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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4년 제2차 당정협의 간담회서 주요사업 논의

여주시는 지난 11월 20일 김선교 국회의원과 7개월 만에 제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 ▲여주시 폐기물 종합처리장 공사 ▲음식물 자원화 사업장 악취 저감 시설 설치 사업 ▲국지도 70호선 이천백사~여주흥천 도로 건설공사 4차로 확장 ▲여주시 광역버스 신설 노선 추진 등 주요 사업 17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국지도 70호선 도로 확장, 광역버스 신설 노선 추진 등 여주시의 현안 해결과 2025년도 국비 확보 방안 마련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여주시의 핵심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것을 목표로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할 것이며, 여주발전과 여주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차 당정협의회 때 여주시 현안 사항에 대해 국회의원께서 여주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완료된 사안들이 많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지금도 여전히 산적해 있는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며, 여주시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고 여주시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당정이 함께 소통하며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주시와 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 당협위원회는 여주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할 것을 다짐했다.

2024-11-22 13:40: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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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21일 시민소통관, 감사관, 공보관, 법무담당관, 청년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치용 의원은 감사관에 감사방식 개선과 감사행정의 효율성·신뢰성 향상을 위한 감사 정보시스템 도입 방안 강구와 시스템 개선 및 업무 연찬을 통한 계약심사 조정률 향상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법무담당관에는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관련 홈페이지 배너, 용인소식지 등 다변화를 통한 홍보 확대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김길수 의원은 시민소통관에 용인그린에코파크 갈등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감사관에는 감사 결과 처분 시 집행부와 산하기관 간 징계 수위에 있어 어긋나는 부분이 없도록 일관된 기준을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공보관에는 조아용 캐릭터 관련 기념품, 포토존 등의 다양한 활용 방안 강구를, 법무담당관에는 소송 증가에 대한 적극 대처와 소송심의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청년담당관에는 청년에게 유용한 프로그램 제공 기관과의 MOU 확대 및 차별화된 홍보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박병민 의원은 시민소통관에 '우리가 그리는 학교 실험실' 등 사업 내용이 타 부서와 중첩되지 않도록 '민관 협치' 고유 업무로 사업을 구상할 것을, 감사관에는 출자·출연기관 동일 지적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 감사 등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공보관에는 '용인소식지'와 관련해 시장 성과 홍보에 치우치지 않고 형평성 있게 안배해 시민을 위한 정보와 소식이 전달되도록 당부했다. 법무담당관에는 고문변호사 수임 시 사건의 중요도 및 형평성을 고려해 배정할 것을, 청년담당관에는 청년공간LAB과 관련해 처인구 청년들의 외부 환경을 이용한 청년 활동 프로그램 확대 방안 강구를 요청했다. 신나연 의원은 시민소통관에 시민참여플랫폼 운영 시 관련 부서와 협업해 내실 있는 운영과 협치 백서 등 조례 내용 반영해 민관협치활동 계획 수립 및 확대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감사관에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 접근성 개선 및 활성화 방안 강구를, 공보관에는 조아용 캐릭터 수익금 관리 방안과 다변화를 당부했다. 법무담당관에는 최신 법령개정 및 소송사례 분석을 통해 홍보와 정책개발에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안지현 의원은 시민소통관에 민원 해결 과정에서 특정인들의 성과로만 부각 되어 대다수 시민이 오해하지 않도록 할 것과 다수인 민원 등 중요한 민원은 지역구 의원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공보관에는 조아용에 대한 지적재산권 관리 철저 및 도용되는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했다. 법무담당관에는 개발업체들의 행정소송 등 주민 민원 많은 곳은 더욱 면밀한 관리할 것을, 청년담당관에는 희망 옷장, 청년정책 네트워크 등 청년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상욱 의원은 감사관에는 '클린신고센터'의 적극적인 홍보 및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을, 공보관에는 조아용 탈 대여 시 지침 준수 및 관리 기준 개선으로 예산 낭비를 방지할 것을 요청했다. 청년담당관에는 청년네트워크 제안대회와 관련해 제안된 사업이 본예산 편성 및 청년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과 청년 커뮤니티 포털의 적기 구축 및 적극 홍보를 통한 활성화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이창식 의원은 시민소통관에 주요 다수인 민원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 조치를 당부하고 공무원 대상 갈등 관리 교육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감사관에는 국민권익위 청렴도평가 등급 개선 방안 마련을, 청년담당관에는 자체 사업 발굴 등 부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2024-11-22 13:39: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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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경기도 2024교통 분야 