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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이민근 시장, "신뢰받는 책임행정 통해 미래가 기대되는 안산 만들 것"

안산시는 2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하기관과 합동으로 시민에게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업경영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윤리경영은 기관 운영 전반에 걸친 반부패 활동부터 넓게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적극 이행하는 것이다. 시는 윤리경영을 공공분야로 확산해 법적 책임수행은 물론 사회 통념적으로 기대되는 윤리적인 책임행정 수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및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과 안산시 11개 산하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윤리경영 종합비전 발표 ▲윤리경영 선언문 서명식 ▲윤리경영 선언 퍼포먼스 등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가 새롭게 마련한 윤리경영 종합비전은 'STAR-T'로 ▲지속(Sustainable) ▲투명(Transparent) ▲책임(Accountable) ▲존중(Respect) ▲신뢰(Trust)의 다섯 핵심 가치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시민 존중과 무한책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행복을 주는 안산시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비리 없는 공정한 채용시스템 구축 ▲인사 만족도 향상을 위한 공정·투명한 인사제도 운영 ▲공정한 인허가 및 투명한 계약 문화 조성 ▲산하기관 윤리경영 이행과제 발표 등을 추진하고 지속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제 우리는 지속, 투명, 책임, 존중,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책임을 다하는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윤리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와 산하기관 전 직원이 시민의 봉사자로서 소명과 책임을 다하고 시민의 권리를 존중하는 윤리경영을 통해 다시 뛰는 안산, 미래가 기대되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3 13:56: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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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IoT 활용 안부똑똑 사업 전개

수원시는 한전MCS와 함께 IoT(사물인터넷) 활용해 고독사위험군의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똑똑 사업'을 전개한다. 수원시와 한전MCS는 22일 수원시청에서 '고독사 예방,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을 위한 안부똑똑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정성진 한전MCS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안부똑똑 사업은 한전MCS 전력매니저(전기검침원)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위험군인 사회적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12월까지 수원시의 고독사위험군 1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대상 가구에 AMI(원격 검침기)·IoT LED 전등을 설치하고, 전력 사용량·LED 전등 데이터 등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확인한다. 또 전력매니저가 매달 방문·전화상담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전력매니저가 긴급 출동하고, 소방서·경찰서 등과 연계해 상황을 확인한다. 출동 후 동행정복지센터에 처리 결과를 통보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안부똑똑 사업 참여자(고독사 위험군)를 모집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한전MCS는 IoT 전등 센서와 원격검침기 전력 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이상 상황을 탐지한다. 또 정기적으로 안부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대상자에게 확인 전화를 하고, 긴급출동 서비스를 수행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홀로 세상을 떠나는 이들이 매년 늘고 있는데, 예방적 차원으로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 타살'이라고 불리는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한전MCS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패널 1305명을 대상으로 한 '수원시민의 외로움, 사회적 고립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 취약 집단은 남성, 노년층, 1인 가구였다. 수원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부똑똑 사업을 비롯한 '2024년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2024-08-23 13:56: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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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표, 2024 SW테스트 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상남도는 '2024 SW테스트 경진대회'에서 경남도 대표로 출전한 참가팀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도 대표로 출전한 시스노바의 양혜리, 정지은 팀이 '대상'을 수상했고, 국방기술품질원의 이준호, 김동현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경상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3회째를 맞은 2024 SW테스트 경진대회는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전국 동남권, 대경권, 충청권, 호남권 4개 권역 12개 SW품질역량센터에서 공동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권역별 10개 팀 총 40개 팀이 참가해, 오후 1시간에 걸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특별상 4팀 등 총 13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는 신규상품을 판매하기 전 대중에게 공개해 제품 품질을 검증받는 '크라우드 테스팅(crowd test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업에서 제공받은 소프트웨어 제품의 기능 테스트를 참가팀이 수행한 후, 제출된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경상남도는 올해 소프트웨어 분야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중앙부처 공모 사업인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 등 6건 총사업비 1556억원을 유치했다.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경남도 대표팀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경상남도는 청년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위해 판교테크로밸리에 버금가는 디지털(IT·SW)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3 13:55: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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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쾌거'…日 전역에 울려퍼진 한국어 교가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정복했다. 교토국제고의 우승으로 한국어 교가가 일본 전역에 울려퍼졌다. 교토국제고는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간토다이이치고를 연장 끝에 2-1로 꺾었다. 1915년 창설돼 일본 고교야구 최고 권위 대회로 손꼽히는 '여름 고시엔'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는 4000개에 가까운 일본 고교 야구 팀 가운데 단 49개 팀만 출전할 수 있어 일본 고교 야구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 처음 결승에 나선 교토국제고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전까지 교토국제고의 여름 고시엔 최고 성적은 2021년 4강이다. 고시엔에서는 경기 후 승리 팀 교가가 연주된다. 교토국제고의 우승으로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로 시작되는 한국어 교가는 일본 공영방송 NHK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교토국제고는 9회까지 간토다이이치고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교토국제고는 9회까지 7개의 안타를 치고도 한 점도 내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3회초 안타 2개로 2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5회초에도 오쿠이 소다이의 2루타와 나카자키 루이의 안타로 일군 2사 1, 3루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6회초는 더욱 아쉬웠다. 미타니 세이야의 안타와 사와다 하루토의 번트안타, 희생번트로 1사 2, 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이후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교토국제고는 나카자키가 9회까지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주고도 5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해 9회까지 0-0의 균형을 유지했다. 0-0으로 맞선채 시작된 연장 10회 교토국제고는 드디어 점수를 뽑았다. 고시엔에서는 연장 승부치기 규정이 적용된다. 무사 1, 2루에서 시작된 10회초 대타 니시무라 잇키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를 일군 교토국제고는 가네모토 유우고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냈다. 후속타자 미타니가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교토국제고는 2-0 리드를 잡았다. 교토국제고는 사와다의 중전 안타로 또 1사 만루를 일궜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점을 내는데는 실패했다. 교토국제고는 10회말 1점을 내줬으나 더 이상 추가점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10회말 마운드에 오른 니시무라는 무사 1, 2루에서 선두타자를 실책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에 몰렸고, 내야 땅볼로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간토다이이치에 추격하는 점수를 줬다. 니시무라는 히다 유우고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헌납해 1사 만루를 자초했지만, 나루이 사토시에 1루수 땅볼을 유도해 3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키고 한숨을 돌렸다. 니시무라는 사카모토 신타로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켰다. 9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나카자키는 승리 투수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두 차례 완봉승을 따낸 니시무라는 팀의 1점차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수확했다. 교토국제고는 1947년 재일동포 단체가 교토조선중학교를 설립해 개교했다. 1958년 학교법인 교토한국학원으로 법인 승인을 받았고, 1963년 고등부가 생겼다. 1990년대 심각한 재정난을 겪기도 했던 교토국제고는 2004년 일본 학교교육법 제1조의 인가를 받았고, 이후 한일 양국으로부터 중고등 일관 학교로 인정받아 교토국제중학·고등학교가 됐다. 야구부는 1999년 59명의 부원으로 창단했다.

