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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탄핵안 가결…환율 변동성 확대되나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통과되면서 당분간 환율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한덕수 국무총리의 권한대행 체제인 만큼 단기적 혼란이 예상된다. 환율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점차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란 관측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부처 장관들은 이날 비공개회의를 개최한다. 탄핵정국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숙의한다. 앞서 주식시장 등에서는 탄핵안 가결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 됐던 만큼,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빠르게 상승한 환율의 조속한 안정대책이 예상된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3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36.20원에 야간 거래(오전 2시 종가)를 마쳤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계엄 선포 직전인 지난 2일 대비 29.70원(2.11%) 상승한 수준이다. 특히 긴급 계엄선포 당일(11원↑)과 1차 탄핵안 부결 직후(8원↑) 환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14일 국회가 2차 탄핵안을 통과시키면서 2차 계엄 가능성 등 정치적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됐지만, 환율은 당분간 변동성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앞선 탄핵 정국에서도 탄핵안의 국회 통과 직후 헌법재판소 판결까지 원·달러 환율이 변동성을 확대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안 통과 직후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1.8원 올랐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통과 당시에도 환율은 하루 만에 7.4원 상승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 2004년 3월 12일부터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한 같은 해 5월 14일까지 환율은 50원에 달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 2016년 12월 9일부터 헌재가 탄핵을 인용한 2017년 3월 10일까지는 80원 가까이 움직였다.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적 혼란뿐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따른 강 달러 추이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원·달러 환율 상승 시점은 달라지겠지만, 중국에 대한 견제는 집권 1기 때보다 빠른 속도로 추진될 수 있다"라며 "이는 원·달러 환율의 동반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탄핵 소추안 가결로) 정치 불안이 더 확대되지 않고 조금씩 안정을 찾아갈 것이란 점은 긍정적이지만, 정치적인 혼란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도 있는 만큼 일단 많이 내려가기보다는 1410~1420원대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간 환율 변동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환율이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탄핵안 통과 이후) 헌재 판결 전까지 불확실성이 반복될 전망이지만, 결국 완화 수순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 계엄 가능성 소멸 등 정치 리스크 완화 수순에 따라 2~3개월의 추가 변동성 이후 빠른 회복세가 기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5 11:38: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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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권한대행, 美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 "한미동맹 흔들림없이 유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국내 상황과 한미 동맹 강화 및 북핵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며, 그 회복력을 평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7시15분 바이든 대통령과 대통령 탄핵소추안(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한국의 국내 상황을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정지 상태에 들어간 지 약 12시간 만에 이뤄진 통화다. 한 권한대행은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고, 한미동맹 또한 흔들림없이 계속 유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북핵 위협과 러북협력이 지속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그 어느 때보다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 권한대행의 설명에 사의를 표했다. 이어 "한국의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평가했다. 아울러 "철통같은 한미동맹은 여전히 변함없다"며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발전·강화를 위해 한국측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발전시켜온 바이든 대통령의 관심과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발전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2024-12-15 11:36:1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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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2024년 경기도박물관 문화동호회 작품전'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12월 11일부터~24일까지 2주간 2024년 경기도박물관 문화동호회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문화동호회 '민화학교'와 '규방공예학교'에서 제작된 다양한 작품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박물관 민화학교 작품전 '붓이 색을 만났을 때'에서는 모란도·송학도·해학반도도·일월오봉도·책가도 등 수준 높은 민화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색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규방공예학교 작품전 '바늘이 실을 만났을 때'에서는 주머니·골무·보자기 등과 조선시대 출토 배자를 실견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응용한 배자까지 다양한 규방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민화는 부귀와 장수, 다산과 화합 등의 길상을 추구하고, 나쁜 기운을 막는 벽사와 옛 이야기 등을 해학과 풍자가 담긴 필치로 그려낸 그림이다. '박물관 민화학교' 과정에는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이 있다. '초급반'에서는 화병모란도·운용도·문자도·연화도 등의 작품을, '중급반'에서는 기명도·어변성룡도·십장생도 등의 작품을 완성한다. '고급반'에서는 송학도·해학반도도·일월오봉도·책가도 등의 작품을 완성한다. 규방은 전통가옥에서 남성들이 거주하던 '사랑채'와 구분되는 여성들의 생활공간으로써 여성들이 규방에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든 것을 통칭하여 '규방공예'라 한다. 박물관 규방공예학교 과정에는 ▲규방공예반 ▲전통쓰개반 ▲배자반이 있다. 규방공예반에서는 주머니·골무·가위집·각종 보자기 등을, 전통쓰개반에서는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했던 복건·호건·굴레·조바위·아얌·풍차 등을 제작하며, 전통배자반에서는 전통배자 외에 배자를 현대적으로 응용한 배자를 만들어 일상에서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한다. 경기도박물관 문화동호회는 11년째 운영 중으로, 매년 2월에 모집하며 12월에 연간 활동 결과물을 작품전으로 선보인다. 박물관 민화학교에서는 여러분의 시간을 아름다운 색으로 채워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며, 박물관 규방공예학교에서 바느질, 천연염색, 매듭, 자수 등 한국의 전통미를 표현하는 다양한 기법들을 배워 선조들의 멋과 예술이 함축된 손 공예의 맛을 즐겨 볼 수 있다.

