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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목포시가 지난 29일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범국가적으로 시행된 종합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다중운집시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목포종합경기장 내 화재 및 붕괴,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간의 실시간 통합 연계를 중점으로 기관 간 협업과 상황 전파 체계를 강화했다. 먼저, 시청 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지휘부의 연계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했다. 또,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현장훈련에는 소방차, 구급차 등 차량 및 장비 40여 대가 동원됐다. 목포소방서, 목포경찰서, 군부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민간 안전 관련 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징후 감지,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평가 순서로 진행됐다. 이처럼 동시에 진행된 두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주요 조치사항인 신속한 상황전파 및 공유,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하고,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주민대피 요령 안내, 초기 대응단계 점검, 사고 수습‧복구 등에 초점을 맞춰 실제상황처럼 펼쳐졌다. 앞으로 목포시는 훈련을 통해 도출한 각종 사항들을 철저히 분석해 실제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실제 상황 발생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진행한 만큼 앞으로도 실제상황 발생을 대비해 철저히 점검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시민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0-30 16:46: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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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4학년생들 학생포럼 포스터 학술상 수상

부산가톨릭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는 4학년 임지은, 한혜선 재학생이 지난 26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임상검사유전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포스터 학술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학생포럼에 참여한 임지은, 한혜선 재학생은 김성현 교수의 지도로 대한임상검사유전검사학회에서 '분자유전검사의 최신 동향,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라는 주제로 포스터 및 연재 발표를 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 개최된 학생포럼에서 학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전국적 경쟁력을 지닌 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강소대학으로 지역 사회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강점을 기반으로 학과 간 강점을 융합한 미래사회안전망확보융합전공, 과학수사융합전공, 디지털의과학융합전공 등 다양한 융합전공이 운영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본 전공 외에 추가적으로 융합전공을 이수함으로써 급변하는 산업 변화에 대응할 역량을 향상시키고 미래 진로를 위한 다양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학과 모든 전임교원이 학부와 대학원이 연계된 차세대 진단 검사 및 의생명과학 분야의 후속 세대 육성에 힘쓴 결과로 현재 약 20여명의 임상병리학과 학부/대학원 졸업생들이 대학의 교수로 임용됐다. 이 밖에도 전국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국가 연구기관,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체 등 스마트 헬스케어 및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2024-10-30 16:45: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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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영업센터, 사랑의열매 500만원 기탁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영업센터는 지난 29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장애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영업센터 김동기 센터장,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재영 관장과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영업센터는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아동의 방과 후 치료와 함께 안전한 돌봄교실을 만들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했으나 모금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영업센터는 2022년 7월 부산사랑의열매 착한일터에 가입한 이후 연탄나눔 봉사활동, 크리스마스 맞이 저소득가정 생필품 지원, 어버이날 독거노인 지원 등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동기 센터장은 "이번 기부금으로 장애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치료받고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의 책임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원장은 "사랑의열매를 통해서 복지관에 꼭 필요한 기능보강사업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발달장애아동들에게 맞춤형 교실을 만들어 아이들과 부모님에게 행복한 방과후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장애아동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측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랑의열매도 지역 사회와 함께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6:4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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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미술관 음악회 개최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제90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기타, 에어로폰, 판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애와 피아니스트 박정혜는 클로드 아실 드뷔시의 '아름다운 저녁'과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애는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디오오케스트라, 앙상블 노바팔라에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박정혜는 성신여자대학교 기악과,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포항시립합창단 상임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에서 활동 중인 폴인클래타 소속 포크기타팀 '로얄젤리'(기타 신두학, 기타&보컬 박선아, 퍼커션 신판섭)는 정태춘의 '떠나가는 배', 버티 히긴스의 '카사블랑카'를 들려준다. 에어로폰 김재완은 디지털 관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페루민요 '철새는 날아가고',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연주한다. 판소리 유수복은 무형문화재 제11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제31회 전국 시조창 나주 경연대회 명인부 장원, 포항 지향예술단 단장을 역임했다. 고수 최철주는 무형문화재 제11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자 제21회 전국 고수대회에서 장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들은 '단가-어화세상'과 일제강점기 소리꾼 박동실의 심청가 '박동실제 심청가' 중 '배는 고파' 대목을 부른다.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기획 및 작품 해설은 임희도 음악감독이며, 문의는 포항시립미술관(054-270-4700)으로 하면 된다.

