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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탄소중립·에너지 절감 공동사업' MOU

BNK부산은행은 부산 본점에서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감 실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한국전력에서 운영 중인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과 금융 소비자 편익 증대를 돕기로 약속했다. '한전 주택 에너지캐시백' 또는 '한전ON' 웹 사이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에너지 캐시백'은 가정의 에너지 소비절약 의식을 높이고 전기요금 부담은 줄이기 위한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사업으로 전기 사용량 3% 이상 절감하면 일정 금액을 다음달 요금에서 차감해준다. 부산은행은 '에너지 캐시백'에 참여하는 고객이 친환경 소비 촉진 카드인 ▲BNK부산은행 그린카드 ▲마이존 그린체크카드 ▲어디로든 체크카드로 에코머니 가맹점에서 친환경 물품을 구매하면 이용횟수에 따라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해 주는 이벤트를 오는 11월 말까지 두달간 진행한다. 또한 ESG금융상품인 '저탄소 실천 적금'에 가입하면 저탄소 실천 활동에 따라 제공하는 우대금리 최대 연 0.4%포인트(p)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에너지 캐시백 참여 고객에게는 특별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달아 실시할 계획이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 이례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가정의 냉방 수요가 예년보다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한전과 함께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형 ESG활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01 11:02:4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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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0회 넘게 외래진료 144만명…쓴 진료비만 8조 넘어

지난해 70회 이상 외래진료를 본 환자가 144만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사용한 총진료비만 8조 원을 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40대 여성 한 명이 919회 외래진료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70회 이상 외래진료를 이용한 환자는 총 144만85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사용한 총진료비는 8조1241억2700만 원, 이 중 건강보험으로 6조4038억2100만 원이 지급됐다. 전체 외래환자의 3.0%가 전체 건강보험의 18.3%를 사용한 수치다. 연간 70회 이상 외래진료를 이용한 환자를 연도별로 보면 2019년 160만5511명, 2020년 125만9162명, 2021년 128만6815명, 2022년 137만8341명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70회 이상 외래진료를 받은 사람도 13만2047명으로 기록됐다. 올해 상반기 외래 이용을 가장 많이 이용한 환자는 40대 여성이었는데 등 통증으로 919회 병원을 찾았다. 이 환자는 건강보험 급여 1792만1000 원을 받았다. 2위는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등의 증상으로 782회 진료를 받은 60대 남성이었다. 이 남성은 2417만2000 원의 급여를 사용했다. 김미애 의원은 "과다 의료이용자가 수년간 계속 늘고 있고, 선량한 대다수 국민에게 그 부담이 전가될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는 올 7월부터 과잉 의료 쇼핑 방지를 위한 제도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후 보루인 건강보험에 대한 정상화 및 건보 개혁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01 10:59:3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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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통신·AI 융합 주도할 것…6G도 준비중"

