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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변인 "민주당, 금투세 확실한 답을 내라"

국민의힘이 4일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입법 방향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자 "금투세에 대해 유예면 유예, 폐지면 폐지, 확실한 답을 내리라"고 지적했다.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오늘 금투세 관련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지도부에 위임하겠다'며 또 시간끌기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이렇게 차일피일 결정을 미루는 동안, 주식시장은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며 "국민의 간절한 '금투세 폐지'요구는 외면한 채, 벌써 몇 달째 국민을 농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나오는 것처럼, 민주당 지도부가 '폐지 같은 유예'라는 결론을 내린다면 이 또한 비상식적"이라며 "민주당 내에서도 유예 종료 시점에는 선거가 잇달아 있기 때문에, 금투세를 시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박 대변인은 "유권자들의 반발이 두려워 당분간 금투세 시행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인데, 그렇다면 어중간한 유예가 아니라 '폐지'로 결론 내리면 될 일"이라며 "유예 종료 시점에 주식시장은 '금투세 엑소더스'로 혼란에 빠질 것이 뻔하다. 그러니 무책임하게 '유예'로 결론 내리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열린 한국주식투자연합회의 금투세 폐지 집회 현장을 들러 "금투제 이제 폐지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한다. 금투세를 폐지하는 것 자체가 금투세를 폐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우리 정치가 대한민국의 증시를 밸류업 하고, 정상화하기 위해서 나섰다는 표지로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400만 투자자들이 모두 나섰다. 금투세를 폐지하는 것과 금투세를 몇 년 유예하겠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며 "그렇게 되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예측 가능성의 문제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에 "바꾸는 김에 우리 1,400만 투자자들이 진정 원하는 폐지의 선택을 해달라"고 말했다.

2024-10-04 22:18: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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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해병대원 특검법·지역화폐법 재표결 부결…자동폐기

국회 본회의가 4일 열린 가운데, 쌍특검법(김건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이 재표결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온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안 재의결 건을 상정하고 재표결에 부쳤지만 두 법안 모두 찬성 194표, 반대 104표로 부결됐다. 야당과 무소속 의원 모두 찬성표를 던진다해도 여당에서 이탈표가 8표 이상 나왔어야 의결정족수를 채우지만, 국민의힘이 쌍특검법안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고 재의결을 막아냈다. 다만, 국민의힘이 부결을 당론으로 정했음에도 여당에서 이탈표가 4명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에 대한 지원을 핵심 골자로 하는 지역화폐법도 이날 본회의에서 재의결을 거친 끝에 찬성 187표, 반대표 11표로 폐기됐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본회의에서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쌍특검법과 현금살포법이 부결 처리됐다. 당연한 결과"라며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윤석열 정부 훼방을 위해 도대체 언제까지 생산성 없는 정쟁만 '무한 반복'할 생각인가"라고 반문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은 야당이 사실상 특검 임명권을 행사해 '답정너' 특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1차례와 2차례씩 '재의요구'와 '재표결' 과정을 거쳐 폐기된 법안"이라며 "지역화폐법은 현금살포를 교묘히 지원금으로 둔갑시킨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치권이 마땅히 지양해야 할 '포퓰리즘'"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하루가 멀다 하고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와 공약(空約) 남발로는 결코 국민의 마음을 살 수 없다"면서 "민주당은 부디 도돌이표 정쟁을 멈추고, 민생과 국익에 도움이 되는 건설적 대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부결시킨 김건희특검법과 순직해병특검법, 그리고 지역화폐지원법은 모두 국민이 통과를 바라던 법안들"이라며 "특히 두 특검법에 대한 지지여론은 70%에 이르고 보수층 사이에서도 과반이 지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민을 외면하고 국민의 짐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대통령 부부와 공멸할 것인지 결별할 것인지를 물었다"며 "국민의힘은 공멸을 선택했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은 당의 이름으로 함께 재기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며 "이제 조금이라도 부끄럽고 두려움을 느끼는 개별 의원들이, 당내 소수 세력이 침몰하는 여당에서 탈출을 모색할 때"라고 했다.

