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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전갈붙이 신종 3종 발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충남 바닷가 및 강원도와 충북 산속 등에서 외부 형태가 전갈을 닮은 전갈붙이 신종 3종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갈붙이는 4쌍의 다리를 가진 거미강에 속하는 무척추동물로 몸 크기가 5mm 이하로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 편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전갈과 유사하나, 독침이 달린 꼬리가 없다. 주로 건조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전갈붙이가 이번 연구를 통해 특이하게도 우리나라 바닷가와 산지 등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전갈붙이 신종 3종은 ▲해안광택전갈붙이 ▲소백긴팔전갈붙이 ▲태백긴팔전갈붙이 등이다. '해안광택전갈붙이'는 충남 서산시 간월도 바닷가에서 지난 2022년 7월에 처음 발견됐다. 주로 사막 지역에 서식하는 올피대과에 속하는 종으로 올피대과 전갈붙이류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백긴팔전갈붙이'와 '태백긴팔전갈붙이'는 소백산과 태백산맥에 있는 방태산의 낙엽 더미에서 각각 2022년 4월과 10월에 처음 발견됐다. 파라로노쿠스속에 포함된 이들 종은 같은 속 종들에 비해 긴 집게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동굴에 서식하는 긴팔어리전갈과에 속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매년 새롭게 갱신되는 '국가생물종목록'에 신종 전갈붙이 3종을 등록할 예정이다.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되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전갈붙이류는 기존 23종에서 26종으로 늘어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내외 연구진들 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생물다양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우리나라의 소형 무척추동물을 전략적으로 탐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2 13:42: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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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中 기업 빠오시냐오와 함께 런던 패션위크 무대 오른다

생활문화기업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런던 패션위크에 참가한다. LF의 브랜드 헤지스는 2025년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를 런던 패션위크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런던 패션위크에서 2020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 이후 두 번째 참가다. 이번 패션쇼는 LF와 헤지스의 중국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 중인 빠오시냐오그룹이 공동으로 기획하며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LF에 따르면 이번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헤지스의 영국 브랜드 정통 분위기를 기반으로 김훈 헤지스 글로벌 총괄 CD와 중국 빠오시냐오 그룹이 함께 디자인한 2025년 봄·여름 시즌과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총 세 가지 컬렉션에 40개의 룩이 준비됐다. 대표적인 컬렉션으로 헤지스는 영국 로잉 패션의 분위기를 담은 2025년 봄·여름 시즌 '헤지스 로잉 클럽'을 선보인다. 로잉 패션은 영국 전통 조정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세련되면서도 고전적인 스포츠 웨어 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이다. 이 외에도 영국 정통 클래식을 표현한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슬론 레인저'와 2024년 가을·겨울 '스키 컬래버' 상품군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훈 헤지스 글로벌 총괄 CD는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헤지스의 브랜드 철학과 이야기뿐 아니라 전통과 현대의 통합, 유럽의 라이프스타일과 아시아의 감성을 절묘하게 조합한 컬렉션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파리 프랭땅에 이어 헤지스가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12 13:42:1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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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표준포럼' 한국 유치… "세계 CEO들 모여 AI·기후변화 대응 표준 역할 모색"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가 내년 첫 개최하는 기업인 중심 세계표준포럼이 한국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13일까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내년 12월 개최되는 '제1회 세계표준포럼(World Standards Forum)'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ISO는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함께 기업 중심의 세계표준포럼 출범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총회에서 개최장소를 확정하고 참석대상, 주요 일정 등 운영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세계표준포럼은 우리나라 최초의 ISO 회장인 조성환 회장(현대모비스 고문)이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표준 사용자인 세계적 기업의 경영진이 참여하는 차세대 표준포럼을 3대 국제표준기구 협의체인 세계표준화협의체(WSC)에 제안해 출범하게 됐다. 첫 세계표준포럼은 '제품생산을 위한 표준을 넘어, 지속가능한 더 나은 미래 성장을 위한 표준'을 주제로 다양한 세계시장 선도기업의 CEO·CTO급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 관점의 표준화 전략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이번 포럼 서울 유치를 계기로 지난 5월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 표준화 전략'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공조·협력 채널 구축 등 한국 기업의 국제표준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글로벌 기업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세계표준포럼을 유치한 것은 우리나라의 표준화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년 세계표준포럼을 차질없이 준비해 우리나라 산업계의 첨단산업 국제표준화 경쟁력 강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12 13:19: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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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노량진수산시장 실내지도 서비스 제공