시군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광주시가 2024년 경기도 교통 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교통 분야 시·군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평가로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총 인구 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 안전, 택시 행정, 대중 교통, 교통 정보 분야 등 5개 분야 18개 항목 3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이 가운데 광주시는 인구 33만 이상 68만 미만인 B그룹에서 대중 교통과 교통 정보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특히, 저상버스 도입률과 시내버스 노선정보 전산 관리 정확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해 저상버스 64대, 올해 상반기 21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이에 따라 관내 운행 중인 저상버스는 116대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시는 탄소배출 감소와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저상버스 100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시책 사업 추진 분야에서는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도입한 새로운 교통체계인 수요응답형(DRT) '똑버스' 운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교통정책 최우수 시·군 선정은 그동안 시가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정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2 13:39: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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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자작나무숲, 미리 만나보는 겨울왕국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도 깊은 산골, 수비면 죽파리에 가면 하얗게 뻗은 나무를 알록달록 물들였던 단풍이 지고 눈이 내리면 온통 하얗게 물든 순백세상을 '영양 자작나무숲'에서 만날 수 있다. 사시사철 다른 모습을 품고 있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겨울이면 눈과 어우러져 숲길을 걷다보면 겨울왕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했고 찾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진입도로 정비, 주차장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전기차를 운영해 숲으로 향하는 접근성을 높였다. 숲 사잇길은 완만한 경사로 산책을 하며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화돼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부담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이루며 '국유림 명품 숲'으로 자리잡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작나무 숲은 영양군 관광지 중에서도 숨겨져 있는 보석같은 곳이다. 지역 수요 맞춤지원 사업과 자작나무 권역 활성화 업무협약 등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라며 "꼭 다시 찾고 싶은 숲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전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2024-11-22 13:39:0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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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6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기업이 품질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수행한 부문별 업무 현장의 품질 개선 노력을 평가해 매년 우수 분임조를 발굴·포상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298개 팀의 품질분임조가 본선에 출말했다. 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현장 개선, R&D, 자유 형식 등 3개 분야에 3개 분임조가 참가해 대통령상 은상 2팀, 동상 1팀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장개선 부문에 출전한 '물레방아' 팀은 전동차 고장 원인 가운데 하나인 출입문 장치의 정비 공정을 개선·적용해 전동차 고장률을 41% 감소시킨 사례를 통해 은상을 받았다. 구동장치 충격 등 고장 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고무패킹 최적화, 완충고무 형상 변경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정비지침 등으로 표준화해 수리 비용·작업 시간 단축 및 도시철도 운행 안정성을 제고했다. 자유 형식 부문에 출전한 '시티레일'팀은 이상 기후 대비 선제적 구간 운전 시행 판단 절차를 마련해 긴급 운행중단을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역별 구간 운전 전용 시간표 제작 및 호선별 환승 연계 배차 간격 조정 등으로 고객 이용편의를 적극 제고해 은상을 수상했다. R&D 부문에 출전한 'HUMETRO'팀은 경전철용 고성능·고내구 타이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동상을 수상했다. 고무 타이어의 비정상적인 손상으로 인한 조기 교체 문제로 타이어 재료 및 패턴 변경을 통한 개량으로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타이어 온도, 압력, 속도 등을 모니터링할 시스템을 개발해 타이어 이상상태를 진행간으로 확인해 유지 보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공사는 자율적인 전사적 품질 개선 문화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매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13년간 총 38개 팀이 참가해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 5회, 은상 12회, 동상 12회의 수상 기록을 세웠다. 