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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김장 포기한 ‘김포족’ 늘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금(金)배추가 화두에 오르면서 예년보다 빠르게 김장을 준비하는 이른 '김장족'과 김장을 포기하고 대용량 김치를 구매하는 큰손 '김포족(김장을 포기한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제 홈플러스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절임배추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늘었다. 또 올해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지난해 3달 간의 매출을 넘겼다. 그만큼 미리 저렴하게 김장을 준비하고, 온라인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주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10월까지 포근한 날씨로 배추 가격 급등이 화제가 됐고 '김장족'의 소비 촉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김포족'의 온라인 소비도 증가했다. 지난달 포장김치 매출은 전년 대비 25% 올랐는데, 흥미로운 점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포장김치 중 중량이 가장 큰 10㎏ 상품의 매출이 무려 18배나 폭등했다는 것이다. 배추 물가 상승으로 '김장족'이 '김포족'으로 돌아서면서 대용량 완제품 김치를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년간 10월 포장김치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작년과 재작년에는 소용량 김치가 상위권에 있었다.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올해는 10㎏ 포장김치가 상위권에 등장해 신규 '김포족'이 한 발 빠르게 김장김치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보다 저렴하게 김장김치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심리가 작용하면서 이례적으로 '김장족'과 '김포족'의 소비가 앞당겨졌다"며 "배추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식탁 필수 먹거리인 김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10 10:47: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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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한파 앞두고 월동준비 아이템 한데모은 '코세페' 진행

롯데온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롯데온에서 만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세페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와 코세페 추진위원회가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전국 규모의 쇼핑 행사다. 롯데온에서는 한파가 예보된 이번 겨울을 위해 완벽한 월동 준비를 돕는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가볍고 따듯한 노스페이스 눕시 온볼 자켓과 하이브리드 다운 코트를 비롯해 닥스 키즈 및 헤지스 키즈의 프리미엄 아우터 그리고 바바라 세븐플로어 부츠와 알레르망 이불, 경동나비엔 온수매트와 환절기 뷰티아이템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총망라해 선보인다. 코세페 쿠폰을 적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롯데온 검색창에서 필요한 상품을 검색하고, 결과 페이지에서 '코세페' 필터를 선택한다. 검색된 상품에 코세페 스티커가 붙어 있으면 쿠폰 적용이 가능한 상품이다. 11월 첫째 주 기준으로 롯데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월동 준비 상품은 방한커튼과 난방텐트, 가습기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방한커튼은 탈부착이 가능한 패딩소재의 안감이 있는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 첫째 주 방한커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실내용 난방텐트 역시 반응이 뜨겁다. 인기 제품으로는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 '로티캠프 프리미엄 사각 난방텐트' 등이 있다. 바닥 난방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카펫/러그도 난방 후 잔열을 보존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온 최현지 리빙팀장은 "이번 겨울이 예년보다 1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절전을 화두로 한 방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절전을 할 수 있는 방한커튼이나 방한텐트 등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추이를 전했다.

2024-11-10 10:46: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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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 경쟁률 18:1 왜 높은가 보니…"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내년도 전국 국제중학교 경쟁률이 18대 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대입 개편으로 국제중 학생의 특목자사고 진학 비율이 높은데다 해외유학 대체 수요까지 몰렸다는 분석이다. 10일 종로학원이 전국 5개 국제중 중 4곳(대원·영훈·청심·부산국제중)의 2025학년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총 8597명이 지원, 평균 17.9대 1을 기록했다. 4개 학교 모두 2009년 개교 이래 16년 만에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해보다 지원자도 1136명(15.2%) 늘었고, 경쟁률(전년 15.5대 11)도 높아졌다. 4곳 가운데 대원국제중 경쟁률이 23.8대 1로 가장 높았다. 국제중은 국어, 역사 등 일부 수업을 제외하고 모두 영어로 진행돼 우수한 학생이 몰리며 추첨제로 뽑는다. 특목자사고에 진학하는 학생 비율도 높다. 2023학년도 공시 기준 5개 국제중에서 특목자사고 진학비율은 외고·국제고 진학 37.2%, 자율형사립고 24.7%, 과학고 3.4% 등 총 65.2%에 달했다. 중학교 내신은 절대평가여서 국제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특목자사고에 진학하려는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경제 여건 등으로 외국 유학을 선택하기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조기 외국 유학 대신 국제중으로 (학생들이) 몰리는 상황"이라며 "일반중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특목·자사고 면접에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10 10:46:0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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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초 ‘드래곤볼’ 팝업오픈