카카오는 지도 플랫폼 카카오맵에서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실내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실내지도에는 각 점포 위치, 메뉴, 운영시간과 층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시설 등 최신 정보가 반영됐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검색하면 층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와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는 시장 안에서 길을 헤매거나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위해 이번 실내지도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점포주들이 주로 고연령층임을 고려해 '점포주 대상 찾아가는 어플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카카오맵 앱 사용 방법과 카카오 비즈니스 계정 가입 및 활용법을 안내하고, 점포주들이 직접 매장관리를 통해 점포 홍보, 휴무일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리더는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복잡한 시장에도 적용됐으면 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실내지도를 개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실내지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는 지난 1월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현재 김포국제공항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판교, 신세계아울렛 부산 등 전국 130여 개의 복합상업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12 12:43:3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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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동국대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11일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화학공학 79)이 화공생물공학과 발전에 써달라며 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조문수 회장을 비롯해 윤재웅 총장, 최응렬 교무부총장, 강규영 비서실장, 성정석 대외협력처장, 홍성규 화공생물공학과 교수, 원기훈 화공생물공학과 교수, 김교범 화공생물공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국대 화학공학과에서 수학한 조 회장은 현재 복합소재 기업 ㈜한국카본의 경영을 맡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6월 개최된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 후원의 밤' 행사를 맞이해 1억원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조문수 회장은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동문이자 선배로서 학과를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 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시는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정성으로 훌륭한 인재를 기르기 위해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동국대 화공생물공학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2 12:41: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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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 11월 전북에 문 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대학교, 아토리서치와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내에 디지털혁신센터를 개소하고 도내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디지털혁신센터는 도내 IT에 관심 있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및 재직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도내외 IT 기업 취업 연계에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이해원 산학부총장,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등이 참석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디지털 혁신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 인재를 키워 스타트업을 만들고 기업을 불러들여 탄탄한 디지털 생태계가 만들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산·학·관이 협력해 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12 12:33:5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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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삼육사랑샵, 외국인 유학생 장학기금 6125만원 기부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장학·봉사단체 삼육사랑샵이 삼육대에 장학기금 6125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삼육사랑샵이 삼육대에 전달한 장학 및 발전기금 총액은 무려 5억원에 달한다. 샴육사랑샵은 삼육대 교수 사모들이 운영하는 단체로, 후원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외국인 유학생의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다양한 모금 행사도 꾸준히 열어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높은 학업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국가장학금 등 국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특히 제3세계 빈곤국과 분쟁국 출신 유학생들은 가족의 경제적 지원이 어려워 학비와 생활비 부담이 크다. 