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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5년도 본예산 편성 본격화…재정전략회의 가동

광명시가 2025년도 본예산 편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재정전략회의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재정운용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024년도 제2차 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6월 착수한 '광명시 재정력 강화 방안 마련 연구 용역'의 중간 과업 수행 내용 보고를 시작으로, 2025년도 재정 여건에 따른 운용 방향과 실무적인 세출 구조 조정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중간 과업 내용으로는 ▲광명시 재정 현황 분석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한 자체 노력 항목 개선 방안 ▲분야별 세출예산 진단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 재정력 강화 방안이 다수 포함됐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재정 운용 방향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하는 접근 방식이 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 관성이나 타성을 극복할 수 있는 적극적인 세출 구조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승원 시장은 ▲사업 필요성 원점 검토(ZBB) ▲일몰사업과 매칭한 신규사업 편성(PAYGO)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등의 재정운용원칙을 강조했다. 또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을 요구하며, 8월 중순 내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지침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안 편성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선제적인 재정 분석을 통해 중장기적 광명의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가용재원이 한정된 만큼 혁신적인 세출 재정 관리를 통해 시민이 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편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재정 관련 부서장 및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재정전략운영단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8-13 22:00: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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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운영 마쳐

완도군은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의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사무소을 운영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아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 사업이다.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 지적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된다. 이번에 운영한 찾아가는 현장 사무소는 사업지구 내 고령의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이 무더위에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소통을 통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무소에는 담당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상주하며, 사업지구별 드론 영상(정사 및 3차원 영상)을 재조사 측량 자료로 활용해 경계가 변동된 사항을 주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현장 사무소에서 청취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계를 설정한 뒤 지적 확정 예정 조서를 토지 소유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현장 사무소를 방문하지 못한 토지 소유자는 완도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을 통해 경계 설정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로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8-13 21:59:1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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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4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여 기업 모집

목포시는 오는 9월 25일 목포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개최하는 '2024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9월은 일자리 구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가 주관하며 목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가 희망 기업은 1차로 13일, 2차로 오는 23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로 팩스·또는 전자우편(mpjob1@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기업들에게는 홍보 공간이 무료로 제공되며, 기업 홍보와 함께 구인·구직 매칭을 위한 현장 채용 면접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 상담관 공간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 정보 제공과 성공 면접 준비를 돕기 위한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진단, 증강현실(AR) 취업 포토존 운영해 참여자들이 즐기며 취업 준비와 일자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시 관내 기업들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기업은 우수 인재 채용과 구직자에겐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3 21:58:4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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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을지연습도 실전처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어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 태세를 철저히 갖춰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북한의 도발, 국가간 분쟁 등 최근 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세에 남의 일 바라보듯 하지 말고 경각심을 가지고 어떤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민·관·군이 하나 되는 모습으로 을지연습을 실전처럼 생각하고 잘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우리에 대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와 군이 을지훈련 상황 설정과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든든하다"며 "주민들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제2부시장, 실·국장, 5171부대 3대대 등 용인특례시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을지연습 홍보영상 시청, 2024 을지연습 총괄보고, 군 작전 상황보고 등 훈련 전반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올해 을지연습은 시와 군·경·소방 등 7개 기관에서 총 400여명이 참여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절차를 수행한다.

2024-08-13 21:57: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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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전국 미션스쿨 교목 및 종교교사 직무연수 실시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는 지난달 26~27일 1박 2일로 전국 미션스쿨 교목 및 종교교사 하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기독교교육과는 '서울, 부산, 전라, 대구 지역' 거점 미션스쿨의 교목 및 종교교사들의 사역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전국 교목 선생님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고신대 기독교교육과 이현철 교수의 '종교교육의 미래: K-Religious Education을 바라보다'라는 기조 강연이 진행됐고, 3가지 주제 강의로 대동고등학교 박상규 목사의 '종교교과 수업 개발', 브니엘남고 고광제 목사의 '고교학점제와 종교교육', 브니엘예고 전영헌 목사의 '미션스쿨의 현재와 미래'가 이어졌다. 서울외고 배정주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중심의 미션스쿨 교목 및 종교교육 교사의 중요성과 실제적인 다음 세대 분석을 위한 방법론적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브니엘여고의 차태환 목사는 "기독교 인재 양성을 위한 미션스쿨과 기독교 대학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독교교육과 다음 세대를 섬기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신대 기독교교육과는 학부생들을 위한 '4CC 비교과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현장 체험 및 전공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학과는 학부, 일반대학원 석·박사 과정(M.A., Th.M., Ph.D.), 기독교상담대학원, 교육대학원 등을 활발히 운영 중이며 전국의 많은 목회자 및 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을 섬기며 양성하고 있다.

