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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美 FDA 승인 성공한 유한양행, 신고가 기록...'렉라자' 가치 UP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 신약인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승인을 받으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시장 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주가는 이번 주에만 11.97% 상승했다. 특히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3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10.81% 급등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더불어 유한양행 우선주도 지난주보다 41.44% 상승하면서 최고가를 썼다. 앞서 20일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인 얀센의 표적 항암제 '리브리반트'를 함께 투약하는 병용 요법이FDA에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알렸다. 국산 항암제가 FDA 허가를 받은 사례는 이번이 최초이다. 폐암은 암세포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한다. 전체 폐암의 80~85%가 비소세포폐암이며, EGFR 유전자 변이도 비소세포폐암에서 흔히 관찰된다. 이 가운데 유한양행은 3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인 '렉라자'를 개발한 것이다. 유한양행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증권사들은 렉라자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등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승인 확률을 고려해 제시됐던 기존 렉라자의 파이프라인 가치 2조5000억원을 2조6500억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의 목표주가 역시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향후 가장 중요한 부분은 렉라자의 시장 침투와 그에 따른 매출이고, 이를 위해서는 약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의 등재, 생존율(OS) 데이터 등이 중요하다"며 "약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렉라자에 어떤 약가를 적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리브레반트의 약가는 2mg 기준 도매가(WAC) 20.8달러, 평균판매가(ASP) 19.4달러로, 용법 용량을 반영한 1년 약가는 약 30만달러 수준이다. 이외에도 증권사들은 지난달부터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줄상향했다. 제시된 목표주가는 ▲키움증권(12만원) ▲대신증권(13만4000원) ▲상상인증권(12만원) ▲다올투자증권(12만원) 등으로 10%대 급등한 현재 주가 10만6600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총 3번이나 상향 조정하기도 했으며 최종적으로 11만6000원을 예상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초 글로벌 블록버스터 가능성 항암 신약의 FDA 허가로 국내 신약 개발 역사상 기념비적"이라며 "멀티플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면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가치는 3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25 15:33: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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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제품 10일 공개된다…베일벗는 제품과 추가 기능은?

애플이 다음달 10일 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전망이다.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 에어팟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9월10일 제품 공개 행사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출시는 20일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매년 회계연도 4분기(7~9월)의 마지막 달인 9월이나 10월 최신 아이폰 등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내달 10일 신제품이 공개되면 10일 후인 20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신제품이 판매된다. 다만, 일부 외신에서는 9월 10일 미국 대통령 후보인 해리스와 트럼프간 첫 토론회 일정이 잡혀있어 고민의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아이폰16과 애플워치10, 에어팟 등이다. 아이폰16은 애플의 자체 인공지능(AI)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실행하기 위해 전보다 용량이 늘어난 램(RAM)을 탑재할 전망이다. 또 고급형의 프로 모델에 더 큰 화면과 사진 촬영을 위한 전용 버튼 등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디자인은 작년 모델인 아이폰15 시리즈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브로즐 색상이 추가될 전망이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에 따르면 아이폰 16은 화이트, 실버, 블랙과 함께 갈색 빛의 브론즈 색상이 적용됐다. 새 색생인 브론즈는 '데저트 티타늄'이나 '로즈', '골드' 등으로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출시될 데저트 티타늄은 전작의 '블루 티타늄'을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매년 프로 라인업에 새로운 색상을 공개해왔다. 아이폰 13 프로에는 '시에라 블루'를 아이폰15 프로는 '내추럴 티타늄'과 블루 티타늄을 선보인 바 있다. 내추럴 티타늄은 아이폰16 시리즈에서 회색 마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아이폰16 1차 출시국에 한국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09년 국내에 첫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단 한번도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킨 적이 없다. 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한 달이 지나서야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출시 직후 바로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애플워치의 경우 두께는 더 얇아지지만 화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무선 이어폰 에어팟 라인업은 저가형, 중급형의 새로운 2개 모델을 도입할 전망이다. 중간급 모델에서는 소음 제거 기능이 탑재된다. 보급형 모델은 지난 2019년 이후 첫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앞으로 아이폰에서 삼성페이도 사용할 수 있게된다. 다만 애플은 1차 허용 국가를 미국 일본 등 6개국으로 한정해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iOS 18.1 버전부터 아이폰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 서비스 기능을 위한 API(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를 외부 앱 개발자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안을 이유로 금지해 왔던 타사 간편결제 서비스의 이용을 막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일부 국가의 애플 아이폰 이용자들은 애플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외에도 삼성페이나 구글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5 15:05: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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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스컴 2024'서 1만명 넘는 시연 참가자 기록

