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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최대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전시회 '2024 그린에너텍' 개막

인천 유일의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2024 그린에너텍 (GreenEnerTEC 2024)'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인천대 친환경플라스틱 센터, 인천환경공단, 코트라와 ㈜지엠이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최신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기술 소개와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환경산업 육성과 기업의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기후변화 및 대기,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 등 88개 기업이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플라스틱 대체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분해 플라스틱 원부자재 및 완제품을 선보이는 '친환경 플라스틱 공동관'이 구성된다. 또한 친환경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공공혁신 네트워크 공동관'과 탄소포집 기술, 폐기물 선별 솔루션도 등 최신 환경기술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참가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아세안과 북미, 아프리카 등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UNEP CTCN과 협업하여 기후기술 협력 해외 공무원 초청 상담회 등을 추진한다.또한 국내 공공기관 초청 구매상담회와 대기업 B2B 상담회 등을 개최하여 참가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적인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개최되어 탄소중립 관련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장도 마련했다. 친환경·바이오 플라스틱업계의 글로벌 판로개척을 위한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와 글로벌 기후 대응과 ESG 경영을 위한 '그린에너텍 ESG 컨퍼런스',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신-비즈니스 사업화 전략 세미나' 등이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하여 '텀블러 재사용 캠페인', '친환경 제설제 나눔' 등 일상 속 탄소중립을 위한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인천환경공단과 함께 '자원순환시설 산업시찰'을 운영하여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체험과 기술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그린에너텍은 최신 탄소중립 기술 공유와 녹색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본 전시회를 통해 인천 미래 환경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1 09:03: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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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구축나서

환경부, 그룹 계열사, 현대車와 업무협약 체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나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3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환경부,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 롯데SK에너루트,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전 주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소의 출하설비, 운송, 충전설비, 수소 화물차 등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운송 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수소 화물차 및 버스 보급, 수소 충전소 확충 등을 위한 정책 및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국 택배터미널 및 물류센터에서 수소 화물차 전환 증대(2030년까지 200대) 및 운영을 통해 탄소 저감 활동에 앞장선다.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는 수소출하센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본 협약으로 설치되는 수소충전소에 적시에 수소를 공급하고,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력해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한다. 현대자동차는 수소 화물차와 버스의 생산 및 유지 보수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전략에 따라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화물차 도입을 확대하고 친환경 인프라를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물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1 09:02: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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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 반도체 보고서 발간

인공지능(AI) 서비스의 확산으로 AI 특화 맞춤형 반도체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혁신과 시장 창출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이달 발간한 '차세대 AI 반도체 주요 이슈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경기도는 팹리스 육성을 위해 판교 중심의 AI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AI반도체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AI반도체 기술의 최신 동향 및 글로벌 시장 전망, 경기도의 대응 전략을 상세히 다뤘다. 챗GPT 등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반도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기존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중심이던 반도체 시장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병렬 연산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AI 모델 구현에 강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경과원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시장의 주요 과제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높은 전력 소비 문제다. 인공지능 데이터 학습과 추론에 많은 전력이 소모되는데, 챗GPT의 질문 1건당 전력 소모량은 구글 검색의 10배에 달한다. 둘째는 메모리 벽(Memory Wall) 문제로, 인공지능 연산의 특성상 GPU와 메모리 간에 대량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데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속도 차이로 성능 저하가 온다는 점이다. 이러한 한계 극복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스타트업들은 동시다발적 행렬 연산으로 전력 효율과 AI 연산 성능을 높인 인공지능 처리장치(NPU) 등 차세대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경과원은 AI 반도체 산업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판교 중심의 AI 팹리스 집적 단지 조성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 ▲AI 전문 인력 양성 등을 경기도 주요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AI 반도체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메모리 반도체에 강점을 보유한 경기도의 산업 기반 위에 AI팹리스 육성과 인프라 확충까지 이어진다면 경기도가 글로벌 AI반도체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AI 반도체를 둘러싼 주요 기술적 이슈와 산업계의 대응 현황을 분석하고 있어, 관련 업계와 정책 입안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보고서는 경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31 09:02: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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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 추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30일 안산 다농마트 전통시장 내 청년몰에서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친환경 캠페인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원의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경상원은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증정과 상권 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경상원 직원들도 구매한 식품과 음식물을 개인 다회용기에 담아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실천해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함께 동참했다. 다농마트 청년몰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진정빈 청년상인 대표는 "최근 궂은 날씨와 경기침체로 인해 고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고객들이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경상원 남서센터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주민과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이 전통시장을 친근하게 느끼고 가치 있는 소비가 가능한 장소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상원은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1 09:01: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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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역 시민단체들, ‘포항 경제·환경 되살리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촉구

