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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작년 신규수주 4조 돌파..."10년만의 최대"

두산건설은 지난해 신규 수주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4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수주 금액은 4조1684억원이며 도시정비사업은 2조3966억원 수준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신규수주 금액은 2023년 대비 54% 증가한 수치로 본부별 수주는 ▲건축사업본부 3조4420억원 ▲토목사업본부 7263억원이다. 변화된 사업환경을 반영한 사업재평가를 진행해 장기 미착공 사업 일부에 대해서는 수주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이상 상승해 무난히 2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10년 이내 최고 수준 달성도 전망된다. 지난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100% 완판을 달성하기도 했다. 부동산114에서 발표한 '2024 베스트 브랜드'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파워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새해에도 선별 수주와 투명경영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비영업용 자산 매각을 실시했으며 우발채무도 관리 중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10년 만의 최대 성과가 예상된다"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명경영을 실시해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4:01:4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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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게임·e-스포츠 연결한 2025년 로드맵 공개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가 지난 11일 2025년 진행할 주요 업데이트에 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 발로란트는 하나의 시즌을 중심으로 여섯 개의 액트를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각 액트 별로 ▲경쟁전 ▲신규 배틀패스 ▲프리미어 등을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에이전트와 스킨 등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비롯해 10월까지 진행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를 통해 액트 별로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와 이스포츠 시청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맵 구성은 플레이어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 액트마다 변경된다. 플레이어는 매 액트마다 VCT와 동일한 구성의 맵 로테이션을 즐길 수 있으며, 신규 액트가 시작된 직후 다음 액트에 적용될 로테이션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요원의 경우 지난 9일 출시한 '테호(Tejo)'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세 명의 요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콜롬비아 출신의 척후대 테호는 폭발을 일으키는 궁극기 '아마겟돈'을 활용해 지역을 장악 중인 적의 진영을 무너뜨리는 등 팀을 위해 전투를 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렉스'는 2025 시즌부터 추가되는 신규 장식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휴대용 오브젝트다. 발로란트는 플렉스 출시를 맞아 게임을 즐긴 모든 플레이어에게 무료로 플렉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배틀패스를 통해 추가 플렉스를 획득할 수 있다. 공상과학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스킨 시리즈 EX.O는 네온 불빛과 사이버네틱한 테마가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밴달 ▲셰리프 ▲스펙터 ▲아웃로 ▲근접 무기 등을 통해 EX.O를 사용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앤디 호 총괄 디렉터는 "2025년은 발로란트가 출시 5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라며 "플레이어들이 만족할 수 있는 업데이트와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준비 중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1-14 14:01: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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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가성비 사케 '쿠루쿠루' 홈플러스 출시

나라셀라가 신년을 맞아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가성비 사케 '쿠루쿠루'를 홈플러스 전점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쿠루쿠루' 사케는 맑은 물로 유명한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약 200년간 사케를 만들어온 '타카마사무네'가 양조했다. '좋은 물과 자연의 은혜, 그리고 정성을 다 한 술이 사람의 마음에 스며든다'는 철학으로 사케를 마시는 모든 사람의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맛있다"는 감탄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과 개성을 담아냈다. 또한, 맑은 물의 정령이라고 불리는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의 캐릭터 '쿠루파'를 레이블에 담아 깨끗한 물과 깔끔한 맛을 형상화했다. '쿠루쿠루' 사케는 사과와 백도의 신선하고 달콤한 풍미에 요거트를 연상시키는 상쾌한 산미가 특징으로 기분 좋은 감칠맛과 깔끔하고 드라이한 피니쉬로 모든 음식과 어울리는 최고의 식중주이다. 차갑게 마시면 깔끔한 산미와 드라이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풍부한 단맛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 족발, 스시 등 다양한 배달음식과 잘 어울린다. 나라셀라 김나연 사케 소믈리에는 "쿠루쿠루는 다양한 음식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사케"라며,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거나 가볍게 음식과 함께 마실 술을 찾으신다면, 쿠루쿠루 사케가 적격"이라고 전했다. '쿠루쿠루' 사케는 2L팩으로 판매되며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2025-01-14 14:01: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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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기술 확보...“바다 통한 수소 운송·저장 선도”

