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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확대간부회의 열고 '민생경제 점검·대응'나서

지방중기청장도 전원 소집…吳 장관 "가용 모든 수단 동원해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본부 간부 및 지방중소기업청장을 전원 소집해 세종시 중기부 청사에서 '민생경제 상황 점검·대응 확대간부회의'를 16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영주 장관은 "현장 최일선에 있는 지방청이 중심이 돼 지역상인회 등 협·단체와 긴밀히 소통해 소상공인 애로를 수렴하라"며 "수출지원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벤처기업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비상계엄 발생 직후인 지난 4일 새벽 긴급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그동안 네차례 이상 비상간부회의를 수시로 소집했다. 지난 11일에는 '민생경제 상황 점검·대응 TF' 1차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및 벤처·스타트업 업계 전반의 애로를 신속 파악 및 대응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그에 따른 후속조치다. 서울지방중기청은 소상공인연합회, 서울상인연합회 등 협회, 단체와 주 1회 이상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애로를 파악하고 있다. 경기지방중기청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율급등 애로를 신고·접수 중이며, 글로벌 공급망과 환율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내달부터는 환리스크 헷지 관련 1대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최근 정치적 불안 장기화 및 환율 인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연말 특수 기대감이 컸지만 송년행사가 취소되고 외국관광객까지 감소하는 등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에 중기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 등 그동안 발표한 대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도 확정된 만큼 사업 및 정책을 신속 수립하고 재정을 조기에 투입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중소·벤처기업 수출 지원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 장관은 "경제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위해 기재부 등 관계 부처와 신속한 상황 공유 체계를 확립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의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현장을 더욱 자주 방문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1:28: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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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집 '팔자'...장기 주택보유자 매도 러시

대출규제 여파로 아파트 거래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주택 장기보유자들이 매도에 나섰다. 16일 직방이 등기정보광장의 서울 집합건물 매도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년 초과 주택을 보유한 후 매도에 나선 비중은 11월 서울 30.5%다. 2021년 9월(30.7%)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총 8567명이 서울 집합건물을 매도한 가운데 10년 초과 보유 매도자는 261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서울 장기 보유 매도자 비중은 월간 27~28% 비중을 차지하며 큰 등락 없는 모습이었다. 다만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9월부터 시행된 후 가계대출 강화에 대출규제 등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됐고 매수인의 관망세가 짙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4분기 들어서는 보합 전환되면서 10년 넘게 주택을 보유한 장기 보유자들 사이에서 '빨리 팔아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 매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 보유기간별로는 10년 초과 15년 이하 보유 매도자가 1005명(38%)으로 가장 많았다. 2010~2014년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겪었던 와중에 주택을 매수한 이들이다.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평당 3883만원)은 10년 전인 2014년 12월(평당 1457만원)보다 2배 이상 높다. 20년 초과 보유한 매도자가 827명(32%), 15년 초과 20년 이하 보유한 매도자가 781명(30%)으로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 10년 초과 장기 보유 매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송파구(8.1%, 212명) ▲강남구(7.8%, 203명) ▲서초구(6.9%, 180명) ▲노원구(6.8%, 178명) ▲마포구(6.0%, 158명)다. 강남3구가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주춤한 매수세 속에서도 수요가 꾸준한 선호지역인 만큼 장기 보유 매도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시돼 거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두 번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대출규제 기조가 여전히 강해 사그라든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수출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경기전망이 좋지 못한 가운데 최근에는 정국 혼란 등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졌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 주택 매수심리가 얼어 붙어 장단기 보유 관계없이 당분간 거래시장의 위축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16 11:27:5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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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밸류업'과 '관치금융'