2024-08-23 13:55: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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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5년부터 ‘출생기본수당’ 지원

전라남도는 '출생기본수당 신설'과 관련, 도 지급분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진행될 시군 지급분에 대해서도 협의가 완료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이후 태어나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아동이다. 부모와 아동이 타 시·도로 전출가지 않는 한 2025년부터 1~18세에 매월 20만 원씩 총 4천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세부 운영방침 및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2025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남발전연구원은 전남도와 시군이 수당을 지원하면 오는 2041년 통계청 추계 출생아 수보다 3천99명이 더 많은 1만 425명(29.7% 증가)이 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남도 출생기본수당이 학령기 아동에 대한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자녀 양육가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출생률 반등과 생활인구·외국인 등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대 분야 100대 과제의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24-08-23 13:55: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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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추진

성남시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지정 아동친화도시 4년 차를 맞아 상위단계 인증 추진 중인 가운데 정책 결정을 위한 표준조사와 시민의견수렴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탄천관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장) 등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맡은 성남시정연구원은 최근 7개월간 아동친화 인식에 관한 표준조사(1695명)와 시민의견수렴(180명) 결과를 발표했다. 표준조사는 아동, 보호자, 아동관계자를 대상으로 6개 아동친화 영역에 대한 아동 친화 인식 수준을 온라인 설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동은 보건과 복지 영역의 점수를 5점 만점에 4.21점으로 가장 높게 매겼고, 참여와 존중 영역의 점수를 3.92점으로 가장 낮게 매겼다. 보호자는 가정생활(3.94점), 보건과 복지(3.91점), 교육환경(3.84점), 놀이와 문화(3.62점), 참여와 존중(3.57점), 안전과 보호(3.53점) 순으로 영역별 점수를 줬다. 시민 의견 수렴 결과에선 놀이 프로그램 활동 참여를 위한 비용 지원, 시간 제약 없이 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 아동 관련 소식 홍보 확대 등을 주요 의견으로 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교육청, 외부 전문 기관, 시민사회단체, 아동을 포함한 시민과 폭넓은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변화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와 오는 9월~12월 추진하는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5~2029년) 조성 전략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상위 단계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과 사업계획을 확정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 친화적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도시다. 인증 기간은 4년이며, 상위단계 인증은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아동 참여와 권리교육, 아동 친화적 공간 조성 등 5대 영역을 평가해 결정한다.

