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금감원 Q&A] "합의금 보상 어렵다고?"…'교통사고처리지원금' 특약 유의

Q. 운전자보험 주요 선택상품인 '교통사고처리지원금특약'과 관련해서 어떤 부분에 유의해야 하나요? A. 첫 번째로는 형사절차 종결 후 합의를 했다면 보상받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특약'은 교통사고로 피해자를 사망하게 하거나 상해를 입힌 경우, 피해자와의 형사합의로 발생할 수 있는 피보험자의 경제적 손실을 대비하는 보험입니다. 단, 교통사고에 따른 형사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형사처벌 경감을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지급했거나 지급하기로 약정한 경우에는 해당 합의금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중대법규위반 교통사고에서 피해자의 진단상 치료기간이 일정기간(통상 6주)에 미치지 않는 경우에도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중대법규위반이 없는 일반교통사고에서 피해자가 중상해 등을 입지 않은 경우,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반교통사고는 중대법규위반 사고와는 다르게 사망 혹은 중상해 등 피해자에게 약관에 기재된 피래를 입힌 경우에만 보상되니 합의 전에 보험금 지급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처리지원금 특약은 실손형 보험으로서 약관 보상한도 금액 내에서 실제로 지급하거나 지급하기로 약정한 형사합의금을 실손 보상합니다.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보험금 청구 시, 경찰서 또는 검찰청에 제출되었고 합의금액이 명시된 형사합의서, 사고 및 피해 증명서류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합의금액이 명시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합의금을 보상받기 어렵습니다.

2024-09-08 12:12:4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남양유업,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 현대百 중동점 오픈

남양유업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을 신규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백미당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백화점 내에서 유동 고객이 가장 많은 '유플렉스' 구역에 위치했다. 영화관과 패션 브랜드 등 접객력이 우수한 점포들 사이에 입점해 향후 인접 브랜드와 연계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백미당 매장과 달리 새로운 인테리어로 기존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당 인테리어는 차후 다른 매장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남양유업이 2014년 론칭한 백미당은 청정 농가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를 사용, 담백한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아이스크림과 라떼를 시그니처 메뉴로 제공한다. 또한 수박, 멜론, 홍시, 딸기 등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계절 메뉴를 개발해 다채로운 디저트도 선보인다. 남양유업은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미당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백미당 키링을 증정한다. 또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수제 약과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30일까지 '매장 방문 인증샷 SNS' 이벤트를 병행한다. 백미당 현대백화점 중동점 방문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에게 추첨을 통해 백미당 모바일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백미당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매장 오픈과 함께 다양한 메뉴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고객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우유(맛있는우유GT), 분유(아이엠마더), 발효유(불가리스), 가공유(초코에몽), 차(17차), 단백질(테이크핏) 등을 주력 제품으로 시장 내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리점과의 상생 노력을 통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으며,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보급 활동을 이어오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8 12:02:0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사업장 쪼개기'로 노동법 회피… 4년간 40억원 체불기업 대표 일가는 '돈잔치'

