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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부산울산회, 부산·울산지역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326개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2024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9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SBHI)는 79.1로 전월(77.1) 대비 2.0p 상승하고 전년(82.7) 대비 3.6p 하락했다. 업종별로, 중소제조업 전망지수는 79.1로 전월(77.1) 대비 2.0p 상승했고, 비제조업(80.3)은 전월(79.5) 대비 0.8p 상승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 내수판매(75.2→78.8, +3.6p), 자금사정(73.5→77.0, +3.5p), 생산(78.7→80.7, +2.0p) 순으로 전망지수가 증가했다. 올해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2%로 전월과 같았고, 전년 동기(71.0%) 대비 0.8%p 감소했다. 8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54.0%)으로 나타났고, '인건비 상승' 48.8%, '원자재 가격 상승' 30.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기준금리 인하와 추석 정책금융 확대, 명절 소비증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2개월간 지속된 경기전망 지수 하락이 멈췄지만 낙관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금리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힘든 시기인데 금리인하 등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4-08-29 13:54: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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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민·관 소통 정담회 통해 지역 상권 발전 방안 모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9일 오전 수원시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남경순 의원, 경상원 홍완엽 경영기획본부장, 김서현 중부센터장,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담회는 반딧불이 연무시장의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하고, 상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여 전통시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에서는 먼저 지역 상권의 현황과 상인들의 고충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상인들은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 등으로 인한 어려움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상권 내 환경 개선과 고객 유입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요청했다.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정담회를 통해 상인들이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으며 경상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남경순 의원은 "지역 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홍완엽 경영기획본부장은 "오늘 정담회에서 상인들이 제시한 고충과 요구 사항들을 적극 반영하여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상원은 앞으로도 상인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8-29 13:53: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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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관광재단-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 발전’ 맞손

해남문화관광재단과 서울관광재단이 지역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교류 확대와 관광산업의 육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8일 서울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해남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해남문화관광재단 구자형 대표이사와 양측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땅끝마을 관광브랜드로 대표되는 해남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농수특산물 등을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동 홍보하고, 관광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관광 정보교류와 협력, 상호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내외 관광홍보 협력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연계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관광 홍보 및 마케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이달 중 서울관광재단에 홍보거점을 마련하고, 협약에 따른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방침으로, 한해 3천만 관광객이 찾는 우리나라 최대 관광도시 서울에서 본격적인 땅끝해남 관광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해남 홍보 마케팅을 펼쳐나가는 것은 물론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해남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팸투어 행사를 마련하는 등 해남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명현관 이사장(해남군수)는"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한반도의 첫 땅 해남이 지역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남다르다"며"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관광이 상생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기대되며, 전국을 깜짝 놀라게 할 관광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서울시 출자기관으로 설립된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속가능한 국제관광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브랜드 강화와 미래지향적 관광생태계 조성, 스마트 MICE 도시 도약 등 서울관광의 전략과제를 시행하고 있는 관광전문기관이다. 내외국인들에게 서울 관광정보와 체험을 제공하고 기관협업과 관광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서울 관광의 허브, 서울관광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2024-08-29 13:53:1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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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Sea LAB In Busan 워케이션 프로그램 오픈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년 Sea LAB In BUSAN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해운대구에서 워케이션 및 부산을 경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으로 부산 지역 내 워케이션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창경은 Sea LAB 워케이션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민간 운영사 3곳을 선정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운영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Sea LAB 워케이션은 부산창경 4층을 업무공간으로 무상제공하고, 해운대구 인근 중심의 숙박, 관광, 맛집 바우처 등 다양한 혜택을 워케이션 참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최소 2박 3일부터 최대 3박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해운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민간 운영사는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숙박을 연계하고, 숙박은 최소 2박 이상 예약해야 하며 1박당 최대 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부산 지역 맛집을 포함한 3만원 상당의 관광 바우처도 제공된다. 부산의 핀테크 기업인 민간 운영사 '플렉스데이'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해운대, 광안리, 송정 일대의 카페 및 미슐랭 선정 맛집을 포함해 서핑, 요트, 해변열차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센텀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9월 초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다른 민간 운영사 '청개구리'는 해운대 로컬 맛집 위주의 바우처를 제공해 다음 달부터 워케이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스탠다드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차별화된 숙박을 제공한다. 3박 4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 운영사 '이유사회적협동조합'은 교통약자 맞춤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워케이션 참여자에게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무와 관심사에 맞춰 필요에 맞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워케이션 신청 안내는 내달 9월 초 부산창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접수 시작일은 민간 운영사별 상이하다. 관심 있는 민간 운영사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가입 시 회사 사업자 등록증, 재직증명서가 필수 서류로 제출 요구된다. 숙박 결제가 끝나면 관광 바우처가 지급되고, 워케이션 기간 중 부산창경 4층에서 체크인을 해야 한다. 부산창경 김용우 센터장은 "Sea LAB 워케이션 사업은 참여자들에게 워케이션 도시 부산의 매력을 보여주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8-29 13:5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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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퇴근’ 조희연 “해직 교사 특채, 화해 위한 조치…후회 없다”