"통신사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통신 서비스 제공자에서 AI에 기반을 둔 ICT 회사인 'AICT' 회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막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 'M360 APAC' 기조연설에서 '협력 기반의 자주적 AI 모델 형성을 위한 AICT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AI 시대 도래…통신사, AI 주요 서비스 제공자로 역할 확장 김 대표는 통신과 헬스케어, 대중 교통, 제조업, 물류 등 모든 분야에서 AI 기반 솔루션이 출시되고 있는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통신사가 아닌 기술 기업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형 협업 도구 등 통신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AI 기반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통한 원격 진료 및 화상 진단 서비스, AI 영상 분석 설루션을 포함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KT의 대표적인 AI 활용 서비스를 대표적 사례로 언급했다. 그는 "통신사들이 전통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자에서 AI 주도 서비스 제공자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AI 시대가 우리 일상에 통합되는 등 본격적인 AI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모든 곳에 존재하는 시대에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 완전 자율 주행 자동차, 로봇이 운영하는 무인 공장과 같은 AI 기반 서비스를 제대로 실현하려면 초광대역·초저지연을 지원하는 통신망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통신사들은 6G와 같은 차세대 통신망으로 진화를 계속해서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사, 6G 진화 계속 주도해야…빅테크 협력 필요성 언급도 김 대표는 통신망의 발전도 세대별로,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용도에 맞춰서 공존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며 6G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래에는 4G, 5G, 6G가 각각의 개별 영역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존하게 될 것"이라며 "통신사들은 위성 통신망과 공존하고 협력하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는 세계의 위성 운영사들과 협력해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통신 서비스와 6G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사들이 AI를 통해 혁신과 가치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KT는 디지털 혁신, 생산성 향상, 비용 효율성, 초개인화, 실시간 의사결정, 자동화 처리, 정확도 향상과 분야의 혁신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사는 이 같은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빅테크, 신생 스타트업, 글로벌 통신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통신사는 핵심 기반과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빅테크와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특히 각 기업이 데이터 주권과 AI 기술의 소유권을 가지면서 특정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글로벌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KT가 AI 산업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AI가 모든 개인과 조직, 통신을 비롯한 산업의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KT의 전문성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력이 결합해 AI와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I를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을 의제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M360 APAC에서는 KT를 비롯해 삼성전자, 텔스트라, 지오릴라이언스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에서 개최됐고, GSMA 보드멤버로 활동 중인 KT가 2년 연속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각종 세션 및 토론에서는 세계 통신사업자 관계자와 정책 전문가 등이 망 투자 분담 및 ICT 생태계 구성원의 공동 기여 방안, 3G 네트워크 효율화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통신 관련 정책 사항을 논의했다.

2024-10-01 10:55:3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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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3자연합 VS 형제 갈등 심화…한미약품 '임시주총'까지 열리나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과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경영권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9월 30일 계열사인 한미약품에도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공문에서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임시 주총을 통해 결정할 안건으로 박재현 대표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를 해임하는 안건,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과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를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제안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지주사로서 한미약품을 포함한 한미약품그룹 전체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신약과 개량신약 연구개발을 모두 선도했던 한미약품그룹의 명성이 예전 같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 못하다는 시장의 평가까지 더해지고 있어 더 이상 현 경영 상태를 방관할 수만은 없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한미사이언스 박재현 대표가 촉발한 내부혼란에 대해 이사회 해임은 물론 이로 인해 빚어진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박재현 대표가 '독립 경영'과 '전문 경영'을 주장하고는 있지만, 취임 후 행적을 보면 박 대표는 연구개발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없는 특정 대주주에만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신규 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그동안 묵묵히 한미약품그룹에서 경험을 쌓고 각 부문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아 온 명망 있는 분들을 신규 경영진으로 모셔와서 한미약품그룹의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미약품은 "임시 주주총회 소집은 일정 자격을 갖춘 누구라도 요구할 수 있는 주주 권리"라며 "주주들께서 합당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이사회를 통해 임시 주총 관련 논의를 진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한미약품은 "최근 열렸던 한미사이언스 임시 이사회에서도 한미약품 임시 주총 안건이 다뤄지지 않은 사실로 볼 때, 이번 제안이 한미사이언스 법인이 한 것인지,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등 특정 대주주의 독단적 결정인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지주사의 특정 대주주 경영자가 그룹사의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독재 경영'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공개적으로 임시 주총을 요구하는 공식적인 자료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신동국 이사에 대해서 한미사이언스가 모욕적이고 비상식적인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9월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는 11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을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어 이번 한미사이언스의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소집 요청'을 문제로 신동국·송영숙·임주현 3자 연합 측과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11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는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3자 연합 측과 형제 측의 표대결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3자 연합 측은 ▲정관 변경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의 건, 사내이사 임주현 선임의 건 등 이사 2인 추가 선임의 건 등을 모두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6대 5 구도로 재편성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상정된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은 한미사이언스 측이 제안한 것인데, 자본준비금 중 주식발행초과금에서 1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내용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는 경우 상법상 차기 이후 배당가능이익이 늘어나게 되고, 이를 재원으로 추가적인 배당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소득세법은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받는 배당은 과세 대상 배당소득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감액 배당을 지급받는 개인주주는 배당소득세 부담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감액 배당은 주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01 10:48: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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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어린이책미술관, '춤을 추었어' 전시 선보여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랩에서 이수지 작가의 신작 그림책 '춤을 추었어'의 전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수지 작가는 지난 2022년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s·이하 안데르센 상)' 그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다. 안데르센 상은 아동 문학에 중요하면서도 지속적인 공헌을 해 온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상으로,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수지 작가의 신작 그림책 춤을 추었어의 원화 23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춤을 추었어는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유명 관현악곡인 '볼레로(Bolero)'의 구성에 맞춰 어린아이의 춤과 같은 여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음악·영상·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등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에서는 국악밴드 이날치의 장영규 음악감독이 그림책에 맞춰 편곡한 볼레로를 들으며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프로젝터를 통해 원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 영상도 시청 가능하다. 또, 해당 그림책은 음악과 애니메이션 형태의 NFT로 제작돼 전시장에 비치된 테블릿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단순한 책의 형태가 아닌, 음악과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그림책 전시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예술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0-01 10:44: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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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2024 베르테르 가든’ 오픈…괴테의 삶 표현