2024-08-23 13:54: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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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로듐 촉매 개발… 알데하이드 생산 성공

UNIST 연구팀이 부생가스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알데하이드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화학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 위기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국내 화학 산업 자립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안광진 교수팀·서울대 한정우 교수팀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력해 성능이 뛰어난 로듐 기반 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는 부생가스에 포함된 올레핀을 고부가가치 알데하이드로 효율적으로 전환한다. 올레핀은 이중결합을 갖는 불포화 탄화수소 화합물로, 파라핀과 함께 화학산업에서 중요한 원료로 사용된다. 연구팀은 폐기되던 부생가스를 재활용할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이산화탄소를 수소와 결합해 연료로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변환하는 기술도 함께 개발한 것이다. 로듐 촉매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산화세륨을 도입해 촉매의 화학적 성질을 개선했다. 연구팀은 기존 기술과 견줄만한 높은 반응 성능을 가진 비균질계 촉매를 사용해 부생가스에 포함된 올레핀을 알데하이드라는 고부가가치 화학물질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것이다. 부생가스는 합성가스를 액체로 전환하는 화학 반응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로듐 촉매는 크기를 줄이고 분산성을 높여 재사용이 가능하면서도 성능이 크게 향상돼, 부생가스의 산업적 가치를 새롭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안광진 교수는 "이 기술이 화학 반응 부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산화탄소를 연료로 전환해 환경을 보호하는 기술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정우 서울대 교수는 "이번 연구로 개발된 촉매가 로듐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2024-08-23 13:5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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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비건 PDRN 소재 상업화 추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우수 보육기업인 올인원진텍이 국내외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인원진텍은 해조류를 사용해 고순도의 비건 PDRN(AIO Marine Plant PDRN)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부산창경에서 주관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BOUNCE 초격차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이다. PDRN은 DNA의 조각으로 구성된 저분자 생체 활성 물질로 세포재생과 조직 회복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재생 분야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다. 올인원진텍은 해양생물 유전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연어의 정액에서 추출하는 방식이 아닌 해조류에서 고순도 비건 PDRN을 추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을 배제하고 식용 가능한 환경친화적 원료를 사용해 영국 비건 협회(The Vegan Society)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이런 혁신적인 접근은 글로벌 트렌드와 맞물려 PDRN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인원진텍은 해조류로부터 고순도 비건 PDRN을 추출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 보호와 동시에 탁월한 품질을 자랑하며 안정성과 효능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인원진텍 한지성 대표는 최근 '2024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에서 고령 친화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특히 고령 친화 제품은 노년층의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지성 대표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고령 친화 바이오산업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코리아 2024'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며 앞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지성 대표는 "해조류 기반 비건 PDRN은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친환경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수준의 고순도 및 고농도 PDRN을 생산해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바이오 원료를 제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3 13:53: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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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삼별초 대몽항쟁 유적지 발굴 설명회 개최

