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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소년수련관, 평전마을 벽화 복구 작업 실시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기장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정관읍 평전마을에 있는 벽화를 지난 10월 매주 토요일마다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평전마을 담벼락 벽화는 훼손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고, 이에 정관읍 행정복지센터는 벽화 작가 이현정에게 복원을 요청했다. 작가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꾸GO'와 청소년 지도자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벽화를 복구했다. 기존의 선녀와 나무꾼, 견우와 직녀 등 전래 이야기는 새로운 주제인 '전래마블'로 재탄생했다. 전래마블은 전래동화와 보드게임 부르마블의 합성어로, '평전마을 벽화 모음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김서진 학생은 "텅 비어있던 벽이 우리가 그린 그림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보니 성취감을 느끼고 뿌듯하다"고 말했고, 한가희 학생은 "벽화 봉사를 직접 체험해보니 재미있었고, 벽이 예쁘게 바뀌는 모습을 보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평전마을 주민들은 "다시 밝고 활기찬 벽화를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반가움을 표현했으며, 정관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과 함께한 이번 벽화 복원 작업은 더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번 복원 작업은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협동과 전통의 가치를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습 지원, 전문 체험 활동, 주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는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이다. 기장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꾸GO'는 정관읍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예술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2024-11-11 16:17: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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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긍정양육 콘서트 개최

한국남부발전은 9~10일 이틀간 옛 부산시장 관사였던 도모헌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긍정양육 콘서트 : 多가치 자람' 행사를 주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관공 협업으로 세이브더칠드런,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및 마담스완과 공동 주최·주관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출생 시대에 출산을 두려워 하는 주요 원인인 올바른 양육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미취학 아동 부모의 육아 고민 해소 및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200명의 영유아 자녀·부모가 참여해 ▲육아 전문가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강연 ▲양육고민 상담 토크 콘서트 ▲경력 단절 여성들로 구성된 '맘케스트라'의 4중주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사전 프로그램으로 ▲부산시 육아 정책 안내 ▲'엄마와 아이' 웹툰 전시 ▲아동 컬러기질 검사 ▲캐리커처 등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 끌어냈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부산은 2023년 기준 서울을 제외하고 17개 시도 가운데 출산율이 가장 낮은 도시라는 통계를 접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부산시민들이 출산,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토크와 음악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자녀와 교감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발전소 주변 지역의 저출생과 인구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부산의 미혼모·영유아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주거 환경 개선 공사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 산후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하동, 부산의 아동센터 및 홀몸 어르신 가정에 지역 농산물로 만든 도시락·간식 지원 및 에너지 고효율 기기 교체 등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 아동·어르신의 생활 환경 개선과 고독사 방지를 위한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4-11-11 16:17: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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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운전' 문다혜 피해 택시기사 재소환 왜?

경찰이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씨의 피해자 택시 기사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택시 기사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추가 조사 이유로는 상해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경찰청은 11일 "상해 발생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지난 주 (택시기사를) 조사했고 법리를 검토 중"이라며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택시 기사는 사고 직후 통증을 호소했지만 상해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후 문씨 측과 형사 합의했다. 당초 피해 차주가 진단서를 제출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도 가능했다. 하지만, 합의 후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은 현재로서는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은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판단하기 위해 택시 기사가 치료받은 한의원도 압수수색했으나, 상해 진단서는 양측 합의로 발급되지 않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는 지난 달 5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2024-11-11 16:16:4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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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임기 후반기, 양극화 타개 위해 노력해야"… 대통령실 "국민 체감하는 정책 하겠다는 의미"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를 맞아 양극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11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임기 후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하게 세세하게 서민의 삶을 챙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을 기점으로 임기 절반을 마쳤다. 