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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시민강좌 총서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 발간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다양한 인간과 문물의 교류를 해역 네트워크라는 시각에서 조망하는 일곱 번째 시리즈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을 지난달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해역네트워크 속의 부산은 10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 대표 해양도시 부산의 형성과 성장에 외부와의 연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다양한 시각으로 살핀 기획 도서다. 피란도시, 관광도시, 무역도시, 항만도시 등 다양한 명칭이 있는 부산을 '해역네트워크'의 관점에서 살피며 부산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조망한다. 책에 따르면 부산은 특유의 무역 및 문화 해양 사를 발전시켜 19세기 초에는 유럽에서 시작된 근대 세계화와 중국 및 일본 상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결됐다. 10명의 저자 가운데 동아대 사학과 전성현 교수는 부산이 관문도시이지만, 일본이 제국과 식민지를 차별하며 불균등한 이동을 심화시켜 제도화했는데 이를 차별적 '재영토화'라고 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해방 후 부산항에는 귀환 동포들이 정착했고, 한국전쟁 때는 피란민을 수용하며 이주자의 도시가 됐다. 산업화 시대에는 북항을 중심으로 국내 항만 산업을 이끌어갔다. 오늘날에는 북항 재개발로 변신 중이다. 또 다른 저자인 부산일보사 백현충 해양산업국장은 지금껏 부산이 담당해 온 항구도시에서 해양경제·해양문화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열린 항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부산은 '다리의 도시'고 국립부경대 글로벌자율전공학부 이보고 교수는 설명한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애환이 녹아 있던 영도다리는 시대의 정서를 이어주는 '기억의 교량'이 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거가대교, 을숙도대교 등 크고 작은 다리들이 도시 각 지역을 연결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공미희 교수는 "부산은 개항 이후 국제 무역항으로서 세계 각국의 문화가 교류하는 항구도시 문화를 형성해 오면서 현대에는 국제적인 해양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했다"며 대표적 사례로 부산항을 비롯해 자갈치 시장, 해운대, 해양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비엔날레, 부산바다축제 등을 소개한다.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서광덕 교수는 부산은 현재 북항 재개발 사업,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비상을 꿈꾸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해양도시가 되기 위해 어떤 비전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국립부경대 HK+사업단 김창경 단장은 "이 책은 해역네트워크라는 독특한 시각으로 부산의 역사를 조명하고, 도시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며 부산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민 모두가 도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4 13:50: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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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부산 해양 우주기술 가족 페스티벌’ 성료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3일 부산 기장군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부산 해양 우주기술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부산 해양 우주기술 가족 페스티벌은 '부산 해양 신산업 미래융합인재 교육 운영의 하나'로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국립부산과학관,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진행됐다. 첨단 해양과학 기술과 우주 기술을 융합해 부산 미래 해양 신산업을 탐구하고, 시민들에게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스티벌 참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14가족, 총 46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해양 신산업 이론 강의 ▲국립부산과학관 전시관 탐방 ▲AR 큐브 및 자율운항선박 제작 체험 등을 통해 해양과 우주 기술을 접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날 행사에 박종철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관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행사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부산시가 추진 중인 해양위성 BusanSat의 팝업 부스가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냈고, 자율운항선박 키트 메이킹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실질적 기술 체험 기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는 "해양위성 등 부산 미래 해양 신산업에 대해 아이와 함께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되면 지인 가족과 함께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보원 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해양기술단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해양과 우주 기술의 융합이 부산의 미래 산업을 시민들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산업 기술의 직간접 체험과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3:5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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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가을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자 모집

창녕군은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6일간을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11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녕은 마늘·양파·단감의 주산지로 가을철에는 마늘 파종과 양파 이식, 단감 수확 작업이 시작된다. 이 작업은 기계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 시기에는 인력 수요가 많아져 인건비가 상승하게 된다. 가을철 농번기에 인력난이 발생하면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창녕군은 고령자, 장애인, 상해를 입은 농가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며 군내 유관 기관 및 단체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했다. 또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도시 인력을 유인해 농촌에 공급하기 위하 노력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녕군의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창녕군 농촌인력지원팀으로, 농작업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 및 인력 중개가 필요한 농가는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2024-10-04 13:50: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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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시작

