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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파병 북한군 첫 사상자 나와…안전보장 없는 휴전 불가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 온 북한군 사상자가 처음으로 보고됐다고 발표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를 위해 방문한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북한 병력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군을 향한 적대 행위에 가담했다. 손실이 이미 기록됐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군 1만1000여 명이 있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 마지막 EPC 정상회의 뒤로 러시아의 전쟁 행위는 크게 확대했다. 이 같은 확전을 일으킨 것은 러시아다. 북한은 지금 사실상 유럽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다. 북한 군인은 유럽 땅에서 우리 국민을 죽이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우크라이나에 단순한 수사적 보장이 아니라 명확하고 실제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안전 보장이 없다면 휴전 논의는 위험하다. 이 같은 휴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계속 점령하고 우리의 독립과 주권을 파괴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며 "이 같은 제안은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 전쟁의 결과와 위험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하지만 그와 전쟁을 한 적이 없는 사람으로부터 나왔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단순한 휴전은 브라질, 중국 등 일부 지도자에게서 듣고 있는 안"이라며 "중요한 것은 이를 러시아에서 듣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러시아에 좋은 안이다. 휴전한 다음 나머지는 어찌할 것인가. 우리는 나머지가 무엇인지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2014년 러시아가 크름반도를 불법으로 강제 합병했을 때 이미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면서 "(10년 넘게)포로 교환조차도 없었다. 사람들은 10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있었다. 휴전 뒤로 갈등은 동결됐다"고 제시된 휴전안이 실효성이 없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아울러 "우리는 러시아의 말이 아니라 공격으로부터 조국을 방어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회의에서 (정치적) 지지가 아니라 충분한 무기가 필요하다"면서 "푸틴 대통령과 포옹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부 지도자는 20년 동안 그를 안아왔고 상황은 점점 악화하고 있다. 그는 전쟁만을 생각하고 있고 이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압박만이 그를 제한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따로 만나 북한군 개입을 비롯한 전장 상황을 공유했다. 서방 무기를 활용한 러시아 본토 타격 제한 해제와 다음 해 1월 새 미국 행정부 출범 뒤 군수물자 지원 등도 대화 주제에 올랐다.

2024-11-08 15:24: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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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성장세 불확실" 외국인, 주식 3개월째 '팔자'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석달 째 빠져나갔다. 국내 반도체 성장성에 대한 우려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영향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주식과 채권자금을 더한 증권투자자금도 2개월 째 순유출을 이어갔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4년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은 1억20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2개월 연속 순유출로 지난 9월(-25억3000만 달러)보다는 규모가 축소됐다. 주식자금은 41억7000만 달러 순유출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채권자금은 40억5000만달러 순유입을 보였다. 단기 차익거래유인 지속과 만기도래 규모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다.한은 측은 "주식자금은 국내 반도체기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순유출됐지만, 일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그 규모가 축소됐다"고 말했다.원화값은 절하됐다. 원·달러 환율은 9월말 1307.8원에서 이달 6일에는 1396.2원으로 6.3% 올랐다. 같은기간 100엔당 원화 환율은 922.5원에서 906.6원으로 1.8% 떨어졌고, 원·위안은 3.9% 상승했다. 원·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와 중동 확전 우려, 트럼프 트레이드 등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강세의 영향을 주로 받으며 큰 폭으로 상승 전환했다.다만 환율 변동성은 전월과 비슷했다. 10월 중 전일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4.9원으로 9월(4.8원) 수준이었다. 변동률은 0.36%로 전달(0.36%)과 같았다.

2024-11-08 15:21: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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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 3스타 '흑백요리사' 안성재, 서울시의회 행정감사 불려나가

최근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안성재 셰프가 8일 서울시의회 행정 사무감사에 출석했다. 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안 셰프는 이날 오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 사무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번 출석은 김규남 서울시의원이 안 셰프의 레스토랑 '모수 서울(모수)'이 4년 연속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공정성 등을 질의하기 위해 안 셰프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지난달 24일 증인 신청이 의결된 데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의회 행정 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가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선서·증언을 거부하면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안 셰프가 운영하는 모수 서울은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4'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은 곳이다. 서울미식 100선이 시작된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됐다. 미식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올해 4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의 대표 미식 안내서로 푸드 콘텐츠 전문가, 미식 여행가, 식음 저널리스트 등 국내 미식 전문가 45명이 독창성, 전문성, 화제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100개의 식당으로 구성돼 있다. 안 셰프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적이 없고, 모수 서울 내 다른 셰프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지에 대해서는 저는 모른다"고 말했다.이어 "셰프로서, 외식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노력하고 있고 외식업 종사자 중 생계 유지하려는 분들도 많이 있다"며 "흑백요리사가 넷플릭스 플랫폼을 통해 방송되면서 외식업이 살아나고 경제적 효과도 있을 것이라 본다. 서울시에서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까지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2024-11-08 15:20: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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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부터 영화티켓까지' 대한항공, 연말 마일리지 프로모션 진행

