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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야, 마우스야””…한국공학대 교수, 웨어러블 디바이스 ‘링마우스’ 개발

"마우스 포인터 이동부터 좌·우클린, 스크롤까지,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다 됩니다. " 신형철 한국공학대학교 기계설계공학부 교수가 손가락에 끼는 반지형 신개념 마우스를 개발했다. 신 교수가 개발한 '링마우스(Ring Mouse, 반지형 마우스 이하 링마우스)'는 기존 마우스의 기능성과 반지의 착용성, 휴대성을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검지에 착용해 사용자가 간단한 제스처와 터치로 휴대폰, 태블릿, 컴퓨터의 커서를 제어할 수 있다. 신 교수는 "손짓 하나로 포인터 움직임부터 클릭과 스크롤까지. 모든 동작은 직관적이고 손쉽게 이뤄진다"라며 "최근 개인이 많이 사용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과 원활하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9축 가속도계를 사용하고, 상보필터 및 연구진 고유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프레젠테이션, 웹 탐색, 미디어 감상 시 해당 기기의 커서를 편안한 자세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장시간 사용 시 손목에 무리를 주는 기존 마우스의 단점도 보완한다. 신 교수는 "장시간 마우스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손목 피로감, 통증, 손목터널 증후군 등 기존 마우스에 대한 인체공학적인 대안을 제공한다"라며 "더욱 다양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컴퓨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링마우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나아가 저소음 드라이어, 저소음 믹서기 등 미래지향적 제품 개발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를 통해 지난달 21일 펀딩 캠페인을 시작했다. 특전과 조기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가운데, 캠페인 일주일 만에 목표액의 120%를 달성하는 등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링마우스는 빠르면 내달중 시중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신 교수는 지난 2021년도부터 전자공학부 석사과정 학생 및 졸업생들과 함께 실험실창업과제 등 연구를 수행하며 링마우스를 개발했으며, (주)퓨처리스텍 법인을 교원 창업했다.

2024-07-03 14:41: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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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C)(송도 11공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윤원석 경제청장을 비롯하여 정일영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롯데측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외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2030년까지 약 4조6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202,285㎡ 면적의 부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3기(총 36만리터)를 건립 운영하게 된다. 1공장(12만리터)의 경우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하며, 임상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과 재활용을 위한 설비 투자로 공조설비 냉방 50%, 난방 70% 이상의 열재활용이 가능해 탄소저감에도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송도 바이오 캠퍼스는 지난 3월 착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2027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 위탁개발및생산(CDMO) 사업과 더불어 바이오벤처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Bio-Venture Initiative)'도 추진한다. 벤처 입주공간과 연구장비 제공, 글로벌 기업의 기술지원,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의 사업화 지원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추진해 송도 바이오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선도 바이오 기업들과 머크, 싸토리우스, 싸이티바, 써모피셔 등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들이 대규모 연구개발 제조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절대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K-바이오 랩허브',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등 다양한 국책사업이 추진되면서 혁신적 연구개발과 우수한 인력공급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되어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6월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와 영종, 남동산업단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됨으로써 국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는 인천을 넘어 전 세계의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앵커시설이 될 것"이라 기대를 밝히고 "롯데의 과감한 투자와 동반성장의 노력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14:40:54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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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글로벌 경영 초격차 원년 다짐

