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IBK경제硏 "한·중 무역 상호협력서 경쟁 구도로 변모"

IBK경제연구소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은 중국이 한국에서 수입했던 중간재를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면서 '한국 중간재수출-중국 가공무역'의 상호 협력적 분업구도가 경쟁구도로 변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중국의 기술 수준이 높아지면서 한국이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이차전지 분야에서 중국산 소재·부품·장비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중 수출품목 다양화 ▲중국 의존적 공급망 다변화 ▲기술 초격차를 통한 미래 성장산업 선점 등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빠르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3일 '대미·대중 무역구조 변화의 원인과 우려요인 점검' 보고서를 내놨다. IBK경제연구소는 전체 교역에서 미국이 압도적인 흑자규모 1위 국가로 부상한 가운데 2012년 한·미 FTA체결에 따른 직접효과, 미·중 갈등의 반사이익 및 한류 등 간접효과, 미국경제 호조에 따른 소득효과가 대미 교역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미국이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면서 무역장벽을 높일 가능성이 크고 자동차·2차전지·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별로 여러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있어 정부정책 및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은 "현재 국내 중소기업은 중국 수출은 줄고 미국 수출은 미국 진출 대기업의 부품 공급망이 현지기업으로 점차 대체되면서 이중고에 처해 있다"며 "중국과 미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보고서가 수출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03 16:51:30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부산 기장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거점 부산촬영스튜디오 조성사업' 실시 협약 체결

부산 기장군은 3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거점 부산촬영스튜디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기장군 기장도예촌에 2027년까지 OTT 전용 촬영 스튜디오 및 부대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부산시, 기장군, 영진위가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군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OTT 플랫폼 거점 부산촬영스튜디오' 조성을 위해 기장도예촌 내 사업부지 1만 1272㎡를 시에 무상 사용을 허가하고 부산시,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국내외 작품의 공동 유치 및 부산 영화·영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부산시의 OTT 플랫폼 거점 부산촬영스튜디오 건립 추진으로, 기장군 기장도예촌 일원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영화진흥위원회의 '부산촬영소'와 함께, 전용 촬영 스튜디오와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 기반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영화 촬영소로 조성되면서 명실공히 국내 영화·영상 산업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도예촌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안데르센 극장, 안데르센 동화마을, 테마숲 등이 들어서 있어 부산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시와 영진위의 촬영 스튜디오가 들어서면 세계 영화인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산시 및 영진위와 긴밀한 협력으로 다양한 작품들의 제작·촬영을 적극적으로 지원, 지역 경제·문화의 활성화와 부산 영화·영상 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6-03 16:51:2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가톨릭대, 정보통신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달 23일~25일 진행된 제55회 한국정보통신학회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스마트 제조혁신 연구 개발사업'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스마트 제조혁신 R&D 연구 개발사업은 지능형 제조혁신 가속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마트 제조혁신 공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국가연구 개발 사업이다. 5년간 첨단 제조, 유연 생산, 현장 적용 분야 등 지능형 제조혁신 3대 분야를 지원한다. 부산가톨릭대는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알엠에이, 블루마린, 동해공업 등과 함께 총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우수논문상은 부산가톨릭대 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김석민, 컴퓨터정보공학과 2학년 강태형, 윤현수 연구원이 받았다. 이들은 박철우, 이영우 지도교수와 제조 현장의 수요 예측 및 생산물류 서비스 제공 극대화를 위한 IoT 센싱 연계 딥러닝 AI 기반 최적화 시스템 연구 개발사업에서 연구된 내용을 기반으로 총 5편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AI 기반 모델 성능 향상을 위한 Hyperparameter 튜닝에 관한 연구' 주제로 발표한 논문이 한국정보통신학회에서 학술적으로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논문의 제1 저자인 김석민 연구원은 "권위 있는 학회의 학술대회에 학부생 신분으로 도전하기에는 겁도 나고 힘도 많이 들었지만 박철우 교수님, 이영우 교수님, 김민호 교수님께서 차근차근 지도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 연구를 통해 훌륭한 연구자로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철우 교수는 "이번 사업에서 참여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대학 연구원은 스마트 제조혁신 연구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제조혁신 모델을 만들고 있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가톨릭대는 스마트 제조혁신 연구 개발사업에서 연구되고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매년 학회에 논문 발표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우수논문상을 받은 바가 있다.