부산도시공사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13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공사에서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의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역세권과 대학가 등 교통이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택 여건에 따라 세탁기·에어컨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순위별 소득 및 자산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 조건은 주변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순위의 경우 오는 10~11일, 2·3순위의 경우 21~22일 BMC청약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세부 입주 자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순위는 11월, 2·3순위는 2025년 1월로 예정돼 있으며 주택 확인 후 계약 체결 및 입주가 가능하다. 한편 공사는 매입임대주택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한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사 매입임대주택이 부산 청년들의 든든한 주거 사다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심 내 수요자가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매입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4 13:49: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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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그린바이오 지역선도기업' 애로사항 해결 모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일 경기북부 연천군에 소재한 그린바이오 지역선도기업 ㈜우리기술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의 일환으로 연천군 그린바이오 산업 및 기업 육성과 관련해 지역 내 중소 선도기업 정책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임문영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와 연천군 경제교통과장, 기업지원팀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기술은 연천BIX산단에 위치한 기업으로 정밀환경제어가 가능한 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해 식물기반 그린바이오 소재를 개발 및 생산·공급하고 있다. 우리기술 주종문 대표는 "식품산업 범주의 모호하고 광범위해 따라 지원사업 신청과 선정에 제약이 있다"며, "해당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경과원은 ▲그린바이오 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도입 ▲식품산업 특화 지원사업 신설 및 선정 기준 개선 ▲R&D 자금 지원 확대 및 기술개발 컨설팅 제공 ▲식품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경과원 임문영 상임이사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그린바이오 현황 및 식품산업 선도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기북부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은 경기도 소재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과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운영하는 협력체계다. 지원단은 지난 11일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 북부 지역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04 13:48: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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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시청 공영주차장 준공…주차난 해소 기대

목포시는 시청 방문 민원인과 직원 및 인근 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한 목포시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공사가 마무리되어 오는 8일 준공식을 진행한다. 목포시청 야외주차장에 건립된 공영주차장 건축물은 옥상면을 포함한 2층 3단의 철골구조로, 연면적 4,950㎡의 주차장 262면으로 건립되었다. 총사업비는 58억원으로, 도비 25억원, 시비 33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시청 총 주차장 364면에서 499면으로 135면이 늘어나고, 주차 1면당 주차 폭도 2.3m에서 2.5m로 확장되면서 시청 민원인과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일반시민과 시청 직원들은 오는 7일부터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다. 또, 주차장에 진입할 때 층별 주차대수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이 설치되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급속 전기충전기 8기도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이 확정되면서 건물주차장 외의 야외공간에 올해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포시는 꾸준히 민원이 제기된 시청 방문 민원인 주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민원동 야외주차장에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설치했고, 현재 시청 방문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는 주차장 조성 중에 철거된 보존가치가 있는 *목포석을 주차장 도로 전면부의 기존석축(목포석)에 추가 설치했다. 이는 폐기될 목포석을 재사용한 것으로 지역유산을 보존하는데에도 기여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청 공영주차장 공사 기간 동안 인근 주민들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너그러이 이해해 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최근 전기차 사고로 국내 피해사례가 여러 발생되어, 혹여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하여 되도록 전기자동차는 시청 야외주차장을 이용해 주실 것을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10-04 13:47: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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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오산시, 자매결연 협약… 지방자치 발전 기여