BBQ가 글로벌 경영의 원년을 다짐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2024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해외 57개국 700여 개 매장에서 소비자 매출(포스 매출) 3000억원, 해외 법인 매출 1100억원의 성과 달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성장세가 가장 컸던 2023년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또한 향후 지역별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국가별 성공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국가별 우수 경영 및 마케팅 사례에 대한 발표, 현지 식문화에 따른 차별화된 메뉴 전략 공유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Master Franchise) 계약 및 운영 현황 점검이 이루어졌다. BBQ는 해외 매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각 국가 및 지역별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매장 운영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산업을 이끌어갈 외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각 국가별 우수 인재 교육 및 채용 방안도 논의했다. 윤홍근 회장은 "우리는 한국의 맛과 문화를 전 세계 80억 인구에게 전파하는 문화 사절단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해외 3,000억원 매출을 축하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말고 글로벌 성장의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BBQ는 세계 57개국에 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북미, 중남미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동아시아 지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를 넘어 피지에 진출하며 오세아니아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진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3 14:40: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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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구 이재호 구청장, 치매걱정 제로도시 특성화 사업 점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일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첫 행보로, 치매 위험군의 기억력 회복을 위한 1대1 전화형 인지건강관리 '기억보듬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농원경로당 내 기업보듬사업장을 방문해 시니어 치매전문가인 기억매니저 70명 등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치매예방관리를 담당하는 주민들을 만나 치매걱정 제로도시 연수구 정책사업의 운영방향을 점검했다. 한편, '기억보듬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주민참여형 치매관리사업으로, 지역 내 시니어 인력을 치매 전문가로 육성해 치매위험군과 1대1 매치와 일일 전화관리를 통해 기억력 관리 등 치매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연수구는 시니어 인력의 실제적 치매예방관리의 활동지원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이 함께하는 치매걱정 제로도시 연수구를 실현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시니어 여러분들이 연수구의 치매관리전문가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치매의 고통에서부터 자유로운 연수구를 만들고 계시다."라며, "치매 어르신에 대한 깊은 공감과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는 여러분이 있어 깊이 감사드리며, 치매걱정 없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2024-07-03 14:39:48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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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제9대 김형균 원장 취임식… 첫 연임 사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제9대 원장에 김형균 전 부산TP 원장이 임명됐다. 부산TP는 1일 부산시장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지난 2일 오전 전 임직원과 함께 제9대 김형균 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형균 원장은 2021년 부산TP 제8대 원장으로 3년간 부산TP 위상 강화와 함께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했다는 평을 받으며 9대 원장으로 선임됐다. 부산시 공공기관장 '2+1 책임 임기제'시행 이후 첫 연임 사례다. 김 원장은 8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수소동맹, 부산 파워반도체 공유대학,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 등을 조직하며 지산학을 중심으로 지역 신산업 육성을 이끌었다. 윤리·인권경영과 기업 지원 서비스 개선, 적정기술 확산 및 사회공헌 등 ESG 경영 실천에 힘써 지역 사회 상생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부산TP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대상 중기부 기관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을 받았다. 김 원장은 9대 원장 취임사에서 임직원들과 만들어갈 부산TP 3대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김 원장은 먼저 '제조업 대부활을 이끄는 TP'를 선언했다. 현재 제조업이 안은 복합적 위기를 디지털 전환, AI, 빅데이터, 지산학 등과 연계해 현재 16% 수준의 제조업 비중을 제조 선진국 수준인 2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부산을 제조업 자체뿐만 아니라 첨단 제조 서비스, 이를 지원하는 생산자 서비스 등 제조와 관련한 대도시형 제조업 생태계의 모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부산에서도, 제조업에서도 유니콘이 나올 수 있는 스케일업 정책인 '매뉴콘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로 기업과 산업 현장에 강한 부산TP의 노하우와 지식, 정보를 데이터화해 '데이터 TP'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데이터가 기반이 돼야 AI시대를 주도할 수 있다며 부산TP가 수행하는 모든 기업 지원과 연계된 활동을 데이터와 연계해 부산TP의 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업무 시스템 전반적 개선과 재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셋째로 '슬러거 TP'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슬러거는 야구에서 장타를 날릴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선수를 말한다. 9번 타자도 한 방을 날릴 수 있는 조직이 강한 조직이며, 보직자든 아니든 나이가 많든 적든 누구나 어떤 위치에서든 자기 방식으로 한 방을 날리는 슬러거가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지난 3년간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고군분투해온 직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공무직, 미화직, 시설관리직 직원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부산TP는 4월 공모를 시작으로 후보자 공개 검증 및 인사청문회 등의 과정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어 7월 1일 부산시장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2024-07-03 14:37: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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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김경일 교수 초청 시민교양강좌 개최

