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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부경원예농협과 손잡고 화훼농가 돕는다

카카오가 화훼농가 판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카카오의 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지난 4일 부경원예농협과 '화훼농가 돕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부경원예농협은 전국 4개 화훼 농협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농협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는 지난해 8월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카카오메이커스 화훼 파트너사 중 가장 높은 거래액을 달성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상 속 화훼 소비 정착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9회 김해꽃축제에 참석해 현장 부스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김해에서 생산한 꽃을 카카오메이커스로 주문하는 법을 알렸다. 같은 기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온라인 꽃 축제를 진행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 돕기에 앞장섰다. 양측은 또 앞으로 가정의 달, 추석 등 기념일 기획전을 진행하고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비수기에도 유찰되는 꽃 없이 제값을 다하도록 온라인 홍보와 판매전에 힘쓸 예정이다. 김정민 카카오 메이커스제품 리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훼농가와 농업인,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이 더욱 다양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념일이 아닌 일상에서도 꽃이 함께할 수 있도록 유통 경로 개선 및 소비 활성화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07 10:54:0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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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음주운전 정치권 공방, 누리꾼으로 확산 "예수님 생각"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온라인 누리꾼으로까지 번지는 기세다. 일부 야권 극렬 지지자들은 문다혜씨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는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도를 넘었다"며 비판했다. 문다혜씨는 지난 5일 새벽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신호 위반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다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다혜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한 누리꾼은 "문다혜 님이 일부러 희생하신 것 같다. 아버지(문 전 대통령)를 잡아가니까 자기가 대신 희생하신 것 아니냐. 예수님이 생각난다"고 언급했다. 또, 사고 당시 다혜씨가 운전한 소형차 '캐스퍼'를 두고 "전직 대통령 따님인데 경차를 타고 다니는 걸 보니 제대로 된 분이 맞았다", "소형차 타고 다니는 게 얼마나 검소한가", "안타깝고 대단하다" 등 댓글이 달렸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은 다혜씨의 맹목적 옹호 발언을 비난했다. 댓글에는 "죄를 지었으면 벌도 받아야지 무슨 소리냐", "광신도 같은 반응", "현 야당도 다혜씨와는 선을 그었다", "이 정도면 지지자가 아니라 지능적 안티라고 봐야 한다" 등이 달렸다. 다혜씨의 음주 운전 혐의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도 거세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 시절에 '음주 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 행위'라고 명확하게 강조하지 않았나"며 "민주당의 전매특허인 내로남불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현 대표 이재명과 개딸들은 탄핵 폭주 운전, 민주당 전 대표이자 전 대통령의 딸은 음주 운전"이라며 "그들의 거짓 선동과 위선,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결국은 다 드러나게 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달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음주 운전은) 해선 안 되는 일"이라면서도 "당의 입장도 다를 게 있겠나. 특별히 다른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고 일축했다.

2024-10-07 10:52:0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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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AI 마켓 어시스턴트' 구축…"전사 업무 효율화"

미래에셋증권이 전사 업무 효율화를 위해 실시간 주가정보, 뉴스 등을 기반으로 종목분석을 수행하는 'AI 마켓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AI가 실시간 주가 정보를 기반으로 모멘텀, 변동성 등 다양한 기술적 지표 및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뉴스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종목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임직원 누구나 사내 인프라에 구축된 'AI 마켓 어시스턴트'를 사용하여 관심 종목 실시간 모니터링과 특정 시점에 원하는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9월에 전사 직원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업무 어시스턴트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 플랫폼을 사내 오픈한 바 있다. AI 어시스턴트 플랫폼이 사내 지식 DB기반으로 다양한 지식 검색 및 답변 생성해주는 역할을 하는 반면, 이번에 오픈한 'AI마켓 어시스턴트'는 종목 체결 정보, 뉴스 등 다양한 실시간 금융 데이터 기반으로 투자 정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AI가 지식 DB와 실시간 마켓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부 인프라를 갖추었으며, 향후 다양한 AI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이 AI서비스 도입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보안환경 구축이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금융당국이 이르면 연내 망분리 규제 완화 정책에 따른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허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엄격한 보안 요건을 갖춘 내부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마켓 어시스턴트'도 앞서 오픈한 업무 어시스턴트와 동일하게 보안 요건을 갖춘 내부망 구축형 LLM 기반으로 구성됐다. 박홍근 미래에셋증권 IT부문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마켓 어시스턴트는 증권업의 특성에 맞게 AI에 실시간성을 보완하여 임직원 모두가 AI가 금융 분석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 데이터와 분석 기법을 접목해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7 10:45: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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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실물이전 시즌 맞이 'IRP광고 캠페인' 진행