2024-06-03 16:50: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진영휴게소' 휴게소 최초 ‘잔치국수 전문 매장’ 운영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진영휴게소에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잔치국수 전문 매장'을 개장해 휴게소 이용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휴게소 운영업체는 부담 없는 가격에 남녀노소 누구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레시피를 개발하고 전문 매장을 지난달 3일 개장했다. 휴게소 운영업체 관계자는 "현재 개장한 지 한 달도 안 돼 일 평균 200그릇의 국수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며 "요식업 전문가와 이용 고객 의견 수렴을 통해 시골 할머니가 직접 삶아 주시던 푸짐하고 맛있는 국수의 맛을 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휴게소 잔치국수 매장 명칭을 고객과 함께 만들고, 주메뉴인 잔치국수에 구포 국수면은 물론 남해 멸치, 기장 다시마 등 지역 특산물과 고급 식재료인 '복어'를 활용한 깊은 맛의 국물을 더했다. 또 어린이용 메뉴, 김치 익은 정도, 맵기 조절을 선택해 주문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김형만 본부장은 "고객이 만족하는 합리적 가격의 먹거리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잠시 쉬었다가 가는 휴게소'를 넘어 '찾아오는 휴게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6:49:5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iH(인천도시공사), ‘2024 인천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개최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2024 인천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콘텐츠·경관개선 3개 분야의 주제에 관내 소재 대학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34개 팀 100명이 참가하였으며, 총 4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총 9팀이 선정되었으며, 택티컬 어바니즘을 활용해'잊혀진 계양의 문화자산, 디지털 기술로 잇다'는 내용을 발표한'Ur?반했다!'팀이 대상을, '부평구 도시 침수위험 지도 제작 및 긴급알림서비스 제공'을 발표한'INCHEON SECURITY(인천 시큐리티)'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 인천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도시재생 관심도 제고와 융·복합 콘텐츠 발굴 등 지속가능한 원도심 발전 도모를 위해 인천 도시재생사업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이번 경진대회 입상작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군·구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전국 대회에 출품시켜 인천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2024-06-03 16:48:13 김민성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526곳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5곳은 자율 공시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26개사의 2024사업년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접수가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2024년도부터는 의무공시 대상 기업이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돼 164개사가 최초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상기 의무공시 대상 기업 이외에는 동일고무벨트,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피엔에스, 한솔홈데코, HDC랩스 등 5개사가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했다. 의무공시 대상 법인들은 기한 내(5월 31일) 공시를 완료했다. 거래소는 지난 2월 16일 사전 예고한 중점점검사항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기재 누락 및 오기재 유무 등에 대해 8월까지 보고서 집중 점검을 실시 예정이다. 더불어 기재 및 설명이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서는 기업의 소명 절차를 거쳐 정정공시 요구 등을 통하여 기재 충실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기재한 상장기업에 대해서는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 대상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6년에는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의무제출해야한다. 거래소는 이를 통해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및 주주와 투자자의 권익 보호 강화를 통한 중장기 기업가치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3 16:46:4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SK증권, 어반플레이와 콘텐츠 활용 공간 개발 맞손

SK증권은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콘텐츠 활용 공간 개발 및 운영 사업 협력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사는 ▲콘텐츠 중심 공공·민간 공간개발 및 운영 협력 ▲기업공개(IPO)를 포함한 기업 운영과 금융 자문 및 주선 ▲어반플레이 콘텐츠 기반 투자계약증권 발행·유통 협력 논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반플레이는 2013년 동네 기반의 문화기획 콘텐츠를 전문으로 창업한 이후 연간 1000팀 이상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협업하며 축적된 3만명 이상의 로컬 크리에이터 데이터베이스를 보유 중이다. 또한 공공 분야 및 민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콘텐츠 중심의 공간 개발 및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연남동 등 지역개발을 시작으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현대차 양재동 사옥 등 대형 시설 콘텐츠 기획 및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SK증권은 전통적인 금융업 외 다양한 미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중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는 2022년 국토교통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래 도시 조성에 대한 비전 제시 및 금융기관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부동산 공실 자산들의 정상화 방안 모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태형 SK증권 IB총괄 사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금융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증권사의 새로운 사업모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는 "지역, 공간 개발 및 이에 수반되는 금융 활동 전반의 협력을 통해 미래도시의 비전을 함께 제시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3 16:45:4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미국보다 빨랐다… 멕시코 헌정사 첫 여성 대통령 탄생