2024년 8월 29일 오후 12시29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정문을 나서며 지난 10여년간 지켜온 교육감직을 내려놓고 마지막 퇴근길에 올랐다. '해직교사 특채'와 관련, 오늘 대법원 판결로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2시 서울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진행된 직원 송별인사 및 기자회견에서 "당시 (퇴직교사 복귀) 결정은 교육계의 역사적 화해를 위한 조치였으며, 사회정의에도 부합한다는 확신은 변함이 없다"라면서도 "그러나 법원의 결정은 개인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존중하고 따라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겸허히 받아들였다. 앞서 2021년 감사원은 감사를 통해, 조 교육감이 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의 불법 선거운동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당연퇴직 된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복귀시키는 과정에서 이를 단독으로 결정해 강행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감사원은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 참고자료를 넘겼다. 이후 조 교육감은 "사회적 화합과 통합을 위한 적극적 행정의 일환"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일체 부인해 왔다. 그러나 1심은 특채 절차 자체가 공개경쟁을 가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조 교육감에게 교육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1월 열린 2심도 1심 판단을 유지했으며, 이날 대법원은 조 교육감의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조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그 날을 두고 "교육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이 계속 거리를 떠돌도록 할 수 없다는 시민사회와 교육계의 염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교육감의 책무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살면서 몇 번쯤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로운 가치에 몸을 던져야 할 때가 있다"라며 "해직 교사들이 다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한 2018년이 제겐 바로 그런 시기였다"고 했다. 그는 당시 교사들의 복직은 지난해 서이초의 비극 이후 요구되는 교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했다. 조 교육감은 "법치주의가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아무것도 감내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라며 "더구나, 2018년 복직된 교사들의 당초 해직사유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가 시작되는 시민으로서의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문제와도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송별 인사말에 이어 시교육청 본관부터 정문까지 300m가량 이어진 길을 따라 모여든 서울 관내 교사 및 학부모, 직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마지막 퇴근길을 한 걸음씩 뗐다. 이날 조 교육감의 '마지막 퇴근길'에는 본청 직원뿐 아니라 관내 교사, 학부모, 취재진 등 1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모이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남연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대표, 박은경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대표, 강혜승 참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대표는 눈물을 흘리며 조 교육감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곽상언(종로구), 김남근 (성북구을), 김준혁(경기 수원시정), 남인순 (송파구병), 박주민(은평구갑), 박홍근 (중랑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시교육청을 찾았다. 일부 학부모들은 정문 앞에 피켓을 들고 "조희연은 우리다","조희연은 무죄다"라며 조 교육감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조 교육감은 "눈부신 혁신 교육의 성과는 정말 많은 분의 땀과 눈물로 이뤄진 교육개혁 운동의 결과"라며 "공존의 교육과 공존의 사회를 함께 꿈꿀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소중한 분들과 손잡고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주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조 교육감은 오는 2026년 6월 말까지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지난 2014년부터 지켜온 서울시교육감직을 마쳤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9 13:49: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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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믿고 먹는 녹동장어요리...이유석 셰프 직접 어린이메뉴 개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8일 녹동장어거리에서 음식업주들이 모인 가운데, 전문가인 이유석 셰프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장어요리를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춘 창의적인 장어요리와 유자 등 고흥의 건강한 재료 사용을 강조한 이번 시연은 기존의 장어요리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시연 후에는 이유석 셰프가 직접 음식업주들에게 레시피를 전수하고, 메뉴 개발에 필요한 조리기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어 갈비찜, 아메리칸 BBQ 장어, 칠리소스를 곁들인 중국식 장어요리, 탕수 장어 소스, 불장어 튀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맞춤형 메뉴 개발 컨설팅은 업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 간담회에서는 음식업주들이 녹동장어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고, 이 자리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향후 녹동장어거리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녹동장어거리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특히"어린이 메뉴 개발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영양적 가치와 녹동장어거리 브랜드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진행한 이유석 셰프는 대한민국 대표 식품회사인 '오뚜기'의 마스터셰프로 활동 중이며, 카레, 케첩, 라면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오뚜기'의 마스터셰프이기도 하며, 포브스코리아 한국의 젊은 파워리더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2024-08-29 13:45: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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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발달장애인 축구팀 다이나믹FC와 출정식 개최