5인 이상 사업장인 한 가스충전소는 일명 '사업장 쪼개기'를 통해 노동법 적용을 회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근로자 100명 규모 한 제조업체는 사업이 어렵다며 직원 상여금은 체불하면서도, 대표이사와 그 가족에겐 고액의 급여를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8일 부산과 충남 소재 두 기업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별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직원 30여명을 고용해 부산 지역 여러 가스충전소를 운영해 온 A 업체는 2016년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정상 운영하던 중, 충전소 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근로계약을 다시 맺는 방식인 일명 '사업장 쪼개기'를 통해 노동법 적용을 의도적으로 회피해왔다. A 업체는 근로계약서상 '4인 이하(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에 따른다'는 조항을 신설하고, 근로자에게는 연차미사용수당, 연장근로가산수당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고지했다. 해당 지방노동관서는 5인 이상으로 운영하던 다른 충전소의 경우도 연차유급휴가수당 등을 의도적으로 지급하지 않는 등 총 53명에 대해 1억8200만원의 체불임금을 포함, 10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 이에 대해 즉시 범죄인지와 과태료 1650만원을 부과했다. A 업체의 이같은 불법 행위는 최근 지방노동관서에 연장근로수당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다는 사건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이번에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면서 드러났다. 근로자 100여 명이 종사하는 충남 소재 B 제조업체의 경우 경영이 어렵다면서 직원들에게는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도, 대표이사 본인과 가족에겐 고액의 급여를 줬다. B 업체 역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제보에 따라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게 됐다. 특별근로감독 결과, B 업체는 2021년 6월부터 현재까지 경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4년간 최저임금 수준의 기본급만 지급하고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아 6억원의 체불이 확인됐다. B 업체는 이번 특별근로감독 착수 이전에도 사건제기, 근로감독 등을 통해 총 34억원의 체불이 지속돼 이미 사법처리를 받은 바 있다. 지방노동관서는 현재까지 B 업체가 근로자 124명 대상 40억원의 체불을 지속하고 있고 청산 의지도 없어 해당 사업주를 즉시 범죄인지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B 업체는 임금체불 기간 중 매월 약 11억원의 고정 매출과 연간 1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근로자 상여금은 지속 체불하면서, 대표이사 본인은 2023년 상여금 2000만원을 수령했고, 대표이사 동생은 회사 감사로 등재해 고액의 기본급을 지급하고 있었다. 김문수 장관은 "체불 규모와 상관없이 고의적으로 법 위반을 회피하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기업은 그에 합당한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고의·상습 체부리업에 대한 무관용 사법처리 원칙을 확립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체불로 힘들어하는 근로자들의 걱정을 한 분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8 12:00:3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층간소음 1건 접수되었습니다"…추석기간 공공기관·지인 악용 '스미싱'주의보

정부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공공기관이나 지인 등을 사칭해 대금을 대금을 갈취하는 문자사기(스미싱)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은 문자에 악성 앱 인터넷주소(URL)을 넣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전화를 통해 금융정보·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8일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공개한 주요 사례를 보면 '층간소음행위 1건 신고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오늘 별세하였기에 삼가알려드립니다' 등 내용과 함께 인터넷주소를 첨부하는 식이었다. 공공기관이나 지인의 메시지를 거절하기 어려운 만큼 이를 악용한 사기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스미싱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은 총 116만여건(71%)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 사칭 유형은 27만건(17%)에 달했다. 추석명절 주로 사용하던 택배유형은 2022년 그해 19만건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7000건에 불과했다. 정부는 스미싱 피해를 막기위해서는 출처를 알수없는 앱은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드로이드폰일 경우 스마트폰 설정 앱→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메뉴→보안 위험 자동 차단을 클릭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이미 악성 앱 설치 등으로 금융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본인이 거래하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본인 계좌에 대해 일괄 지급 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또 보이스피싱을 통해 피해금을 계좌로 송금한 경우에는 경찰청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돈을 옮기지 못하도록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 정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문자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탐지체계를 운영하겠다"며 "피싱 사이트, 악성 앱 유포지 등에 대한 긴급 차단조치를 지원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9-08 12:00:3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폴리텍대, ‘유턴 입학생’ 23.3%...신입생 평균 연령 23.7세

대학을 졸업했거나, 다니던 중에 그만두고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으로 재입학하는 '유턴 입학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폴리텍대학에 따르면 2년제 학위과정의 유턴 입학생 비율이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 2021년 16.8%, 2022년 18.3%를 기록한 유턴 입학생의 비율은 지난해(20.3%) 20%를 넘어선 뒤, 올해 23.3%까지 치솟았다. 유턴 입학생 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신입생 평균 연령도 높아지는 추세다.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 평균 연령은 2021년(22세)부터 2022년(22.7세), 2023년(22.8세)까지 꾸준히 증가해 올해 23.7세 올랐다. 대학 입학 연령(18세)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폴리텍대학은 취업 문제가 대학 졸업·수료자와 중퇴자의 유턴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기업의 수시·경력 채용 확대, 채용 시 직무역량 중시 경향 등에 따라 청년들이 실무능력을 쌓을 수 있는 직업교육으로 눈을 돌린다는 것.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미래 유망 분야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성 높은 교육으로 직무역량을 향상시켜 청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채용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오는 9일부터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28개 캠퍼스 170개 학과에서 총 608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2년제 학위과정에는 반도체 분야 9개 학과와 기존 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 또는 탄소 저감 기술을 융합한 학과가 각각 5개씩 신설된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25개 학과에서 770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 대비 125명 늘어난 규모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8 12:00:28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 카타르·오만서 '민관원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 파견

