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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개관 19주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개관 19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5일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에는 1층 로비라운지에서 경기도무용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예술즐겨찾기 〈움직임으로 그리는 춤 전시, 세종〉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무용단의 창작무용극 〈세종〉(2024)을 미술관 공간에 맞춰 재구성한 전시형 무용극으로, 세종대왕의 내면과 철학, 백성을 향한 사랑을 춤의 언어로 표현한다. 오후 1시에는 1층 야외 수공간 데크에서 버스킹 공연 〈찰랑, 찬란한 기억〉이 열린다. '가을, 첫사랑'을 주제로 약 4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달콤쌉싸름한 첫사랑과 이별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가을 정취 속 음악의 감성을 더한다. 또한 10월 24일과 25일 오후 4시에는 1층 로비에서 기후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의 출품작인 이지연 작가의 〈잿소리〉를 철수하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버려진 연탄재를 재가공해 도자기처럼 만든 후 수조 속에 설치한 이 작품은 에너지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워크숍 참가자들은 전시의 주재료인 연탄을 폐도자기에 담아 나누는 체험을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게 된다. 이와 함께 미술관 뮤지엄숍에서는 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한 신규 아트굿즈를 선보인다. ▲원성원 작가의 〈Tomorrow-강아지 마을〉, 〈Tomorrow-자매의 전쟁〉 이미지를 담은 퍼즐, ▲구성수 작가의 〈타임머신〉 북앤드, ▲강운·류민자 작가의 〈순수형태-심경〉, 〈정토〉 손거울 등이 출시되며, 10~11월 한정으로 10%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도미술관은 2006년 개관 이후 현대미술의 흐름을 반영한 기획전과 경기 지역 작가 지원,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예술을 잇는 공공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 전시로 7만 4천여 명의 관람객에게 목판화 예술을 소개했으며,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전시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적 성찰을 이끌어냈다. 한편, 미술관은 초·중·고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G뮤지엄스쿨', 관람객과 예술을 잇는 문화자원봉사자 교육 등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이번 가을, 도민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10-23 08:28: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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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DS파워와 지역난방 열요금 인하 협의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2일 지역난방 집단에너지공급업체인 DS파워를 방문해 열요금 인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이권재 시장의 1차 현장 협의 이후에도 요금 인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와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한 후속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협의에는 DS파워 지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요금 산정 기준 및 인하 필요성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요금 격차 해소 방안 ▲공급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택용 단일요금(시장기준요금)은 1Mcal당 112.32원으로, 경기도 내 대부분의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이를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DS파워는 122.43원으로 약 9%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관내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난방 열요금은 기후환경에너지부의 연료비 연동·정산제 및 고정비 산정 기준에 따라 조정되며, 상한은 시장기준요금의 110% 이내로 제한된다. 정부도 열요금 하한제 개정 등을 통해 공공·민간 간 요금 격차 완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충남 내포그린에너지는 내년 7월 1일부터 요금을 10% 인하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이어서, 오산시 역시 합리적 인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생활비 절감과 에너지 복지 실현은 시정의 핵심 목표"라며 "관내 집단에너지 공급업체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요금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5-10-23 08:27: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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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김태흥 의원,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 부실시공 원인 규명" 촉구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내손1·2동, 청계동)은 제315회 임시회에서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의 부실 시공 문제를 지적하며, 근본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9월 28일 '의왕백운호수축제' 당시 시간당 3mm, 하루 50mm의 비로 잔디광장이 진흙탕이 되고 공무원들이 양수기를 동원해 물을 퍼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이를 지반 다짐 문제로 해명했으나, 김 부의장은 배수층, 토양 구조, 경사 등 기술적 요인을 간과한 부실한 설명이라고 반박했다. 현장 점검 결과, 일부 잔디가 들떠 있고 괴사 직전 상태였으며, 식재층과 골재층의 비율이 기준에 미달해 통기성과 배수성이 떨어지는 구조적 하자가 확인됐다. 준공 두 달 만에 에어레이션 공사를 다시 시행한 점도 시공 부실을 입증하는 사례로 지적됐다. 김 부의장은 해당 잔디광장이 LH 조경지침 기준인 0.5% 기울기로 시공된 반면, 국토교통부 조경설계기준(KDS 34 40 25)에서는 보행·활동 공간의 표면 기울기를 2%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기준 적용이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채납 시설은 향후 시민 혈세로 유지·관리해야 하는 공유재산으로, 의왕시가 사전 검증을 철저히 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며, 준공 전 사전검사 지침과 관리 매뉴얼 마련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설계도서, 시방서, 감리 및 준공검사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한 원인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3 08:27: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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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경남 공립 중등교사 임용 674명 모집에 3558명 지원

2026학년도 경상남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도교육청이 22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총 674명을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 3558명이 지원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5.28:1을 나타냈다. 지원자의 성별 구성을 보면 여성이 2315명(65%)으로 남성 1243명(35%)을 상당히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162명(61%)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30대 932명(26%), 40대 397명(11%), 50대 67명(2%)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모집 현황을 살펴보면 중등 일반 교과교사 576명에 2853명이 지원해 4.9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특수교사는 32명 모집에 212명(6.63:1), 보건교사는 30명에 169명(5.63:1), 영양교사는 18명에 126명(7:1)이 각각 몰렸다. 전문상담교사는 13명에 153명이 지원해 11.77: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사서교사는 5명에 45명(9:1)이 지원했다. 한편, 사립학교 교원 임용시험에서는 55개 학교법인이 22개 과목에서 총 157명을 모집했으며, 671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4.27: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도교육청은 제1차 시험을 11월 2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험 장소는 11월 14일, 1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26일에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공고할 계획이다.