대한항공이 연말까지 항공권부터 생활용품 구매까지 알뜰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캐시 앤 마일즈'를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에게 마일리지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노선별로 일정 수준 이상 마일리지로 결제한 뒤 탑승을 완료하면 최대 2000마일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최대 30%까지 고객이 원하는 만큼 마일리지로 지불할 수 있는 복합결제서비스다. 소액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이 더욱 유용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을 더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너스 핫픽'도 운영하고 있다. 보너스 핫픽은 고객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보너스 항공권을 신규 구매할 때 공제 마일리지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대한항공은 오는 27일까지 마일리지로 생활 속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기획전도 진행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스카이패스 딜 사이트에서 로그인 후 간편하게 마일리지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월동 준비'를 테마로 열린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습기·손난로 등 생활용품 ▲설렁탕 등 가정간편식 ▲카페·베이커리·영화관람권 모바일 쿠폰 등이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고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8 15:14: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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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가치" 제네시스, 英 테이트모던서 서도호 작가 전시회 개최

제네시스 브랜드가 차별화된 문화 예술 후원 활동을 확대하며 다양한 창작자들의 비전을 알리는데 앞장선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미국 뉴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이어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런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 테이트 모던에서 열리는 서도호 작가 전시회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세계적인 예술기관 및 창작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첫 전시회의 주인공은 세계적 설치미술가인 서도호(62) 작가다. 내년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도호 Walk the House(워크 더 하우스)' 제목으로 대규모 개인전이 테이트 모던에서 열린다. 서도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대형 설치 ▲조각 ▲영상 ▲드로잉을 통해 건축, 공간, 신체, 기억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거주'와 '이동'의 개념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지난 30여년간 서울, 뉴욕,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온 서도호 작가의 폭넓은 작업 활동을 다루는 이번 전시에서 작품의 구성요소가 특정 장소와 조화를 이루도록 작품을 계획적으로 배치하는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신작 또한 최초로 공개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랜 기간 비전을 공유해온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의 아트 활동을 유럽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드는 서도호 작가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7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5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술관 정면 파사드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후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2024-11-08 15:14: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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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특급호텔들, 크리스마스 앞두고 뷔페 가격 '리렐이 인상'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특급호텔들이 뷔페 가격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인건비와 식재료 가격이 오른 데다 '파인 다이닝'이 인기를 끌면서 호텔 뷔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남대문점은 다음달 1일부로 뷔페 '모모카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구체적으로 성인 기준 평일 점심 6만9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8.6% 인상하며, 평일 저녁 및 주말 점심·저녁의 경우 기존 9만9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6% 오른다.어린이 요금은 기존 평일 점심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평일 저녁 및 주말·점심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조정된다.서울신라호텔과 롯데호텔 등 주요 특급호텔도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뷔페 가격을 올린다.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주중 점심 가격을 기존 18만5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약 4% 오르며, 저녁 뷔페 가격은 19만 2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3% 가량 인상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후인 다음달 20일부터 31일까지는 더 높은 요금을 받는다. 이 기간 더 파크뷰의 주중 점심 가격은 17만3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오른다.주말의 경우 점심가격은 18만5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저녁은 19만2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12% 가량 인상된다.롯데호텔 뷔페 '라세느'도 가격을 올린다.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주중 점심 가격은 16만8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주말 점심과 저녁 가격은 19만원에서 19만8000원으로 각각 4.2%씩 올린다.주말 저녁의 경우 다음달 20일부터 31일까지 19만원에서 21만5000원으로 13.2% 오른다.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 인건비와 식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불가피하게 호텔 뷔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특급호텔들은 지난해부터 인건비와 식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뷔페 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롯데호텔 뷔페 라세느는 지난해 7월 성인 기준 평일 저녁 18만원으로 가격을 인상한 이후 1만원을 더 올렸다.웨스틴조선 역시 지난 2월 뷔페 저녁 가격을 16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신라호텔도 지난 3월 저녁 뷔페값을 18만5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3.7% 인상했다.