금융권이 이탈하는 투자자를 붙잡으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대통령 '탄핵 정국' 여파로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빠르게 상승했던 주가가 다시 하락하고 있어서다. 앞서 정부와 금융당국은 지난 2월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주식시장의 기업가치 저평가 현상)' 극복을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주주환원 확대, 자산 건전성 개선 등 기업가치 제고에 힘쓴 기업에 세제 등에서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밸류업'의 수혜를 가장 크게 본 것은 단연 금융주다. 지난 11월 말 기준 4대 금융지주의 주가 상승 폭은 연초 대비 평균 50%에 달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그 여파로 밸류업이 중단 위기에 처하자 금융주는 연일 하락세다. 정부의 정책 결정에 주가가 움직이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금융권은 다른 업권보다 밸류업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이는 국내 금융주가 해외 금융주 대비 배당 수준이 특히 낮고, '관치금융'이란 표현이 일상적일 정도로 금융당국의 입김이 강하기 때문이다. 금융업은 규제산업이다. 각국은 금융당국을 통해 금융업을 감독한다. 금융업은 제조업, 유통업 등 다른 산업과는 달리 경영 방만이 발생하면 그 피해가 외부까지 확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금융당국의 개입 수준은 해외와 비교해 과도하다. 금융당국이 가계 대출 증가를 우려하면 은행권은 일제히 대출 이자를 올린다. 차기 은행장이나 금융지주 회장을 결정할 때면 여지없이 관선 인사가 등판한다. 은행이 좋은 실적을 거두면 '이자 장사'를 했다며 금융당국이 나서 사회 환원 규모를 결정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다.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이 잦아들자 가장 빠르게 이탈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다. 비상계엄 선언 직후 3일간 이탈한 외국인 자금 가운데 70%는 금융주였다. 각 금융지주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급한 불 끄기에 나섰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리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회사의 주인인 주주보다 정부의 의사 결정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기업에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국내 금융주의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선 주주환원 확대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 결정에 따라 금융권을 쥐고 흔드는 '관치금융'의 그림자가 먼저 해소돼야 한다.

2024-12-16 11:21: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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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공은 헌재로…국민들 게시판 글 3000개 "찬반 양분"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탄핵 여부가 헌법재판소로 공이 넘어간 가운데 찬반으로 양분된 국민들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16일 헌재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탄핵 관련 글이 3000개 이상 올라왔다. 헌재 홈페이지에 평소 하루 3~5개 내외의 글이 게시된 것과 비교하면 급증한 셈이다. 우선, 탄핵에 찬성하는 국민들은 탄핵안 인용을 촉구했다. 윤모씨는 "이번 탄핵에 찬성해 자유 민주주의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달라"는 글을 게시판에 남겼다. 박모씨도 "해외 거주 중인 국민으로, 가족 도움으로 본인 인증까지 받아가며 글을 쓴다"며 "전국 곳곳에서 평화로운 주말 오후를 포기하고 추운 날 내란수괴를 탄핵하기 위해 나선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달라. 재외 한인들도 쭉 지켜보고 있다"고 올렸다. 이모씨는 "이유 없는 계엄령 선포로 국민들을 잠 못 들게 한 사람이 어떻게 한 나라의 대표자일 수 있느냐"며 "탄핵 결정을 통해 삼권분립의 균형과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반면, 탄핵에 반대해 탄핵안 기각을 요구하는 글도 많았다. 김모씨는 "계엄은 헌법에 나와 있는 통치 행위"라며 탄핵안 기각을 요구했다. 유모씨도 "부정선거 논란을 제대로 논하고, 탄핵 재판을 생방송으로 진행한 뒤 기각하라. 그것이 헌재에게 남은 마지막 방법"이라고 남겼다.

2024-12-16 11:19:4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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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산타 주식선물 이벤트' 실시

유안타증권은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산타 주식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의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상대방의 이름과 핸드폰 번호만 알면 가족·지인에게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미국주식, 금 현물까지 선물 가능한 서비스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 및 금액을 설정 후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까지 이뤄진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선물 받은 금액 내에서 종목을 변경할 수도 있다. 먼저 100%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식 선물하기를 3만 원 이상 보내고 지인이 선물 받기를 완료한 고객에게 룰렛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경품으로 케이크 교환권, 커피 교환권 또는 2만 원, 1만 원, 5천 원 주식쿠폰을 증정한다. 선물한 종목이 미국주식이면 룰렛 참여 기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3만 원 이상 주식 선물을 받은 유안타증권 최초 신규 고객에게도 1만 원 주식쿠폰을 지급하며, 해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케이크 교환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유안타증권 고객이라면 모바일 주식투자 플랫폼 '티레이더M'으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안타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 선물 알림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 후 선물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라도 부모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만 있으면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티레이더(HTS), 티레이더M(MTS),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좌가 없을 경우 티레이더M을 통해 지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6 11:17: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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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흥국화재·동양생명

