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진주시, 어르신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

진주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대상자 및 연령대별로 차례대로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접종 시작일을 구분해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세~69세는 10월 18일부터 차례대로 시작한다. 2회 접종 대상인 어린이는 9월 20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인플루엔자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는 접종 가능한 대상자를 확대해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60~64세 성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까지 10월 18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6개월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무료 접종 가능하며 10월 1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 확인은 진주시 보건소 및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해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접종을 권장하며 해당 감염병에 따른 중증도를 낮추기 위해서도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최근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을 활용할 예정이며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10-07 14:48:12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양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비례율 122% 예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국적으로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분담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GH가 시행중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안양냉천지구의 비례율이 이례적으로 높은 약 122%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개최된 안양냉천지구 토지 등 소유자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과 '이주비 이자 및 이자배당 처리방안 중 대여금 처리' 안건이 통과되면서 비례율 121.83%가 실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 GH는 비례율 121.83%로 관리처분계획 변경 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례율이란 사업 완료후 총 수입에서 총 사업비를 공제한 금액을 종전 자산평가액으로 나눈 지표로 100%를 기준으로 사업성을 판단한다. 비례율의 상승은 토지 등 소유자의 분담금을 줄이거나 환급금을 늘리는 효과로 이어진다. 안양냉천지구는 비슷한 시기 추진된 안양의 또 다른 조합정비사업 A아파트가 100%, B아파트가 109%의 비례율을 목표로 삼았다가 각각 94%로 줄어든 결과를 낸 것과는 대조적으로 높은 비례율을 실현해 분담금을 줄이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안양냉천지구는 2004년 국토교통부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하고,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지만 2013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포기했다. 2016년 사업시행자를 LH에서 GH로 바꾸고 시행방식도 관리처분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약 11만9000㎡ 부지에 지하3층, 지상 29층, 총 4개 블록 2329가구를 짓는 계획을 확정,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에도 안양냉천지구가 120%대 비례율을 보인 데는 GH의 '공공방식 정비사업'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주거환경정비사업은 사업성이 부족하여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곳을 공공이 사업성을 지원하며 책임지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착공 순연외 물가변동분이 공사비에 반영되지 않는데다 GH 직접 대여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반면 조합방식은 물가상승이 공사비 증가를 이끌고 시중금리가 높아지면 사업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편 안양냉천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에도 불구하고 일부 토지 등 소유자들은 1800억 원대의 개발이익금 사용처와 관련해, "아파트 품질향상 비용과 세부내역 공개" 등을 요구하고 있다. GH측은 "주민대표회의의 공사 업그레이드 요청을 반영해 1,099억 원을 투입했고, 나머지는 계약 또는 관련법에 의거해 물가변동분으로 지출했다"고 밝혔으나 일부 토지등소유자는 "개발이익금은 주민들의 분담금을 낮추는데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사비 세부내역과 관련해, GH는 "공동사업시행자인 디엘이엔씨가 정보공개법 및 자료유출 등의 사유로 제출을 거부하고 있으나, 디엘이엔씨가 주민대표회의에 자료 제공을 할 수 있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GH는 "토론회 등을 통해 안양냉천지구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0-07 14:48:0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발란 닷컴’ 3Q 매출 전분기 대비 100%↑, 누적 방문자수 420만명

'발란 닷컴'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발란 닷컴'은 올 3분기 매출이 지난 2분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매출은 론칭 첫 달인 5월 대비 3배 수준으로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9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은 420만 명을 기록 중이다. 주요 판매국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국가는 미국이다. 뒤이어 홍콩, 영국,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일본 순으로 다양한 대륙에서 발란을 통해 명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와 같은 극한의 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겨울 패딩 등이 인기가 높아, 계절을 타지 않는 글로벌 비즈니스로 입점 파트너사들의 매출 및 재고 부담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발란 닷컴의 이 같은 성장세는 국내 판매자들의 독보적인 명품 소싱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도 발란은 침체된 국내 수요 속에서 글로벌 시장을 새로운 판매 창구로 활용,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란 관계자는 "론칭한지 아직 반년도 채 되지 않음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검색 광고 등 비용 효율적인 마케팅만으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글로벌 마케팅 전개 등 본격적인 활동으로 3년 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10-07 14:47:5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창릉천' 가을꽃 명소에서 복고풍 ‘코스모스 축제’ 개최