집권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를 위한 정책을 중심으로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윤 대통령의 '양극화 타개' 발언에 대해 "대통령은 늘 국민 편에 있겠다고 말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는 데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 전반기에는 수출, 투자, 고용 등 거시적으로 시장경제의 체력, 기반을 마련한만큼, 후반기에는 미시적으로 국민들이 더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금 지급을 지양하고 특히 어려운 사람들이 좀 더 기회를 얻고 희망을 가지도록 전향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미"라며 "양극화 해소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고 종합적으로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민생 물가를 잡는 방법,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하나의 사안이 될 수 있다"며 "다음달 초 예정된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이벤트도 그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양극화 해소를 위한 조직을 새로 꾸리거나 재정 정책 등을 염두에 두고 있냐는 질문에 "현재 다각도로, 종합적으로 정책을 준비 중이며 구체화되면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전향적'이라는 표현이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원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재정이 어느 수준으로 어떤 계층을 타깃으로 들어갈 지 등에서 구체적인 사안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전향적'은 꼭 재정만 뜻하는 게 아니고, 어려운 분을 타깃으로 해서 맞춤형으로 체감할 정책을 만들겠다는 의미도 된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양극화 타개'가 '4+1(교육·의료·연금·노동, 그리고 저출생 대책) 개혁'과 같은 선상으로 굵직한 국정 과제인지에 대한 질문에 "4+1 개혁안과 중복되는 것도 있고, 지방 정주여건이나 교육, 의료개혁 이런 것들은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는 것이라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은 곧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11 16:14:1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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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53번째 'KB 희망의 집' 선물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일곱빛 공동생활가정을 새롭게 단장한 'KB 희망의 집 53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KB 희망의 집짓기'는 지난 2005년부터 19년간 지속해 온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한 'KB희망나눔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53번째 KB 희망의 집의 주인공인 '일곱빛 공동생활가정'은 6명의 여자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이다. 1990년대 지어진 노후 건물로 인해 벽면과 장판, 화장실 타일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KB손해보험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 달여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강상준 KB손해보험 부산대구본부장은 "6명의 아이들이 새롭게 변모한 이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11 16:11:3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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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한세예스 24홀딩스, "전 계열사 ESG 가치 실현 위해 최선 다할 것"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말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한세예스24홀딩스의 기원은 1982년 한세실업 설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어 2009년, 온라인 서점 예스24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같은 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지금의 한세예스24홀딩스로 재탄생했다. 현재 의류 제조자 개발 생산(ODM)기업인 한세실업, 패션 브랜드 한세엠케이, 인터넷 서점인 예스24(YES 24), 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아출판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가 본 불확신한 상황 한세예스24홀딩스가 정의한 불확실한 미래 첫 번째는 환경오염이다. 2000년 초 '패스트 패션'으로 산업군이 변화하면서 패션산업은 산업군 중에 많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업계가 됐다. 다음은 저출생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 연간 출생아 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가 지속될 경우 오는 2070년 한국은 국가 소멸 위기에 처해진다"고 전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세예스24홀딩스는 그룹 차원에서 저출생 문제의 해결에 동참하고자 특별 전담팀(TF)을 구축하고 기업 차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제도와 문화를 정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큼 다가온 위협 속, 목표는 하나였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계열사가 함께 나섰다. ◆한세실업, ESG 중 '환경(E, environment)'실천한다 가장 먼저, 글로벌 의류 ODM 기업인 한세실업은 ESG 경영 실천 방안으로 의류 산업 순환 시스템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세실업은 지난 2022년부터 주요 해외 봉제법인을 중심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구매 ▲바이오 연료 사용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니카라과와 미얀마 법인은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각 23%, 57%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해 519톤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에 달하는 탄소 배출을 절감했다는 게 한세실업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한세실업은 글로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 초등학교 100개교에 1만권의 책을 기부하고 있다. 서울 본사는 직원들의 개인 소장품을 사내 경매를 통해 판매한 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국내 다문화 아동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세실업은 지난달 2일 동아일보 K-ESG 평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K-ESG 경영대상' 기업부문 '종합 ESG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세엠케이, ESG 중 '사회(S, Society)'에 집중 패션 브랜드 한세엠케이는 사회 부문의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춰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5년 이상 근속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한세실업 베트남 현지 공장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사원에게는 뉴욕 연수의 기회가 부여된다. 