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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55회 정례회 개최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4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제255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김해시의회가 주관했으며 경남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해시의원,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의장협의회는 산청군 산불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하며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허홍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전국 곳곳 대형 산불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부디 산불이 조속히 진화돼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정례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진천-합천 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의원 위상 제고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 ▲농업인 생존권 보호를 위한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 등 3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한편 정례회를 마친 후, 협의회 의장단은 김해, 산청, 하동의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공직자, 소방당국 관계자,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창녕 군민체육관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또 산불 피해 복구와 희생자·유가족 지원을 위해 각 시군에 성금을 기탁했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앞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공조 체계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산불 대응과 관련해 진화차량 진입로 확충 및 산불 진화 헬기 등 장비 체계 개선을 대한민국의장협의회와 관련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2025-03-26 13:39: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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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폐수·폐플라스틱으로 암모니아 생산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조승호·송명훈 교수팀은 태양광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폐수 속 질산 오염물을 전기로 반응시켜 암모니아로 바꾸는 기술이다. 암모니아 생산 과정에서 폐플라스틱 유래 글리콜산도 만들어진다. 탄소 배출은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고부가가치 물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암모니아는 전 세계에서 황산 다음으로 많이 생산되는 수요가 큰 무기화합물이지만, 그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4%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100년 묵은 암모니아 생산 공정인 하버·보슈법을 대체할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기술 개발이 필요한 이유다. 공동 연구팀은 양극(cathode)에서는 암모니아를, 음극(anode)에서는 글리콜산을 태양광 전기로 합성하는 광전기화학 시스템을 개발했다. 폐수 속 아질산염(NO2-)이 태양광 전기 에너지를 받아 양극에서 환원돼 암모니아로 바뀌는 원리다. 전기화학 시스템은 짝 반응이 일어나는데, 그 짝 반응으로 음극에서는 에틸렌글리콜이 글리콜산으로 산화된다. 에틸렌글리콜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되는 원료다. 이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은 이제껏 보고된 최고 효율인 52.3%를 기록했다.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속도도 미국 에너지부가 제시한 태양광 암모니아 생산의 상용화 기준인 58.72μmol/㎝2h를 넘어서는 146μmol/㎝2h에 이른다. 기존 최고 기록보다도 46% 넘게 향상된 수치다. 연구팀은 폐수 속 아질산염만을 선택적으로 환원시키는 촉매(RuCo-NT/CF)를 개발해 이 같은 고효율 시스템을 만들었다. 폐수 속에서는 질산염(NO3-)과 아질산염이 섞여 있는데, 아질산염으로 암모니아를 만드는 것이 훨씬 빠르고 에너지가 적게 든다. 또 시스템의 짝 반응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 산소 발생 반응이 아닌 글리콜산 발생 반응을 택해 필요한 전기 에너지를 더 줄였다. 전기 에너지를 제공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도 높은 광전류 밀도와 내구성을 갖도록 설계했다. 광전류 밀도가 증가할수록 암모니아 생산 속도가 빨라진다. 송명훈 UNIST 교수는 "상용화된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높은 효율을 보이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전기화학적 암모니아 생산 기술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도 검증했다. 저준위 방사성 폐수를 모사한 전해질과 페트병 추출물을 이용한 전기화학 시스템은 114μmol/㎝2h 수준의 태양광 암모니아 생산 속도를 보였다. 조승호 UNIST 교수는 "태양광과 폐기물로 그린 암모니아와 고부가가치 글리콜산을 동시에 생산했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 연구"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장원식, 김종경, 김혜승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연구 결과는 나노 과학 분야의 저명 국제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2월 19일 자로 출판됐다.

2025-03-26 13:35:16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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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경제 규모 40조원 돌파···100만 특례시 수준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RDP란 일정 기간 일정 지역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을 뜻하는 경제지표로, 각 도시의 경제구조나 규모를 파악할 때 활용된다. 지난 13일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경기도 시군단위 GRDP 경제활동별 지역내총생산'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의 2022년 명목 GRDP는 총 40조 90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연도인 2021년도보다 13% 증가한 수치이며, 도내 GRDP 순위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평택시보다 높은 GRDP를 기록한 지자체는 화성시(95조 1507억), 성남시(56조 5855억), 수원시(40조 9588억) 등으로, 3위를 기록한 수원시와 평택시와의 차이는 571억 원에 불과하다. 평택시의 높은 GRDP는 제조업과 건설업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제조업에서는 19조 9521억 원, 건설업에서는 6조 6152억 원의 가치가 창출돼 해당 분야에서는 각각 경기도 2위와 1위를 기록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경제 규모가 40조를 돌파한 것은 산업현장과 생활 터전에서 땀 흘린 시민과 기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및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경제적으로 지역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에 공표된 GRDP를 분석해 경제정책 수립 시 참고하고, 도시 및 산업 경쟁력 연구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2025-03-26 13:32: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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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방성환 위원장, '도시농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25일 성남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도 농업정책과와 성남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와 성남시의 도시농업 공간 조성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확대 및 체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 위원장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교육, 환경, 치유, 공동체 회복 등 도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분야"라며 "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거점 공간 확대, 실 생활형 텃밭 조성, 전문 인력 양성, 어린이·청소년 대상 교육 강화 등 실질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현재 도시농업 박람회 개최, 전문가 양성, 교육센터 운영, 생활형 텃밭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지역 특화형 도시농업 모델을 개발하고, 도민이 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차원에서도 관련 정책과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설 뜻을 전했다.

2025-03-26 13:30:4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