롯데백화점이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공식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지난 7일부터 오는17일까지 11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원작사가 승인한 국내 첫 공식 '드래곤볼' 팝업 스토어다. 드래곤볼의 40주년을 기념하고,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히 기획됐다. 역사적 애니메이션인 '드래곤볼'의 스토리와 상품을 종합한 '스토리텔링형' 팝업이다. '드래곤볼'은 전 세계적인 격투 만화 신드롬을 불러온 애니메이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앞서 열린 일본, 대만 등지의 팝업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에서는 아트리움 광장의 265㎡(약 80평)의 공간을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한 장면처럼 꾸민다.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다양한 주인공과 배경으로 매장 곳곳을 연출해, 고객들에게 실제 만화 속에 들어온 것과 같은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드래곤볼의 백미로 꼽히는 '천하제일무술대회장'을 재현한 초대형 포토존이 대표적이다. 천하제일무술대회장은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이 실력을 쌓아 힘을 겨루는 무대로 손오공, 거북도사, 천진반, 크리링 등 대회에 나왔던 등장 인물 모형을 사람 크기로 만들어 기념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팝업을 통해 총 300여종의 드래곤볼 기념 굿즈도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하는 의류 상품을 비롯해 쿠션, 키링, 마우스패드, 담요 등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포함한다. 팝업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팝업 기간 중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4종의 드래곤볼 포스터 중 1종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드래곤볼의 프레임 안에서 셀프 사진을 촬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념 포토 부스도 운영한다. 정은혜 롯데백화점 키즈팀 치프바이어는 "국내 최초로 여는 이번 공식 드래곤볼 팝업은 드래곤볼 마니아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고객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안길 만한 이색 행사"라며 "수능 시험을 앞둔 모든 수험생에게 드래곤볼의 힘찬 기운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11-10 10:44: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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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리아킴과 협업...잠실 롯데월드몰에 ‘싱귤러'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면세점이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협업해 첫 패션 브랜드 'SINGULAR(싱귤러)'를 선보이고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신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원밀리언은 유명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세계 최대 댄스 스튜디오로, 유튜브 구독자 약 260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면세점 역시 외국인 고객이 전체 매출의 약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K-팝 마케팅을 통해 K-컬처 열풍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원밀리언과의 글로벌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지난 4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약 7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처음으로 패션 브랜드 '싱귤러'를 론칭했다. 싱귤러는 국내 유일의 댄스웨어 브랜드로, 자신만의 개성과 자유를 마음껏 표현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브랜드명은 '유일무이한', '뛰어난' 등 다양한 의미의 영단어 'SINGULAR'를 뜻한다. 원밀리언의 리아킴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댄서로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패션에 적용했다. 싱귤러의 모든 제품은 롯데인터넷면세점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지난 9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팝업은 이달 24일까지 운영된다. 석재 오브제와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마네킹 배치를 통해 고객들이 싱귤러의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바디수트 ▲체스트 베스트와 같이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라인업부터 ▲롱슬리브 티셔츠 ▲오버사이즈 후드티 ▲조거 팬츠 ▲카고 팬츠 등 싱귤러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일상복까지 다채로운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잘파세대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원밀리언과 손잡고 첫 패션 브랜드인 싱귤러를 론칭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싱귤러를 통해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0 10:38: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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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일자리 8만개 돌파..소상공인 대만 수출 거래액 2600%↑

