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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말레이시아 테렝가누대와 국제교류협정 체결

국립창원대학교는 말레이시아 명문 국립 테렝가누대학교(UMT)와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글로벌 교류 및 공동 학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국제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 정대운 LINC 3.0 사업단장, G-LAMP 사업단, 지역연계형 글로컬 수소인재 양성사업단 관계자 및 말레이시아 테렝가누대 모하드 잠리 빈 이브라힘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렝가누대학은 해양과학 및 수생자원 연구에 특화된 대학으로, 지난 3월 수소특별도시 창원시를 방문해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과 글로벌 산학연관 협력 강화를 다각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정을 통해 국립창원대와 테렝가누대학은 수소 에너지, 탄소 중립 에너지 자원, 나노 과학(G-LAMP), BK21 사업 등의 관련 분야에서 ▲공동 학술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개발 ▲워크숍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최 ▲공동 출판 ▲학생 및 직원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산학연관 협력 교류를 추진키로 확약했다. 말레이시아 테렝가누대학의 모하드 잠리 빈 이브라힘 총장은 "이번 국립창원대 방문을 통해 양 대학의 글로벌 교류 협력이 더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하며 양 대학의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 교류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테렝가누대학과의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확장하고,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창원대가 국제적인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공고히 다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4-09-30 13:43: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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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4년 개인정보 보호주간 운영

영양군은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개인정보 보호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9월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이해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직원 및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수칙이 담긴 홍보지,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일상생활 속 내 정보를 지키는 습관'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보지에 담긴 생활수칙에는 △내 계정 정보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지 않기 △출처가 불분명한 의심스러운 링크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기 △택배송장, 신용카드 영수증 등의 개인정보 유출 주의 등이 있다. 아울러 이날 영양군과 영양유통공사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하여 상호교류 및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인정보보호 실무담당자 공동 협의회도 구성하여 실무자 네트워킹 및 업무 협조체계 구축, 관련 동향분석 및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보호주간을 통해 군민들이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실생활에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수칙 준수에 협조해주길 바란다."라며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9-30 13:43:1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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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지속가능 성장동력 창출 2025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및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요사업 추진방향과 계획을 논의하고, 민선 8기 전반기 성과 점검과 함께 후반기 진입에 따른 핵심사업 추진 상황 및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반영한 신규 시책 공유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확실한 변화, 지속가능 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군민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 방안 등 주요사업 225건을 검토했으며, 그 중 신규사업은 63건으로 29.67%를 차지했다. 군은 민선 8기 3년 차 역점정책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고속 도로, 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일손 걱정 없는 영농 환경 구축 ▲공공기관 유치,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귀농·귀촌 대비 ▲정주 여건 개선, ▲훼손되지 않는 자연을 활용한 생태관광 육성 등을 꼽았다. 한편, 영양에서 서울까지 2시간 30분(현재 3시간 30분)시대를 열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며'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점사업 반영'과'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선정'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국민 청원을 주도하였다. 앞으로도,'군민에게 금쪽같은 1시간을 돌려드리겠다'는 각오로 남북 9축 고속 도로 추진협의회는 물론이고 민간 단체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역대급 실적인 2024년도(8월 현재) 공모사업비 1,000여억 원 확보'자신감을 바탕으로, 확실한 변화로 군민 노고에 보답하겠다는 오도창 군수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2024-09-30 13:42:5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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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마르칸트,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부산-사마르칸트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파견된 공공외교 사절단인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세 번째 기착지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방문과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최·주관했다. 