HD현대가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 및 진공단열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수소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로이드선급(LR)·미국선급(ABS)·노르웨이선급(DNV)·한국선급(KR) 등 국제선급협회(IACS) 소속 4개 선급으로부터 '액화수소 탱크의 진공단열 기술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4년 12월에는 노르웨이선급으로부터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을 위한 용접 절차(WPS)'에 대한 승인도 완료했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최초로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의 소재 선정 및 검증, 용접 기술을 모두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수소는 대표적인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선박용 대형 액화수소 저장 탱크의 설계 및 제작 기술 부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LNG보다 9배 이상 높은 액화수소의 증발률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탱크 내 단열 공간을 진공상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 기술로는 진공상태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돼 탱크를 대형화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를 위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8월 노르웨이선급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를 체결하고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을 위한 세부 기준 마련에 착수, 표준 용접 절차와 평가 항목을 만들어 선급 승인을 획득했다. 진공단열 기술의 독자 개발에도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새롭게 개발한 진공단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선박 운항 중에도 253℃의 극저온 환경에서 액화수소 탱크의 단열 공간을 진공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다량의 액화수소를 손실 없이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 또한 탱크 내부를 진공상태로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해 기존 수개월이 소요되던 작업을 수일 만에 끝마칠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소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HD한국조선해양은 바다를 통한 수소의 운송과 저장 기술 개발을 선도해 수소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14 13:58: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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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만개 상품 최대 반값에…'빅시즌 2025 설 프로모션' 진행

쿠팡이 이달 29일까지 '빅시즌 2025 설 프로모션'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명절 관련 모든 카테고리의 상품 약 2만 종을 한데 모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025 설 한정 특가 ▲선물·장보기·연휴 즐기기 추천관 ▲원데이 특가 ▲설 특집 쿠팡 라이브쇼 ▲브랜드데이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특히,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는 '설 특집 쿠팡 라이브쇼'를 코너를 진행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으로 제스파, LG생활건강, 셀렉스 등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 전용 혜택도 마련됐다. 방송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이달 17일에는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V3' 라이브를 진행한다. 20일 저녁 7시에는 '동원 참치 O-12호 + 쇼핑백 선물세트' 라이브를 1시간 동안 진행한다. 매일 2~3개의 명절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하루 동안 특별한 구매 혜택을 선보이는 '브랜드데이'에서는 동원, 청청원, CJ 제일제당 등 총 38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데이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4 13:57: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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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농진청 MOU 체결…식량작물 메디푸드 소재화 민관 연구협력

대상웰라이프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식량작물의 메디푸드 소재화를 위한 민관 연구협력을 위해 13일 대상이노파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푸드는 건강상의 이유로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제조된 식품을 말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해 4월 '항고혈압용 잡곡 혼합물'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고, 국내 최초 고혈압 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인 음료를 출시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산 잡곡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 효능이 있는 최적 혼합비율을 설정해 산업재산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협력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대상웰라이프와 식량원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기술지원과 자문, 관련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해 국산 식량작물을 이용한 메디푸드 산업 소재화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잡곡 혼합물 외에도 메디푸드 소재화를 위한 기술 설명회(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됐다. 식량원에서 개발한 메디푸드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산업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는 "고혈압, 당뇨, 신장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별 라인을 구축하고 국내 최다 환자용 영양조제식품(특수의료용도식품)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식이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소재 연구와 제품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뉴케어의 다양한 질환별 맞춤 설계 제품들로 많은 환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식습관을 관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14 13:55: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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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노사, '급여 우수리 성금' 부산 취약계층 청년에 장학금