쿠팡이 국내에서 창출한 일자리가 8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과 인구소멸, 경기침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심으로 직고용 일자리를 늘려 '구직난 방파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쿠팡의 고객과 물류망이 전국으로 촘촘히 확대되면서 입점 소상공인의 매출이 가파르게 올랐고, 이들의 대만 수출도 가속화되며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저출산·인구위기 지역으로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배송직 육아휴직 증가 10일 쿠팡이 발행한 '2024 쿠팡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직고용 인력은 지난 9월 기준 8만명을 넘었다. 쿠팡의 직고용 인력은 지난 1월 7만명에 도달했는데, 약 8개월 만에 1만명가량 늘어났다. 쿠팡을 쓰는 소비자가 늘수록 지역에 더 많은 물류 인프라가 촘촘히 구축되고, 저출산 위기에 직면한 소도시에 빠른 취업이 가능하면서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쿠팡이 창출하는 일자리는 지역 청년들에게 수요가 높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쿠팡의 지방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2030 청년 직고용 인력 비중은 51% 이상이다(지난 9월 기준).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의 2030 청년 비중(약 40%) 보다 높은 수치다.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채용 박람회 등을 열어 지역 거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물류 전문가 양성을 확대한 결과다. 여성과 장애인 일자리도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쿠팡은 2만명 이상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했고, 물류센터 근무자의 50%가 여성이다. 장애인 고용인력은 1300명을 넘어, 전년 대비 20% 늘었다. 저출산 시대에 쿠팡은 출산 장려와 직원 건강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육아제도를 사용한 쿠팡의 배송 직원 중 85% 이상인 약 500명이 육아휴직을 썼고, 그 외 100여명은 육아기 단축근로를 이용했다. 육아제도를 쓴 직원 97%는 일터로 복귀했다. 육아휴직 사용 비중은 매년 크게 오르는 추세다. 또 지난해 쿠팡은 시설 안전점검과 안전물품 구입 등에 약 180억원을 투자했다. 근로자들이 수시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쿠팡 헬스케어센터와 쿠레스트 정신건강 상담센터엔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 투자했고, 약 2만5000명의 직원이 사용했다. 지역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입점 소상공인들은 쿠팡으로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며 고속 성장했다. 특히 국내를 넘어 대만 로켓배송을 통해 수출을 늘리는 업체도 크게 확대됐다.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은 지난해 기준 약 23만명으로 1년 사이 약 3만명 늘었다. 이들의 거래금액도 12조원 수준으로, 전년(9조원)보다 약 30% 뛰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열어줄 계획"이라며 "쿠팡 직원들이 더 좋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10:36: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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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신작 RPG '요그의 서' 정식 출시

스마일게이트의 게임플랫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중국 개발사 원기스튜디오의 3D 방치형 수집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요그의 서'를 정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요그의 서'는 게임 이용자들이 영웅을 직접 모집하고 팀을 조합한 뒤, 사악한 괴물을 물리치는 모험을 담아낸 작품이다. 만화 그래픽으로 구현된 영웅 캐릭터 60종이 준비됐으며, 방치형 게임의 장점인 전투 편의성과 캐릭터의 빠른 성장이 특징이다. 게임 이용자들은 오토 체스와 같이 각 캐릭터의 역할을 조합해 자유롭게 팀을 꾸릴 수 있다. 오토 체스는 전략 게임 장르 중 하나로 플레이어가 여러 캐릭터를 모으고, 조합해 팀을 구성한 뒤 전투를 진행하는 게임을 뜻한다. 게임 속 전장은 무작위로 생성된 관문을 통해 이어지며, 각 전투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적은 과금으로도 장비, 도구, 스킬북, 영웅까지 쉽게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부담을 낮췄다는 게 스마일게이트 측 설명이다. 한편, 스토브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요그의 서'에 약 50만 자에 달하는 텍스트를 한글로 번역해 적용했다. 한글 번역본은 스토브에서만 제공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0 10:34: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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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트럼프는 안했는데" 바이든, 트럼프 13일 백악관 초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 오전 11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를 백악관에 초청해 회담한다. 한국시각으론 14일 오전 1시다. 커린 잔피에어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오전 11시 트럼프 당선자를 집무실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하며 백악관 회담을 제안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자와 점심을 먹기로 했다"며 "행정부 전체가 트럼프 당선자 팀과 협력해 평화롭고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보장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선거 후 두 사람의 만남은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해 1월 20일 대통령직을 트럼프 당선자에게 넘긴다. 퇴임하는 대통령은 차기 정부를 꾸릴 대통령 당선자를 백악관에 초청하는 것이 관례다. 여기에는 민주주의 체제 아래에서 평화적인 권력 이양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하지만 4년 전, 선거에서 패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례를 깨고 바이든 당선자를 백악관에 초청하지 않았다. 그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도 불참했다.