모두 대통령상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업무 현장의 품질 개선을 향한 직원들의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노력이 6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해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3:3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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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중부대와 손잡고 대학생 정책 제안 간담회 개최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공소자, 정발산동·중산1·2동·일산2동)는 지난 19일 중부대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정책 제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중부대학교의 'JB지역사랑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요청에 따라 성사되었다. JB지역사랑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부대학교의 필수 교양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직접 지역문제를 탐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간담회에는 중부대학교 전미옥 대외협력처장, 홍상우 객원교수, 고양시 관계자, 그리고 프로젝트를 이수 중인 학생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고양시의 다양한 현안을 발표하며, 자신들이 제안한 해결방안을 고양시 관련 부서에 직접 전달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에서는 열띤 의견 교환이 이루어져 정책 반영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공소자 위원장은 "중부대학교는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로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파트너"라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미옥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의 협력 모델로 평가받으며, 고양시의 정책 형성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2 13:38: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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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2월부터 시내버스 대규모 개편…교통 불편 해소 기대

파주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5개 노선에 대해 증차 및 노선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치는 12월 1일 첫차부터 시행되며, 시내버스 80번, 150번, 567번, 900번 노선의 운행 대수를 늘리고 9번 노선의 운행 횟수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해당 노선들은 운송업체의 재정난과 경영 문제로 배차 간격이 길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시는 경기도와 협의해 5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 기존 운송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신규 사업자를 선정했다. 주요 개편 사항 ▲80번 노선: 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GTX 운정중앙역을 연결해 철도와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단, GTX 운정중앙역 도로 개통 전까지는 산내마을중심상가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150번·900번 노선: 증차와 함께 일부 경로를 변경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 ▲9번 노선: 하루 2회 운행을 추가로 확대한다. ▲567번 노선: 증차를 통해 운행 간격을 단축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랜 기간 개편을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증차와 개편으로 교통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파주시의 주요 교통 노선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2024-11-22 13:37: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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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서관사업소 및 3개 구청 행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지난 21일 도서관사업소(도서관정책과, 동부도서관, 중부도서관, 서부도서관), 처인구청 사회복지과, 기흥구청 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수지구청 사회복지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기주옥 의원은 도서관정책과에 동백도서관 특화사업 '육아 테마'에 맞게 어린이 자료실 정비 및 주민 수요조사를 통한 도서관별 특화사업 테마의 실효성 재검토를 통한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동부도서관에는 장애인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률 확인하여 장애 유형별로 실효적인 장애인 대체자료 구비 검토를 요청했다. 김희영 의원은 도서관정책과에 제적 도서 비율 감소를 위한 이용자 교육, 반납 등의 절차 보완을, 동부도서관에는 미디어크리에이터, 디지털창작 등 사업 추진 시 관내 기관 연계 운영 검토를, 수지구 가정복지과에는 영유아보육법을 위반한 민간·가정 등 어린이집 행정처분 건수 최소화를 위한 부서의 행정지도를 당부했다. 윤원균 의원은 도서관정책과에 용인특례시만의 특화된 테마가 담긴 도서관 건립 및 운영을 제안했다. 임현수 의원은 도서관정책과에 도서관 앱의 원활한 작동에 신경써 줄 것과 전자책의 디지털플랫폼 활용, 모바일 등 활성화 검토를, 처인구 사회복지과에는 전산기능 부재로 반려되는 건에 대한 신속한 민원 처리 요구를, 기흥구 가정복지과에는 경로당 내 폐기가 필요한 시설 처분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장정순 의원은 도서관정책과에 휴먼라이브러리 활성화 방안 마련 검토를, 처인구 사회복지과에는 신규직원에 대한 업무 교육을 통한 업무 추진을, 수지구 가정복지과에는 어버이날 행사 등 예산 배분 시 경로당별 인원수를 고려한 지원을 요구했다. 황재욱 의원은 도서관정책과에 도서관 확충 시 지역, 인구, 접근성 등을 고려한 도서관사업소 운영 중장기 계획 검토를, 처인구 사회복지과에는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강화 및 철저한 징수를 요청했다. 김상수 위원장은 도서관정책과에 작은도서관 인력 운영의 어려움에 따른 부서의 철저한 보조금 관리 감독을, 수지구 가정복지과에는 2023년 행정감사 조치결과 우수사례로 '보아용' 노트를 제작한 보육지도팀에 격려 및 포상을 당부했다.