1만명이 넘는 해외 게임 이용자들이 크래프톤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현장 시연에 참가했다. 크래프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출품한 가운데 개막 3일 만에 현장 시연의 참가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4'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에는 3일 만에 1만명이 넘는 시연 참가자가 방문했다. PC와 콘솔 플랫폼이 주류를 이루는 유럽 시장과 게임스컴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전례 없는 성과라는 게 크래프톤 측의 설명이다. 부스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체험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크래프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노트북 등 총 90대의 시연 기기를 제공해 최대한 많은 관람객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크래프톤은 시연 외에도 퀴즈쇼와 코스프레 이벤트를 진행했다. 게임 시연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마법사 모자와 망토, 선술집 우드 머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테마로 한 한정판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굿즈가 제공됐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블루홀스튜디오 PD는 "이번 게임스컴 현장 시연을 통해 서구권 이용자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사전 예약에도 국내외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25 15:02: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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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개최

부산시는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The 37th 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 2024)'가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제지질과학연맹(IUGS)이 주최하고, 시와 대한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조직위원회를 맡아 공동 주관한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전 세계 지질과학자들이 모여 학술 발표, 전시회 등 다양한 학술 행사를 펼치는 행사로 '세계 지질과학자들의 대축제'로 불린다.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총회는 1996년 중국 이후 동아시아에서 28년 만에 열리며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또 코로나19의 여파로 8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라 전 세계 지질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7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를 비롯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2016년 부산 유치 확정 이후 8년간 준비한 결실이며 부산을 방문하는 전 세계 참가자들이 만족할 총회를 만들고자 학술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위대한 여행자들: 지구 통합을 위한 항해(The Great Travelers: Voyages to the Unifying Earth)'를 주제로 3000여 개의 학술 발표와 200여 개의 전시회를 통해 지구의 다양한 지질학적 측면을 조망할 계획이다. 또 학계를 위한 학술행사뿐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해 지질과학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함께 높일 예정이다. 학술 발표에서는 자원, 원전/방폐물 안전, 우주 행성 지질, 탄소 중립 등 국가 주요 과학 기술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분과가 운영된다. 특히 동해 울릉분지 심해탐사에 대한 한국석유공사의 특별 학술토 론회와 우주 지질 행성에 대한 특별 분과가 마련돼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학술 발표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개방행사로 지질 영화제와 전시회가 운영된다. 26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지질 영화제에는 영화 '백두산', '해운대', '콘크리트유토피아', '더문'을 무료로 볼 수 있으며 27일 저녁 7시에는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과 정지욱 평론가와 함께하는 '과학 토크'와 영화 상영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국립부경대학교 발굴팀이 발굴해 보고한 '부경고사우루스'도 공룡 연구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총회기간 국립부경대학교 도서관에서 벡스코로 위치를 이동해 참가자를 맞이한다. 대한민국 주요 지질 명소를 방문해보는 지질답사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지질답사가 진행됐으며 총회 기간(8월 27~29일)과 종료 이후(8월 31일~9월 4일)에도 지질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8월 30일 오후 5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는 개최지 부산을 거점으로 과학계의 지구 환경 변화와 미래 위기 대응 협력을 약속하는 '부산선언'이 총회 최초로 채택될 예정이라, 부산이 미래 지구 환경 변화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거점도시로서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박 시장과 존 루든 국제지질과학연맹 회장을 비롯해 정대교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 조직위원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김영석 대한지질학회장 등 주최·주관단체장과 시의회,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등 유관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부산국가지질공원의 뛰어난 지질유산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질학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산업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총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지질과학총회의 역사적인 장소가 부산이라는 것에 무한한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총회 최초의 선언인 '부산선언'이 채택될 예정인 만큼. 우리 부산을 거점으로 전 세계가 지속 가능한 미래로 가는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국제적인 소통과 협력에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회로 대한민국이 동아시아 지질과학 분야의 신흥 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시와 관련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5 14:56: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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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후변화 적응형 조경수목 식재 추진

