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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두류공업지역에 완충저류시설 2027년까지 구축

경주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수질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 국고보조 공모사업에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이 최종 선정돼 국비 113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6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7년까지 4500㎡ 부지 내 저류시설 용량 3420㎥, 차집관로 3.6㎞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완충저류시설은 사고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사고 유출수나 먼지, 기름, 중금속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포함한 초기 우수를 저류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수질오염 예방시설이다. 두류공업지역은 50여 곳의 폐기물 화학제품 관련 사업장이 입주해 있을 뿐만 아니라 2021년 폐차장 화재 사고, 2022년 금속제련공장 냉각수 유출 사고 등 각종 사고로 그간 수질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와 토지매입을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류공업지역 내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면 칠평천, 형산강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은 물론 공장 화재, 화학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구현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두류공업지역은 개별입지 공단으로 그간 오염물질 관리 체계가 미흡한 실정이었다"라며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안전장치인 완충저류시설 공사를 성실히 추진해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4:18:2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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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사회단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모아드림’ 기부금 기탁 동참

진도군 사회단체인 진도읍청년회(회장 이창혁), 심죽회(회장 백재현), 고군면청년회(회장 한윤정), 신의회(회장 박근휘), 선진회(회장 강양호), 동백회(회장 배사현)가 어르신 위안잔치를 통해 연합모금 사업 '모아드림'에 기부금을 기탁 했다. * 고군면청년회 200만원, 진도읍청년회, 군내면심죽회, 의신면신의회, 임회면선진회, 지산면 동백회 각 100만 원 연합모금 사업 '모아드림'은 진도군-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진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복지 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복지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활동으로 모금액은 전액 관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각 단체의 회원들은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위안잔치를 개최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봉사하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소외당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살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2 14:18:1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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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글로벌칼리지, 외국인 유학생 축제 개최