2024-10-04 22:14: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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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고 성능 PC용 SSD PM9E1 양산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성능·최대 용량의 PC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PM9E1 양산을 시작했다고 4일 전했다. 다양한 AI(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는 'AI PC'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8채널 PCIe 5.0 기반 PM9E1에 8세대 V낸드와 자체 설계한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SSD가 AI 모델을 신속하게 전송해야 한다. 이번 제품은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초당 최대 14.5GB(기가바이트), 13GB로, 전작 'PM9A1a' 대비 2배 이상 향상됐다. 14GB 크기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SSD에서 D램으로 1초 만에 로딩할 수 있어 AI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대 용량 4TB(테라바이트) 포함 512GB, 1TB, 2TB 4가지 용량을 제공한다. 특히 4TB 제품은 ▲AI 생성 콘텐츠 ▲고해상도 이미지?영상 ▲게이밍 등 고용량과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에도 적합하다. PM9E1은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이 50% 이상 크게 개선돼 배터리 사용량이 중요한 온디바이스 AI PC에 최적인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데이터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보안 표준 SPDM 1.2 버전을 적용해 보안 솔루션을 한층 강화했다. '디바이스 인증(Authentication)', '펌웨어 변조 탐지(Attestation)', '보안 채널(Secure Channel)' 등의 기술을 통해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서 제품 내 저장된 데이터를 위?변조하는 공급망 해킹(Supply Chain Attack)을 방지할 수 있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빠르게 성장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고객들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양산을 시작으로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PCIe 5.0 기반 소비자용 SSD 제품도 출시해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4-10-04 20:52: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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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합성 기술 활용한 'AI 그린샷' 이벤트 진행

SK텔레콤은 다양한 AI(인공지능) 기술 및 서비스를 고객들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SKT AI 그린샷' 이벤트를 자사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에서는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비롯해, AIX 기반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및 위치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리트머스', 핵심 AI 인프라 'AI DC' 등의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AI를 활용한 ESG 프로그램인 '행복AI코딩스쿨'도 주요 소재로 다뤄진다. 이벤트 참가는 SK텔레콤 인스타그램 채널의 프로필 링크를 통하거나,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총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소재를 AI 이미지로 생성하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2개월 가까이 딥러닝으로 학습시켰다. 그 결과 SK텔레콤의 대표 AI 기술 및 서비스와 관련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AI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본인 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AI 합성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30일에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작 중 내부 심사를 통해 76개 작품을 선정하고 그 중 상위 3개 작품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투표를 진행,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하고 최종 당선작은 SK텔레콤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Comm. 담당(부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SKT의 다양한 AI 기술을 고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이벤트로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04 20:52: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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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협력중소기업 일본시장 개척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협력중소기업의 기자재 수출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한수원은 18개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일본에서 열린 '2024 세계스마트에너지위크(World Smart Energy Week)'에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 상담부스 및 협력 중소기업 통합관을 운영했다. 일본의 주요 설계·조달·시공(EPC) 회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기자재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했다. 아울러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 및 국내 학계전문가와 함께 일본 에너지 시장 현황, 전력기자재 납품 노하우, 한일 기업협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력중소기업이 일본에너지 시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수원은 내달 UAE 시장개척단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수요자 맞춤형 밸류업 활동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04 17:29: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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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사내기업 쿠루, 배민과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 나서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CIC·Company-in-Company) 쿠루(KooRoo)가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다. 쿠루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과 함께 '전기 이륜차 기반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된 배터리로 간편하게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BSS(Battery Swapping Station·배터리 교환 스테이션)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루는 친환경 배달 수단인 전기 이륜차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재 수도권 내 설치된 약 400기 안팎의 BSS를 올해 안에 총 440기까지 확대하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수도권 외 지역 내 인프라 확대에도 나선다. 또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쿠루 배터리와 호환되는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거나 렌트할 경우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기 이륜차 기반 친환경 배달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활성화 캠페인을 운영하기로 했다. 우아한청년들도 전기 이륜차 활용 혜택 등을 홍보하며, 쿠루의 BSS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배달 데이터를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쿠루는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약 400개에 이르는 BSS를 설치 및 운영 중이다. 일반 이륜차보다 유지 비용이 적게 들고, 충전이 아닌 교환 방식으로 시간도 크게 아낄 수 있어 배달 라이더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쿠루 박찬우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친환경 이륜차 주행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이번 협약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04 17:04: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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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싱가포르서 8400억 수주...'국내 역대 최대 규모'