김해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tvN '어쩌다 어른'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제356회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는 육아 방법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진 추세를 반영해 '내 아이의 미래 능력을 키우려면'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김경일 교수는 인지심리학 분야 권위자로서 다양성과 포용성, 그리고 메타 인지를 통해 지혜에 관한 심리학적 접근 방법으로 부모들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미래 사회에서 아이들이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일지를 흥미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김경일 교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대학교 오스틴(University of Texas-Austin)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tvN '어쩌다 어른', 한국직업방송 '강의쇼 청산유수'를 비롯한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으며 대표 저서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의 찐 공부법 1등급 찢었다', '십대를 위한 공부 사전' 등이 있다. 제356회 시민교양강좌 신청은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7월 3~18일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하면 된다.

2024-07-03 14:36: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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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여름 휴가철 맞아 멤버십 혜택 강화

KT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KT는 멤버십 '달.달.혜택'을 통해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의 무료 커피(달달 초이스), 동남아시아 최대 교통 배달앱'그랩' 할인(달달스페셜), 복합 골프 문화공간 '백야드'의 무료 레슨(달달 찬스)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원하는 혜택을 골라서 하나를 받을 수 있는 '달달초이스'는 노브랜드 버거,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배달의민족x순살만공격, GS더프레시, 도미노피자, 롯데시네마, 이니스프리, 팔각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은 롯데면세점, 그린카, 크록스, 청소연구소, 원스토어, KT알파쇼핑 등 10여 종의 할인을 선보인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는 팀홀튼 제휴 기념으로 캐나다 여행 상품권, 한정판 MD 필름카메라, 캠프컵, 팀빗 10팩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올리브영 기프티쇼 1만원권, 메가박스 가족관람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KT의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이 1포인트 차감만으로 취향에 맞는 혜택을 고를 수 있는 'Y포차' 프로모션도 9일까지 진행된다. 스타벅스 무료 음료를 포함해 CU, 캐리비안베이, 롯데시네마, 네이버페이, 그린카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셀프사진관 오디티모드 촬영권, 산리오 보조배터리, 메가박스 미니언즈 트레이, 핸디아티코리아 입장권, 다이소 쿠폰, 애플워치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액션페인팅 체험공간 페인트래빗 체험권도 신청할 수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03 14:36:1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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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매향정보고에서 토크콘서트 열어

이재준 수원시장이 매향여자정보고 학생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 "수원시가 여러분의 성장을 돕는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2일 매향여자정보고 대강당에서 열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토크콘서트에는 전교생과 교사,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회·총동문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직업계고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 지원정책, 대학진학 지원 정책, 청소년 지원 정책 등을 질문했다. 이재준 시장의 고등학교 시절 추억, 좋아하는 노래, 스트레스 해소법, 수원 맛집 등 친근한 질문도 있었다. 이재준 시장은 직업진로캠프·찾아가는 취업 특강·일자리카운슬러 등 직업계고 취업지원 정책과 1:1 진로진학 전문컨설팅 등 대학지원 정책,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재준 시장은 "여러분이 수원시의 리더로 성장해 다양한 분야에서 수원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며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지 말고, 삶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향여자정보고에는 메타비즈니스과(회계금융), 호텔관광비즈니스과, 패션산업디자인과, 공공사무행정과, 영상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등 6개 과가 있다. 학생은 660명, 교직원 82명이다.