먼저 25일에는 영화의전당과 함께 사마르칸트 샤르크율두즈 극장에서 '부산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부산 중앙고등학교 농구부의 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 '리바운드' 상영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현지 시민들에게 부산이 한 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상영 후 영화관을 꽉 채운 300여 명의 시민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다음날인 9월 26일은 사마르칸트 주립 음악 드라마 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부산과 사마르칸트 양 도시의 예술단이 합동으로 '부산-사마르칸트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부산 대표로 부산시립합창단 단원 30여 명이 무대를 꾸려, 한국의 가곡, 민요 메들리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인 '우츠쿠둑', '봄은 마음에서 노래합니다' 등을 준비해 사마르칸트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사마르칸트에서는 문화예술공연단이 우즈베키스탄 전통무용과 K-POP 댄스 등으로 화답하며 양 도시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진행했다. 또 영화 상영회와 음악회 사전 행사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청년 단원들이 준비한 부산홍보 행사도 진행됐다. 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한국 문화 체험, 오락, 이벤트에 현지 주민들이 참여하며 즐거운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파즐리딘 우마로프 사마르칸트시장은 사마르칸트시청에서 면담 자리를 진행했다.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환대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우리나라 실크로드를 통해 1400여 년 이상 교류의 역사를 함께 한 사마르칸트와 문화, 관광,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앞으로 활발한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사마르칸트는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로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도시"라며 "이번 1주년 기념행사가 양 도시의 문화적·역사적 유대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 관계를 더 증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9-30 13:42: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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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전 세계 최초 ‘광학 촉각 센서’ 개발

차세대 생체 인식 기술로 주목받는 광학 촉각 센서가 개발됐다. 기존 광학 센서의 한계를 넘어 단일 이미지로 동적 힘까지 분석할 수 있어 필적 감정, 표면 분석, 위조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지석·고현협·김동혁 교수와 서울대 김정욱 교수 공동 연구팀은 움직이는 터치 신호를 진행간으로 분석할 광학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센서는 정적인 힘만을 측정할 수 있었으나, 연구팀은 정적인 힘과 동적인 힘을 분리해 분석할 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필적 감정 분야에서 필기 속도와 압력 변화를 가시적으로 표현하고 기계 학습 분석을 통해 개인을 식별할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상향 변환 나노 입자에 있다. 이를 활용해 높은 해상도로 동적 힘을 측정할 수 있고, 근적외선을 흡수해 외부에서 가해지는 힘을 정확하게 감지한다. 연구팀은 기계 학습 기술을 적용해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더 정밀하게 분석했다.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동적 터치 신호에서 수직압력과 마찰 전단력을 분리하고, 힘의 방향까지 정확히 파악했다. 유한요소해석(FEA)으로 센서 내 힘 전달 경로와 신호 변화의 타당성도 검증했다. 센서 구조는 사람 피부의 감각을 모방해 힘을 증폭시켰다. 단일 광학 이미지로 수직 압력과 마찰 전단력을 동시에 구분할 수 있다. 물체를 살짝 눌렀을 때 발생하는 0.05N의 미세한 힘도 감지할 수 있고, 9.12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보였다. 개발된 센서는 필기뿐만 아니라 지문 인식, 점자 인식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실제로 연구팀은 이 센서를 활용해 점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에 적용했고, 동적 생체 인식 시스템과 위조 방지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지석 교수는 "피부의 감각기관 구조를 모방해 정적 압력과 동적 마찰력을 동시에 가시화하고, 기계 학습을 통해 두 힘을 분리해 진행간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며 "상향 변환 나노 입자는 기존 소재보다 저렴하고, 노이즈가 적어 신호가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제1저자 손창일 연구원은 "이 간단한 센서 구조로도 앞으로 고감도 필적 감지 등 동적 압력 정량화 센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공동1저자 류채영 연구원은 "로봇에 응용 가능한 인공지능 학습 기반 센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9월 12일 공개됐다.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4-09-30 13:42: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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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4차 워케이셔너 교류 프로그램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24일 해운대 워케이션 파트너센터인 송정 서프베이에서 워케이셔너 교류 프로그램인 '제4차 WAVE CLUB'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WAVE CLUB은 다양한 직군의 워케이션 참가자 간 네트워킹과 원데이 클래스 등을 하며, 워케이션 문화 확산 및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매 월 다른 주제로 열리는 행사다. 