2024-11-22 13:36: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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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주택국, 미래도시기획국, 용인도시공사 행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지난 21일 주택국 소속 주택정책과, 공동주택과, 주택정비과, 건축과, 공공건축과, 미래도시기획국 소속 미래도시과,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교우 의원은 공동주택과에 성복지구 기반시설 중 클라시엘 인근 보도 육교와 관련한 사항은 공동주택과에서 주관해 처리할 것을, 건축과에는 허가 조건 미이행으로 인한 분쟁 발생(동천동 한화포레나 등) 해결을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미래도시과에는 플랫폼시티 개발구역과 상현동과의 접근성 개선 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공공건축 사업의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순환골재 사용의 준수를 강조했다. 김병민 의원은 주택정책과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옛 경찰대부지) 사업 인접지인 언동초, 언동중 인근의 불합리한 도로 구조 개선 방안 검토를, 공동주택과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등을 위한 주거 안정 대책 강구를 요청했다. 공공건축과에는 기흥 다목적체육시설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미래도시과에는 플랫폼시티의 미래적 가치를 고려해 특별계획구역 계획 시 지하보도 설치 등 인접 구도심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의 안전사고율 감소 대책 강구를 요구했다. 남홍숙 의원은 공동주택과에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박인철 의원은 공동주택과에 (가칭)용신고가 금년 12월 착공해 적기에 개교(2026년 3월 예정)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주택정비과에는 당초 재건축 정비사업을 위한 시의회 의견제시 내용 중 공공보행통로 등 사후관리(지상권 설정 등)에 관한 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건축과에는 건축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시 현업 종사자는 제척하도록 건축 조례 개정 등의 검토를, 공공건축과에는 공사 관리·감독 중인 공사현장의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시민안전관 등과 협업체계 구축 검토를 요청했다. 미래도시과에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수립된 국지도 23호선 지하차도 공사 비용 부담을 개발이익금이 아닌 총사업비에 포함되도록 협의할 것을 강조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공영주차장 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상하수도 등 요금 인상에 따른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의 현실화를 요청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공동주택과에 주택건설사업 등 법률에서 정한 인허가 시 의제 처리 거부는 행정편의주의이므로 향후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2024-11-22 13:35: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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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 감염병 예방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

부산시는 질병관리청이 선정하는 '2024년 감염병 예방관리 평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지역 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감염병 예방·관리 ▲조직 구성 및 운영 ▲우수 사례, 4개 분야 총 15개 주요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정책을 평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상위 우수 지자체 3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어제 인천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지자체 감염병 대응 교육 이수율 ▲법정감염병 신고 기한 준수율 ▲의료 관련 표본 감시 협의체 운영 ▲감염병 관리 조직 구성·운영 ▲우수 사례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감염병 대응 현장 인력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모의훈련을 진행했으며 식생활 변화 등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대해서도 시나리오별 실행·토론 기반 모의훈련과 보호구 착·탈의 교육을 하는 등 위기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환자 의심 시 법정기한 내 신고토록 홍보·독려해 홍역, 백일해 등 주요 감염병 발생에 적시 대응할 수 있었다. 또 표본 감시 의료기관과 감염병 대응 의료 협의체 등 분야별 협의체를 정기·수시로 운영해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후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역학조사관과 예비 방역 인력을 확보해 시·구·군 역학조사반원을 정비했고, 전국 최초로 시설감염관리팀을 신설해 감염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시설들에 대해 집중적이고 선제적인 감염관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와 미래 감염병 유행 대비 체계를 고도화하고, 감염병 대응 인력별 맞춤 교육·훈련을 진행해 전문성과 현장 활용성을 높이고자 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구·군, 의료기관, 유관 기관 등 지역 사회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감염병을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감염병에게 안전한 건강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2 13:34: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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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서울 학군지 아파트 거래 활발…대출규제에도 가격 상승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서울 학군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와 전월세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22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수능 전후로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일대 공인중개업소에는 이삿집을 찻는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특히 학원가 밀집 지역 등 학군지 아파트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수능 전과 비교해 현재 문의가 증가했다"며, "수능 점수가 나오고 면접이나 수시 결과가 어느 정도 정해지는 12월 중순 이후에는 더 많은 문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중계동의 또 다른 공인중개사도 "학부모들은 주로 전월세로 중소형 평형을 찾는 문의가 많다"며, "이제부터 학군지 쪽 이사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다. 수능 이후에는 연례 행사와 다름없다"고 말했다.