고양시 창릉천에서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강매석교공원에 지역 주민과 함께 조성한 2만 7천㎡의 코스모스 꽃밭에는 주황빛과 분홍빛의 코스모스가 만개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는 복고풍 콘셉트를 더한 '복!코스모스 축제'를 주제로, DJ 토크쇼와 추억의 전통놀이 등 7080 감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가 함께 펼쳐진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강매석교공원은 봄에는 유채꽃 축제, 가을에는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사계절 꽃 명소"라며, "이번 축제는 복고 콘셉트를 더해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제 개막식은 12일 오후 3시 중앙광장에서 열리며, 개막 퍼포먼스로 추억의 손수건을 펼치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에 앞서 고양특례시 태권도 시범단의 힘찬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코스모스 축제는 7080 복고 의상 체험, 추억의 흑백사진 촬영, 전통놀이,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양한 복고풍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DJ 토크쇼와 어쿠스틱 밴드 공연이 코스모스로 둘러싸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중앙광장 양쪽으로는 주황빛과 분홍빛의 코스모스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약 600여 개의 태양광 조명 잔디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강매장터가 열려,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국수, 도토리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코스모스 축제는 강매석교공원뿐 아니라, 주변 지역에서도 다양한 가을 축제가 함께 진행된다. 행주산성에서는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가,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가을꽃축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 일산 열무김치 페스타가 동시에 열려 고양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2024-10-07 14:47:1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킨텍스, 웹툰의 축제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 17일 개막

킨텍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웹툰페어는 B2C와 B2B 전시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내 웹툰 산업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B2C 전시회에서는 웹툰 제작사, 플랫폼, IP 콘텐츠, 기술,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분야의 145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참가 업체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다온크리에이티브', '디씨씨이엔티', 'AB엔터테인먼트' 등이 있으며, 특히 AB엔터테인먼트는 인기 판타지 웹소설 '이세계 착각 헌터'의 웹툰화를 단독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3회 대한민국학생 코믹아트웹툰공모전' 수상작과 여러 대학의 아카데미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B2B 행사에서는 웹툰 기업의 판로 개척과 IP(지식재산권) 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다. 약 70여 개의 셀러와 50여 개의 바이어가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 계약과 협력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무대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참관객을 위한 부대 행사로는 인기 웹툰 작가 남수, 혜니, 시니 작가의 특별 강연과 '웹툰력 콘테스트', 인기 유튜버 만화선배의 '나만의 웹툰 성향 알아보기: WBTI'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웹툰 도서관, 피크닉존, 코스어 라운지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1일 오후 5시까지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웹툰은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될 수 있는 원천 IP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다"며,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우리나라 웹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작자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최고의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0-07 14:46:4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통영시, ‘2024 통영시 문학상’ 시상식 개최

통영시는 지난 3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통영문인협회 주관으로 '2024 통영시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통영시 문학상은 한국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통영 출신 작가 청마 유치환, 대여 김춘수, 초정 김상옥, 김용익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능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시상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통영시 문학상은 통영시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선정·위촉된 예심과 본심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청마문학상은 김소연 시인의 시집 '촉진하는 밤', 김춘수시문학상은 권민경 시인의 시집 '온갖 열망이 온갖 실수가', 김상옥시조문학상은 이남순 시인의 시조집 '이녁이란 말 참 좋지요', 김용익소설문학상은 김도언 소설가의 소설집 '홍대에서의 바람직한 태도'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또 이날 시상식에는 문학을 좋아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간단한 북토크, 수상자 사인회 등 작지만 알찬 문학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많은 문인들을 배출한 우리 시 출신 문학인들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문학 발전을 위해 통영시 문학상을 제정해 문인들의 성과에 보답해 왔다"며 "앞으로도 통영시 문학상이 미래가 촉망되고 치열한 작업을 하는 문학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7 14:45:4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밀양시-비베카요가, 제8회 국제요가 콘퍼런스 성료

밀양시가 주최하고 비베카요가가 주관해 지난 5, 6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8회 밀양 국제요가 콘퍼런스가 국내외 요가 전문가, 요가 애호가, 일반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첫째 날은 '요가의 힘(The Power of Yoga)'를 주제로 한 나겐드라 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전문 요가 세선, 요가 문화 콘서트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요가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일반 요가 체험장을 마련해 요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세계적인 요가 전문가이자 인도 모디 총리의 정신적 멘토로 알려진 나겐드라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 총장과 만주나뜨 부총장, 비베카난다 헬스글로벌 바슈다 샤르마 박사의 수준 높은 강연은 인도 정통 요가의 품격을 보여주며 요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 이날 저녁에 펼쳐진 요가 문화 콘서트는 아나하타 요가팀의 시연과 요가인으로 변신한 백현경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으로 가을밤을 요가 음악으로 수놨다. 또 요가와 음악을 융합한 세계적인 뮤지션 다프네 테스와 MC 요기의 섬세하고 열정 넘치는 공연은 관객들과 요가로 소통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둘째 날은 요가와 생활과학을 접목한 인텐시브 코스, 요가컬처타운 시설 체험, 밀양시티투어, 요가 전문가·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팸투어 과정을 운영해 밀양요가의 우수한 인프라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알렸다. 나겐드라 총장은 "밀양은 요가와 많이 닮은 도시, 요가하기 좋은 도시라라고 생각한다"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우며 이곳을 거점으로 인도와 밀양의 요가 교류의 장이 더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힐링 요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시 여러분을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2016년에 인도 비베카난다 요가대와 요가 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지속해 왔다.