롯데월드타워는 지난달 30일 야외 공간에 '2024 베르테르 가든'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베르테르 가든'은 월드파크에 설치된 괴테 동상 주변 약 1000㎡(약 300평) 규모의 공간을 정원으로 꾸민 것으로, 특히 올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출간 250주년(1774년 9월 29일)을 기념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괴테의 삶과 지혜가 응축된 '사랑이 살린다'는 문장을 모티브로 삼아, '사랑이 삶을 구원한다'는 메시지를 '베르테르 가든'을 통해 전달한다. 가든 입구에는 유럽의 고전적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4m 높이의 '시그니처 파빌리온'을 설치해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 교목(산수유)과 구조물 주변부에 수목등이 조화를 이루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외곽을 둘러싼 슈퍼미러의 반사효과로 확장감과 심미성도 극대화했다. 계절의 흐름을 식재의 색상 변화로 보여주기 위해 독일의 대표적인 수종 '칼 포에스터'와 한국 토종 그라스 '실새풀', '수크령', '흰말재나무' 등 약 1만5000본의 식재를 심었다. 아울러 곤충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식물을 식재해 자연스럽게 모여든 나비와 곤충들도 볼 수 있다. 추가로 '공존', '치유', '사랑'을 상징하는 세 마리의 몬스터(씨디, 블리, 플러피) 포토존이 고객을 맞이하고, 야간에는 다채로운 조명 연출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롯데물산의 서규하 마케팅팀장은 "베르테르 가든은 괴테의 문학과 아름다운 꽃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공간"이라며 "가을의 문턱 롯데월드타워에서 소중한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1 10:43: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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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하반기 최대 규모 행사 ‘슈퍼H페스타’ 연다

현대홈쇼핑이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를 개최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마켓도 운영한다. 현대홈쇼핑은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TV홈쇼핑·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현대H몰에서 '슈퍼H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슈퍼H페스타는 일년에 두 번 진행하는 대규모 쇼핑 행사다. 행사 기간 브랜드별 할인 행사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및 현대H몰 적립금 추가 지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현대홈쇼핑은 10월 한 달간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 접속한 이용자들 중 하루 선착순 5만명을 한정해 TV방송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총 340억원 규모로 쿠폰을 발급 받은 고객들은 TV홈쇼핑이나 T커머스, 현대H몰에서 상품 주문 시 적용해 활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하루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현대H몰에서 TV방송 상품 할인(최대 1만5000원)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10%를 H포인트(최대 2만 포인트)로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과 좋은 상품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0-01 10:41: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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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서비스, 동절기 대비 ‘무상 안전점검’ 전국 13개 지역 확대 시행