2024-11-10 10:28:5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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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골프 애호가의 홀인원을 기념한다. ◆ 기분 좋은 '홀인원' 캐시백 신한카드 홀인원 100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다. 행사 기간 내 골프장 라운딩 그린피를 결제하고 행사에 응모한 고객 중 홀인원을 기록한 고객에게 100만원을 지원한다. 혜택은 선착순 10명에게 지급한다. 같은 기간 라운딩 당일 음식점과 주유 업종에서 결제한 고객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준다. 그린피와 음식점, 주유 업종을 모두 결제하면 당첨 확률이 2배 높아진다. 체크카드와 법인카드는 혜택에서 제외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쏠페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골프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홀인원 캐시백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자체 쇼핑몰에서 최대 9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 포인트 결제 100% 가능 현대카드는 'M-MALL(M몰)'에서 'M100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 상품 구매 시 M포인트를 최대 100%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호텔과 고메, 모바일 이용권 등에는 포인트를 사용이 불가능하다. 매주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한다. 금요일 낮 12시에 진행하며 뱅앤올룹슨 헤드폰, 아크테릭스 등산화 등을 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첫 구매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초로 상품을 구매하는 회원은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1개만 구입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몰은 지난해 새단장을 거치면서 감각적인 편집샵 상품을 소개하고,'브랜드 탭'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응원 행사를 진행한다. ◆ 워시타워와 스타일러 선물 KB국민카드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수능 기간에 맞춰 할인 경품 지급 행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2024 코세페! 쇼핑하고 워시타워 받자' 행사를 펼친다. 추첨을 통해 LG 워시타워 및 스타일러 등을 지급한다. 추첨 기회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1회 제공하며 100만원 초과 이용금액에서 50만원 단위로 최대 5회까지 추가 적용한다. 오는 28일까지 이마트에서 빼빼로와 김장채소, 가전 등 인기 품목을 즉시 할인한다. 이어 홈플러스에서는 27일까지 특정 품목 즉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달 14일까지는 '2025 수험생을 위한 전국민 응원 프로젝트' 댓글 행사도 마련했다. KB페이 쇼핑 내 행사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하여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이뮨샷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행사 세부 내용은 KB페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1-10 10:27: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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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음5G 솔루션 구축…철도 디지털 전환 가속

LG전자가 서울역에 5G 특화망(이하 이음5G) 솔루션을 시범 구축하며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이음5G 기반 철도 분야 디지털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조주완 대표이사(CEO), 코레일 한문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철도 시설물 내 이음5G 네트워크 시범 구축 ▲철도 분야 서비스 및 운영에 특화된 기술 개발 및 검증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음5G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오피스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양사는 서울역을 시작으로 시흥차량기지, 구로변전소 등 3곳의 철도 시설물에 이음5G 솔루션 실증 사업을 전개한다. 국내 철도 시설물에 이음5G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역의 경우 승강장의 CCTV와 경보 시스템에 이음5G 솔루션을 적용해 이용 고객의 안전을 높인다. 예를 들어 선로에서 낙상이 감지되었을 때 해당 경보를 움직이는 열차로 빠르게 전송해 사고를 예방한다. 시흥차량기지에서는 열차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통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적절한 시점에 정비를 진행하는 '상태기반유지보수(CBM)'에 이음5G 솔루션을 적용한다. 고장이 발생한 후 또는 정해진 주기를 기반으로 정비하는 방식 대비 운영 효율성이 뛰어나 선호되는 방식이다. 양사는 장기적으로 서울역과 시흥차량기지 등 실제 철도시설물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실 세계를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트윈'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LED 사이니지, 안내 및 물류 로봇, 웨어러블 장비 등 이음5G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실증 사업을 통해 철도 분야에 특화된 이음5G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이음5G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0억달러(약 2조 7500억원)에서 2028년 약 118억달러(약 16조2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42%에 달한다. 조주완 CEO는 "LG전자의 B2B 사업은 단품 공급에서 멈추지 않고 고객이 머무는 공간 내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더하는 고부가 사업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0 10:21: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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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김정은 "무력공격시 즉각 군사 지원"…'북러조약' 최종 서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북러조약)을 비준했다. 이번 조약으로 양 국가 중 한 곳이 무력 공격을 받으면 즉시 군사·기타 지원을 하게 된다. 9일(현지시각) 러시아 외신에 따르면 양국이 비준서를 교환하면 북러조약은 즉각 효력을 발휘한다. 이번 조약은 만료 시효가 따로 없다. 비준서를 교환하면 2000년 2월 체결한 조러 친선·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은 효력을 상실한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 6월 19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약에 처음 서명하면서 비준 절차가 시작했다. 조약에는 '당사국 중 하나가 다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로부터 무력 공격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상대방은 유엔헌장 51조와 북한 및 러시아 법률에 따라 즉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군사 및 기타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회원국 중 하나가 공격을 받으면 동맹국 전체를 공격한 것으로 간주해 공동 대응한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헌장 5조 집단방위조항과 유사하다. 문서에는 양자가 주권과 영토 보전, 상호 존중, 내정 불간섭의 원칙 등을 견지하고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를 영구적으로 유지·발전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 양측은 전쟁을 예방하고 역내·국제 평화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국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활동 메커니즘을 구축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을 놓고 '동맹 수준'으로 관계가 격상했다고 언급했다.