삼육사랑샵은 지난 2020년 13명에게 135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25명에게 4000만원, 2022년 60명에게 7400만원, 2023년 36명에게 5185만원을 후원했다. 현재까지 18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2억원 이상의 장학 혜택을 받았다. 삼육사랑샵의 활동이 알려지자, 각계 후원자들과 지역교회, 해외 동문들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앤솔로지 플루트 앙상블은 지난 6월 창단 20주년 기념연주회를 통해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기탁했다. 미국 얼바인교회 성도들도 530만원을 삼육사랑샵을 통해 기부했다. 삼육사랑샵 장학금을 받은 삼육대 융합과학과 엘리아잘 페니튼 박사는 모국 필리핀 마운틴뷰대의 생물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또 다른 장학생인 철만바야르 박사는 몽골인 최초로 재림교회 신학박사(Ph.D)를 취득하고 모국에서 목회 사역을 하고 있다. 이번 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찰스 유피 데스보르데스 학생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대학원 중독과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 중이다. 학업을 마친 후에는 고국에 돌아가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인도 출신의 조셉 자누(대학원 신학과 박사과정) 학생은 "우리 유학생들의 목표는 삼육대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봉사하는 법을 배우고, 고향에서 그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삼육사랑샵과 후원자분들의 사랑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삼육사랑샵 조승희(제해종 총장 사모)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 뜻을 함께해 주신 기부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기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제해종 총장, 최경천 교목처장, 삼육사랑샵 조승희 회장과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2 12:33: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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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日 헤이안죠가쿠인대학, 학생 교류회 행사 성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일본어학부는 지난 7일 대학 사이버관에서 일본 헤이안죠가쿠인대학 국제관광학부와 학생 교류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학생들의 문화 교류와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자 사사 히로코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교수와 박미경 헤이안죠가쿠인대학 국제관광학부 교수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교류회에는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교수진 및 학생, 첸흥웬 헤이안죠가쿠인대학 국제관광학부 학부장과 박미경 교수, 23명의 학부생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교류회에서는 한일 문화에 대한 양국 학생들의 발표가 교차로 진행됐다. 헤이안죠가쿠인대학 학생들은 교토의 사계절과 애니메이션,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 소개, 교토의 전통공예품 등을 주제로 관광학 전공자 시점으로 발표했다. 사이버한국외대에서는 박성호, 박지연 재학생이 한복을 입고 등장해 한국 요리와 전통의상에 대해 발표했다. 공식행사 후 양국 학생들은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류 체험의 시간을 이어갔다. 윤호숙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장은 "향후 다양한 형태로 헤이안죠가쿠인대학과의 학생 교류가 지속해 학생들이 일본어뿐만 아니라 일본의 문화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비즈니스 트랙, 통번역 트랙, 대학원 트랙, 일본 유학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어 번역사 자격증 및 일본어 지도사 수료증, 일본 취업 마스터 수료증 등의 실용적인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2 12:29: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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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래 늘곁애라이프온 대표, 모교 중앙대에 발전기금 1억 쾌척

조중래 늘곁애라이프온㈜ 대표가 모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중앙대는 11일 '늘곁애라이프온㈜ 조중래 대표 발전기금 전달식'을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과 박광용 교학부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황광우 약학대학장, 민혜영 약학과 학과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과, 기부자인 조 대표를 비롯해 늘곁애라이프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 대표의 대학 동기이자 현 약학대학 동문회장인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과 동문회 수석부회장인 함삼균 경기도약사회 의장, 이광섭 한국유니온제약 부회장, 이규삼 서울 은행약국 대표도 자리했다. 중앙대 약학대학 76학번 동문인 조 대표는 이날 모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중앙대는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라는 대학의 비전에 동참해 소중한 발전기금을 전달한 조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 대표가 운영하는 늘곁애라이프온㈜은 1982년 부산상조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우리나라 1호 상조회사다. 올해 창립 42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우리나라 상조 산업의 기준을 제시하며, 상조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섰다. 관혼상제 관련 생활 편의에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선보이며, 총 상조 자산 규모가 1200억원이 넘는 재무구조를 지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조 대표는 부산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인문학 소통 공간 '고운서당' 장학금 기부,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 지원 봉사, 백내장 수술 지원, 임직원과 함께 하는 소외계층 기부 등 평소에도 다양한 기부·봉사 활동을 해왔다. 