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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취해 '압구정 롤스로이스' 행인 사망, 징역 10년 확정

수면 마취 약물에 취해 운전 중 20대 여성을 치어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명 '롤스로이스 남성'에게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2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에서 피부 미용시술을 빙자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수면 마취를 받고 난 뒤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피해자는 뇌사 등 전치 24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고, 사고 발생 115일 만에 숨졌다. 이후 검찰은 신씨의 혐의를 특가법상(도주치상)에서 특가법상(도주치사)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신씨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이 방문한 병원에 피해자 구조를 요청하고자 현장을 벗어난 것이라며 도주를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압수수색 결과 신씨가 병원 측과 약물 투약 관련 말 맞추기 시도를 위해 사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봤다. 대법원은 "원심의 무죄 부분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도주치사)죄,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4-11-20 13:43:5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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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aT 사장 "기후위기 대응해 콩의 안정적 재배·보관 힘써야"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식량안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오곡'의 하나인 콩의 재배 및 보관 환경을 지속가능·안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aT에 따르면 홍 사장은 전날 인천 소재 수입콩 정선업체 선광을 찾아 정선가공 및 포장 및 보관현황 등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그는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해 국민 필수식품인 콩의 안정적인 보관환경 조성이 필수다"라며 "국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홍 사장은 정부 비축물자를 보관 중인 aT평택비축기지를 찾아 보관농산물의 품질 및 시설 안전도 점검했다. 또 aT 서울경기지역본부와 인천지역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올해 주요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 사장은 "농어촌·농어민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일선으로 활동하는 직원들이 농어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울 강동구에서 열린 '제26회 한국 4-H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사장은 축사를 통해 "농어촌의 미래는 젊은 인재들의 손에 달려있다. 농업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상식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청소년 및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11-20 13:27: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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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4년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2024년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D그룹 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평가는 경기도가 매년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로, 여주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경기도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의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여주시는 특히 대중교통 및 교통정보 분야에서 지대한 성과를 냈다. 저상버스의 확대 도입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장애인, 고령자 등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였다. 그리고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광역BIS 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고도화하여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고품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홍보와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교통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여주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저상버스 확대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모든 시민이 편리한 이동권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0 13:26: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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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미호벼, 최고가로 쌀 시장 공략

강진군은 최근 4일간의 수매일정 속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미호벼 원료곡 수매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기존 대표브랜드쌀 품종인 새청무와 함께 프리미엄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미호벼를 297ha 면적에 96농가와 함께 1,832톤을 시범재배했다. 미호벼는 민선 8기 들어서 어려운 쌀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도입했다. 중간찰성을 띤 품종으로 2022년 수확기에 미호벼 식미 평가, 2023년 실증재배 등을 통해 미호벼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보고 올해 대규모 시범재배를 추진했다. 2년 전부터 실증재배에 참여한 강진읍 김주환 농가는 "올해와 같은 기상에서 다른 품종에 비해 병해충 피해도 적고, 쓰러짐도 거의 없어 기대했던 수량을 낼 수 있었다"며 미호벼 성공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호벼는 아밀로스 함량 11.2%로 멥쌀에 찰벼를 섞은 것처럼 밥 지은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밥알의 찰성, 경도, 윤기 등 품질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식미가 우수한 품종이다.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10a(300평)당 평균 쌀 수량은 565kg으로 벼 쓰러짐 및 내병성 등 재배 안정성이 높은 품종이다. 군은 농협RPC와 함께 이러한 미호벼의 특성을 이용, 기능성 유기농 재배를 통해 최고가 전략으로 프리미엄급 쌀시장을 공략할 계획으로 다양한 지원사업과 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날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매현장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쌀 가격하락 속에서도 도시락 등 간편식 쌀 소비는 증가하는 식문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호벼와 같은 기능성 특수미 틈새시장을 통한 농업인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농협통합RPC와 함께 농촌진흥청 국비 시범사업 및 자체사업을 통해 약 4억7,000만 원을 투입했다. 내년에도 대규모 사업비를 들여 '미호벼' 품종의 지역 내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프리미엄급 브랜드화를 위한 검토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4-11-20 13:26: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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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금체납 1위 누구? 150억 안 낸 오문철 전 대표

