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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에너지대상 수상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1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자원경제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15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박지원 회장은 국내 대표 발전소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24년째 경영해 오면서, 대형 원전 주요 기기 제작 국산화와 대한민국 가스터빈, 해상풍력발전기 독자 모델 확보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부터 340여 개의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했으며, 1조 원 이상의 자체 투자와 기술 개발로 2019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공급한 가스터빈이 지난해 상업운전에 성공하며 수주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5년간 국내에서 가스터빈 관련 7조 원 이상 수주를 목표로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2027년을 목표로 100% 수소를 연료로 하는 초대형 발전용 수소터빈도 개발중이다. 박지원 회장은 "오늘 수상은 발전소 주요 기자재를 국산화해 제작하고 공급하는 등 국내 발전산업에 기여한 산·학·연이 함께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무탄소 에너지 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자원경제학회는 자연자원, 에너지 및 환경과 관련된 경제이론, 정책, 경영, 제도, 기술 및 산업의 연구와 보급을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됐다. 학회는 2003년부터 해마다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에너지산업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2024-12-15 13:28: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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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독거노인 돌봄 봉사로 복지부 장관 표창 받아

SK이노베이션은 15일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 돌봄 봉사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계열 사업 자회사 사업장이 있는 서울, 대전, 증평, 서산 등 전국 각지의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경제 및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 독거노인 돌봄을 집중 봉사활동으로 선정했고, 이후 지난 9년간 구성원 1만8000여명이 독거노인 8만3000여명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행복나눔 사랑잇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적으로 단절된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돼 고립감을 해소하고, 생활용품 수리 및 교체 등 생활고를 해결해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SK이노베이션은 또 독거노인 대상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무료급식 '밥퍼' 활동, 생활지원사 심리치료 등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코로나로 단체 봉사활동이 어려웠던 2020년부터 2년여간 서울, 울산,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 등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벌이기도 했다. 2021년 집중호우 당시에는 독거노인 주거개선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SK이노베이션과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2017년 이후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24-12-15 13:27: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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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밀린 AI 기본법에 업계 "부족한 점 고칠 기회 왔다"

비상계엄 사태가 탄핵소추안 가결로 마무리 됐지만 인공지능(AI) 기본법의 연내 제정은 어려울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현 AI 기본법이 본회의 통과 일정이 불투명해진 만큼, 법안의 부족한 점과 주요 문제점을 새롭게 고친 새 입법안을 낼 기회로 보고 있다. 15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 상정될 예정이었던 AI 기본법이 탄핵 정국을 맞아 연내 제정이 불투명해지면서 다시 시민단체와 관련 업계에서 대폭 수정한 새 법안을 꾸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AI 기본법은 AI 기술의 개발·활용·산업육성·악용 등 여러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토대가 될 기본법ㄷ안이다. 현재 심사소위를 통과해 본회의 문턱 앞까지 간 AI 기본법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채택해 108인이 공동발의한 안이다. 국민의힘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또한 관련 법안을 4건 발의했으나 심사소위를 넘진 못했다. 국민의힘이 당론 채택한 법안임에도 AI 기본법은 의견수렴 및 심사 단계에서부터 잡음이 나왔다. 업계에서는 AI 기본법이 통과 전 9월3일과 11월21일 단 두차례 짧은 시간 동안 급박하게 심사소위를 통과하면서 축조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법안에 대해 제기 되는 문제는 주로 이용자의 안전과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할 대책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금지된 AI 기술 규정 미기재 △고영향 AI 범주 협소 규정 △고영향 AI 사업자 책무 이행 강제를 위한 제재 규정 미비 △이용자 권리 및 구제 방안의 부실성 △AI 감독을 위한 독립적 감독기관 부재 등 총 다섯가지 항목에 대해 필요성을 설명하며 추가를 요구하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국방 또는 국가안보 목적의 인공지능에 대한 포괄적 적용 배제 조항의 삭제까지도 요구하기도 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AI 기본법이 산업 발전에 치중 돼 위험성에 대한 규제가 부족하다며 관련해 국회 국방위 통과 AI 법안 시민사회 입법의견서를 법사위에 제출했다. 