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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포크한돈,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 운영

축산식품 전문 기업 선진의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이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에 파트너사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MZ세대와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는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에 위치한 XYZ SEOUL에서 '한돈과 함께하면 뭐든(SUPER) 돼지!'라는 주제로 열린다. 선진포크한돈은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으로 소비자에게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릴링 마법학교 입학식'을 메인 콘셉트로 구성되는 체험존은 고기를 맛있게 굽는 기술인 그릴링(Grilling) 관련 정보를 학교에서 배우듯 재미있게 전달한다. 반 배정부터 입학시험까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최종 스테이션에서는 입학증과 소품 등 굿즈도 증정한다. 선진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마법처럼 놀라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그릴링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맛있고 즐거운 식문화' 확산에 주력하는 선진은 식육문화연구원을 설립하고, 한돈 굽기 자격 검정 그릴링 마이스터를 진행 중이다. 선진의 그릴링 마이스터는 한돈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그 과정에서 노하우와 기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식육에 대한 이해력 향상을 돕고, 구이 문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2023년 11월 시작한 그릴링 마이스터는 점차 회차를 확대해 올해 10회까지 진행됐다. 선진은 한돈데이 팝업스토어에서도 소비자가 그릴링 마이스터 자격증의 취득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존을 구성했다. 홍진표 선진 식육유통 BU(Business Unit)장은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소비자에게 색다른 요리로 미식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선진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고객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01 08:4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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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카말 알 마나'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맥도날드가 '카말 알 마나(Kamal Al Mana, 이하 알 마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알 마나는 한국맥도날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80%에 이르는 직영 매장을 포함한 총 400여개의 매장 및 한국 마켓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알 마나는 식음료부터 소매, 부동산 및 명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경영 성과를 기록해 왔다. 특히 30년 전 카타르 최초의 맥도날드 매장을 세운 이래 튀르키예 맥도날드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약하는 등 맥도날드 시스템 안에서 성공적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맥도날드에도 투자자로 참여해 맥도날드와의 연을 확장해가는 중이다. 조 샘펠스(Jo Sempels) 글로벌 맥도날드 IDL(International Developmental Licensed Markets) 부문 사장은 "알 마나와 한국맥도날드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 내 매장이 2030년까지 500개로 늘어나는 등 브랜드와 사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맥도날드가 갖춘 그간의 강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고객경험을 창출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알 마나는 "한국맥도날드와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써나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맥도날드가 지닌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브랜드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알 마나와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에도 한국맥도날드는 김기원 대표이사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전세계적으로 지난 50년 동안 전략적 파트너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용해왔으며, 현재 75개국 이상에서 1만8000개 이상의 매장이 전략적 파트너와 함께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01 08:38: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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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중소기업진흥정례회의' 한국서 열려

중진공, 日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와 中企 지원 방안 등 논의 한국과 일본의 중소기업진흥정례회의가 한국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일본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와 '한-일 중소기업진흥정례회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본 중소기구는 2004년 설립한 일본의 대표 중소기업 종합 지원기관으로 창업지원펀드 조성, 판로지원, 사업승계 지원, 공제사업, 경영 컨설팅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정례회의는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중진공 K-스타트업센터(KSC) 개소식 당시 강석진 이사장의 현지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국 기관 간 중소기업 지원성과 공유 및 협업 과제를 논의하기위해 추진됐다. 특히, 미야가와 타다시 이사장은 올해 4월 취임해 첫 해외 기관 방문으로 더욱 뜻깊다. 이날 회의 주요 의제는 한일 양국에서 공통적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과 각 기관별 모범사례로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및 창업지원사업 ▲ESG탄소중립 지원사업 ▲가업사업승계 지원제도 등을 다뤘다. 양 기관은 또 중소기업 지원제도와 우수 지원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 강화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시설 견학을 통해 일본 중소기구의 중진공 지원사업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양 기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도와준 일본 중소기구 이사장께 감사를 표한다"며 "협력의 기회가 재개된 만큼 양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1 08:36: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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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한맥', 최상의 부드러움으로 소비자 취향 사로잡아