환경부는 오는 13일까지 카타르와 오만 현지에 민관원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우리나라 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재생에너지·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분야, 하수처리·해수담수화 등 수처리 분야의 국내 우수기업과 함께 카타르와 오만 정부 및 주요 발주처에 녹색기술 및 산업을 소개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가 목표다. 민관원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은 환경부 외에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산업협의회, 글로벌세아,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지에스건설 등 민간이 함께 공동으로 팀을 구성해 중동 녹색산업 시장 개척에 나선다. 수주지원단은 카타르 환경기후변화부, 자치행정부, 수전력청 등 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양국의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산업 기술설명회도 개최해 카타르에 적용될 수 있는 녹색기술을 소개하고, 기업별로 해외 구매처(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갖는다. 이후 오만 무스카트로 이동해 오만 에너지광물부, 농수산수자원부, 수소개발공사(Hydrom) 등 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국내기업의 현지 진출방안을 협의한다. ▲그린수소 ▲정보통신기술(ICT) 수자원 관리 ▲담수화 기술 등 구체적인 녹색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며, 국내기업이 수주한 해수담수화 사업, 그린수소 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은 "국내 우수 녹색기술 기업이 중동시장에 진출해 대한민국 녹색산업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8 12:00:26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 추석 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환경부는 오는 2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 감시·단속 및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단속은 전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가 참여해 펼쳐진다. 연휴 전에는 사전 홍보·계도 및 취약지역 집중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선제적 예방 조치를 위해 주요 사업장과 환경기초시설 등 2만7000여 곳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한다. 아울러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사업장 3900여 곳에 대해서는 현장 감시·단속을 실시한다. 고농도 폐수나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는 사업장, 상습 위반 사업장, 상수원 수계와 인접 사업장, 공장 밀집 지역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동측정차량과 무인비행장치(드론) 등의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조사하고, 불법 오염행위가 예상되는 사업장은 즉시 추가 단속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추석 연휴 중에는 기관별·지역별 상황실과 '환경오염행위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취약지역과 하천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는 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환경오염에 취약하거나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처리·방지시설 등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직접 방문해 현장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경 환경부 감사관은 "명절 취약 시기에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오염행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8 12:00:24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고용부, '도약보장 패키지 수기공모전' 개최

고용노동부는 내달 8일까지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해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도약보장 패키지 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48개 고용센터에서 운영 중인 도약보장 패키지는 전담자가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진단·컨설팅해 취업·채용을 지원하는 1대 1 맞춤형 서비스이다. 이번 공모전은 구직자·기업의 도약보장 패키지에 참여사례에 대한 수기부문과 도약보장 패키지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 콘텐츠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수기부문은 ▲구직자가 생애경력계획을 수립·실천하고 취업에 성공한 사례 ▲구인기업이 고용여건을 개선하거나 기업경쟁력을 높인 사례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 신설된 홍보 콘텐츠 부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약보장 패키지를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 자유로운 방식의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전에 대한 상세한 내용 확인과 공모전 작품 접수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민재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앞으로도 고용센터가 지역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취업·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일자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8 12:00:22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외교부, 카자흐스탄에 민관 물산업협력 사절단 파견

