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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지구 불법 행위 집중 점검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40일간 경제자유구역 내 22개 개발지구를 대상으로 컨테이너 무단 적치 등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은 매년 상·하반기 정례화해 추진할 예정이며, 단순히 불법 행위를 적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허가 조건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점검 내용은 ▲행위 제한 위반 여부 ▲구역별 행위 제한 허가 조건 이행 여부 ▲불법 토지 이용 및 개발 행위 단속 등이다. 특히 ▲무단 컨테이너 적치 ▲무단 토지 형질 변경 ▲불법 야적장 운영 등 지역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원상 복구 명령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반복적인 위반이나 개선 의지가 부족한 사례에 대해서는 사법 기관 고발 등 법적 절차를 통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불법 행위 점검을 넘어 경제자유구역의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3 08:49: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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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모병원, 개원 19주년 기념 미사 및 기념식 개최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1일 천주교부산교구유지재단 총대리 신호철 주교, 부산성모병원 및 메리놀병원 보직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19주년을 맞는 부산성모병원의 개원 기념 미사를 진행했다. 신호철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부산성모병원을 이끌어온 하느님의 섭리와 거룩한 사랑의 길을 함께 걸어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길에서 그동안의 어려움과 성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앞으로 병원이 넘어서야 할 어려움도 초심으로 돌아가 지혜와 노력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구수권 병원장은 "어려운 의료 환경에서도 70여 년 전 자선 병원으로 시작한 수녀님들의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한다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개원 19주년을 축하하고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수권 병원장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병원이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개원 기념식은 병원 발전을 위해 수고한 의료진과 직원에 대한 장기 근속 시상과 의료 비용 조사 감사패 및 의료 관광 우수 유치 의료기관 지정 증서 수여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025-02-13 08:49: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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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구민안전보험 혜택 확대…자전거 상해 지원

부산 사상구가 올해 '구민안전보험' 보장 혜택을 늘리며 구민 생활 안전을 위해 적극 나선다. 자연재해와 사회 재난 후유 장해, 자전거 교통 상해 사망·후유 장해에 새롭게 지원하고, 상해 진단 위로금은 65세 이상에서 올해부터 61세 이상으로, 개 물림 사고 진단비는 응급실 진료에서 일반 내원 진료 포함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구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과 중대 사고로 피해를 당한 구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사상구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보험이다. 사상구에 주민등록이 된 구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국내 사고 발생 지역이 어디든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다른 보험에 가입해 있어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지난 한 해 보험금 지급 건수는 112건이며 지급 금액은 7550만원이다. 보험금 지급은 상해 진단 위로금이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상 수술비 29건, 개 물림 사고 치료비 4건, 대중교통 상해 부상 치료비 2건 순이었다. 올해는 ▲자연재해 사망 ▲자연재해 후유 장해 ▲사회 재난 사망 ▲사회 재난 후유 장해 ▲상해 진단 위로금 ▲화상 수술비 ▲대중교통 상해 부상 치료비 ▲개 물림 사고 내원 진료비 ▲자전거 교통 상해 사망 ▲자전거 교통 상해 후유 장해 10개 항목에 대해 보장한다. 구민안전보험 보험금은 사고일에서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고, 보험 기간은 올해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서, 주민등록 초본,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을 갖춰 구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구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본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사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08:49: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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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4년 인구 순유입률 경남 2위…증가 추세

의령 인구 순유입 규모가 지난해 경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2024년 연간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경남은 지난해 9069명이 순유출됐으며 도내 18개 시군 중 단 5개 시군만이 인구가 순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의령군(0.3%)은 경남 군부에서는 1위, 도내 18개 시군 전체를 포함하면 양산시(1.3%) 다음으로 경남에서 인구 순유입률이 높았다. 의령군은 2023년 순유출이 상위 7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구 유입에 호전이 없었으나, 2024년 순유입에서 상위 2위를 기록하는 반전을 이뤄냈다. 특히 부산·울산 시 시군구가 포함된 조사에도 순유입률이 6위를 나타내 동남권 전체에서도 인구 유입 성적이 월등했다. 의령군의 주된 순유입 사유는 '주택'과 '주거 환경' 지표에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고 '자연 환경'이 그 뒤를 이었다. 군은 지난해 역대 최대치의 청년 귀농인 523가구가 전입을 해온 결과가 순유입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입 사유는 주택, 주거 환경, 자연 환경 순으로 나타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 사업 ▲도시 재생 사업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인구 유입에 긍정적 변화를 준 것으로 분석됐다. 오태완 군수는 "합계 출산율 1위, 도시 재방문율과 20대 미만 생활 인구 경남 최고 수준 등 인구 관련 지표 상승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라며 "순유입 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도시 경쟁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다.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 환경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5-02-13 08:4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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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 선정

