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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2024년 제1회 리스크관리위원회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6일 2024년 제1회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스크관리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지방공사채 발행운영기준에 따라 신규 및 부진 사업 중심의 사업 정상화 방안, 효율적 자금 운영, 분양 대책 등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해 사전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운영되는 위원회다. 이번 회의는 공사 내부위원과 함께 회계·법률·금융 전문가를 포함한 총 10명의 외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채권 시장 분석과 재원 조달에 대한 방법을 논의하고 금융 시장 분석을 통한 공사 자금 운용 현황 전반, 재무 리스크 관리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에코델타 공공주택 사업 등 공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과 관련 자금 유동성 확보와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한 다각적 분석이 이뤄져 앞으로 안정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사 금융자산 운용 현황, 금융 시장을 면밀히 점검해 센텀2 산업단지,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사업 등 신규 사업의 투자 재원을 제때 조달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자금 운용의 전문성과 합리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부산은행과 협약해 3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무 구조 건전화와 미래 지향적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앞으로 5개년도 중장기 재무·부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지출에 대한 시나리오식 자금 운영을 하는 등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7-03 14:31: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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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반기 K-푸드+ 수출 전년비 5.2%↑...쌀가공식품 41%↑

올해 상반기 이른바 'K-푸드+'(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수출액이 62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K-푸드+란 농식품(K-푸드)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까지 포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특히 농식품(K-푸드)이 47억7000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농식품의 주요 수출대상지는 미국, 중국, 일본이다. 미국은 노동시장 안정 및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로 소비 지출이 견조하여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은 온라인 플랫폼이 활성화됨에 따라 온라인 채널 입점,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등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중국 내 소비심리가 천천히 회복되면서 지난 5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면, 일본은 작년 최대 수출시장이었으나 지속적인 엔저와 일본 내 고물가, 실질임금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해 3위 수출 시장으로 비중이 낮아졌다. 기타 권역별로는 유럽,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라면이다. 32.3% 증가한 5억9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기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매운맛 라면 챌린지가 인기를 끌면서 입소문이 퍼졌고, 현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수출이 가속화했다. 특히 K-라면의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은 온라인 채널 입점 및 대형마트 입점 확대로 6월 말 기준 누적수출액 1억 달러를 각각 돌파했다. 유럽으로의 수출 역시 꾸준히 증가해 상반기 기준 최초로 1억 달러 이상이 수출됐다. 전년동기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품목은 쌀가공식품이다. 냉동김밥, 볶음밥, 떡볶이, 쌀음료, 막걸리 등을 포함하는 쌀가공식품은 상반기 1억3000만 달러 상당이 수출돼 41.4%의 증가 폭을 나타냈다. 냉동김밥 등 가공밥은 글루텐프리로 건강식·간편식으로 인기를 얻었고, 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 유통매장 입점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반려동물사료(펫푸드)는 일본, 대만,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10.3%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인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동물용의약품은 수출은 지난 5월 말까지 8.2% 성장했다. 특히, 백신은 파키스탄 및 알제리 등 신흥시장에 제품 등록을 확대하고 있다. 농약 수출은 지난해(+103.2%)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지속하며 109.3% 성장했다. 브라질, 중국, 베트남 시장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K-푸드+ 수출이 지속 성장해 올해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3 14:31:0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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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위성' 만든다