서울시가 발표한 개인 체납자 1위는 세금 150억원을 안 낸 오문철(65)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20일 지방세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1만2686명의 이름과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누리집과 지방세 납부 시스템 '위택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이뤄졌다. 1만2686명의 지방세 체납액은 총 1조4118억원에 달했다. 신규 공개자 1599명 중 개인은 1183명(620억원), 법인은 416개 업체(268억원)로 나타났다. 평균 체납액은 5600만원이었다. 체납자 연령별로는 50대가 336명(28.4%)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28명(27.7%), 70대 이상 247명(20.9%), 40대 189명(16%), 30대 이하 83명(7%) 순이었다. 개인에서 세금 체납액이 가장 큰 사람은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 체납액만 151억7400만원에 달했다. 2위는 동대문구에 사는 안혁종(41)씨로 134억1700만원의 세금을 안 냈다. 이어,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82억3000만원), 이동경 전 케이앤엘벨리 대표(72억95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법인 체납액 1위는 '제이유개발(113억2200만원)'이었고, 다음으로 '제이유네트워크(109억4700만원)', '에버원메디컬리조트(64억7400만원)', '베네개발(63억48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신규 체납자 중에서는 이금열(55)씨가 14억1100만원을 내지 않아 1위였다. 신규 체납 법인 중 1위는 13억2900만원을 내지 않은 농업회사법인 발효마을이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에 선정된 1790명에게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발송해 체납자 389명으로부터 체납세금 43억원을 징수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와 함께 가택수색·동산압류, 신용정보제공, 출국금지, 검찰 고발, 관허 사업 제한 등 추적·수색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4-11-20 13:22:1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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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앞서가는 귀농인 유치

강진군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메쎄에서 열린 '제11회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강진군의 우수한 귀농·귀촌 정책과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강진군은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위상을 한층 더 높였고,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도시민과 예비 귀농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군은 ▲1대1 맞춤형 상담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 및 홍보 ▲귀농·귀촌 정책과 교육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으며, 강진만의 독창적인 귀농·귀촌 정책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데 주력해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와 '강진에서 살아보기' 같은 체류형 정착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반값강진여행'과 '농촌체험민박 FU-SO' 같은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소개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관광과 연계된 농촌 체험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귀농인의 판로 확대와 상거래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된 농산물 직거래 부스 '6차산업관'에서는 로열젤리와 꽃화분 등 고품질 농산물을 판매하며, 귀농인의 성공적인 농창업 사례를 도시민에게 직접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이번 박람회가 강진의 귀농귀촌 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돼 체류 인구와 관계 인구를 늘려 지방 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인구정책을 강화하고, 체험과 교육, 정착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0 13:21: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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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꿀벌 개체수 감소 해결 위한 양봉 심화교육 진행

꿀벌 개체수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읍시가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상 기후와 무분별한 농약 사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는 가운데, 꿀벌 보호와 양봉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양봉농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양봉 사양관리 심화교육을 실시하며, 지속 가능한 양봉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심화교육은 지난 8월과 9월에 진행된 기초교육의 후속 과정으로,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9일에는 꿀벌의 생리와 영양, 꿀벌 개체수 감소의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강의가 이루어졌다. 강의 후에는 양봉 농가들이 직접 겪은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농가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큰 호응을 보였다. 2회차 교육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으로, 양봉 부산물 중 하나인 프로폴리스의 특징과 효능, 경제적 가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양봉 부산물을 활용한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꿀벌 개체수 감소 문제는 단순히 지역적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전 세계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정읍시는 꿀벌 보호와 양봉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0 13:21: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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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4회 고흥유자축제’ 높은 만족도 기록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제4회 고흥유자축제가 한 민간업체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 준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 기간 중 홍보를 담당했던 경남지역의 한 방송 매체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러 측면에서 흥미로운 점이 나타났다. 먼저 설문에 응한 답변자의 거주지 분야를 보면 서울 등 수도권이 41%, 부산·울산 11% 등을 보이면서 남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참여도를 나타냈다. 또한 연령대는 30대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37%, 20대 13%, 50대 9%, 60대 이상 3%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면서 농수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전 연령층에서 호감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방문 일자를 살펴보면, 11월 9일(토)에 가장 많은 46%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11월 7일 8%, 11월 8일 15%, 11월 10일 12%로 나타나면서 평일 관광객 유입을 위한 방안 마련이라는 과제를 던져주기도 했다. 축제를 알게 된 경로로는 고흥관광 인스타그램이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경우가 16%, 블로그와 온라인 광고가 각각 9%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으로는 '유유자적 유자길 걷기'가 15%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고흥 9미 페스티벌' 12%, '유자밭 포토존' 9%, '유자라면 시식회' 7%, '유자밭 막삼 파티' 6% 등으로 다양한 행사들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이 꼽은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는 음식과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 21%로 가장 높았으며, 유자밭 야간경관이 20%, 포토존이 12%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는 교통이 37%로 가장 많이 지적되었다. 전반적인 축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5점으로 매우 높았으며, 참여자의 56%가 '매우 좋음', 40%가 '좋음', 4%가 '보통'으로 응답했다. 공영민 군수는 "제4회 고흥유자축제에 보내주신 전 국민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고흥유자축제가 더욱 발전하고 고흥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3:21: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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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남해군, 상생 발전 위한 교류 행사로 재회