춘해보건대학교는 2025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훈련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자격 과정은 조경산업기사 및 컨벤션기획사 2급으로, 2024년 울산 지역 일반대 및 전문대 중 최초로 지정된 데 이어 2025년에도 지속 운영된다. 이 과정은 성인 학습자 전담 학과인 산림조경비즈니스과 및 웰니스문화관광과에서 운영되며 국가직무 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정규 교육 과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2015년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 암기 위주 검정형 자격과 달리 실무 중심의 교육 훈련을 통해 현장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실습 위주의 교육 과정을 통해 수료 후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춘해보건대학교는 202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LiFE 2.0 사업에 선정돼 성인 친화적 대학으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 등 성인 학습자 중심의 3개 학과를 신설하고, 2024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인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해 주중 온라인 이론 수업과 주말 실습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첫해 높은 학습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최병철 춘해보건대학교 LiFE사업단장은 "2년 연속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성인 학습자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2026학년도부터 학사 학위 전공 심화 과정을 신설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조경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년제 학사 학위와 조경기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수목진단센터 설립 및 전문 기술 석사 과정 개설을 추진해 나무 의사 및 수목 치료 기술자 등 산림 조경 분야의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웰니스문화관광과는 교육부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울산시와 연계한 '지역 특화 문화관광도시 조성 및 무장애 관광' 사업에 참여해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숲 문화 해설사 1급, 바리스타 2급 등 비학위 자격증 과정도 운영해 성인 학습자와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02-13 08:47: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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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성남 은행주공재건축, 포스코 vs 두산 ‘수주전 격화’

경기도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6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의 수주 경쟁이 법적 공방으로까지 번지며 치열해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전은 두산건설이 먼저 참전했고, 포스코이앤씨가 추가로 경쟁에 뛰어 들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선점한 건설사가 있으면 추가 경쟁이 붙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적극 뛰어 들면서 경쟁이 격화됐다"며 "은행주공은 사실상 서울과 맞먹는 입지를 가진 만큼 건설사에게 매력적인 사업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주공 재건축은 이미 한 차례 시공사 계약이 해지된 이력이 있는 단지다. 지난 2018년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지난해 4월 계약이 해지됐다. 당시 공사비 인상 문제가 갈등의 원인이었다. 3.3㎡(평)당 공사비가 기존 445만원에서 659만원으로 인상돼 조합과의 마찰이 발생한 것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평당 698만원의 공사비를 제안했다. 공사 기간은 59개월로 설정했다. 다만 물가상승률이 연 2.5%를 초과할 경우 공사비를 인상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브랜드는 '더샵'을 적용하며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는 제외됐다.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8900억원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대출하는 금융 지원책도 내놓았다. 두산건설은 평당 635만원의 공사비를 제안하며 비교적 낮은 가격을 내세웠다. 공사 기간은 51개월로 설정했으며 착공 이후에는 공사비를 고정해 물가 상승에 따른 추가 부담을 없앴다. 브랜드는 하이엔드급인 '더 제니스'를 적용해 단지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이윤을 조합의 이익으로 환원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두 건설사가 제안한 공사비는 평당 600만원대 수준으로 최근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평당 1000만원을 넘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란 분석이다. 물가 상승과 원자재 비용을 고려했을 때 제시한 공사비가 향후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조합원들에게는 낮은 공사비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인상될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양사 간 법적 공방도 경쟁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달 31일 포스코이앤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두산건설 측은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들에게 '두산건설이 도산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을 퍼뜨려 혼란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포스코이앤씨는 두산건설이 입찰 마감 이후 제출한 계약서와 다른 내용을 조합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입찰 마감 이후 신규 서류를 개별적으로 배포하는 것은 입찰 지침 위반"이라며 "두산건설이 조합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 측도 두산건설의 홍보 활동이 입찰 지침을 어겼다고 판단해 지난 7일 '제2차 경고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번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전은 수도권 정비사업 시장의 흐름을 가늠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다면 프리미엄 브랜드 및 금융 지원을 앞세운 전략이 통하는 셈이다. 두산건설이 선정된다면 공사비 절감과 실속형 전략이 조합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임이 입증된다. 한편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조합은 오는 16일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2-13 08:27:4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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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위기의 건설사