경상남도 남해군과 경기도 오산시가 2일 남해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군의원,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과 주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남해군을 방문한 오산시 대표단은 이날 열린 독일마을 맥주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 뜻깊게 했다. 오산시는 경기도 남부에 있는 산업·교통의 요충지로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기업 및 R&D센터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명품 생태하천인 오산천과 독산성 문화유산 등을 보존하며 지역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산시는 대한민국 4차 산업 혁명의 전진기지로 웅비하고 있고, 남해군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비상하고 있다"며 "경기도와 경남도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두 지자체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오산시민과 남해군민의 행복은 물론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더 신장시켜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남해군과 오산시는 문화, 예술, 경제, 체육, 관광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형식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이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은 오산시의 요청에 남해군이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산과 바다, 들이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하고 있고, 오산시는 반도체와 소부장 산업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통해 인구 50만 자족형 도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오산시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 산업시설을 남해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남해군민과 상생하는 교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4 13:47: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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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저소득층 암환자·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목포시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료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연중 수시로 암환자·희귀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신청받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암환자에게 223건(2억6천7백만원), 희귀질환자에게 8,361건(5억6천7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상반기까지 암환자에게 137건(1억7천4백만원), 희귀질환자에게 3,494건(3억9백만원)을 지원했다. 암환자의료비의 지원 대상은 성인과 소아 암환자로 나누어져 있다. 성인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 최대 300만원을 연속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신청일 기준 18세 미만)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당연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기준 충족시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백혈병 3000만원, 기타 암 2000만원(조혈모세포이식 시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은 후 산정특례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 시 요양급여 본인부담금과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질환은 1,272개(희귀질환 1,248개, 중증난증질환 24개)로, 특히 올해는 옥수수 전분을 먹어야 하는 당원병 환자에게 전분 구입비 지원이 신설됐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구비서류는 목포시보건소 의료비담당자(061-270-8921)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2024-10-04 13:46:5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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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공모 선정