민변 측은 "국회 법사위는 금지된 인공지능 규정의 포함, 국방 또는 국가안보 목적의 인공지능에 대한 포괄적 적용 배제 조항의 삭제, 고영향 AI 사업자의 책무 위반에 대해 실효성있는 제재 규정 마련 등 기본법으로서 갖춰야 할 내용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며 "문제점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의 검토 과정에서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협회에서는 또다른 측면에서 보완점을 제시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 771개 회원사는 주요 국회의원들에게 'AI기본법 지지 및 건의서'를 제출했다. 협회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지원, 세제 혜택, 펀드 조성과 데이터의 개인 권리 보호와 공정한 이익 분배 체계 확립, 경제 생산성 혁명과 산업적 성장 등 산업 성장을 위한 내용을 추가로 제시했다. IT 업계에서는 AI 기본법에 담긴 가장 큰 문제를 법안 실효성 여부로 보고 있다. 초고속으로 발전하는 AI 기술에 발 맞춘 법안이기 보다는 이미 지나간 기술에 대한 법안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무의미 하다고 평가 받는 조항은 AI 생성물 확인을 위한 워터마크(식별표시) 삽입 명시다. 이미 식별표지 삽입 방식과 데이터 교란 방식 등 최근 1년 내 AI 생성물 표시 대책으로 대두됐던 기법이 모두 파괴된 상태인데 뒤늦게서야 무의미한 기술을 거론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업계에서 AI 기본법에 대한 추가 보완점을 계속 내놓고 있다"며 "현재 AI 기본법이 법사위까지 올라가지 않은 상태인 만큼 업계 내외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AI 기본법을 새로 제정하기 위해 노력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15 13:26: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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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제품과 공간 혁신 통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로 진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8년만의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리딩 브랜드로 도약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기존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의 브랜드 철학은 이어가면서 제품과 공간의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규 BI(Brand Identity)는 한층 선명하고 볼드한 서체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경쾌한 느낌을 살렸으며, 추가로 브랜드명 (TOUS les JOURS)을 활용한 'TLJ'를 팻네임으로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뚜레쥬르는 지난 13일 강남역 한가운데(강남대로 438) 신규 콘셉트의 매장 '뚜레쥬르 강남직영점'을 오픈했다.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고 최신 트렌드가 모여있는 핵심 상권인 강남대로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뚜레쥬르의 새로운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뚜레쥬르는 직영점 우선으로 신규 콘셉트의 매장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매장은 제품과 공간 경험에 중점을 뒀다. 제품은 다양한 플레이버의 패스트리와 생과일이 듬뿍 올라간 생크림 케이크, 커피와 잘 어울리는 양과류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품질의 제품들로 엄선했다. 또한 빵 구매 공간과 카페 공간을 분리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머무르는 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좌석을 배치했다.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오픈 키친을 적용하고 서비스 데스크 높이도 낮췄다. 내부 디자인은 뚜레쥬르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을 현대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재해석해 밝고 활기찬 무드를 살렸다. 특히 매장 벽면에는 빵이 잘 구워진 모습을 형상화한 세라믹 타일을 적용하고, 곳곳에 신규 BI를 상징하는 인테리어 소품을 배치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0일까지 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손난로와 음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25일까지는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크리스마스 케이크 5천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연말까지는 매장 방문 후 개인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김수현 팬밋업' 행사 초대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5 13:2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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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오징어게임' 인기에 올라타고 막바지 마케팅 열올린다

유통·식품업계가 오는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관련 마케팅 전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2021년 첫 공개됐으며 한국 작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로컬 시상식인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6개 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황동혁 감독은 연출상을,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다보니 시즌2 성적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공식 지식재산권(IP)파트너사인 GS리테일을 비롯해 식품 기업들이 '오징어게임 시즌2' 협업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까지 안겨주기 위함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오징어게임 시즌2'가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을 한국,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전세계 14개국에서 진행중이다. 