2024-11-10 09:39:3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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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 둘째 주 7670가구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7670가구(일반분양 593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파크', 경기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한신더휴', 충남 천안시 성성동 '천안아이파크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e편한세상당산리버파크',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 경기 군포시 둔대동 '군포대야미디에트르시그니처'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천안아이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1개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중 8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부성역(가칭, 2029년 예정) 개통 시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SDI천안사업장, 천안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다.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아크로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0개동, 총 1011가구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역세권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가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다.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안양시청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2025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10 09:06:2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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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원' 가보니...동북권 '천지개벽' 이뤄질까

최근 방문한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한창이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는 '서울원' 프로젝트다.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하는 서울원 부지는 약 15만㎡에 달한다. 이 안에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들어서면 반경 1㎞ 안에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복합용지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를 11월 중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244㎡ 공동주택 1856가구가 들어선다. 단지와 인접한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7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 만에 연결된다. 인근에서 공인중개업소를 하는 A씨는 "강북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원 아이파크의 경우 강북 최대규모 단지, 신축이란 장점은 당연하고 중랑천 지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가는데 교통도 편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내 레지던스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5성급 메리어트 호텔과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까지 들어올 예정이다. 또다른 공인중개사 B씨는 "근처 장위동 '장위뉴타운 6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의 경우 분양가가 (국평 기준) 12억~13억원으로 책정됐다"며 "기존에 들어선 풍림아파트 등이 8억~9억원으로 이미 4억원 이상 시세가 올라간 상태"라고 전했다. 관심도가 높은 상태여서 서울원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14억원까지도 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연쇄적 파급효과는 교통망을 따라 이동하며 교통허브 일대에서 발현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원구는 5년간 아파트값이 30.1%나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기준 올해 지역별 거래량 상위 자치구에도 노원구(2892건)는 송파구(2995건) 다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규모 인프라 개선을 예고하는 개발 소식이 구체화하자, 광운대역 일대 주택시장 재평가도 한창이다. 광운대역에 이웃한 '한진한화그랑빌' 전용면적 114㎡는 9월에 10억9000만원으로 거래돼 올해 신고가를 썼다. 지난해 12월만 하더라도 최고 9억3000만원에 거래된 타입인데 1년도 되지 않아 1억6000만원이나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개발이 물꼬를 튼 만큼 주변 정비사업으로 개발 열기가 번지면서 새 단장의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는 11월 중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예비청약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2024-11-10 09:05:2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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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탄력…“이달 8만달러 기록 할 것”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달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단기변동성은 나타나겠지만 이달 8만달러를 무난하게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7만64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장중 한때 7만7100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7만5000달러를, 하루 뒤에는 7만6000달러를 기록하면서 연일 상승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미국 대선일인 지난 5일(6만6900달러)부터 이날까지 비트코인은 14.2%(약 1만달러)나 급등했다. 비트코인 급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전 공약한 친(親)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Never sell your bitcoin)"는 발언과 함께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금으로 삼아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트럼프 집권 2기가 본격 시작될 경우 금융 규제완화,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도 개선, 미 국채 발행에 따른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로 유동성 증가 등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준이 지난 9월에 이어 또 한 번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도 비트코인 가격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 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통상적으로 금리 하락은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상승시키기 때문에 가상자산시장에 호재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달 8만달러는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세에 따라 9만달러 기록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후 미국 증시에 상장된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며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이 시작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해 이달 8만달러 안착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물 ETF 유입에 따라 최대 9만달러도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지난 10월 '업토버'(상승을 의미하는 업과 10월 옥토버의 합성어) 효과가 나타난데 이어 '트럼프 당선' 당선 기대감과 실제 당선, 여기에 금리인하 효과가 더해져 상승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김민승 코빗리서치센터장은 "대통령과 상원 하원 모두 공화당이 주도하는 '레드 스윕'이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가상자산 산업 발전에 강력한 호재가 될 것"이라며 "반감기와 미국 대선이 있던 해마다 4분기부터 다음 해까지의 상승 패턴이 반복됐기 때문에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1-10 08:58: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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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피해액 '2배' 급증…'신종 보이스피싱' 주의보

