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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아동에게 아동정책을 묻다

강진군이 지난 24일, 다산청렴연수원 청렴관에서 초ㆍ중학생, 아동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조성하기 위한 군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진군은 이날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정책의 주인공인 아동들에게 강진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아울러 상반기 개최했던 아동친화도시 UCC공모전 시상식도 가졌다. 공모전에서는 강진청람중 백세미 학생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목포부주초 김하은 학생이 우수상, 강진중앙초 여승훈 학생팀과 강진병영초 이서율 학생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동들은 '우리가 그리는 강진'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했고, 동일한 정책을 제안한 친구를 통해 자신의 생각에 공감을 얻었다. 또한 정책 제안의 배경을 발표하며 청중들을 설득시키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아동들이 제안한 정책으로는 '터미널 앞에 신호등이 생기고 버스에 안전벨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버스운영 시간이 연장됐으면 좋겠다', '면 단위 학교 앞에 학용품점이 생겼으면 좋겠다', '청소년 스포츠센터가 생겼으면 좋겠다'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 '강진의 환경이 깨끗해졌으면 좋겠다', '폐건물을 활용해 마트·병원·공공기관 등이 생겼으면 좋겠다', '어른들이 인도에 주차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없었으면 좋겠다', '킥보드 관리를 엄격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등이 있었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아동들이 단순한 놀이영역 뿐만 아니라 교통·환경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정책을 제안한 것을 보고 아동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아동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강진군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실천해나감으로써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3월 강진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8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각종 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20일에는 강진군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간 협약을 체결하는 등 2024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10-27 17:01: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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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세안 5개국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성공리 개최

부산시가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한 '2023 아세안 바이어 초청 무역 상담회'에서 당초 추진 목표 금액의 약 25% 초과한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나타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23 아세안 바이어 초청 무역 상담회를 지난 25일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부산의 주력 수출국인 아세안 5개국(베트남·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32개사의 유력 바이어가 부산으로 초청돼 수출 판로 개척 및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 중소기업 90개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 품목별 바이어 분포는 ▲기계,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 장비 등 산업재 품목 바이어 38%(12개사) ▲화장품, 식품 등의 소비재 관련 품목 바이어 59%(19개사) ▲종합 품목 바이어가 3%(1개사)로 구성됐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 주력 수출 품목은 물론, 한류 영향으로 아세안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실질적 성과가 나도록 했다. 상담회 기간 조선&플랜트 기자재, 기계, 소비재 등 지역 주력 산업 품목에 대해 총 264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11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1년 이내 계약 체결이 가능한 수출 상담 금액은 304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런 성과는 지난해 열린 상담회 성과보다 약 7%, 당초 목표액보다 약 25%가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아세안 시장의 젊고 많은 인구, 급속한 도시화와 중산층 증가가 주요 요인이며, 한류 영향에 따른 한국 제품의 높은 선호도를 방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김재갑 단장은 "상담회 개최 후 참여 기업 대상 수출 진척도 확인과 점검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상담 계약이 실제 계약 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에는 해외 주요 16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시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유력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과 컨설팅 및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상담회 개최 사항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3-10-27 17:0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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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3년 제12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 성료

보성군은 지난 26일 회천면 율포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제12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2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 대회는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을 주제로 보성군어촌계협의회(회장 강성택)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고흥군수협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도모하고 보성군 어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내 900여 명의 어업인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수산 발전 공로 우수 어업인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 ▲29개 어촌계 어업인 모두가 참여하는 노래자랑, ▲경품 추첨 행사 등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과 낙지, 주꾸미, 꽃게, 바지락 등 다양한 특산품 전시와 시식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한국농산업연구소에서 운영한 여자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및 자체 개발한 꼬막 특화 사업 상품 전시 홍보부스가 어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 어촌계협의회 강성택 회장은 "이번 제12회 보성군 어업인한마음대회는 보성 어업인들의 자부심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와 어업 산업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성의 청정 바다는 후대에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어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그동안 보성수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보성군 어업인들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젊은 세대에 밝은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5천억 원 규모의 해양수산분야 신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7 17:00: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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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의 대표 맛 골라주세요”

