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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히어로 지원 프로그램 본격 가동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가오는 국군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 을 론칭했으며 지난 5월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국군장병들을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된 국군장병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와 국군장병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방부 김선호 차관, 스타벅스 신동우 본부장이 참석해 장병들을 위한 복지 혜택 마련과 취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오는 10월부터 ▲전 장병 대상 아메리카노 쿠폰 제공 ▲전방 부대 방문 음료 제공 ▲취업박람회 및 취업 상담 진행 등 군장병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우선 10월 중 51만 명의 국군장병 모두에게 군인 전용 앱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고, 10월 1일 국군의 날에는 주요 부대 인근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군 장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슬리브를 사용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협약 기간 중 전방 부대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을 위해 부대를 직접 방문해 약 1만여명의 장병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협약 이전인 2022년부터 3년 연속 국군장병을 위한 취업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지난 5일에도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가 채용 상담을 진행한 국군 장병은 약 1245명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향후 소방관, 경찰관 등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히어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8 10:56: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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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운행중단에 각종 시설공사 중단…김포시의회 파행으로 시민 피해 확대

김포시의회가 파행을 겪고 있어 그 피해가 김포시민들에게까지 확산되는 모양새다. 8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부터 김포시가 김포시의회에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의를 위한 1차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심의가 불발됐고, 이어 8월 16일 2차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같은 이유로 다시 심의가 불발됐다. 김포시의회는 8월 30일 다시 임시회를 소집했으나 역시 불발됐고, 9월 3일 임시회 소집 요청도 불발되면서 총 네 차례의 임시회 소집 요구가 불발됐다. 이 같은 김포시의회의 추경 심의 불발로 인한 피해는 시민과 지역경제에 번질 것으로 우려된다. 민생 관련 추경 및 조례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추경 심의 지연으로 어린이의 스쿨버스 운행도 멈춘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읍면 소규모 학교 지원으로, 연례반복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나 현재 교육경비보조금의 70%만 지급된 상태로 추경 미편성시 소규모학교 5개교의 통학차량이 운영 불가하게 된다. 시민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지원도 멈추게 된다.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체육인을 지원하는 도 매칭 신규 사업도 추경 심의가 멈추게 되면 지원이 이뤄질 수 없게 된다. 김포시 관내 1536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의 비용이 지원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도 멈출 수밖에 없다. 15만원 중 잔여 5만원에 대한 9월 교부가 사전 안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경 심의가 이뤄지지 않게 되면 지급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이는 순수예술 분야에 사용가능한 지원금으로,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직격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더 나아가 문화예술시장 침체로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에서 추진중이던 공공체육시설 건립도 잇따라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파크골프장, 신곡축구장 조성공사 등이 연이어 지연될 경우 다수의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내테니스장의 경우 10월 준공예정인데, 준공금이 미지급될 경우 사업일정에 차질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준공예정인 운양반다비체육센터도 장애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주차공간 미확보시 시민의 불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체육시설의 정비도 멈춰지게 되면서 이로 인한 시민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다.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 개관 예정인 모담도서관과 김포만화도서관의 물품 및 개관도서를 구입하지 못해 예정된 개관일을 넘길 수밖에 없게 된다. 만화도서관은 오는 10월, 모담도서관은 내년 4월 개관 예정이었으나 추경 심의 연기로 인해 개관일이 불투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체육시설 이용 역시 어려워진다. 시는 당초 감면 대상자를 장기기증자까지 확대하고자 하였으나, 조례가 미통과될 시 불가하게 된다. 공공운영비 역시 기한 내 납기가 불가하게 되면서 실질적으로 체육시설 사용이 불투명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시민들의 문화예술이용도 어렵게 된다. 관내 시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학예사 및 도슨트의 인건비 지급이 불가하게 되고,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도 어렵게 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시설 보수도 힘들게 되면서 시민 개방이 불투명해진다. 