환경부와 외교부는 오는 13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와 알마티시에 '민관 물산업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민관 물산업 협력사절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사절단으로 참여한 물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카자흐스탄 발주처에 소개해 제품의 수출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이번 사절단은 한국-카자흐스탄 간 물산업 협력회의를 비롯해 우수 물기술 협력 토론회,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양국 간의 물 분야 협력사업을 발굴, 우리나라 물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오는 10일 카자흐스탄의 경제도시 알마티에서 진행되는 한국-카자흐스탄 물산업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절단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10개 기업과 카자흐스탄의 20개 기업 간 사업 상담을 진행해, 향후 수출계약 등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한다. 환경부는 12일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물산업 협력회의는 한국-카자흐스탄 양국의 물 협력 분야를 모색하고, 사절단에 참여하는 10개 물기업을 카자흐스탄 발주처에 소개하는 등 국내 기업의 수출·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물산업 협력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8 12:00:1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KT&G 상상마당,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최

KT&G가 오는 1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에서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잠재력 있는 영화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총 766편의 단편영화 중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본선 진출작 25편이 상영된다. 이에 더해 전년 수상작 5편, 심사위원 참여작 6편, 대학생 성장지원 플랫폼인 'KT&G 상상유니브' 학생들이 영화감독과 함께 만든 단편영화 3편 등 총 49편의 풍성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10일 폐막식에서는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7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7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우수한 단편 시나리오 발굴을 위해 올해 신설된 '대단한 제작지원 프로젝트' 시상도 함께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시나리오 감독에게는 제작지원금 1000만원이 지원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영화제가 독창성과 완성도를 갖춘 다양한 단편영화를 매개로 관객과 영화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역량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해 독립영화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8 11:51:1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 美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버나디노와 공동 교육협력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버나디노(이하 CSUSB)에서 '공동 교육협력 과정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강준모 호서대 부총장, 김성조 벤처프런티어교육원장, 최용선 국제업무팀장과 CSUSB 토마스 고메즈 아리아스(Tomas Gomez-Arias) 학장, 양태원(Taewon Yang) 학과장, 라이언 그리피스(Ryan Griffith) 팀장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호서대는 CSUSB와 협약을 통해 유학생을 포함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융복합 교육 및 자율전공 등 변화된 교육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호서대에서 비학위 별도 과정으로 한 학기 3과목을, CSUSB에서 자신이 원하는 MBA, MSA, MSF 과정을 선택해 이수하면 미국 공인회계사 또는 공인 세무사 시험 응시가 가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재무학, 회계학,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 할 수 있으며, CSUSB와 연계된 미국 내 다양한 기업에서 현장 경험 및 실무 실습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 장점은 시간적·경제적인 혜택을 기반으로 해당 분야 미국 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강준모 호서대 대외협력부총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며 자유롭게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미래 교육비전에 대해 본교에서 전통적인 학과의 장벽을 넘나드는 혁신적인 한-미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게 됐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김성조 벤처프런티어교육원장도 "본 프로그램을 국제업무팀과 대학원 그리고 벤처프런티어교육원이 입체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학과의 경계를 허물며 글로벌 진출까지 도모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어 지속적 성공사례를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 대학과의 우수 프로그램을 혁신적으로 추가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버나디노는 공립 연구 대학이며 18개 학과, 6개 단과대학, 50개 학사학위 과정, 30개의 석사학위 과정, 1개의 박사과정에 1만8000여 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18개국 70여개 대학과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경영학, 마케팅, 사회과학, 심리학, 신문방송학, 디자인, 교육학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8 11:50:1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박규희 변호사의 도산법 바로알기] 상속채무, 파산 통한 정리도 가능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셨다. 경황이 없는 와중에 채무가 별로 없는 것으로 생각해 단순 상속을 받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채무가 많아 독촉에 시달리게 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꽤 많다. 법적인 상속절차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거나, 상속과정에 변호사가 있는 경우에는 상속인들 사이에 상속포기(상속 자체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나 한정승인(상속으로 받은 재산 내에서만 채무 부담을 지는 것) 등을 논의해 진행하면 된다. 그러나 상속절차를 잘 모르거나, 채무파악이 어렵고, 도와 줄 변호사가 없을 경우 뒤늦게 고통을 겪게 될 수 있다. 단순상속 또는 한정승인을 받았는데 알고보니 상속채무가 매우 많고, 채권자들도 다수일 경우 상속재산파산제도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채무자회생법)은 "상속재산으로 상속채권자 및 유증을 받은 자에 대한 채무를 완제할 수 없는 때에는 법원은 신청에 의하여 결정으로 파산을 선고한다"고 규정(제307조)해 상속재산 자체에 대한 파산절차를 뒀다. 상속재산파산절차는 상속재산 자체에 파산능력을 인정해 채무초과상태의 상속재산을 엄격한 절차에서 공평하게 청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절차다. 예를 들어보자. A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면서 아버지가 대표로서 연대보증한 회사 채무들을 그대로 상속받아야 할 상황이 됐다. 아버지의 사망과 동시에 회사의 업무가 마비되면서 회사의 채무는 계속해서 늘어만 갔고, 아버지가 부담했던 연대보증채무도 점점 증가하는 중이다. 다행히 A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단순상속, 한정승인, 상속포기' 중 한정승인을 택해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재산 내에서만 아버지의 상속채무를 변제하면 된다. 그런데 상속재산에는 부동산이나 차량도 있고,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의 주식도 있어서 그 가치를 정확히 확정하기 어렵다. 다수의 채권자들에게 이를 어떠한 방법으로 얼마씩 분배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 와중에 아버지의 사망을 알게 된 채권자들은 불안함에 A에게 채권변제를 앞다퉈 독촉하는 중이다. 물론 A는 임의매각 등을 통해 상속재산을 현금으로 바꿔 채권자들에게 채권의 비율대로 분배하는 청산과정을 혼자서 진행할 수도 있다. 그러나 A가 임의대로 청산을 진행하다가 채권비율대로 배당이 되지 못했거나, 우선권 있는 채권자들의 권리를 존중하지 못하게 되면 추후 채권자들로부터 부당변제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추궁당할 가능성이 있다(민법 제1038조). 물론 청산과정에서 직접 채권자들과 연락해야 하는 것 역시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A는 상속재산파산절차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아버지에 대한 상속재산파산절차와 함께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에 대한 인수합병(M&A)에 의한 회생 또는 파산절차를 함께 진행한다면 A의 부담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 상속재산파산절차는 일단 파산관재인이 선임되면 해당 재산의 관리처분권을 가지고 환가 및 배당 과정을 모두 파산관재인이 총괄하게 된다. A가 더 이상 채무의 변제 방법이나 배당률 계산 등에 시간을 소모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만 상속재산파산절차 역시 '파산절차'이므로 기본적으로 절차를 수행하기 위해 법원에 예납해야 하는 금액이 있다.