경북 포항시는 매년 심각해지는 폭염,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적응형 수목 식재 계획을 수립한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온도상승은 가뭄과 홍수 등 극한적인 기상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인적, 사회적 피해는 물론 생육환경 변화에 따른 생태계 교란과 같은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포항지역에 36일간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유래없는 무더위로 인해 조경 수목의 생육에도 영향을 미쳐 도시숲, 공원과 같은 녹지공간에 식재된 조경수목들에 고사, 생육 불량, 조기 낙엽과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의 기후가 점차 아열대 기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조경수목 식재 및 관리 분야도 기후변화 적응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포항시는 기후변화 적응형 수목 식재·관리 계획 마련을 위해 폭염, 가뭄에 피해가 큰 수종을 분석하고 기후변화 적응력이 높은 수종을 선정해 식재를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가뭄 발생 빈도 증가에 따라 관수 기준을 강화하고 기후 스트레스로 인한 수세 약화를 예방하기 위해 병충해 방재 기준도 정비한다. 특히, 온난화에 따라 수목생육 한계선이 북상함에 따라 남부수종 도입을 검토하고 식물 조기 개화에 따라 봄철 식재 시기 조정도 고려한다. 이경식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존의 조경수목 식재와 관리 형태로는 푸른 녹지를 유지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며 "변화된 기후에 적응력을 갖춘 식재수종 도입과 관리 방안을 수립해 건강한 숲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5 14:55:48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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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골목형 상점가 지정기준 20개→10개 완화

해남군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한다. 군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밀집기준을 20개소에서 10개소로 완화한다. 골목형 상점가 신규지정 확대를 위한 조치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 밀집기준은 올해부터는 지역여건 및 구역 내 점포 특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정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협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따라 군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려 밀집기준을 20개소에서 10개소 완화하는 협의를 진행,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 조례안은 8월 말 해남군 의회 의결 후 공포 되면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기준은 점포 20개 이상에서 10개 이상으로 완화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2,000㎡ 이내의 면적에 10개이상 점포밀집, 해당 구역내 상시 영업중인 상인의 1/2이상의 동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인조직이 결성되어야 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시설·경영현대화사업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대상 공모사업 신청이 가능해진다. 한편, 지난 6월 해남군은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문내면 동외리 일원에 '우수영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했다. 우수영 상점가는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상권활성화 사업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2024-08-25 14:55:1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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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 개최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3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안전 및 심폐 소생술 강사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의 역량을 향상하고 소방업무 보조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에는 도내 21개 팀 31명의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가 출전해 생활안전, 심폐소생술 등 2개 분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입상자는 내·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 평가와 대회에 참석한 청중들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됐으며 생활안전 분야는 영주소방서 영주 남성의용소방대 권순만 대원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심폐소생술 분야에는 영천소방서 금호 여성의용소방대 배승희, 김영희 대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회 최우수 강사로 선정된 대원들은 9월 25일에 개최하는 전국의용소방대 강의 경연 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한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들의 강의 역량 강화는 지역 사회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전문 강사를 적극 양성해 도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5 14:54:23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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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외 전담여행사 초청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외 전담여행사를 초청해 안동에서 22∼23일 이틀간 1박2일 체험형 상품개발 팸투어를 시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주력 국가별(중화권, 아시아, 구미주) 전담여행사 16개 사를 대상으로 경북의 전통과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진 '안동'을 답사하고, 신규 경북 체류 상품개발 유도와 하반기 국외 전담여행사의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단은 22일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답사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이 낭만적인 월영교에서 문보트를 체험했으며, 23일은 봉정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한복 및 활쏘기 체험 콘텐츠를 보유한 한국문화테마파크, 국제적 규모의 회의장이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등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경험했다. 