김포시 관계자는 "제2회 민생추경 심의가 불발되면 시민피해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 김포시는 다시 한번 시의회의 조례 및 추경의 빠른 심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부서별 시민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예산의 변경(전용), 성립전 예산, 예비비 집행 등 자체 추진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8 10:55:0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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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 고삐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자체 기술 경쟁력 확보와 함께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소형 전기차(EV) 라인업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소형 모델이지만 현대차그룹의 최신 기술 적용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통한 안전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 신뢰에도 집중한다. 벤츠를 비롯한 수입 브랜드들이 '안방'인 유럽에서도 난관에 봉착한 상태다. 자국 정부의 전동화 정책에 따라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고 있지만 수요가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아 딜레마에 빠진 상태다. 우선 현대차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를 탑재한 캐스퍼 EV로 유럽 등을 공략한다. PMSA는 정차 또는 정차 후 출발하는 저속 주행 상태에서 전후방 1m 이내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작동한다. 장애물을 두고 가속 페달을 급하게 밟을 경우 이를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는 페달 오조작으로 판단해 충돌을 방지한다. 이 기술은 오는 2025년 UN 산하 유럽 경제 위원회(UNECE) 주관으로 정차 중 페달 오조작에 대한 안전 법규로 제정할 계획으로, 현대차그룹은 유럽 공략을 위해 해당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기아는 소형 전기 SUV EV3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영국과 네덜란드, 독일 등 주요국에서는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높은 성능에 합리적 가격으로 국내서 흥행몰이 중인 EV3가 유럽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EV3의 유럽 판매 가격은 5000만원 이상으로 국내보다 800만~1300만원 높게 책정됐다.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할 때 발생하는 물류비와 일부 세부 사양이 다르게 적용됐기 때문이다. 기아가 앞서 출시한 EV9의 유럽 출시 가격이 2200만원 가량 높다는 점에서 EV3는 충분히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기아는 현재 유럽에서 EV3와 비슷한 크기의 니로 EV를 판매 중이지만, EV3 출시로 판매 라인업을 확대, 전기차 판매량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기아 EV3는 보급형 전기차 출시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 기아 EV3의 예약 실적이 예약 돌입 3주 남짓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실제 지난 8월 한 달 동안에만 사전 판매량이 4002대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다. 기아는 유럽 전기 경상용차 시장 공략에도 집중한다. 전기차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 승용차에 이어 상용차 분야에서도 전동화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기아는 9월 17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IAA 2024)에서 PBV 라인업을 선보인다. 내년 양산 예정인 첫 번째 PBV 'PV5'를 비롯해 대형 PBV인 PV7 콘셉트카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시장은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대차, 기아가 전동화 기술에 속도를 높이는 만큼 향후 시장에서 점유율과 기술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 세계 80개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대수는 총 854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2024-09-08 10:37: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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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외서 전기차 핵심 배터리 기술 인정 받아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기술을 인정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아이오닉6 전기차가 미국의 유력 매체에서 잇달아 호평을 받았다. 미국 자동차정보사이트 켈리블루북(KBB)은 6일(현지시간) 아이오닉6 평가 보고서에서 "2025년형 아이오닉6는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이라며 전기차 세단 부문 최고 추천차로 꼽았다. KBB는 "아이오닉6는 전기차 측면에서 최대 361마일의 경쟁력 있는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배터리 충전에 걸리는 시간 18분은 다른 전기차가 이기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이오닉6는 지난 7월 말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전기차 평가에서도 '대중 전기차'(Mainstream electric cars)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오닉6에 대해 "빠른 DC 고속 충전과 함께 뛰어난 실내 정숙성, 부드럽고 빠른 가속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이오닉 6는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에서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오르기도 했다. 또 아이오닉 6는 주요 전기차 시장인 유럽에서도 많은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독일 올해의 차 어워드 뉴 에너지 부문을 수상했으며, 11월에는 2024 아일랜드 올해의 차에, 12월에는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와 대형 EV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올해 3월 2024 영국 올해의 차 어워드서 패밀리카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9-08 10:37: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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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업계 최초 폐기물 관리 정보화 체계 구축