다양해진 맥주 종류만큼이나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 또한 세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부드러움을 강조한 맥주가 사랑받고 있다. 맥주에 대한 선호 요소는 소비자, 국가마다 다르다. 곁들이는 음식과의 궁합 또한 맥주를 소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한국 소비자들이 맥주 선택 시 주요하게 고려하는 대표적인 요인은 풍부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이는 향미나 간이 센 음식이 많은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오비맥주 한맥이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통해 진행한 '맥주 취향 조사 결과'(지난해 12월 기준)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이 맥주 음용 시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는 '부드러움'(62.8%)으로 나타났다. '부드러움'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는 '거품'과 '풍미'를 각각 1, 2위로 꼽았다.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인 오비맥주 '한맥'은 100% 국내산 고품질 쌀을 사용, 오비맥주의 90년 양조 기술이 담긴 4단계 미세 여과 과정을 거쳐 맥주의 부드러운 주질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지난 3월 선보인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생맥주는 전용잔에 따른 후 100초가 지나면 풍부하게 차올라 흘러 넘치는 밀도 높은 거품이 맥주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선사한다.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거품이 충분히 차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천천히 음미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클리에이션 사이트(Nucleation Site)' 기술을 적용한 전용 잔을 사용할 경우 이러한 특성이 더욱 잘 유지된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생맥주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30만 잔을 돌파한데 이어, 판매처 또한 5월말 1000곳, 8월 말 기준 1800여 곳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은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을 비롯한 한식 요리 주점, 이자카야 등 한맥의 부드러움과 어울리는 업소들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맥은 유수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품질과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적 권위의 품평회 중 하나인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종합점수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 스타'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01 08:32: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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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비렉스 퍼블체어등 5개 IDEA 본상 수상

비렉스 안마베드, 아이콘 정수기2등도 이름 올려 코웨이가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1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 수상작에는 ▲비렉스 페블체어 ▲비렉스 안마베드 ▲아이콘 정수기2 ▲비렉스 안마베드 컨트롤러 및 UX·UI(사용자 경험·사용자 환경) 등이 이름을 올렸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가구형 안마의자로,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심미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신체를 포근하게 감싸는 부드러운 곡면의 라운지체어 실루엣이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트렌디한 색감의 패브릭 소재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렉스 안마베드는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깊고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침상형 안마기기다. 평소에는 소파 스툴처럼 활용하다가 안마 시 간편하게 펼쳐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번 수상으로 비렉스 안마베드는 지난 '2024 레드닷 디자인상'에 이어 두번째로 세계 4대 디자인상을 받았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2는 초소형 사이즈와 높은 위생성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해 호평을 얻었다. 가로 18㎝의 작은 크기로 주방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물이 나오는 파우셋에 친환경 소재인 트라이탄을 적용하고 1년마다 파우셋 전체를 새 것으로 교체해 위생성을 향상시킨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2024-10-01 08:25: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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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 태풍 '야기' 피해 베트남에 '온정'

베트남 정부등에 10억동 기부…피해 지역 복구등에 사용 성신양회가 최근 태풍 '야기'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에 10억동(한화 약 5000만원)을 기부했다. 1일 성신양회에 따르면 기부금은 성신양회 자회사인 진성인터내셔널이 베트남 현지에 세운 성신비나를 통해 베트남 정부 등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주로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신양회는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신양회는 2007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미콘 사업을 시작으로 현지에 진출했다. 2019년에는 진성인터내셔널 하노이 사무소를 설립해 무역사업을 확장하는 등 베트남에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성신양회 한인호 대표는 "'VISION 2030'을 통해 환경 사업을 회사의 핵심 투자 영역으로 설정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욱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1 08:25: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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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시멘트사회공헌재단, '콜렉티브 임팩트' 지향

'지역재생사업'등 통해 지역 경제 지속가능 개선 집중 시멘트업계가 만든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한라시멘트가 십시일반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22일 1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시멘트업체가 시멘트 생산지역에 자리잡은 이후 60여년 넘게 업체별로 실행해 오던 사회공헌활동을 하나로 통합해 공통으로 직면한 지역경기 활성화, 인구소멸 위기 등 주요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설립 후엔 ▲의료취약지역 지원을 위한 최신 의료기기 지원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애인 도전 지원 ▲소멸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문화 ▲교육 및 장학사업 등을 폭넓게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목적 사업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1주년을 맞아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 내 지자체, 지역사회, 시멘트업체 등 다양한 구성원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 변화와 실효성 높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를 지향할 계획"이라며 "이의 일환으로 '지역재생사업' 등을 통해 지역 환경과 경제를 지속 가능하게 개선하는데 필요한 사회공헌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걸음마를 뗀 재단은 지난 1년간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충분한 소통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재단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2024-10-01 08:25: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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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10월 한 달간 '시월엔 텐텐' 이벤트 펼쳐