한국남부발전 노사가 지난 1년간 본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우수리 성금'을 부산지역 취약계층 청년 장학금으로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남부발전과 남부발전노조는 지난 13일 부산 본사에서 '2024년 KOSPO 행복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 성금 모금액과 모금된 동일 금액을 회사 기부금으로 더한 것으로, 부산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입학 예정인 자립준비청년 대학생 9명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남부발전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성금은 지난 2013년 노사가 공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시작해 매년 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본사와 8개 발전소 임직원들이 참여해 모인 성금은 발전소 지역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대 기획관리본부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성장하며 학업에 전념하는 유·청소년들에게 남부발전 전 직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 사업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우 노조위원장도 "향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사합동 기부·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14 13:55: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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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옛맛'…식품업계, 단종 제품 재출시해 과거 향수 자극

최근 식품업계에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다. 1970~1980년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농심라면'부터 클래식한 '미노스 바나나우유'까지 단종된 제품들이 재출시되고 있다. 경기불황이 장기회됨에 따라 새로움으로 승부를 보기보다는 과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제품들을 리뉴얼해 선보임으로써 판매량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형님 먼저, 아무 먼저'라는 광고 카피로 인기를 끌었던 '농심라면'을 재출시했다. 1975년 출시됐던 농심라면은 소비자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남아있는 제품으로, 특히 1978년 기업 사명(社名)을 농심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한 농심라면은 농심 R&D가 보유하고 있던 1975년 출시 당시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맛과 품질에서 최근 소비자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재료인 소고기와 쌀을 국내산으로 사용해 품질을 높였으며 파, 고추가루, 액젓으로 만든 양념스프을 더해 칼칼한 감칠맛을 더했다. 패키지는 지난 1975년 출시 당시 디자인을 계승했다. 과거 농심라면을 기억하는 세대에겐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복고풍의 새로움을 더한다. 농심은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농심라면 외 상반기 중 2개 제품을 재출시할 예정이다. 서울우유는 '미노스 바나나우유'를 12년만에 재출시했다. 1993년 첫 선을 보인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2012년 단종된 후에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추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트렌드와 단종 제품의 재출시를 원하는 '보이슈머(목소리(voice)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자신의 주장을 내세워 제품이나 회사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는 소비자)'의 요청을 반영해 미노스 바나나우유의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해 8월 '포카칩 스윗치즈맛'을 8년만에 재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2022년 봄 한정판으로 출시해 판매한 '딸기송이'를 3년만에 다시 내놨다. 두 제품 모두 판매 중단 이후 오리온 고객센터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재출시 문의가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리온은 츄잉캔디 '비틀즈'도 올해 1분기 재출시할 예정이다. 비틀즈는 1990년 출시돼 2000년대까지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식품 업계 관계자는 "이미 시장에서 인지도가 있는 제품을 재출시하면 신제품 연구 개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어느 정도 판매량도 기대할 수 있다"며 "중장년층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MZ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어 당분간 재출시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종된 제품은 아니지만 패키지 디자인을 과거와 동일하게 해 추억을 되살린 사례도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말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1975년 출시 당시의 디자인, 1987년·2002년 당시의 디자인을 각각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도 맥주 '하이트' 출시 32년을 맞아 지난해 하이트의 병과 캔, 페트 전 제품 디자인을 새단장했다. 1993년 출시 당시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하이트 영문 글귀(HITE)를 소문자에서 대문자로 변경하고, 글씨체, 색상, 크기도 바꿔 로고를 더욱 눈에 띄게 강조했다. 또한,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적용해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린 시원함을 시각화하기 위해 아이스포인트 심볼도 변경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둘러싼 정치적 불안정성도 레트로 마케팅이 유행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소비자들은 과거를 추억하며 안정감을 얻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마케팅이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14 13:5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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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세계거래소연맹 이사회 참석 위해 출국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회 참석을 위해 14일 출국했다. WFE는 세계 각국의 정규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거래소시장 관련 어젠다를 논의하는 협의체다. 