현지답사 중 전담여행사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2024년 상반기 전담여행사들의 모객 실적과 관광상품 구성 등 분석자료를 공유하며 해외시장별 공략을 위한 마케팅 방향 등 다양한 제안이 도출됐다. 특히 경북도와 문화관광공사는 9월에 개최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축제를 활용한 상품개발을 독려했다. 또한 경북 체류 상품을 장려하기 위해 연말 인센티브 지급을 제안하며 전담여행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팸투어로 전담여행사가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확인하고 신규 상품 출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경북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담여행사와 함께 경북의 강점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4-08-25 14:54:09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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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사계절 꽃피는 섬의 향기 담은 꽃차 출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8월 말부터 신안의 섬 향기를 담은 6종의 차를 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꽃차는 신안 섬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핀 꽃으로 따서 지도 선도의 마리골드, 증도 병풍도의 맨드라미, 자은도의 목련꽃, 비금도의 해당화, 도초도의 수국, 안좌도의 팬지꽃 등 6종이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찌고 덖어 꽃차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는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1섬 1정원', '사계절 꽃 피는 섬' 등의 사업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는 시각적으로 꽃 축제를 즐기고, 꽃차를 음미하며 오감으로 꽃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꽃차를 생산하게 되었다. 이번 꽃차 출시는 농가소득으로 이어져 그 의미가 더하고 있다. 꽃차를 생산하는 농가 강인경 씨는 "꽃차를 생산한 지 10여 년이 지났다"라면서 "그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농산물가공센터를 통해 고품질 꽃차를 생산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늘 꽃이 피는 섬을 가꾸고 있다"라면서 "꽃과 관련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여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2022년도 준공하여 지금까지 7개 유형 30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중 4개 유형 HACCP 인증을 취득하고 관내 농업인들의 농산물가공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24-08-25 14:53:35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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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책발굴에 도움 줄 미래위원회 선발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을 함께하며 정책발굴에 도움을 줄을 경기도지사 직속의 새로운 자문위원회인 미래위원회 위원 선정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1차 후보자 155명이 선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마감된 미래위원회 공개모집 참여자 350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1차로 155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1차 후보자 가운데에는 지방의원 후보자, 래퍼 겸 음악 프로듀서, 콘텐츠 개발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최연소 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경력의 열정 넘치는 후보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경기도는 이들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참가자들간의 집단토의와 개별 스피치 등의 현장 정책제언 공개오디션(정책 플레이그라운드)를 진행하여 최종 25명 내외 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회전략담당관은 "이번 위원들은 선발과정에서부터 공개모집과 정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만큼, 위원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문중심으로 진행된 기존 위원회와는 다르게 차별화된 방식으로 활동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실국과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2024-08-25 14:52: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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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콘서트 ‘컬렉션 버스킹 보러 갈래?’

경기도는 느티나무재단과 함께 28일 12시 용인시 동천동 유타워 앞(동천역 2번 출구)에서 찾아가는 북콘서트 '컬렉션 버스킹 보러 갈래?'를 개최한다. 경기도 지하철서재 책 전시와 공연을 선사할 버스킹 행사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네 번째 수요일 12시부터 13시까지 열린다. 버스킹이 시작되는 28일에서는 미니밴드 블루투스(야내&수빈)의 블루스 공연과 함께 경기도 지하철서재의 4종의 책 컬렉션이 전시될 예정이다. '일'에 대한 고민을 담은 직장인 맞춤 컬렉션 <나는 왜 이 일을 계속하는가>, 휴가철의 잠시 쉬어감을 적극 응원하는 <인생은 여름방학처럼>, <궁극의 게으름뱅이>, 저마다 다른 고민을 갖고 살아가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들> 등 100여 권의 책이 전시된다. 