쿠팡이츠서비스가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해 배달파트너의 안전 및 친환경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전국 13개 지역에서 내달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보다 점검 항목은 물론, 시행 지역 및 규모를 확대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그간 무상 안전점검 지원을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배달파트너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동절기 대비 점검을 전국 13개 지역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음식 배달서비스가 성숙기에 들어선 만큼, 사고 예방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전점검에 필수 소모품 교체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점이 배달파트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겨울철은 눈, 빙판길, 낮은 기온 등 이륜차 운행 시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할 시기다. 이에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제동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정밀 무상 안전점검과 함께 미션·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엔진 에어크리너 필터 등 소모품 무상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배달 문화 강화 차원에서 점검 항목으로 친환경 전기 이륜차 전용 스캐너 점검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더해 배기가스 저감 연료 첨가제와 친환경 인증 소모품도 새롭게 지원한다. 배기가스 및 소음 측정과 저감장치 상태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배달파트너들의 안전 및 친환경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배달파트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01 10:41: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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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남극 빙하 70%, 서남극에서 사라져"

매년 줄어드는 남극 얼음의 약 70%는 서남극의 스웨이츠 빙하와 파인아일랜드 빙하, 두 곳에서 유실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극지연구소 이원상 박사와 국제 공동연구팀은 위성정보의 공간 해상도를 높이고 얼음 질량 분석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남극 내 88개 빙하의 얼음양 변화를 추적했다. 그 결과, 2002년 이후 서남극 스웨이츠 빙하와 파인아일랜드 빙하에서 연평균 845억t의 얼음이 집중적으로 유실된 것을 확인했다. 두 빙하가 차지하는 면적은 남극 전체 면적의 3%에 불과하지만, 그 유실량은 남극에서 매년 사라지는 얼음양의 70%에 이른다. 지난 18년간 매년 1200억t의 빙하가 남극에서 사라졌다는 것은 국제 공동연구 등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다. 하지만, 현장 활동의 제약과 원격 탐사 자료의 낮은 해상도로 지역별 빙하량 변화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 9월호에 주목할 만한 논문(press interest)으로 게재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빙하량 변화와 해수면 상승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남극의 기후변화는 해수면 상승 등을 초래해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극지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1 10:39:2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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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신임 대표이사에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발탁

형지엘리트가 지난 30일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이번 최 부회장이 형지엘리트 신임 대표이사를 맡게 되면서 패션그룹형지의 2세 경영 체제가 더욱 확고해졌다. 그동안 형지엘리트 대표이사는 패션그룹형지 창업자이자 최 부회장의 부친인 최병오 회장이 맡아왔다. 최 부회장이 형지엘리트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글로벌 경영 능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게 형지엘리트 측의 설명이다. 실제 최준호 부회장은 글로벌 형지를 목표로 지난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경영 전면에 처음 나섰으며, 같은 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잇따라 동행하면서 외교 활동에 집중했다. 글로벌 공략 사업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에는 23개 브랜드 전반을 총괄하는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최 부회장이 그룹의 핵심 사업인 형지엘리트 학생복 사업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한 것도 대표이사 선임의 중요한 요인이 됐다. 실제 형지엘리트는 제23기 연결 기준 전체 매출액은 전기 대비 40% 증가한 1327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중국 교복 시장에서 형지엘리트 중국 법인인 '상해엘리트' 매출이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최준호 부회장은 "글로벌형지 완성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게 된 것에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해외 사업 확대와 또 다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1 10:32:1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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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실속형 소비 중시 '요노족'사이에서 '엘스템프' 각광