거래소는 WFE 이사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이사로서 글로벌 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맹의 핵심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현재 지역별 이사 15석(아·태 5석, 미주5석, 유럽·중동·아프리카 5석), 의장단 3석을 포함, 총 18석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WFE 재무제표와 2025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및 규제환경 변화 등 글로벌 거래소 시장을 둘러싼 최근 동향에 대해 토론 진행했다. 특히, 정 이사장은 해외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 만나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및 데이터·인덱스 사업 고도화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계속해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글로벌 자본시장 주요 의제에 관한 논의를 주도하고, 한국거래소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14 13:51: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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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가치,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누구에게나 멘토가 필요하다. 정보의 홍수에 휩쓸려 길을 잃기 십상인 디지털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 설 때, 나보다 앞서 경험한 누군가의 안내와 응원이 전혀 다른 길을 만들 수 있다. 공감과 격려 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시대. 디지털 교육 컨설팅 플랫폼 '오디바이스'는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 내는 이 '가치'에 주목했다. 오디바이스(Audivice)는 음성(오디오·Audio)와 조언(어드바이스·Advice)의 합성어로, 음성 기반 1대1 진로·진학 멘토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년이 지난 현재, 국내외 90개 대학, 200여개 학과, 500여명의 대학생 멘토가 활동하고 있다. 오디바이스는 교육에 대한 지역간 격차와 정보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스타트업이다. 인생의 중요한 길목에 선 모든 사람이 오디바이스 플랫폼을 통해 멘토링 서비스를 '공공재'처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이병희 오디바이스 대표는 "사람이 가진 경험과 재능을 활용한 멘토링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사회가 가진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러한 가치를 IT 플랫폼으로 연결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진학·진로·커리어 등 인생 전반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 서비스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 "오디바이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대학, 학과에 다니는 대학생 멘토를 검색할 수 있다. 수시·정시, 재수·현역, 서울·지방 등 조건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선택에 도움을 준다. 멘토를 선택하고 고민 내용을 미리 적어두면 멘토가 읽어본 후 상담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멘토가 상담을 수락하면 매칭이 되고 온라인 상담실을 통해 35분간 상담이 이루어진다. 상담 내용은 모두 텍스트로 저장이 되고, 상담 후 인공지능(AI)이 내용을 요약해 전달한다." - 입시 전문가들도 활동 중이다. "유명 입시 전문가들의 상담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본인의 성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 가능 대학, 최고의 결과를 거둘 수 있는 지원 전략을 제공한다. 대학생 멘토가 제공할 수 없는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컨설팅이다." - 왜 화상이 아닌 음성 기반인가. "개인적인 고민 상담이라는 서비스 특성상 화상보다는 대화 자체에 집중하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다수의 심리 전문가들로부터 화상에서 발생하는 편견을 없애는 것이 더 효과적일 거라는 자문도 받았다. 주된 이용자들이 중고생들인데, 사실 화상 기능이 있더라도 90% 이상 카메라를 끈다. 물론 공유해야 할 자료는 화면 고유를 통해 서로 보면서 멘토링을 진행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현재 대치동에서 대입 전문가의 상담은 학기 당 350~400만원 수준이다. 오디바이스 플랫폼에서는 1대1 대학생 멘토링을 5만5000원(35분), 입시 컨설팅은 22만원(50분)에 받을 수 있다. 특히 대학생 멘토링에 대한 수요가 높다. 멘토의 경험을 바탕으로 멘티의 상황, 고민에 맞는 가장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 고민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해결하는 진정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대학생 멘토링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최근의 대학입시 자체가 너무 어렵다. 내신과 수능 뿐 아니라 생기부에 기록되는 수행평가, 세특, 자율활동 등 학생 혼자 알아서 하기에는 버거운 내용들이 많다. 평소 학습 계획을 설정해 관리하고, 꾸준히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대학생을 찾는 학생과 학부모가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직접 검증된 대학생 멘토를 찾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오디바이스가 그런 부분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 - 만족도는 어떤가. "기대했던 것보다 폭발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 멘토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교재, 인강을 추천하거나 생기부 관리법을 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한다. 멘토와 멘티 사이에 형성되는 라포(Rapport ·사람과 사람 사이 상호신뢰관계를 뜻하는 심리적 용어)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를 만들고 있다." - 멘토에 대한 검증이 관건일 것 같다. "오디바이스는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멘토가이드'를 만들었다. 기본 윤리를 세우고 가이드의 목적과 가치를 통해 동기부여를 한다. 구체적인 학습법, 진학 상담의 방법도 알려준다. 