남해군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남해 대장군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남해 대장군지'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규명하고 '호국성지 남해'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삼한문화재연구원에 발굴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해당 유적지는 고려시대 대장군인 '유존혁'이 삼별초를 이끌고 경상도 연안 일대에서 저항 활동을 하던 대몽항쟁기의 근거지로 전해져 왔다. 1999년 KBS '역사스페셜'에서도 소개돼 주목받았다. 또 이곳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시기 의병들의 훈련 장소로도 알려진 만큼 중요한 남해 호국 유적지로 인식돼 왔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발굴조사 결과 유적의 전체 범위가 드러났으며 ▲성지 관련 석벽 및 축대 ▲5단으로 구성된 대지 ▲건물지 ▲담장 ▲출입로 및 계단 ▲배수구 등 돌로 쌓은 구조물들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출토된 유물은 고려시대 청자와 문양 기와·귀신눈무늬와 연꽃무늬 막새기와·전돌 등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돌로 쌓은 구조물들은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반복적으로 사용돼 상부 구조물이 훼손및유실됐지만, 축대와 계단, 건물터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다. 특히 측면 계곡부 쪽으로 설치된 계단 출입시설과 직경 2m 내외의 커다란 벽석으로 쌓은 축대와 담장 등은 마치 높은 성벽으로 둘러싼 요새와 같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또 13세기 전후에 만들어진 청자·막새 기와·전돌 등의 유물 등이 발굴된 것을 감안하면, 규모가 크고 중요한 고려시대 건축물이 5단의 대지를 중심으로 축조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남해 대장군지 유적은 대몽항쟁기 '유존혁' 장군의 저항 활동 중심지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발굴단의 설명이다. 장충남 군수는 "진도, 제주도와 더불어 삼별초의 대몽항쟁 근거지 유적을 찾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호국성지 남해의 역사를 복원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 공개 설명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문화체육과 문화유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8-23 13:53: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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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섬진강쌀 유럽·미국 글로벌 시장 진출

하동군은 지난 21일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최한 하동 섬진강 쌀의 유럽 및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군의원들, 조근수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조창수 농협하동군지부장, 지역농협장, 수출 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하동 쌀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응원했다. 이번에 선적된 쌀은 독일 17톤, 미국 17톤, 영국 7톤으로 총 41톤에 이르며 이는 약 6만 3천 달러 규모로 NH농협무역과 희창물산을 통해 수출된다. 이들 쌀은 독일의 Pan Asia와 미국·영국의 H-Mart 유통매장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동군의 2024년 6월 기준 쌀 수출실적은 157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0% 증가한 수치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500톤 이상의 수출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쌀 판로 개척과 수출 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출량 증가는 산지 쌀값 하락과 과잉생산으로 인한 쌀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타파하고자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쌀 수출 촉진 자금 지원, 대형수출업체와의 공동시장개척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물이다. 특히 민선8기에 들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원 시책을 대폭 확대해 왔다.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육묘용 우량상토 지원, 벼 병해충 사전 방제를 위한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벼 병해충 본답방제 2회 지원, 항공방제 농작업 대행을 위한 논 작업 대행료 지원 등 약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벼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동군은 하동 쌀 마케팅·유통비 지원사업에 2억 5000만원, 수출 촉진 자금 지원에 1억 8000만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전국 최고 수준의 유통 경쟁력 강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 희창물산 등 대형 수출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공동 개척과 판촉을 강화해 수출 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 8기 시작부터 하승철 하동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앞서 미국·영국의 최대 규모 아시안마트인 H-Mart와 유럽의 PAN ASIA 등 대형 유통업체와 수출협약을 맺어 하동 농특산물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그에 따라 하동 농특산물의 운송비 부담 경감, 브랜드 인지도 상승, 유통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가시적이고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에서 생산된 쌀이 품질과 맛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벼 생산과 적극적인 대내외 마케팅 활동, 프리미엄 브랜드 쌀 개발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섬진강쌀은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된 최고품질의 쌀로 영국, 미국, 호주 등 세계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 쌀은 수출에 적합한 건조 방식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며 클레임 발생이 적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24-08-23 13:52: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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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중기·소상공인 육성기금 지원

산청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육성자금은 2024년도 하반기 70억원 규모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 등 두 가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춘 사업자로 융자지원 제외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오는 9월 5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융자 한도액은 업체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조건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의 경우 소상공인만 신청가능하다. 26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방문해 상담일정을 잡으면 된다. 신용·담보대출은 취급 금융기관에 대출 한도 및 금리 등에 대한 상담 진행 후 서류를 접수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산청군과 협약을 체결한 5개 금융기관 농협산청군지부, 경남은행 산청지점, 산청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진주지점, 산청군농업협동조합에서 할 수 있다. 대출은 기간 내 한도 소진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으며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기간 내 소진되지 않을 시 연장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산청군 지역 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숙 산청군 경제교통과장은 "경기 침체 및 금리상승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안정적 경영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3 13:5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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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전 직원 건강 관리 교육 진행