2024-07-03 14:35: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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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주요 농업시설 운영 점검 현장행정 실시

양산시는 농업기술센터 주요 농업시설 운영 점검 현장행정을 지난 2일 조현옥 부시장 주재로 진행했다. 이날 방문한 시설은 지난 5월 31일 개장한 로컬푸드 임시직 매장과 7월 1일 개관한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다. 로컬푸드 임시직 매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로컬푸드 통합센터 준공 전까지 임시로 운영되는 사업장으로 개장 후 한 달여 동안 1억 6433만 8000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일 평균 3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지역산 농축산물과 지역산 가공품을 취급하며 우리 시 거주 170여 농가, 200여 품목을 판매하는 임시 매장이지만 일단은 성공적인 출발이라 평가하고 있다.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3월 13일부터 6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7월 1일 정식 개관을 했다. 반려동물 놀이터, 목욕시설, 카페, 교육장, 입양센터 및 상담실, 외부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만족 이상의 답변을 95% 이상 받아 효율적인 운영 기반을 다졌다. 조현옥 부시장은 시설 관리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근간으로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그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7-03 14:34: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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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2년 연속 亞 6위

부산시는 영국의 대표 경제 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24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The Global Liveability Index 2024)' 보고서에서 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6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영국의 유력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Economist)의 산하 경제 분석 기관인 EIU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 여건과 살기 좋은 정도를 평가하는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안정성 ▲의료 ▲문화와 환경 ▲교육 ▲기반시설 총 5개 분야로, EIU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6일 2024년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시는 종합 평가에서 87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80점대 후반의 점수를 얻는 쾌거를 이뤘다. 순위도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6위를 사수했다. 이는 부산이 지난해 종합 평가에서 80점대 후반의 점수로 '퀀텀 점프'하게 한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이 올해까지 계속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은 2022년 종합 평가에서만 해도 70점대를 받았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도시 브랜드 매력과 가치가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으면서, 세계 유수의 도시 브랜드 평가 지수들이 부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부산은 최근 급부상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각종 세계 도시 브랜드 평가 지수에서 연이어 선전하고 있다. 부산은 최근 세계적 두뇌 집단인 지옌(Z/YEN)의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 121개 금융 도시 가운데 27위, 세계지능형도시 지수에서 79개 지능형 도시 가운데 14위에 오르며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세계적 자문 기관인 레저넌스 컨설턴시(Resonance Consultancy)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도시' 보고서에도 최초 진입해 '한국의 마이애미'라는 찬사를 받으며 270개 도시 가운데 67위에 오른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결과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일으킨 혁신의 파동이 구체적 성과로 드러난 것"이라며 "부산은 천혜의 자연과 따뜻한 정을 가진, 이미 그 자체로 살기 좋은 도시다. 부산이 갖고 있는 도시 브랜드의 매력과 가치를 전 세계에 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4:34: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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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우분야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 접수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 대상 품목에 한우, 한우 송아지, 육우가 확정됨에 따라 8월 9일까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 자격은 ▲농업인 등에 해당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자 ▲한우, 한우 송아지, 육우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생산한 자 ▲ 2023년도에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한우, 한우 송아지, 육우를 직접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자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자 등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한도는 농업인 3500만원, 농업법인 5000만원이며 예상 지원액은 마리당 한우 5만 3119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 육우 1만 7242원이며 최종 지급액은 올해 10월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대상 농가는 8월 9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9월 말까지 현장·서면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연내 지급할 예정이다. 손영재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을 신청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이라며 "이번 지원이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03 14:34: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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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3일부터 여름철 폭염 대비 특별점검