2024-09-08 11:47:4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 외국인 유학생 대상 'TOPIK·한국어' 강좌 개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가 오는 23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4-2학기 'TOPIK Class'와 '세종 대학 한국어 Class'를 개강한다고 8일 밝혔다. 'TOPIK Class'는 토픽1 시험대비반, 토픽2 시험대비반, 토픽1, 2 동영상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토픽1 시험대비반은 5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토픽2 시험대비반은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으로 5주 동안 매주 월요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토픽1, 2 동영상반은 5주 동안 진행된다. '세종 대학 한국어 Class'는 세종 대학 한국어 1급~6급반과 한국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 말하기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종 대학 한국어 1급~6급반은 10주 과정의 주 2회반과 토요반으로 운영되고, 한국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 말하기 반은 5주 동안 주 2회로 운영된다.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클래스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을 대비한 세분화된 토픽문항 풀이와 노하우는 물론 유학생활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세종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수업으로 준비했다"라며 ;"새로 오픈된 '한국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 말하기'는 한국 드라마 속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다른 강의에서는 쉽게 배울 수 없었던 표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8 11:44: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가 만난 기업人]한승항만물류산업 박진기 대표 "항만은 수출 최일선…자부심 커"

2002년 창업…항만장비 운영부터 컨테이너터미널 위탁 운영까지 '명성' '국제공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하며 '안전 경영' 전사적 노력 朴 "안전위해 인력 여유롭게 운영…행복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대표이사는 '대통령 표창' 【부산=김승호 기자】40피트(ft) 컨테이너 한개 무게만 약 20톤(t)이다. 항만엔 컨테이너를 실은 차량들이 하루에도 셀 수 없이 오간다. 컨테이너를 배에 싣고 내리는 크레인은 아파트 20~30층 높이와 맞먹는다. 곳곳이 위험요소다. 자칫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항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늘 긴장할 수 밖에 없다. 한승항만물류산업을 이끌고 있는 박진기 대표(사진)도 그중 한 명이다. "항만 터미널에선 안전을 강조하지 않으면 안된다. 아침에 휴대전화가 울리지 않기를 바라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늘 하루를 시작한다. 항만은 수출의 최일선에 있다. 경제의 시작이자 종착지가 바로 항만이다. 매일 매일이 살얼음판이지만 이곳을 지키며 일하고 있다는 자체가 자부심이다." 한승항만물류는 2022년 2월에 컨테이너 운송 관리, 컨테이너 터미널 장비·운영 및 도급업무에 대해 '국제공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서를 받았다. 이는 늘 위험에 노출돼 있는 회사가 그만큼 안전경영에 집중하고, 국제 규정에 맞는 안전관리시스템을 확립해 선진화한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전 사업장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다. 인증서는 관련업계, 특히 중소기업에선 받기 쉽지 않은 '증표'다. 그만큼 전사적으로 '안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매일 새벽 5시20분 전후에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전날 과음을 했어도 이 시간은 반드시 지킨다. 365일, 24시간 돌아가는 항만 업무의 특성상 밤새 있었던 특이사항과 당일 진행할 업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바로 이때다. 현장으로부터 보고받고 대표가 응답해주는 것이 바로 안전의 시작인 셈이다. 박 대표는 2002년 한승항만물류 전신인 한승Y/T육운을 설립했다. 직전까지 다니던 물류회사가 IMF를 겪으면서 핵심 역량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을 아웃소싱하기 시작, 아예 관련 분야에서 창업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첫 사업 아이템은 컨테이너터미널 장비운영 도급이었다. 