2024-10-07 14:45:2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난 수원화성문화제 폐막

'새빛축성'을 주제로 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6일 막을 내렸다. 4일 오후 6시 여민각에서 경축 타종을 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궁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막행사는 임금이 행차할 때 세우던 '교룡기' 계양 퍼포먼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낙성연 : 상하동락', 매화포 불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낙성연은 수원화성 축성을 마치고 정조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열었던 잔치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원은 사흘 내내 관광객들로 붐볐다. 올해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했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정조와 왕실 인물들의 이야기를 무용·음악·홀로그램 등으로 표현한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화령', 화성행궁 우화관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궁중 다과상인 다소반과를 맛보는 '정조의 다소반과',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자궁가교'를 실내공연으로 각색한 '자궁가교 시즌2', 청년축제기획단 '수행원'이 기획한 가마 레이스 등이 있었다.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예술단은 축하 공연을 하며 각 나라의 전통예술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은 낙성연 축하공연(4~5일), 행궁광장 본공연(5일), 정조대왕능행차 사전행렬 거리공연(6일) 등으로 이뤄졌다. 조선시대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6일 '새빛행행'을 주제로 열렸다. 수원시 구간에는 말 114필과 시민 '원행단' 500여 명,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동행단' 380여 명, 국외 관광객이 참여하는 '여행단' 100여 명을 비롯한 2500여 명이 행렬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6일 오후 장안문에서 '수원유수'로서 정조대왕을 맞았다. 이재준 시장은 "역사 속 을묘년 원행이 정조대왕이 기획한 행차였다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은 시민들이 직접 만든 새로운 역사"라며 "정조대왕의 효심, 애민 정신뿐 아니라 시민의 힘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시민과 함께하는 수원화성 등불잇기'와 폐막연으로 마무리됐다. '서장대야조도'를 현대식으로 재현한 수원화성 등불잇기는 서장대에 일원에서 외국인 주민을 비롯한 시민 1000여 명이 직접 만든 등을 들고 전 세계에 수원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였다. 이재준 시장은 폐막연에서 "올해는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만든 수원화성문화제를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이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4-10-07 14:45:0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하모예’ 성료

창원시는 6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하모예(Harmony with foreigners! Yes! Let's go together!)'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남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외국인 및 지역 주민 약 8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수여하는 유공자 표창식으로 시작해 다양한 공연과 체육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특히 세계 각국의 음식을 체험할 '세계음식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은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맛보며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상호 이해와 존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돼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간 화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원은 문화적 차이가 틀림이 아니라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져 서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7 14:44:5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11번째 성매매 피해자 자활 지원 결정...피해자 자립 지원

파주시는 지난 10월 4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를 열어 11번째 자활지원 신청자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탈성매매를 결심하고 자활 지원을 받는 대상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올해에만 새롭게 자활지원을 신청한 성매매 피해자는 7명에 이르고 있다.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자활지원위원회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신청 사실을 논의하고 대상자의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5월 조례 제정 이후 자활지원 신청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파주시는 이를 성매매 집결지 폐쇄 정책과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구조 및 지원 활동의 성과로 보고 있다. 이번 지원 결정으로 해당 대상자는 총 5,020만 원의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 동반 자녀를 위한 월 10만 원의 생계비가 24개월간 추가 지원된다. 파주시는 피해자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법률, 의료, 치료 회복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매매 피해의 근본적인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 경찰, 소방 등 민관이 협력하여 성매매 집결지 폐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새로운 삶을 향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린 피해자들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며, "피해자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4-10-07 14:44:4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전남교육청, '독서 인문예술 탐방프로그램 연수' 실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월 가을을 맞아 전남교원 대상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독서 인문예술 탐방프로그램 연수'를 열었다. 독서인문교육 및 학교도서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인문학적 사고력 함양 및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기획력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지역 독서인문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전남 지역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실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찾아 활용함으로 지역민과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10월 5일 전남 곡성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연극화한 '2024. 심청길 비밀 레시피' 공연에 100여 명의 전남 교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심청길 비밀 레시피' 공연은 곡성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심청'이야기를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와 함께 녹여내어 심청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또한 현장 참여형으로 구성돼 관객 누구나가 심청이가 되어 자신의 삶을 표현할 수 있는 특색있는 작품으로, 함께 만드는 연수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곡성의 증기기관차, 석곡의 흑돼지 이야기 등 지역 특색이 잘 살려진 스토리가 참 흥미로웠다. 지역의 어르신과 학생들이 우리가 곧 '심청'임을 표현하며 새롭게 해석한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인문학적 소양은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눔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전남교육청은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다양하고 창의적 프로그램과 연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 독서 인문예술 탐방프로그램' 지원 연수는 10월 12일, 11월 9일 전남 보성 벌교에서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을 모티브로 한'태백산맥문학기행'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4-10-07 14:44:2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경남 모바일 열린도지사실’ 8일부터 운영