부산교통공사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도시철도 지상 구간 및 건설 현장 등에 대해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선제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차량·전기·신호·토목 등 운영 분야와 건설공사 현장을 포함한 총 11개 분야에 대해 두루 살피며 각각 ▲18개 지상역사 대합실 및 승강장 관리 상태 ▲전동차 냉방장치 동작 상태 ▲전차선 장력조정장치 등 상태 ▲지상 고가구간 레일살수장치 관리 상태 ▲건설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여름철 평균 기온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고 폭염 기간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상역사 고객 대기실 등 이용 빈도가 높은 폭염 취약 시설물에 대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여름철 자연재해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 및 관리를 지속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하실 수 있는 부산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력업체 현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안전한 사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6월 3주간 호우·태풍 등 풍수해 대비 특별점검도 진행해 ▲침수 우려역사 차수시설 관리 상태 ▲배수펌프실 동작 상태 ▲옹벽 및 절취사면 배수로 정비 상태 등 취약 시설물 5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차수판 거치대 수밀 상태 및 모래주머니 정비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했으며, 시설물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07-03 14:33: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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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문화재단, 독일마을 브랜딩 음원 국민 공모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참가할 '남해 독일마을 브랜딩 음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독일마을의 음원이 돼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남해 독일마을의 정체성을 담고 있고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이색적인 음원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현재 남해 독일마을에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를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으며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독일마을 맥주축제 등 독일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속 작은 독일, 남해 독일마을의 특별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독일마을의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 전문가와 남해군민으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8월 12일까지이며 8월 26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1500만원이며 ▲대상 1작품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3작품 ▲장려상 4작품 ▲AI 음원상 1작품 등 총 10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VOS 김경록과 함께 가창할 특권이 제공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후반 작업을 지원한다. 또 독일마을 맥주 축제 빅텐트 공연에 참가할 수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음악 공모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해 독일마을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마을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달해 감정적으로 더 공감하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특별한 기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브랜딩 음원을 통해 남해 독일마을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더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4:32: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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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조희룡 미술관 기획전 개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 조희룡 미술관에서는 7월 3일(수)부터 9월 29일(일)까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식생생 食食生生-임자도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남도의 식(食)문화와 바다와 갯벌, 자연 생태계 등 남도의 삶(生)을 미술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전시된 작품은 주로 신안, 목포, 무안에서 활동하는 한국화 화가 박수경과 도예가 박일정 작가의 작품이다. 두 작가는 '바다 생물'을 소재로 작품관을 공유하고 있다. 박수경 작가는 바다가 주는 먹거리를 문자와 결합해 음식의 재료와 색깔, 생김새를 조형적으로 해석하며 유쾌하고 정감있게 풀어내고 있다. 먹갈치, 낙지, 준치 등 우리 밥상 속 등장하는 음식들을 그려내 잘 차려진 남도 밥상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박일정 작가는 바다, 섬, 무안반도, 영산강 등 환경적인 것과 생태적인 것을 토대로 동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그는 어릴 적 직접 잡던 망둥어, 게 등의 생물들을 어느 순간부터 다른 곳에서 사서 먹는 경험에서 자연환경과 생태계 그리고 우리의 먹거리까지 순환되는 양상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 작가들이 펼친 이번 전시는 우리 남도의 식문화와 자연 생태계 등 정서를 잘 깨닫게 해주는 전시"라며 "이번 여름 조희룡 미술관을 찾는 모든 분이 임자도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7-03 14:32:3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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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법·방향 모색

수원시가 2일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법·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김기헌 한국청소년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조은주 리워크연구소 대표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수원시의원 등 토론자 7명과 공직자·청년 등이 참석했다. '청년친화도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표한 김기헌 연구위원은 청년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 '증거 기반 정책 추진', '청년정책 추진체계 정비', '청년 참여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청년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 ▲정책 전달체계 강화 ▲행정 부서 위상·규모 확대 ▲청년정책 예산 확대 ▲청년매니저 처우개선·역량강화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친화도시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표한 조은주 대표는 발표에서 "인구절벽, 일자리 감소 등 다중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 청년이 그 대안이 된다"며 "청년들이 연속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전제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청년 지원 기관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청년 등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과제와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약 37만 명의 청년이 살고 있는 수원시는 기초지자체 중 청년 인구가 가장 많다"며 "이번 포럼이 수원시가 청년들을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청년의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발전, 청년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 등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2024-07-03 14:32:1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