신한투자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광고 캠페인 '프로가 수익률로 말하는 신한투자증권 프로(%) IRP'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5일 퇴직연금 실물 이전을 앞두고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당신의 IRP 수익률은 몇 %입니까? 프로의 수익률 관리를 조건 없이 무료로! 프로가 수익률로 말합니다'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맞춤형 상담과 수익률 리밸런싱을 통해 퇴직연금 상품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연금리더와 투자상품솔루션부가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연금리더는 전국 지점에서 181명을 선발 및 운영해 퇴직연금 전문 노하우를 담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4년 2분기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에서 '4가지 위험등급별 수익률 상위 5개사'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증권사 중 최다 부문에 선정됐다. 은행 및 보험업권 등을 포함한 전체 41개 퇴직연금사업자 중,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개월·1년 위험등급별 수익률에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강자로 꼽히기도 했다. 더불어 신한투자증권의 IRP계좌를 가지고 있거나 신규 개설한 고객이 사전에 실물이전 정보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치킨쿠폰을 지급한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등록 이벤트는 이달 14일까지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신한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능력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고객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07 10:43: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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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마이 에셋 솔루션'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받자

신영증권은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 컨설팅을 제공하는 '마이 에셋 솔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 에셋 솔루션'은 기존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거나 자산 전반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사전 상담을 통해 투자 성향과 관심 분야를 확인하고 일대일 혹은 다대일 상담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필요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가 연금, 신탁, 자산승계 등 고객 관심 분야에 따른 포트폴리오 진단 및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영증권 기존 및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고객지원센터인 스마트리센터나 영업점에 내방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영증권 포트폴리오솔루션부는 고객 자산 분석을 기반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할 뿐 아니라 팀 단위의 전문가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에서 자산승계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임동욱 신영증권 WM사업본부 본부장은 "신영증권은 연금, 신탁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의 세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07 10:37: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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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전남지역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 진행