2024-08-13 21:5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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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 농식품 미국 중동부 시장 공략

경북도는 경북 농식품 미국 중동부시장 개척 활동을 위해 7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K―경북푸드 홍보판촉전(H마트 나일스점)과 10∼11일(현지 시각)까지 열린 2024 시카고 한인 축제(Chicago Taste of Korea Festival, Oakton Park)에 참가했다. 경북도는 기간 중 시카고, 뉴저지, 애틀랜타 등 미 중동부 지역 20개 H마트 지점에서 경북 농식품 홍보판촉전을 진행하고, 도·경북 식품 수출기업회 회원사로 구성된 시장 개척단이 9일 H마트 나일스점에서 면류, 한과, 장류, 김, 건어물 등 다양한 지역 농식품의 맛을 선보이는 K-경북푸드 홍보판촉전에 참가했다. 10∼11일에 열린 2024 시카고 한인 축제에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와 함께 경북도 홍보관에서 김치, 버섯, 생강청, 참기름 등을 미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경북 농식품 매력을 홍보했으며, 11일에는 경북 식품 수출 기업협회와 시카고 지역 유력 유통사인 중부마켓(JOONG BOO MARKET)과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북 농식품 미국 수출 확대 전망을 밝게 했다. 2024 시카고 한인 축제(제니리 대회장,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장)는 10일 11일 양일간 스코키 옥튼파크에서 K-푸드, 태권도, 음악 등 우리 문화를 시카고 지역민에게 소개하는 축제이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로 9억 3314만 불을 달성했고 올해는 10억 불 달성을 위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해 나가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및 홍보 판촉 등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중동부시장 개척은 기존 LA, 뉴욕을 넘어 미국 수출 시장 다변화 방안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개척 활동을 통해 미국 중동부시장에 새로운 유통채널을 마련하고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으며 올해 농식품 수출 10억 불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3 21:55:53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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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 "아동돌봄 기회소득 홍보 확대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도 기회소득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위한 정책제언' 정책토론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기회소득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위한 정책가치 공유의 일환으로써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을 포함한 6개 기회소득 전체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성환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강태형 도의원(도의회 기회소득포럼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고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영상축사로 인사를 전했으며, 오석규 도의원이 좌장, 도의원 및 전문가 패널 7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 참석 패널들은 각기 다른 분야의 의원 및 전문가로서 '기회소득'이라는 공통 주제로 각자의 분야에 해당되는 견해를 설명하고 정책적 방향을 제언했다. 이날 최효숙 의원은 일곱 번째 지정토론자로 나서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 제도에 관한 정책적 제언'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효숙 의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의 온전한 성장과 행복을 추구하도록 도우려면 국가와 사회의 전폭적인 돌봄지원 및 복지정책이 매우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아동돌봄이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질 높은 돌봄 서비스가 이어지길 바라며,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까지 이루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아동돌봄 기회소득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위해서는 좋은 정책에 대한 홍보에 더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할 것"이라며 "다양한 채널과 소통 창구를 통해 가치 창출하는 도민들이 정당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아동돌봄 기회소득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더 많이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효숙 의원은 "안정적 아동돌봄의 가치는 출산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기회소득 확대를 통해 사회적 연대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 촉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경기도 전체의 복지와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겠다"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100개 공동체를 사업목표로 진행 중이며, 해당 사업은 공동체에서 아동돌봄에 참여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7월부터 매달 접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에는 25개 돌봄 공동체가 신청하여 23곳이 선정되었고, 8월 현재는 9개 공동체에서 신청한 상태다.

2024-08-13 21:55: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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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제3회 광안대교 사진전' 온라인 개최

