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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마을건강센터 건강협의체 회의 개최

부산 사상구보건소는 지난달 30일 동 단위 건강체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상구 마을건강센터 건강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사상구 12개 동 마을건강센터 가운데 신규로 구성된 4개 동 마을건강센터 건강협의체 위원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동별 건강지표 및 마을건강센터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의견 수렴 및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 인지 ▲마을건강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협력 강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등 주민 스스로의 노력 필요 ▲지역 주민 노쇠 예방을 위해 건강UP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요구 ▲동별 건강 행태 현황에 따른 사업 제안 등의 의견이 수렴됐으며 수렴된 의견은 앞으로 사업 계획·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안여현 보건소장은 "마을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마을건강센터뿐만 아니라 건강리더 및 동 행정복지센터, 협력기관과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또 중요하다"며 "마을건강센터 건강협의체 구성 및 운영으로 마을건강센터 사업이 주민주도형, 주민참여형으로 점차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협의체는 보건소장, 동장, 협력 기관장, 건강 리더 등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되며 우리 마을의 건강 문제를 발굴·해결을 위한 논의와 마을건강센터 사업 계획 및 점검, 평가를 위한 정기회의를 연 1회 운영하고 있다.

2024-11-03 11:17: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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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행안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진행

의령군은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3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 연계 훈련 방식을 도입했다. 재난 초기대응 단계부터 수습·복구 과정까지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을 연계함으로써 내실 있는 훈련이 됐다. 토의훈련은 의령군 13개 협업 부서와 의령경찰서, 의령소방서 등 유관 기관 대표가 참석해 상황 판단 회의, 산불진압 및 부상자 처리계획 등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 훈련은 의령군,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경상남도, 의령경찰서, 의령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의령병원 13개 단체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의령관문공원에 원인 미상 화재가 산불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체계 구축으로 신속하게 산불 상황을 전파하고 초동 진화 및 사상자 구호 활동, 피해시설 응급 복구 등 실전을 방불하게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의령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오태완 군수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현장 훈련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3 11:16: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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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부산사랑노인복지센터와 가족 기업 협약 체결

고신대하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부산사랑노인복지센터와 '가족 기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양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학과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대학의 재학생 현장 실습, 직무 체험, 현장 이음 등 현장 연계 진로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장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과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사랑노인복지센터는 노인을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으로 지역 사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노인의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방문 간호, 방문 요양, 방문 목욕 등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가족 기업은 대학과 기업 간 맞춤형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은 특화된 인재를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신대 기업 네트워크 제도다. 고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가족 기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학생들에게 일 경험과 취업 연계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진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4-11-03 11:16: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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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메가뷰티쇼' 개최...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70% 할인

쿠팡이 4일부터 24일까지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메가뷰티쇼'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메가뷰티쇼는 쿠팡이 1년에 세번 진행하는 대규모 뷰티 축제로, 국내외 유명 뷰티 브랜드들의 인기 제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만날 수 있는 행사다. 닥터지, 아이오페, 마녀공장, 셀퓨전씨, 메디필, 숨37도, 아벤느, 브이티(VT), 투쿨포스쿨 등 국내외 대표 뷰티 브랜드 9개사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각 브랜드의 스테디셀러와 신제품을 모았다. 대표적으로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시카 수딩 크림 듀오 기획세트▲셀퓨전씨 레이저 유브이 썬스크린 ▲아벤느 오떼르말 미스트 ▲투쿨포스쿨 바이로댕 쉐이딩 엑스퍼트 ▲브이티 리들샷 700 등이 있다. 쿠팡은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혜택은 반값! 예쁨은 두배 1+1 득템찬스'에서는 크림, 쿠션, 앰플, 아이라이너 등 인기 제품을 1+1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메가뷰티쇼에서 호응이 좋았던 '뷰티박스'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클렌징폼, 세럼, 에센스, 팩 등 인기 제품 10종으로 구성된 뷰티박스를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2025년 달력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뷰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뷰티박스, 달력과 할인 쿠폰 등 특별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03 11:15: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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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알비스' 어린이 치약 국제 디자인상 수상..."기능성·편리성 갖춰"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알비스의 '어린이 치약'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24 펜타워즈' 홈·레저 및 기타 부문에서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이번 수상에서 알비스 어린이 치약은 양치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양치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동화책 콘셉트를 적용해 사용자 눈높이에 적합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알비스 어린이 치약은 충치에 대한 무섭고 복잡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어린이 충치 원인균인 알비칸스균과 뮤탄스균을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했다. 또 동화책처럼 펼쳐지는 단상자를 활용해 충치가 생기는 원인과 예방에 대해 아이들이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의 캡 디자인에는 아이들 교구 장난감에서 영감을 받은 도형적인 요소가 반영됐고 사용 편리성까지 갖췄다. 알비스 어린이 치약은 향이 연상되는 색상을 외관에 적용해 양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지난 2007년에 시작해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펜타워즈는 패키지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공모전으로 패키지 디자인만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1-03 11:14: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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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제품군' 3종 출시…"부드럽지만 완벽한 효능을 구현"

