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목포서 전남 국립의대 평가기준(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진행

목포시는 전라남도가 진행중인'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과 관련해 국립의대 선정 평가기준(안) 마련을 위한 도민 의견수렴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용역 주관사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지평이 진행하는 이번 공청회는 오는 19일과 20일 화순·순천·목포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방식 마련을 위해 진행된 1~2차 의견수렴에 이어 세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10월 말 최종 정부추천 대학 결정을 위한 평가․심의의 핵심이 될 국립의대 선정 평가기준(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이다. 먼저, 화순군에서 열릴 중부권 공청회는 오는 19일(목) 오후 2시부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개최되고 동부권인 순천시에서는 다음날인 20일(금) 오전 10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강당에서 열린다. 마지막으로 서부권인 목포시는 같은 날인 20일(금) 오후 2시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청회는 전남 의대 설립에 관심있는 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1~2차와 동일한 사전등록방식으로 전화, 전자우편,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등록을 미리 못한 경우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해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오는 12일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의 설립방식이 최종 발표되면 본격적으로 정부 추천대학 결정을 위한 평가기준 및 배점 마련 절차가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는 그동안 보건복지부 등 정부 공식 의료지표 분석을 통해 전남 서부권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기반으로 목포대 의대유치의 당위성을 널리 알려 왔다"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목포시민을 비롯한 서부권 도민들이 적극 참여해, 반드시 의료취약지에 국립의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정부 공식 의료지표에 기반한 많은 의견을 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정부 공식 의료지표를 분석해 ▲국립대학병원은 의료취약지역에 설립 ▲전남 서부권 의료수요가 더 제한적 ▲전남 서부권 의료기관(자원) 접근 더 곤란 ▲전남 서부권 환자 응급이송 곤란·의료이용 제한 ▲전남 서부권 산업재해, 근골격계 질환 위험성이 더 크다는 내용으로 전남 의과대학 유치 당위성을 홍보해 왔다.

2024-09-11 09:13:43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목포해상W쇼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목포해상W쇼가 한가위 대목을 맞아 한층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목포해상W쇼 마지막 정기공연이 오는 14일 저녁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을 겨냥한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무대공연과 더불어 더욱 화려해진 연출로 목포만의 멋과 흥을 한층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해상W쇼에는 인기 방송인 겸 가수인 하하와 한국을 대표하는 레게 뮤지션 스컬로 구성된 '레게 강 같은 평화'가 참여해 신나는 레게음악과 퍼포먼스로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케이팝에 맞춰 춤추는 음악분수와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진 뮤직 불꽃쇼가 10여 분간 진행되며 목포 가을밤의 낭만을 관람객과 함께 나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마지막 공연이 개최되기까지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목포해상W쇼와 함께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는 2025년 목포해상W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해 선보일 계획이다.

2024-09-11 09:11:40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JB금융, 추석 운전자금 '1조1000억원' 공급

JB금융그룹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규자금과 만기 연장 자금 각각 5500억원씩 총 1조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전북은행은 내달 8일까지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규 운전자금 및 대출 만기연장 기일 도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 형태로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낮춰 제공한다. 아울러 광주은행도 이번 달 말까지 신규 3000억원, 만기연장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한도는 업체당 최대 30억원 이내다. 신규자금에 한해 산출금리 대비 최고 1.0%포인트(p)를 우대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었다. 이번 특별자금은 경기침체와 금리상승 등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한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JB금융은 추석을 앞두고 운영되는 특별운전자금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11 09:10:57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1004섬 신안군 이웃과 함께 나누는 추석 명절 위문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추석 명절을 위해 위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석 위문은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저소득 이웃 4,0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20개소, 경로당 411개소에 202백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추석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위문품은 ▲저소득 이웃 4,000세대에 과일, 한과, 햄 세트, 건어물, 생활용품 세트 ▲경로당 411개소에 지역 특산품 배 15kg 1박스 ▲사회복지시설에는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쌀, 샴푸, 물티슈, 과일, 과자세트 등으로 구성되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신안군수와 읍면장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다. 또한, 최일선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군민을 살피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402명에게 명절 지원금 1인당 10만 원씩 지역상품권도 지원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시설 입소자들을 가족처럼 돌봐주며 깊은 사명감으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음 따뜻한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9-11 09:10:00 황세훈 기자
기사사진
성남산업진흥원, 성남 바이오헬스기업 위한 국제컨벤션 개최