경남도는 오는 8일부터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경남 모바일 열린도지사실'을 운영한다. 앞으로는 도민들이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민원 신청과 도정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도민은 QR 코드로 카카오톡 경남 모바일 열린도지사실 채널로 입장해 다양한 형태로 민원이나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신속히 처리되고 주말, 공휴일, 평일 오후 6시 이후 접수된 내용은 다음날 근무일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민원의 난이도에 따라 즉시 답변이 어려운 경우에는 담당 부서로 안내해 민원 내용을 공유하고 처리된다. 모바일 열린도지사실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도민이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특정 기관·단체, 행정기관을 근거 없이 비난하거나 욕설·음란물 등 불건전한 게시물 등을 올리는 것은 금지된다.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채널 입장 금지 또는 채팅 내용 삭제 등 운영자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오는 8일부터 시행하는 모바일 열린도지사실에 대해 박완수 도지사는 "도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소통과 공감으로 도민의 가슴에 스며드는 '경남 모바일 열린도지사실'을 운영해 행복한 도민시대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24-10-07 14:43:5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폐막… 10일간 일정 마무리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지난 6일 폐막식을 끝으로 10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했다.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국내외 방문객 수가 총 42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열렸던 폐막식 식전 행사는 공무원으로 이뤄진 밴드 '비상'의 공연과 '바투카타'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공식 행사에서는 축제의 이모저모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이승화 산청 군수의 폐막사 그리고 개막식 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창작판타지공연 '허준 동의보감 이야기'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DJ 디스코 펑키의 공연이 이어지며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막을 내렸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THE 신비로운 약방 페스타 1613'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중장년층은 물론, 2030 세대에게도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에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막 첫 주말에는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의 위상을 보여줬다. 혜민서 이용객도 3652명을 기록했다. 산청군이 자랑하는 약초 및 농특산물 판매에서 12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 테마파크인 산청 동의보감촌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는 물론 동의보감촌의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관람객들은 "동의보감촌으로 장소를 옮기니 볼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몸과 마음을 힐링할 좋은 기회였다"고 축제 소감을 밝혔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했던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42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며 "앞으로도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7 14:43:3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담양군, 대전면 대치지구 뉴빌리지 사업 공모사업 도전

담양군이 대전면 대치지구 뉴빌리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4일 뉴빌리지 공모사업 대상지인 대치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이 어려운 낡은 단독주택, 빌라 등 저층 주거지에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주민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지원하고자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접수하고 나서 12월경 30곳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며, 사업에 선정된 사업지구는 주택공급·정비 및 기반 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최대 150억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신청대상지는 노후 저층 주거지인 대전면 대치리 일부 지역(110,473㎡)으로, 국도 24호선이 도시 외곽으로 확장된 후 소재지에 접근하는 유동 인구수가 급감하고 대도시 인구 유출 및 노령화로 쇠퇴가 가속화된 지역이다. 군은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공청회를 열어 본 사업의 취지인 주택공급 및 주거환경 정비에 대한 주민 필요 시설, 주택 환경 개선 참여 의사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병노 군수는 "관련 부서와 행정협의체,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나온 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07 14:43:15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전남도,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에 광양·담양·장성 선정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협약 공모를 신청한 광양시, 담양군, 장성군, 3곳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66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3개 시군 농촌지역이 정주여건 개선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부터 광양시는 봉강면 등 6개 지구, 담양군은 금성면 등 6개 지구, 장성군은 장성읍 등 6개 지구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남도는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중요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집중 보완하도록 전문가 교육과 자문 등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한 시군은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시군이 수립하고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남에선 2020년 보성군이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1년 나주·화순·장흥·강진, 2022년 순천·구례·해남·함평, 2023년 영암·영광 총 11개 시군이 농촌협약에 선정돼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 많은 시군이 선정되도록 농촌공간 광역지원기관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농촌협약 공모 선정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농업과 농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 시군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7 14:42:3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