KB증권은 지난 1일 전라남도 진도군에 소재한 솔비치 리조트 다이아몬드 강당에서 전남지역 자립준비청년 약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18세가 되면 보호를 종료하고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을 일컬으며, 이들은 보호 종료 후 5년간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으며 자립을 준비한다. KB증권은 올해 대전, 강원 지역 등 각 시도의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대면 강의와 온라인 비대면 강의 교육을 지원했다. 그동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단 역할을 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자립준비청년들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대면 강의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KB증권 소비자보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자산관리의 시작과 종잣돈 모으기의 중요성 그리고 금융사기에 유의할 사항을 주제로 해 KB금융공익재단의 강동한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재무목표 만들기'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부터 '종잣돈 모으기', '금융기관 이용의 노하우' 그리고 '비상금과 예금담보의 활용'을 테마로 금융마인드의 함양에 주안점을 뒀다. 아울러 '금융사기의 실제 사례와 유의할 사항'으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연에 이어 '금융경제관련 궁금한 점' 등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금번 교육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합리적인 금융생활의 토대부터 쌓아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라고, 더 나아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07 10:34: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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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웨어, ‘웰니스서울 2024’ 시민들과 함께한 요가 클래스 성료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는 지난 6일 서울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웰니스서울 2024' 요가 클래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웰니스서울 2024'는 참가자들에게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힐링 웰니스 ▲뮤직 웰니스 ▲키즈 웰니스 ▲명상 웰니스 ▲체험 웰니스 등 5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뮬라웨어에 따르면 요가 클래스는 명상 웰니스 프로그램에서 진행됐으며, 뮬라웨어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뮬라 멘토 2명이 참여해 '힐링 요가'와 '기초 하타 요가' 수업을 이끌었다. 클래스는 16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열렸다. 뮬라웨어 제품을 착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현장 부스에서 뮬라웨어 제품을 착용한 방문객들에게 동일한 제품을 한 개 더 제공하는 1+1 행사가 운영됐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유튜브 구독 인증, 행사 현장 게시물 업로드 등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뮬라웨어의 백예진 브랜드 매니저는 "바쁜 일상 속에서 편안한 시간과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웰니스 서울 2024' 요가 클래스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7 10:29: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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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스포츠·문화행사 등 현지화 전략으로 말레이시아 공략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 현지 주요인사 및 지역민들과 우호를 다지는 등 지역 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에 나선다. OCI홀딩스는 최근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거점인 말레이시아 사락왁주에서 러닝 대회와 배드민턴 클래스를 통해 정재계 주요 인사 및 지역민들과 우호를 다졌다고 7일 밝혔다. 올 하반기까지 미 대선, 대중 관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M을 위한 지역 사회와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펼치는 등 태양광 산업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OCI홀딩스는 지난 9월 29일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선수(이용대배드민턴발전협회)와 함께 꿈나무 육성 및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말레이시아푸트라대학교(UPM) 빈툴루 캠퍼스에서 배드민턴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이 선수는 빈툴루 배드민턴 협회에서 추천한 유소년 선수 30명에게 서브, 스매시, 포핸드 스텝, 서비스 리턴 등 기본 자세부터 상황별 원포인트 레슨 등을 제공했고 오후에는 동호인 및 지역 주민들과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또한 OCI홀딩스는 지난 9월 2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서 열린 '쿠칭 그린런 2024'(Kuching Green Run 2024)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쿠칭 그린런 2024'는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와 기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처음 개최된 친환경 문화행사다. 이 행사는 현지 사회적 기업 그린 제너레이션(Green Generation)이 주최하고 OCI홀딩스, 쿠칭 북부 시청 DBKU(Dewan Bandaraya Kuching Utara)과 사라왁경제개발공사(SEDC : Sarawak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Energy)가 공동 주관했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Envisioning a healthier future through Life Science and Clean Energy'라는 슬로건 아래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OCI M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선도 기업으로 문화 행사, 장학 사업 등 다양한 ESG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OCI M은 지난 9월 30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주요 인사들이 주도하는 비영리 자선단체 사바티(SABATI : Sarawak Badan Amal Tenaga Isteri-Isteri)와 함께 사라왁 종합병원에 의료용 초음파 기계를 기증하며 지역주민의 보건과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난 8월말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의 문화와 역사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이 마련됐다. 한국 외국어대학교 말레이 인도네시아어과 우미 교수(Ummi Hani Binti Abu Hassan)와 김동훈 교수가 회사의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OCI홀딩스는 이러한 현지 교류를 통해 OCI M 운영에 필수 요소인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사업 영역 다각화에 따른 말레이시아와의 상호 협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OCI M과 금호피앤비화학의 합작사인 OCI금호는 전기차 및 풍력용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에폭시의 중간 소재인 ECH (Epichlorohydrin, 에피클로로히드린)를 2025년부터 연간 10만톤 규모로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빈툴루 사마라주 산업단지에 위치한 OCI M에는 현재 10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며, 현지 인력 중심의 채용에도 앞장서며 말레이시아 내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07 10:26: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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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해외 결제 가능한 '유안타 트래블제로 카드' 서비스 오픈