부산아이파크가 지난 24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부산시 발달장애인 축구팀 다이나믹FC와 함께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출정식을 치렀다. 이날 출정식에는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대표와 다이나믹FC 전치규 감독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선수 대표 구정회 선수와 파트너 선수 대표 이평우 선수가 함께했다. 이들은 출정식을 통해 다가오는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유니파이드 컵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사회 통합을 목표로 2021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독특한 형식으로, 서로의 차이를 넘어선 협력과 이해를 강조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해외 통합축구팀을 초청해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며 그 하나로 오는 31일 충남 부여군에서 '하나은행 초청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유니파이드 인터내셔널 컵'이 개최된다. 부산아이파크와 다이나믹FC는 유니파이드 컵의 원년 멤버로, 지난 4년간 꾸준히 대회에 참가해 왔다. 특히, 이들은 지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22년에는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팀 전치규 감독은 "부산아이파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었고, 이번 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차지해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사회 속에서 더 큰 꿈을 꾸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말했다. 이번 유니파이드 컵 출정식은 부산아이파크와 다이나믹FC의 4년간의 동행을 기념하는 동시에,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뤄가는 축구의 아름다운 여정을 다시 한번 알리는 자리였다.

2024-08-29 13:44: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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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 등 개최

부산시는 이날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수영강 에이펙(APEC) 나루공원 일원에서 '제12회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 및 제15회 부산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이 주관한다. 드래곤보트는 12~20명의 팀원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저으며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레저 스포츠다. 노를 저어 배가 속력을 내게 하는 '노잡이'와 뱃머리의 선수가 북을 두드려 흥을 돋우며 속도를 조절하는 '북잡이'가 함께 진행하는 역동적인 경기로, 팀원의 화합과 협동심이 중요한 무동력 친환경 수상스포츠다. 뱃머리와 꼬리 부분에 용의 모형을 장식한 드래곤보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회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수영강 에이펙 나루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내빈,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선언, 개안식 등으로 대회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공식경기는 8월 30, 31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대회 기간 문신 체험, 디지털 사진인화 등 다양한 시민참여 무료 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는 캐나다, 싱가포르, 카타르 등 9개국의 11개 팀 350여 명이 참여한다. 공식경기는 ▲12인승·22인승 200미터(m), 300미터 경기로, ▲오픈 ▲여자 ▲혼성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는 12인승 300미터 경기로 ▲일반부 혼성 ▲청소년부 오픈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 드래곤보트클럽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이 해양스포츠의 중심 도시이자 세계적 해양레저관광 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드래곤보트대회와 같은 대규모 국제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해 국제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부산을 해양스포츠 허브 도시로 육성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08-29 13:4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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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개인형이동장치(공유킥보드) 불법주차 단속 및 견인 강화

목포시가 오는 9월부터 중점관리구역 개인형 이동장치인 공유킥보드의 불법주차에 대해 견인 유예시간을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한다.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인 공유킥보드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무질서한 주차가 늘어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되어 2차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단속과 견인조치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견인 유예시간 단축 외에도 이면도로, 골목길 등 도로 교통에 현저히 장애를 유발하는 일반구역도 단속대상에 포함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고 행정예고를 진행했다. 또한, 업체에는 킥보드 탑승 전 휴대전화 앱을 통해 탑승인원을 초과하거나 안전장구 미착용 등의 법규를 위반할 경우 법칙금 부과 안내문이 공지되도록 요청 이용자들의 의식 개선과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목포시는 그동안 중점관리구역 5개소 ▲보·차도 구분된 차도 ▲보행자 통행을 방해할 수 있는 인도 중앙 ▲횡단보도 3m이내 ▲버스 정류소 3m 이내 ▲교통약자를 위한 점자블록 위 및 교통섬을 지정했다. 이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목포시 공유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 또는 유선으로 접수된 179건의 민원에 대해 운영업체에 유예시간 내(3시간) 자발적인 재배치를 요청해 처리를 완료했고,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 견인해 왔다. 이번 단속 강화조치에 따라 시는 업체 스스로 위반지역에 불법주차한 공유킥보드를 신속히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개인형 이동장치(공유킥보드)에 대한 위반사항 신고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목포시 교통행정과, 업체 고객센터(지쿠터 , 디어) 로 하면 된다.