조 대표는 "30여 년 만에 캠퍼스를 방문하니 정말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음을 느낀다. 어린 시절 약대 선배들의 기부 사례들을 보며, 나도 저런 위치에 섰을 때 기부를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곤 했다. 이번 기부가 모교 발전에 도움이 될 좋은 문화와 방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모교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큰 규모의 발전기금을 쾌척해 주신 조중래 대표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중앙대 약학대학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학문단위로 보건 제약분야를 선도하는 인재들을 배출해 왔다. 현 약대 구성원들에게 이토록 모교를 기억하고 약대를 사랑하는 다재다능한 선배가 있음을 크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2 12:24: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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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4DPLEX, 역대 8월 최고 실적…블랙핑크·임영웅 공연 실황 성과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7월에 이어 8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CJ 4DPLEX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 8월 역대 최고 실적인 43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8월 대비 20% 증가한 실적이다. 영화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ScreenX, 4DX의 성장과 공연 실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라인업 다각화가 성과에 기여했다. ScreenX와 4DX의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는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13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데드풀과 울버린', '에이리언: 로물루스' 등 8월 주요 상영작이 호실적을 거둔 영향이다. 또한, 지난 7월 북미에서 4DX 흥행에 일조한 '트위스터스'가 8월 국내 개봉해 '반드시 4DX로 봐야 하는 영화'로 입소문을 탔고, '트위스터스' 국내 전체 관객 수의 27%에 해당하는 16만명의 관객이 4DX로 관람했다. CJ 4DPLEX가 제작·배급해 선보이고 있는 공연 실황 콘텐츠도 ScreenX 열풍을 일으키며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와 8월 14일 개봉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는 해외에서 ScreenX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대만에서는 ScreenX로 각각 47%와 69%의 높은 객석률을 기록했다. 8월 28일 ScreenX 포맷으로 개봉한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도 8월 역대 최대 박스오피스 달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전 세계 108개국 4200여개 스크린에서 2D, ScreenX, 4DX, ULTRA 4DX로 개봉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는 9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로써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걸그룹 콘서트 영화로 자리매김했으며 북미, 멕시코, 프랑스, 태국, 베트남 등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CJ 4DPLEX는 7월과 8월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실적 또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1주차 기준 3분기 박스오피스 실적은 1억 달러를 기록해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인 2019년 3분기 실적 9740만 달러를 넘어섰다. CJ 4DPLEX가 9월 특별관에서 선보이는 기대작은 '비틀쥬스 비틀쥬스', '베테랑2', '트랜스포머 ONE', '태용: 티와이 트랙 인 시네마' 등이 있다. CJ 4DPLEX 방준식 Contents 본부장은 "북미 지역에서의 ScreenX, 4DX 성장과 공연 실황 콘텐츠의 성공으로 CJ 4DPLEX가 8월에도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CJ 4DPLEX의 ScreenX, 4DX 기술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관객들에게 보다 몰입감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12 12:08: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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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고립·은둔청년 전담 센터’ 개관

서울시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 '집 속의 집'을 콘셉트로 전용공간을 마련해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지난 4월부터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전담하는 일선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센터 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전용공간'이 갖추고 이날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개관식을 통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고립·은둔청년 '전용공간'은 외출을 꺼리고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효율적인 사회복귀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집 밖에서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전용 공간은 총 421㎡규모로 '집 속의 집'이 콘셉트다. 