그후 회사는 화물자동차 운송(컨테이너), 항만장비 정비, 시설관리, 냉동컨테이너 운영, 컨테이너 하역 장비 및 팔레트 상·하차 장비 임대, 코일 상·하차, 건물위생·시설관리와 같은 종합용역관리 등 항만분야 사업을 점점 다각화했다. 그러나 사업 초기 태풍으로 위기를 겪었다. 진짜 태풍이었다. 2003년 당시 불어닥친 태풍 매미로 항만에 있는 크레인들이 모두 쓰러진 것이다. 복병을 만났던 박 대표는 자동화로 탈바꿈해가고 있는 시류에 편승, 새로운 기회를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한승항만물류는 인원 기준으로 동종업계 10여개 회사들과 비교해 수위를 차지하는 규모까지 성장했다. 특히 중소기업으로서 국내 최초로 항만장비 운영부터 컨테이너터미널 총괄 위탁 운영이 가능한 대표적인 회사로 손꼽힐 정도로 명성도 얻었다. 박 대표는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부산신항 6부두는 자동화율이 현재 88%까지 도달했다. 항만 운영은 빠른 처리속도와 안전사고가 없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이에 관해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승항만물류는 현재 부산(BCT) 뿐만 아니라 울산(UNCT), 인천(CNCT)에서도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 물류와 신항물류센터 확보, 3PL(3자 물류) 진출, 하역업 진출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5일엔 회사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대표이사 자격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회사가 두번째로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도 이례적인 동시에 영광스러운 일이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을 가는 직원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위해선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남아 있는 사람들의 업무강도가 올라가고 결국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비용과 직결되지만 인력을 여유롭게 운영하면 구성원들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고 사고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좋은 기업(Excellent Company)'을 경영 목표로 달리고 있는 박 대표와 한승항만물류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2024-09-08 11:39:0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오스트라라이프, 추석 부모님 선물로 추천…산양유 단백질 최다 함유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추석을 앞두고 시니어 맞춤 영양식 '오스트라라이프'와 성인용 단백질 영양식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선물세트를 추천했다. 시니어 맞춤 영양식인 오스트라라이프는 천혜의 자연 호주산 산양유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으로, 시니어의 영양 보충은 물론 소화흡수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100g당 호주 산양전지분유를 31% 함유하고 있어 국내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중 2024년 7월 기준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산양유 단백질은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2.4% 밖에 안되는 귀한 산양의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원료로 그 구조가 산모의 모유와 유사해 소화가 편하고 흡수율이 높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시니어 필수 영양 보충을 위해 고품질 단백질인 '호주 산양유'를 기본으로 알파-리놀렌산, 오메가3(EPA+DHA 30㎎), 식이섬유 등을 균형 있게 배합하고 15종의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담았다.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는 지방과 유당을 제거한 순도 높은 분리유청단백질(WPI)로 누구나 속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분리유청단백질은 유청에서 불필요한 지방과 유당을 제거한 순도 높은 단백질로 원유에서 0.6% 이하의 극소량만 추출되는 프리미엄 단백질이다. 유당이 없는 락토프리 단백질이어서 평소 불편함을 느껴 우유나 유제품을 멀리했던 이들도 속 편히 섭취할 수 있다. 네이버 셀렉스 직영스토어에서 오스트라라이프 360g 2캔과 텀블러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선물세트 3개 구입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 6개 구입 시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8 11:38:0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국회 내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 정치·경제 현안 송곳 질의 나선다