대한전선이 초고압 전력망 수주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SP PowerAssets Limited)과 총 8400억원에 달하는 400kV(킬로볼트) 초고압 전력망 공급 및 설치에 대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대한전선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8440억원의 약 30%에 해당한다. 특히 2건의 계약 중 NDC373 프로젝트는 계약 금액이 약 5000억원으로 초고압 교류 송전망 수출로 국내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이 국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및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 전력청이 상당기간 준비해 온 핵심 사업이다. 현지에서 사용하는 가장 높은 전압인 400kV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싱가포르 전역에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한전선은 전력망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일괄 담당하는 풀-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400kV 풀-턴키 프로젝트는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업체 선정 시 품질 및 기술, 엔지니어링 역량,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 전 영역에서 철처한 평가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터널구간 등이 있어 시공 난이도가 높아 종합적이고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대한전선은 유수의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에서 적격 업체로 선정됐다.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은 "기술 및 품질 검증이 까다로운 싱가포르에서 랜드마크적인 사업을 수주하는 것은 대한전선이 기술과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 한국 케이블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04 17:04: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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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쌍특검법' 재의결 부결에 "앞으로도 단일대오 지속"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해병대원 특검법)과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이 국회 재표결을 통해 폐기된 데 대해 "단일대오는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단일대오가 깨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의 재의결을 진행했다. 이 법안들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 자동 폐기됐다. 다만 여당 소속 의원이 108명인 점을 감안하면 반대 104표에 그친 쌍특검법은 여권 내 최대 4명의 이탈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여권) 이탈표 4표를 예상했나'라는 질문엔 "우리가 모든 108표를 공개 투표로 의사를 확인하지 않기 떄문에 정확한 숫자에 관해서 얘기할 수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오늘 표결을 해서 총의를 바탕으로 한 우리가 이번 (재표결에서 쌍특검법 등을) 부결시킨 것에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당론으로 (특검법 등에 대한 부결을) 정했는데 이탈표가 나왔다'라는 질문에 "단일대오는 여전히 확고히 유지되고 또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탈표를 던진 4명의 의원에 대해선 징계 등 조치를 취할 것인가'라는 질문엔 대답 없이 자리를 떴다.

2024-10-04 16:48:4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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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 보수 갈등' 의왕ICD 내부도로… 권익위 '집단민원 조정'으로 해소 전망