결제 금액 10% 적립금 제공…20만원 이상 누적 구매시 10% 추가 적립도 공영홈쇼핑이 1일부터 한 달간 '시월엔 텐텐'(10%+10%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TV 상품을 앱으로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누적 결제 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까지 10%의 추가 적립금을 지급한다. 첫 번째 적립금은 배송 완료 후, 추가 적립금은 11월 15일 이후 각각 지급하며 적립금 유효기간은 30일이다.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서프라이즈 웰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온라인 몰 첫 구매나 최근 3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은 1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내려받기 후 15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렌탈, 무형 상품, 순금, e-쿠폰, 주류, 쌀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한편, 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실시한다. TV 쇼핑에서 수산물 카테고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ID당 매주 1회 발급한다. 공영홈쇼핑은 다음달 31일까지 '2024 대한민국수산대전'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주차 별 수산대전 상품 구매 시 최대 1만원 한도의 2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및 PC를 통한 온라인 주문에 한해 적용하며 회차별 1회 발급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소비 활성화와 장바구니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01 08:25: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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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빅컷 대신 연착륙" 파월 발언에도 일제히 상승 마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1월 빅컷(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음에도 뉴욕 3대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전미기업경제학회(NABE) 연례회의 연설에서 "전반적으로 경제는 견고한 상태"라며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발전한다면 통화정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다 중립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며 매파적 성향의 발언을 내놨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11월 기준금리 0.5%p 인하 전망 가능성이 작아지자 뉴욕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장중 회복세를 보이더니 이날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빅컷 전망 후퇴에 대한 실망감보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4%(17.15p) 오른 4만2330.15에, 기술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2%(24.31p) 상승한 5762.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38%(69.58p) 오른 1만8189.17에 장을 마쳤다. 다만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은 미리 경로가 정해져 있지 않다"며 연준이 빅컷을 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2.29%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켰다.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철회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중국 규제 당국이 자국 기업들에 엔비디아의 중국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 구매를 사실상 금지한 지침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1%대의 하락세를 보이다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는 0.03%(0.04달러) 오른 121.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올해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낮춘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는 이날 주가가 12.52% 급락했다. 이 여파로 포드와 제너럴모터스도 각각 2.04%, 3.53% 하락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1 08:15: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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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역대급 실적 나오나…대출 이자 늘고, 예금 이자 줄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3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 4월부터 거침없이 오르던 서울·수도권 집값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해서다. 또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대출 금리를 올리면서 이자이익이 늘어 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4조6244억원으로 1년 전(4조4422억원)과 비교해 4.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별로 보면 KB금융그룹의 3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1조39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9% 늘고, 신한금융은 1조3483억원으로 같은기간 13.1%, 하나금융은 1조271억원을 7.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은행, 대출금리 인상에 이자이익 '쑥' 3분기 실적이 늘어난 배경에는 가계부채 증가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은 4월 5조원을 시작으로 ▲5월 6조원 ▲6월 5조9000억원 ▲7월 5조4000억원 ▲8월 9조3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대부분 주택담보대출이 이끌었다. 