개별적인 심층 인터뷰를 통해 멘토를 선발하고, 멘토 5대 역량을 설정해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무엇보다 상담 후 멘토들에 대한 평점과 리뷰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등급이 나눠지고 데이터화 되는 것이 강점이다." 오디바이스 서비스는 80%가 기업간거래(B2B)로 이루어진다. 지난해 오디바이스는 지자체 25곳, 학교 10곳, 기업 4곳 등 총 30여곳과 대학생 멘토링 계약을 맺었다. 올해는 300여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정보에 대한 지역간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지방은 물론 수도권, 기대하지 않았던 학군지에서도 오디바이스를 찾고 있다. - 지자체들의 수요가 높다. "지자체마다 자체 교육 보조금 예산이 있고, 상당수 지자체들은 자체적인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관들이 직접 검증된 대학생 멘토를 찾고, 1대1 매칭을 해주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오디바이스가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지자체 예산으로 오디바이스 500회, 1000회를 일괄 구입해 지역 주민들에 무료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컨설팅이 시급한 지방에서 먼저 찾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노원구, 서초구를 거쳐 강남구까지도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 80개, 중, 고등학교 200개와 계약 목표를 갖고 있고, 내후년쯤 대부분의 지자체가 오디바이스 플랫폼을 기본 인프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어떤 의미가 있나. "오디바이스는 사람이 가진 경험과 재능이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이고 큰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멘토가 있고 없고에 따라 한 사람의 미래와 인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멘토링 서비스는 수도나 가스처럼 특정 계층이 아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비스는 올해 더욱 확대된다. 오디바이스는 온라인 서비스와 별도로 지난해 15곳의 지자체에서 대학생 1:1 현장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평소 찾기 어려운 대학, 전공의 대학생 멘토들이 현장을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방식인데,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올해부터는 주요 대학의 8대 계열 멘토들을 한 자리에 모은 오프라인 대학 전공박람회 '메이저리그(Major League)'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병희 대표는 향후 진학, 진로는 물론 커리어 등 인생 전반으로 확대되는 멘토링 서비스로 확대하고 싶다고 했다. - 올해 새롭게 생기는 것은. "올해부터 오프라인 상품을 출시한다. 하루동안 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대학 전공 박람회다. 서울 강남구는 물론 수도권, 지방의 지자체와도 계약이 진행 중이다. B2B뿐 아니라 B2C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1~2회 받고 끝내는 멘토링이 아니라 대학입시라는 긴 여정에서 지속적인 1:1 관리를 받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중, 고등학생이 매주 1회 1:1 온라인에서 대학생 멘토를 만나 그 주의 학습 계획을 세우고, 최적의 교재·인강을 추천받고, 생기부 주제를 논의하고, 동기부여도 받는 서비스다.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학부모들의 반응이 벌써 오기 시작했다. 대학생 멘토에게 주 1회 정기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월 15만원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상하는 계획은. "유학생 멘토링과 컨설팅도 전문적으로 제공하려고 한다. 하버드, 파슨스, 위스콘신 등의 대학생 멘토가 생길 예정이다. 유학원에서는 해줄 수 없는, 유학생 멘토가 직접 경험한 가감 없는 평가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진학 이후 취업과 이직 등을 포함하는 커리어 부분도 멘토링이 정말 필요한 분야다. 현재 진학 상담을 해주고 있는 멘토들이 졸업을 하고 사회로 나가면 커리어 분야 멘토로 성장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멘티들은 다양한 멘토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면평가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이루어지면 성향과 능력 등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된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쌓인다. 효과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커리어로 이어지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오디바이스의 성장 속도는 빠르다. 지난 2024년 추정 매출은 약 5억원, 올해 매출 목표는 약 40억원으로 8배 성장을 노리고 있다. 2026년에는 100억원을 돌파하는 목표로 잡았다.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접촉하고 있는 싱가포르 벤처캐피탈(VC)이 현재 오디바이스 투자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바이스의 사회적 가치뿐 아니라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 - 차별화되는 경쟁력은 뭔가. "이벤트성으로 이루어지는 1대1 멘토링은 멘토에 대한 검증이 쉽지 않고, 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오디바이스는 모든 상담을 저장하고 평가하기 때문에 멘토에 대한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개별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쌓이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 - 해외 진출 가능성도 있나. "나의 자녀가 좋은 멘토 선배와 관계를 갖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는다는 건 아마 전 세계 어느 부모나 공통적으로 원하는 일일 것이다. 현재 오디바이스의 멘토링 프로세스(고민 공유 - 상담 - 결과 제공)는 어느 곳에서는 적용이 가능한 방식이다. 싱가포르 기관의 투자가 이뤄지면 좋은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중국처럼 인구가 많으면서, 교육열이 높고, 지리적인 한계가 큰 지역에서는 오디바이스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오디바이스의 최종 꿈은. "이제는 정보가 부족한 시대가 아니라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멘토가 필요한 시대다. 진로와 커리어는 물론 결혼, 육아 등 인생 전반에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헤어려주는 마인드 멘토링 서비스까지, 성장 가능성이 아주 큰 분야다. 오디바이스는 그 분야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대표 기업이 되고 싶다."