교보생명이 청각장애 아동 가정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 영화 관람 및 그림 그리기 교보생명은 연말연시를 맞아 청각장애 아동 가정을 초청해 사랑을 전하는 '2024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행사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 가족과 교보생명 및 사랑의달팽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그린 숏무비 '온오프'을 함께 관람하면서 청각장애의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또한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인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수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손정우 씨의 특강도 이어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 회복과 자기성장을 통해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흥국화재가 부산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기부했다. ◆ 연탄 2000장 전달 흥국화재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연탄 2000장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흥국화재 사내 봉사 동아리 '흥줍킹(흥이 나는 흥국인의 줍기와 워킹)' 소속 직원과 가족 35명은 연탄 약 1000장을 24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또한 부산연탄은행에 연탄 1000장을 추가 기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과 직접 소통하고 나눔의 의미를 새길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취약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수호천사 산타원정대 활동' 동양생명은 지난 12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수호천사 산타원정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동양생명 임직원 15명은 서울 종로구 본사 회의실에서 6세부터 고등학생까지 10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수호천사 기프트 박스'를 직접 제작했다. 기프트 박스는 지난 13일 초록우산을 통해 전달됐다. 이번 기프트 박스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수혜 대상자들의 필요와 선호를 반영해 구성됐다. 겨울철 필수품인 후드집업과 극세사 무릎담요, 연령별로 선호도가 높은 헤드셋, 크리스마스 간식 등이 준비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며 희망을 꿈꾸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이번에 준비한 선물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특히 시작과 발전을 상징하는 뱀의 해인 2025년이 이들에게 성장과 도약을 위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16 11:17: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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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개인 500억 순매수"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인 순매수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22일 상장한 이후 약 40영업일여만으로 순자산도 1104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미국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외가격(OTM, Out of The Money) 데일리 콜옵션매도를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으로 매일 최대 1% 수준의 시세차익과 더불어 높은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나스닥과 오랜 기간 협업해 만들었으며, 시차 없는 데일리 실물 옵션매매를 실행하는 국내 최초 ETF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이 추종하는 지수인 'Nasdaq100 Daily Covered Call 101'의 최근 5년 평균 프리미엄수익은 연 23% 수준이다. 특히 거래 상대방이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의 행사가격을 당일 나스닥100 지수의 +1% 수준의 가격(외가격, OTM)으로 설정한 만큼 나스닥100지수가 행사가율 미만으로 상승할 경우 해당 시세 수익 모두가 ETF에 반영되기 때문에 일간 1%대의 시세차익과 옵션프리미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향후 미국 증시가 당분간 속도 조절을 보이는 등 좀 더 완만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라며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1% 수준의 시세 상승까지 참여하면서도 최대 연 20% 수준의 월배당을 추구하는 이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6 11:16: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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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직무능력은행 활용 우수사례’ 발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2024년 직무능력은행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개인부문 9점과 단체부문 2점 등 총 11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직무능력은행 활용 사례 발굴을 통해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정책의 효과성을 입증하며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우수사례로 제출된 작품 중 1차(정량평가) 및 2차(정성평가)를 통해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개인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직장인 김길환씨는, 직무능력은행을 활용해 당당하게 취업에 성공했다. 그는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쌓아두기만 했던 교육 이수내역, 자격증 취득 정보, 아르바이트 경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원이 될 수 있도록, 경력관리와 자기개발의 도구로 직무능력은행을 향후에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단체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원광금속은 직무능력은행을 활용해 직원의 인사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있다.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는 "직무능력은행 덕분에 직원 인사배치·경력관리 업무가 훨씬 수월해졌고, 특히 업무시간이 대폭 감소돼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직무능력은행의 성공적인 활용 사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직무능력은행이 '전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핵심 플랫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6 11:16: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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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외국인 관련 기업 및 대학 관계자 등 30명 초청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주한 외국기업, 외국교육기관, 국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모집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주요 외국인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주한 외국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외국인투자기업의 산업단지 입주 조건과 관련된 고충, 국내 대학 졸업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비자 문제, 중소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조건 규제 등 외국인과 관련된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익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 부처와 함께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권익위는 간담회 참석자들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양성이 존중되는 글로벌 문화를 조성하고, 주한 외국인의 기업 활동 및 근로 조건 개선, 외국인 유학생의 불편사항 해소 등 보다 나은 경제·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다양한 가치와 관습이 공존하는 세계 10대 강국인 한국에서 외국인자본투자와 글로벌무역, 국제적 교육 환경이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6 11:16:0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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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탄핵정국… 현재까지 수출·외국인투자·에너지수급 영향 제한적"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도 현재까지 우리나라 수출, 외국인투자, 에너지 수급 등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1,2차관, 통상교섭본부장, 각 실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실물경제 동향을 재점검하고, 민생과 경제안정을 위해 신속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현재까지 수출, 외국인 투자, 에너지 수급 등 실물경제는 그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산업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수출, 생산 등 부문별 특이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특히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 침체 우려도 높은 만큼 2025년도 예산 집행 계획을 충실히 준비해 연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도록 했다.공공기관의 내수 진작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유통 부문도 면밀히 살펴나가기로 했다. 또 긴급 상황에 대비해 무역보험 등 수출지원 대책, 동절기 대비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와 석유·가스 비축 물량 확보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외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업해 대미 아웃리치(대외협력활동)를 계속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지난주 미국 오클라호마 주지사 면담, 한-중, 한-일 통상당국 고위급 회담 등을 차질없이 추진했고, 앞으로 있을 한-유럽연합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16~17일),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협상(17~19일) 등 통상 업무 일정도 계획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특허청은 기업의 현장 어려움을 덜기 위해 KC·KS 시험인증 업무를 상시 점검해 서비스 지연을 방지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신속한 특허심사 제공을 위한 심사조직 안정화도 추진키로 했다.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바우처 및 고효율 보일러 설치 등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서민들의 석유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알뜰주유소를 연말까지 13개 추가 선정하는 등 민생경제 어려움도 지속 살필 계획이다. 안 장관은 "경제주체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민생과 경제안정을 위해 맡은 업무에 더욱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6 11:13: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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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지방의회 국외출장, 항공권 조작으로 빼돌린 예산만 18억원”