포항의 시민단체 공정경제포항시민연합·포항환경연대·포항시민광장이 정부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11개월 앞당겨 내년 6월 착공하기로 한 로드맵을 밝힌 점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고 포항지역 全경제주체들의 적극 동참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17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일행이 포항을 방문, 현장 간담회를 갖고 포스코의 20조 원 규모 포항 수소환원제철소 프로젝트에 대해 행정절차를 단축해 착공 시기를 2025년 6월로 앞당길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유성찬 포항환경연대 공동대표는 "포항이 제대로 된 미래지향적 철강도시로 나아가려면 먼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역과 국가, 나아가 세계 전체에서 기후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포항시민들의 소명 의식이 되어야 한다"며,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함과 동시에 이면에 있는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 가능케 하는 절호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홍열 공정경제포항시민연합 공동대표는 "모든 포항시민의피와 땀으로 세워진 포항제철소가 첫 번째 영일만 기적과 대한민국의 선진국 반열 진입이라는 결실을 맺었듯 포항시와 포스코, 나아가 50만 포항시민의 의지가 결집돼 건립될 포항 수소환원제철소가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맞게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포항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이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이라는 특효약을 복용함으로써 빠른 회복의 길로 접어들게 되기를 포항시민 모두를 대신해 간절히 바란다"라고 피력했다.

2024-10-31 08:58:4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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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에서 첨단재생의료진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하 첨생법) 시행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를 수행하려는 의료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에 따른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고 서류 검증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첨단재생의료진행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첨단재생의료진행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의료질 평가지표 반영, 고위험 임상 연구의 신속·병합 심사, 임상 연구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의학원은 2022년 식약처에서 세포처리시설 인증을 받아 세포 채취·분리·배양을 포함한 임상 연구에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최신 기준에 부합하는 과학적·윤리적 임상 연구 수행이 가능한 기관이다. 특히 의학원이 있는 부산시가 첨단재생의료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관련 정책적 제도를 마련하고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앞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시를 주축으로 첨단재생의료진행기관들이 연계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지역 내 첨단재생의료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훈 의학원장은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연구 및 산업 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도입과 임상 연구 대상자 범위 확대 등을 포함한 첨생법이 내년 2월 시행될 예정"이라며 "의학원은 이런 정책 방향에 발맞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치료 기회를 넓히고,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1 08:58: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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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세미나 개최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는 지난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홍구 대표의원과 회원의원, 시 군 담당자, 경북도청 담당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고 있는 최은영 책임연구원(동우이엔지)이 경상북도 경계지역의 생활SOC 개선을 위한 주요 방안을 발표했다. 최 연구원은 교통약자 수용대응형 교통편의 제공, 지역별 생활SOC 중 장기 계획 수립 및 재원 확보, 연계협력을 위한 조직적 제도적 행정 기반 마련 등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특강에서 대구대학교 김병국 교수는 '국립공원의 지역사회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팔공산국립공원이 대구(44.9%)와 경북(55.1%)의 경계지역임을 강조하며, 민관협력 거버넌스 강화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연구회 대표인 김홍구 의원은 "연구용역 수행기관이 현재 수행 중인 사업 등을 고려하여 최종보고서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을 주문하며, "앞으로 경계지역 생활SOC 관련 조례 제정 등 실효성 있는 경계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북도 경계지역의 생활SOC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는 김홍구 의원을 대표로 김경숙, 이선희, 손희권, 권광택, 배진석, 박규탁, 박창욱, 김창기, 이우청, 임병하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도경계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10-31 08:57:4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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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부산·울산·경남권역 성과포럼' 개최