경성대학교 글로벌칼리지 글로벌통합지원팀이 지난달 30일 '2024 외국인 유학생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경성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 및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유학생도 함께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에서 온 유학생이 참여한 플리마켓으로 시작해 한복 체험과 다양한 게임, 댄스제 및 가요제 등이 이어지며 학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산은행,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ISF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참여 부스를 설치해 기념품 전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부산 출입국사무소도 축제에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이 행사를 통해 유학생 모두가 서로 연결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자리여서 정말 뜻깊었다"며 "한국에서의 생활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김학선 글로벌칼리지 학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대학에서 열린 첫 번째 외국인 유학생 축제였다"며 "다양한 문화를 함꼐 즐기고 서로의 가치를 이해할 화합의 장이 됐다.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추진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성대 글로벌칼리지는 올해 3월 신설됐으며 현재 59개국에서 온 약 220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글로벌칼리지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캠퍼스의 국제화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12 14:16: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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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행정사무감사 ‘마켓경기’ 운영에 대해 일침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11일(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수산 경영체의 지원을 위한 온라인 농산물 판매 플랫폼인 '마켓경기' 운영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501개 입점 업체 중 상위 10개 업체가 전체 매출에 74%가, 상위 20개 업체가 전체 매출에 83%를 차지하고 있어, 일부 상위 업체의 독식 현상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말하며 "하위 10% 업체의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0.16%이고, 심지어 하위 2개 업체는 1년 동안 물건을 단 1개밖에 판매하지 못했다"라고 양극화된 마켓경기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마켓경기에 판매하는 물품 중 원재료 및 부재료가 모두 수입인 경우가 있다"라고 말하며 "매출이 작고, 물품 수가 적더라도 국산이 하나도 없는 제품을 마켓경기에서 판매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라고 마켓경기의 판매 물품 관리 부실을 꼬집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최창수 원장은 "판매 품목별로 지원 사업이 달라 구매지원이 많이 되는 상품에 판매가 유독 높은 것은 인정한다"라고 말하며 "경기도 농수산물의 판매가 진작될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고, 판매 물품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대답했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마켓경기는 수익을 올리기 위한 판매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목적에 맞는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일부 품목에 집중되지 않고, 경기도에 다양한 농수산물의 판매가 향상돼 경기도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4-11-12 14:16: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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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지역 특화 프로젝트 2.0 선정… 국비 79억 확보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지역 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0' 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3년간 첨단 정밀기계 및 항노화 메디컬 산업 영위 기업의 디지털 성장을 집중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특화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의 정책 수단과 사업을 총동원해 기업이 필요한 분야를 원스톱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경남도는 2023년도 항공, 원전 2개 분야에 선정된 이후 2024년도 첨단 정밀기계·항노화 메디컬 1개 분야에 선정돼 2025년 사업비로 국비 79억원을 확보했다. 경남도와 경남TP는 글로벌 제조 산업 첨단 전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제조 기업의 AI 범용성 확대(AX), 디지털 혁신(DX), 친환경·ESG 경영 확대(GX)를 콘셉트로 '주력 산업 트랜스포메이션(AX,DX,GX)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업이 첨단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끌어내고자 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중소기업 정책자금 ▲창업중심대학 ▲스마트 공장 ▲중소기업 연구 인력 지원 ▲기술보증기금 등 중소벤처기업부 정책 사업과 지역 첨단 정밀기계·항노화 메디컬 분야 지원사업을 수혜받을 수 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과거 국내 제조업 중심지였던 경남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제조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첨단 정밀기계·항노화 메디컬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특화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TP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오는 21일 오후 2시 경남TP 대강당에서 사업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024-11-12 14:1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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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성과 공유회 개최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8일 창원컨벤션센터 700호에서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영 개선 및 재창업 사업화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 100여명과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먼저 희망리턴패키지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멘토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발표와 시상을 진행했다. 선정된 사례들은 매출 증대, 성공적인 업종 전환 및 재창업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귀감이 됐다. 소상공인 부문 최우수상은 '베에르' 김새미 대표, 멘토 부문 최우수상은 진남정 멘토가 수상했다. 김새미 대표는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다른 업종 대표들과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얻었고,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 다양한 지원 및 자원은 사업 운영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왔다"며 "특히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저의 경영 능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말했다. 진남정 멘토는 "올해 희망리턴패키지 멘토로 처음 참여했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도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고, 앞으로도 '안 되면 될 때까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별 강연에는 개그맨 김원효가 '잘 생각해서 잘 만들어서 잘 팔아봅시다'라는 주제로 나섰다. 유쾌한 유머와 진솔한 메시지가 담긴 그의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과 함께 사업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경남신보는 올해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통해 경영 개선 및 재창업 사업화 대상자들을 모집해 사업화 지금지원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 컨설팅,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방송인 고명환과 팽현숙을 초청한 명사 특강, 라이브 커머스 실전 방송, 제주도 워케이션 등 특화 프로그램이 소상공인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더 강화된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4:14: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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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5학년도 한국수산벤처대학 수산 벤처 과정 제19기 신입생 모집

완도군에서는 미래 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11월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5학년도 한국수산벤처대학 수산 벤처 과정 제19기 신입생 50명을 모집한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 완도군, 전라남도,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해양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90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중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한 ㈜이노플럭스 박수미 대표, 완도수산질병관리원 최윤재 원장 등이 활동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10개월간 수산 정책 관련 실무 이론, 해양수산 컨설팅(수산 경영 및 마케팅, 창업, 시제품 제조), 국내·외 선진지 견학을 위한 현장 학습 등 벤처 인력 육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산 벤처 과정 수료 후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은 수산업 리더들이 참여하여 전략적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글로벌 수산업 동향 등을 심화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수산벤처대학 지원 자격은 거주지와 학력 제한이 없으며 만 65세 미만 수산업 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로 수산 벤처에 관심이 있는 수산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원서는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61번길 220)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또는 완도군청 해양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1-12 14:10:2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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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당청소년문화센터,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 수상

목포시 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7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관하는'2024년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861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청소년수련시설의 질적 제고를 이끌어 내는 사례를 찾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청소년시설이다. 그동안 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서남권 청소년 교류캠프 ▲목포·신안 청소년 공동 협약식 ▲청소년 스스로 목포․신안 지역 통합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 한 '청소년상생발전 토론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당청소년문화센터 김민재 센터장은"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시민의 문화 공간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전국적인 사례로 주목받은 만큼, 지역 청소년 성장의 중요한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함께 꿈을 꾸고 지역에서 답을 찾아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2 14:09:4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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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행복황촌협동조합, 관광객을 위한 초청 가수 공연과 함께 마을 스탬프 투어 개최