2024-08-29 13:44:0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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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올여름 완도 신지 명사십리 21만 명 방문 ‘도내 최다’

올여름 완도 신지 명사십리의 방문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7월 13일 개장한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8월 18일까지 20만 5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 내 58곳 해수욕장의 방문객은 총 63만 명으로 그중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5년 연속 획득한 곳으로, 올여름에는 피서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과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해양치유를 주제로 하는 모래 조각품 전시, 플라잉 보드 쇼, 비치발리볼 대회, 해양 레포츠 무료 체험, 플로깅 등이 진행됐으며, 해양치유 힐링 콘서트와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인기였다. 특히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은 군에서 처음 진행한 행사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버스킹, EDM 파티, 다시마 치킨과 완도 전복 요리 등을 선보이며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에는 이틀 동안 4천여 명이 다녀가며 완도의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신지 명사십리 개장 기간 동안 명사십리 일원에 자리한 해양치유센터도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여름 신지 명사십리 방문객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은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도 한몫했다.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7월 말부터는 매일 200명이 넘는 치유객이 방문했으며, 명사십리 개장 기간 동안에는 총 5,536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치유 시설로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등 16개의 테라피실을 갖췄으며, 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진 신지 명사십리에 자리 잡아 청정한 자연과 푸른 바다를 보며 치유할 수 있어 힐링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딸라소풀은 수중 테라피를 받으며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 포인트다. 오현철 관광과장은 "앞으로 여름철 피서객뿐만 아니라 연중 완도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여행, 치유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8-29 13:43: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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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 "마을위기 지역 고유의 대응협력 체계 구축 필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마을위기 대응 시범사업'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남양주시 진건읍과 의정부시 2곳을 경기도 내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석 달 동안 재난·재해 대응 사업과 고립위기 대응 사업을 실행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시범사업 성과 분석 결과와 마을 위기 대응 시범사업 확산모델의 방향성이 제시되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에 꼭 필요한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해 주셨다"며 "특히 주민의 적극적 참여로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마을위기의 징후를 가장 먼저 감지하는 사람은 마을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마을주민이다"라고 말한 후, "개별 마을주민과 마을공동체의 역량을 마을위기 대응사업으로 연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선영 부위원장은 "초고령사회에 지역소멸까지 더해진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각종 위기에 대한 대응을 행정에만 의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전제한 뒤, "주민이 스스로 주체성을 인식하여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고유의 대응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최종보고회에서는 마을 재난·재해 대응체계 마련의 일환으로 마을 위기 대응 주체로서의 '주민조직' 활동 인정, 민관 자원 연계 및 주민조직 사업화 지원, 위험요인 점검과 마을위기 대응 정례화 촉진 등의 정책제언이 발표되었다. 또 고립위기 대응 초기 거버넌스 운영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2024-08-29 13:42: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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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목포시가 지난 27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장기대책 마련에 나선다. 목포시는 지난 27일 야간에 단기간 내린 집중호우로, 저지대 도로 내에 설치된 우수관 용량이 초과하면서 저지대 일부 도로와 주택, 상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도로와 하천 정비, 배수로 청소작업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각 행정복지센터 침수피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8월 29일 기준 동명·만호동 등 저지대 지역 침수는 주택 8동, 상가 17동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피해복구 및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오는 9월 4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담당부서에서 NDMS(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확인하도록 하고 피해복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호우주의보가 예보되면서 각 배수펌프장 근무자들이 사전에 비상대기했고, 집중호우가 시작됨과 동시에 펌프장 내 설치된 모든 펌프를 가동해 왔으나 단기간 집중된 호우로 펌프시설이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목포시는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시행중이다. 이 용역에 저지대 국지성 호우 대비 우수배제 방안을 포함함으로써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비사업 신청 등을 통해 침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목포시는 국지성 호우 대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지속적인 우수관로 점검 및 개보수를 통해 침수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9 13:38:1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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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학생관현악단,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교류음악회' 참가

영호남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하나된 우정을 나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광주학생관현악단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리는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교류음악회'에 참가한다.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교류 음악회'는 광주, 대구, 여수, 부산 등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 간 우정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대구에서 처음 열린 이후 올해 두 번째 행사다. 광주학생관현악단은 대구유스오케스트라, 여수영재교육원오케스트라,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지휘 김경민)가 '가면무도회 모음곡 중 왈츠' 등 3곡으로 음악회의 서막을 연다. 이어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지휘 윤성준)가 'Spring Breath March' 등 5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광주학생관현악단(지휘 강성원)이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과 'Capriccio Italian Op.45'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대구유스오케스트라(지휘 백윤학)가 '마술피리 서곡' 등 3곡을 연주하며 음악회의 열기를 이어간다. 음악회의 피날레는 4개 지역 청소년들이 연합으로 오페라 'La Traviata' 중 '축배의 노래'를 연주하며 장식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길 바란다"며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영호남 청소년 간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음악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3:38:0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