롯데쇼핑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의 통합 리워드 서비스 '엘스탬프'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엘스탬프'는 롯데온 앱에서 제공되는 스탬프 적립 서비스다. 롯데 20여 개 계열사와 손잡고 통합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등 전국 1만 5천여 개 롯데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 이용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지급하고, 적립 횟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한다. 경기 침체 여파에 고물가까지 가세하자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요노'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요노(YONO, You Only Need One)'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가성비를 따져 꼭 필요한 것만 사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실속형 소비를 의미한다. 이러한 요노 소비 트렌드를 타고 롯데온의 엘스탬프(L.stamp)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롯데온을 비롯해 백화점과 마트 및 롯데 계열사 등지에서 3천원 이상 결제 시,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하면 자동으로 엘스탬프를 쌓을 수 있다. 엘스탬프를 5개 모으면, 선물상자가 제공되는데 이를 열면 롯데온 할인쿠폰을 비롯해, 엘양은영 롯데온 마케팅기획팀 담당은 "엘스탬프는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기존 고객의 만족도까지 상승시켰다"며, "요노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엘스탬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모든 고객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롯데온의 엘스탬프 서비스는 2022년 선보인 이래, 월평균 30~4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참여 고객은 꾸준히 증가추세로, 24년 8월에 지급한 리워드 지급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2024-10-01 10:32: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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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조직개편 단행... 온·오프라인 그로서리사업 조직통합

롯데 그로서리 사업의 완전한 통합이 이뤄진다. 롯데마트는 1일부로 이커머스사업부 내 e그로서리사업단과 조직 통합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한 축을 담당하는 그로서리 사업의 경우 마트, 슈퍼, 창고형 할인점 등 오프라인 채널은 롯데마트사업부에서,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몰은 이커머스사업부에서 담당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온/오프라인 그로서리사업 전체를 롯데마트가 전담한다. 이커머스에서 담당하던 오카도와의 협업 사업 역시 롯데마트가 추진한다. 롯데마트는 성장이 정체된 오프라인 유통 산업에서 ▲마트 슈퍼 사업부 통합 시너지 창출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신선 및 PB 등 그로서리 상품군 경쟁력 강화 ▲해외 사업 지속 확대 등의 다양한 전략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성장 전략에서 더 나아가 오카도와 협업 중인 온라인 그로서리 신사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까지 갖추게 됐다.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 사업부간 시너지를 창출해 온라인 식품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고자 이번 조직 통합을 결정했다. 신선 식품을 필두로 한 그로서리 상품은 신선도와 품질이 핵심 경쟁력인만큼 상품의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신뢰도가 높다. 이번 온/오프라인 그로서리 통합은 매입 규모 확대에 따른 상품 조달력 향상은 물론 온-오프라인 통합 데이터 베이스 활용을 통해 상품 운영과 마케팅 측면에서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일원화된 관리 체계 아래 고객에게 이전보다 더 나은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자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이번 e그로서리사업단와의 조직 통합으로 롯데 그로서리 사업이 완전한 원팀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통합의 시너지를 발판 삼아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은 물론,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국내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1 10:32: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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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레바논 국경지역 "제한적 공격 시작"