2025-10-23 08:2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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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 개최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 주목받고 있는 사천시가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2025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Global AeroSpace Symposium @ Sacheon)'을 개최한다. 경남도와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행사는 사천시가 세계적인 우주항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선 프랑스 툴루즈 등 해외 우주항공 선진 도시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 복합도시 구축을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외 우주항공산업 관련 지·산·학·연·관·군 관계자 300여 명이 초청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마련된다. 기조강연 세션에서는 해외 우주항공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툴루즈 에어로스페이스 밸리의 틸로 숀펠트(Thilo Schonfeld)는 '툴루즈가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로 성공한 핵심 요인', 캐나다 퀘벡 상무부의 데미안 페레이라(Damien Pereira)는 '캐나다 퀘벡, 항공산업의 글로벌 허브'를 주제로 발표한다. 조성철 국토연구원 센터장은 대한민국 우주항공 복합도시 구축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 주요 우주항공 기업들과 기관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발전 전략을 공유한다.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무는 '우주항공 개발 동향 및 발전 전략', 강선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사는 '누리호와 우주 산업화를 위한 제언'을 발표한다. 아울러 옥주선 경남TP 본부장의 '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 이상섭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본부장의 '글로벌 차세대 여객기 개발 동향과 RSP 참여 전략', 박종성 경상국립대 GADIST 교수의 '저궤도 위성용 초경량 우주에너지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김동영 메이사 대표와 박영일 이노스페이스 소장도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위성 영상 분석 서비스와 한빛 발사체 개발 현황 등 우주항공 분야의 최신 기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GADIST 관계자는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 핵심 전략 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연구 역량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와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성공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08:26: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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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 지정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2일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심곡지구'와 '장암2지구'를 선정해 총 651필지, 37만3,539㎡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지적재조사 예정지구로지정했다고 밝혔다.심곡지구는 군부대 주변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며, 장암2지구는 이동면사무소와 이동중학교가 포함된 지역이다.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고 지적측량 성과 불부합으로 인한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 제약이 지속돼 이번 사업지로 포함됐다. 특히 장암리는 2023년 갈비촌 주변 지역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국유지 무단점유 해소와 토지 정형화, 건축물 저촉 문제 해결 등을 통해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인 바 있다. 포천시는 이번 2개 지구의 측량비로 국비 1억4,073만 원을 확보했다. 내년 초 각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 지구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이후 지적재조사측량 및 현장 입회를 통한 경계설정, 지적공부 작성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지적정보 제공과 경계분쟁 해소를 통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08:26:0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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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속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4일 고시한 '가능8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 승인 고시'를 기점으로, 가능동 일대 재개발사업 8개 구역의 추진위 구성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개정 취지에 부합하는 행정 조치다. 특히 토지등소유자 명부, 동의서, 추진위원 등 법정 서류를 검토하고, 정비구역 지정 이전에 주민공람을 마친 구역의 추진위를 신속히 처리한 사례다. 과거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야 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어 추진에 장시간이 소요됐다. 개정된 도시정비법은 정비구역 지정 전이라도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공고를 마친 경우 추진위 구성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이에 시는 가능8구역의 추진위 설립을 신속히 승인했다. 앞으로도 지난 9월 26일 고시한 '2035 의정부시 도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의 추진위 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재건축,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주민의 지속적인 요구와 관심사항으로, 주민 중심의 신속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6:17: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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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내년도 재난관리기금 282억 확정