아모레퍼시픽은 고효능 저자극 브랜드 프리메라에서 '마일드 앤 퍼펙트 제품군' 3종을 재단장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과 '마일드 앤 퍼펙트 페이셜 필링'은 프리메라 대표 제품이다.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의 경우 세정력이 강화되고 오일로 인한 트러블 발생까지 개선해 모든 피부 유형의 고객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일드 앤 퍼펙트 페이셜 필링'은 젤 형태의 제품인데, 묵은 각질만 제거해 마치 수분팩과 같은 부드러운 사용감을 갖췄다. 신제품 '마일드 앤 퍼펙트 포어 필링 패드'는 순면 고밀착 패드 제품으로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부착하거나 피부 결을 따라 닦아내는 용도로 쓴다. 각질과 피지를 제거하고, 화이트헤드와 블랙헤드 생성을 예방해 모공 크기를 줄여주는 등 피부 결을 관리해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신제품 3종 모두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민감해지고 약해진 피부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전국 CJ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아모레몰 등 주요 e커머스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1-03 11:14: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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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업계 최초 키오스크 도입 인정받아

현대면세점의 지속가능한 물류 프로세스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현대면세점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2024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제32회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면세점은 물류 혁신과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해 고객 대기시간을 25% 단축하는 등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물류 혁신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종이 포장재'와 '다회용 포장재'를 도입해 비닐 폐기물 감축을 위한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항공화물 수출 시스템 개발을 통해 물류창고 내 화물 반출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수출 증대에 기여한 점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올해는 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시설 도입도 예정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과 업무 자동화 등 물류혁신을 통한 면세업계의 물류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3 11:12: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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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국가첨단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한국산업은행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입주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핵심 국정목표로 추진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과 토지주택공사는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력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튼튼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국가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분양대금채권을 유동화하여 산업단지 조성 사업비를 적기 조달하고 ▲입주예정기업에 원스톱(One-Stop)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가첨단산업단지 신규 조성 관련 금융자문을 주선·제공할 계획이다. 강석훈 회장은 업무협약식 종료 후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중 최우선으로 추진 중인 용인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예정 부지를 방문해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입주예정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국토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03 11:00: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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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AAA', 국내 신평사 3곳 모두 최고 신용등급

현대차·기아가 국내 주요 신용평가회사 3곳에서 모두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받았다. 글로벌 지위 상승과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 수익성·재무건전성 개선 등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AAA'로 상향했다. 현대차의 신용등급 상승은 지난 2019년 11월(AA+) 이후 5년 만이다. AAA 등급은 한국기업평가의 20개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대차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파워트레인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본질적인 수익구조 개선,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힘 입어 시장 평균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금흐름 개선이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하면서 미래 경쟁력 강화와 재무안정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 9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 AAA를 받은 후 1일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까지 최고 신용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국내 주요 신용평가회사 3곳에서 모두 최고수준 신용등급을 받게 됐다. 기아 측은 "앞으로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03 10:58:0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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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트럼프와 차별화 "한국, 이미 상당한 방위비 분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관련 "이미 상당한(sizable) 규모로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에 더 많은 방위비를 요구하겠다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한국계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일(현지시간) 해리스가 연합뉴스에 보낸 기고문에 따르면 "한국이 이미 상당한 (방위비) 분담금을 내고 있는데도 트럼프는 한국이 미군 병력 주둔을 위해 연간 100억 달러를 내야 한다고 요구해 동맹을 폄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과 전세계 안보·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었다는 걸 알고 있다"며 "많은 한국 어머니들처럼 제 어머니도 우리 가족에 가능한 한 최고의 삶을 주기 위해 희생했고, 한인들의 용기를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해리스는 또 "셀 수 없이 많은 한국 이민자가 자녀들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장시간 일해왔으며 다수는 온 가족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세탁소, 식당에서 일했다"며 "오늘날 200만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미 전역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재미(在美) 한인들의 용기와 꿋꿋함을 깊이 존경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재미 한인들은 이 나라에서 성취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것을 이뤄내 왔다"며 "저는 우리 자녀들이 미국의 약속을 성취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유산과 그들의 희생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2024-11-03 09:46:4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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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가 부른 '로또청약' 후폭풍...공급 감소