컬래버 제품은 K-스트리트 푸드와 만두, 김치, 김스낵 등 비비고의 핵심 전략 상품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의 니즈 등에 맞춰 국가별로 구성을 차별화했다. 국내에서는 비비고 냉동떡볶이, 컵떡볶이 3종, 왕교자, 통새우만두 등을 선보였다. 오징어를 활용한 신제품도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비비고 통오징어만두'와 '버터오징어 김스낵'을, 태국에서는 '비비고 무말랭이 오징어 김치'를 출시했다. 신제품 출시 외에도 각 나라별로 오프라인 매장에 캠페인 특별 매대를 마련하고, 굿즈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을 지난 9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과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선보였다. '오징어 게임' 팬들에게 익숙한 영희, 핑크가드, 프론트맨 캐릭터와 참이슬의 이슬방울을 조합해 완성한 라벨을 적용했다. 참이슬 로고의 'ㅁ,ㅇ,ㅅ'에만 오징어 게임 대표 색상인 핑크 색상을 입혀 핑크가드의 등급을 상징하는 원형, 삼각형, 사각형을 표현, 디자인적인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에디션 제품과 함께 오징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4종도 선보였다. 영희 게임기와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는 업소 내 전시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컬러잔과 앞치마는 음용 접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징어 게임' 인기가 높은 일본, 호주, 멕시코 3개국에도 동시 출시해 의미를 더했다. 오뚜기는 '뿌셔뿌셔 버터구이오징어맛'과 '열 뿌셔뿌셔 화끈한 매운맛' 2종을 출시했으며, 하림은 '더미식' 브랜드 모델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 신제품 '더미식 오징어라면' 광고를 공개했다. GS리테일은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에 맞춰 서울 성수동의 주류 및 팝업 특화 GS편의점 '도어투성수'에서 'GS25X조니워커 블랙 오징어 게임 에디션'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매장에서 달고나라떼, 랜덤달고나, 에너지멜론, 오징어게임 교통카드 등을 판매하며 간편식·디저트·굿즈 등 넷플릭스 협업 오징어 게임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 시점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높았던 만큼 관련 마케팅을 펼쳐 인지도 상승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이 가결되고 조금이나마 연말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같아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외식업계는 위축된 소비심리 완화를 위해 파격적인 가격을 내걸고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은 연말을 맞아 자사 앱 내 '선물하기'에서 기프트카드 5종을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요일별로 각기 다른 인기 메뉴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메뉴권도 판매한다. CJ푸드빌의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도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그리팅스' 콘셉트의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 또 연말 프로모션 기간동안 스테이크와 샐러드바를 세트로 구성한 2인용 커플세트와 3인용 패밀리세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세트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혜택이 담긴 '행운의 랜덤 포춘 카드'를 선착순으로 제공해 샐러드바 무료 이용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면서 원 달러 환율도 다소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하지만,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하락했던 소비자심리지수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난 뒤에야 탄핵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5 13:15: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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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익' 초점…함영주 회장, 변화 택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앞두고 핵심 계열사인 은행장을 교체했다. 트래블로그 카드로 소비자의 만족감과 수익성을 극대화시킨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이 주인공이다. 하나금융과 하나은행이 줄곧 강조한 '손님 우선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고객중심·실적' 증명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주계열사인 하나은행장 후보로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을 추천했다. 그룹임추위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위험관리와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고 내실있는 영업으로 손님과 현장중심의 조직문화를 이끌어갈 인물로 이호성 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대구 중앙상업고를 졸업하고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강남서초영업본부장, 중앙영업그룹장, 영남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을 거쳤다. 특히 이 후보자는 하나카드에서 해외여행 특화카드인 트래블로그 카드를 흥행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트래블로그 카드는 해외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해외 ATM에서 현금인출시 수수료가 무료다. 타 카드와 구분되는 점은 소비자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처음 트래블로그 카드는 하나은행 계좌를 개설·연동한 뒤 하나머니 앱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하나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지적에 따라 고객이 쓰던 계좌 그대로 연동해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 고객을 우선하는 서비스는 실적으로 나타났다. 