국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돌입하며 국정 전반에 주요 현안에 대해 송곳 질의에 나선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9일 정치 분야, 1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11일 경제 분야, 1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대정부질문을 한다. 22대 국회가 개원 후 공방을 거듭하다 3개월만에 여야 합의 처리 법안을 통과시킬만큼 여야 정쟁의 강도가 강했기 때문에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도 정부 측과 야당 측은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정부질문은 총 11명의 의원이 한 명당 12분간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부처 수장에게 질의한다.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이외 정당과 무소속 의원이 돌아가면서 질문을 던진다. 먼저 정치분야에선 ▲채 상병 특검안 추진 ▲문재인 전 대통령 자녀 관련 수사 ▲계엄령 선포 사전 모의 의혹 ▲야당의 탄핵 공세 ▲정쟁 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등 굵직한 현안을 여야 의원들이 준비하고 있다.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선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안보 태세 확립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 정책 변화 등에 대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분야에선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종합부동산세, 상속세 완화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가 담긴 정부의 내년도 세제개편안 ▲직접 보조금 지원 내용이 담긴 반도체특별법 추진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 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선 ▲명절 전 의료대란 대책 및 의대정원 증원 여부 논의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한 정부 측 대책 ▲전기차 배터리 화재 관련 대응 방안 ▲저출생 대응 전략 등에 대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리는 오는 12일에는 야당이 본회의에서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강행 처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여야 대치로 정상적인 대정부질문이 열리지 못할 가능성도 관측된다. 여야는 지난 7월에 열린 대정부질문 때도 야당의 채 상병 특검법 강행 추진으로 파행으로 얼룩진 바 있다. 야당이 주도하는 지역화폐법은 정부가 지자체에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해 상품권 발행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발의됐다.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대한 재정 지원을 재량 규정에서 의무 규정으로 강화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9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회동을 통해 12일 본회의에 올라오는 안건에 대해 협의를 할 예정이다.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6일 만나 여야 대표 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로 했으나, 민주당이 지역화폐법을 상임위에서 강행처리하는 바람에 회동이 무산된 바 있다.