최근 만난 건설업계 관계자는 "탄핵정국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정치싸움, 이젠 지긋지긋하다"고 꼬집었다. 12·3 계엄사태 이후 탄핵정국이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건설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야속함이 묻어났다. 실제로 최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24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건설투자 증가율은 2023년 1.5%에서 지난해 -2.7%를 나타냈다. 건설투자가 감소세로 바뀐 것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올해 건설투자가 지난해보다 약 1.2% 감소하면서 300조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올 건설시장이 긍정적인 요인보다 부정적인 요인이 많다는 분석이다. 건설업계는 올해 '보릿고개'를 걱정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월 경제동향'에서 "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건설기성(국내 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집계한 통계, 해당 월에 실행된 건설투자)이 감소세를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주요 건설사는 건설경기 침체에 대비해 재무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내실경영을 통해 힘든 시기를 버텨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공격적인 투자를 꺼린다. 수익 규모를 꼼꼼하게 따져 수주 경쟁도 자제하고 있다. 고개를 힘겹게 넘어가야 하는 만큼 수성에 집중하는 꼴이다. 대형 건설사는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다. 문제는 중견·중소 건설사다. 부도 위기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2022년 이후 건설 공사비가 쉬지 않고 오르고 있어서다. 비용 상승은 재무제표에 반영돼 재무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건설현장은 비용상승 부담이 만만치 않다. 건설산업연구원의 건설 공사 비용 지수 추이를 보면 지난해 11월 130.26을 기록했다. 공사 비용이 급증하기 전인 2020년 11월 지수(100.97)와 비교하면 29.0%나 상승한 셈이다. 이 지수는 건설 공사에 투입되는 재료와 노무, 장비 등 직접 공사 비용에 생산자물가 지수 등 경제 지표를 반영해 가공한 수치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 침체도 길어지고 있다. 미분양아파트 증가와 함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이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4년 12월 주택통계'를 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73가구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작년 12월 기준 2만1480가구다. 전월 대비 15.2%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이 2만가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7월(2만312가구) 이후 10년 5개월 만이라고 한다. 부동산시장 침체가 심각하다는 의미다.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지방 중소 건설사는 문 닫을 위기에 직면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를 신고한 건설업체는 29곳에 달한다. 2019년 49곳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다. 이들 기업 중 86.2%(25곳)가 지방 소재 기업이었다. 시장이 살아나야 기업도 회생한다. 정부가 건설투자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다. 건설투자는 연관 산업의 파급효과가 높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월 보고서에서 "향후 건설투자가 5조원 확대될 경우 제조업을 포함한 전 산업에서 5만4000명 규모의 고용이 창출되고, 연관 산업 생산 효과는 5조1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건설투자 확대 방안은 3기 신도시 조기 조성,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완공 등이 꼽힌다. 또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한시적인 양도세 면제 등 세제혜택도 고려해야 한다. 경제는 물론 부동산 시장의 최대 적도 '불확실성'이다. 안개가 걷혀야 앞으로 나아간다. 탄핵정국 마무리와 건설투자 확대가 시급하다. /금융·부동산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5-02-13 08:05:2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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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토허제 해제…“매수세 증가, 급매물 소진”