하나카드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844억원이다. 이 후보자가 하나카드 사장으로 취임했던 2023년, 3분기(1274억원)와 비교하면 45%가량 증가했다. 금융지주계열 카드사 중 가장 가파른 증가세다. 이는 하나금융의 '손님 우선주의' 원칙과도 일맥상통한다. 하나은행에서도 손님과 회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단기적 영업이 아닌 진성영업을 추구한다.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유력 이 행장 내정자는 공식 취임 이후 글로벌 부문 수익확대를 꾀할 전망이다. 앞서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글로벌 부문 순익 기여도를 28%에서 4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하나은행의 해외법인은 3분기 기준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KEB하나뉴욕파이낸셜 ▲KEB하나로스앤젤레스파이낸셜 ▲캐나다KEB하나은행 ▲PT Bank KEB Hana ▲독일 KEB하나은행 ▲브라질KEB하나은행 ▲KEB하나글로벌재무유한공사 ▲러시아KEB하나은행 ▲멕시코KEB하나은행 ▲지엘엔인터내셔널 ▲Hana Bancorp.inc 등 12개사다. 해외법인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3분기 기준 1203억원으로 1년전(1064억원)과 비교해 13% 증가했다. 하나은행 당기순이익 2조2438억원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카드사에서 기업, 핀테크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실적으로 이끈 경험으로 수익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커졌다. 함 회장은 지난 2022년 3월 취임해 내년 3월 임기가 종료된다. 하나금융은 최근 지배구조 내부 규범을 개정했다. 지배구조내부규범 제10조 8 이사의 재임연령은 만 70세까지로 하되 재임중 70세가 도래하는 경우 최종임기는 해당일 이후 최초 소집되는 정기주주총회일까지로 했다. 2028년 3월까지 연임이 가능해졌다. 또 내부통제부문에 힘을 실은 것도 함 회장의 연임에 무게를 싣는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에는 이 후보자를 추천하고, 하나증권에는 강성묵 대표이사를 연임시켰다. 이승열 현 하나은행장은 부행장으로 그룹의 안정적인 경영관리와 기업가치 제고에 전념한다. 함 회장과 함께 내부에선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부문을 강화하고, 주 계열사를 통해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 관계사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사 임추위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된다. 임기는 은행과 카드는 2026년 12월 말, 증권은 2025년 12월 말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5 13:15: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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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EU 집행위에 "탄소국경조정제도 역외 기업에 차별 적용 안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측에 2026년 시행 예정인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한 우리 정부와 업계 우려를 전달했다. 산업부는 안 장관이 유럽연합 신집행위원회 출범 계기, 훅스트라(Wopke Hoekstra) 기후·넷제로·청정성장 집행위원에 보낸 취임 축하 서한에 이같은 우려사항을 담아 송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안 장관은 서한을 통해 2026년 1월 본격 시행 예정인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관련, 제도 도입 초기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가 국제통상규범에 입각해 역외 기업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앞서 유럽연합이 동 제도 시행 계획을 발표한 2021년 이후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반(TF)', 업계 간담회·설명회, 헬프데스크 운영 등을 지속 개최하며 정부 입장을 수립하고 유럽연합과 적극적인 협상을 전개해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위급 면담과 정부입장서 제출 등 우리 의견을 지속 개진해온 결과, 기업의 민감정보 보호 및 생산공정별 배출량 산정방식 등 우리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발표된 이행법안에도, 우리 측 요청이 반영돼 수출기업이 유럽연합 내 수입업자를 거치지 않고 등록부에 직접 관련 정보를 제출할 수 있게 돼, 절차가 간소화되고, 기업 민감정보 보호가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유럽연합의 탄소규제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노력을 지속 증진할 예정"이라며 "유럽연합의 탄소규제 대응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여러 유사입장국과 공동대응을 강화해 글로벌 협상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5 13:12: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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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경제 혁신해야 소멸 막는다"...농식품부, 16일 각 지자체 사례·계획 취합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전문가 협의체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역별 농촌경제 혁신 방안'이 주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농식품부를 비롯해 광역지자체(8개 시·도), 지방 연구원(8개 권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농식품부와 지방연구원은 '농촌지역의 경제혁신'이 소멸 대응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보고 있다. 이에 지난 7월부터 지역별 주요 경제혁신 이슈와 과제 및 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농촌지역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충북), 들녘특구(경북)와 같이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강원), 농생명산업지구(전북) 등 전후방산업까지 다양한 혁신 사례를 통해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다. 