#. A의회는 비즈니스 항공권을 발권한 뒤 이를 이코노미 등급으로 위조해 예산을 청구한 다음, 실제로는 항공권을 취소하고 이코노미 항공권을 다시 발권받아 출장을 다녀왔다. #. B의회는 항공권 요금을 위조하여 실제 금액과 다른 금액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부당 사용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점검을 한 결과, 항공권 조작 및 여비 허위청구 등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고 16일 밝혔다. 권익위 조사에 따르면, 243개 지방의회가 최근 3년간 915건의 국외출장을 통해 약 355억 원의 예산을 지출했으며, 동행 출장까지 포함하면 약 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회 국외출장의 상당수가 규정을 위반하거나 관광 목적의 일정을 포함하며, 부족한 비용을 여행사 강연비나 섭외비 등의 명목으로 예산에서 부풀려 지출하는 등 부적절한 행태가 확인됐다. 특히, 항공권 위·변조 사례는 405건(44.2%)에 달했다. 출장 중 일부 지방의원들은 소주와 안주, 숙취해소제, 해장국, 피로회복제 등을 구입했으며, C의회는 출장 수행 목적으로 라면과 김치를 200만원 이상 구매하기도 했다. 방문 지역 분석 결과, 출장 일정 상당수가 관광 중심으로 이뤄졌다. 전체 61개국 중 20개국이 출장 방문의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싱가포르는 출장 94건 중 74회는 가든스바이더베이, 73회는 URA시티갤러리 방문이 포함되는 등 관광지 방문이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국외출장의 부적절한 집행이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심사위는 외유성 일정임을 지적하면서도 출장 자체를 의결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심사위원에 지방의원이 참여하면서 동료 의원과의 관계를 고려해 공정성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특히, 본인의 출장을 자신이 심사한 경우도 79건(8.63%)에 달했다. 권익위는 허위 비용 청구 등 범죄행위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징계, 환수, 과태료 등 필요한 조치를 지자체와 지방의회에 통보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국외출장 제도의 전반적인 개선과 공정한 심사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이번 실태점검은 지방의회의 청렴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의회의 부패취약분야인 국외출장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서 "점검 결과 확인된 위반사례를 교육하고 홍보해 지방의회에 올바른 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6 11:00: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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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뱀띠 에디션' 출시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는 2025년 뱀의 해를 맞아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뱀띠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지혜와 신중함을 상징하는 뱀의 이미지를 레이블 디자인에 담았다. 에너지 넘치는 빨간색과 동전 모양으로 형상화된 잘 익은 포도로 새해의 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누적 판매 1600만병을 돌파한 칠레 최초 프리미엄 와인으로 와인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즐기기 좋은 레드 와인이다. 이 와인은 강렬한 루비빛을 자랑하며 다채로운 베리류, 블랙커런트, 시가 박스, 바닐라, 민트 등의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과일의 신선한 맛과 오크의 깊이가 잘 결합되어 부드럽고 우아한 맛을 선사하며, 적당한 무게감과 정교한 구조 덕분에 바로 즐기기에도 좋고, 5년 이상의 숙성을 거치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붉은 육류, 양고기, 볼로네제 파스타, 다양한 치즈와 잘 어울리며, 크리스마스, 홈파티, 송년회 등 연말연시의 특별한 모임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준다. 이번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뱀띠 에디션'은 1만8000병 한정으로 출시되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6 10:54: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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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캠코브러리 42호점' 개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경기도 의정부시 '무지개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42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진일 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장, 권안나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한상규 의정부시 행정안전국장, 강성종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부회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캠코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무지개지역아동센터 내 일부공간에 도배·장판교체 등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고 책상·책장 등 비품도 제공했다. 아울러 500만원 상당의 아동·청소년 권장 도서 약 400권을 기증하고 향후 5년간 도서 구입 및 독서 지도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아이들이 캠코브러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6 10:54: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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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중소·소상공인과 상생 나선다…‘동행축제 2024’ 동참