에어부산이 투명하고 체계적인 폐기물 관리와 정보화 체계 구축 도모를 위해 나선다. 에어부산은 폐기물·자원순환 관리 플랫폼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를 운영 중인 SK에코플랜트, 영남권을 중심으로 하는 리사이클링 업체인 대흥리사이클링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5일 오후 에어부산 사옥에서 에어부산 민경제 경영본부장과 SK에코플랜트 이세호 부사장, 박혜란 대흥리사이클링 대표이사를 비롯한 3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자 협약은 폐기물의 ▲배출 ▲수거 ▲처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투명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항공업계 최초의 시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폐기물의 분리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플랫폼 도입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조와 원활한 도입·운영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대흥리사이클링은 폐기물의 수거 및 처리와 관련된 정보 제공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에어부산 민경제 경영본부장은 "항공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시도를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친환경 경영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9-08 10:37:2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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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에어프레미아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에어프레미아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선 민간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에어프레미아는 ▲신규 채용 확대 ▲일자리 질 개선 ▲업무와 생활의 균형을 위한 복지제도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노선 확장에 따라 다양한 직군의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했으며, 그 결과 인력규모가 2022년도 대비 80.6% 증가했다. 올해도 기단도입 확정에 따른 대규모 인력 채용이 진행 중이다.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구성원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직무 역량과 성과 위주의 평가·보상체계로 개편을 진행했고, 업무와 생활의 균형을 위해 시차출근제를 도입했다. 또한 사내 건강관리실과 모성보호휴게실을 운영해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 및 근무만족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으뜸기업에 선정되면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금융지원 우대, 정기 세무조사 유예,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피플실장은 "인원 확장 외에도 구성원들에게 더 좋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9-08 10:36:5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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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말레이시아 광구 운영권 확보..."기술 및 운영 역량 입증"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州) 해상에 있는 '케타푸 광구(Ketapu Cluster)'의 운영권을 확보했다. SK어스온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케타푸 광구를 낙찰받은 뒤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와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생산물분배계약은 아시아 주요 산유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광권 계약 형태로 계약자가 탐사 및 개발에 필요한 자금과 위험을 부담하고, 원유 및 가스 생산 시 현지 정부와 계약자가 미리 정한 비율에 따라 생산물을 나눠 가지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어스온이 케타푸 광구 운영권과 지분 85% 갖고, 나머지 지분 15%는 PSEP(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소유 석유개발회사)가 보유하게 됐다. 케타푸 광구는 원유와 가스의 매장이 확인된 4개의 미개발 지역을 총칭하는 광구로, 지난 2022년 4월 SK어스온이 운영권을 따낸 SK427 광구 권역 내에 있다. 이에 SK어스온은 내년부터 케타푸 광구와 SK427 광구를 연계해 탐사에 나서는 등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케타푸 광구와 SK427 광구는 지난해부터 생산에 들어가 올해에만 2500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되는 남중국해 17/03 광구(매장량 약 5000만 배럴) 보다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타당성 검증과 개발 단계 등을 감안하면 오는 2031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자원개발 시장에 뛰어든 SK어스온이 지난 40여년 간 축적해온 기술과 역량을 앞세워 이번에도 케타푸 광구의 운영권을 확보했다"며 "동남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나아가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에너지 자원개발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9-08 10:36: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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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하반기 공채 스타트…포스코·포스코퓨처엠 등 6개사 동시 진행

포스코그룹이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공채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IH, RIST 총 6개사가 동시에 진행한다. 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입사지원서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의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로봇·공정엔지니어링, 이차전지 소재, 수소저탄소 등이며 석사 이상 연구원을 채용한다. 포스코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기술, 보건·안전·환경(HSE) 분야 엔지니어, 마케팅, 구매, 재무, HR·총무 분야를 모집하며, 탄소 저감 철강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원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영업, 가스사업, 발전·터미널사업, 경영기획, 경영지원 직무의 인재를 모집하며, 포스코퓨처엠은 생산기술, 설비기술, 사무스탭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포스코IH는 IP·기술 설루션 분야에서, RIST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인재를 모집한다. 포스코그룹은 입사지원서 접수 기간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각 회사의 채용 전형을 소개한다. 