서울 강남 주요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가 확정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시는 잠실·삼성·대치·청담동의 아파트 291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구청 허가 없이 주택 거래가 가능해졌다. 갭투자 수요가 유입되면서 단기적인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는 규제가 유지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예상과 다른 정책 결정에 따른 시장 혼선도 예상된다. 토허제 해제 발표로 '잠삼대청'에서는 매수 문의 증가와 급매물 소진 현상이 예상된다. 전세가율이 높은 강남권 신축 아파트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잠실 인근에서 공인중개업을 하는 A씨는 "해제 발표 직후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리는 등 급매물이 줄고 있다"며 "갭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추가적인 매수세 유입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최근 28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달 초 27억원대였던 가격 대비 약 1억5000만원 상승했다. 토허제 해제로 강남권에서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도 크다. 또다른 공인중개업소 B씨는 "이미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해제 후 거래량이 늘어나면 추가로 매물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며 "신축 단지는 매물 자체가 귀해지면서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압여목성' 등 주요 재건축 단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유지가 결정되면서 업계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분위기다. 다만 실수요층이 탄탄해 급격한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목동·여의도·압구정 등은 실수요가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급격한 조정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일부 투자자들이 규제가 풀린 강남권으로 갈아타기를 시도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추가적으로 압여목성 등의 재건축 지역도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토허제 해제가 강남권 시장에 미칠 영향이 단기적 현상에 그칠지 장기적으로 지속될지는 이후 거래량 증가 여부와 매매·전세 시장 반응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 팀장은 "현재 서울 강남권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고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의 요소가 있다"며 "해제 효과가 점진적으로 희석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2-13 07:54: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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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2월 13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2월 13일 목요일 [쥐띠] 36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48년 기쁨과 근심은 종이 한 장차. 60년 바람이 불어도 모두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72년 공짜를 바라지 말고 투자를 해라. 84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피자. [소띠] 37년 주변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다. 49년 목표를 세우고 온 힘을 기울이자. 61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일단 밖으로 나가라. 73년 집 나오니 가면 갈수록 첩첩산중. 85년 소띠 지인이 어려운 일을 도와줘 쉽게 해결. [호랑이띠] 38년 비정상적인 만남은 반드시 말썽을 부린다. 50년 분수를 지켜 성의를 다하라. 62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방법. 74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86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니 믿어라. [토끼띠] 39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51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해야 열흘이다. 63년 가족 간에도 신용은 지켜야 한다. 75년 초조해하지 말고 좀 더 기다리면 된다. 87년 때로는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하니. [용띠] 40년 비상금을 활용하여 도움이 된다. 52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먼저 아닌가. 64년 누구를 위한 희생인지. 76년 반려 아가를 키우려면 심사숙고해야. 88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조로운 하루. [뱀띠] 41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일을 하라. 53년 이성을 만나 지출이 많다. 65년 좋은 것을 포기하고 마음이 아프다. 77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소홀히 대하지 마라. 89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는 운 좋은 날. [말띠] 42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하려 하겠다. 54년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 66년 뜻하지 않은 행운이 흡족하다. 78년 조직 생활에서 수박 겉핥기로 다니지 않도록. 90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이다. [양띠] 43년 막혔던 금전운이 해결된다. 55년 어떤 결과도 다 내 탓이니 원망하지 마라. 67년 마음먹었다면 쇠뿔도 단김에 빼라 했는데. 79년 신선한 먹을거리를 선물 받는다. 91년 돼지를 사기 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드는 계획을. [원숭이띠] 44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하라. 56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다. 68년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 가라. 80년 생각 보다 기다림이 길어질 수 있다. 92년 이제는 돌아갈 수 없기에 지난날이기에 더 생각난다. [닭띠] 45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뜻을 이룰 수 있다. 57년 우는 아이는 달래야 한다. 69년 가까운 사람의 병문안 갈 일이 있다. 81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93년 오늘이 시작하기 좋은 날이니 움직여라. [개띠] 46년 보석비가 쏟아져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을 모르니 마음을 비워라. 58년 자신감은 내면에서 온다. 70년 입을 무겁게 하고 사람을 만나라. 82년 바로 옆에 의외의 귀인이 있다. 94년 아침에 집 안 청소를 시작하여 정리를. [돼지띠] 47년 큰 단체에서 일거리를 맡는다. 59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다. 71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지친다. 83년 순풍에 돛을 달듯이 마음먹은 일이 순조로운 하루. 95년 홍도가 가슴이 아프게 왜 울었는지 살아보니 알겠더라.

2025-02-13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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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행운은 어디에(2)

사람들은 행운이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줄 안다. 그러나 원인을 짓지 않으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이 복권도 사지 않으면서 로또 당첨과 같은 행운을 기대한다. 물론 복권을 샀다 해서 복권에 다 당첨되는 것은 아니다. 큰돈에 당첨되는 것은 조상님 덕이나 횡재라고 하는 큰 운이 있지 않으면 어렵다는 것도 다 안다. 그러니 좋은 꿈이라도 꿨다고 생각되면 대부분 사람이 복권부터 사는 것이리라. 세상에는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보다 어려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숫자가 훨씬 많다. 돈을 벌려 해도 월급은 빤하고 물가는 상대적으로 치솟으며, 돈 나갈 데는 또 왜 그리 많은지 그렇기에 횡재를 바라는 것이 무리는 아니기도 하다. 그래서 팔자소관을 탓하기도 하고 돈방석에 앉는 사람들이나 운동선수를 부러워하기도 한다. 인기를 얻어 엄청난 부를 얻는 연예인들이나 운동선수들이 그만큼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는 건 많이 간과하는 것 같다. 물론 돈이 돈을 버는 것은 현대 자본주의의 메커니즘이기도 하지만 노력도 없이 누워서 감 떨어지듯 돈을 버는 건 아니란 얘기다.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고 한다. 이 말이 함축하고 있는 것은, 큰 부자는 전생에 그 복 밭의 원인을 지었다는 것이고 현생에 그 복 밭이 발현되었다는 뜻이다. 사주 명조는 전생의 업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그 큰 부자들이 이생에 태어나 가만히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린 것이 아니다. 사업을 일구기 위해 처절한 노력과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결과다. 작은 부자는 성실함에서 나온다는 것은, 근면하게 노력하면 최소한 남에게 피해 주지 않으며 자기 삶을 깔끔하게 살아갈 수 있는 원천이 된다는 얘기다. 행운을 따로 바랄 것이 없다. 성실만 해도 작은 부는 따라오니 이것이 행운 아니겠는가.