2024-12-15 11:35: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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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역대 최대 국비 5.8조 확보…중앙부처 지속적인 협력 성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 5조 8,69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5조 4,851억 원보다 3,846억 원(7.0%)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5조 원을 초과하는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정부예산안이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되어 국회에서 통과되는 유례없는 상황에서도 전년도보다 더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이번에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3,630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793억원 ▲인천발 한국고속철도(KTX) 350억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232억원 ▲노인 일자리 지원 1,204억원 등이다. 이는 인천시의 미래 성장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2월부터 국비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국비 사업을 선정해 중앙정부에 반영을 요청했다. 5월부터 12월까지 기획재정부 및 중앙부처 장·차관, 국회 예결위원장, 상임위원장 등과 수시로 면담과 연락을 통해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시는 이번 국회에서 증액되지 못한 주요 건의 사업들에 대해 추경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비 추가 확보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증액 건의 주요 사업으로는 ▲서해 5도 정주생활 지원금(72억 → 87억, 9.1억 증)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1.8억 → 19억, 17.2억 증) ▲인천감염병전문병원 유치 설립(2억, 순증)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i) 플러스 1억드림'(505억, 순증) 등이 포함된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중요한 예산을 확보한 것은 인천시와 중앙정부, 국회와의 협력 결과"라며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예산인 만큼,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15 11:29: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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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장선 시장, "탄핵 정국에 2400여 공무원과 흔들림 없이 시정 운영에 집중하겠다"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평택시는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탄핵안 가결을 기점으로 모든 사회 영역이 조속히 안정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모든 시민이 힘을 모아 다시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지역안정대책회의에서 시는 지역안정대책반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평택시 지역안정대책반은 지난 9일부터 가동된 것으로, 민생불안 요소 해소와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별히 폭설 피해와 관련한 민생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고, 예비비 투입 등의 조치로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의에서 정 시장은 침체돼 있는 중소기업과 민생경제를 위한 실질적인 경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개발과 관련된 주요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을 요청했다. 정장선 시장은 "당분간은 일부 국정 공백과 사회적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시민들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시민들이 정말로 피부로 와 닿는 경제 지원 정책을 마련하자"고 전했다. 또한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에 휩쓸리지 말 것"을 당부하며 "겨울철 폭설이나 한파로 취약 계층 등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불법을 엄단하는 등 지역 안정에 각별히 유의하자"고 말했다.

2024-12-15 11:15: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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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화로 사용 시 화재 주의하세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15일 겨울철 갬핑 또는 실내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에탄올 화로에 대해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에탄올 화로는 에탄올을 연소시켜 발생하는 불꽃으로 주변 공간을 장식하는 제품이다. 최근 불꽃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이른바 '불멍'이 유행하면서 캠핑 시 텐트 내부 또는 주택 실내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에탄올 화로에서 화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등 통계에 따르면 2022년~2024년 6월까지 에탄올 화재는 27건, 부상 9명으로 집계됐다. 에탄올 화로 관련 주요 화재사고는 밝은 곳에서 화로의 연소 불꽃이 잘 보이지 않아 불꽃이 없는 것으로 오인하고 연료를 보충하다 발생한 사례가 많다. 또 실내 또는 화로 내에 유증기 농도가 증가한 상태에서 점화하다가 발생하거나, 사용 중이던 화로가 넘어져 유출된 연로로 인해 큰 화재로 이어진 경우 등이 있다. 국표원 등은 에탄올 화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평평한 곳에서 사용하고 제품이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연소중이거나 뜨거울 때 연료 보충하지 말 것 ▲물을 이용해 소화하지 않고 전용 소화 도구를 이용할 것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하고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국표원 등은 에탄올 화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소비자 단체, 관련 판매처 등에 배포하고, 제품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5 11:06: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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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 피해 농어가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이자 전액 감면