유안타증권은 해외에서 결제 가능한 '유안타 트래블제로(TRAVEL ZERO) 카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유안타 트래블제로 카드'는 원화로 충전 후 해외에서 결제 및 ATM 출금까지 가능한 해외여행 특화 카드다. 국제규격 결제플랫폼을 기반으로 선불카드 및 지역화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코나아이(KONA I)의 트래블제로 카드와 제휴를 통해 실시한다. 유안타증권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혹은 위탁계좌를 충전 계좌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달러가 통용되는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다. 카드 사용 시 등록한 유안타증권 계좌에서 결제 금액만큼 출금돼 자동 충전되고, 미리 환전을 하지 않아도 해외 통화로 자동 환전, 결제가 돼 환전 수수료 부담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해외 가맹점 결제 수수료 및 마스터카드 제휴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과 함께 국내에서 이용할 경우에도 한도나 횟수, 실적에 상관없이 결제 금액의 0.3%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안타 트래블제로 카드 발급 고객이 대상이며, 유안타증권에 최초로 CMA 또는 위탁계좌를 개설한 선착순 600명에게 5000원 모바일 상품권과 1만원 주식 쿠폰을 증정한다. 신남석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한층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선제적으로 해외 결제 카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유안타증권이 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07 10:22: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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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넘는 미성년자 사장님 수만 20명 "편법 상속?"

최근 5년간 연봉 1억원이 넘는 미성년 사업장 대표자는 20명으로 파악됐다. 미성년자인 사업장 대표는 전국 360명에 달했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 연령대별 소득 분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봉 1억원 초과 미성년 사업장 대표자는 20명, 5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는 41명, 5000만원 이하는 29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봉 1억원 넘는 미성년 사업장 대표자의 나이를 보면 11~15세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16~17세 5명, 6~10세 2명 순이었다. 5세 이하도 1명 있었다. 2024년 8월 기준 미성년 사업장 대표자는 전국에 360명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 사업장에 직장가입자로 가입된 경우만 집계한 것으로, 사업장 대표자에는 공동 대표자도 포함됐다. 서울에 사업장을 둔 미성년자 대표는 2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61명, 인천 22명, 부산 18명, 전북 9명, 경남 8명, 대구 5명, 대전·세종 각각 2명, 강원·충남 각각 1명이었다. 진선미 의원은 "이는 몇몇 개인의 특수한 사례로만 볼 수 없고 사회 전체에 소득 불평등이 만연해 있다는 증거"라며 "세법상 미성년자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적인 편법 상속이 이뤄지지 않도록 엄정 단속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4-10-07 10:17:0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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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 최대 규모 웹툰 전문 전시회 개최