업계에서는 특급호텔 뷔페 가격 인상이 연말에 몰리는 이유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식사를 위해 호텔 뷔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는 점을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등이 포함된 연말은 호텔 뷔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라며 "특히 최근 파인다이닝 열풍 등 '한번 소비할 때 제대로 먹자'는 인식이 강해지며 호텔 뷔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도 가격 인상에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1-08 15:14: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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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쉐보레 차량 5대 지역사회 청소년 지원센터에 기증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지역사회 청소년 지원 센터에 차량 5대를 기증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모를 진행, 지역사회복지 기관 5곳을 선정했다. 한마음재단의 차량 기증 사업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로 20여년째 지속하고 있는 대표 사업이다. 지금까지 누적 686대의 차량을 지역사회에 기증했다. 올해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생산되고 있는 인천과 창원 지역에 각각 트레일블레이저 3대, 트랙스 크로스오버 2대를 기증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전 세계 사랑을 받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및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공동체를 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차량 기증 프로그램은 물론,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안전 프로그램, 환경 개선 프로그램, 지역 내 취약계층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11-08 15:14: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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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담화, 변화와 쇄신 시작… '국민과 대화'도 검토"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기본적 인식에 기반한 변화와 쇄신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생각"이라고 8일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어제(7일) 담화는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입장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변화를 통해서 우리가 국민의 신뢰와 국민의 신임을 다시 얻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전날 담화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서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쇄신에 쇄신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 회견 형식이었던 전날 담화에 그치지 않고 윤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과 마주하는 '국민과의 대화' 형식의 추가적 소통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취임 후 전날까지 네 차례의 공개 기자회견에 나섰는데,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제외한 세 차례는 모두 2024년 이뤄졌다.언론과의 접촉은 어느 정도 정례화 수준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국민들을 직접 마주하는 추가적 소통을 고민 중이라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이다. 한편 대통령실은 지난 9월25일 이후 열리지 않고 있는 고위당정협의회를 재가동하기 위해 국민의힘과 논의에 착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매주 개최되던 고위당정협의회가 1개월 넘게 열리지 않으면서,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갈등 구도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가족 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임명 질문에 "국회에서 추천하면 당연히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당은 즉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8 15:13: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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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모욕' 사과한 소말리…여론은 싸늘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우리나라에서 기행을 부려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24·Ramsey Khalid Ismael)가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에게 제가 저지른 일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8일 유튜브에 따르면 조니 소말리는 전날 서울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미국 시청자들을 위한 재미를 위해 했던 것이었는데 위안부나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잘 몰랐다. 한국인들의 반응을 보고 정말 (그들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같이 사과했다.그는 이어 "한국에 온 의도는 이런 소동을 일으키려 한 게 아니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콘텐츠를 만들고 웃기고 싶었을 뿐인데 이런 것은 너무 지나쳤다"며 "여러분의 자존심에 이렇게 큰 상처를 줄 의도는 전혀 없었다. 여러분은 훌륭하고 멋진 분들이다"라고 했다. 또 "여러분에게 상처를 주려던 것은 절대 아니었고 제 사과를 받아주셨으면 한다. 저는 실수했고 인생에서 실수를 하면 책임져야 한다"고 발언한 그는, 한국어로도 "제가 너무 어려서 (잘 몰랐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그의 이 같은 사과 장면은 전날 유튜브 채널 '제이컴퍼니_정치시사'에 올라온 영상에 담겼다.이 채널 운영자를 비롯해 복수의 한국 유튜버들은 앞서 조니 소말리를 해당 장소로 부르기 위해 나름의 모의 과정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사를 소개해 주겠다'며 조니 소말리와의 만남을 추진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조니 소말리에게 평화의 소녀상 및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한 역사적 의의를 설명하기도 했다.조니 소말리는 "다시는 동상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저는 한국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언젠가 일본이 한국에 대해 그들이 저지른 전쟁 범죄에 대해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올해 9월 한국을 방문한 조니 소말리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중교통 안에서 큰소리로 음악을 틀거나 성적인 한국어 음성채팅을 방치하면서 물의를 일으켰다. 또 평화의 소녀상에 입술을 갖다 대거나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하는 식의 발언도 내뱉었으며, 우리나라 대통령·경찰을 조롱하는 듯한 언행도 보이는 등의 기행도 벌였다. 아울러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출국 금지 조치도 내려진 바 있다.조니 소말리 행태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자 일부 유튜버들은 그를 찾는 콘텐츠를 제작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한편 조니 소말리의 이번 사과에도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소녀상의 의미를 정말 몰랐나' '쇼하지 말고 당장 감옥에 넣어야 한다' '일본에서도 사과하고 다른 나가에 가서 또 조롱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 유튜버들을 향해서도 "다들 깔깔거리면서 분위기가 좋다" "무슨 자격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대신해 화해 요청을 하나" "이걸 기획한 사람은 사과하고 영상을 내려라" 식의 비판이 나왔다.