2025-01-14 13:49: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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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호빵, 캐나다 수출 확대…현지 마트 'T&T' 입점

삼립이 '삼립호빵' 캐나다 수출을 확대한다. 삼립은 캐나다 최대 유통 그룹인 로블로(Loblaws)가 운영하는 마트 '티앤티(T&T)'에 삼립호빵을 입점시켰다. 삼립호빵은 3월부터 캐나다 전역에 위치한 티앤티 40개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티앤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 식품 체인 마트다. 최근 K푸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캐나다 현지인들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 삼립은 캐나다에서 단팥·고구마·앙버터 호빵 3종류를 판매할 계획이다. 삼립호빵은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H 마트 등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작년 삼립호빵 미국 수출액은 전년비 40%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모델로 기용해 매운 맛의 '신(辛)',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 호빵을 대표하는 단팥(Red Bean)의 '빈(Bean)' 세 가지 테마의 제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신유빈 선수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삐약이호빵(스크램블에그호빵·초코바나나호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립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대형 유통처에 입점하는 등 삼립호빵 해외 판매를 본격화해 올해 삼립호빵 수출액은 전년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립은 호빵, 약과, 생크림빵, 하이면 등 250여 제품을 미국, 호주, 홍콩, 유럽 등 61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삼립 베이커리는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200여 매장, 일본 돈키호테 620개 전 매장, 중동 카르푸 등 현지 주류 유통사에 입점해 K-디저트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14 13:4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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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자율주행 로봇배송 상용화..."문 앞까지 배달"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스타트업 '모빈(Mobinn)'과 공동 개발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첫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문에서 문으로(D2D) 로봇 배송 서비스는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하고 엘리베이터 무인 승하차 기능이 탑재됐다. 지하 주차장부터 세대 현관까지 전 구간의 완벽한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업그레드된 기술에는 로봇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무인 자동 콜 기능과 엘리베이터 정원 초과 범위 판단 기능 등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지능형 기술을 탑재했다. 모빈이 개발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은 이동에 제약이 없는 기술을 적용해 택배나 음식 배달, 순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바퀴 구조는 계단 등 장애물 극복이 용이하다. 3D 라이다와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인식하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유휴 시간 순찰 모드 기능이 탑재돼 보행자 안전에 특화된 자율주행까지 가능하다. 서울 용산구 한남4재정비촉진구역(한남4구역)에도 적용해 로봇 친화형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제안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로봇 친화형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기술 및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14 13:46:5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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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뺀 재래식 군사력, 한국 5위·북한 34위…1위는 미국