2024-09-08 11:36:0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뻬뻬로'. 1조 매출 '글로벌 메가브랜드' 만든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한·일 롯데 식품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빼빼로'를 매출 1조원 규모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특히 신 회장은 '한국 상품' '일본 상품'이 아닌 '롯데 상품'으로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유럽 현지에서 한·일 롯데 식품사 핵심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롯데 통합 전략회의'를 주재했으며, 벨기에의 길리안과 폴란드의 롯데 베델(E.Wedel) 등 한·일 롯데가 인수한 회사의 초콜릿 생산 시설을 점검했다. 영국으로 건너간 신 회장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과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한·일 롯데 식품사 경영진들과 유럽 출장을 통해 한·일 롯데 식품사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찾는데 주력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등 한국과 일본 롯데 지주사 및 식품사 경영진들이 출장에 동행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신 회장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는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 경영진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롯데의 첫 번째 협력 전략 상품인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한·일 롯데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빼빼로의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베트남·인도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잠재력 높은 신규 진출 국가 개척, 공동 소싱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검토했다. 빼빼로를 포함해 한·일 롯데의 대표 브랜드 상품을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해외 시장 공동 마케팅 ▲해외 유통망 효율화 ▲신제품 관련 양국 교차 지원활동을 중심으로 청사진을 그렸다. 구체적으로는 해외에서 한국 상품, 일본 상품이 아닌 '롯데 상품'이라는 브랜드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양사 대표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한 후 글로벌 유통망을 효율화할 계획이며, 신제품 출시에 앞서 한국과 일본에서 상호 협력해 테스트 베드 역할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신 회장은 "한·일 롯데가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어달라"고 강조하며 "해외 매출 1조원이 넘는 다양한 메가 브랜드 육성에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출장에 동행한 한·일 롯데 식품사 경영진은 벨기에의 길리안 공장과 폴란드의 베델 공장을 번갈아 방문해 제조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생산 현장에서의 시너지 방안도 모색했다. 롯데웰푸드는 2008년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인 길리안을 인수했으며, 일본 ㈜롯데는 2010년 폴란드 제과회사인 베델을 인수했다. 회의에 앞서 신 회장은 지난 2일 롯데 베델이 폴란드 바르샤바에 오픈한 '초콜릿 팩토리 뮤지엄' 개관식에 참석했다. 초콜릿 팩토리 뮤지엄은 연면적 8738m2(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체험관, 생산 설비, R&D 시설을 갖췄다.

2024-09-08 11:33:5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이철우 지사, 브랜드 'K창' 카자흐스탄에 해외 1호점 개관

경북도는 지난 6일 오후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 극동학부 한국학과 건물 4층에서 'K창 해외 1호점' 개관식과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잔세이트 투이메바에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K창 현판 제막식, 도서 기증식, 학생들과의 대화, 경북도 홍보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K창 해외 1호점'은 한국학을 연구하는 알파라비 대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자료와 한국과 경북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설치된 K창은 12평 규모의 공간에 500여 권의 도서와 책장과 소파, 테이블 등으로 꾸며졌다. 경북도는 이곳을 한국과 경북을 홍보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기증식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기증한 도서를 전달함으로써 한국학 연구와 교육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학진흥원 등 도내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보내온 소중한 자료들로 꾸려진 기증 도서들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은 한국과 경북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이철우 도지사에게 묻고, 이 지사도 학생들에게 가감 없이 한국과 지역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와의 학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과 경북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창은 단순 공간 개념을 넘어, 양국 간 문화·학문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알마티에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한국을 제대로 알리고 양국 간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공간 될 것이다. 향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양한 국가에 지속해서 설치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K창은 "알아야 면장한다(벽에 부딪힘을 면한다).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책을 가까이하고 지식을 쌓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평소 소신을 담아 2022년 12월에 경북도청 1층 로비에 설치한 공간이다.

2024-09-08 11:27:25 나영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제8회 통일로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7일 일산동구 지영동의 지영체육공원에서 **고봉·고양·관산 3개 동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8회 통일로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고양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통일로 체육회에서 고봉동 체육회(회장 김민형)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김성회·이기헌 국회의원, 김종혁 당협위원장, 고양시의 의원들 및 주요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대회 준비와 지역 체육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시민들에게 경기도지사상, 고양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경기는 족구, 단체줄넘기, 박 터뜨리기, 줄다리기, 2인 1조 달리기, 단체계주 등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열띤 경쟁 끝에 고봉동이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 후에는 노래자랑과 축하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흥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NH벽제농협이 후원하며, 통일로 한마음 체육대회는 옛 벽제읍 시절의 단합된 모습을 되찾고, 지역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4-09-08 11:26:4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