"미식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최고의 맛을 골라주세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 대표 음식을 고르는 '내가 찜한 찐~ 맛광주리' 이벤트를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광주시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육전·생고기·떡갈비·오리탕·한정식 등 광주의 손맛과 푸짐한 인심이 담긴 음식을 소개하고, '미향(味鄕)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광주시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육전·생고기·떡갈비·오리탕·한정식 등 광주가 자랑하는 5가지 음식영상을 시청한 뒤 '광주 최고의 맛'을 찜하면 된다. 또 최고의 맛으로 꼽은 이유를 댓글로 달아야 한다.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와 온누리상품권·치킨·커피 등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맛광주리'는 '맛있는 음식이 가득 담긴 광주'라는 뜻으로, 물건을 담는 전통용기인 '광주리'에 빗대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자체 제작한 퓨전국악 스타일의 노래 '맛광주리'를 제작해 유튜브에 홍보했다. 이 영상은 게시 일주일 만에 124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광주시는 이번 '내가 찜한 찐~ 맛광주리' 이벤트를 시작으로 '맛광주리 시즌2'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동하 대변인은 "소개된 음식 후보 5가지는 광주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꼽히는 데다 인심 좋고 정 많은 광주 시민의 자랑"이라며 "이벤트를 통해 광주의 맛과 멋을 다시 한번 전국 곳곳에 알리고, 올 가을에 가고 싶은 여행지로 광주가 떠오를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7 16:59: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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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천문과학관, 목성-토성 관측프로그램 운영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1월 한 달 동안 태양계 거대행성인 목성과 토성 관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구 지름에 10배 이상 되는 목성과 토성이 저녁 하늘에 떠서 동시에 관측할 수 있고, 11월 말에는 달-목성-토성을 동시에 관측 가능한 기회가 생긴다. 망원경으로 목성을 보면 자체에 줄무늬와 함께 주위를 도는 위성들을 볼 수 있으며, 토성은 감싸고 있는 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쪽 하늘에는 지는 은하수가, 동쪽에서는 관측하기 좋은 성단이 떠서 행성 이외에도 다양한 대상을 볼 수 있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 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돼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 모형이 전시돼 있다.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목성은 2024년 초까지 계속 관측할 수 있지만, 토성은 서쪽으로 빨리 지면서 12월부터 일부 시간 관측이 안 되고 이후 한동안 관측할 수 없다.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11월 밤에 야외 관측을 해야하므로 방한 대책을 단단히 준비하고 관측해야 하며, 날씨가 흐리면 관측할 수 없으므로 날씨를 꼭 확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천문과학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관광정책실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2023-10-27 16:59: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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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450억원…'사상 최대 실적'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인한 비이자이익 확대가 꼽힌다. 비이자이익은 1조3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5% 증가했다. 이 중 유가증권 운용손익이 9798억원으로 97.2% 늘었다. 반면 이자이익은 신회계제도(IFRS17) 적용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한 6조3554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71억원 증가한 1조3468억원이며, 이에 따라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6.18%를 기록했다. 부도율 등 충당금 적립기준을 보수적으로 적용했으며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의 추가 적립 등을 진행했다. 농협은행의 경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전년 동기 대비 7274억원 증가한 1조 1646억원을 기록했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77.63%였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8%를 기록했고, 수익성 지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9.68%, 총자산이익률(ROA) 0.58%를 각각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 6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은 99.7% 늘어난 4676억원, 농협손해보험은 14.4% 증가한 950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생명은 14.9% 감소한 1358억원, 농협캐피탈은 9.6% 줄어든 78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농협금융은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농업·농촌 지원을 위한 농업지원사업비와 사회공헌금액도 확대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3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어났다. 사회공헌금액은 1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증가했다. 농협금융은 "4분기에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비해 금리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준 적용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 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생금융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중심의 디지털 역량 내재화와 함께 연체율 및 유동성 등의 주요지표 선제적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27 16:49: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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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국제구호개발 NGO,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