2024-10-30 16:44:3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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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구급대원 역량 강화 교육 시행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30일 오전 9시 40분부터 권역외상센터 회의실에서 경남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권역외상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병원 전 단계인 이송·전원 과정에서 구급대원의 응급 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부목 적용술 이론 및 실습 ▲복부외상 환자의 이해 ▲Prehospital care for patients with traumatic critical hemorrhage ▲두부외상 환자의 초기 사정 및 처치로 구성됐으며 해당 주제에 따라 경상국립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전문의들이 현장 맞춤식 강의를 진행했다. 경상국립대병원 화정석 공공부문 부원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최일선에서 일차 응급 처치와 이송을 담당하는 구급대원의 응급 상황 대처 역량이 향상돼,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경상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사회 내 보건의료기관 및 소방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해 시행함으로써, 지역민의 건강 안전망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10-30 16:44: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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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 연계 프로그램 밋업데이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4기를 모집해 총 10개사의 유망 기업을 발굴, 밋업데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B.Startup PIE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이 2021년 론칭한 스타트업 투자 연계 지원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유치까지 전사적으로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7월 모집 시 약 100여개사 지원하는 등 엄청난 경쟁 속에 우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 진단 멘토링 ▲투자사와의 밋업 ▲부산창경 펀드 투자 검토 및 협업 투자사 연계를 통한 투자 유치 ▲기업 성장을 위한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게 되며, 지난 16일 약 20개사의 투자사와 밋업데이를 진행하고 각 투자사와의 투자 검토 및 멘토링을 지원받았다. 특히 투자사와의 꾸준한 만남을 통해 일부 스타트업은 투자 협의를 시작하는 등 가시적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산창경은 이번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자조합으로 선정되며 부산연합기술지주와 함께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 하이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다. 모태자금 40억원을 비롯해 오는 연말까지 약 58억원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으로, 성공적으로 결성이 완료되면 공공부문에서의 지역 스타트업 투자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창경 김용우 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 유치를 이끄는 것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0 16:44: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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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 홍보관 운영

포항시가 글로벌 무대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역량과 지역의 우수기업 혁신 기술을 알리며 대한민국 대표 경제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인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KOREA Business EXPO Vienna)에 참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우수기업들과 포항시 홍보관을 운영했다.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주최로 월드옥타 역사상 최초로 유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됐다. 71개국 150개 월드옥타 지회의 한인 경제인과 포항시를 비롯한 국내 광역·기초 지자체 및 유관기관, 국내 관계자, 기업인, 현지 바이어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포항시 홍보관에는 무선충전자율드론시스템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은 이스온(드론), CES 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과학교육 설계 도구업체인 플로우스튜디오(교육플랫폼), 경북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 대표 우수 중소기업인 해동엔지니어링(배터리 리사이클링)이 참여했다. 또한 유니코정밀화학(vcm필름), 엠에스파이프(철강), 씨티에이(누출감지센서), 미광엔텍(LED), 이도(한방발효차), 노드톡스(스마트가스감지기), 캐럿펀트(CAD S/W) 등 10개 포항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혁신 제품을 선보였으며,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로 유럽 바이어들의 비즈니스 제품 상담과 계약 문의가 이어졌다. 시는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부스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쇼룸 형태의 오픈형 부스로 홍보관을 구성했으며, 월드옥타의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 사전 매칭 서비스 제공과 활발한 현장 마케팅을 펼쳐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이어 시는 수출계약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지역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유럽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강덕 시장을 대표로 유관기관 등과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포항시 대표단은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에 참가하고 있는 지역 기업체를 격려하는 한편 전 세계에서 참석한 한인경제인과 국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항의 우수한 혁신 산업생태계를 알리는 네트워킹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강덕 시장은 지난 29일 개최된 개막식에 참석, 축사로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위상 증진에 힘써온 월드옥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협력 활동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새로운 기회 창출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행사로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포항의 우수한 산업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우수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 포항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6:43:0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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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정유경 남매경영 본격화…백화점·마트조직 신속 재편