주택담보대출은 같은 기간 ▲4월 4조5000억원 ▲5월 5조7000억원 ▲6월 6조2000억원 ▲7월 5조6000억원 ▲8월 8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늘어난 가계대출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을 억제하라는 압박에 높은 금리로 판매됐다. 가계대출 금리는 은행이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한다. 가계대출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7월초 3.490%에서 8월초 3.243%, 9월 27일기준 3.207%로 떨어졌다.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도 7월 3.42%에서 8월 3.36%로 내렸다. 기준금리는 내리고 있지만 대출금리를 높이기 위해 가산금리를 올렸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을 받으려 오는 고객이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했다"며 "현재 금리 인상뿐 아니라 대출 모집인을 통한 대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가계대출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10월2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0.2%포인트(p) 인상한다. 아파트 외 연립, 다세대 주택 등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0.2%p, 오피스텔 담보대출 금리는 0.1%p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10월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2%p,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1~0.45%p 인상한다. ◆ 예금금리는 '뚝'…예대금리차 확대 문제는 높아지는 대출금리와 달리 예금금리는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은행의 1년만기 예금금리는 연2.5~3.5%,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3.33~3.5%다. 현 우리나라의 기준금리(연 3.5%) 수준이다.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를 말하는 예대금리차는 더 확대됐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는 8월 기준 0.44%p로 전달(0.33%p)보다 0.11%p 높았다. 예금금리는 낮아지고 대출금리는 높아지면서 은행의 이자이익은 더 불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낮추기 위해 대출금리를 높이고 있어 예대금리차 확대를 통한 이자이익은 당분간 증가할 것"이라며 "하지만 스트레스 DSR 2단계 등 정부정책 효과가 나타나면 정상범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1 08: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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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일 화요일 [쥐띠] 36년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48년 망신 수가 있으니 매사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60년 그동안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을 느낀다. 72년 수고로움은 많으나 실속보다는 스스로 만족을. 84년 세간의 헛소문을 침묵. [소띠] 37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데 주저하지 마라. 49년 마음속에 간직했던 일이 이루어지니 기쁜 하루. 61년 배우자와 솔직히 대화하도록. 73년 나도 받을 때가 있으니 베풀 힘이 있을 때 베풀라. 85년 경사로운 인연이 생긴다. [호랑이띠] 38년 복음 날이니 일이 늦어져도 경거망동하지 마라. 50년 남의 험담을 들어도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아야 한다. 62년 열심히 일하고도 좋은 소리 못 듣는다. 74년 평소에 쌓은 덕으로 귀인이 도와준다. 86년 일복이 터진 하루. [토끼띠] 39년 지나친 일 욕심은 건강을 해치게 되니 주의해야. 51년 억울해도 주변에 따지거나 언쟁하지 마라. 63년 호사다마이니 잘 나갈 때 더 조심. 75년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니 겸손한 태도가 빛난다. 87년 논쟁할일이 생기니 조심. [용띠] 40년 생이 있으면 병이 있게 마련. 52년 서리가 내리면 얼음이 얼 것을 미리 대비. 64년 좋은 씨를 뿌려야 좋은 열매를 맺는 법. 76년 힘들지만 위기를 겪으면서 부족한 자신을 알게 된다. 88년 서너 발자국 옮겨도 위태로워. [뱀띠] 41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조심. 53년 껍질을 깨뜨리고 나와야 새로운 세계를 만나니 고정관념을 버려라. 65년 좋은 친구를 만나 즐거운 하루. 77년 수영을 하려 바다에 나왔으면 물에 들어가야 한다. 89년 때로는 추억에 젖어. [말띠] 42년 터널 속처럼 답답하니 빨리 빠져나오도록. 54년 특출한 아이디어로 주변에 신망을 준다. 66년 초조하더라도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 결과. 78년 대기만성(大器晩成)은 노력도 그만큼 해야 얻는다. 90년 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안다 [양띠] 43년 믿는 도끼에 찍히지 않으려면 세밀히 살펴라. 55년 권태로운 생활을 벗어나려 해도 쉽지 않다. 67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격이니 난감. 79년 동남쪽에서 귀인이 나타나니 좋은 소식 온다. 91년 한가한 명상에 젖어본다. [원숭이띠] 44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두문불출. 56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계획대로 뜻한 바를 무사히 달성한다. 68년 조급함으로 가까운 사람과 불화를 조심해야. 80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오늘은 나서지 마라. 92년 쉽지 않는 일이 해결. [닭띠] 45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57년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하지 않던가. 69년 남쪽으로 길을 나서면 발걸음이 가볍다. 81년 산도 좋고 물도 좋은데 정자까지 좋은 곳은 없을 것. 93년 만일을 위해 준비해라. [개띠] 46년 물이 들어오니 노를 힘껏 저을 때. 58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이 풀리지 않으니 휴식을. 70년 겨울인가 했는데 매화가 피었으니 희망이 가까이. 82년 갈등으로 지새울 때가 있는가 하면 화목할 때도. 94년 기도는 기적을 낳는다. [돼지띠] 47년 감사한 마음을. 59년 헛소문에 신경 쓰지 말고 주관을 가지고 행동. 71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83년 직장에서 큰일을 맡게 되니 위축되지 말고 소신대로 해내자. 95년 자연계의 질서는 순환하여 순리대로 연결.