롯데쇼핑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중소·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인 '살맛나는 행복쇼핑 동행축제 2024'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이달 28일까지 열린다. 롯데온에 따르면, 가장 먼저 롯데온은 기간 중 최대 5000원 또는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20% 쿠폰을 각각 3장씩 발급해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행사장에서는 조미를 하지 않아도 김 본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청해우 두 번 구운 곱창김'을 3만원대에, 실내 생활 악취를 잡아주는 '1+1 욕실의 왕 4종 탈취제' 상품을 1만원대에 제공한다. 아울러 생활·리빙 제품부터 식품·뷰티·유아동·잡화·가전 등 중소기업 인기 상품도 함께 선보여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도울 예정이라는 게 롯데온 측 설명이다. 롯데온 임태민 식품팀장은 "상품 경쟁력은 뛰어나지만 유통 채널을 미처 확보하지 못했거나 판매 촉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롯데온은 중소·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상품 판매 전략과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우수한 지역 특산물과 인기 상품으로 엄선한 만큼 고객 또한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6 10:54: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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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11종 구축 조기 달성..135조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이 11종 바이오시밀러 구축 목표를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유럽에서 4종 바이오시밀러가 한꺼번에 허가 권고를 획득하면서 135조원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설 채비를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16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 '오센벨트'에 대한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앱토즈마는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의 바이오시밀러로, 앞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 기존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IL)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가 확장돼,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4조원을 기록했다. 이날 함께 승인권고를 받은 아이덴젤트는 습성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 폐쇄성(CRVO·BRVO)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주요 안과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약 12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허가와 출시를 완료해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는 골다공증 및 암 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에 사용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두 제품의 연간 합산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8조원에 달한다. 아이덴젤트와 마찬가지로 CHMP 승인 권고에 앞서 지난 11월 국내에서 허가를 획득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허가 권고에 따라 셀트리온의 유럽 시장 공식 판매 허가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CHMP의 허가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실상 유럽 의약품 승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셀트리온은 승인 권고를 획득한 바이오시밀러 4종의 최종 허가를 획득하면 2025년까지 목표한 11종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조기에 완성하게 된다. 셀트리온이 현재까지 허가 획득 및 허가 권고를 받은 제품은 ▲램시마, 램시마SC/짐펜트라,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앱토즈마(이상 자가면역질환치료제) ▲ 허쥬마, 트룩시마, 베그젤마(이상 항암제) ▲ 옴리클로(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안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골 질환 치료제)로 총 11개다. 이들 제품을 모두 합친 잠재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35조원에 이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HMP가 단일 기업의 제품 4종을 동시에 대거 승인 권고한 것은 드문 사례로, 셀트리온의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허가 권고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셀트리온의 위상은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허가 절차와 상업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2-16 10:52:1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