성남산업진흥원은 우수 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하고도 해외 거래처를 찾지 못해 힘겨운 성남 바이오 헬스 기업을 위한 글로벌 행사를 개최한다. 20여 개 국가 50여 명의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비롯한 국제세미나, 네트워킹 행사가 열리는 2024 성남 바이오 헬스 국제 컨벤션(SBIC 2024)가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행사의 주인공인 성남 소재 관련 분야 중소기업은 오는 9월 20일까지 신청(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하여 선정되어야 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전시 부스, 바이어 매칭, 통역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천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바이오 헬스 글로벌 기술협력"과 "북미지역 해외 마케팅"에는 의료기기, 제약, 바이오 관련 유망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기 때문에 성남 소재 중소기업들이 최신 동향 및 정보를 취득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성남시가 바이오 헬스분야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는데 작년도에는 57개 사가 참여하여 390만 불 계약체결 성과가 있었다. 2023년 개최되어 본 컨벤션에 참가한 ▲(주)엠마헬스케어 손량희 대표는 "컨벤션 사업을 통해 많은 바이어와의 매칭으로 기업 운영에 마중물 역할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1,700여 개 병원과 바이오 헬스 분야 680여 개 기업에 9,3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어 지속적인 지원 시책 추진이 필요하며,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산·학·관 협력체계 등을 널리 아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11 09:09:4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수요는 적지만"…보험업계, 어린이보험 공들인다

보험업계가 어린이보험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연령별 보장 범위를 확대해 발생할 파생효과를 기대해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을 최근 선보였다. 기존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의 핵심 특징인 건강고지 할인을 저연령까지 확대 적용했다. 금쪽같은 건강보험은 5~40세까지 가입 가능한 어른이(어른+어린이)보험이다. 가입 연령 확대에 따라 건강고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15세 미만의 건강한 고객도 건강상태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 2023년 출시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건강고지형 상품 라인업을 어른이 보험으로 확장해 이번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어린이 건강·상해 보험 라인업을 강화했다. 'M-케어 0세부터 건강보험(무)'을 출시해 전 연령대별 건강·상해 보험 라인업을 완성하고 손해보험 중심의 어린이 건강보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당 상품은 0~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손해보험 상품과 달리 피보험자의 위험 변동(직업, 취미 등) 시 보험사에 바로 알려야 하는 통지의무가 없다. 통지의무가 없으므로 가입 후에도 보험금 감액, 지급 거절 등의 불이익 없이 안심하고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주요 질병에 대한 평생(종신) 보장을 저렴한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보험과 친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평생의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보장을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달 6~15세 초·중학생 전용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초중학생보험은 지난 5월 출시한 영유아보험 이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두번째로 선보이는 장기보험 상품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생애주기별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의 성장단계에서 필수적인 보장만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으로 설계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디지털 보험에 친숙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영유아보험 및 어린이보험으로 장기보험 상품을 먼저 출시했다. 디지털 보험사로서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 등을 통해 디지털에 익숙한 어린 연령대를 우선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태아부터 청년기까지 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기존 어린이종합보험과 차별성을 갖는다"며 "자연히 카카오톡, 카카오페이를 주로 사용하고 디지털 보험에 친숙한 사용층을 대상으로 상품을 먼저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저출생·고령화 등 적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을 속속 선보이는 요인에 대해 업계는 파생효과를 꼽았다. 어린이보험 가입에 따라 파생되는 2차적인 보험 가입 수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전 보험보다 더 싸고 더 나은 보장들이 나옴에 따라 부족한 보장을 추가하는 업셀링이나 새롭게 다시 가입하는 리모델링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1 09:09:23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6만...10만 전자가 어쩌다?