지난 9월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DSR 2단계와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제한 등 정부의 전방위 대출 규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학군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발생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7단지 전용 66.6㎡는 지난 20일 20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보다 한 달도 안 돼 5000만원이 오른 것이다.강남구 대치동 대치동부센트레빌은 지난달 30일 전용 145.83㎡가 49억9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고, 개포우성2차도 같은 날 전용 127.78㎡가 43억9000만원에 거래됐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최고가 거래는 22일 기준 양천구가 57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가 24건으로 뒤를 이었다. 노원구도 7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강북 학원가로 유명한 노원구 중계동 중계금호타운 전용 59㎡는 직전 최고가(2억9200만원)보다 비싼 전세 3억5000만원으로 지난달 5일 거래됐다.양천구 목동 래디앙 전용 84㎡도 지난 7일 7억 6000만원에 최고가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겨울 방학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입시와 중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시기가 도래하면서 학군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특히 지난 2020년 시행된 계약갱신청구권의 4년 만기가 내년부터 도래하는 것도 학군지 전셋값 상승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11월 셋째 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은 0.04%로 전주 대비 그 폭이 0.01%포인트(p) 감소했지만 중계동과 월계동 학군지가 있는 노원구(0.08%)는 전셋값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4-11-22 13:34: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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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8거래일 만에 2500선 복귀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장중 2500선을 회복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7일 이후 11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전 거래일(2480.63)보다 28.80포인트(1.12%) 오른 2508.4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1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주도하는 지수상승 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들은 현·선물 동반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계, 보험, 화학, 통신, 반도체, 건설 금융 업종이 상승률 상위권에 포진했다"며 "테마별로는 피팅, 원전, 조선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그는 "코스닥 역시 투자심리 개선에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은 엔비디아 실적을 소화하며 투심 개선세를 보였고, 제약바이오가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462억원을, 기관이 1426억원을 각각 순매수,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322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오전 11시24분 현재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기계(3.49%), 보험(1.76%), 통신(1.61%), 섬유의복(1.39%), 전기전자(1.16%), 화학(1.13%), 금융(1.12%), 운수장비(1.06%), 제조(1.0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4.62% 상승 중인 가운데 삼성생명(2.20%),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물산(1.40%), KB금융(1.34%)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반면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약보합(-0.35%)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5% 오른 683.71을 나타내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0억원, 38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45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시총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5.05%), 리노공업(3.71%), 레인보우로보틱스(3.24%), 에코프로비엠(2.57%), 클래시스(1.98%) 등이 상승 중이다.코스닥 시총 1위인 알테오젠은(7.50%) 급락세다. 미국 할로자임이 알테오젠에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기술 관련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문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2024-11-22 13:34: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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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모 부대 훈련병, 구보하다 실신…후송치료 중 사망

경남 소재 육군 모부대 신병교육대 훈련병이 입소한 지 3일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사망원인과 후송 과정까지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1일 해당 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소수의 훈련병들이 아침 점호후 구보(뜀걸음)를 하던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심폐소생술(CPR)조치를 하고 바로 119구급차를 이용해 창원에 소재한 민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해당 부대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한 자체조사는 1~2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현재 군 및 민간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며 "결과가 나오면 즉시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함안에 소재한 해당 부대에서 차로 40분 거리인 창원 소재 민간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는지, 그리고 입소 3일동안 사망한 훈련병에 대한 외부 환경 등 이상 징후는 없었는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철저하게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사망한 훈련병은 20대 초반으로 오후 6시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23일 강원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군기훈련을 하면서 훈련 규정을 위반하고, 실신한 박 모 훈련병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학대치사, 직권남용가혹행위)로 간부 2명이 지난 7월15일 구속기소되어 재판이 진행중이다.