또 지원자들이 모집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직무별 선배 사원과 함께 상담회도 진행한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예비 지원자들을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리크루팅'도 개최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 '포스코 스튜디오'와 대표 미디어 채널 '포스코 뉴스룸'에도 다양한 채용 관련 콘텐츠를 게재해 지원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포스코 채용 담당자는 "포스코그룹은 철강부터 이차전지 소재, 에너지와 인프라까지 사회 발전의 근간이 되는 사업을 통해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자랑스런 초일류 소재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만들어 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8 10:36: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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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하이브리드 근무 트렌드 적용…'메타버스 익스턴십' 시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메타버스 익스턴십으로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종합사업회사(상사) 최초로 메타버스 가상 오피스를 활용한 인턴십인 '버추얼 메타버스 익스턴십'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월 19일부터 2주간 진행된 이번 익스턴십 프로그램은 회사 내에서 4주 이상 직무 체험을 하는 기존 인턴십과 다르게, 회사가 아닌 메타버스 상에서 근무하며 직무 경험을 쌓는 게 특징이다. 이번 익스턴십은 풀타임 근무가 어려운 구직자나 방학 중 수도권에 거주하지 않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호응을 얻어 기존 인턴십보다 2배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설명했다. 익스턴십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영업 및 사업개발 직무 프로세스를 집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실별로 선정된 9명의 우수 사내 멘토를 매칭해 커리어 과제를 부여하고 주 2~3회 메타버스 미팅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했다. 익스턴십 우수 수료자는 신입 공채 지원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처음 시도한 버츄얼l 메타버스 익스턴십이 사회 첫 발을 내딛기 전의 미래의 인재들에게 직무 경험은 물론 당사 조직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가길 바라며, 이번에 만난 우수 인재들이 회사와 또 연이 닿아 사내 구성원으로 만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에도 유연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구직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2024-09-08 10:3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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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전력산업계 전문가와 최신 기술 정보 교류 장 마련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전력산업계의 미래를 조망했던 '2024 KEPIC-Week'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일 대한전기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3일부터 6일까지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력산업계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기술변화에 따른 전력산업계 정보를 교류하고, KEPIC 적용 활성화를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실제 소형모듈원전(SMR), 사용후핵연료 규제 체계 현황 등 전문 분야별 200편 이상의 논문 발표와 함께 KEPIC 유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최신 기술과관련된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전력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AI 기반의 KEPIC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전력산업의 최신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력산업전시회도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합동강연에서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 주요내용과 전력산업의 과제(정동욱 중앙대학교 교수) ▲SMR Technology and IEEE Standards((Patrick Murray IEEE Senior Manager) ▲소버린 AI에서 포용적 AI로: 생성 AI 시대 네이버의 전략(하정우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정부의 원전 정책 방향(문상민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장) 등이 발표되어 참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24-09-08 10:36: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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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아동·청소년 위기 가정 보호 위한 지원 확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아동 및 청소년 가정 보호 지원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아동복지 전문 기관인 초록우산, 청소년 미혼 부모의 자립 지원 단체인 킹메이커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장, 배보은 킹메이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세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적,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임신, 출산,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부모를 지원한다. 특히 자녀를 유기하거나 방임할 위험에 처한 부모들을 돕기 위해 가정에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하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전주와 대구에 각각 거점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사례를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생계 및 양육 환경 지원 ▲진로 탐색 및 교육 ▲양육 코칭 및 고민 상담 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회 문제 해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에 공감하는 공공기관, 민간 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08 10:36: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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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SK 영위 사업 국가적으로도 중요"…경영회의 주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영환경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기민한 