안양시는 내년도 재난관리기금이 282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와 시 공무원 등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3회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기금 변경안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2026년도 재난관리기금은 총 282억 원 규모로,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설해대책 장비 임차 확대 ▲빗물배수펌프장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 ▲재난안전체험관 운영 시설개선 등이 포함됐다. 한편, 올해 기금 변경안에는 도비 보조사업 집행잔액 반납과 설해대책 장비 임차료 증액 등 세부 조정 사항이 담겼다. 안양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재난관리기금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을 통해 재난 예방과 신속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주빈 안전행정국장은 "재난관리기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용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체계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6:17: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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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80회 유엔의 날 맞아 '노르웨이숲길' 명명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4일 제80회 유엔의 날을 맞아,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담은 '노르웨이숲길'을 포함한 총 17개의 신규 도로명을 명명했다. 신규 도로명은 ▲고산동: 원머루길,원머루1~3길 원머루안길(원머루지구), 정자말길,정자말1~7길(정자말 지구) ▲금오동: 상서로(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노르웨이숲길(상록근린공원) ▲장암동: 음악정원길(음악도서관) ▲낙양동: 초록공원길(초록어린이공원) 등이다. 특히 '노르웨이숲길'은 금오동 상록근린공원 산책길 190m 구간에 지정됐으며, 공원 내에는 노르웨이 육군 이동외과병원(NORMASH) 참전비가 위치한다. 참전비는 노르웨이 출신 초대 유엔 사무총장 트리그베 할브란 리에(Trygve Halvdan Lie)의 한국전 파병 결정에 따라, 유엔군으로 참전한 노르웨이군의 의료 활동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주소정보위원회 결정에 따라 '노르웨이숲길' 도로명판은 로마자 표기(Norwaysup-gil)를 기본으로 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 표기와 노르웨이 국기 문양도 함께 담길 예정이다. 또한 비틀즈의 노래 'Norwegian Wood'와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노르웨이의 숲」을 연상시키는 문화적 요소를 반영해, 시민들이 산책하며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16개 신규 도로명은 상서로(상서오리 유래) 등 지역명과 음악도서관 등 시설명을 반영해 명명했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17개 신규 도로명 중 특히 '노르웨이숲길'은 한국전 참전 역사와 유엔 정신을 담은 스토리텔링 산책길"이라며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0-22 16:16:4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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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노인복지관, 폐자원 재활용 작품 전시 개최

정관노인복지관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폐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작품 전시회 '그린나래 뮤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유아와 노년층이 함께 만든 자원 순환 작품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려진 자원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의 '그린나래 뮤지엄'에서는 총 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플라스틱 병뚜껑, 일회용 빨대, 포장재, 계란판, 휴지심 등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재료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재탄생됐다. 작품 제작에는 환경 교육 주민 활동가 '에코시니어' 어르신과 국공립 정관78어린이집 원아 32명이 참여했다. 한편 정관노인복지관을 운영하는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7일 열린 '부산시 탄소 중립 Green Action 소문내기 경진대회'에서 부산시장상을 받으며 지역 내 탄소 중립 실천 문화 확산의 모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정관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기후행동의 일상화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관계 기관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문희정 관장은 "이번 전시는 13세대가 함께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소통하며 만들어 낸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세대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정관노인복지관 3층 전시홀에서 운영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5-10-22 16:16: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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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IC 진입 관문 도시공간 대대적 정비 추진

하동군은 하동IC 주변에 대한 집중 정비를 통해 지역 첫인상을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간 하동IC 주변은 옥외 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난립했고, 건축물 노후화와 미정리된 가로 환경 등으로 청정 도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쳐왔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비 방안은 3가지를 수립했다. 첫째, 건축물 및 가로 환경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상징적 가로를 조성한다. 저층부 전면을 80% 이상 투시형 벽면으로 만들어 개방감을 높이고, 건축선을 조정해 보도폭을 확보한다. 건축물 후면에는 주차장을 조성하도록 유도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며 가로 녹지와 휴게 쉼터를 도입한다. 또 장날마다 혼잡한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둘째, 불법 옥외 광고물을 점검하고 간판을 정비·개선해 거리 미관을 제고한다. 노후화된 간판을 특색 있게 교체해 상징성을 부여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셋째, 계천시장과 공용주차장, 도로 등 공공·기반시설을 정비해 편리한 도시 공간을 마련한다. 공용 시설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행 동선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도시 정비를 추진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하동군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의 주요 정책이 될 것"이라며 "하동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 지역만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6:16: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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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대구그랜드호텔에서'기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주기업·유관기관 관계자·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입주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세계 관세 변화부터 AI 대응까지,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이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 영남대학교 최의현 교수는 '세계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최근 국제 무역환경의 흐름과 주요 국가의 관세 정책 변화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수출입 기업들이 취해야 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경영연구소 여성환 대표는 '경산 지역 밀착형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경제 활성화 전략, 특히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발전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 경북대학교 정희철 교수는 'AI 대비 기업의 준비'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기업이 데이터 기반 혁신과 인재 확보를 위해 준비해야 할 전략을 공유했다. 강연 후에는 발표내용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입주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병삼 청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AI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2 16:16:0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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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병원, 호스피스센터 10년 역사 조명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호스피스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목련홀에서 호스피스 10년의 성과를 조명하고 참여자들의 기여를 인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 병원장, 김구연 경남도의원, 노미봉 진주호스피스회 자원봉사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는 지난 10년간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행사는 이런 서비스 과정에서 헌신해 온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호스피스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에서 호스피스 전문 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은 후 '입원형 호스피스' 운영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자문형 호스피스'를 추가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경남 유일의 '가정형 호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형태의 호스피스 운영은 환자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목표 아래 이뤄지고 있다. 강정훈 호스피스센터장은 "지난 10년간 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이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6:15:4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