2024-10-01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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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엄마의 마음

초등학생인 자녀의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엄마와 상담을 한 적이 있다. 아이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미국 대학에서 교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는 아이가 공부에 얼마나 뛰어난 재능이 있는지 궁금해했다. 큰 기대에 부풀어 있는 엄마에게는 미안했지만 자녀 사주는 공부에 대한 재능이 크게 뛰어나지 않았다. 아이 사주는 양인살이 강한 기운을 보였는데 강한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사람들을 주도하는 리더십이 좋다. 자기가 하는 일에 자신감이 넘치고 일을 추진하는 에너지도 강력하다. 한편으로는 공격적이고 폭력성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군대의 장군처럼 제복을 입은 조직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많다. 앉아서 책을 읽는 것보다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활발한 활동에 끌리는 유형이다. 이런 경우에는 사주에 나타나는 현실을 이야기하고 다른 진로를 권하곤 한다. 그러나 권유를 받아들이는 엄마는 그리 많지 않다. 아이 사주와 재능에 대해 알고 나서도 대부분 처음 생각대로 강행한다. 공부에 재능도 관심도 없는 아이를 미국으로 조기 유학 보내면 열심히 해도 성공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반발심 때문에 아이가 엇나가고 비뚤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주는 가야 할 길을 보여준다. 사주는 남쪽으로 가야 꽃이 활짝 핀다고 말하는데 억지로 북쪽으로 가게 하면 꽃봉오리조차 맺기 어렵다. 심지어 어떤 부모는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데 무리해서 자녀를 조기 유학 보내기도 한다. 그런 때는 아이 인생도 집안 경제도 고통에 빠져 겹겹이 어려운 일만 생긴다. 사람은 다 저마다의 길이 있다. 꼭 성공하는 길이 아니어도 갈 길을 외면하고 다른 길로 가면 힘든 인생을 살아야 한다. 아이의 행복을 원하면 아이의 길이 어느 쪽으로 뻗어있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2024-10-01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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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슬로바키아, 전략적 동반자로 새로운 30년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한국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가치 공유국이자 유럽의 중요한 파트너인 슬로바키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준비가 돼있다"며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로서 새로운 3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공식 방문한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대한민국과 슬로바키아 공화국 간 전략적 동반자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피초 총리 방한은 1993년 양국 수교 후 다섯번째 슬로바키아 정상의 방한이자, 피초 총리로서는 2007년 첫 총리 재임 시기 방한 이후 17년 만의 재방문이다. 이날 정상회담으로 한국은 '비세그라드 그룹(슬로바키아·체코·헝가리·폴란드) 그룹 4개국' 전체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됐다. 슬로바키아는 한국과 아시아 국가 최초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고 한다. 양국은 이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함으로써 협력 관계를 ▲정무·안보·국방 ▲경제통상 ▲과학·의료·사회·문화 ▲국제협력 등 전 분야로 확장시켰다. 특히 이번 회담을 통해 '한-슬로바키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수립 양해각서(MOU)' 체결로 교역·투자 분야 협력 확대의 기틀을 만들었다. 지난해 기준 양국 교역액은 약 39억500만달러로 2020년(30억8600만달러)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한국의 대(對) 슬로바키아 투자는 지난 3월 누적 기준으로 총 540건, 15억8000만달러 규모다. 또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해 에너지·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의 물꼬를 텄다. 협력 분야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와 원전 분야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양국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인권 문제에 대한 공조 의지를 다지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논의했다. 북한 도발 행위와 러시아-북한 간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도 공유했다. 피초 총리는 한국의 대북정책 및 윤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슬로바키아 양국이 오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통해 교역, 에너지, 공급망 등 포괄적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슬로바키아 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자동차, 가전 분야 등을 중심으로 경제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된 TIPF 수립에 관한 MOU가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에너지·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2022년 9월 체결된 '한-슬로바키아 국방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간 국방과 방산 분야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자"며 피초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피초 총리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인태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며 "작년 10월 취임한 후 인도태평양 지역의 첫 방문 국가로 한국을 찾은 것은 그만큼 슬로바키아 정부가 한국과의 협력을 중요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피초 총리는 "원자력 분야 협력에 긍정적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고 더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며 "제가 한국을 찾은 이유는 원자력을 포함해 무역, 경제 투자 분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슬로바키아에 추가로 투자를 하고 싶어하고 있고 저희는 이들에게 좋은 환경, 특히 경제적인 조건을 제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09-30 23:34:1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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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쌍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 尹 거부권 행사 예상돼 여야 대치국면 심화