올 상반기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건수는 작년보다 줄었지만 평균 피해액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공공기관을 사칭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딥보이스(인공지능 음성 합성)' 기술로 가족·지인을 사칭해 급전을 요구하는 등 사기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민병덕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8352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했던 1만733건 대비 2381건 감소했다. 금감원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같은 기간 총 피해 금액은 12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9억원(49.1%) 늘었다. 특히나 보이스피싱 1건당 평균 피해 금액은 약 1500만원으로 지난해 평균(800만원)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악성 앱', '딥보이스', '큐싱(QR코드를 활용한 사기 웹페이지 접근 유도)'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피해자의 경제·사회적 상황에 맞춘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등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면서 디지털 매체에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령자의 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16%는 60대 이상 고령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늘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족·지인이 갑작스러운 금전 거래를 요구하더라도 응해선 안된다. 인공지능 기술 발달로 타인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딥보이스' 기술이 등장하면서 피해자의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지인으로부터 갑작스러운 금전 요청을 받는다면 즉시 응하지 말고, 다른 가족이나 지인 등 제 3자를 통한 확인을 거쳐 사기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악성 앱을 통한 통화 탈취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확인 과정에는 가족이나 이웃 등 타인의 휴대전화를 빌려 사용해야 한다. 또한 택배 안내, 공공기관 공문 등을 사칭한 문자·메신저를 통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악성 앱'은 저장된 연락처와 사진, 통화 및 메시지 이력 등 개인정보를 빼돌리고 원격 조작·통화 탈취 등을 통해 피해자를 속여 금전 피해를 발생시키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악성 앱 설치를 예방하기 위해선 출처가 불분명한 애플리케이션은 설치해선 안 되며, 신뢰할 수 없는 연락처로부터 수신한 문자 내 URL에 연결하면 안 된다. 또한 각 통신사가 제공하는 안전 통화·문자 앱을 통해 문자 수신 시 발신자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각 금융기관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휴대전화 내 악성 앱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를 지원하는 '악성 앱 탐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이체를 마쳤더라도 '계좌지급정지'를 통한 피해 구제도 가능한 만큼,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면 즉각 은행 등 금융기관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디지털 매체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를 노린 보이스피싱이 빠르게 늘고 있다"라며 "금융·공공기관은 전화상으로 개인정보나 금전 거래를 요구하지 않으며, 가족·지인 등으로부터 고액의 금전 요구를 받는다면 반드시 금융기관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사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1-10 08:47: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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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최태원-노소영 '1억 3808억원' 재산 분할 다시 따진다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사건을 다시 들여다 본다. 9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이 심리 중인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사건 심리불속행 기간이 지나며 심리가 이어지게 됐다. 대법원은 심리를 거쳐 추후 정식 선고 기일에 판결할 예정이다. 심리불속행은 대법원이 하급심 결정에 문제가 없다면 사건 접수 4개월 내 기각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는 절차다. 대법원 심리에서는 재산 분할의 대상과 방식을 중심으로 심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6월 노 관장 측은 1심에선 제출하지 않았던 약속어음 300억 원(1992년 선경건설 명의 발행)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2심을 맡은 서울고법 가사2부는 해당 약속어음을 근거로 최종현 SK 선대 회장에게 노태우 전 대통령 돈이 유입됐다고 판단하며 재산분할금 1조3808억 원을 노 관장에게 주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옛 대한텔레콤)을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하는 '특유재산'으로 볼지 중점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인다. 또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련 사실인정 문제와 2심 법원이 대한텔레콤의 주식 가치를 판결문에 오기재 했다가 사후 경정한 것 또한 판결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쟁점이다.