경기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주년을 맞는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와 웹툰 관련 비즈니스 매칭 및 상담을 진행하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된다. 먼저 10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올해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셀러 70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하며, 오프라인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웹툰 수출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정적이고 딱딱한 방식을 벗어나 B2B 무대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만화로 막 옮겨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웹툰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명 일본 플랫폼을 우선 섭외하는 등 산업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웹툰소비자와 기업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B2C 전시회에서는 웹툰 제작사, 플랫폼, IP 콘텐츠 및 기술, 아카데미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45개사가 참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다온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 '디씨씨이엔티', 'ab엔터테인먼트' 등 대한민국 최고 웹툰 제작사들이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132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B2C 전시회는 팝업스토어 일색에서 벗어나 '세계 최초! 소리로 즐기는 인터랙티브 웹툰, 플레이툰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웹툰 기반 한국어 학습 플랫폼 개시 발표회, 콘텐츠 플랫폼 리디의 판타지 웹소설 월간 베스트 1위 작품을 소재로 한 신규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도 일반 고객에게 첫선을 보인다.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웹툰력 콘테스트', 인기 성우가 진행하는 미니 뮤지컬, 인기 유튜버 '만화선배'의 'WBTI(웹비티아이) 알아보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색 콘텐츠도 진행된다. 웹툰 도서관과 웹툰 피크닉존, 코스어 라운지 등 상설 공간도 마련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전 세계 만화시장에서 웹툰 비중은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고, 국내 웹툰 사업도 5년간 4배 이상 성장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경기도 역시 웹툰 사업체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34.7%나 되며, 이번 행사는 이런 점을 감안해 산업 측면을 강화했다. 웹툰 제작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10월 11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2024-10-07 10:14: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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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일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기도가 10월 10일 시화호의 날을 맞아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첫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10월 10일 경기도 시화호의 날'은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2023.10.11.제정)'에 따라 지난 9월 도 고시로 지정한 경기도 기념일이다.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는 시화호 수질 개선 사항 등을 도민에게 알리고,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시화호 권역의 가치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다. 시화호 환경메시지를 담은 배 만들기, 시화호 대형퍼즐 맞추기 등 시민참여 체험부스 운영과 시화호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시화호 스토리 및 환경상식을 활용한 시화호 환경골든벨, 시화호 역사와 미래방향을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 시화호 선상투어 등 도민과 함께 시화호의 과거를 돌이켜 보고 현재 변화된 모습과 미래방향을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시화호 30주년 기념식'이 10일 시화호 조력발전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는 시화호의 날 지정 이후 첫 행사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명의 호수로 다시 태어난 시화호가 경기도의 새로운 희망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화호를 도민들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시화호의 체계적·종합적 활용을 위해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5개년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내년 5월 중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2024-10-07 10:13: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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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8회 내서광려문화축제 성료… 1000명 참석

창원시는 제18회 내서광려문화축제가 지난 5일 삼계근린공원에서 내서읍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내서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윤한홍 국회의원,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고고장구, 색소폰 연주, 잼댄스 등과 함께 노지훈, 연예진, 김유선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축제를 한층 더 빛내 줬다. 또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키링 만들기, 바다 쓰레기 씨글라스를 활용한 석고 방향제와 팔찌 만들기, 화학 성분 없는 착한 비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읍민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양광운 축제위원장은 "올해로 18회를 맞는 내서광려문화축제는 내서읍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내서읍민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돼 왔다"며 "올해는 한층 더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많은 분이 행사장을 찾으셔서 웃고 즐기는 모습에 크나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 행사 개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시민 여러분의 생활과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24-10-07 10:13: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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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더 살기 좋은 시흥 만드는 데 최선 다하겠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5일 '제36회 시흥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 참석해 시흥시민의 화합과 단결과 기원했다. 이날 대회는 김 의장의 지역구인 신현·연성·장곡동을 포함해 시흥시 내 20개 행정동 통합으로 시흥 포동시민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김 의장은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시흥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나타내며 지역 발전과 성장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시흥 출신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시민의 날을 기념한 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화합의 장을 열어준 관계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의 성장 동력은 다른 누구도 아닌 시흥시의 과거와 오늘, 미래를 함께 일구고 계신 58만 시흥시민이다"라면서 "시흥시민의 동반자로서 더 살기 좋은 시흥, 행복한 시흥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축하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개회식, 줄다리기·큰공굴리기 등 체육행사,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 모두가 참여해 시민화합과 단결에 기여할 수 있는 한마당 축제 형식으로 기획됐으며, 동별 120명의 시민과 대회관계자, 관람객 등 3천 여 명이 참여했다.