정부가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야당 주도로 통과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해병대원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중 쌍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야의 대치 전선도 가팔라지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해병대원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지역화폐법) 등이다. 해당 법안들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면 국회로 다시 돌려 보내지며, 재의결을 해야 한다. 해당 법안들의 거부권 행사 시한은 헌법 제53조에 따라 내달 4일까지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곧바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국회 본회의 일정을 감안해 거부권 행사 시점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는 이르면 내달 4일로 예상된다. 정부의 재의요구안 의결에 대해 여당과 야당의 입장도 극명하게 나뉘었다. 국민의힘은 반헌법적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책무라고 보고, 재의결 부결을 위한 '표 단속'과 여론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대 야당의 악법 횡포를 막아내는 것은 여당의 책무"라며 "재의하게 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시 한번 하나로 똘똘 뭉쳐 폐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부인 특검법은 특정 개인을 타깃으로 온갖 음모와 모함을 담은 특검법"이라며 "채상병 특검법도 진상규명과 거리가 멀어졌다. 상대 당의 내부 분열을 노리는 행태의 특검은 야비하기까지 하다"고 했다. 여당은 쌍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이 위헌 소지가 있어 재의결을 해도 부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의결 법안은 재적의원 2분의 1 참석, 참석의원의 3분의 2 찬성을 얻어야 통과한다. 이럴 경우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 이탈표가 나와야하는데, 이탈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재의결 가결 여부와는 관계없이, 이를 계기로 한 대여 공세 수위를 올렸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국회 재의결 뿐 아니라 내달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5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을 거부한다면 기다리는 것은 국민적 저항과 정권 몰락 뿐"이라고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을 버린 대통령, 범죄를 옹호하고 부정부패를 묵인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지 않으려면 거부권을 포기하고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 또다시 거부하면 기다리는 것은 국민적 저항과 정권 몰락 뿐"이라고 경고했다. 김용민 민주당·정혜경 진보당·용혜인 기본소득당·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 등도 이날 저녁 국회 본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특검 수용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특검법) 재표결이 (찬성) 의결될 때까지 농성을 시작한다"며 "대통령실에 특검법 수용, 국민의힘에 특검법 찬성을 요구한다"고 했다.

2024-09-30 23:11: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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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마루는강쥐·가비지타임·집이 없어' 팝업 내달 열려

네이버웹툰이 다음 달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잇따라 열면서 굿즈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웹툰은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공간와디즈와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공간와디즈에서는 웹툰 '가비지타임'과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가 총 190평 규모로 두 개 층에서 열린다. 사전 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하며 지난 13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1층의 '가비지타임' 팝업스토어 '스쿨 오브 가비지타임'에서는 160여 종의 가비지타임 관련 신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가비지타임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올해 1월 완결된 작품으로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 실화를 각색한 이야기다. 원작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으로 지난해에만 부가 수익이 70억 원을 돌파했다. 2층의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 '기적의 별'에서는 140여 종의 신규 굿즈를 포함해 총 170여 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2022년 6월부터 연재 중인 '마루는 강쥐'는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세 차례 열린 팝업스토어는 역대 IP 팝업스토어 중 최대 매출·방문객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웹툰 캐릭터 최초로 프로 야구단(LG트윈스)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웹툰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 '홈커밍데이'가 열린다. 해당 IP 기반 첫 공식 팝업스토어로 140여종의 굿즈를 선보인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지난 23일 팝업스토어 입장 사전 예약이 열리자마자 3천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일시적으로 시스템이 멈추기도 했다"고 전했다. 웹툰 '집이 없어'는 버려진 옛날 기숙사에서 함께 살게 된 두 고등학생의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최근 완결됐다.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시상식인 '제14회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지난 26일 열린 '2024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을 받았으며, 연내 애니메이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30 22:39:2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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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한국에서 창출한 경제 효과 131조원 달해