이 외에도 직무 및 어학 교육비를 지원하고, 예스24 전자도서관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자기 계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복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생일을 맞이한 직원에게 당일 유급 휴가와 함께 온라인 서점 예스24 상품권을 지급한다. 아울러,'가정의 날' 제도를 통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단축 근무를 시행한다. 장애인 고용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한다. 장애 예술인들을 정직원으로 고용해 '우주와 나 앙상블' 팀을 구성하고, 정기 연주회와 다양한 사내 행사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세예스24 그룹 '2024년 ESG 평가'…종합 A등급 획득 한세실업과 한세엠케이의 이처럼 다양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 한세예스24그룹은 지난달 28일 한국ESG기준원이 주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상장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배구조 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사회 중심 경영 구조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전문가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하는 등 주주환원 노력을 지속한 게 주효했다는 게 한세예스24홀딩스 측 설명이다. 한세실업은 작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실시한 온실가스 데이터에 대한 제3자 검증 방식과 더불어 기후 시나리오 분석과 같은 기업적 노력이 높은 등급을 획득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한세예스24홀딩스에 따르면 자체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햄스(HAMS)'를 바탕으로 생산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폐기물 감축에 나선 점도 고려됐다. 한세엠케이는 작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B+등급을 획득했다. 실제 한세엠케이의 유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론'은 지난해 국립공원공단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1월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해마다 한세예스24그룹의 다양한 활동들이 점차 인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한세예스24그룹이 받은 이번 평가는 그룹이 실천하고 있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다양한 ESG 추진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세예스24그룹의 전 계열사가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1 16:09:3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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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바다숲 조성 기념행사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11일 포스코와 함께하는 '2024년 동해바다숲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보유 기술을 활용한 바다 생태계 복원을 목적으로 제작 돼진 인공어초 현물 기부식을 시작으로 경북도에서 무상 기증 받은 치어방류, 2024년도 사업 주요 실적 보고 및 현장 소통 등 성공적인 바다숲 조성을 위한 마음을 함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환경 오염 등의 원인으로 황폐화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을 통한 생물 다양성 보전·향상 및 해조류의 탄소 흡수 등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연안 생태 환경 개선 핵심 사업이다. 이런 바다숲사업은 과거 국가 중심의 사업으로 추진돼 왔으나 관련 지침 개정 등을 통해 2024년 민간 참여가 가능한 형태로 전환됐다. 이후 포스코가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 2027년까지 경북 포항시 구평1리·모포리 해역에 총 2.29㎢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중에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최성균 동해본부장은 "꾸준한 생태계 파괴와 기후 변화에 대한 능동적·선제적인 수산자원 보호·복원사업의 추진이 중요하다"며 "다년간 바다숲을 조성해온 공단의 전문성과 포스코의 우수한 기술력을 융합해 생태계 복원과 바다숲의 생물 다양성 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수산자원을 보호·육성을 위해 2011년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며 현재까지 총 262개소 약 347㎢에 해당하는 바다숲을 조성·관리하는 국내 유일 수산 분야 전문 기관이다.

2024-11-11 16:03: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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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본부 주관 창업 워크숍 개최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11일 4층 박재혁실에서 본부 주관 창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부 주관 창업 워크숍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5년 이상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 전역 후 3년 미만의 의무 복무 제대군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보훈부가 지역 센터를 방문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은 부산 관내 회원 및 가족 14명이 참석해 에세이 윤명희 대표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의 '실패하지 않는 창업 전략', 나윤정 강사의 '정부 지원사업의 종류와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런 워크숍이 제대군인의 창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10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제대군인지원센터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1:1 진로 상담, 채용 정보 제공, 교육 훈련비 및 전직 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제대군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11-11 16:0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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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타르, 서울서 스마트팜 협력방안 논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서울 모처에서 카타르 자치행정부 장관과 만나 스마트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물과 경작지가 부족한 카타르는 최근 채소와 육류 생산 확대를 목표로 농업 기술 혁신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가 최근 카타르로 수출하는 상위 품목은 옥수수유와 라면 등이다. 두부, 쌀가공식품, 김치 등의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카타르가 스마트농업 기술 교류와 스마트팜 수출 대상국으로의 잠재력이 높다고 보고 있다. 송 장관은 "카타르 내 혁신밸리 구축 등 투자협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며 "카타르 등 이슬람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차원에서 꾸준히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면담 계기로 한국 식품의 카타르 진출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카타르의 압둘라 빈 하마드 빈 압둘라 알 아티야 자치행정부 장관은 "한-카타르 간 스마트농업 분야 양해각서(MOU) 개정을 계기로 기술교류 등 농식품 교역이 더욱 다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 아티야 장관은 또 내년 2월 도하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2회 카타르 국제농업환경전시회에 한국 정부 및 기업의 참가·지지를 요청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1 16:03: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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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FC안양 창단 11년 만에 1부리그 승격…보랏빛으로 물든 안양