한화시스템이 온실가스 관측이 가능한 초분광 위성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05억원으로 2028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초분광은 파장 차이에 따라 빛을 나누는 기술이며 이를 활용하면 아주 먼 거리의 피사체까지 세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초분광 영상 기술은 현재 ▲대기 및 토양의 오염·비오염 판별 ▲가뭄 및 홍수 등 재해 탐지·분석 ▲농작물 작황 정보 제공·분석 ▲산림 병충해 여부 식별 ▲지표 특성 분석 기능을 이용한 자원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할 위성은 고도 600km 이하 저궤도를 돌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산출하고 분포를 측정해 과다 배출 우려 지역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화시스템이 초분광 위성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 수주로 한화시스템은 EO·IR·SAR·초분광 등 지구관측위성 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 될 전망이다. 지구온난화 문제가 세계적으로 대두되면서 위성을 통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온실가스 최대 발생 및 피해국을 대상으로 위성체 및 영상 데이터 수출·판매 등 추가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탄과 이산화탄소 이외 다른 온실가스 물질에 대해서도 관측이 가능한 초분광 위성 또한 개발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금번 사업 수주는 한화시스템이 소형 SAR 위성에 이어서 초분광 위성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한화시스템은 그동안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위성을 개발하며 K-스페이스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03 14:29:5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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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귀어 창업 및 주택비용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지원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대상자를 7월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은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수산업, 어촌비즈니스업) 및 주택마련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해 어촌사회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수협자금 100% 이차보전사업으로, 대출금리는 연 1.5%, 상환기간은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이다. 신청 대상은 2024년도 기준 65세 이하(1958. 1. 1. 이후 출생자)인 사람으로, 이주 및 거주기간, 비어업기간, 교육이수 실적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자 중에서 군·구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다만, 병역 미필자,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자, 파산 등으로 법적인 면책을 받고자 회생 중인 사람 등 일부는 제외된다. 창업자금은 수산분야(어업, 양식업, 소금생산업, 수산물 가공·유통업 등) 및 어촌비즈니스분야(어촌관광, 해양수산레저)에 사업대상자당 3억 원 이내로 지원하고, 주택구입 자금은 주택의매입, 신축, 리모델링(자기 소유의 주택을 증·개축하는 경우 포함)에 세대당 7천5백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사업신청 전에 수협은행과 대출상담(신용보증 포함)을 통해 신용조사서를 발급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귀어를 희망하는 지역 관할 군·구 수산 관련 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 안내 관련 내용은 군·구 누리집 공고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해양수산과, 옹진군 수산과 및 중구 해양수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이번 사업이 귀어를 꿈꾸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귀어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7-03 14:28:02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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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해병대원 1주기가 다가오는데

2023년 7월 19일, 해병대 제1사단에서 복무 중이던 2003년생 해병대원이 폭우가 쏟아진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북경찰청에 사건을 이첩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이 내용을 보고 받고 격노했다는 보도 이후 사건 이첩이 보류되고 해병대 수사단장은 항명수괴죄로 입건됐다. 야당은 전반적인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대통령실의 외압 의혹을 풀기 위해 21대 국회 막판 순직해병 특검법안을 밀어붙였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고 재의결이 부결되면서 자동 폐기 수순을 밟았다. 야당은 22대 국회에서도 특검법안을 재발의했으나, 여야가 서로 자기 주장을 고집하면서 정국이 난맥상에 빠져있다. 전날(2일)에도 민주당은 대정부질문 후 순직해병 특검법을 상정하려고 했으나 여당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특검법이 여야 조율 없이 처리되면 대통령의 거부권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특검이 이뤄질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특검법안을 놓고 정국이 멈춰서면서 민생경제 법안도 처리가 늦춰진다. 보다 못한 정치권이 특검법안에서의 자신의 권한을 내려놓으면 대화를 제안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특검법안의 비교섭단체 특검 추천 몫을 양보할테니, 여당이나 대한변호사협회 등 제3자 추천 방식을 논의하자고 했다. 특검 추천에서 여당을 배제한 것은 국민의힘이 가장 반대한 조항이었다. 특검법안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특검을 추천하도록 돼 있다. 국민의힘도 당 대표 선거로 입장이 조율되지 않고 있지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제3자 특검 추천 방식'의 순직해병 특검법안을 발의해야 한다고 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지난 1일 열린 국회 현안질의에서 여야가 합의안을 만들어온다면 수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해병대원 사건 1주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국가 안보를 위해 고난의 길을 자원했던 해병의 억울한 죽음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은 여야가 같을 것이다. 지금의 특검법 논의로는 여야의 극한 대치만 불러올 뿐이다. 해병대원 1주기 전에 여야가 합의안을 만들어 국민 앞에 공개하길 기대해본다.