실제 고립·은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큰 방(프로그램 공간) ▲작은 방(자조모임, 취미활동 공간) ▲내 방(힐링, 충전공간) ▲주방(쿠킹, 커뮤니티 공간) ▲책방(독서 공간)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중 '책방'은 1700여 권 종이책과 4000권의 전자도서를 즐길 수 있는 태블릿 PC가 비치돼 있다. '책방'은 '아이들과미래재단', '신한카드' 지원으로 마련됐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구체적으로 ▲청년 상태별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 지원 ▲서울 전역 지원체계 구축 ▲개인별 중장기 추적 관리시스템 도입 ▲민·관의 다양한 자원 발굴 및 협력·지원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은둔 정도가 심각하고 가정과도 분리가 필요한 청년에게는 쉐어하우스를 제공해 24시간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무너진 일상의 조기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2 12:07: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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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조리실무사 213명 수시 채용…송파·서초 학교 근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은 신규 조리실무사 213명을 수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시채용은 조리실무사 결원이 많은 강동송파 및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의 학교 급식실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한다. 조리실무사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강동송파,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소속 공립학교에 배치될 계획이며, 3개월의 수습 기간과 수습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응시자격은 18세(2006. 9. 5. 이전 출생자)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복수국적자 포함, 외국인 제외)로 성별 및 지역(거주지)을 제한하지 않으며 별도의 자격요건은 없다. 응시원서는 오는 19일 9시부터 23일 18시까지 5일간 이메일(nosajob@sen.go.kr)로 접수받으며, 자격요건, 채용방법 및 일정 등 공고 세부내용은 채용시스템(https://senworker.sen.go.kr) 또는 서울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e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조리실무사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라며 "학교 급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2 12:00: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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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G 홀딩스 협업…글로벌 게임 사업 강화키로

컴투스는 일본 IP 전문 에이전시 G 홀딩스와 일본 IP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로 컴투스는 G 홀딩스와 일본 콘텐츠 IP 비즈니스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게임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게임, 애니메이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및 게임 제작 등을 위해 해당 분야에 탄탄한 사업 노하우를 갖춘 G홀딩스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G 홀딩스는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 개발을 비롯해 IP 컬래버레이션과 마케팅, 퍼블리싱 등 콘텐츠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종합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컴투스는 자사 게임을 기반으로 한 코믹스, 웹툰 등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 및 외부 작품과의 협업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IP 확보 및 협업에 주력하고 있는 컴투스는 이번 G 홀딩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경쟁력 있는 일본 IP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자사 게임 타이틀의 브랜드 파워를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양사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게임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 있는 IP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IP 비즈니스를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12 11:53: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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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V1'이 과연 누구냐, 김건희 여사가 이 정권의 성역… 국정농단의 대명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V1(VIP1)이 과연 누구인가. 김건희 여사는 이 정권에 있어서 성역 중의 성역으로 존재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법' 통과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용산에 V1과 V2가 있다는 이야기가 끊이지를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김건희 여사가 마포대교 일대를 찾아 119 구조대와 경찰관 등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한다"며 "그런데 현장에서 김 여사가 '경청, 조치, 개선' 같은 단어를 쓰는 모습은 마치 자신을 통치자로 여기는 것 같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말하는 사람마다 V1이 누구인지 의견이 분분했는데,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들과 보도를 보니 V1이 누구인지 분명해지는 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또 "실제로 김건희 여사는 이 정권에 있어서 성역 중의 성역으로 존재해 왔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물론이고 검찰도, 윤석열 대통령보다 김건희 여사 지키기에 더 열중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는 사실상 진행되지도 않았고, 명품백 수수사건은 황제 조사에 이어 검찰수사심의위원회까지 열어 면죄부를 줬다"며 "멀쩡한 고속도로가 뜬금없이 김 여사 일가 땅 인근으로 휘어도,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지어 최근에는 제22대 총선 공천 개입 의혹도 나왔다"며 "하루하루 초대형 범죄 의혹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김건희라는 이름 석 자는 불공정과 국정농단의 대명사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최순실보다 더한 국정농단이라는 국민의 분노가 폭발 일보 직전"이라며 "국민의 절대다수가 김건희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 들어 실종된 공정과 상식, 정의를 회복하는 조치"라고 역설했다. 