행복황촌협동조합은 오는 16일 황촌 마을호텔 숙소와 카페 등에서 관광객을 위한 초청 가수 공연과 함께 마을 스탬프 투어를 개최한다. 'Dilly Dally Days in 황촌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행복황촌 협동조합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벤처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에게 황촌 마을호텔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황촌 마을호텔 대표 숙소인 '스테이황촌', '황오여관', '황오연가'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카페 '고냅브로시스', '보우하사', '정상에서' 에서는 대중들에게 비교적 알려진 인디밴드, 가수, DJ 등의 공연이 시간대별로 준비돼 있다. 여기에 관광객을 위한 무료 포토존도 운영 된다. 공연 프로그램을 따라 황촌마을 곳곳의 숙소와 카페를 탐방하면서 스템프를 모아오면 호텔 숙박 할인쿠폰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행복황촌 협동조합 정승민 조합원은 "황촌의 마을호텔 숙소들과 마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자들이 함께 협업해 마을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행사를 계기로 행복황촌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말했다. 한편, 행복황촌은 2021년도부터 올해 말까지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에 마을호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13개의 숙소가 운영 중이며, 골목길 곳곳에 청년 창업자들이 유입되어 카페와 기념품점이 생겨나고 있다.

2024-11-12 14:08:5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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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경기복지재단 연구품질 관리실태 질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1일(월) 제379회 정례회 중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복지재단의 복지연구 성과물의 품질과 신뢰도 유지를 강조하며, 철저한 관리와 검토를 강하게 요구했다. 윤 의원은 경기복지플랫폼 운영 부실과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시설 지원 체계 미흡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타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경기복지재단의 연구 성과물은 단순 자료가 아닌 도민 복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복지 이슈 포커스의 오타와 내용 오류가 연구성과물의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재단의 연구가 도민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정확성, 객관성, 품질이 담보되어야 한다"며, 성과물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사업 운영에 대한 책임성을 요구했다. 경기복지플랫폼의 미비점도 지적했다. 윤 의원은 "복지 플랫폼이 실질적인 활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은 심각한 문제"라며,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플랫폼이 복지 정보를 모으고 제공하는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의 보완과 정책 대안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윤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은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며, 복지시설에 필요한 차량 지원 예산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지원은 실질적 효과를 담보할 수 없다"며,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경기복지재단이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정보 체계를 갖추고, 신뢰받는 복지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경기도와 복지재단의 책임 있는 사업 수행을 촉구했다.

2024-11-12 14:07: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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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올해 성장률 전망 2%중반→2%초반 내려...내년 '수출 큰 폭 둔화' 예상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2일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2.2%로 바꿔 제시했다. 이는 불과 석 달 전 전망 대비 0.3%포인트(p) 후퇴한 것이다. 지속되는 내수부진과 늦어진 금리인하 시점 등을 하향조정의 이유로 들었다. KDI는 12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2.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대 중반 도달이 어렵다고 본 것이다. 올해 8월 제시한 2.5%에서 0.3%포인트(p) 내렸다. 앞서 5월에는 2.6%까지 예상한 바 있다. 4월부터 9월까지의 부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의 GDP는 올해 1분기에만 무려 1.3%(직전분기 대비) 늘어나며 이른바 '깜짝 성장'을 기록했으나, 2분기(-0.2%)와 3분기(+0.1%)에는 성장세가 사실상 멎었다. 이날 KDI의 정규철 경제전망실장은 세종 기획재정부 청사에서 설명회를 갖고 "올해 성장률을 조정한 것은 내수 회복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리 인하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늦어졌고, 금리 인하의 부정적 영향도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KDI의 예측치는 기재부 전망인 2.6%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제시한 2.5%, 한국은행의 2.4%보다도 낮다. KDI의 2%대 초반 예측은 이달 11일 발표된 금융연구원의 수정 전망치(2.2%)와 같다. 향후 정부를 비롯해 이들 국내외 기관들의 성장률 하향조정도 잇따를 가능성이 크다. 앞선 수치들은 8~10월 사이 제시돼, 0.1%에 그친 3분기 성장률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KDI는 올해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지난해에 비해 각각 1.3%, 1.6% 늘어나는 데 머물 것으로 봤다. 건설투자의 경우, 역성장(-1.8%)을 점쳤다. 반면 수출은 8.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GDP 성장률에 대해선 2.0%를 제시했다. 이 역시 기존(8월 전망 2.1%)에 비해 내려 잡은 것이다. 정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반영되면서 (내년) 수출이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DI는 내년도 수출 증가 폭이 올해(+8.8%) 대비 크게 둔화(+1.8%)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앞서 OECD는 2025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2.4%로 내다봤다. IMF와 ADB는 2.2%, 한은은 2.1%를 제시했다.