멕시코에서 200년 헌정사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INE)는 2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1)이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INE는 전국의 투표를 반영하는 신속 표본 집계 결과 셰인바움 후보가 득표율 58.3∼60.7%를 기록해 26.6∼28.6%를 얻은 우파 중심 야당 연합 소치틀 갈베스(61)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오차범위는 ±1.5%다. 셰인바움 당선인은 가부장적 '마초 문화권'이라 평가받는 멕시코에서 1824년 연방정부 수립을 규정한 헌법 제정 후 첫 여성 대통령에 오르게 됐다.엘우니베르살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미국보다 멕시코가 더 빨리 여성 대통령을 선출했다며 이번 대선이 역사적인 선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당선인은 출마 전까지 여성 최초 수도 멕시코시티 시장(2018∼2023년)을 지낸 엘리트 정치인이다. 리투아니아·불가리아 유대계 혈통인 과학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당선인은 멕시코국립자치대(UNAM·우남)에서 물리학과 공학을 공부했으며, 1995년 우남 에너지공학 박사과정에 입학해 학위를 받은 첫 여성이기도 하다. 에너지 산업 및 기후 분야 전공인 당선인은 2000년 멕시코시티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처음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당선인을 장관으로 임명한 건 당시 멕시코시티 시장이었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70) 현 대통령이다. 셰인바움 당선인은 2006년까지 시 장관을 지내며 이름을 알린 데 이어 2011년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모레나를 창당할 때도 함께했다. 당선 이유 역시 레임덕 없이 임기 말까지 60%대 높은 지지율을 구가하고 있는 현 대통령의 후광 영향이 크다고 일간 레포르마는 전했다. 당선인은 국정 수행 과정에서 ▲온건한 이민 정책 추진▲친환경 에너지 전환 가속▲공기업 강화 등 현 정부 정책을 대부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셰인바움 당선인은 오는 10월 1일 대통령에 취임한다. 임기는 2030년까지 6년이다.

2024-06-03 16:43:10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이복현 금감원장 "글로벌 스탠더드 맞지 않는 규제 과감히 개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내 자본시장 규제와 관련해 "기업들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들이 있다면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이라고 발언했다. 이 원장은 3일 그랜드하얏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글로벌 기업 아태지역 거점유치 전략을 담은 암참의 전략 보고서를 언급하며 "노동시장의 경직성, 높은 세율, 복잡한 과세기준 등 한국에 진입하려는 외국계 회사들의 주요 제약 요인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함께 합리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는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한국이 금융과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원장은 "암참 회원사를 포함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원활한 기업활동, 다양한 협업 기회,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 개발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춰가며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자금조달 과정에서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규제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성장과 혁신을 위한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기업의 건전한 지배구조를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뿐 아니라 주주로 확대하는 방안, 배당소득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 밸류업 참여 법인에 대한 법인세 감면 등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지속해 협의하는 중이다.

2024-06-03 16:42:0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주)티에스우인(대표 김진용)과 아인병원메티컬뷰티센터(부장이서안)와 업무협약 체결

지난 30일 대한제당 자회사인 (주)티에스우인(김진용대표)은 지역 병원 활성화에 맟쳐 아인병원 메디컬뷰티센터(이서안부장)와 MOU를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300명에 육박하는 주식회사티에스우인 임직원의 치료및 시술을 적극적으로 우선하여 아인병원을 지정병원으로 정하며 요즘 늘고 있는 내문제성발관리, 반영구화장, 헤드스파 관리 및 시술 또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인병원메티컬뷰티센터(이서안부장)는 손발톱장애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내향성 발톱과 무좀이며, 내향성 발톱은 발톱과 살 부분이 맞닿은 곳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 원인은 발톱 가장자리를 깊이 깎거나 꽉 조이는 신발을 오랫동안 신었을 때 생기는 병으로 관리를 안하면 차츰 처음에는 걷는데 불편을 느끼는 정도에 그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한 통증과 감염으로 일상 생활이 어렵게 된다. 특히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 아인병원 메디컬뷰티센터 이서안 부장은 "내향성 발톱과 무좀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반적이면서도 까다로운 문제들 중 하나로 불편함을 넘어서 질환으로 건강과 일상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으며 "문제성 발 관리는 전문적인 의료 영역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고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만 장기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또, 이번 (주)티에스우인 300명 임직원과 그에따른 가족분들까지 발관리및 발질환 치료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티에스우인 김진용대표는 종일서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은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발질환 치료및 예방에 적극 도움을 받을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4-06-03 16:41:40 김민성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15일 ‘인간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초청 특강 개최