부산아이파크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17일 부산 남포동 부산광역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김동수, 박세진 선수와 부산광역시중구청소년지원센터 조지현 센터장,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김민찬 담당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굿피플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ZONE'에서 부산아이파크의 홈경기를 관람했었던 어린이 30명에게 총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희망박스를 증정했다. 부산은 올 시즌부터 가변석 중 일부를 '굿피플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ZONE'으로 구성해 매 홈 경기에 부산 지역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을 초청하고 있다. 사랑나눔 ZONE은 시즌 초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자발적으로 후원한 1400만원 상당의 티켓 비용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현재 7경기 동안 총 1012명의 아동 청소년이 사랑나눔 ZONE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김동수, 박세진 선수는 이날 전달식과 함께 아이들에게 구단 기념품을 나눠주고 사인회, 사진 촬영 등 아이들과 자유롭게 소통을 진행했다. 김동수 선수는 "아이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이런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부담없이 경기장에 찾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아이파크와 굿피플은 부산 지역 문화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일회성 관람 초청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이런 지속적인 교류의 장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3-10-27 16:2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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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 숲길 걷기 대회' 11월 4일 개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에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무안 숲길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무안군 역점 사업인 워커블시티 무안프로젝트는 지난 5월 13일에 '워커블시티 무안 선포식 및 제1회 무안산책로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걷고 싶고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서 무안군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과 보행 약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물맞이 치유의 숲 무장애 나눔길을 이용하여 숲에서 즐길 수 있는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무안 물맞이 치유 숲은 치유센터(치유테라피실, 온열치유실, 건강측정실)와 보행 약자들의 산책을 돕는 데크길, 일반 숲길 등 다양한 코스와 함께 명상 쉼터, 치유정원, 전망대 등을 조성하여 7가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삶에 지친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물맞이 치유의 숲 무장애 나눔길은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대곡저수지 주위를 거닐 수 있도록 보행데크, 흙콘리트포장, 맨발길 등을 조성하였으며 계절별로 아름다운 수변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군민들의 반응이 좋았던 '환경을 지키기며 걷는 쓰담걷기(플로깅) 행사'까지 함께하여 학생들과 가족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다양한 보행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치유의 숲 주변에 2024년까지 숲속야영장을 추가로 조성하여 물맞이 골에서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산림복합 휴양단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0-27 16:26: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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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 대응 안전한국훈련 2개소 동시 실시

전남 함평군은 27일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함평군 재난종합상황실과 함평문화체육센터 2곳에서 지난 26일 동시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테러범에 의한 폭발물 폭발 및 대형화재를 가정했으며 실제 재난에 대응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군수) 및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본부장 부군수)의 상호연계 운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곳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함평경찰서, 소방서, 육군제8332부대 2대대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와 실무반의 대책 보고를 실시했다. 또한, 통합지원본부는 함평문화체육센터 현장에서 8개 기관단체,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한의 흉기난동에 이은 폭발물 폭발과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교통통제선 설치, 테러범 진압, 화재진화 및 부상자 구조 등 유관기관 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유관기관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난과 테러 등 위험상황으로부터 함평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주관하고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연 1회 개최해야 한다.

2023-10-27 16:26: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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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 ‘총력’… 일제 방제 진행

하동군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LSD)의 지역 유입을 방지하고자 선제적인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서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일주일 만에 총 38건으로 늘었다. 전북에서도 발병해 전국으로 전파되는 양상이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전북 부안과 인천 강화, 경기 화성·김포·평택, 충남 당진·서산 등 한우·젖소농장 9곳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파리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소는 고열(41℃ 이상) 후 피부·점막의 결절(단단한 혹) 형성,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 부진, 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군은 럼피스킨병 바이러스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상황실을 긴급 설치,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 예찰과 민간 가축방역 전담관을 활용한 전화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하동축협 가축 시장을 폐쇄(휴장)하고, 하동축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소 사육 516농가, 1만 8174마리에 대해 럼피스킨병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진드기 등 흡혈곤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 자율적 소독 및 접종이 가축질병 차단 방역의 핵심"이라며 "소 사육 농가에서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소독 및 해충 방제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3-10-27 16:25: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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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개별 공시지가 결정 공시...11월 말까지 이의신청 접수

사천시는 2023년 7월 1일 기준 237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하는 개별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이다. 시는 조사·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고 사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결정·공시된 개별지가는 시청 토지관리과나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결정 개별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기간(10월 30일~11월 30일) 동안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는 산정의 적정성 및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검토해 관련 절차에 따라 결정 통지하고, 조정 지가는 12월 26일 조정·공시된다. 기타 개별공시지가의 공시 및 이의신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사천시 토지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등록면허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액,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와 각종 부담금(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 사용료)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 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7 16:25: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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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더 큰 취업박람회’ 성황…30개 기업 참여