구글이 지난 20년간 한국 기업, 개발자, 스타트업, 창작자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약 131조원(107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제 효과는 37조원(280억 달러)이었다. 구글코리아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이러한 내용의 '구글과 대한민국: 20년의 파트너십과 AI를 통한 혁신 보고서를 30일 공개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엑세스 파트너십'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지난 20년 동안 구글이 한국 디지털 발전에 기여한 역할과 미래 전망 등을 포함했다. 보고서 핵심 내용으로는 경제적 가치, 일자리 창출이다. 이 기업은 구글이 지난 20년간 구글 애즈, 구글 플레이 등을 통해 13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분석했는데 지난해 경제 효과 37조원 중 38%가 구글을 통한 수출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구글 측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온 구글의 역할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구글 기술과 플랫폼을 통한 일자리의 경우 20년간 누적 55만2000개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는 한국 앱 개발사들에 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마련해 한국 모바일 생태계 성장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향후 AI 리더십이 촉진하는 새로운 경제시대, 전망과 더불어 한국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위한 구글 협력 내용, 기업과의 혁신 파트너십, 구글이 K-스타트업과 함께 해온 성장 사례 등도 소개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30 21:17: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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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상생 사업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 발표

카카오가 '더 가깝게, 카카오'를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슬로건은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누구나 일상의 편리함과 필요한 미래는 물론 사람 간의 관계 또한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그룹 상생은 사용자는 물론 파트너, 창작자, 미래 인재, 디지털 약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성장,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파트너와 고객을 연결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을 돕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도모하며, 미래 개발자와 창작자들이 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그룹이 새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이 디지털을 활용해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 ▲고령층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 스쿨' ▲미래 인재의 기술 역량 및 디지털 시민 역량 강화를 돕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테크포임팩트' 등이다. 슬로건 발표를 기점으로 기존에 카카오와 계열사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상생 사업들을 그룹 전체 단위로 통합 커뮤니케이션하고, 사업 간 시너지 창출 또한 도모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30 21:15: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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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명소 어디?"…카카오모빌·관광공사, '가을 단풍 여행 지도' 공개

카카오모빌리티가 가을철 단풍 시즌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카카오내비 데이터 기반 '가을 단풍 여행 지도'를 30일 공개했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카카오내비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단풍 명소 정보를 담은 일러스트 지도다. 9개의 광역시·도에서 각 3곳씩 전국 27곳의 단풍 여행지를 명소로 소개한다. 선정 기준은 지난해 단풍 시즌(10월 중순~11월 초)에 전월 동기간 대비 길안내 이용자 수가 급증한 장소들이다. 카카오내비 데이터 분석 결과, 해당 명소들은 작년 단풍 시즌 동안 전월 동기 대비 길안내 이용자 수가 평균 7.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광역시·도의 대표 단풍 명소에는 ▲간월재(울산 울주) ▲화담숲(경기 광주) ▲반계리은행나무(강원 원주) ▲보발재전망대(충북 단양) ▲신성리갈대밭(충남 서천) ▲적상산(전북 무주) ▲순천만습지(전남 순천) ▲경북천년숲정원(경북 경주) ▲새별오름(제주) 등이 포함됐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는 각 명소의 작년 단풍 기간 내 '요일별 내비 사용자수', '단풍 구경 후 추천 방문지 TOP 3' 등 유익한 정보도 함께 담았다. 카카오내비 데이터에 따르면 단풍 여행지 27곳의 길안내 이용자 수는 평균적으로 주말(토~일)이 평일(월~금)보다 약 2배 많았다. 단풍 명소 방문 후 이동한 장소로는 각 지역 랜드마크, 맛집, 카페 등이 주를 이뤘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30 21:02:05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