올해 서울 강남권 신규 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적용으로 청약 열기가 1년 내내 뜨거웠다. 분상제란 특정 지역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분양할 때 가격을 택지비+건축비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를 말한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용산구에 조성되는 민간 아파트가 적용 대상이다. 주택 가격 급등과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최근 아파트값과 분양가가 동시에 오르면서 분상제 단지에 당첨되면 수 억원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강남권 신규 분양 단지 중심으로 실수요와 투기수요가 동시에 몰려 과열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청약홈 분석 결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1순위 청약에 해당지역에서만 3만7000여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2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서울 지역 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 기준 최대 22억원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된 반면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대치팰리스'의 비슷한 평형 매물과 비교해 약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면서다. 다만 거주 의무기간 2년, 전매제한 3년 등이 적용된다. 지난 9월 진행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의 1순위 청약 접수에도 5만6000여명이 몰려 무려 6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근에 위치한 '청담자이'의 비슷한 평형 매물과 비교해 약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구 도곡동에 공급한 '래미안 레벤투스'는 일부 세대에서 장례식장이 보이는 리스크가 있었다. 그럼에도 전용 59㎡ 분양가가 인근 '신반포자이' 같은 면적과 비교해 약 10억원 가량 저렴하다. '로또 아파트'로 입소문이 나면서 1순위에서 평균 40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일각에선 분상제에 따른 과열 현상을 부정적으로 보기도 한다. 시장 가격을 통제함으로써 자원 배분의 비효율성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당장은 주택가격 인하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건설사는 이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적은 양의 주택을 공급, 장기적으로는 주택공급 감소를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경기 파주 운정3·4블록(950가구)은 2022년에 사전청약까지 마쳤으나 급등한 공사비를 감당할 수 있는 시공사를 찾지 못했고 사업은 끝내 취소됐다.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우미건설), 화성 동탄2 주상복합용지 C-28블록(리젠시빌주택) 등 5개 사업장도 분상제에 맞춰 시공이 어려워 사업을 중단했다. 은행권이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공급을 위해 갭투자 대출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시세차익 실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최근 내부 논의을 거쳐 조건부 전세대출(소유권이 바뀌는 주택에 대해 전세대출을 받는 것) 제한을 연장키로 했다. 정재호 목원대 부동산금융보험학과 교수는 "내집마련의 기회를 위해 생긴 전세 제도가 투기에만 이용되고 있는 여파를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며 "갭투자로 수익을 볼 기대보다는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있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03 09:12:3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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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00번째 어린이집 '국공립 봉화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원