핵무기를 제외한 재래식 군사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5위, 북한은 34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이었고, 2위는 러시아, 이어 중국, 인도 순이었다. 14일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공개한 '2025 군사력 랭킹'(2025 Military Strength Ranking)에 따르면 한국은 GFP 평가에서 작년과 같은 5위를 기록했다. GFP는 한국에 대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안정적인 이 나라에서 발생한 최근 정치적 급변 사태에 주목한다"는 부가 설명을 달았다. 북한은 34위로 평가됐다. 지난해 36위보다 두 계단 올랐다. GFP는 북한 지상군의 탱크, 자주포, 다연장로켓발사체계를 높이 평가했다. 공군의 전투기 수와 공격기 수, 해군의 순시선·잠수함·프리깃함·코벳함 수에도 긍정적 평가를 했다. 북한은 또, 동원 가능한 육·공군 병력이 각각 137만명과 6만명으로 6위에 올랐다. 동원 가능한 해군 병력은 열두 번째로 많은 6만명으로 추산됐다. GFP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황에 흥미로운 전개를 초래했다"고 언급했다. GFP 랭킹은 재래식 무기를 바탕으로 한 국가의 전쟁 수행능력을 지수로 산출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핵능력은 반영되지 않는다.

2025-01-14 13:42: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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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구자철 "홀가분… 제주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새출발"

제주 유나이티드 구자철이 14일 은퇴를 선언했다. 구자철은 이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한다고 마음 먹고 준비하면서 홀가분했다. 무한한 책임과 감사의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현역 은퇴가 아쉽지만, 유소년 어드바이저로서 제주와 계속 함께 뛸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축구화를 신고 있을 때가 아니다. (런던 올림픽 때) 동메달을 목에 걸고 단상에 올라갈 때가 가징 기억에 남는다. 그 시상식에 올라가서 대한민국 국기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메달을 걸었을 때, 그때 기억이 많이 남는다"며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는 데 함께 했던 멤버로 기억되면 행복할 것 같다"고 답했다. 선수 생활 동안 아쉬웠던 순간은 "(결과가 부진했던)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이라며 "그때 너무 어렸던 것 같다. 프로 선수란,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란 사회적 책임이 따른다. 그때 당시엔 그걸 생각하지 못했다. 좀 부족했던 시기인 것 같다. 난 그 경험을 통해 많이 성장했지만, 국민들께 아쉬움을 남긴 것 같다"고 답했다. 구자철은 2007년 제주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10년까지 K리그 통산 88경기에 출전해 8골 18도움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해 활약했고 이후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쳐 카타르 알 가라파로 이적해 중동 리그에 진출했다. 2022년 3월에는 제주SK FC로 복귀해 활약했다. 또 국가대표로 활약해 월드컵 2회(2014·2018년), 아시안컵 3회(2011·2015·2019년) 등 다양한 메이저 대회에 참가해 76경기 19골을 기록했다. 한편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구자철은 전 소속팀인 제주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제2의 인생을 바로 시작한다. 기자회견과 함께 구자철의 제주 유소년 어드바이저 위촉식이 진행됐다.

2025-01-14 13:38:52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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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나틱시스와 미국 데이터센터에 1억5000만불 투자