관계기관간 입장 차이로 포트홀 보수가 즉각 이뤄지지 않았던 의왕 내륙수출입컨테이너기지(ICD) 내부 도로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권익위는 4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청에서 민원인 대표, 경기도 의왕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 의왕ICD 내부 도로를 각 기관별로 구간을 나눠 재포장하고 배수체계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의왕ICD는 수출입 화물의 운송, 보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입컨테이너 기지로 수도권 교통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물류 핵심 시설이지만,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량이 수시로 통행해 도로가 파손되는 등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 특히, 도로 표면의 포트홀로 1년에 평균 60건 이상의 배상 사고가 발생하고 현재도 관련 소송이 여러 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기도 의왕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각 기관의 입장 차이로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 관리가 즉각 처리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주민 통행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인근 주민 662명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지난 6월 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수차례 현장 방문과 주민 면담,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2025년 12월까지 의왕ICD 내부 도로를 관계기관별로 구간을 나눠 재포장하고, 경기도 의왕시와 국가철도공단은 배수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마련했다. 조정안은 또 일반차량 통행구간은 경기도 의왕시가, 통로암거 하부 지하차도는 국가철도공단이, 화물차량과 일반차량이 혼용 통행하는 구간 중 일반차량이 주로 통행하는 구간은 경기도 의왕시가 책임지고 화물차량이 주로 통행하는 구간은 한국철도공사가 담당하도록 했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이번 조정으로 의왕ICD 내부 도로를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이 포트홀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조정 내용을 차질없이 잘 이행해 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2024-10-04 15:31: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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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휘슬, 국가 클라우드 보안인증 표준등급 획득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이사장 남재우)은 자사가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 제공하고 있는 내부신고시스템 '케이휘슬(K-Whistle)'이 동종의 서비스로는 최초로 국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은 엄격한 보안 기준을 통과한 서비스에 대해 국가가 인증을 해주는 제도이다. 공공기관이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내부 정보의 무단 유출을 막고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는 정부나 공공기관의 경우 이 인증을 받은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도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CSAP의 SaaS 인증은 다루는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간편등급'과 '표준등급'으로 나누어지는데, 전자결재·인사 및 회계 관리·감사·보안 서비스 등 민감 정보가 다루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표준등급'이 요구되고 있다. '케이휘슬'은 신고시스템 특성상 조직 내 민감 정보를 다루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13개 분야 79개 통제 항목에 걸쳐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상위의 '표준등급'을 받게 됐다. '케이휘슬'은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이 2008년 '통신망을 이용한 기업내부고발 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를 받아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 제공해온 국내 최초의 핫라인 서비스다. 2017년 '내부 고발 포상금 지급 시스템 및 그 방법'으로 특허를 받아 익명신고뿐 아니라 익명 포상금 지급까지 가능하도록 하여 제보자의 신원 보호에 앞장서 왔다. 2021년에는 '내부고발 통합 플랫폼 제공서버 및 그 제공방법'으로 특허를 받아 단순 신고 시스템이 아니라 조직의 내부통제를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켰다. 케이휘슬은 현재 법무부, 국방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경기도를 비롯한 광역·지방 자치단체들, 한국전력,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및 삼성, KT, 신세계 등 여러 대기업과 많은 중소기업 등 180여개 기관 및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남재우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이사장은 "케이휘슬은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조기경보시스템이다"라며 "이번에 SaaS표준등급 인증을 받음으로써 한층 더 강화된 보안 시스템 안에서 안심하고 케이휘슬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4 15:25:5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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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차관 "중동 정세 악화 … 현재까지 에너지수급 등 영향 제한적"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등 중동 정세가 악화되는 가운데, 현재까지는 석유·가스 수급, 수출,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4일 오전 무역보험공사에서 유관기관 및 업계와 함께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정세 악화가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석유공사, 가스공사, 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라 석유 가격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격 당일인 이달 1일 국제유가(브렌트)는 전일 대비 2.6% 상승한 베럴 당 73.5달러를, 2일에는 0.5% 오른 베럴당 73.9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유가의 상승세 지속 여부는 이스라엘 등 주요국의 대응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 가격은 세계 주요국이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중동 정세가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에 인접한 홍해 통과 국내 석유·가스 도입 선박은 대부분 우회항로를 확보해 석유·가스 국내 도입에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 수출의 경우도 대 중동 수출 비중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5%(2024년 1~9월) 수준이며 우리 물품의 선적 인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 등 중동 국가에 의존도가 높은 일부 석유화학제품의 경우도 다른 나라로 부터 대체 수입이 가능해 국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전개 양상에 따라 확전 또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 곤란 등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업부는 지난 4월 중동사태 발발 이후 설치한 종합상황실(실장 2차관) 및 에너지, 무역, 공급망 등 분야별 비상대응반을 통해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일일 점검 체계를 즉시 가동해 실시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남호 2차관은 회의에서 "중동의 상황이 현재보다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04 14:51: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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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부산 취약계층 위해 후원금 전달

코스콤이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빨래방과 교육실 등 공동 시설 내 물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지난 2일 부산시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빨래방 3호점에서 열린 ‘부산시 동구 희망드림사업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김진홍 부산동구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부산시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운영 중인 지역 빨래방과 교육실 내 세탁기, 교육용 LED모니터 등 다양한 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됐다. 코스콤은 사업장이 위치한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세탁기를 지원한 빨래방은 앞서 2022년 코스콤의 후원으로 마련된 2개소 시설에 이은 3호점으로, 생활밀착형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해당 빨래방에서는 어르신, 장애인, 조손가정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마을지기와 자원봉사자가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세탁 및 건조해주고 주기적으로 직접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부산 지역 내 고령화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빨래방, 공유주방, 교육장 등 취약 계층이 공동으로 이용가능한 시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0-04 14:45: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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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 '정신적 부담' 크게 느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비파열성 뇌동맥류 진단 자체가 환자의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켜 정신 질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이 약해지고 부풀어 오른 병변으로,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있는 질환이다. 그동안 비파열성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관찰한 연구는 존재했지만, 대규모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진단 이후 정신건강 문제의 위험성을 추정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는 것이 이화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이향운, 신경외과 양나래 교수(공동 교신저자), 신경외과 김영구, 융합의학연구원 안형미 교수(공동 1저자), 정신건강의학과 김가은 교수가 '진단 후 치료받지 않은 비파열 뇌동맥류 환자의 정신 질환 위험 증가: 전국 코호트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 권위 있는 학술지인 '스트로크' 온라인판에 등재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민 건강 정보 데이터베이스(NHID)를 활용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새롭게 비파열성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같은 시기 상기도 감염 환자와 비교해 불안, 스트레스, 우울증, 섭식 장애, 조울증, 불면증, 알코올 또는 약물 남용 등 정신질환의 10년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비파열성 뇌동맥류가 있다는 것을 인지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정신 질환으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10% 더 높았다. 특히 40세 미만의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에게서 정신건강 문제의 위험이 두드러졌다. 이번 연구의 공동 교신저자 신경외과 양나래 교수는 "뇌동맥류 진단 후 수술 치료를 받지 않고, 영상 검사를 통해 추적 관찰하는 환자 중 상당수가 언제라도 치명적인 뇌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는 공포감에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것을 진료 중 경험했다"고 말했다. 또 공동 교신저자인 신경과 이향운 교수는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는 진단받기만 해도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며 "정신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포괄적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04 14:33: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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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한국전력 빅스톰' 남자 배구단과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