지방연구원들은 사례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민간 협력, 과감한 규제 완화 및 지원, 지역 내 전담조직의 기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바 있다.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농촌 자율규제혁신지구 도입에 대해 지자체 및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 지역에서 소멸위험 농촌지역의 혁신계획을 세우면 정부는 농지 등 규제 특례, 재정·투자 등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향후 지자체 등 의견을 반영해 추진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소멸위험 농촌지역 지정과 함께 지구 지정 근거법령 마련, 시범지구 지정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아름 농식품부 농촌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소멸위험 농촌지역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을 것"이라며 "지방연구원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농촌지역에 맞는 경제혁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5 13:06: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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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2000회 맞이한 '우리아이 경제교실' 확대운영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사회 공헌 활동인 '우리아이 경제교실'을 이주배경아동 및 가족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우리아 경제교실'은 전국 공공도서관, 가족센터 등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경제와 금융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제 1회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총 2000회 교육이 진행됐고 전국 총 8만1169명이 참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리아이 경제교실' 활동이 2000회를 맞아 참여 대상을 이주배경아동과 그 가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주배경아동이란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가정, 중도입국아동, 제3국출생북한이탈주민 자녀 등 부모 혹은 본인이 이주의 경험을 지닌 아동을 뜻한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이주사목위원회가 운영하는 이주민 지원센터 '파주 엑소더스(EXODUS)'에서 진행된 경제교실에서 참여한 한 관계자는 "그간 아이들에게 어떻게 경제교육을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됐다"며 "드론, 코딩 등을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이번 경제금융교육에 아이들이 매우 흥미로워 했다"고 말했다. 오은미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와연금센터 팀장은 "이주배경아동 등 우리 사회에서 경제금융교육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교육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친근하게 경제와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5 13:05: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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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부통제 작동 잘했나 평가하니"…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우수' 없어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종합등급을 낸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유안타증권과 메리츠캐피탈은 가장 낮은 '취약' 등급을 받았고, 대규모 금융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금융사들의 금융소비자 보호 등급은 한 단계씩 하향됐다. 금융감독원은 15일 '2024년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매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태평가를 시행하며, 실태평가 2주기로 들어선 올해는 기본적인 내부통제체계 마련에 더해 실질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 대상 금융회사는 26개사였으며, 우수-양호-보통-미흡-취약 5단계로 기준을 잡고 평가했다. 평가 결과, ▲양호 3개 사 ▲보통 14개 사 ▲미흡 7개 사 ▲취약 2개로 등급이 나뉘었다. 이 중 종합등급에서 '우수'를 받은 금융회사는 한 곳도 없었다. 그 다음 단계인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삼성화재, KB손보, 현대캐피탈 3개 사로, 상품개발 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민원 모니터링 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소비자보호 관련 기관제재, 불완전판매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9개 사는 한 단계 강등됐다. 경남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iM뱅크·키움증권·한투증권·신한카드 등 7개 사는 '보통'에서 '미흡'으로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미흡'에서 한 단계 내려간 '취약' 등급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2022년 공모주 청약 전산장애 관련으로 대량의 민원을 받았음에도 이를 지연 처리했다는 이유로 등급이 하향됐다. 메리츠캐피탈은 상품개발·판매, 성과보상체계 운영 관련 소비자 보호체계가 미흡해, '미흡'을 받았으며 '취약'으로 하향됐다. 금감원은 올해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를 금융회사에 통보하고, 개별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공시(각 협회 포함)토록 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부문에 대해서는 2개월 내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금융회사는 1년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향 조정 전 평가 결과 종합등급이 '미흡' 이하인 유안타증권, 메리츠캐피탈에 대해서는 피드백 절차를 통해 개선·보완할 사항을 상세히 안내해 개선 노력을 독려할 예정이다.