주로 1인으로 워케이션을 이용하는 참가자들을 고려해 퇴근 후에 무료하게 보내지 않도록 네트워킹, 운동,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주제로 준비된다. 이번 행사는 '송정 바다와 함께하는 워케이션 리프레시'라는 주제로, 업무 효율성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싱잉볼과 함께하는 마인드풀니스 요가 및 명상 클래스, 참가자 간 네트워킹 시간 그리고 해운대 워케이션 프로그램 소개 등이 포함됐다. 먼저 히말라야싱잉볼치유명상의 김유미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직장인을 위한 마인드풀니스 요가 & 명상 클래스'를 진행했다. 김유미 원장은 업무와 일상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요가와 명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싱잉볼을 활용한 명상 세션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이완과 집중의 경험을 선사하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산창경 워케이션TF팀 천현정 매니저는 "이번 제4차 WAVE CLUB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운대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탐색하고 제공, 해운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장인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창경은 지난해 해운대구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해운대구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며 지난 4월 말 청사포와 송정지역에 '웨이브 해운대 워케이션센터'를 개소했다. 지역 외 기업 재직자들 대상으로 해운대구 내 업무 공간과 숙박·관광 바우처 등을 지원하는 등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그 하나로 네트워킹 프로그램 'WAVE CLUB'을 주기적으로 운영하며 워케이션 문화 확산과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4-09-30 13:41: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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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양성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7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이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이후 외국인 환자의 부산 방문 급증으로 일어난 의사소통 어려움 해소 및 부산 의료 관광 통역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의료 통역에 관심이 있는 내국인 및 외국인 대상으로 총 35시간 과정의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체 교육의 2회 차에 해당하며 1회차 교육은 지난 8월 성료된 바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6개 언어권별 총 85명이 수료해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수료생들은 의료와 관광이 혼합된 분야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의학 용어, 고객 상담 스킬, 의료관광 마케팅 등 복합적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을 거쳤다. 이번 교육에서는 의료기관 팸투어를 통해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으며, 교육 과정 이수 후 수료생들은 현장 실무 투입을 통해 의료 통역사로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수료 후 부산경제진흥원 의료 통역 코디네이터 풀에 등록돼 활동하게 되므로 교육 이후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해 볼 만 하다.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산업 육성지원단장은 "부산이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환자 개개인의 만족도가 최우선"이고 하며 "진흥원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부산 의료관광 발전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 통역 인력 양성교육 및 관련 지원 사업 등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메디투어 부산'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30 13:4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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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영비스코, 교통약자 이동수단 동승 체험

부산시설공단 영비스코가 최근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을 찾았다. 지난 7월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나선 제14기 글로벌 대학생홍보단은 그동안 경륜 심판 직업 체험,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키드키득파크', 광안대교 통합관제센터와 홍보관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과 브레인스토밍 등 열띤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특별교통수단을 관리 운영하는 공단 이동지원처를 방문한 영비스코는 복권기금 재원을 활용한 두리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교통약자 이동수단 두리발의 동승 체험을 했다. 또 장애인의 입장이 돼서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이들은 3개팀으로 나눠 이날 현장 콘텐츠를 자유롭게 촬영하고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제14기 글로벌 대학생 홍보단 영비스코는 오는 11월까지 공단 주요 사업소 탐방을 비롯해 추진 사업 관련 카드뉴스, 캠페인 영상 등 참신한 콘텐츠 제작, 다국어 콘텐츠 제작, ESG경영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개인과 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대만 국적의 하량량 학생은 "우리나라와 비교해 부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직접 경험해 수 있어서 좋았고, 여러 가지 장점과 더불어 개선점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 대학생홍보단은 2011년 첫발을 내딛은 이래 해마다 다양한 시민소통 홍보활동과 사회공헌, 고객서비스 개선사례 발굴을 이어오고 있다.