현장에 전시된 책은 누구나 무료로 빌릴 수 있으며, 책을 빌려 가는 도민에게는 유타워 내 6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북콘서트는 인근 주민·소상공인들과 지하철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책과 공연이 만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동천역 한 곳이지만 앞으로 경기도지하철서재가 있는 3개 전철역에서 더 많은 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지하철 역사 내 다양한 도서 큐레이션을 비치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도서 열람 및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약 2,00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신분당선 정자역, 동천역, 광교중앙역 세 곳에 조성되어 있으며 느티나무재단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2024-08-25 14:52: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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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경북 통합은 시도민 공감대 가장 중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대구 계명대에서 개최된 (사)분권과 통합 초청 간담회 특강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치면서 우리의 현실,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행정통합이 필요한 이유로 인구, 기업 등의 수도권 집중화로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고,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지방소멸이 가중되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경북대구는 1970년 이전까지 대한민국에서 인구 1등인 지역으로 국가 발전을 선도한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특히, 1981년 대구 분리 이후 수도권 인구는 2배가 늘어나는 동안 대구경북의 총인구는 40년 전과 다르지 않고, 갈수록 지역 경제력도 뒤처지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직시해야 하며 이러한 국가적 위기 속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을 만들어 지방이 살아남고, 지방화와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큰 틀의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대구와 경북이 행정통합을 하면 인구 500만의 광역자치단체로서 도시 규모의 법칙에 따라 전 세계 500만 이상의 광역자치단체(메트로폴리탄)들과 경쟁이 가능하고, 특히 우리는 대구경북공항과 항만이 있어서 다국적 기업에도 굉장히 매력적인 지역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이야말로 현 정부가 지방시대를 열어나갈 강력한 의지가 있어, 대구와 경북이 통합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고 하면서,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①시도민의 공감대 ②완전한 자치권 ③확대된 재정권과 자율성 ④권한 이양을 통한 시군구 자치권 강화가 그 전제조건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시도민들의 공감대"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청사 문제로 많은 시도민께서 우려하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 현재 행정통합 법안에 대해 90% 이상 대부분 합의가 된 상태이다. 행정통합의 핵심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자치권을 강화하고 재정권을 확보하는 것이기에, 대구경북은 합심해 완전한 자치권과 재정권을 확보하는 데 앞장설 것이고, 청사 등 남은 문제는 현재 실무 논의 중인데 많은 진전을 보여 그 뜻이 곧 모일 것이다"며 "상생상화(相生相和)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새 판을 짜는 출발점이자, 다른 광역지자체 통합 가능성의 시금석이 바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우리의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시도민과 함께 반드시 그 길을 찾아야 한다"고 행정통합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2024-08-25 14:52:07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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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성공 개최에 총력

경기도교육청이 12월 개최되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100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교육청은 지난 24일'함께 그려보는 경기교육의 미래 세션Ⅰ'워크숍을 개최해 운영 프로그램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유네스코 국제포럼 추진 전담팀(TF), 경기교육 주요 정책 전시·체험부스 담당자,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 프로그램 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 기반 경기교육 정책 분석 특강 ▲학생 참여 문화공연 구성 ▲경기교육 특별세션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와 경기교육 정책 연계 전시·체험 부스 ▲학교·교육기관(10곳) 방문 프로그램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서 제안하는 교육의 미래 의제를 토대로 경기교육 정책을 분석하고 성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운영 프로그램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의 방향과 경기미래교육체제, 경기공유학교, 하이러닝 운영 사례를 담은 경기교육 특별세션에 대해 피드백이 이뤄졌다. 전시·체험 부스는 ▲교육과정·교사 전문성 ▲건강한 학교 ▲교육협력 ▲디지털학습 ▲지속가능교육 5개 주제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경기교육정책과 현장의 실천을 연결하는 부스 구현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학교·교육기관 방문 프로그램은 10개 기관의 담당자가 ▲학교(기관) 설명 ▲교육활동 공간 투어 및 참관 ▲교사, 학생과의 대화 ▲급식 등 세부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참가 신청을 안내하는 학교 홍보 영상을 모니터링 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별 소그룹 회의를 진행해 경기교육의 성장과 변화, 현장의 다양한 실천 모습을 공유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유네스코 국제포럼에서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교육활동 공유로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포럼 결과를 공유해 교육의 미래 관련 국제교육 의제를 선도하고자 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성장과 변화, 정책, 교육활동, 현장 실천, 동향들에 대한 준비와 발표는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라며 "경기교육을 국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것은 분명 경기교육 가족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유네스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한 우수한 미래교육 모델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주최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네스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2021년 유네스코에서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 기반의 첫 국제포럼으로, 유네스코 회원국 교육 분야 장·차관급 인사, 국내·외 교육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08-25 14:51:5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