2024-11-08 15:09: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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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선 침몰' 부산 선사 "실종자 수색 최우선"

제주 해상에서 부산 선적 대형선망 135금성호(129t)가 침몰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8일 오후 부산의 선사측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오후 1시께 선사 관계자는 선사 건물 앞에서 "실종자 수색이 최우선"이라며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유족들은 다 제주로 갔고 여기로 오진 않는다"며 "더 이상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선사는 부산 중구 동광동에 위치한 5층짜리 건물로, 이날 오전까지 건물에 유일하게 드나들 수 있는 1층 출입문은 잠금장치로 굳게 잠겨 있었다.유리로 된 출입문 너머 부산시 우수기업 상패, 몇 개의 우편물 등만 보였다.유일하게 이 건물 3층에 형광등이 켜져 있었고, 창문 사이로 선사 관계자의 모습이 얼핏 드러났다. 숨진 선원의 유족이나 실종자 가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이날 오전 선사 사장과 친분이 있다는 한 시민이 선사를 직접 찾아오기도 했다.시민은 "이런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던 선사인데 이런 일이 발생해 걱정이 돼서 와봤다"며 "선사의 배들은 성능도 좋고 신조선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체 결함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선사 측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대형선망수협도 일부 직원들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서 대응책 마련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대형선망수협 관계자는 "제주에서 실종 선원 가족과 유가족 등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오전 4시33분께 제주시 비양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대형선망 135금성호(129t)가 침몰했다. 당시 승선원은 한국인 16명, 외국인 11명 등 총 27명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승선원 15명(한국인 6명·인도네시아인 9명) 중 한국인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실종 선원은 한국인 10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총 12명이다.

2024-11-08 15:07: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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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안전 최우선"…행안부, 수능 대비 특별대책기간 운영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수험생 안전관리를 위해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행정안전부는 8일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 주재로 수능 대비 안전 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2025학년도 수능은 이달 14일 치러진다. 이에 행안부는 수능 당일인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을 수능 대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능 당일 기상 악화와 수능 이후 인파 밀집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와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지난 1일까지 지자체별로 대설·한파 대비 상황을 사전 점검했고 수능 당일에는 관계 기관끼리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해 한파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수능 이후에는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파 밀집 사고가 우려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시험장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진 등에 대비해 시험장 대피 절차와 안전 요령을 감독관, 수험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교육한다.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번화가를 많이 방문하는 점을 고려해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도 운영한다.경찰청과 지자체는 수능 당일 실시간 상황공유 체계를 유지하면서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 해소와 수험생·학부모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수능 이후에는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곳 위주로 범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기상청은 이날부터 수험생과 시험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상청 누리집, 안내전화(131), 유튜브를 통해 날씨와 지진 정보 등을 제공한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수험생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수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5:07: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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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고등어잡이 금성호 침몰…행안부, 대책지원본부 가동