부산시설공단은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제3회 광안대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시민들이 광안대교에 꾸준히 관심을 두도록 해마다 사진전을 열어왔다. 올해 사진전에는 광안대교가 나온 어떤 사진이든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참가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기존 광안대교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접수 뿐 아니라 이메일과 네이버 폼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도록 접수 채널을 다양화했다. 제 3회 온라인 사진전 '여기, 광안' 의 SNS 참여 방법은 행사명인 '여기광안'을 해시태그(#)해 인스타그램 본인 공개 계정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광안대교 공식 계정 DM으로 사진 전송 후 이벤트 공지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혹은 광안대교 누리집에 공지된 이메일 및 네이버 폼을 활용한 접수도 가능하다. 공단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한 총 33명의 수상 인원을 선정해 백화점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시민 여러분의 시선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광안대교의 풍경만큼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고객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사진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이나 광안대교 SNS인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2024-08-13 21:55: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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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시민 환경해설사' 2기 40명 모집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환경기초시설의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 환경해설사(이하 해설사) 2기를 양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와 공단이 2026년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인한 자원순환센터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혐오‧기피 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자리 잡고 있어, 시설에 대한 안전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대하고 1기 양성 이후 시민들의 기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 모집인원은 환경기초시설 인근 거주자 대상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특히 환경기초시설 인근지역 주민이 직접 강사가 되는 해설사를 운영하여 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환경기초시설의 중요성과 시설 운영에 대한 안내, 신규 시설 설치 모델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 수용성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해설사 2기 양성과정은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기본 교육과정을 마치고 심화교육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기본교육은 총 10차시로 환경기초시설(하수, 소각)의 이해와 환경특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석률 80% 이상 충족 시 공단 실무중심에 특화된 심화 교육과정으로 연계되어 수료 시 공단의 해설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공단에서는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로 일일 청라(420t), 송도(540t)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을 처리 하며 발생되는 배출가스는 법적 배출기준 40%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배출가스 정보는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와 전광판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최계운 이사장은 "직접 시설을 방문해보신 시민들은 자연 친화적인 공간과 쾌적한 환경에 놀라시곤 한다."라며, "앞으로 시민 환경해설사 양성과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입장에서 주민 눈높이에 맞는 환경기초시설 운영 정보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8-13 21:55: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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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벌 쏘임 사고 급증 주의 당부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벌 개체 수 증가로 벌집 제거 및 벌 쏘임 관련 119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통 벌은 여름과 가을에 활동이 활발해지는데, 이 시기에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말벌과의 접촉 위험이 커진다. 실제 벌 독에 의한 사망 사고 중 79%가 1시간 이내에 발생한다. 벌 쏘임 사고는 7월부터 늘면서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이 시기 출동 건수는 2022년 386건, 2023년 358건이 발생한 데에 비해 올해는 507건으로 급증했고, 벌집 제거 출동 건수도 2022년 5411건, 2023년 6817건에 비해 1만 507건으로 많이 증가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야외 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기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 강한 향이 나는 제품 피하기 △밝은 색상의 옷을 입기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하고 천천히 이동하여 벌을 자극하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피하기 △만일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벌집 주변에서 신속하게 먼 곳으로 피해야 안전하다. 벌에 쏘였을 때의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세척 후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해야 하며,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입술이나 목의 부기, 심한 두드러기나 발진, 구역질, 구토, 혼미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무더위로 인해 벌 등의 활동이 다시 왕성해지고 있으니 벌 쏘임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라며, 주택 인근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섣불리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8-13 21:54:58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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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노후 공공임대주택 개선방향 정책포럼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노후 공공임대주택의 개선 방향'을 주제로 3번째 정책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개회식, 제1부 주제 발표, 제2부 종합 토론 순으로 이뤄진다. 