"앞으로도 육아 부담이 출산의 기쁨을 막지 않고, 지역 문제와 직장 환경이 보육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3일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100번째 어린이집 '국공립 석포 하나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이같이 말했다. 하나금융은 2018년부터 저출생 문제해결과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육교사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장애아 치료비용 절감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중소기업 어린이집 운영 및 근로자 보육부담 완화 등으로 연간 2802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됐다. 우선 100개의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교사, 영양사, 조리사, 간호사, 아동심리상담사 등 총 1510명의 다양한 직간접 일자리를 지역사회에 창출했다. 또 장애아 전문어린이집 5개소를 통해 180명의 장애아동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와 언어·행동 치료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13개소에서는 아이들에게 사회적 편견과 차별없는 통합보육을 제공하고 있다. 직장어린이집 10개소를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도 앞장섰다. 그 중 5개소는 인근 중소기업 직원들의 자녀가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어린이집 설치비 및 운영비 전액을 하나금융에서 지원한다. 한편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후속사업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돌봄교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향후 5년간 365일형 어린이집 3개소와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공유형 어린이집 47개소 등 총 300억원 규모로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03 09:05: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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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 첫째 주 4679가구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4679가구(일반분양 317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에 서울 강동구 천호동 'VIORR(비오르)', 충남 아산시 탕정면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3차', 경기 평택시 합정동 '힐스테이트평택역센트럴시티' 등 6곳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파크',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역제일풍경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아이파크시티' 등 6곳이 오픈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A2BL에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3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163가구 중 전용면적 70ㆍ84㎡, 9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1호선 탕정역을 버스 환승 등을 통하여 이용할 수 있다. 구역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공급되어 있어 도보 통학권이 형성될 예정이며, 아산 디스플레이단지가 인근에 위치하여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공급되는 '천안아이파크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중 8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수도권 1호선 두정역을 버스 환승 등을 통하여 이용할 수 있다. 천안 성성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등이 속한 천안일반산업단지를 차량 이용 시 10분대로 도달 가능하여 배후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03 09:03:5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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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4개월새 신규회원 50만 돌파...향후 과제는?

KB국민카드가 4개월새 신규 회원수가 50만명을 넘었다. 매월 10만명 이상의 신규회원을 유치하면서 영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카드업계가 플랫폼과 데이터 사업에 집중하면서 신규 회원 확보가 중요해졌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최근 4개월간 KB국민카드의 신규 회원수는 50만8000명에 달한다. 신규 회원 유입 속도가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지난 9월말 기준 총회원 수는 1234만2000명으로 업계 4위다. 비대면 영업채널을 강화하면서 신규 회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드모집인이 감소하는 추세인 만큼 홈페이지와 플랫폼 중심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표상품인 위시(WE:SH)카드는 마이위시와 아워위시, 위시올 등 다양화 전략을 채택했다.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혀 성공한 셈이다. 지난해 출시한 '쿠팡와우카드'도 효자 역할을 제대로 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쿠팡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로 쿠팡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결제액의 최대 4%를 적립한다. 지난달 출시 1년 만에 100만장 발급에 성공하면서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했다. 이처럼 KB국민카드가 신규회원 유치에 적극적인 이유는 신사업 발판 확보다. 올해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본업 내실 성장과 데이터 기업으로의 변화를 강조했다. 자사 플랫폼인 'KB페이'를 중심으로 할인, 캐시백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사업의 경우 회원 수가 중요하다. 카드사가 판매하는 데이터의 대부분이 소비 행태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면서다. 신용카드사 소비데이터는 성별, 연령, 지역 등 면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의뢰자가 요구하는 통계와 데이터를 직접 생성할 수 있다. 현재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데이터 8385건 중 소비관련 데이터는 81.1%(6803건)를 차지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이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는 예·적금, 대출 등 금융상품 선호도에 그치는 실정이다"라며 "카드사는 소비데이터를 취급하는 만큼 자영업자나 유통업계뿐 아니라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의 차기 과제는 충성고객 확보다. 신규 회원 모집이 활발한 한편 해지 회원 수도 많아서다. 최근 4개월간 KB국민카드의 해지회원수는 38만4000명이다. 지난 9월말 기준 회원 수 업계 3위인 현대카드와의 격차는 11만2000명이다. 근소한 차이를 좁히기 위해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단 관측이다. 지난 8월 KB국민카드의 IT협력업체는 구인사이트에 'KB국민카드 애플페이 구축-탠덤 경력자'를 모집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지난해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한 3월에만 신규 회원 20만명을 모집했다. KB국민카드는 애플페이 도입을 두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여전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의 예적금이나 신용카드는 한 명의 금융소비자가 여러 상품을 이용하는 만큼 신규 회원 모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1-03 09:02: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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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삼성서울병원과 인도네시아 어린이 의료 지원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및 의료 지원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작년 삼성서울병원과 체결한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지원' 업무 협약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협업하여 인도네시아에서 심장병 질환을 앓고있는 10명의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 더불어 국내에서 안면기형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수술 및 치료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힘든 심장병 수술을 이겨낸 인도네시아 아이들에게 인형 등을 선물하고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어린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는 사업을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수술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하고 현재까지 현지 심장병 환아 수술 및 장학금을 전달해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심장병을 가진 아이들이 새 생명을 얻고 꿈을 펼쳐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03 08:00:1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