2024-07-03 14:27: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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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제4회 글로벌 허브도시 컨버전스 포럼’ 개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연구원, 부산여성 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과 오는 4일 2시 복합문화공간 노티스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지역 혁신기관 연합 컨버전스 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 허브도시 컨버전스 포럼'은 부산 지역 11개 혁신기관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선도하고자 결성한 포럼이다. 지난 3월 1회 포럼을 시작으로 혁신기관별 역할과 기능을 중심으로 주관기관과 주제를 달리해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4회 차를 맞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을 위한·시민에 의한·시민의 제언'이라는 주제로 기관별 역할과 기능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부산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정형화된 포럼 형식에서 벗어나 공감 톡톡, 이슈 톡톡, 현장 톡톡 3부로 구성된 참여형 토크 형태로 진행된다. 1부 '공감 톡톡'에서는 3개 기관장이 출연해 '부산의 내일을 열다! 리더들의 비전과 목표'를 주제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부산시 주요 정책 실행 기관으로서 역할을 소개한다. 2부 '이슈 톡톡'에서는 정책, 교육, 생활 등 기관별 고유 특성을 반영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출연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의 비전과 전략 ▲영어 하기 편한 도시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정책 제안 ▲ 글로벌 생활환경 여건 조성을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 등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의 필요성과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문화, 교육, 생활 환경 등을 조성할 제도적 기반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3부 '현장 톡톡'에서는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란 주제로 각계각층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 협력이 중요한 데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시 주요 정책 실행기관이 연합해 도시외교 시너지를 높이게 돼 그 의미가 뜻깊다"며 "특히 2024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갈 중요한 해로, 지역 혁신기관이 협력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홍보하고 실천적 해답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연구원 신현식 원장은 "글로벌 허브는 부산의 잠재력을 발현하는 도시 비전으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드는 것은 부산만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향상과 직결된 국가 차원의 전략"이라며 "부산을 남부권 중추도시,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성장의 양대축으로 도약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오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오경은 원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은 남부권의 거점도시인 부산을 국제적인 경제·산업·교육·관광 거점 도시'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우리 기관은 이를 위해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그 밑바탕이 될 영어 하기 편한 도시를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시민 실용영어학과'를 운영 중이고, 하반기에는 각국 대사관과 연계한 'B-글로벌학과'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계인이 살고 싶은 국제적 수준의 교육·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14:2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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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 신청 접수

용인특례시는 살기 좋은 주거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2024년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공동주택 관리법에 따른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460곳이다.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의 중앙집중난방(지역난방 포함)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등으로 아파트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자를 두고 자치 의결 기구를 반드시 구성해야 하는 등 일정한 의무가 부과되는 단지를 말한다. 시는 세대 규모에 따라 신청 단지를 ▲500세대 미만(1그룹) ▲500~1000세대 미만(2그룹) ▲1000세대 이상(3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실적과 우수사례 등을 서류와 현장 심사로 평가한다. 시는 평가 결과 종합점수 75점 이상인 그룹별 최고 득점 단지를 경기도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추천할 방침이다. 시 자체적으로도 최대 3곳의 모범 관리단지를 선정, 단지와 유공자를 표창하고, 3년 동안 시의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주택과 주택관리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기흥구 서천동 센트럴파크원아파트가 경기도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선정됐으며, 기흥구 동백동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아파트와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가 용인시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관리주체와 입주민 등이 서로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 우수 단지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모범·상생 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며 "의무 관리 대상에 포함되는 공동주택단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3 14:26: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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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취임 2주년 초심으로 민생 현장 찾아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시작 첫날인 1일 위례국공립어린이집·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감일청소년문화의집·청년 스페이스 풋살 경기장을 찾아 아동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전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후반기 첫날을 온전히 시민들과 만나는 현장 소통 일정으로 계획한 건 취임 당시 약속했던 '시민 중심, 소통행정'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 위례 국공립어린이집 일일 보육교사로 깜짝 변신…"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이 시장은 위례 국공립어린이집 일일 보육교사 활동으로 임기 후반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에 따른 것이다. 