우리금융그룹이 전략적 파트너인 프랑스 투자은행 나틱시스와 함께 미국 데이터센터 두 곳에 1억5000만 달러(약 2100억원)를 공동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우리금융이 프랑스 투자은행 나틱시스(NATIXIS CIB)와 '글로벌 사모대출 펀드(Global Private Debt Fund) 조성과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성과다. 이번 공동 투자는 우리PE자산운용의 해외펀드 운용 경험과 우리은행 IB그룹의 글로벌 투자 노하우가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 사례다. 또한 나틱시스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사모대출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구조 설계와 실행을 지원했다. 투자 대상은 미국 애리조나 데이터센터(176㎿ 규모)와 버지니아 데이터센터(110㎿ 규모)이다. 두 시설 모두 아마존과 15년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다.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애리조나와 버지니아는 각각 서부와 동부의 주요 데이터 허브로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버지니아 지역은 미국 내 데이터센터의 설립과 운영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공실률이 1%에 불과하다.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 또한 미국 내 6번째 규모의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공실률이 3% 수준으로 성장성이 높은 지역이다. 강신국 우리PE자산운용 대표는 "우리PE자산운용의 해외 투자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PE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14 13:33: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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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제로(ZERO)' 돌풍…누적 매출 1천억원 돌파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 5월 브랜드 론칭 이후 매년 목표 매출액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며 2년 6개월 만에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 제로는 건강에 걱정되거나 부담되는 요소를 줄여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현재 건과, 빙과, 유가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총 19개 제품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먹거리 선택지를 넓히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제로는 론칭 당시 음료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무설탕 트렌드를 선도적으로 식품으로 옮겨왔다.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론칭 직후 2022년 하반기에만 1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후 매년 지속 성장해 2024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첫해 대비 약 214% 신장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신제품 '제로 초코파이'는 출시 50일 만에 600만봉(50만갑)이 판매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초코파이는 출시 전 시행한 자체 소비자조사에서 2년 연속 제로 콘셉트 희망 제품 1위를 차지했으며, 롯데웰푸드는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2년여 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무설탕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들어간 제로 초코파이를 만들어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제로 브랜드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도 라인업 확장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로 브랜드는 과도한 당류 섭취가 어렵거나, 이를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의 선택지를 넓혔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14 13:31: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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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치가 만든 '국민연금 괴담'

젊은 세대 사이에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만연하다. 국민연금 개혁 논의마다 국민연금 제도를 폐지하자는 이야기가 따라붙는다. '기금 고갈'에 대한 괴담 때문이다. 젊은 세대는 고령화로 자신이 낼 보험료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반면,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면 낸 것보다 적은 금액을 돌려받거나 아예 받지도 못할 것이라고 걱정한다. 납입액은 앞선 세대를 부양하기 위한 세금, 연금개혁은 증세로 여겨진다. '낸 돈보다 많은 돈을 돌려준다'라는 단순한 약속이 의심받고 있다. 국민연금에 대한 오해를 풀고, 연금개혁의 당위성을 이해시켜야 할 정치권이 그 의무를 방기하고 있어서다. 공적연금 제도는 앞서 낸 보험료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납입액을 재원으로 한다. 출생률이 계속해 상승하지 않는 한 고갈은 필연적이다. 한국보다 앞서 공적연금을 도입한 국가 가운데 일부는 이미 부족분을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국민연금도 관련 법안에서 지급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명시하고 있다. 정치권은 국민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다. 그 대신 '표심'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 상대방 정당에 연금개혁의 주도권을 내주면 미래에는 연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것 처럼, 받게 될 금액이 턱없이 줄어들 것 처럼 왜곡한다. 여·야 모두 연금개혁을 통해 청년 세대의 지급을 명문화하고, 국민연금을 통해 국민의 노후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 그런데도 연금개혁의 공을 독점하기 위해 논의를 미루고 있다. 그 사이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은 커지고 있다. 해외 연금개혁 사례가 국민적 양해를 확보하는 데서 시작한 것과는 정반대다. 위기마다 연기금을 투입하는 것 역시 국민연금 불신에 일조한다. 경제 위기로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연기금은 순매수에 나서며 '소방수' 역할을 자처한다. 연기금이 평소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지만, 기업 가치 방어를 위해 국민의 노후 자금을 끌어다 쓰는 만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국민연금이 '괴담'이 아닌 '신뢰받는 제도'로 탈바꿈하기 위해선 정치권이 움직여야 한다. 연금개혁의 시급함이 강조되는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논의에 나서야 한다. 완벽한 합의가 어렵다면, 이미 합의가 된 부분만이라도 단계적으로 개선해야만 한다. 정부 또한 국민이 국민연금을 신뢰할 수 있도록 연기금을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 운용 시에도 그 당위성을 그 주인인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2025-01-14 13:30:1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