하동·남해군이 지난 19일 상생 발전 교류 행사를 위해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 모였다. 이는 양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행사 전부터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호 국회의원, 하승철 하동군수 및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섭 하동군의회 부의장,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김구연·류경완 경남도의원, 양 지역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하승철 군수의 환영사, 장충남 군수의 답사, 양 군의회 의장 축사, 교류·협력 및 상생 방안 협의에 이어 만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환영사에서 "하동과 남해는 오랜 시간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협력해 왔다"며 꾸준한 교류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장충남 남해군수는 "양 지역이 가진 장점을 결합해 문화·관광 자원을 더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자"고 화답했다. 한편, 하동군과 남해군은 2016년 남해군에서 첫 교류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번갈아 가며 만남을 추진해 왔다. 두 지역은 문화·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제2생활폐기물처리장 소각시설 설치,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화시설 조성, 지방 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 등 주요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양 지역 관계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상생 발전 방안과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며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2024-11-20 13:20: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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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 1조원 예산안 심의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20일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3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의회는 '이케아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송파하남선과 하남드림휴게소 환승시설 통합 연계 촉구 결의문'을 표결을 통해 의결하고 '신우초등학교 통학로(감일고 사거리) 교량 인도 확장에 관한 청원의 결과보고'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의회는 의회 최고의 영예성을 자랑하는 '2024년 하남시 의회대상' 시상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의정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수상자는 ▲김성두 (사)한국연극협회 하남지부 지부장(문화) ▲김봉현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대리(체육) ▲유현영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하남교육지원센터) 주무관(교육) ▲최동원 하남시청(자원순환과) 공무직(환경) ▲강혜숙 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 사무장(봉사) ▲최기동 하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행정) ▲최만국 청호유리공업(주) 대표(경제) ▲김영수 경기도민뉴스 부국장(언론) ▲윤건영 ㈜도명디앤이 부장(노동) 등 총 9명이다. 제2차 정례회의 하이라이트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20일 현장 방문 후 21일부터 29일까지 각 상임위 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임희도)는 21일~27일,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최훈종)는 25일~29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앞서 의회운영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집행부에 대한 실효성 있는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지난 4월 개정하고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기존 6월 1차 정례회에서 11월 2차 정례회로 변경했다. 의회는 내년도 본 예산 심의 전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예산 편성의 적정성 여부를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의회는 오는 12월 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현재 시장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돌입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미, 이하 예결위)는 오는 12월 18일 각 상임위 심의를 거쳐 올라온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질의답변, 계수조정 후 의결한다. 하남시는 총 1조111억 원(일반회계 9천137억 원, 특별회계(공기업 포함) 974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한 가운데 의회는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1년 동안 시정 전반에 관한 추진 성과·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 요구하는 한편 지적보다는 컨설팅 위주의 행정사무감사, 공무원의 고충을 이해하고 행정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3:20: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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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경기도 기업 SOS 운영 평가 최우수상 수상