부산경제진흥원이 '건강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전 직원 건강 관리 교육'을 지난 22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강연의 주제인 건강경영은 직원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증진, 질병예방을 촉진하고 관리하는 경영 기법으로, 코로나 팬데믹, 정신건강 문제 증가, 산업재해 등의 업무환경 속에 직원의 건강과 직장 내 안전이 핵심가치로 부상해 사회적으로도 강조되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지난 7월 24일에는 건강경영 문화 확산 캠페인이 출범하며 국회 인사와 주요 기업 임직원이 참여해 건강경영 문화 정착을 이끄는데 뜻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직접 강연자로 나선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해당 강연을 통해 직원과의 소통, 나아가 건강경영 문화 확산으로 직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해 안정적 경영 여건 마련과 조직의 생산성 향상의 계기를 마련했다.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관의 ESG 경영을 비롯해 기관의 혁신 차원에서도 건강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직원 병가 감소, 직원 생산성 향상, 직원의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넓게는 근로자의 행복을 통해 가족의 행복, 기업의 경쟁력 향상, 지속 가능한 사회의 원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송 원장의 설명이다. 또 이날 송 원장은 직원들에게 건강이 곧 능력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해 사내 운동 등 취미 활동을 공유하고 직장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현대인은 기계적이고 수직적 조직문화로 발생하는 직장 내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와 직원 간 갈등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고 제도적 개선을 통해 직원의 건강과 워라밸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교육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추진하는 브라운 백 미팅 형태의 교육으로 앞서 진행된 ▲ESG 경영 ▲보고서작성 스킬 ▲통계의 활용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진흥원은 직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흩어져 있는 직원 간 정보 공유 및 소통의 장으로서 매월 다양한 주제로 해당 형태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취임 이후 5개월이 지났는데 직원들과 함께 이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건강경영 확산을 통해 진흥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 나아가 임직원 모두가 창의적인 사고와 통찰력을 갖춰 부산 경제 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나겠다"고 말했다.

2024-08-23 13:51: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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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양성평등주간 시민토론회 개최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9월 4일 오후 2시부터 이비스 앰버서더호텔 17층 오키드룸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성평등 지수로 살펴본 부산여성·가족의 삶'이라는 주제로 부산지역의 5개 여성단체협의체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부산의 성평등 지수 현황 분석을 통해 부산 지역의 여성과 가족들이 겪는 현실을 조명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지역성평등지수는 시도의 성평등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국가성평등지표를 기초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표로 부산시는 2017년 중상위권에서 2018년 상위권으로 진입한 후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해오다 2022년 중상위권으로 하락했다. 전년과 대비해 성평등한 사회참여, 여성의 인권·복지, 성평등 의식·문화 세 영역에서 모두 순위가 하락했으나, 성평등 의식·문화 영역은 여전히 상위권에, 성평등한 사회참여 영역과 여성의 인권·복지 영역은 중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청일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성평등가족연구부장이 '지역성평등지수로 살펴본 부산여성·가족의 삶'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토론에서는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조재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문영미 부산시의원, 최효자 부산여성단체협의회장, 장명숙 부산장애인연대 부설 성·가정통합상담소장, 남희은 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미숙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이 참여해 부산지역 성평등 수준 분석과 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시민토론회는 부산지역 성평등 수준을 살펴보고 부산지역의 여성과 가족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부산지역의 양성평등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3 13:51: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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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기본재산 운용 효율화 전략 수립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8일 부산시티호텔에서 기본재산 운용 효율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재단의 기본재산 운용 전략 및 추진 로드맵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한 효율적인 기본재산 활용방안 및 개선방안 마련하고, 중장기 기본재산 운용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지브이컨설팅과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했다. 재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부산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는 중장기 기본재산 운용 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된 이번 연구용역은 ▲ 대외환경 환경분석 ▲ 타 문화재단 사례조사 ▲ 이해관계자 FGI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현재 전국 문화재단 가운데 자체적으로 기본재산 활용 방향에 대한 연구사업을 시행한 사례는 유일하다. 보고회에는 지브이컨설팅의 홍희원 실장이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문화재단 정책협력실 김해보 전문위원의 사례발표, 부산시의회 최영진 의원, 부산시 박희연 문화예술과장, 전 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이사,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결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결과에는 ▲ 기본재산 용어 정의 명확화 ▲ 기본재산 적립 필요성 및 방안 ▲ 현행 기본재산 운영 적절성 검토 ▲ 4대 기본재산 운용 방안과 함께 앞으로 부산문화재단의 중장기적 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는 부산문화재단의 설립목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본재산 운용을 위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결과보고회에 많은 분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3 13:51:1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