이디야커피가 도드람 2024-25 V-리그 '한국전력 빅스톰' 프로배구 남자 배구단과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고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10월부터 개막하는 프로 남자 배구 리그에서 이디야커피 고객과 '한국전력 빅스톰' 팬들을 대상으로 한 양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체결됐다. 이에 도드람 2024-25 V-리그 시즌 동안 '한국전력 빅스톰' 홈구장인 수원실내체육관 내 이디야-ZONE 운영 및 다양한 광고를 통해 이디야커피 브랜드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한국전력 빅스톰' 홈경기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디야멤버스APP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프로배구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스포츠를 좋아하고 즐기는 건강한 문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디야커피를 만나볼 수 있는 협업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04 14:14: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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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스타벅스" 푸드&원두 페어링 기획전 개최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앱 이커머스 채널인 '온라인스토어'에서 이달 15일까지 '푸드&원두 페어링 기획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푸드&원두 페어링 기획전은 스타벅스의 인기 푸드를 소개하고 해당 푸드와 함께 즐기기 좋은 페어링 원두를 추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인 푸드를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너티 쿠키 틴 세트', '스타벅스 볼 초콜릿', '스타벅스 파베 초콜릿'을 이번 기획전 푸드 상품들로 선보인다. 이 중 너티 쿠키 틴 세트와 스타벅스 볼 초콜릿 2종은 매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상품들로 온라인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너티 쿠키 틴 세트는 향긋한 버터내음에 헤이즐넛, 아몬드가 들어가 고소한 맛을 내는 너티 쿠키 8개가 틴 케이스에 담긴 상품으로,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오리가미'와 함께 즐기기 좋다.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오리가미는 이용하기 편리한 드립백 형태 상품으로 은은한 코코아와 구운 견과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 볼 초콜릿은 통 헤이즐넛을 초콜릿으로 감싸 달콤한 맛과 씹는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고소한 견과류와 허브 향이 느껴지는 'VIA 콜롬비아'와 함께 즐기면 고소한 견과류 향이 더욱 풍성해진다. 또한, 초콜릿의 깊은 풍미와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스타벅스 파베 초콜릿은 자몽의 산뜻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케냐 홀빈'과 함께 즐기기 좋으며, 클래식 넛츠 타르트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와 달콤한 맛에 어울리는 묵직한 캐러멜 향의 '에스프레소 홀빈'이 잘 어울린다. 이밖에도 스타벅스는 글로벌 스타벅스 로스터리의 마스터 로스터들이 공동개발한 '스타벅스 밀라노 듀에토(Duetto)' 2종(밀라노 솔레, 밀라노 루나)을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한정 출시한다. 해당 상품들은 하나의 블렌드 원두를 두 가지 방식으로 로스팅해 더욱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듀에토 밀라노 솔레는 상큼하고 달콤한 석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원두로 입 안을 감싸는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반해 다크 로스팅돼 묵직하고 진한 풍미의 밀라노 루나는 고소하고 풍부한 견과류 맛을 자랑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백지웅 기획담당은 "고객의 스타벅스 이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인기 푸드 상품들을 온라인스토어에 론칭했다" 며 "앞으로도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상품들과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04 14:08: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