안양시의 연고 축구단 FC안양이 창단 11년 만에 처음으로 K리그2(2부)에서 최종 우승을 확정하고 내년도에 K리그1(1부) 무대를 밟는다. FC안양은 지난 9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대 2로 비기며 승점 총 63점(18승 9무 9패)을 획득했다. K리그에 1·2부 제도가 도입됐던 2013년에 창단해 줄곧 K리그2에 머물렀던 FC안양은 내년에 처음으로 K리그1에 입성하게 됐다. ◇ 연고팀 없는 9년 보낸 후 '100년 구단' 슬로건 내걸고 창단 FC안양은 2013년 창단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 2004년 안양LG치타스가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면서 안양은 연고팀을 잃게 됐다. 이에 안양 축구팬들은 자발적으로 프로축구팀 창단에 나서 수년간의 노력과 시의 지원 끝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창단했다. 그러나 FC안양은 2019년(3위), 2021년(2위), 2022년(3위)에 세 차례나 플레이오프(PO)에 오르고도 번번이 승격이 좌절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지난 6월 2일 이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이달 2일 부천FC와의 경기를 0대 0으로 비기며 승점 62점을 확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K리그2의 우승팀이 됐다. ◇ '10만 육박' 역대 최다 관중 기록…거리 행진하며 시민들과 우승 기쁨 나눠 이번 시즌 FC안양 홈 경기(총 18회)를 관람한 총관중 수는 9만4,505명으로 구단 설립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올 시즌 K리그1 일부 팀의 관중 수보다 많은 수치다. 2018년 2만6,115명이었던 관중 수는 경기장과 가까운 가변석 설치 후 2019년 7만1,574명으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2021년에는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2022년 3만2,835명, 2023년 5만4,48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FC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FC안양의 서포터즈(A.S.U. RED)와의 우승 공약대로 머리카락을 FC안양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9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경기 직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FC안양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우승 트로피와 메달을 전달받았다. 최 시장은 "힘들고 어려운 여정이었지만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서포터즈,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함께 꾸며 뛰고 또 뛸 것이다,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후 최 시장을 비롯한 FC안양 유병훈 감독과 코치진 및 선수, 서포터즈와 시민 등 3,000여명은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안양종합운동장 정문에서 운동장 사거리, 시청 사거리를 지나 안양시청까지 거리 행진(퍼레이드)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 시민 프로축구단으로 자긍심과 정서적 활기…체육 관련 사업 적극 추진 시민 프로축구단은 사회통합의 촉매제로서 세대·계층 간 유대감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FC안양을 시민 중심의 명문 구단으로 만드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더 나아가 '스포츠 도시'로 조성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 실현 및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8기에 체육 시설과 관련해 ▲FC안양 전용구장 건립 ▲석수체육관 건립 ▲유소년 야구 및 풋살 전용 경기장 건립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시는 안양종합운동장의 효율적 개발을 통해 FC안양 전용구장과 공공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내년 말까지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축구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안양종합운동장은 1986년에 준공된 시설이다. 또 만안구 석수2동에 건립 중인 석수체육관은 지난해 5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건전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해 시민적 자긍심과 정서적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6:03: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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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과 함께 즐기는 포항건축문화제 성료

포항시가 '자연에 건축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 즐기는 건축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철길숲 오크광장 일원에서 건축작품과 체험행사로 구성된 제4회 포항 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철길숲에서 개최된 건축문화축제는 포항시와 대한건축사협회 포항지역 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지역 건축사회 주관으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김철수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 송동훈 경상북도 건축사협회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건축문화상 수상자 시상과 건축공모전 수상작 등의 전시작을 관람했다. 올해 포항시 건축문화상 최우수작으로는 ㈜건축사무소A3 안진홍 건축사가 설계한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휴게음식점)인 OH! BREMEN'이 선정됐으며, 우수작은 ㈜건축사사무소A3 정창열 건축사가 설계한 '남구 이동의 제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인 BINO'와 장려작으로 ㈜이든건축사무소 강진호 건축사가 설계한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의(다가구주택) ONE MORE DAY'가 각각 수상했다. 건축문화제는 지역 건축인의 우수한 창작활동과 건축문화 발전 도모로 포항 건축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상 제시로 청소년들이 건축에 대한 꿈과 창의력을 향상하기 위해 건축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전시장에는 ▲건축문화상 수상작 ▲포항 옛 건축물 사진전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작품 ▲옥외광고디자인 공모전 출품작을 비롯해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디자인콘텐츠과 출품작이 눈에 띄었다. 또한 어린이 및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로 친근감 있는 다채로운 건축문화 체험을 위해 ▲3D펜 건축모형 만들기 ▲젠가블록 식물의집 만들기 ▲종이건축모형만들기 ▲건축블럭 쌓기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홍보부스 운영으로 건축상담 코너와 포항환경학교의 기후위기 탄소중립 홍보 부스도 마련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건축은 공간을 설계하고 구성하는 예술과 과학으로 디자인하고 삶의 영향과도 밀접해 시민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므로 지역 건축 관계자들도 건축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켜 건축의 미래를 밝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1 16:02:4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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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두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정책 간담회 개최