2024-11-22 13:34: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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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비즈니스 축제, ‘코인덱스’ 뉴델리에서 성대한 개막

지난 21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with G-FAIR, 이하 코인덱스)가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 양국 간 비즈니스 및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이다. 올해 첫 개최된 코인덱스는 28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600부스 규모로 진행돼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 양국 주요 인사 대거 참석 개막식에는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김성중 경기도 부지사,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등 한국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도에서는 스리니바스 콘다팔리 안드라프라데시 주 중기부 장관, 군잔 크리슈나 카르나타카 주 산업개발국장, 수루치 밋타 인도 투자유치전담기관 부청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여해 양국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전통 사물놀이와 태권도 시범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양국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인도 전통 램프 점화식 및 테이프 커팅식으로 이어졌다. 이로써 양국 협력을 상징하는 행사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글로벌 비즈니스 및 문화 행사로 주목 행사의 첫날에는 대규모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으며, 현대자동차와 LG전자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여 참가 기업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지는 일정에서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K-POP 콘테스트', '김치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2018년 야쇼부미 운영권 수주 이후 전시장 건립부터 이번 산업전시회 개최까지 쉼없이 달려왔다"며, "이번 코인덱스는 한국과 인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덱스는 한국의 중소기업과 인도 시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양국의 경제적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1-22 13:33: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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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5만원 케익 35만원..."연말 성수기 앞두고" 식품·호텔 업계 물가 들썩!

식품·호텔 업계가 크리스마스 등이 포함된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초콜릿, 커피, 뷔페 등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12월 1일부터 ▲홈런볼 ▲자유시간 ▲오예스 등 초콜릿이 원료 비중이 높은 10개 제품에 대한 가격을 평균 8.59% 인상한다.포키(46g)와 홈런볼(46g)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11.8% 인상하고 자유시간(36g)은 1000원에서 1200원(20%)으로, 오예스(360g)는 6000원에서 6600원(10%) 오른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코아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인건비와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더 이상 원가 압박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일부 초콜릿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동서식품의 스타벅스 커피 가격도 다음 달 10% 안팎 오른다.동서식품 스타벅스 카페모카와 바닐라라떼의 편의점 가격은 기존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인상된다. 스타벅스카페라떼와 스타벅스 스키니라떼 역시 기존 2600원에서 2800원으로 8% 오른다. 맥심의 TOP볼드라떼(300㎖) 편의점 가격은 2400원에서 2800원으로 17% 인상한다.동서식품은 앞서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지난 15일 기준 평균 8.9% 올린 바 있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도 최근 인기 메뉴인 '32겹 브레드' 가격을 4800원에서 5500원으로 약 14%(700원) 올렸다.호텔업계도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뷔페 가격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 등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주중 점심 가격을 기존 18만5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약 4% 올린다.롯데호텔 뷔페 '라세느'는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주중 점심 가격을 16만8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인상한다.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출시 전이지만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도 이미 지난해 최고가인 30만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올해 연말 케이크 13종을 선보이면서 시그니처 페스티브 케이크 '위시 휠(Wheel of Wishes)'을 35만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최고가 였던 '메리고라운드 케이크'(25만원)과 비교해 10만원이나 뛰었다.

2024-11-22 13:33:3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