2025-02-13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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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늘이법’ 추진…교직 곤란한 교사 직권휴직

교육부가 정신질환 문제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사는 교육감 직권으로 '휴직'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하늘이 법' 제정을 추진한다. 3월 개학을 앞두고 지난 10일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이 일어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면서 내놓은 조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에게는 일정 절차를 거쳐 직권휴직 등 필요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늘이 법은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해당 법률에는 정신질환 교사를 직권으로 휴직하도록 하는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법률안에는 정신장애 등으로 정상적 교직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교원에 대해 직권휴직·직권면직·상담·심리치료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각 교육청 산하의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교육감 직권으로 휴직·면직 조치하거나 상담·치료를 받도록 하는게 골자다. 법률안에 따르면 정신질환 교원에 대한 민원이나 요청 등이 접수된 경우, 교육감이 이를 조사하도록 하고 즉각 질환교원심의위 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0일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는 2018년부터 우울증을 겪으며 지난해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병가를 썼다. 작년 12월 9일부터는 질병 휴직에 들어갔지만 21만인 30일 조기 복직했다.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에 따라서다. 이 부총리는 "복직 시 (의사 소견서가 있더라도)정상 근무 가능성 확인을 필수화하는 등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2 23:27: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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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일렉스 코리아' 참가..."AI 기반 전력 기술 선봬"

효성중공업이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전기산업 전시회 'ELECS KOREA 2025'(일렉스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ELECS KOREA 2025'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다. 약 200개 기업과 2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AI와 DC 기술로 진화하는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AI 및 디지털 기반의 전력 기술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AI기반 솔루션으로 전력설비를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 'ARMOUR+'(아모르 플러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력기기 검사 시스템 'AR 기반 비전검사 장비' ▲지난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 등이 있다. 특히 'ARMOUR+'와 주요 전력기기 3D 모델링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은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전력기기 솔루션에 적극 접목하며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 함께 전력 산업의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12 17:01: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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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박창숙 11대 회장 취임…'5대 중점 추진과제' 제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내외빈 400여명 참석 朴 회장 "여성기업, 韓 경제에 희망 씨앗 심겠다" 전임 이정한 회장 명예회장 추대…암센터에 기부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창숙 11대 회장(사진)이 12일 취임했다. 신임 박창숙 회장은 '5대 중점 추진과제'로 ▲협회 대표성 강화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 ▲여성특화 기술기반 산업 육성 ▲여성기업 육성사업 지원체계 정비 ▲여성기업 상생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여경협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0·11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회원 1만명, 일반회원 10만명을 목표로 2040세대의 젊은 여성경제인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다양한 규모와 업종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 구성의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많은 여성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외 여성경제단체와 교류 확대, 글로벌 경영연수 개최, 해외 진출 한인 여성기업과 국내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젊은 여성기업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세계 속에서 경쟁력 있는 여성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나경원·정성호·이인선·조은희·신동욱·강명구·오세희 국회의원 그리고 제8대 여경협회장을 역임한 한무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등 내외빈, 여경협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저성장·저출생, 장기화된 내수 침체에 직면한 지금, 여성기업이 대한민국 위기 극복과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여경협이 326만 여성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겠다"고 강조했다. 여경협은 이날 이정한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추대패와 기념앨범을 전달하며 임기동안 협회와 여성기업 발전을 위한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 명예회장은 "임기동안 단 한 순간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고, 값진 깨달음과 귀한 인연을 얻었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더욱 굳게 하나 되어 모든 여성경제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여경협은 국립암센터에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비 3800만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

2025-02-12 16:31:0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