경성대학교가 지난 25일 부산·울산·경남권역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 성과 사례를 공유하는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부산·울산·경남권역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와 부산·울산·경남권역 협의회가 주관하고 경성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성과포럼은 권역 내 14개 대학 관계자가 모여 지난 1년간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대학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한동대학교 방청록 기획처장의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을 위한 대학과 교수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권역 내 6개 대학이 전공자율선택제,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 교수법 운영,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경성대 이종근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이야말로 지금 대학이 맞이하고 있는 위기에 가장 필요한 사업이며 시대의 요구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대학 혁신을 위한 우리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들의 노력과 성과가 공유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1 08:5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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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천안시와 지역 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지역주도 정책금융 확산 모색 기술보증기금이 충남 천안시와 지역 기술기반 스타트업 추가 육성에 나선다. 기보는 천안시와 지난 30일 천안시청에서 '천안시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천안시 소재 기술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도 방식의 정책금융을 확산하고 역동경제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천안시의 특별출연금 3억원을 재원으로 총 54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0.2%p↓, 3년간)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해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천안시에 1년 이상 소재하고 있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으로, 최대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기보는 천안 미래 유니콘기업 C-STAR 선정기업에 대해선 별도 추천서를 통해 최대 10억원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천안지역 우수기술 스타트업의 창업지원과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지자체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주도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31 08:49: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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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제7회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 성료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출범 후 일곱 번째로 개최한 '2024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가 국내외 해운·항만·금융 관계자 등 500명 이상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개회사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중동 무력 충돌, 미국·중국 갈등 등 해운항만물류산업이 처한 상황을 상기하면서, 콘퍼런스를 통한 우리 경험과 지식으로 도전에 대응할 지혜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블룸버그 아시아 대표인 Alfred Tsang은 디지털 트렌드가 해운 산업에 가져오는 기회를 강조하며 데이터와 진행간 분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본 발표는 금융 세션이 문을 열었다. 블룸버그의 권효성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의 소비 감소와 실업률 상승 가능성, 그리고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후보자별 당선자가 경제 및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글로벌 경제의 변화를 분석했다. ICBC의 Jinny Yan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제 상황을 3D(De-risking, Dynamism, Domestic Capacity)로 정리하면서 경기부양책을 통한 내수진작과 환율 정책을 통한 수출 경쟁력 회복에 나설 것이고 전망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해운업의 재무 구조와 투자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선박 투자와 관련된 금융 전략들이 소개됐다. 첫 번째 해운·항만 세션에서 건화물선 시황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 SSY의 리서치 총괄 Roar Adland는 중국의 건화물 수입 증가와 파나마 운하 통과 제한이 시장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며 중장기 주요 변수로 작용할 대서양 화물량, 중국 석탄 수입, 기상 변화에 대해 분석했다. 유조선 시황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 McQuilling의 리서치 총괄 Oliver Ge는 미국의 금리 인하와 유가 동향이 유조선 시장에 미칠 영향과 신조 주문 증가에 대한 시장 변동성을 분석했다. 두 번째 해운·항만 세션에서 컨테이너선 시황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 Alphaliner의 리서치 총괄 Jan Tiedemann은 컨테이너선 주문량 증가와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친환경 선박 기술의 도입에 대한 컨테이너선 시장 영향을 분석했다. 이날 세션의 마지막 발표인 글로벌 항만 동향과 전망은 Drewry의 리서치 선임 Han Ning이 연사로 나서 디지털화와 자동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글로벌 항만의 인프라 투자 현황을 분석하고 중국과 아시아 항만 인프라 확장이 앞으로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앞으로도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가 급변하는 국제 시장에서의 해운항만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망과 과제에 대해 모색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1 08:47: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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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베트남 하노이대학과 해외 거점 확보 MOU 체결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30일 베트남 하노이 대학과 국내 산업기계 재제조 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기계 재제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협조와 지원 ▲재제조 관련 기술 공유 및 전파를 위한 인적자원 지원과 교육 ▲양국 기업의 산업기계 재제조 분야에 대한 유기적 관계 형성과 시장진출 협조 등을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하노이산업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한-베트남 건설·산업기계 재제조 특별 전시회 및 세미나에서 진행됐다.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관련 기관 및 기업, 한국 산업부와 20개 재제조 관련 기관 및 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순환경제 및 재제조 산업 정책, 산업기계 재제조 기술 및 현황, 베트남의 공작기계 및 건설장비 산업 현황, 재제조 시장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양국의 글로벌 협력 발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참여한 기관·기업들은 산업기계 재제조 제품·부품 전시와 기업 상담회를 통한 기술 교류와 전문 인력 양성, 비즈니스 분야 모색과 재제조 기업의 현지 진출 등 사업 확대 기회가 됐다. 경남TP는 이번 행사와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내 기업과 기관 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의 기업 및 기관 간 교류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산업기계 재제조 분야 수출 기회 확대를 통한 산업기계 재제조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 방안을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다. 경남TP 이은웅 지능기계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자원 재순환 및 탄소 저감은 앞으로 지속 해결해야 할 우리의 숙제"라며 "한국의 산업기계 재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기술 인력 육성과 산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협력 방안,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31 08:45:5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