행정안전부가 8일 제주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금성호' 침몰 사고로 인한 실종자 수색과 구조 등을 위해 정부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129t 어선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어선에는 선원 27명이 탑승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승선원 중 15명(한국인 6명·인도네시아 9명)은 인근 선단에 의해 구조됐고 12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된 한국인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승됐으나 숨졌다.해경은 실종된 선원 12명에 대해 수색을 진행 중이다. 실종자 중 10명은 한국인이고 2명은 인도네시아인이다.침몰된 어선은 전날 오전 11시49분께 서귀포항에서 출항해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고등어잡이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지원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해양수산부)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제주특별자치도)와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구조·구급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앞서 행안부는 사고 발생 즉시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사고 지역에 급파해 현장 대응을 지원한 바 있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해수부, 해경, 소방, 경찰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해군 수색구조에 적극 참여하고 수색범위를 확대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구조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11-08 15:07: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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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펫, 이마트 '몰리스펫' 입점..."오프라인 반려동물 시장에서 새로운 활력 될것"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이 반려동물 전문 매장 '몰리스펫'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대웅펫은 ▲베아제펫 ▲임팩타민펫 강아지 ▲애니웰 식물성 rTG 오메가 3 등 브랜드 대표 제품 3가지를 전국 이마트에 위치한 몰리스펫 18개 매장에서 선보인다. 대웅펫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려동물 사료나 간식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가운데, 대웅펫은 반려동물 영양제 제품군을 출시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는 전략을 펼친다. 또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했던 대웅펫만의 '휴먼 스탠다드' 기술력이 적용된 다양한 반려동물 영양제를 오프라인에서 제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것이 대웅펫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 몰리스펫에서는 대웅제약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소화효소 보조제 '베아제'와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 '임팩타민'을 반려동물용으로 개발한 '베아제펫'과 '임팩타민펫'을 만나볼 수 있다. 대웅펫은 임팩타민펫의 경우, e커머스 쿠팡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많은 반려인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오메가 3 영양제 '애니웰 식물성 rTG 오메가 3'까지 반려인들은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따져보며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대웅펫은 이번 이마트 몰리스펫 입점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소개하고 향후에도 입점 매장과 제품군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2024-11-08 14:34: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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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美 분기 매출 1000억원대 지속..."올해 연간 '흑자' 목표"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선전에 힘입어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을 목표로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올해 3분기 매출은 1366억원으로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약 51.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23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 기록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미국 판매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직접판매 매출이 올해 2분기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7.7% 커져 1133억원으로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9.8%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 결과, 판관비 1007억원과의 차이가 1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SK바이오팜은 전사적인 고정비 상승 최소화 노력과 함께 세노바메이트의 빠른 미국 매출 성장 속도로 인해 앞으로 이러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타 매출도 전반적인 호조세로 누적 매출 752억원을 넘기며 연초 가이던스인 연간 70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9월 말 허리케인 영향과 영업일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것이 SK바이오팜 측의 설명이다.

2024-11-08 13:58: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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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도심융합특구 최종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

부산시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에서 부산도심융합특구 최종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가 부산도시융합특구 선도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후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 올해 10월 국토부의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종 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국토부는 이날 5대 도시(부산, 대구, 울산, 대전, 광주)의 도시융합특구 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이로써 시는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국내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지가 될 부산도심융합특구 내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선박, 로봇, 지능형 기계, 정보기술(IT) 등 부산의 제조업 혁신을 통한 '정보 통신 기술(ICT) 융합 허브밸리'를 구축하고,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기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구 최종 지정으로 기반 시설이 갖춰진 도심에 직주락 균형을 목표로, 정부 예산 지원과 범부처 집중 지원을 통해 청년과 기업이 매력을 느끼는 공간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도심융합특구 최종 지정은 부산이 동남권 경제의 비약적 성장을 이끌어가는 디지털 혁신 도시로 거듭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센텀2지구를 남부권 4차 산업 혁명 거점으로 육성해 부·울·경을 잇는 세계적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 또 도심융합특구를 성공적으로 조성·성장시켜 부산의 신산업 중심지로 청년들이 오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8 13:39: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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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고신대 교수, 부산경찰청장 감사장 수상

고신대학교는 의생명과학과 박상현 교수가 과학수사 분야의 발전과 민·경 협력 치안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6일 제35회 과학수사포럼에서 부산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상현 교수는 경찰청 주관의 '과학적 범죄 수사 고도화 기술 개발 사업'의 핵심 연구자로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약 7억 57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범죄 수사의 과학적 고도화를 목표로 연구를 수행 중이다. 박 교수는 경찰청 외에도 부산시와 국립생태원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사회 안전과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자연환경조사 용역 과제에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9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환경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이를 통해 생태계 관리와 보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의 침입 외래종 분포 및 방제 현황 분석 연구에서도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외래종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방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생태계 보호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 도립공원 자연 자원 조사 연구를 비롯한 새로운 환경 연구 과제들을 발굴하며 다양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또 박상현 교수는 부산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위원,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 질병관리청 기후 변화 매개체 거점센터 평가위원, 국립생태원 생태계 위해성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평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과학적 지식과 연구 결과가 정책 결정과 공공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그의 전문 지식이 국가 및 지역 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교와 학생 연구진의 지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 사회에 필요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4-11-08 13:39:1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