경기도가 폭설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농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융자 이자 전액을 감면한다. 이번 결정은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긴급 지원 조치다. 지원대상은 현재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융자금을 이용 중인 1,678개 농가(1,090억 원) 가운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등록된 농어가다. 도는 피해 규모와 상관없이 1% 이자를 최대 2년간 전액 감면할 방침이며,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예산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지원 대상 농가를 최종 확인하고 안내할 예정이며, 농가는 해당 시군 농협시지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시 필요서류는 본인 주민등록증, 피해 증빙 자료(시군 확인서), 이자감면 약정서(은행 비치)다. 경기도는 도내 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추가 지원책을 검토 중이며, 2025년 예산 확정 후 피해 농어가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긴급 융자 지원을 내년 1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5 11:00: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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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 피해 소상공인 1천만 원 지원

경기도가 폭설로 영업장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300만 원과 긴급생활안정비 700만 원을 합쳐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앞서 도는 6일 소상공인의 신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300억 원을 활용한 이같은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300만 원과 별도로 긴급생활안정비 70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긴급생활안정비 지급대상은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발생한 폭설로 영업장 피해를 입어 시군에 피해 신고가 접수 및 확인된 소상공인이다. 도는 시군에 16일 재해구호기금을 교부하며 이후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피해 확인 시 지급된다(지급일은 시군별 상이). 12월 12일 현재 피해 접수 건은 3,017건에 이른다. 도는 피해 접수·조사 완료기간이 13일까지로 종료됐으나, 이후에도 피해가 확인되면 동일한 기준과 규모로 긴급생활안정비를 포함한 1천만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이 재난 피해를 입을 경우 피해 정도와 관계없이 300만 원의 재난지원금과 재해구호기금 200만 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이런 지원은 기상관측 이래 최대 폭설로 광범위하게 발생한 피해 규모를 감안할 때 부족한 실정이었다. 특히 농가와 축산농가는 시설 피해 규모에 따라 재난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는 반면, 소상공인은 별도 지원 규정이 없어 현실적인 피해 복구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경기도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 최근 경기 상황과 심각한 폭설 피해를 고려해 재해구호기금 300억 원을 긴급생활안정비로 긴급 편성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조치는 기존 관례에서 벗어난 실질적이고 과감한 지원책으로 피해 복구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책으로 소상공인의 조기 영업 재기와 도민 생활 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5 11:00: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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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초대형 전시물 '하남이' 인기

"초대형 하남이 전시물 덕분에 미사호수공원이 석촌호수 부럽지 않은 랜드마크가 됐네요"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살기 좋은 도시 하남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한 '미사호수공원 10m 하남이 공공전시'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속 13일 막을 내렸다. 이번 공공전시 프로젝트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미사호수공원에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하남시 공식 캐릭터인 '하남이'를 10m 크기의 초대형 수상 전시물로 전시하는 사업이다. 미사호수공원에 10월 12일부터 하남이가 수상 전시물로 전시되자 하남이를 보기 위한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시민들은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1,000여건에 달하는 하남이 전시물 인증샷을 찍어 업로드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 같은 반응은 하남시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민 1,4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만족한다"라는 의견은 98.3%(매우 만족 91.8%+대체로 만족 6.5%)로 "만족하지 않는다" 0.7%(매우 불만족 0.5%+대체로 불만족 0.2%)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미사호수공원 10m 하남이 공공전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던 배경에는 부서 간 칸막이 행정을 없앤 협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공보담당관은 미사1·2·3동, 건설과, 도로관리과, 공원녹지과, 문화정책과, 하남문화재단 등 부서 및 공공기관 8곳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했다. 미사2동에 거주하는 김용필씨(66)는 "미사호수공원에 초대형 하남이 수상 전시물이 전시된 덕분에 아내, 딸과 함께 전시물 앞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라며 "서울 강동구에 사는 지인에게도 예쁜 경관과 귀여운 수상 전시물로 지역의 명소로 떠오른 미사호수공원을 방문해볼 것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께서 하남이 수상 전시물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하남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라고 방긋 웃어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일상의 행복을 선물해드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미사호수공원 공공전시 전시물이 눈과 비, 강풍 등 외부환경 요인에 따라 노후화되고 부식될 수 있다고 판단해 동절기 재정비를 거쳐 2025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4-12-15 10:59: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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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디지털 교육 콘퍼런스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14일 디지털 교육 정책의 방향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디지털 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 교육, 한 걸음 더'를 주제로 디지털 교육으로 더 나아가는 경기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디지털 교육 정책에 관심 있는 교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교수·학습 방법의 디지털 전환으로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고, 교육 내용의 디지털 전환으로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균형 있게 키우는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학계 전문가(한양대 교수 조병영,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은주), 현장 전문가(청계초 교사 김용우, 비룡중 수석교사 김종혜), 정책 담당(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 김태석)이 디지털 교육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생각을 나누었다. 이어 2부에서는 현장 교원 50여 명이 디지털 교육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하이러닝 활용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에듀테크 활용 교육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디지털 창의역량 교육 ▲인공지능(AI)·정보교육을 주제로 초·중등 학교급별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디지털 역량 정책연구 ▲인공지능 윤리교육 안내자료 ▲하이러닝 소개 및 수업사례 ▲디지털 역량 진단도구를 소개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한 교사는 "디지털 교육의 방향과 실천 사례를 나누는 장을 통해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경기미래교육에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경기미래교육이 지향하는 디지털 교육을 함께 꿈꾸고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공간을 넘나들며 배움을 확장하는 경기교육을 위해 디지털 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5 10:59: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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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2025 늘봄학교 정책설명회 개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2025년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내 교감을 대상으로 12월 13일 노보텔에서 2025 늘봄학교 정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2025 늘봄공유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늘봄과정을 늘봄전담실이 전담하여, 학교와 학교 밖 모든 교육자원을 연결해 늘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경기 공유학교의 일환이다. 이번 설명회는 2025 늘봄학교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 원활히 안착할 수 있도록 관내 교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년 수원 늘봄학교 운영 성과, 수원형 늘봄학교 홍보, 2025년 늘봄학교 운영, 늘봄전담실무인력 이해 등 정책 전반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지구별 교감 토의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학교현장과 함께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수원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 및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수원교육은 2025년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학생 맞춤형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5 10:58: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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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연말연시 모임 취소 말고 꼭 하세요”