2024-11-10 08:10: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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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KB저축은행과 영세소상공인 지원

KB저축銀, 상생희망자금 전달…65명 선정해 지원 소상공인연합회가 KB저축은행과 영세 소상공인 추가 지원에 나섰다. 소공연은 KB저축은행과 '영세 소상공인 상생희망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KB저축은행이 전달한 성금은 경기침체와 더불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생희망자금 지원 신청접수를 통해 선정된 65명에게 각 30만원씩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소공연 임수택 수석부회장은 "최근 물가 인상에 따라 전기료, 배달료, 임대료, 인건비, 관리비 등 경영에 필수적인 각종 지출이 늘어나며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KB저축은행의 따뜻한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용기를 얻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B저축은행 서혜자 대표는 "소상공인들은 우리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께서 위기를 극복하고 영업 비용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0 04:08: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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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쥐띠] 36년 매달리면 엇나가는 게 사람 심리 아니겠는가. 4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한다. 60년 남을 비방하기보다 칭찬을 택해보는 것도. 72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다시 살피자. 84년 어제 음주로 종일 혼미. [소띠] 37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49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과 행동을 조심. 61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자. 73년 실패는 아프지만, 실패를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다. 85년 작은 일이라도 신중히 처리해야. [호랑이띠] 38년 돼지띠 자녀로 길 선한 소식이 올 것. 50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낭패를 본다. 62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 74년 심신은 고단하나 재물 운은 있으니 다행. 86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격. [토끼띠] 39년 세계적인 트렌드나 열광은 오래 지속하지 않는다. 51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63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할 듯. 75년 삶의 중심에 양보의 배려를. 87년 그동안 보넨 세월이 약이다. [용띠] 40년 상갓집에 갈 때 백색보다는 다른 색상을 찾아라. 52년 외도의 진실을 알고 있어도 오늘은 침묵. 64년 소를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 76년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결혼이 쉽지 않을 것. 88년 즐거운 하루가 되겠다. [뱀띠] 41년 정에 매이면 매일수록 마음에 상처만 더해지니. 53년 잠을 이겨야만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다. 65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77년 남 얘기를 시험대에 올리면 머리만 아프다. 89년 여유를 갖는 하루. [말띠] 42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54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66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 78년 부모님 하는 일에 고목에 꽃이 피듯 곧 좋은 일이 있겠다. 90년 믿음으로 일을 행하라. [양띠] 43년 구설수를 조심 특히 사돈과 대화에 주의. 55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67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79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으니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91년 기술이 익숙해도 가볍게 보지 말자. [원숭이띠] 44년 주식은 투자할 대목이 아니니. 56년 바람이 불면 흔들리기 마련이니 당황하지 마라. 68년 관살이 혼잡하면 가출이 잦아진다. 80년 온실 속의 화초는 비바람에 약하니 세상을 보라. 92년 평생 일할 팔자는 복이 되어서 돌아오니. [닭띠] 45년 과음은 주의. 57년 말은 하기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신중. 69년 결실이 보일 때 강하게 밀고 나가야 얻는다. 81년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굴 탓하기 전에 자신의 처세를 먼저 살펴보도록 해야 발전될 터. 93년 방 안 청소를 하자. [개띠] 46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하라. 58년 부적절한 이성과의 관계는 망신살이 올 수 있으니. 70년 인생사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싶다. 82년 삶에는 쉬운 일이 없을 것. 94년 힘든 시기는 지난 것 같다. [돼지띠] 47년 깊게 담아 두지 말고 가볍게 생각. 59년 인간은 시련 없이 빛날 수 없으니 고난을 이겨라. 71년 경험 없는 창업은 돈만 날리는 창업이 될 듯. 83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답이 보인다. 95년 행운은 약속과 신용에서 시작되니.

2024-11-10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