산청군은 '2025년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산청군은 매장유산 유존지역에 대한 정밀 탐사와 GIS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 보호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 발굴 조사의 사전 예방적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매장유산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정보 고도화 작업이 완료되면 인터넷 토지e음 서비스를 통해 매장유산 정보를 무료로 확인하고 군청이나 읍면사무소에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발급받아 확인할 수 있다. 개발사업이나 건설 사업과 같이 대규모 사업 추진 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중요한 사전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밀지표조사를 통한 매장유산 존재 여부 판단 ▲매장유산 유존 지역별 보존방안 수립 ▲매장유산 유존지역 공간 DB 및 유존 지역도 제작 ▲국가유산청 국가유산보존관리지도(GIS) 등재 등으로 정확하고 체계적인 매장유산 유존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유적 보호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이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접근성 개선과 매장유산의 훼손을 미연에 방지하고 매장유산으로 인한 건축사업 등이 신속하게 추진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4 13:45: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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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월미·개항장 문화관광 콘텐츠 공모 선정 4개 사업 본격 추진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8월 월미도와 개항장 일대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하여 추진한'월미·개항장 문화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총 4개 단체의 콘텐츠를 선정했다. 선정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 자원을 이해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10월에서 11월까지 본격 추진되어 월미도와 개항장 일대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걸어서 인천음악 속으로: 인천 근대음악투어 (인천콘서트챔버) ▲월미도 미션투어 : 암행어사 신분레이스·월림픽 오징어미션 (모두락) ▲부활!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 2024 (링프로모션) ▲마계 달리기, 비포선라이즈 (개항마을) 이다. ◇ 걸어서 인천음악 속으로: 인천 근대음악투어 (인천콘서트챔버) '인천 근대음악투어'는 개항장의 유적과 유물에 담긴 음악적인 이야기를 듣고 관련된 음악을 감상하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인천역>에서는 '경인철도가', <한국 기독교 100주년기념탑>에서는 '구한말 찬송가',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에서는 '각국의 당시 유행가'등 인천 개항장 일대의 10여곳을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탐방하며 개항시기 인천에 전해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23일 매주 토요일에 상설 운영되며, 참여는 인천콘서트챔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 월미도 미션투어: 암행어사 신분레이스·월림픽 오징어미션 (모두락) 월미공원(한국전통공원)과 월미 테마파크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방탈출 게임이 펼쳐진다. 먼저, '암행어사 신분레이스'는 미션 수행을 통해 조선시대 노비에서 암행어사로 신분이 상승하는 테마로, 월미공원 일대에서 모바일 어플 퀴즈미션과 현장의 민속놀이를 활용한 미션이 주어진다. 월림픽 오징어미션은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월미테마파크 일대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미션이 진행되며, 성공 시 월미도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오프라인 미션에는 모바일 미션 속 캐릭터가 현장에 등장하여 참가자들과 대결을 펼치며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11월 중 총 5회 운영되며, 모두락에서 운영하는 사전 예약 사이트와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부활!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 2024 (링프로모션) 오는 10월 20일(일) 상상플랫폼에서는 이종격투기의 시초로도 볼 수 있는 '1933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가 재현된다.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는 1993년 애관극장에서 개최되었으며, 당시의 이례적인 스포츠 경기로 권투 대 유도시합이 한 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와 대회를 재해석한 종합격투기 대회 '링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개항시대 관련 자료들을 참고하여 무대와 관중석은 물론, 선수들의 의상 또한 재현 될 예정이다. 본경기 관람은 관련 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예매할 수 있으며, 본 경기 전날 10월 19일에는 주짓수와 종합격투기 아마추어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 마계 달리기, 비포선라이즈 (개항마을) 상상플랫폼과 1·8부두 일대를 시작으로 월미도까지 인천의 밤을 달리는 야간 달리기 이벤트가 오는 10월 25일(금) 개최된다. 달리기는 전문 러닝 페이서와 함께 상중하 코스로 운영되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부 순서로 월미 테마파크의 화려한 야경 아래 놀이 기구를 타고 상상플랫폼 이벤트 광장에서 디제잉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신청은 개항마을에서 운영하는 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공모전을 통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가 많이 발굴 되었다. 이번 선정 사업이 월미·개항장 일대 문화관광을 새롭게 조명하고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민간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원도심 일대 관광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4 13:45: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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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티아트센터 내 프랑스 창작 공간 ‘빌라부산’ 개관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 홍티아트센터에서 부산시와 프랑스 칸,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한국 내 프랑스 창작 공간 빌라 부산(Villa Busan)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다비드 리스나 칸 시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가 참석했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으로 부산시는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홍티아트센터 내에 해외 예술인을 위한 창작 공간 및 작가연구실을 제공하고, 해외 입주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는 입주 예술가를 위한 왕복 항공권과 전문 코디네이터를 지원하고, 칸에서는 입주 예술가의 한국 내 체류를 위한 체류비를 지원한다. '빌라 부산'은 시각예술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 간 상호 협력을 위해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한-불 예술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다. 지난 9월 첫 입주 작가 프랑스-튀르키예 2인조 영화감독 찰라 젠치르치와 기욤 죠바네티를 선정해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티아트센터는 부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인 시각·설치 분야 예술인 창작 공간으로 부산 사하구 다대동 무지개공단에 위치해 연간 8명의 입주 작가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 11년 동안 100여명의 국내외 예술가가 홍티아트센터를 거쳐가며 부산비엔날레 및 각종 아트페어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국내외 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미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는 국내외 예술인의 교류와 창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3:45: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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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년창업 아카데미 무료 교육생 모집

성남시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청년창업 아카데미 무료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소상공인 창업을 희망하거나 사업 운영 중인 19세~39세 청년에게 창업 기본 과정 교육(20시간)과 컨설팅(10시간)을 제공해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8주간 성남시청 2층 회의실 또는 판교창업존에서 진행된다. 기본교육과 컨설팅은 판교 지역의 창업 보육 전문 업체가 맡아 ▲창업의 이해와 각종 정부 지원사업 활용법 ▲지방 가치 창출(로컬 크리에이터) ▲제품과 기업 상표(브랜딩) 부여 방법 ▲온오프라인 마케팅 방법 ▲크라우드 펀딩과 초기 창업자를 위한 회계 등을 다룬다. 창업 컨설팅은 개인별 2회, 그룹별(5~10명) 1회 진행하며, 기업(아이템) 진단과 업종별 사업 모델 개발 등이 이뤄진다.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지역에 창업한 지 1년 미만인 청년(19~39세)이다. 희망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시 홈페이지→일반공고)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관심 있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창업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아카데미 수료자는 향후 성남시 청년 창업 사업 참여 때 가점 등을 받는다"고 말했다.

2024-10-04 13:44:4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