'인지심리학의 대가'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경희사이버대에서 학생들에게 강연을 펼친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경희대 오비스홀 111호에서 예비 신·편입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치나눔'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꿈과 목표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AI)과 4차 산업 등 다변화하는 시대에 미래를 위해 꿈과 목표가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개인이 미래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인생의 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경일 교수는 tvN 시사교양프로 '어쩌다 어른', '나의 첫 사회생활', '미래수업' 등을 비롯해 MBN 시사교양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등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인지도를 얻고 있다. 특강 참가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go.khcu.a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강 이후 희망자에 한해 캠퍼스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7월 9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 관련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상담전화을 통해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3 16:28:0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정부, 개사육농가 '인생 2막' 컨설팅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업 신고를 마친 개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전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개사육농가들은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전·폐업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농가를 운영하는 주체가 고령인데다 타 축종 또는 타 분야 종사 경험이 부족해 전업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현장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컨설팅지원단 가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원단은 농가의 경영 능력, 재무 상태, 사육 관리 능력과 희망 축종·업종으로 전업 시 예상되는 경영·기술상의 문제를 사전 진단한다. 또 분야별 기술교육, 위험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전업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농가 대상 전업 희망 축종 및 분야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겠다"며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영업 신고를 마친 개사육농장 등 개식용 업계 종사자는 오는 8월5일까지 영업신고서를 제출한 시·군·구에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작성 방법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일선에서 이행계획서를 접수하는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권역별 설명회를 연다. 이행계획서 작성 및 접수·수리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03 16:21:3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서울 학교 급식실 '조리흄 방지기' 도입…시교육청, 3400억원 투입

서울 학교 급식 조리종사원의 건강을 위해 관내 1002개 급식실에 '흄 방지기'부착 등 환기 시설 개선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27년까지 34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시교육청이 관내 4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시범사업'을 토대로 마련됐다. 앞서 학교 급식 종사자의 폐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되면서 급식실의 환기시설이 개선돼야 한다는 요구가 컸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이하 기술지침)이 있었지만, 학교 급식실에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기존 학교 급식실에 적용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분석하고 기술지침의 내용을 보완·반영했다. 시교육청은 가이드라인에서 환기시설 개선 주요 3대 방안으로 ▲흄 방지기 부착 ▲미사용 후드 차단 ▲후드 기준 세분화 등을 제시했다. 우선, 조리흄이 조리사의 반대편으로 흐르도록 해 조리사가 들이마시는 양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흄 방지기는 조리기구에서 나오는 조리흄을 빨아들여 후드까지 보내는 기구다. 특히 흄 방지기 설치는 서울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검토한 방식으로 기술지침을 준용하기 어려운 기존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사용 후드는 차단하는 방안도 이뤄진다. 학교 급식실 조리기구는 전체를 동시에 사용하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조리기구는 자동 댐퍼를 통해 닫히도록 해 사용풍량 증가 효과를 구현하는 방안이다. 댐퍼는 덕트 내에 설치해 송풍량을 조절하는 공기조절판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후드 기준은 후드면적 대비 필터 면적 비율을 25%, 사이드패널 길이는 500㎜를 적용하기로 했다. 와류 발생 여부, 포집도, 시야 확보 등을 고려한 최적의 기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이달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하며, 교육부 추진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총 1002교에 대해 약 3400억원 예산을 편성해 연차별로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교육시설안전과 부서업무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시 상업용 자동주방소화장치를 병행 설치해 급식실 화재 사고도 선제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조리종사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곧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과 직결된다"며 "이번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을 개선하고 조리종사원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3 16:17:2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1900조원 상당 가스·석유 포항 앞바다 매장 추정 ...생산은 10년 뒤에나"