이재준 수원시장이 "연말연시 모임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3일 낮 권선종합시장의 한 음식점을 방문해 공직자 20여 명과 오찬간담회를 한 후 수원페이로 장을 봤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정치·사회적 불안으로 인해 연말 특수가 사라지고, 송년회를 취소하는 사례도 많아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든 부서가 차분한 연말 행사와 모임을 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년회 분위기가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단체로 확산되도록 수원시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지난 12일 '중소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었는데,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최근 거리에 사람이 줄어들고, 음식점 예약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수원시는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한 해 동안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을 10%(기존 6%)로, 충전 한도는 50만 원(기존 30만 원)으로 확대한다. 설·추석 명절에는 인센티브 할인율을 20%까지 늘린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2024-12-15 10:58: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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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절임배추 및 김치양념 김장세트 인기

올해 전국적으로 2~3주 가량 김장시기가 늦춰진 가운데, 해남배추의 인기가 좀처럼 꺽일 줄 모르고 있다. 특히 김장을 포기하는'김포족'을 시장으로 이끌어 낸 일등공신인 절임배추는 예년에 비해 20% 이상 주문이 폭주하면서 김장 문화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을 동시에 구입해 김장을 하는 김장세트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김장배추를 이용해 만든 포기김치를 사서 김장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입점 업체를 비롯해 해남의 김치가공업체에서는 절임배추와 함께 김치속양념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 가정에서는 김치양념을 버무리기만 하면 김장이 완성할 수 있다. 절임배추 10㎏ 한박스에는 3.5㎏정도의 김치양념이 적당하다. 업체에 따라 젓갈을 듬뿍 넣은 정통 전라도식 양념과 맑고 개운한 맛의 서울식 양념을 따로 판매하고 있어 원하는 맛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직접 재배한 해남산 농산물을 비롯해 천일염과 젓갈 등 국내산 재료와 자연 조미료를 사용해 맛은 물론 건강함까지 잡았다. 김장세트는 김장철에만 한시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어머니 손맛으로 담은 김장 김치를 직접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맛의 본향으로 꼽히는 전라도 김치는 속이 꽉 찬 배추를 잘 절여 젓갈과 갖은 양념을 더해 김장 김치의 최고봉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 구입하는 김장 김치는 서리가 내릴 시기까지 충분히 키워 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치로, 직접 담근 김장 김치 못지않은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배추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일교차가 커지면서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변하여 맛이 달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김장은 대부분 마무리되었지만 남부지방의 김장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남부지방의 김장은 크리스마스를 지나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간도 없고, 경험도 없고, 손맛도 없다면 쉬운 김장부터 시작해 보자. 김장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줄 김장세트와 해남 김치가 있다.

2024-12-15 10:58:2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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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 개설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을 개설하고,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모금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내용을 널리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쉽고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누리집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소개를 비롯해 기부 방법, 기부금을 활용한 해남군 기금사업에 대해서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특히 기부자들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답례품을 품목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자나 해남사랑위더스 회원을 대상으로 발급되는'해남사랑군민증'혜택과 향우 및 고향 소식 게시판 등도 다채롭게 구성해 해남에 대한 관심을 높일수 있게 했다. 고액 기부자들의 명단을 게시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비롯해 매달 기부자 현황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 12월 2일부터 행정안전부 디지털 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라 민간플랫폼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이 가능진 가운데 해남군은 전문성 있는 민간 기업과의 협업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누리집 개설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민간 플랫폼 가동으로 모금 실적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2-15 10:57:12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