삼성전자 주가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바닥을 탐색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전 거래일보다 1.93% 하락한 6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22% 내린 6만6000원을 터치,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3일부터 6거래일 동안 2조6924억원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와 인공지능(AI) 고점론,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악재 등으로 투심이 위축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4거래일째 6만원선에서 움직이고, 임직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잇따르며 시장에서는 '바닥'의 신호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고 뉴시스가 전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지난 9일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6만9500원, 총 취득 금액은 3억4750만원이다.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 역시 지난 3일 자사주 1만주를 평균 7만3900원에 장내 매수, 총 7억3900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지난 6월부터 삼성전자 임원들이 사들인 자사주는 약 20억원 내외다. 증권사들은 줄줄이 목표주가를 낮춰 잡으면서도 "조정이 과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밸류에이션으로 볼 때 추가 낙폭의 여지가 크지 않다는 주장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에 근접하며, 과거 10년 평균 하단(1.2배)을 밑돌고 있다. 경기민감 업종인 삼성전자의 PBR은 반도체 사이클에 따라 지난 10년간 1~2배 수준에서 등락해왔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20% 낮춘 9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주가는 이미 다운턴 수준인 1.1배까지 급격히 반영됐기 때문에 조정이 과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8월 이후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매출 성장 둔화로 삼성전자 주가는 이미 19.5% 하락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9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HBM 품질인증과 4분기부터 보일 탄력적 실적 회복이 주가 상승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4000원으로 낮춘다"며 "단기적으로 박스권 주가 흐름을 예상하며, 중장기적인 수요 모멘텀을 겨냥한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09:09:2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 재정혁신 포럼 개최

경북도는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국세 감소 대응,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 등 지방재정 혁신을 위해 재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재정포럼은 지방세수 감소에 따른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지방재정 건전화 방안과 다양한 재정 우수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연구원, 지방공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 지방재정 집행 실적 제고 방안 논의, 국비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지방재정 효율화 발표대회는 시군별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한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관리와 운용 효율화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16건 사례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7건의 우수 사례에 대해 효과성 및 우수성 등을 평가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국공유지 무상 사용허가로 인한 예산절감'이라는 주제로 예누리길 조성 사업 추진 시 국유지 조건부 사용허가와 도유지 무상 사용허가를 받아, 토지 매입지와 사용료를 절감해 예산절감 성과를 낸 예천군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영주시와 문경시가, 장려상에는 포항시, 구미시, 고령군, 봉화군이 선정됐다. 아울러, 이번에 입상한 우수사례 7건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출전 자격을 얻는다. 특강에서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실적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담당 주무관의 소비·투자 분야와 민생 안정 예산 적극 집행 관리 방안, 이월·불용 최소화를 위한 전략적 예산 집행 관리, 집행률 제고를 위한 제도의 적극 활용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시군의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정책역량개발원(KGI) 이호선 대표의 "국비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2024년 정부예산 및 부처별 공모사업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현 정부의 지방정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내용들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2024년은 중앙정부의 건전재정의 운용 기조와 세수 부족으로 그 어느 해 보다도 지방재정 상황이 열악한 시기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및 재정집행의 효율성이 무엇보다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와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차순애 경북도 예산담당관은 "건전한 재정 운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지금, 이번 포럼이 재정정책을 점검하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1 09:09:19 나영조 기자
기사사진
신안군 암태면 새마을협의회, 추석맞이 무연고 묘 벌초