대응을 주문했다. SK그룹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최태원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 등 그룹 경영진이 한 데 모여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유정준 부회장(SK Americas 대표), 서진우 부회장(SK 중국대외협력총괄), 장용호 SK(주) 사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 등은 이날 11월 미국 대선과 9월 일본 총리 선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외 지정학 리스크 및 중국 경기침체 장기화 등이 글로벌 사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사업 및 시장 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회의에서 "글로벌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한 국가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AI와 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야 하는 우리의 과제는 쉽지 않지만 반드시 감당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또 "SK가 영위하는 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사업 모두 국가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는 만큼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사업 경쟁력 제고와 사업 생태계 확장에 더 힘쓰자"라고 당부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그룹 차원에서 중요하고 시의성이 있는 의제가 있으면 종종 주말회의를 열어 경영진과 의견을 나누고 대응책을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들어 국내외에서 한국 재계를 대표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미국 등에서 글로벌 빅테크 CEO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등 AI·반도체 관련 광폭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 미국과 대만에서 엔비디아,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TSMC등 빅테크 수장들과 회동한 최 회장은 8월까지 두 차례 SK하이닉스를 찾아 HBM 경쟁력을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국회에서 여야 대표들 만나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에너지·탄소중립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3일 한국을 찾은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SK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08 10:35: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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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후, 글로벌 앰버서더 '김지원' 영상 공개..."독보적 '로얄 뷰티' 전달"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고급스러움을 갖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더후'가 글로벌 앰버서더 김지원과 촬영한 광고 영상의 전체 분량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브랜드 대표 제품 '비첩 자생 에센스'의 핵심 성분인 피부 노화 완화 인자 'NAD+'를 소개한다. 특히 김지원의 연기와 내레이션은 LG생활건강이 개발한 고효능 성분 'NAD 파워24'를 중심으로 한 '로얄 뷰티 사이언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다. 또 김지원이 도착한 '궁'을 왕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베일'과 미래를 밝혀주는 '청사초롱'을 소품으로 활용하는 등 더후 브랜드를 직관적이고 강렬하게 각인시키도록 연출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더후는 이번 광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에 게시했다. 지난 7월 26일부터 세 차례 공개한 쇼츠(짧은 영상 콘텐츠)를 포함해 제작한 것으로 30초 분량이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7월 글로벌 앰버서더로 김지원을 발탁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배우 김지원과 함께 '럭셔리 K뷰티'를 이끌어 갈 '차별적 고객 가치'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9-08 10:32: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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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편의점 알리기 위해 해외로 나선 CU, ‘ '2024 K-관광 로드쇼’ 참가

CU가 'K-편의점' 홍보대사로 나섰다. CU가 우리나라 방식의 편의점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기 위해 이달 6일부터 3일간 대만에서 열리는 '2024 K-관광 로드쇼 인 타이페이'에 업계 최초로 단독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K-관광 로드쇼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유통사, 항공사, 여행사, 식품 제조사 등 총 30여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하루 1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다. CU가 K-관광 로드쇼에 참여하는 이유는 지난 몇 년간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K-편의점이 집중 조명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CU의 해외 결제 이용 건수는 지난해 대비 1.5배 이상 대폭 상승했다. CU는 한국의 편의점을 실제로 구현해 외국인들이 K-편의점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CU는 행사 공간을 ▲K-편의점 포토존 ▲K-편의점 히트 상품 소개 및 시식 코너 ▲외국인 전용 서비스 안내 및 혜택 제공 등 총 3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CU 편의점의 외부 전경을 3개 벽면에 그려 넣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실제 한국 편의점을 방문한 것처럼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두 번째 섹션에는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인 생레몬 하이볼과 함께 외국인 고객에게 판매량이 높았던 이웃집통통이 약과 쿠키, HEYROO 맛밤 득템, 황치즈 크룽지 등을 소개한다. CU는 국내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K-편의점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CU가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오픈한 라면 라이브러리(CU 홍대상상점)는 라면 매출의 65%가 외국인일 정도로 해외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CU는 올해 4월, 인천국제공항에 외국인 전용 코너가 있는 스낵 라이브러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BGF리테일의 박종성 마케팅실장은 "이번 K-관광 로드쇼는 K-편의점을 대표하는 CU가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한국의 편의점 문화까지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로 K-편의점을 비롯한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에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8 10:31: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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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 호반건설·베어로보틱스와 '로봇 배송 서비스' 표준화 위해 맞손