이스라엘군이 남부 레바논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에 제한적 공격을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은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군대가 남부 레바논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대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공격을 시작했다"며 "목표물이 국경에 가까운 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부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지역 사회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군과 포병대가 군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공습으로 지상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즈볼라도 이날 국경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30일 밤 레바논 남부 국경 내부의 헤즈볼라 군사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는 군사 계획을 승인했다. 이스라엘군은 공격 개시에 앞서 북부의 3개 지역을 '폐쇄 군사 구역'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폐쇄 지역은 메툴라, 미스가브 암, 크파르 길라디로 모두 헤즈볼라와 1년 여 간의 전투로 주민들이 모두 떠난 곳이다. 미 국방부는 이스라엘의 공세 강화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동에 수천 명의 추가 병력을 파견한다고 30일 밝힌 바 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추가 병력이 해당 지역에 이미 주둔하고 있는 4만 명의 미군의 안보를 강화하고 이스라엘 방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1 10:21:3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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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전유성·오지호·신성우 등 'KDF 초대석' 출연진 공개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의 'KDF 초대석'이 쟁쟁한 출연진들과 함께한다.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드라마 축제이다. 특히 진주 장대동 남강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KDF 초대석'에 개그맨 전유성, 장재영이 MC로, 배우 오지호, 김윤서, 류승수, 신성우가 게스트로 참석한다. 'KDF 초대석'은 인기 드라마의 제작자 및 출연자를 초대해 제작 과정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팬들에게 들려주는 특별한 초청 공연이다. 제작자 및 출연자들이 팬들과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KDF 초대석'은 15일 전유성과 오지호, 16일전유성과 김윤서, 17일은 장재영과 류승수, 18일에는 장재영과 신성우가 MC와 게스트로 자리한다. 전유성은 관록 있는 개그맨이자 작가 그리고 공연기획자로서 다방면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의 MC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던 만큼, 'KDF 초대석'에서도 편안한 진행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재영은 지난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형님 뉴스', '맨발의 코봉이' 등 수많은 개그 코너로 웃음을 안겼다. 다양한 행사에서 MC로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인 바 있다.오지호는 드라마 '환상연가', '가면의 여왕' 뿐만 아니라 영화 '인드림', '전설의 땁' 등 다수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베테랑 배우다. 김윤서 또한 지난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데뷔해 드라마 '하이드', '블랙의 신부'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류승수는 영화 '소풍', '압꾸정' 드라마 '붉은 단심' 등 이외에도 시사, 교양, 예능 프로그램의 MC로도 활약했다. 신성우는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했으며, 현재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뮤지컬학과 부교수를 맡고 있다. 이들은 각기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으로 'KDF 초대석'을 찾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주요일정은 오는 11일 'KDF 드라마 영상 국제 포럼'(진주 상평복합문화센터), 12일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13일 'KDF 콘서트'(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15일부터 20일까지 'KDF 초대석', '숏폼 드라마제' 등(진주 남강둔치 특설 무대/ 진주지식산업센터)이 진행되고 수많은 스타가 참석할 예정이다.

2024-10-01 10:03: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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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대전 이전 50주년 기념 시민 소통행사 개최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기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 시민 소통 부스를 만들고 '방울이와 함께 같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과 함께한 50년 성과를 기억하며 앞으로 100년 동행의 기약을 주제로 운영된다.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소통 부스는 ▲ 대전과 함께한 한국수자원공사의 과거, 현재 및 미래를 살펴보는 전시존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3대 초격차 물 기술 체험존 ▲ 대전 이전 당시로 떠나보는 레트로 부스 ▲ 간이 정수키트, 친환경 물컵 등 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만들기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마스코트인 물의 요정 '방울이' 포토존과 함께 방울네컷 포토부스, 방울이 솜사탕 및 귀여운 굿즈들도 준비돼 있다. 물빛광장 중앙 무대에는 이예준, 디에이드, 우디 등 K-pop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대전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과 마술쇼?풍선아트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앞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과 더 많은 소통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개척하는 데 힘을 모아 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01 09:55:5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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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日 히다카시, 中 하택시’ 창업보육센터 탐방 행사 성료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달 24일과 25 양일에 걸쳐 오산시의 자매결연 협약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중국 하택시 한신대 창업보육센터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일본 히다카시의 시장, 의장, 공무원, 일본 상공회의소 관계자, 오산시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둘째날에는 중국 하택시의 인민정부 판공실 부주임, 목단발전 서비스센터 부주임, 오산시 관계자 등 15여 명이 탐방 행사에 참가했다. 탐방 행사 참가자들은 한신대 창업보육센터와 입주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관련 기업들의 소개 및 창업보육센터의 역할에 대한 안내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인재 한신대 부총장은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학교와 산업체의 협력을 위한 제일선 기관으로 혁신 기업의 창업을 통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국가 간의 발전과 유대감이 향상되고, 한신대와의 협력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탐방에 참여한 일본과 중국의 관계자들은 "평소 궁금하던 한국 내 창업보육센터와 창업기업 방문을 통해 창업보육센터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됐다"라며 "이번 탐방이 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보육 확대를 위한 자극제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18개의 입주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성장과 스케일 업을 위해 다양한 전문교육, 컨설팅, 시 제품 제작 지원, 홍보, 특허출원 도움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경기도에서 진행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으며 경기·수도권 창업 메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1 09:54: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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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춘식이x사랑의열매' 제작…6일까지 디자인 투표 진행