이날 이 시장은 맞벌이 부모들을 직접 현관에서 마중하며 육아에 대한 고충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은 '보육·인프라 확대', '양육비용 부담 경감' 등 정책 추진 방향으로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공공형 키즈카페인 '하남시아이사랑 놀이터' 조성 ▲가족돌봄수당 및 아빠육아휴직수당 신설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만 4~5세 반인 하늘꿈반 아이들에게 '종이아빠'를 실감나게 구연하고, 아이들과 함께 종이블록을 쌓아 올리는 활동으로 웃음꽃을 피워내기도 했다. ■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찾아 배식 봉사…"일상이 건강한 어르신 행복 도시 조성" 점심시간에 맞춰 발걸음을 옮긴 곳은 배식 봉사를 할 수 있는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이었다. '봉사는 최고의 소통'이라는 신념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매주 초등학교 교통봉사와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 등을 실천한 이 시장은 이날 '봉사 베테랑'답게 능숙한 솜씨로 어르신들에게 배식을 하였다. 이어 미사강변도시 13단지로 이동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집 문을 두드려 안부를 확인하고 준비한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남시는 이날 이 시장이 약속했듯, 일상이 건강한 어르신 행복 도시 조성을 목표로 ▲미사한강모랫길 등 맨발걷기 산책로 11개 조성 추진, 제2노인복지관 건립 및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시설개선 공사 10월 완료(예정)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감일청소년문화의집서 청소년과 놀이 체험…"대한민국 대표할 글로벌 인재 양성" 이 시장은 청소년들이 꿈꾸는 미래 하남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진솔한 소통을 위해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건전한 여가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3월 개관한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았다. 일일 스태프가 되어 펀펀존 안내데스크에서 보드게임과 오락기기를 대여해주고, 플레이축구와 레이싱 카트 게임 등을 함께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활동실에서는 초등학생 댄스동아리팀과 함께 열정적인 K팝 댄스도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청소년운영위원과의 햄버거 토크를 통해 하남시 전체를 교육문화도시로 조성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청소년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우리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명문대학 및 대기업 탐방, 국제 청소년문화교류(미국 리틀락시) 등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청년 스페이스서 2030세대와 풋살로 소통…"청년 맞춤 일자리·주거·교통 환경 조성" 임기 후반기 첫날의 마지막 일정은 '청년 스페이스' 공간인 KSA유소년스포츠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열정이 넘치는 청년 세대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하남시가 추진하는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해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다. 이 시장은 청년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청년 스페이스 5곳 중 1곳인 KSA유소년스포츠아카데미에서 4대 4 풋볼 미니게임에 출전했다. 이어 진행된 청년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청년의 고민과 정책수요를 수첩에 빼곡히 적어넣으며, 청년 일자리 기반 확보와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청년들의 걱정 1순위는 취업·일자리 안정인 만큼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청년 취업멘토링', 소규모 채용박람회인 '청년채용 ZONE' 등 취업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가겠다"라며 "아울러 고급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연간 약 1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수하고, 교산신도시와 캠프콜번에 첨단 산업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7-03 14:26: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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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야간관광 공연형 도보투어 참가자 모집

야간관광 특화도시 진주시가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진주성 야경을 배경으로 역사체험극 도보투어 '백투더 1592 진주성' 참가자를 모집한다. 백투더 1592 진주성은 진주대첩이 일어난 1592년에 활동했던 세계의 위인들을 주제로 한 역사 스토리텔링 도보투어이다.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시민 장군부터 천문학계의 두 천재 갈릴레이와 케플러,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1세, 세계적인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스토리를 관객참여형 상황극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진주성 공북문에서 시작해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촉석루, 김시민 장군 동상 순으로 이동하며 현장에서 펼쳐지는 연극에 즉석으로 참여하게 된다. 연극은 1막에서 과학 퀴즈를 풀고, 2막에서는 등장인물로 참여해 보도록 하는 등 공연 내내 관객과 소통하면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참가 신청한 11세 이상의 진주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2~13일 이틀간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참가를 원할 경우 포스터에 있는 QR코드에 접속하거나 리버나이트 진주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회차별 3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진주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촉석루와 남강 등 진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야간관광 특화도시 진주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고 진주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3 14:26: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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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 '오뚜기 기념관' 건립…역사, 브랜드 체험관 조성

종합식품회사 오뚜기가 3일 '오뚜기 기념관(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안양공장 내 오뚜기 기념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 행사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 황성만 오뚜기 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신형철 교수(신스랩건축), 이민재 미건종합건축사무소 대표가 참석했다. '오뚜기 기념관'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카레가 생산되던 오뚜기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건립되며 규모는 지하 2개층, 지상 5개층으로, 부지 2만4456㎡, 연면적 2만495㎡ 규모다. 오뚜기 창업주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과 한국 근현대 식문화를 이끌어온 오뚜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오뚜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오뚜기 브랜드를 전 세대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뚜기 기념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 후 2028년 1월에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양시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기념관은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온 오뚜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 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계승 발전시키고자 만들어지는 공간"이라며, "안양시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에게 식품에 대한 배움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3 14:2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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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메디큐므 '제로모공패드' 아마존에서 성장세 이뤄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시장에서 e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6월 26일 기준,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아마존 내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에서 '토너&화장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패드 제형의 토너 제품이다. 