이어 "세상이 공정하다고 여기는 국민이 많아져야 사회적 갈등도 줄어들게 된다"며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으로 각종 범죄 의혹과 국정농단의 실체적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고, 실종된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3년 가까이 반복되는 무능과 실정을 대통령 부부 합작으로 빚은 국정농단 의혹을 세 치 혀로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하면 커다란 착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혹세무민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9-12 11:44:5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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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마감’ 서울대 9.1대 1·고려대 20.5대 1...‘의대’도 경쟁률 ↑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와 고려대의 경쟁률이 일제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시부터 전국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는 가운데, 두 대학 모두 의대 수시 경쟁률도 상승했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1일 18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 수시 모집 지원자 수는 지난해 1만9279명에서 1만9820명으로 541명(2.8%) 증가했다. 경쟁률도 8.8대 1에서 9.1대 1로 상승했다. 고려대 수시 모집 지원자는 지난해 3만3178명에서 5만4041명으로 62.9%p(2만863명) 늘었다. 경쟁률은 13.0대 1에서 20.5대1로 두 배가량 올랐다. 특히 올해부터 정원이 증원돼 관심을 끄는 '의대'의 경우 두 대학 모두 지원자 수가 크게 늘어, 지난해 3027명에서 3335명으로 308명(10.2%) 증가했다. 서울대 의대 지원자 수는 1215명이던 지난해보다 73명 더 늘어 1288고, 고려대 의대는 지원자 수가 지난해 1812명에서 235명(13.0%) 늘어 2047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대 의대의 경쟁률은 지난해 12.66대 1에서 13.56대 1로, 고려대 의대는 27.04대 1에서 30.55대1로 상승했다. 서울대 수시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인문계열의 경우 18.5대 1을 기록한 사회학과 일반전형이다. 이어 ▲철학과 17.89대 1 ▲인류학과 16.33대 1 등이다. 자연계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스마트시스템과학과 일반전형 경쟁률이 19.50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응용생물화학부 16.60대 1 ▲생물교육과가 16.57대 1 ▲수의예과가 16.24대 1을 나타냈다. 고려대는 수시모집에서 인문계의 경우 논술전형 자유전공학부가 경쟁률이 높은 91.0대 1을 기록했다. 이어 ▲경영대학 88.56대 1 ▲사회학과 85.67대 1 등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에서는 논술전형의 전기전자공학부가 10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컴퓨터학과 90.27대 1 ▲인공지능학과 78.00대 1 순이다. 의대 증원 여파로 올해 의대 지원건수는 전년보다 늘어나는 가운데, 전국 의대의 평균 경쟁률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의대 지원자는 원서접수 마감일 절반정도가 몰리는 상황으로 초반 경쟁률 분위기만으로는 경쟁률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수험생들은 인지해야 한다"라며 "경쟁률은 30대1 이하로 떨어져 25 대1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9일 시작된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11~13일 사이 대학별로 마감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2 11:37: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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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 필수품목' 마음대로 변경 못한다… "가맹점주에 불리한 변경 협의 의무화"

앞으로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자신 또는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와 거래를 강제하는 '필수품목'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없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가맹본부가 구입강제품목 거래조건을 가맹점주에게 불리하게 변경 시 거쳐야 할 협의에 대한 사항을 구체화하는 '구입강제품목 거래조건 변경 협의에 대한 고시' 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10월 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4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가맹본부가 구입강제품목의 거래조건을 가맹점주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가맹점주와 협의해야 하는 의무가 도입됐고, 이는 오는 12월 5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고시 제정안은 개정 시행령 시행에 맞춰 거래조건이 가맹점주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등을 명확히 규정하고, 협의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선 거래조건을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를 '신규로 특정 상대방과 거래하도록 강제', '구입강제품목 공급가격 인상', '구입강제품목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가맹점사업자에게 불리하게 변경', '구입강제품목 수량, 용량, 규격, 중량 등 축소', '구입강제품목 품질을 떨어뜨리는 경우' 등 구체적으로 열거해 어떠한 경우 협의를 거쳐야 하는지 명확히 했다. 거래조건의 불리한 변경과 유리한 변경이 함께 이뤄지는 경우도 원칙적으로 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제정안은 또 협의 시작 전 구입강제품목 거래조건 변경에 대한 구체적 내역, 변경 사유와 근거, 협의의 기간·장소·방식을 충분한 기간을 두고 통지하도록 했고, 협의 방식은 다수의 가맹점주와 협의해야 하는 가맹거래의 특수성을 고려해 대면, 비대면 방식 모두 인정하되, 가맹점주가 손쉽고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방식을 사용하도록 했다. 협의 과정에서 가맹점주가 자료제공이나 사실 확인을 요청할 경우 가맹본부는 이에 응하고, 가맹점주의 의견에 대한 입장과 근거를 설명하도록 했다. 