카카오가 올해로 네 번째 사랑의열매 배지를 제작하고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를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24 춘식이X사랑의열매' 기부 배지를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6일까지 이용자 투표를 통해 배지 디자인을 선정한다. 기부 배지 제작은 생산·유통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환원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상생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만 총 24만6000여명의 이용자들이 디자인 투표에 참여했고 제품 1만개 완판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노트북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사랑의열매 심볼을 담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 디자인 3종을 후보로 선보인다.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에서 이용자 1인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은 오는 10월 말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수익금은 가족돌봄청년들을 위한 IT 기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한정 수량 방식으로 판매해 온 기존 방식과 달리 이용자 수요에 맞춘 주문 제작 방식으로 변경한다. 제작 수량을 한정하지 않고 1인당 최대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댓글 이벤트도 준비했다.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에서 투표를 마친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0명의 이용자에게 '라이언 클렌징 슬라임'을 증정한다. 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 성과리더는 "좋은 일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올해는 수량 한정을 두지 않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사회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01 09:51:5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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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약자 위한 금융정책 나와야

'반대를 위한 반대'는 이해관계가 있는 토론에서 주로 발생하는 오류다. 반대를 하지만 왜 반대하는지 모른다. 실질적인 논의를 뒤로한 만큼 누구 하나 시원한 결과를 얻기도 어렵다. 정파적 논의는 길을 헤매면서 체력만 낭비시킨다. 카드사를 바라보는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올해 카드론 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다. 지난 8월 기준 주요 카드사 9곳의 카드론 누적 잔액은 42조원에 육박한다. 중저신용자와 취약계층의 상환능력이 크게 떨어진 영향이다. 이달 금융당국은 카드사에 경고장을 날렸다. 카드론 취급액이 많으니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카드론의 연체율은 3%대를 돌파했다. 카드사 또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수요가 있으니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금융당국의 입장은 '경고를 위한 경고'로 보인다. 정부든 정치권이든 카드사만 옥죄고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묘수가 없으니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인상이다. 걱정만 있고 대안이 없다. 카드론은 '서민들의 급전창구'로 불린다. 실제로 자영업자와 중저신용자의 이용 비중이 높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카드론 없으면 서민들 삶이 더 팍팍해진다는 의미다. 2년전까지만 해도 저축은행이 서민대출 수요를 함께 흡수했지만 이제는 여력이 크게 떨어졌다. 저신용자가 찾던 대부업체는 기준금리 인상기에 셔터를 내렸다. 법정최고금리를 지키면서 대출을 내주기 어려울 것이란 판단에서다. 다음해까지 두 업계는 대출문턱을 높이거나 영업을 재개하기 힘든 상황이다. 카드론 누적액을 낮추고 싶으면 서민대출을 제한하는 것이 아닌 수요를 함께 분담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2금융권은 물론 전문가들 또한 '연동형 최고금리'에 관한 효용성을 주장하지만 정부차원의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연동형 최고금리제는 법정최고금리와 시장금리를 연동하는 것이다. 시장금리가 높아지면 법정최고금리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제도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여전히 정해진 것은 없다. 언젠간 더 급격한 수준의 금리인상기가 찾아올 가능성도 있다. 그때 가서 또다시 대출 옥죄기 정책을 펼쳤다간 서민들 삶이 팍팍한 수준에서 그치진 않을 것이다. 더 교묘해진 불법사금융 시장만 키울 우려도 있다. 정부의 역할은 위험 수위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다. 시기와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든 위기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2024-10-01 09:49:41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