2024-09-30 13:41: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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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 3일 만에 방문객 12만 돌파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관람객이 개막 3일 만에 12만 명을 돌파하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가 겹치는 10월 초부터 짧은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들이 대거 산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공식 개막한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첫날에만 2만 1675명, 주말인 28일과 29일에는 각각 3만 5093명, 6만 5832명 등 사흘간 총 12만 26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대한민국 최대의 약초축제로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약초와 농산물 등 판매액도 지난 28일 하루에만 1억 2000여만원에 달했고 3일 동안 3억 1000여만원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전 국민의 '건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08만㎡ 규모로 지리산 아래 광대하게 펼쳐진 동의보감촌에 입장한 관람객들은 청정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포토 스폿을 찾아 사진을 찍는 관람객부터 푸드 트럭에서 간단한 간식을 즐기거나 보약 체험을 하는 관람객까지 각자 다양한 형태로 축제를 즐겼다. 특히 산청사랑상품권이 선물로 주어지는 보물찾기 현장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동의보감촌 곳곳을 샅샅이 뒤지며 즐겁게 보물을 찾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주말 메인 무대에서는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경남도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 산청 지역 예술인 공연 '내가 제일 잘 나가', 산청노래자랑 산청군민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험 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진맥, 침놓기 등 한방 무료 진료 프로그램 '산청 혜민서', 약초 시음 체험 프로그램 '내몸의 보약체험',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알아보는 '항노화뷰티관' 등 총 23개의 테마, 5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동의보감촌은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관객들로 붐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10월 연휴 때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책임지는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13:40: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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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교원창업기업, 라임껍질 수면 개선 효과 밝혀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 기업 뉴트라잇이 감귤류 가운데 하나인 라임의 껍질에서 수면개선 효과와 작용기전을 처음으로 밝혔다. 뉴트라잇 연구팀은 한국식품연구원 이재광 박사 연구팀 및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의과대학 Jang H. Youn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라임껍질의 수면 효과 및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우수한 수면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기 위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원료들을 탐색했다. 연구 결과 라임껍질 추출물은 동물 시험에서 유의적인 입면 시간 감소 및 수면 시간 증대 효과를 보였다. 특히 깊은 수면을 증가시켜 수면의 질을 개선할 우수성이 확인됐다. 라임껍질 추출물의 수면 효과는 라임껍질에 풍부하게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에 의한 것으로, 라임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중추신경계의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처럼 가바수용체를 활성화해 수면을 개선한다는 작용기전도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을 약학 분야 상위 10%의 저명 국제 학술지인 'Biomedicine & Pharmacotherapy'(IF: 6.9)에 최근 발표했다. 최근 마무리된 인체 적용시험에서도 라임껍질 추출물은 입면 시간 감소, 수면 효율 증가, 총 수면 시간 증가 및 stage2 수면 증가와 같은 우수한 임상 효과를 나타내 논문 투고를 준비 중이다. 특히 뉴트라잇 기업부설연구소는 라임껍질에서 펙틴질 같은 다당류 추출을 억제하고 수면을 유도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만을 선택적으로 추출하는 공법 개발에 집중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산업적 생산 공정도 확립했다. 이번 연구논문의 제1 저자인 김성희 책임연구원은 "라임의 수면 효과와 작용기전을 밝힌 세계 최초 연구를 기반으로 기능성 원료의 산업화까지 성공한 데 이어, 후속 연구로 활성 성분에 기반한 유망 선도물질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라임주스를 제조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인 라임껍질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식품 업사이클링의 좋은 사례로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조승목 대표는 "최근 식약처 기능성 원료 개별인정 신청을 완료해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현재는 미국 FDA 신규 기능성 원료(NDI) 등재를 추진 중으로 내년부터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라임 수면 소재의 글로벌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승목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개별인정형 수면 기능성 원료를 개발해 관련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고효능·저용량 수면 기능성 원료 개발을 목표로 뉴트라잇을 창업했다. 뉴트라잇의 투자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송진호 부사장은 "뉴트라잇은 연구 시작 단계부터 해외 유명 원료들과의 효능 비교를 통해 개발했기 때문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에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임 수면 소재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2024-09-30 13:39: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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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남해군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2025년 부서별 주요 업무 방향과 추진 계획을 점검·논의하기 위해 장충남 군수 주재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각 실·단·과 단위로 진행되고 있으며 부군수·국장·부서장·팀장·담당 직원 등이 참석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남해군은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고, 편안하게'라는 모토 아래 신규 발굴 사업 64건, 공약 사업 40건, 주요·역점 사업 193건 등 총 345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해군은 ▲청사신축 ▲생활폐기물 처리장 조기 완공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 ▲군도 확포장 공사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민 주치의 제도 운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무료 법률 상담실 운영 등 군민 호응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사업들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고향과 힐링,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가칭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관련 각 부서의 다양한 사업들을 심도 있게 논의해 필요한 재원을 2025년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실행력 있는 보고회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다양하게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사업 추진 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정책 효과를 분석·평가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공정의 가치를 바탕으로 협업과 소통을 통해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남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2024-09-30 13:39: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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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글로벌 관광 투자 유치 현장 투어 진행

경남 고성군은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 유치 설명회에 참여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27일 호텔 산업 관련 기업 임직원 및 유관 기관 관계자 20여 명에게 설명회와 연계한 글로벌 투자 유치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투어는 글로벌 잠재 투자자들에게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자원과 투자 환경을 체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설명회에서 소개된 관광 투자 후보지에 대해 실질적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투어 참가자들은 고성 자란도를 비롯해 통영, 거제, 창원, 창녕의 관광 투자 후보지를 1박 2일 동안 시찰했다. 현장 투어 첫날 오전에 고성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자란도 주변을 선박으로 이동면서 투자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국제관광 투자 유치 설명회와 현장 투어를 통해 자란도 천혜의 자연 환경과 해양치유센터, UAM 등 투자 환경을 잠재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당항포 관광지와 차별화된 자란도 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 투어로 고성 자란도를 국내외 주요 호텔·관광 기업 및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란도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를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란도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인 고성군 해양치유센터를 필두로 해양웰니스 포레스트, 자란관광만 구축, 자란도 해상보도교 건립사업 등 자란도 해양 치유 권역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9-30 13:39: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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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지원...1대당 최대 60만원

서울시는 동절기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1대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혜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연금수급자 등이다. 올해 친환경 보일러 교체 규모는 총 2180대다. 시는 목표치의 72.9%(1589대)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고, 현재 잔여 대수 591대를 선착순 접수 중이다. 교체를 지원하는 모델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환경표지인증 콘덴싱 가스보일러 5개사 694종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노후보일러 대비 열효율이 약 12% 높아 연간 최대 44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원 모델 확인 및 온라인 신청은 에코스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는 한겨울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대상으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세심한 동절기 지원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도시가스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으니 노후 보일러를 사용 중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30 13:39: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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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불용 농기계 농업인 대상 우선 매각 실시

합천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농기계 대여은행에서 내구 연한을 초과했거나 수리 비용 과다로 불용 처리된 농기계를 공개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불용 농기계 공개 매각 사업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고가의 농기계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작업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공고 기간은 9일부터 10월 8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입찰 참여 자격은 공고일 이전에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 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에게만 부여된다. 불용 농기계 구매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공고 기간 합천군 용주면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중부권 농기계 대여은행을 직접 방문해 입찰표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입찰은 한 세대당 1대의 농기계로 제한되며 매각 금액은 감정 평가액을 기준으로 최고가를 제시한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이재숙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불용 농기계 매각은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활용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불용품인 만큼 농기계 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스마트한 농업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합천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2024-09-30 13:39: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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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기조합, 중동시장 추가 공략나서