10월 2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3. 파주시 더 큰 취업박람회'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파주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파주시일자리센터와 파주고용센터 주관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내일센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이 협업했으며, 총 30개의 기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생산, 물류 등 전통적 구인 직종뿐만 아니라 청년층이 선호하는 사무, 관리, 연구직까지 분야를 넓혀 직종 다변화를 모색했으며, 장애인기업(2곳), 여성기업(3곳), 사회적기업(2곳) 및 뿌리산업 신속지원기업(1곳)도 참여해 고용 창출은 물론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모았다. 행사에는 구직자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504명이 1:1 면접에 참여했다. 각 업체별 내부 토의 및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취업 인원이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행사 공동주최 기관인 김경일 파주시장과 조남식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도 참석해 행사장을 순회하며 구직자들을 격려했고, 참여기업에는 감사를 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일자리는 곧 삶이자 미래이기에 파주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현안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오늘 박람회를 통해 참여한 모든 분이 소중한 결실을 맺고 행복과 성취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0-27 16:24: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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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영업익 9967억…B2B 등 '미래비전' 성과 확인

LG전자가 3분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한 호실적을 이어갔다. 미래비전' 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 . LG전자는 3분기 매출 20조7094억원에 영업이익 9967억원 실적을 확정 공시했다. LG전자는 냉난방공조(HVAC) 등 B2B 사업이 전체 30% 비중을 넘어서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030년까지 매출액 기준 4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가전과 TV 등 기존 사업에 더해 콘텐츠와 서비스 등 무형 사업 영역을 결합하는 방식도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0% 이상 늘어 기대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사업영역에서는 시너지를 낼 유망 영역에 집중하며 투자와 육성을 가속화하고 추가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난 7월 발표한 '미래비전 3대 동력'이 일관성 있게 추진된 것. LG전자는 ▲성장 주도(B2B) ▲수익 창출(Non-HW) ▲기업가치 제고(신사업)을 앞세워 연평균 성장률 및 영업이익률 7% 이상, 기업가치 7배 이상이라는 '트리플 7목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H&A사업본부가 매출 7조4574억원에 영업이익5045억원으로 높은 성적을 이어갔다. 성수기를 앞두고 마케팅 비용이 늘었지만, 생산과 물류 등 경쟁력을 앞세워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렸다. B2B 비중 확대도 성과가 있었다. VS사업본부도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새로 썼다. 매출 2조5035억원에 영업이익 1349억원으로, 연말 100조원에 육박하는 수주잔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간 매출액 10조원 돌파도 확신했다. HE사업본부와 BS사업본부는 시장 침체 위기 속에서도 선방했다. HE사업은 매출 3조5686억원에 영업이익 1107억원으로 견조한 수준을 이어갔고, BS사업은 매출 1조3309억원에 영업손실 205억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LG전자는 가전 부문에서 탈탄소화와 전기화 트렌드에 따라 B2B 부문을 더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히트펌프 600만대 공급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등 B2B 사업뿐 아니라 가정용 실외공기 전담공조시스템 도아스(DOAS)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노력도 이어간다. 업가전 2.0을 앞세운 서비스와 구독 중심 생활가전 패러다임도 주도한다는 포부다. 전장사업도 일시적 수요둔화 우려에도 고속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며 고부가 프로젝트 대응과 멕시코 생산기지 가동 등 성장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HE 사업은 제품뿐 아닌 플랫폼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며 2026년까지 WebOS를 3억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BS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폴더블 노트북 등 프리미엄 IT 라인업을 앞세우고, 전기차 충전사업 투자를 지속하며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7 15:27: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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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확진 51곳으로 늘어… 한우·젖소 3759마리 살처분

소 전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농장이 전국 51곳으로 늘었다. 27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7개 시·군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 이날 경기 파주 젖소농장 2곳, 충남 논산 한우농장 1곳, 충남 아산 젖소농장 1곳 등 총 4곳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다. 이들 농장 사육 소는 209마리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럼피스킨병으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 예정인 한우·젖소는 3759마리로 늘었다. 경기 평택과 강원 횡성, 충남 아산 등 3곳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이 나올 수 있다. 소에만 감염되는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이나 분비물 접촉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과거 아프리카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지만, 2012년 중동지역으로 확산된 이후 2019년 중국, 2020년 대만 등으로 확산했다. 국내 유입시기와 확산 경로 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등 흡혈곤충이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첫 발생농장의 감염된 소 임상증상을 토대로 첫 확진 1개월 전인 9월 중순경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에서 첫 확진된 이후 21일 3건, 22일 6건, 23일 7건, 24일 12건, 25일 9건, 26일 13건 발생했다. 충남,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등 6개 시도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고, 경상도 전역, 전남, 제주 등에서는 확진되지 않았다. 중수본은 긴급백신 400만두분을 도입해 내달 10일까지 발생 시군부터 시작해 전국 모든 소 대상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접종 대상 35만마리 중 29만2000마리 접종이 완료돼 83.2%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2023-10-27 15:19:4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