2024-12-15 12:59: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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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가이즈, 갤러리아에 내년 오픈…리테일과 F&B부문간 시너지 기대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갤러리아백화점에 입점한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6호점을 내년 3월 갤러리아 광교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 점포에 파이브가이즈가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이브가이즈 광교는 총 면적 384.2㎡(116평), 120석 규모로 오픈한다. 앞서 지난 9월 서울 외 첫 지역으로 오픈한 파이브가이즈 판교보다 더 큰 규모로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거점 매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갤러리아백화점 내 첫 입점으로 한화갤러리아의 리테일 부문과 F&B 부문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갤러리아 광교는 파이브가이즈를 통해 수원 및 용인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F&B콘텐츠를 갖추게 됐다. 갤러리아 광교는 경기 남부의 핵심 상권에 자리잡고 있다, 인근 광교호수공원과 대형 아파트 단지, 오피스 빌딩 등 배후 상권을 고려할 때, 가족, 연인, 직장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백화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라며 "주변 고객뿐 아니라 광교 외 경기권 남부 고객들에게도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주도로 2023년 론칭한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오픈 1년만에 전 점포가 글로벌 매출 톱10에 오르는 등 큰 성과를 냈다. 국내 점포 확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에프지코리아는 지난 7월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체결했다. 2025년 하반기 첫 점포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7년 간 도쿄를 포함한 일본 곳곳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5 12:53: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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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조심 또 조심!"…비상 계엄까지 이용하는 신종 리딩방 사기 성행

Q: 최근 성행하는 불법 리딩방 사기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최근 비상 계엄을 이유로 금융감독원에서 자금 출처를 조사한다고 하며 자금을 편취하는 불법 리딩방사기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기의 행태로는, 불법업자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자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무료 주식강의, 급등주 추천 등을 게재해 네이버 밴드로 유도합니다. 그 후 상장주식을 장외 대량매매로 싼 가격에 매입해 매일 수익이 난다며 가짜 주식 거래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이후 단체 채팅방에서 바랍잡이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투자 성공 사례 등을 보여주면서 주식거래 앱이 정상 작동하는 것처럼 투자자를 속입니다. 그 후 자금을 대여하여 초기 투자자금 없이 많은 수익을 얻은 것처럼 꾸밉니다. 이들은 수익금 출금을 신청할 때 '원금 상환'을 요구합니다. 원금 상환시 상환 방법이 잘못됐다거나, 세금 등 납부를 빙자해 출금을 지연하거나 추가 납입을 요구하는 게 불법업자들의 일반적인 수법입니다. 기억해야할 부분은 '제도권 금융회사는 개인 메신저나 채팅방을 통해 거래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불안정한 정치상황을 틈타 금융감독원이 자금출처 조사를 요구, 검증을 위한 추가 입금이 필요하다는 말로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도 추가됐습니다. 실제로 불법업자들은 금융감독원 공문까지 위조해 투자자들을 속입니다. 공문에는 기간 내 미입금시 금감원 자금동결 및 심사로 협박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금감원은 계엄령 등을 이유로 투자자의 자금출처를 조사하지 않으니 자금출처 심사를 위해 입금을 요구하더라도 절대 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정치상황을 악용하여 불법업자가 정치테마주 투자를 권하거나, 금융당국의 자금세탁 조사 등을 빙자한 투자사기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5 12:31: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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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연말까지 '카카오뱅크 IRP 가입 서비스' 제휴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한 IRP(개인형퇴직연금) 가입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IRP 가입 서비스는 링크를 통해 외부 웹페이지로 이동 후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인앱(in-app) 형태'로 탑재된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IRP 관련 혜택을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카카오뱅크는 작년 12월 제휴를 맺고 한시적으로 IRP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개선 보완 작업을 거쳐 이달 9일 정식 오픈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연말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IRP 가입시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플러스 이용권을, 가입 후 계좌의 입금한도까지 설정하면 네이버페이 1만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납입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도 최대 3만원까지 추가 증정한다. IRP는 퇴직금과 여유자금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연금계좌다. 재직 중에는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최대 148만 5천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퇴 후에는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 가능하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연금투자 접근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인터넷은행 및 플랫폼들과 손잡고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인터넷은행 3사 모두와 IRP 가입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다. 