경북 포항 근해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 및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가 연내에 시추 작업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실물이 확인되더라도, 첫 생산은 10년가량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봤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우선 올해 연말께부터 시추에 주력하겠다. 구체적으로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매장 예상지역이 구체적으로 어디냐는 질문에 "(깊이가) 심해 1㎞에서 더 들어간다. (시추 대상 해역은) 영일만에서 38~100㎞ 떨어진 범위까지 확장된다"고 답했다. 이는 배타적경제수역(EEZ)까지 모두 포함한다. 최초로 예정된 시추 지역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경제성 있고 유망하다고 예상되는 부분부터 시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대 수익에 대해서는 "액수를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 오는 2026년까지 우선 지속적으로 시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소 5회 이상 시추를 해야 (대략적인 규모를) 알 수 있다"며 "얼마나 뚫을지는 중간에 어떤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유동성이 있다"고도 했다. 판매가격 역시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140억 배럴 기준 평균가격으로 산정하면 1조4000억 달러(1928조5000억 원)로 추정한다"면서도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부존량(캘 수 있는 양)이 어느 정도 되는지 세부적으로 확인하고, 판매가격도 생산국에 연동되는 만큼 그 뒤에 판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부존량과 관련해 "동해 가스전은 한국가스공사에서 100%, 즉 국내에서 인수한다"고 말했다. 또 부존량을 확인해야 일일 생산량을 대략 가늠할 수 있고, 그 이후 어느 정도 국내에 도입하고 난 후에야 해외 판매 규모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스공사는 (해외에서 물량을 들여올 때) 장기 계약을 한다. (앞으로는) 해외에서 수입할 물량을 (동해 생산분으로) 대체한 뒤 남은 물량은 외국에 팔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수입 대체효과와 국내 수익효과를 동시에 기대한다는 게 산업부 측 설명이다. 또 "분석에 들어가면 경제성 있게 파낼 수 있는 부존량이 얼마인지 확정될 것"이라며 "이 과정을 거쳐 실제 생산에 들어가는 시점은 2035년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질문에는 "매장량이 확인되더라도 우리에겐 경험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기술력이 부족한 만큼 해외투자 유치가 필수다. 단, 현재 어느 업체에서 우리 투자에 관심 있는지 말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굴착기로 뚫어봐야 리스크(채굴 난도) 수준을 알 수 있다고도 말했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국내 비중을, 반대로 리스크가 크다면 해외 투자유치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할당된 예산에 더해 석유공사에서 출자한 금액 등을 바탕으로 시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차례 예정된 시추 중 1회차 결과를 지켜본 뒤 그 이듬해 예산도 수립한다. 이 관계자는 "총 비용이 얼마 들어갈지는 확정할 수 없다. 탐사에 들어가는 비용도 기준을 어떻게 삼을 것인지에 따라 다르다"고 했다. 다만, 과거 동해 가스전 탐사에는 3억7000만 달러(5096억 원)가 소요된 바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발 국정브리핑을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2024-06-03 16:09:2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KB펀드파트너스' 창립기념식 개최

KB국민은행은 펀드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KB펀드파트너스'를 설립하고 독립 경영 체제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KB국민은행은 펀드서비스 사업 관련 독립 경영 체제를 갖추게 돼 시장환경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스템 판매 등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KB펀드파트너스 창립기념식'은 펀드 시장의 판도를 개편할 수 있는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의미하는 'KB 히어로 비긴스(Hero Begins)'를 콘셉트로 개최됐다. 창립기념식에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등 11개 고객사 대표와 이민호 KB펀드파트너스 사장 및 KB펀드파트너스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홍구 KB증권 사장 등 KB금융그룹 주요 경영진도 자리를 함께하며 KB펀드파트너스의 출범을 축하했다. 양 회장은 축사에서 "KB금융의 지속가능한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KB펀드파트너스 모든 구성원들의 굳은 결심과 의지를 믿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며 '가장 빠르고 강한 회사'로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KB파트너스 임직원들은 '하나되어 함께 출발하고 최고의 기업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하이파이브 세레모니를 가지며 각오를 다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펀드파트너스 설립을 통한 독립적인 전문 경영 체제 구축으로 KB국민은행의 펀드 사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산운용사 등 펀드서비스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펀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3 16:03:2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