전남 신안군 암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손태술) 회원 10여 명은 지난 6일 지역 사회의 청결과 안전을 위해 면내 도로변에 산재하여 미관을 해치는 무연고 분묘를 찾아 벌초와 주변 풀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폭염주의보가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본봉을 정리하고 분묘 주변의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암태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추석 전에 무연고 묘지를 벌초하여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손태술 회장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무연고로 찾는 이 없는 조상들에게 예를 갖추고 감사함을 전하고자 벌초 봉사활동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과 동행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새마을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격려를 위해 현장을 찾은 김경훈 암태면장은 "추석을 앞둔 바쁘신 와중에도 이웃을 돌보는 새마을협의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정도 지역 사회발전과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암태면 새마을협의회의 이번 봉사는 지역 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11 09:06:39 황세훈 기자
기사사진
취업자 증가폭 두 달 연속 10만명대…실업자·실업률 역대 최저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2만3000명 늘었다. 5~6월 1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던 증가폭이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만명을 웃돈 것이다. 고용률은 관련 통계작성 이후 8월 기준 가장 높았고 실업자 수와 실업률은 1999년 6월 기준변경 후 가장 낮았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0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터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7000명) 축소됐다.지난해 12월(28만5000명) 한 달 만에 반등한 뒤 올해 1~2월 30만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였다. 4월(26만1000명) 증가폭을 키웠지만 다시 하락해 5월 8만명 증가에 그친 후 6월에도 9만6000명에 머물며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다 지난 7월 증가폭이 17만2000명을 기록하며 3개월만에 10만명을 넘겼다. 취업자는 2021년 3월부터 42개월째 증가하고 있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3만1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6000명, 70세 이상 11만1000명, 75세 이상 5만2000명 늘었다.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9만9000명, 3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12만4000명, 6만8000명 쪼그라들었다. 청년층을 일컫는 15~29세 취업자도 전년보다 14만2000명 감소하며 22개월 연속 뒷걸음질 했다. 고용률도 46.7%로 전년보다 0.3%포인트(p) 떨어졌다.업종별로는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3만5000명(-0.8%) 줄어든 442만5000명을 기록했다. 금융 및 보험업에서 3만2000명(4.1%) 늘었고 농림어업 분야에서는 4만명(-2.4%) 줄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2%로 전년보다 0.1%p 늘었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8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 역시 전년대비 0.2%p 증가한 69.8%로 집계됐다. 이는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이래 8월 기준 가장 높다.지난달 실업자는 56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9000명(-1.6%) 줄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1.9%로 1년 전보다 0.1%p 하락했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 모두 1999년 6월 기준변경 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21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8000명(0.3%) 증가했다.

2024-09-11 09:04:19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신안군.먼 섬 소형공항 면세지역 지정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9일 서울에 소재한 지방자치연구소에서 신안군수를 비롯한 울릉군수, 옹진 부군수 등 공무원과 관련기관의 이해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공동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최근 「국토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이 제정되어 섬의 중요성과 가치가 재발견되는 가운데, 3개 군의 소형공항 건설계획이 구체화 되면서부터이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면세지역 지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3개 군이 공동으로 용역을 시행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 본 용역의 목적은 소형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3개 군을 면세지역으로 지정 시, 공항의 활성화와 이용객들 증가에 따른 실질적 소비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용역 결과에 담아 면세지역으로 지정받고자 하기 위함이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개요, 면세점 이론 및 제도분석, 내국인 대상 섬 지역 면세제도의 현황 및 사례, 먼 섬 소형공항 면세지역 지정 방안과 추가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백령,흑산,울릉도에 면세지역이 지정될 경우, 일반적인 내륙권 면세지역보다 확실한 통제와 관리가 가능하며, 그동안 소외되었던 섬 지역에 소비력 있는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접근 비용을 절감하여 관광 활성화 효과를 높이는 데 실효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신안군은 옹진,울릉군과 함께 내국인 이용이 가능한 지정 면세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먼저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병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적극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2024-09-11 09:00:13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