2024-11-12 14:07: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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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요양급여 부정수급 ‘심각’...집중신고기간 운영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법 위반 공익침해행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 분야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등으로 인한 공공재정 누수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권익위가 적발한 사례를 살펴보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사례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인력 수나 근무시간을 허위로 제출하여 요양급여를 부정하게 받은 사례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개설·운영하거나 ▲환자 수를 부풀리는 사례 등 여러 방식으로 국가재정이 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A내과 의원은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모집하고, 의사가 진료시간이 끝난 저녁에 시술 장소를 제공해 모집한 환자에게 의료인이 아닌 자가 리프팅 시술을 진행했다. 또한, 의사는 '두피지루' 치료 행위를 했다고 속여 요양급여비용을 편취했다. 조직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지른 의사와 브로커, 무면허 시술자 2명, 가짜환자 100명 등 관련자 104명은 현재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의사나 간호사 면허를 대여해서 근무한 것처럼 속여 요양급여를 부정하게 챙긴 사례도 있다. 경기도 소재 B병원은 간호사 5명에게 면허 대여료 명목으로 월 30만원에서 50만원을 지급한 후, 이들을 정신과 폐쇄병동에서 근무한 것처럼 속여 요양급여비용 16억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적발됐다. 면허를 대여한 간호사와 의료급여를 편취한 의사 및 행정원장은 최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전라북도 소재 C요양병원은 의사 면허를 대여 받아 실제 근무하는 의사보다 많은 의사를 고용한 것처럼 속여 요양급여 비용을 부정하게 수급했다. 조사 과정에서 해당 병원이 설립 당시부터 문제가 있었던 속칭 '사무장 병원'이라는 사실도 추가로 밝혀졌으며, 그로 인한 요양급여 편취액이 무려 25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 수를 부풀려 부정수급을 한 사례도 있다. 인천 소재 D한의원은 3개월간 실제 163명을 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10배가 넘는 2472명의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허위로 진료기록을 등록해 수 억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정하게 편취했다가 적발됐다. 김응태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쓰여야 할 요양급여가 심각하게 누수되고 있다"며 "오는 21일까지 운영 중인 집중신고기간 동안 의료 분야 불법행위와 부정수급에 대해 많은 제보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12 14:05:0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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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가안보보좌관에 특수부대 출신 '왈츠 '의원 지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외교 안보와 한반도 정책 등을 총괄하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공화·플로리다)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왈츠 의원은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 출신이다. 11일(현지시각)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왈츠 의원에게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반도 정책 등을 포함해 미국의 글로벌 안보 전략을 담당한다. 미국에서 매우 영향력이 있는 직책으로, 고위 국가안보기관 운영을 조정하는 자리다. 국가안보보좌관은 대통령에게 직접 브리핑을 하고 정책도 집행한다. 상원의 인준도 필요하지 않다. 왈츠 의원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복무한 미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 출신으로 방산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이후 미 의회에 입성해 연방하원 군사위원회·외교위원회·정보위원회에서 활동했다. WSJ은 "왈츠 의원은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장기 갈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자신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인은 해외에서 경쟁자에 대한 억제력을 구축해 갈등이 확대하는 것을 막고 동맹국과 거래하는 정책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11-12 14:00:5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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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보안 인재 키웁니다"…'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 모집 시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 육성'을 위해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두나무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참가자 전원에게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실무 연계 교육 등의 커리큘럼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운영하는 웹3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는 내년 2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웹3 보안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가자는 주 7일 이론 및 실습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 수강 후에는 실무 연계형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기 모집 기한은 12월 2일 오후 5시로, 참가 희망자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실기 평가와 대면 면접을 거쳐 최대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참가자 전원에게 최신 사양의 노트북과 개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4개월간의 교육 지원금과 팀 활동비, 산재보험, 간식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 겸 업사이드 아카데미 리더는 "국내 웹3 보안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웹3를 사랑하고 배우고 싶은 '덕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8일 약 4개월간 활동한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참가자들과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1기 참가자들은 '오딧(Audit)'과 '툴링(Tooling)'을 주제로 총 4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2 13:50:2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