광주시가 경기도 '기업 SOS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기업 SOS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7개 부문 14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규제개선 △홍보실적 △ 향상도 △기업하기 좋은 시책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장등록 수에 따라 A, B, C, D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고 광주시는 B그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08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평가에서 총 15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2008년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현장 중심'의 다양한 기업애로를 발굴하고자 기관장 기업 현장 방문, 간담회, 현장기동반 운영 등 애로 접수 경로를 다양화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기업 인프라 개선을 위해 매년 21억여 원을 들여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 및 노동·작업 환경 등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중소기업들의 기업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해 줄 수 있도록 기업 SOS T/F팀을 구성·운영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기업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애로 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3:20: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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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태양광 보급' 아파트 공용전기 절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올해 '스마트에너지아파트 지원사업'을 통해 3개 아파트 단지에 총 420kW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에너지아파트 지원사업은 아파트 개별세대에서 사용하는 전기요금이 아닌 엘리베이터, 전기실,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공동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5개동에 약 500세대가 거주하는 안성시 소재 아파트 단지의 경우, 아파트 옥상에 150kW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연간 약 17만8,441kWh 태양광 전기를 생산하여 아파트 공용부 전기 사용량을 전년 대비 약 6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매년 약 2천만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에너지아파트 지원사업은 국비 지원사업(저탄소 모듈 기준 775천원/kW)과 연계하여 경기도 자체적으로 총사업비의 약 20~30%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참여 아파트는 총사업비의 30% 수준의 자부담만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아파트 공용부에 태양광 발전설치를 위해서는 입주자대표 회의 의결, 주민 의견 수렴, 자금확보 및 행위허가를 위한 소유자 2/3 이상 동의 취득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아파트 내부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매년 약 3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아파트는 컨설팅을 통해 태양광 예상 설치 가능 부지, 용량, 경제성 분석 등 아파트 내부 의사결정을 위한 기초 정보와 더불어 타 아파트 사례를 통한 사전 준비 절차 등 행정적인 지원 받을 수 있다. 한 아파트 관리소장은 "과정은 조금 힘들었지만 앞으로 전기료가 매년 오를 것 같아 더 큰 효과를 기대하며, 주변 아파트에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는 "스마트에너지아파트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아파트 공용부 전기 사용량 절감을 통한 에너지 자립을 추진하는 한편 더 많은 경기도 아파트에 태양광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3:20: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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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전국 최초 동물매개 청소년 치유 선도 프로그램 도입

고양경찰서는 고양시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동물을 이용한 청소년 치유선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서와 고양시는 이날 고양시 동물교감 치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과 재비행 방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양경찰서는 기존 주입식 선도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범죄와 비행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동물매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동물교감 치유센터(고양시 대화동 소재)에서 진행되며, 동물매개 심리상담사와 청소년 상담사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한다. 교육에는 스마트독 시험을 통과한 교감 도우미견도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공감 능력과 책임감을 키우는 한편,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배양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범죄 환경에 노출되거나 비행 이력이 있는 청소년들은 재범률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재비행을 방지하고 조속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양경찰서는 전문가들과 협력해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선도 프로그램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감정 조절 능력과 자기 통제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재범 방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양호 고양경찰서장은 협약식에서 "고양특례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동물치유 선도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교감을 제공하며 비행 예방과 사회 복귀를 돕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양시와 고양경찰서의 협력으로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범죄 예방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와 선도가 비행 청소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지역사회에서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0 13:19: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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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황톳길 7개소 추가 조성위한 도비 4.4억 확보

이권재 오산시장이 중점 추진해 온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4천만 원을 확보하면서다. 오산시는 18일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라 맨발황톳길 7개소를 내년도에 추가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민선 8기 오산시가 생활 속 건강증진 방안으로 중점 추진한 과제로, 이 시장은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왔다. 그 결과 시는 올해 ▲원동근린공원(원동404-7) ▲고인돌공원(금암동 520) ▲죽미근린공원(세교동 620) 3개소에 맨발황톳길을 조성했다. 해당 맨발황톳길들은 이용자가 많이 증가해 적게는 일일 500명에서 최대 1천 명가량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4억4천만 원에 이어 올해 추경예산에 시 예산을 추가 편성해 총사업비 7억7천만 원을 확보할 계획 중에 있다. 현재 시는 오산시 전체 권역에서 몸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내 집 앞 맨발걷기길 조성을 위해 ▲부산동 ▲청호동 ▲양산동 ▲외삼미동 ▲원동 ▲오산동 ▲궐동 등 공원 내 총 7개소에 맨발걷기길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 신설 맨발황톳길뿐만 아니라 기존 맨발황톳길에 안전시설이나 편의시설을 보완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맨발황톳길 조성을 위해 공직자들과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 오산 도심 곳곳에서 황톳길을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0 13:18: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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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자원봉사센터, ‘재난 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선정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재난 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시상식'에서 재난 현장 활동 부문 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시상식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열렸으며, 재난재해 상황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위기 극복에 기여한 전국 자원봉사센터 245개 중 30개를 선정해 수여하는 자리다. 파주시는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에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즉각적인 대응으로 '재난현장 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재난현장 자원봉사센터'는 ▲이재민 구호 ▲주택 및 농경지 복구 ▲토사물 제거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지휘 본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 상황 속에서도 기꺼이 나서준 파주시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복구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한 파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이웃을 위한 봉사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다.

2024-11-20 13:18:2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