협의 종료 후에는 가맹본부가 협의 결과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전체 가맹점주에게 통지해야 한다. 협의 시기는 사전협의를 원칙으로 하되 영업미밀 유출 우려가 상당한 경우 등 사전협의가 어려운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사후 협의도 가능하다. 또 기본적으로 전체 가맹점주와 협의를 해야 하지만, 70% 이상의 가맹점주 동의가 있으면 가맹점주단체와의 협의로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가맹계약서에 '추후 필수품목 거래조건이 변동될 수 있고 변동된 내용을 통지함으로써 거래조건이 변경된다'는 내용을 기재하고 별도 협의 절차 없이 거래조건 변경 내역을 통지한 경우,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일시·장소에 대해 촉박하게 안내해 설명회 참여를 사실상 제한하는 경우, 협의 도중 계약해지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며 특정한 선택을 강요 또는 유도한 경우 등 협의를 거친 것으로 볼 수 없는 사례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 중 이해관계자, 관계 부처 등 의견을 수렴해 규제심사 등을 거쳐 제정안을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12 11:35: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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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새로',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 병 돌파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새로'가 출시 2주년을 맞았다. 새로는 출시 2주년을 앞둔 지난 7월 출시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 병을 돌파하며, 국내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제로 슈거 소주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새로는 출시 되자마자 국내 주류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했다. 출시 이후 4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달성한 데 이어 7개월만에 1억 병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 병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58만 병이 팔린 셈이다. 한 병의 높이가 20.5cm인 새로 4억 병을 누이면 서울에서 부산(430km)을 95회 왕복할 수 있고 지구를 두바퀴 돌고도 남는 거리가 된다. 새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배경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 새로는 증류주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으며 한국적이고 감성적인 패키지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또 새로의 앰베서더인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 역시 젊은 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에는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였다. 저도주와 다양한 주종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새로 살구는 출시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있다. 새로와 새로 살구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새로는 출시 직후 수도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게릴라성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대중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또 지난해 9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새로구미의 생일 잔치를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에는 일 평균 방문자 1000여명이 넘게 방문했다. 한편, 새로의 신규 광고 '새로구미뎐: 산 257'은 두 편으로 구성됐으며, 본편 1부는 9월 30일, 2부는 10월 8일 공개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본편 2부 공개 전날인 10월 7일에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한다. 시사회에는 새로의 신규 광고 등장인물을 연기한 천우희, 변요한, 이원정이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12 11:32: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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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빚 못갚는 청년 2만명 넘어…연체액만 1000억

지난해부터 학자금대출 연체자가 2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연체금액은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자는 2만1458명, 연체금액은 1091억으로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연체자와 연체금액이 발생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과 달리 이자면제 혜택이 없어, 상대적으로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크다. 연체인원은 ▲2021년 1만6669명 ▲2022년 1만7774명 ▲2023년 2만1458명이 발생했다. 올해 7월 기준 2만615명이 연체인원으로 집계됐으며 예년보다 더 많은 연체인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체금액은 ▲2021년 835억 ▲2022년 899억 ▲2023년 1091억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7월 기준 1066억의 연체가 발생했다. 지난해 학자금을 대출받은 인원은 19만7574명으로 전년 대비 약 5만5674명이 늘었다. 대출금액은 1조950억으로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대출이 발생했다. 특히 대학 재학 기간 동안 발생한 학비·생활비 대출로 인해 시작된 청년 빈곤 문제가 취업난에 맞물려 저소득, 대출연체, 신용불량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문정복 의원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경우 올해 7월 지원 대상과 기간이 확대됐지만,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여전히 제도개선 이면에 머물러 있다"라며 "청년들이 학자금 대출 부담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2 11:07:1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