카카오모빌리티는 호반건설, 베어로보틱스와 손잡고 '실내로봇 서비스 운영환경 표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배송 서비스 운영 환경을 표준화하고, 각 공간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사무실·호텔·아파트·상가 등 다양한 공간마다 로봇 배송 운영 규격을 개발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로봇 배송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호반건설이 보유한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베어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와 주행 설루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 설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은 로봇을 고려한 건물 설계 여부나 로봇 제조사에 상관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 기기와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범용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가 구축한 로봇 표준 연동 규격을 기반으로 베어로보틱스의 실내 배송 로봇을 연동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휴양형 리조트 특화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일상속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발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08 10:31:0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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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제22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 개최

홈플러스와 자사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e파란재단'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제 22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환경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대사관, NGO 등 약 40개 기관이 후원한다. 지난 200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2회를 맞았다.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통업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홈플러스 ESG 경영의 방향성인 '다음 세대'를 위해 앞장서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매일 밤 별빛을 안겨주는 지구야, 사랑해! 깨끗이 지켜줄게'를 주제로 지난 6월까지 50일간 접수를 받았다. 1만6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지난해 대비 참가자가 무려 60% 늘었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이 중 40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환경 키트 체험존에서 '환경보호 가방고리', '지구사랑 무드등'을 만들며 친환경 실천을 다짐했다. 또 부모님과 함께 전시장에서 수상작을 둘러보고 본인의 작품과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 중 27명 어린이의 작품은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상품 패키지에 적용돼 '착한 소비'에 동참한다. 풀무원,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 22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43개 상품 포장에 어린이들의 작품을 반영했다.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에게 "어린이 여러분들의 작품에 지구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그림대회를 통해 여러분들의 환경사랑이 대한민국 곳곳에 전해진다면, 더욱 많은 분들이 환경보호에 함께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4-09-08 10:29: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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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청각장애 인식 개선 위해 ‘숏무비’ 콘텐츠 제작 후원키로

현대백화점이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숏무비 콘텐츠 제작을 후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청각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숏무비 '온오프'를 귀의 날인 9일 사랑의달팽이 유트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온오프'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이어지는 설렘 가득한 스토리로, 고요한 여자 정아와 고치는 남자 준철의 시점 2편이 제작됐다.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소주연과 서지훈씨 모두 제작 취지에 공감해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특히 '온오프'는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 앱에서 상시 운영 중인 '포인트 기부'에 참여한 1만5638명의 고객들의 참여로 제작됐다. '포인트 기부'는 최소 100포인트부터 참여할 수 있고, 모아진 포인트는 청각장애인 후원을 비롯해 취약계층·유기견·친환경 등 다양한 후원 활동에 활용된다. 지난해에만 총 5만7014명이 참여해 약 1억3000만 포인트가 모아졌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아동 인공와우 수술을 비롯해 언어 치료, 인식개선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13년간 총 208명에게 인공와우 수술비 19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양명성 상무는 "청각장애 아동들이 우리 사회에 소중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고민하고 선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8 10:26:2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