신세계그룹이 이마트부문과 백화점부문의 계열분리를 본격화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30일 단행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단독 체제에서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 두 개로 분리함으로써 본격적인 남매경영이 시작됐다는 평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9년 ㈜신세계와 ㈜이마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을 신설해 계열 분리를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백화점부문은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패션·뷰티, 면세와 아웃렛 사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왔다. 이마트부문 역시 이마트를 구심점으로 스타필드, 스타벅스, 편의점과 슈퍼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신세계그룹은 올해가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어 본업 경쟁력 회복을 통한 수익성 강화 측면에서 계열을 분리하는 게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그룹을 백화점과 이마트란 두 개의 축으로 나눠 양쪽의 성장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 측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향후 원활한 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인사를 통해 정용진 회장은 적재적소에 핵심 인재들을 배치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또 김홍극 신세계까사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라이프부문 대표를 겸직하게 됐으며,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에는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신세계L&B 대표에는 마기환 대표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신세계야구단 대표에는 김재섭 이마트 기획관리담당이 발탁됐다. 이날 임원인사 발표 이후 각 부문은 신속하게 후속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백화점부문의 경우 뷰티전략TF(태스크포스)와 비주얼전략TF를 신설했다. 또, 디지털 조직 강화를 통해 총괄·본부·담당 체제를 구축하고 기존 디지털 인텔리전스 총괄에서 디지털&글로벌총괄로 개편했다. 특히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 총괄을 대표 직속으로 신설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 시코르 정 신임 회장이 해외 편집숍에 대항해 직접 구상한 사업이다. 시코르는 최근 AK플라자 홍대점을 리뉴얼하는 등 뷰티 판매 채널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부문은 조직 개편을 통해 판매본부와 트레이더스 본부를 영업본부로 통합했다. 이마트 전략 마케팅 본부도 신설했으며, B2B 사업 조직을 일원화 해 운영키로 했다.

2024-10-30 16:42: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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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4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 개최

포항시는 오는 11월 12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발전 방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적 육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미래 수소 경제 일류 국가로의 이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며, 산·학·연·관이 참여해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세계적인 연료전지 전문기업 퓨얼셀에너지(FuelCell Energy)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안토니 레오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외 초청 특별강연과 국내 주요 기업 및 연구기관의 주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미래 포항시를 수소연료전지 기반 청정에너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 논의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1주년을 기념해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홍보관 및 투자유치 상담장이 운영돼 클러스터의 성과와 전망을 조명한다.

2024-10-30 16:41:5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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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 공개...'美 진출 스타트업'을 위한 필수 지침서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온라인 가이드북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을 발표하며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미국 진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산 보이저'의 일환으로, 성공적인 미국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을 지난해 론칭했다. 집필에는 미국 창업생태계, 전략, 투자, 비자, 채용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타깃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발표된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에는 미국 비자 전문가인 주디 장 변호사와 실리콘밸리 생태계 전문가 김범수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부대표가 각각 집필에 참여해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전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주요 집필진으로 참여 중인 김범수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부대표는 20여 년간의 실리콘밸리 내 창업 및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플레이북에는 ▲비즈니스 성장 단계에 따른 비자 가이드 ▲미국 비즈니스를 위한 현지 문화 정복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미국 진출 등의 내용을 새롭게 수록했다. 아울러 이날 기념 행사는 아산 보이저와 플레이북 소개, 패널토크,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패널토크에서는 김범수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부대표가 참여해 미국 진출 전략과 실제 비즈니스 경험을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미국 진출에 관심있는 스타트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2024-10-30 16:41: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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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스마트 제조 적층 제조 기술 공유 심포지움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과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은 '제3차 스마트 제조 적층 제조 기술 공유 심포지움'을 그랜드 머큐어 엠배서더 창원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적층 제조 기술을 활용한 우주·항공·방산 부품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산학연관 관계자 200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 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 박용갑 산업응용공유연구소 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비전 및 목표와 산업 정책 방향, 적층 제조(AM) 기반의 항공부품 제작 및 수리 기법 개발 사례, 우주항공용 금속 적층 제조 기술의 동향과 국내외 기술 개발 전망, 대형 항공부품 적층 제조 기술 연구 개발, AM 공정의 항공기 적용을 위한 시험 평가 등이 주제 발표됐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방산, 원자력 등 지역 주력 산업에 적층 제조라는 혁신적 기술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학연관이 함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갑 소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적층 제조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국립창원대 산업응용공유연구소는 이런 자리를 통해 지역 기업, 학계가 상호 협력할 기반을 다지고 경남 지역의 산업 발전과 혁신 성장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고 말해다. 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은 "제조업의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제조업 강국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선 적층 제조 기술을 선도해야 하지만 중국 등 후발국에게도 밀리고 있어 위기를 겪고 있다"며 "조합은 앞으로도 스마트 제조 적층 제조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0 16:40: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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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보 방문…환경 등 협력 방안 논의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을 방문한 캄보디아 환경부 일행과 면담하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콥 롤리(Kop Roly)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보는 환경부, UN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SCAP) 및 UN 환경계획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에 참석해 아시아 태평양 우수 환경정책을 공유한 후 포항을 방문해 지역의 환경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캄보디아 국립병원과 협약 중인 에스포항병원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동반자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추가 파트너십 의제를 모색했다. 콥 롤리 캄보디아 차관보는 "포항시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항의 쓰레기 처리 분야 등 다양한 환경 기술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캄보디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시와 캄보디아의 협력의 첫 시발점으로 환경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는 아세안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전략적 가치와 풍부한 관광자원 등으로 경제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큰 나라로 동남아 국가 중 선도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 계획 발표와 기후변화협약(UNFCCC) 협정에 참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4-10-30 16:40: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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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100원버스 시행 3개월…이용객 38.1% 증가