2024-10-07 10:13: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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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평화의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삼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4 DMZ 평화 걷기'에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걸으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김동연 지사는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를 극복하는 DNA를 갖고 있다. 평화의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삼도록 다 함께 힘을 보태달라"며 "오늘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걸으며 다 함께 대한민국 번영의 길을 가도록 다짐하자"고 말했다. 2019년부터 열린 'DMZ 평화 걷기'는 DMZ 오픈 페스티벌(OPEN Festival)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비무장 지대(DMZ) 일원의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게오르그 슈미트(Georg Schmidt) 주한 독일 대사, 야니스 베르진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 등 총 9개국 주한 외국대사,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스위스·스웨덴 대표, 도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민선 8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더 큰 평화'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했다. 걷기 행사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환담회장에서 주한 외국대사들과 함께 '평화 메시지 보드'에 DMZ의 평화적 의미를 되새기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염원을 담아 각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 지사는 '담대한 용기가 평화와 역사를 만듭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이후 김 지사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도민들과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함께 걷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민통선 내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철조망 너머 생태계를 관람했다. 올해는 특히 평화누리길 8코스(임진각~장산전망대)를 따라 걷는 새로운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기도는 '2024 DMZ 평화 걷기 대회'에 단순한 걷기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고 행사장 주변에서는 사회적 가치 생산품 홍보 부스와 스포츠 테이핑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DMZ의 평화·생태를 강조하는 만큼, 경기도는 탄소 저감을 주제로 한 '에코 발자국 저감 캠페인'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보물찾기(스탬프 투어)'가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체험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모바일 완보증과 친환경 기념품(리유저블컵, 나무 메달)을 통해 행사 전반에 걸친 친환경 요소가 돋보였다. 한편, 경기도는 6일 같은 장소에서 DMZ 일원을 달릴 수 있는 'DMZ 평화 마라톤 대회'를 이어 개최한다.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DMZ 스포츠 축제를 통해 경기도는 DMZ가 평화와 스포츠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0-07 10:12: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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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재인 전 대통령 경기도청 깜짝 방문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기도청을 깜짝 방문해 김동연 도지사를 만났다.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 참석차 수원을 찾은 문 전 대통령은 행사 시작 두 시간 전인 오후 4시쯤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사를 전격적으로 찾았다. 전직 대통령의 경기도청 예방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김동연 지사는 도청 1층 정문 앞 문 전 대통령 하차지점까지 나와 전직 대통령 부부를 영접하면서 "경기도청을 찾아 주셔서 큰 영광"이라고 정중하게 인사했고 이어 김 지사는 문 전 대통령 부부를 5층 집무실로 안내한 뒤 40분 간 환담을 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와 김 지사의 집무실 환담에는 경기도 3부지사(행정 1·2 및 경제), 정무수석, 비서실장,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경기도의 발표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상황에 대해 묻자 김 지사는 "저희가 할 건 다 준비했다.다만 중앙정부가 주민투표에 답을 주지 않고 있다. 경기도는 지금 윤석열정부와 다르게, 독자적인 길을 가고 있다."고 답을 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정부와 다르게 가는 '독자적인 길'로 확대재정 추진, 기후변화 대응 정책 및 RE100선언, 사회적 경제 추진 등을 예로 제시했다. 문 전 대통령은 "경기도가 비중이 가장 크니까, 경기도가 방향을 바로 잡으면 대한민국을 선도(先導)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중앙정부가 다른 방향으로 갈 때, 경기도가 가야할 방향으로 선도하면 바람을 일으키고 포용할 수 있겠죠"라고 답했다. 이에 김 지사는 문 전 대통령에게 주4.5일제 같은 경기도 간판 일자리 정책 등을 설명했고, 문 전 대통령은 경청했다. 문 전 대통령과 김 지사는 참여정부 시절 김 지사가 주도해 작성한 '비전2030' 등을 소재로 대화를 이어갔다. 그리고 김 지사는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세가지 기념품('DMZ꽃차', '대성마을 햅쌀', '장단 백목(콩)종자')을 전했다. 4시 50분쯤 환담을 마친 문 전 대통령은 청사를 나서면서 방명록에 "행복한 경기도가/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경기도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문 전 대통령과 함께 광교호수공원을 산책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와 김 지사 및 부인 정우영 여사는 약 한 시간 정도 국내 최대 호수공원 주변을 거닐며 자연스럽게 산책 나온 국민과도 인사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과 김 지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리는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에 함께 참석해 기조연설과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2022년 6월 도지사 당선인 신분으로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았고 취임 이후 지난 3월까지 3차례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 전 대통령과 정국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2024-10-07 10:12:3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