미국 대표 e커머스 채널인 아마존은 수시로 각 부문별 베스트셀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제로모공패드'의 경우, 이번 1위 등극은 지난 4월 19일 이후 두 번째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아마존에 처음 출시된 '제로모공패드'는 올해 상반기에만 5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에이피알은 지난 4월에는 아마존 '톱 딜'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아마존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이 보장된다고 판단받은 제품만 참여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행사를 통해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힐러'의 미국판 제품 '부스터 H'와 '콜라겐 젤리 크림' 조합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 3개로 이틀에 걸쳐 도합 약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이어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아마존에서의 '부스터 H'를 비롯한 뷰티 제품 매출 규모는 지난 2023년 아마존 전체 매출의 약 44%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올해 안에 아마존에서만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지난 2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까지 내놓아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7-03 14:24: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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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J더마켓 '올세페' 진행… 최대 75% 할인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올 세일 페스타(이하 올세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올세페는 기존에 매달 진행하던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 '더세페(더마켓 세일 페스타')의 소비자 혜택을 더욱 넓힌 것으로 약 1500개 이상의 제품을 최대 75%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인기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 1.05kg'과 여름 시즌 제품인 '비비고 열무김치 1.5kg'과 '동치미물냉면 2인분+함흥비빔냉면 2인분' 등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고메 중화요리 세트(중화짬뽕·중화짜장·탕수육)는 43%, '비비고 순살 고등어구이 60g'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햇반 210gX36개(1박스)'와 '비비고 한우사골곰탕 500gX18개입(1박스)'도 각각 46%, 60%까지 할인한다. 뿐만 아니라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100% 태양초 우리쌀 고추장 1kg',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우리찹쌀 고추장 1Kg+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1kg' 등은 7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올세페' 기획전 기간 전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중복 할인 쿠폰도 매일 제공된다. 6만원 이상 구매 시 15% 중복 할인이 가능하며, 첫 구매 고객에게는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20% 중복 할인 쿠폰이 제공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CJ제일제당 인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더마켓 5주년 소문내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CJ더마켓 5주년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3번 공유하면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숙박권, 프라다 토트백, 맥북 에어13 등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7월 자사 직영몰이었던 'CJ온마트'를 리뉴얼한 'CJ더마켓'을 오픈하고, 소비자 편의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해 배송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the프라임' 멤버십 가입비 인하 및 '더세페(더마켓 세일 페스타)'·'더프페(더마켓 프레시 페스타)' 등의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소비자 편의성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CJ더마켓만의 차별화 경쟁력으로 전체 누적 회원 수는 380만명(지난 6월 말 기준)을 돌파했으며, 멤버십 'the프라임'의 회원 수도 약 13만명에 달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3 14:17: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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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특검 추천권 양보한 조국 "여야 극한 대치 풀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순직해병 특검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를 풀기 위해 특검 추천권을 양보하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채 해병 특검법을 놓고도 대통령실은 아예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라고 공표했다"며 "이래서는 안 된다. 여야 극한의 대치를 풀어야 한다. 조국혁신당이 물꼬를 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채 해병 특별검사 추천권을 양보하겠다"며 "제가 당 대표로서 밝히는데, 굳이 조국혁신당이 특검을 추천하지 않아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채 해병 특검법안에는 특별검사 추천권을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에서 1인, 비교섭단체에서 1인을 추천하도록 돼 있다"며 "정부여당은 '야당만의 추천으로 이뤄지는 특검 임명 절차는 권력 분립 원칙에 어긋난다. 위헌 사항'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거부권의 명분으로 삼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윤석열 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수사에 합류했을 때에도 야당 추천으로 특검이 임명됐다"며 "거부권을 쓰려고 들이대는 트집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저희는 이렇게 특검 추천권을 양보하겠다"구 덧붙였다. 조 대표는 "부디 채 해병 특검법안이 국회를 무사히 통과하고 대통령도 이를 재가해 특검이 임명되기를 간절하게 빈다"며 "채 해병 특검법을 빨리 통과시키는 게 민심을 받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채 해병 1주기인 19일 전까지 특검법이 통과돼야 한다"며 "그게 국가를 위해 복무하다 숨진 채 해병 영전에 바치는 위로의 첫걸음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조 대표의 제안은 비교섭단체 중 의석이 제일 많은 조국혁신당이 특검추천권을 양보함으로써, 원내 다른 정당이나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권을 가져가도록 여당 등에 협의를 제안하는 의미다. 한편, 조 대표는 오는 7월 조국혁신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직을 사퇴했다.

2024-07-03 14:16:4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