하동군이 도내 최초로 시행한 100원 버스는 지역 내 모든 주민과 외부 이용객에게 단 100원으로 농어촌 버스를 이용할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 정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전 군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원 버스는 지난해 1월 하동군 내 청소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됐으며 그 결과 학생 이용률이 전년 대비 16% 증가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올 7월에는 이용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 시행해 정책 도입 이후 첫 3개월 동안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에 버스를 이용하지 않던 주민들의 상당수와 하동~화개/진교~금남 시외버스 이용객, 구례여객의 신흥~화개노선 이용객 일부가 요금이 저렴한 100원 버스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100원 버스 확대 시행으로 시외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던 외부 관광객들의 버스 이용이 증가하고, 관내 주민들의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면서 하동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와 함께 관광·식당 등 직간접 경제 유발 효과가 한 해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00원 버스 이용객 A씨는 "100원 버스가 생긴 후 교통비 부담도 덜고, 지역 내에 평소 가보지 못한 곳도 방문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며 반겼다. 한편 하동군은 올해 100원 버스와 함께 전국 최초의 농촌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으며, 매년 운행을 확대해 온 100원 택시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 내 교통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읍내 시장, 병원, 관공서 등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하동군의 '컴팩트 매력도시' 비전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2024-10-30 16:40: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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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韓美 우주협력 달 탐사 협력 맞손

우주항공청(KASA)은 30일 NASA와 아르테미스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한국이 아르테미스 약정에 서명한 데 이어 양국 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로, 한국은 NASA와 다섯 번째로 이 연구 협약을 맺은 국가가 됐다. 이번 협약은 한국이 글로벌 달·화성 탐사에서 주요 역할을 할 초석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 협약은 지난 9월 19일 KASA와 NASA가 발표한 공동 성명과 지난 14일 밀라노에서 열린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 회의의 후속 조치다. 특히 지난해 4월 한미 정상이 군사·경제 동맹을 넘어 우주동맹으로 관계를 격상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한 구체적 결실로 앞으로 한미 우주동맹이 한층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아르테미스 연구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달 탐사 환경 구축과 화성 탐사 준비를 위한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달 착륙선 개발 ▲우주 통신 및 항법 시스템 ▲우주인 지원 도구 개발 ▲우주 생명과학 및 의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타당성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KASA는 우주 탐사 분야 첨단 기술 개발, NASA와의 협력 기회 확대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KASA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하며 '문 투 마스 아키텍처(Moon to Mars Architecture)'에 따라 화성 탐사를 포함한 중장기적 탐사 활동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 문 투 마스 아키텍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과 함께 달에서 화성으로의 탐사를 위한 종합 장기계획으로, 달 활동 경험을 통한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화성 탐사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목표다. 윤영빈 청장은 "이번 협약은 한미 우주 협력에서 중대한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며 "KASA가 국제 우주 탐사 리더로 도약해 달과 심우주 탐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10-30 16:39: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