울주군이 추진하는 '두현저수지 명품 수변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 간담회가 11일 울주군의회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울주군의회 이상걸 경제건설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두현저수지 인근 청량읍 문죽리와 율리 주민 대표, 울주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사업 추진 경과보고에 이은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간담회를 통해 ▲인근 마을과의 접근성 향상 ▲야간 조명시설 확대 설치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 등의 사항을 건의했다. 이상걸 의원은 "수변공원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녹여내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주민 요구사항을 잘 반영해 외지인들도 방문해 휴양 및 정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현저수지 명품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청량읍 문죽리 1222번지 일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두현공원에 150억원의 군비를 투입, 수변 산책로와 연결 교량, 조망 데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도시계획시설 실효 이전 진행계획을 고시한 뒤 2026년까지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2024-11-11 16:02: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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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명근 시장,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실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제23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 편성과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2025년도 본예산으로 전년 대비 3,177억 원이 증액된 3조 5,027억 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민생 지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미래 전략사업 강화를 중심으로 예산을 증액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과감한 확장재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화성특례시는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최근 전국적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미래세대의 선택을 받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시정 방향으로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하는 경제도시 ▲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복지도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도시를 제시했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의 화성시는 '일터로서 좋은 도시'였으나 앞으로의 화성특례시는 일터, 삶터, 쉼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진정한 삶의 터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성장과 혁신, 든든한 복지와 풍성한 문화가 있는 도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내일이면 특례시 출범 50일 전"이라며, "특례시 원년을 맞이하며 예산안을 꼼꼼하게 준비한 만큼, 시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11 16:02: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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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년정책 리빙랩 ‘청년의 목소리로 길을 만들다’ 개최

포항시는 지난 9일 꿈트리센터 야외 광장에서 '청년 정책 리빙랩, 청년의 목소리로 길을 만들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리빙랩에는 포항 청년 정책 활동가, 김재효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손동광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지역 주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주거, 일자리,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문제를 다루며 실효성 있는 정책 도출에 힘을 모았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청년 정책 리빙랩(Livinglab)은 '청년대로 포항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개발하는 정책 실험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거 ▲교육 ▲일자리 ▲문화·복지 ▲소통·참여 분야로 팀을 나눠 월 2회 자율적인 모임을 하며 정책 활동을 하고 있는 포항 청년 정책 활동가들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들은 ▲주거 관련 주택구입 자금 대출 이자 지원 ▲문화복지 관련 우울·자살 관련 가구별 예방교육 이수 ▲교육 관련 대학 아마추어 미식축구 지원 사업 ▲일자리 관련 일자리 창출 기업 세금혜택 지원 ▲창업 관련 창업설명회 개최로 민관 투자지원 ▲홍보 관련 청년 정책 문자 알림 제도 등 제안 배경과 추진 방법 등에 대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인구의 유출, 지방소멸은 포항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현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지역 청년과 시민, 전문가 등이 함께 고민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작은 목소리 하나가 포항을 바꿀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고 활동하는 청년들을 응원한다"며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는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정책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빙랩은 청년뿐 아니라 시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년들의 정책제안에 대한 피드백이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 개발 모델이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30일 포항시 청년 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해 청년의 목소리로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창의적인 청년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2024-11-11 16:01:27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