더불어 퇴직연금 업권 최초로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편의성 제고를 위한 기능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5 12:19: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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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해면 공생 희귀 방선균서 항암 및 항염증 효과 확인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민물해면과 공생하는 희귀 방선균에서 항암 효과와 항염증 효과를 동시에 가진 신규 물질을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민물해면은 바다에 서식하던 해면류가 민물 환경에 적응한 종으로, 주로 수심 2~5m에 있는 나뭇가지, 물풀, 자갈 등 다양한 물체 위에 서식하며, 약 150종이 극지를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9년부터 담수 환경에서 희귀 방선균과 이들이 생산하는 유용 물질의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희귀 방선균에서 신규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화학적으로 합성한 뒤, 항암 및 항염증 작용 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방선균은 항생제 등 유용 물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세균으로, 특히 자연에서 발견이 어려운 스트렙토마이세스(Streptomyces) 속 외의 방선균은 '희귀 방선균'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희귀 방선균은 독특한 구조의 유용 물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신약 개발에 중요한 자원으로 간주된다. 연구진은 해당 물질이 암 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두 가지 단백질(MDM2, MDMX)을 억제하며, 기존 항암 물질인 뉴트린-3 대비 단백질 저해 효능이 최대 80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 물질에 대해 지난달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물질은 항암 효과뿐만 아니라 항염증 효과도 보유하고 있어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증 부작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희귀 방선균이 생산하는 신규 물질이 기존 항암 물질보다 뛰어난 암 세포 사멸 능력과 항염 효과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희귀 방선균에서 유래한 유용 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5 12:02:1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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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기 온실가스 감축경로 마련 위해 논의의 장 마련

환경부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리나라의 장기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마련하기 위한 '기후미래포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8월 29일 기후위기 헌법소원 결정의 후속조치로, 각계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우리나라의 장기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논의한다. 다양한 장기 감축경로를 마련하고 부문별 감축 수단과 사회·경제적 영향도 검토해 입법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국가의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5건의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헌법재판소는 2031년부터 2049년까지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8조제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에너지, 산업, 수송, 건물 등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미래 전망, 경제, 과학기술, 법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전문가들과 미래 세대, 산업계, 시민사회, 노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포럼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연구원의 포럼 운영 계획 발표 후, 참석자들은 온실가스 감축 경로 수립 방향, 분과별 역할, 추진 일정 등 포럼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포럼에서 도출된 입법대안을 내년에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의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논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기후미래포럼의 논의가 우리나라 장기 온실가스 감축경로 마련에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지향적인 탄소 감축 청사진을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5 12:00: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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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모집

고용노동부는 내달 3일까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에 참여할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안전보건 분야에서 협력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키며, 우수한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환경을 조성한다. 대기업에서는 재원을 마련해 중소기업에 컨설팅, 교육, 보호구 등을 지원하고, 정부는 기술·재정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노력을 뒷받침한다. 올해에는 대기업 228개소, 사내·외 협력업체와 지역중소기업 3209개소가 참여해 안전을 위한 공정 개선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했다. 이번 상생협력사업에서 공단은 기술 지원과 함께 컨소시엄의 안전보건 실태를 점검하고 상생활동 계획이 원활히 실행되도록 지원한다. 사업 간 연계를 통해 50인 미만 협력업체에서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안전동행사업 등 보조·융자사업과 연계해 지원한다. 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로는 자율 실천기간이 부여되며, 참여기업은 1년, 우수기업은 추가로 1년이 더 부여된다. 이외에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가점 부여, ESG 평가 점수 반영, 우수기업 선정서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100인 이상 기업(건설업 제외)은 사내·외 협력업체, 지역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안전보건공단 광역본부에 전자우편, 우편 또는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산재예방을 위한 투자 여력과 정보가 부족해 중대재해 발생 비중이 높다"며 "상생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대기업은 안전보건 지식·기술·경험을 적극 전수하고, 중소기업은 안전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활용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5 12:00:12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