두바이서 열린 '아랍 랩'에 조합원社등 19곳 참가·수출 모색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이 중동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과학기기조합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아랍 랩(ARAB LAB) 2024'에 조합원사 등 관련 기업 19개사로 한국관을 구성, 참가하고 2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아랍 랩'은 중동 최대의 실험장비 전시회로, 올해는 한국에서 750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2만 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했다. 전시회 기간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이 진행돼 실험실 기술의 최신 혁신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산업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과학기기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컨소시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가관을 구성해 전시회에 참여했다. 단체부스를 설치해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방문한 600명의 바이어와 상담했다. 참가 기업의 수출 상담과 전시 지원을 위해 동행한 과학기기조합 최준환 차장은 "다음 전시회에도 한국관을 구성해 국산 실험장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30 13:3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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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가입금액 30조원 돌파…"은행보다 증권사 찾아 이용"

국민 재산증식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에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전체 가입금액이 도입 8년5개월 만에 30조원을 돌파했다. ISA 취급 금융업권별 가입금액 기준으로 증권사가 은행을 7.8% 앞섰다. 금융투자협회는 8월 말 기준 ISA의 가입금액은 30조2722억원, 가입자 수는 56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ISA는 주식, 펀드, 예금 등 여러 업권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형 상품이다. 이자와 배당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 등을 합산해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 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 저율의 분리과세가 된다. 특히, 주식·ETF 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와 올 초 정부의 ISA 세제혜택 확대 발표 등에 힘입어 올해 들어 가입금액은 약 6조8000억원, 가입자 수는 약 71만4000명이 증가했으며,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2021년 2월 말(6조4000억원, 193만9000명) 대비 가입금액은 4.7배, 가입자 수는 2.9배 늘었다. ISA 유형별로는 신탁형·일임형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위축되거나 감소했지만, 투자중개형은 많이 증가했다. 예금 중심의 '저수익 금융상품'에서 자본시장을 통한 '고수익 투자상품'으로의 전환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형별 가입금액은 중개형은 2021년 2월 출시 이후 15조9400억원(총 가입금액의 52.7%)이 증가했고, 같은 해 2월 말 대비 신탁형과 일임형은 각각 6조8263억원(104.2%) 증가, 247억원(2.5%) 감소했다. 유형별 가입자 수로는 중개형은 2021년 출시 이후 469만1000명(총 가입자 수의 83.1%)이 가입했다. 같은 기간 신탁형과 일임형은 각각 93만6000명, 16만3000명 감소했다. ISA 취급 금융업권별 가입금액 기준으로 증권사는 16조3000억원(53.9%), 은행은 14조원(46.1%)을 차지했다. 2024년 5월말 증권사가 은행을 앞지른 이후 그 차이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업권별 가입자 수 기준으로는 증권사는 473만4000명(83.9%), 은행은 91만2000명(16.1%)을 나타냈다. 2016년말 대비 은행 가입자 수는 절반 이상 감소했고, 증권사는 투자중개형 ISA 도입에 힘입어 약 23배로 증가했다. ISA 가입자 연령대와 성별 기준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입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중개형 도입 이후에 20대 가입자 비중이 2020년말 6.4%에서 2024년 8월말 17.0%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입자 성별로는 20·30세대는 남성(남성 123만3000명, 여성 97만4000명)이, 50대 이상은 여성 가입자(여성 116만8000명, 남성 97만3000명)가 많았다. ISA 유형별로는 20·30세대는 중개형(중개형 43%, 일임형 27%, 신탁형 20%), 50대 이상은 신탁·일임형(신탁형 62%, 일임형 52%, 중개형 33%)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투자중개형 ISA의 대부분은 주식(39%)과 ETF(33%)로 운용되고 있다. 작년 조세특례제한법령 개정으로 운용 가능해진 채권이 예·적금 다음으로 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정부의 ISA 세제 혜택 확대 방침으로 ISA의 가입 규모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비과세 한도가 일반형 기준 최대 500만원(서민형 최대 1000만원)까지 늘어난다. 납입한도 역시 연간 2000만원(총 1억원)에서 연간 4000만원(총 2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국회에서도 ISA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ISA 세제혜택 확대를 통한 국민들의 ISA 가입 증가는 우리 기업과 증시의 밸류업(Value-up)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30 13:31: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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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24년 직무능력 세미나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직무능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직무 중심의 HR에 관한 주요 정책 현황 및 변화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기업에서의 직무 중심 인사관리 사례 공유, 청중과의 대화,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은 '왜 직무에 더 주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LG전자 CHO 부문 김용은 팀장이 맡았다. 세계적인 코로나 유행 이후 노동시장의 변화와 시사점을 중심으로 직무 경험과 역량 모델링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에스엠엘메디트리 양소영 실장이 기업 입장에서의 직무 중심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양소영 실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기업 인사관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관한 사례를 공유했다. 세미나에선 직무 중심의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의 핵심 기제로 활용되고 있는 직무능력표준과 관련한 정책 현황 및 변화 방향에 대한 4개의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종합토론 좌장을 맡은 한국직업자격학회 이승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미나 발표 내용을 정리하고 정부와 관계기관, 학계,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토론패널들과 함께 직무 중심의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통해 급변하는 노동시장에서 직무 중심의 체계계적인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30 13:30:15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