개회식에는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의 환영사와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 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토지주택연구원 이영은 박사와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김은지 소장이 'LH 장기임대단지의 지역 거점화를 위한 재정비 전략'과 '부산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현황을 살피고 앞으로 대안을 논의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부산대학교 우신구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부산시의회 이복조 의원과 부산연구원 이동현 실장, 부산시 주택건축국 하성태 국장, 국제신문 박호걸 기자, LH 임대자산관리처 이승규 팀장, 부산도시공사 박영수 실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노후 공공임대주택 개선 방향에 관한 세 번째 정책 포럼으로서 중장기 로드맵 구축에 관한 시민들의 이해도 향상과 시민과 전문가들의 개선 의견 수렴을 통한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2024-08-13 21:54: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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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학교폭력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대표 손희권 의원)는 12일 경북도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학교폭력 정책 연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은 나로심리상담교육연구소 이보영 센터장은 학교폭력의 실태 조사 자료에 대한 머신러닝 기법 분석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 요인을 찾고, 이를 활용해 학교폭력 가해행동에 대한 예측 모형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차주식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처벌 수위를 강화해 경각심을 일깨워 줄 필요성을 언급했고, 박채아 의원은 다양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유형에도 불구하고 대책은 구시대적이라 꼬집었다. 김진엽 의원은 학부모 교육 강화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폭력 예방에 대한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진 의원 역시 학부모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학부모 교육에 제일 우선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정책연구회의 대표인 손희권 의원은 학교폭력의 피해 경험이 또 다른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주목하고, 학교폭력 사례에 따른 보다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연구진에 주문했다. 또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정책 발굴과 대안 제시 등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3 21:54:24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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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마스무라 야스조 탄생 100주년' 기획전 개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8월 13일부터 9월 4일까지 기획전 '마스무라 야스조 탄생 100주년: 일본 뉴웨이브의 반항아들'을 개최한다.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 미학이 돋보이는 일본 뉴웨이브의 거장 마스무라 야스조 감독의 탄생 100주년을 맞으며 그의 대표작을 포함한 열세 편의 작품과 동시대에 활약한 일본 컬트 영화의 대부 이시이 데루오 감독의 작품 두 편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전후 두 감독이 공유한 시대의식과 당대 일본 사회를 그리는 서로 다른 방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경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마스무라 야스조(1924~1986)는 영화사 다이에이(大映)에 조감독으로 입사하며 영화계에 입문한다. 이후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철학과에서 수학한 그는 1952년에 이탈리아 로마의 국립 영화 실험 센터(Centro Sperimentale di Cinematografia)로 유학을 떠나 페데리코 펠리니와 루키노 비스콘티에서 영화 수업을 받는다. 귀국 후 미조구치 겐지와 이치카와 곤의 조감독을 거쳐 1957년 '입맞춤'(1957)을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한다. 이어 전후 일본 사회를 배경으로 한 '거인과 완구'(1958) '검정 테스트 카'(1962) 등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피폐해져 가는 인간성에 주목했으며 시대극 '세이사쿠의 아내'(1965)와 '문신'(1966)에서는 본격적인 성 정치학을 다루며 가족주의 전통을 비판하는 등 당대 일본 사회 체제의 문제들을 꾸준히 영화에 담아냈다. 생전에는 작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마스무라 야스조 감독은 사후에야 일본 뉴웨이브의 선구자로 재평가된다. 이번 '마스무라 야스조 탄생 100주년: 일본 뉴웨이브의 반항아들'에서는 총 15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신선한 카메라 워크가 돋보이는 마스무라 야스조 감독의 데뷔작 '입맞춤'(1957), 제과 회사들의 홍보 경쟁을 통해 자본주의 체제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거인과 완구'(1958),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미시마 유키오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실없는 놈'(1960), 남편을 죽인 혐의로 법정에 선 여인의 순수한 욕망을 그린 '아내는 고백한다'(1961), 탐미주의 소설의 대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소설을 강렬하고 대담하게 연출한 두 작품 '만지'(1964)와 '문신'(1966), 남편을 지키기 위해 섬뜩한 결심을 한 여인의 사랑을 담은 '세이사쿠의 아내'(1965) 등 마스무라 야스조 감독이 연출한 13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상영작 가운데 '입맞춤', '거인과 완구' 등 9편의 작품은 영화의전당 산하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에서 수집해 소장 중인 35㎜ 필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또 이시이 데루오(1924~2005) 감독의 두 작품으로, 쓸쓸한 정취가 묻어나는 야쿠자 영화이며 '아바시리 감옥 시리즈'의 첫 작품 '아바시리 번외지'(1965)와 그로테스크한 에로티시즘과 환각적 기괴함의 정수를 보여 주는 '이상성애노선'의 마지막 작품 '공포기형인간'(1969)도 함께 상영된다. '마스무라 야스조 탄생 100주년: 일본 뉴웨이브의 반항아들'은 8월 13일부터 9월 4일까지 계속되며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5000원이다. 8월 28일 오후 6시 30분 '아내는 고백한다' 상영 후, 이향진 시네마테크 프로그래머의 특별 강연이 마련된다. 김은정, 김필남 영화평론가와 이지행 영화 연구자의 시네도슨트 영화 해설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8-13 21:54: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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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학생봉사단, "우리 함께 학교폭력·마약범죄 예방해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학생봉사단인 지난 11일 학교폭력과 마약범죄 예방을 주제로 개최한 '아세즈스타(ASEZ STAR) 인성특강'에 18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특강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문제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취지의 공동선언문도 발표돼 주목받았다. 현장에는 ASEZ STAR 수도권 회원과 학부모 등을 비롯해 정계, 교육계, 법조계, 문화계를 포함한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 42년째 교직에 몸 담고 있는 이대형 경인교육대 교수가 '학교폭력의 원인과 근절대책'을 제목으로 첫 강연에 나섰다. 이 교수는 "학교폭력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점을 우려하며 대화와 토론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활동이 유해환경에서 청소년을 보호한다"라며, "이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해 사회성, 리더십,직업관을 형성하면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녀가 가정에서 받은 사랑을 다양한 사회적 관계에서 승화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희준 변호사의 마약 예방 강의로 접어들면서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김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절 마약 수사 전문가로 활동했다. 영화 '공공의 적 2' 실제 모델이고, 그가 수사한 '조봉행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세계적으로 흥행하기도 했다. 최근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이란 책을 낸 김 변호사는 마약이 온라인 시장을 파고들면서 10~20대 중독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약의 정의부터 종류, 폐해, 범죄 실태 등을 조목조목 설명한 그는 "청소년이 마약의 위험성을 깊이 이해하고 주지하면 우리나라가 마약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공동선언문 발표 순서에서는 수도권, 강원, 대전충청, 광주호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10개 지역 ASEZ STAR 대표 10명이 전국 3266개 중고등학교 회원 1만738명을 대표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기꺼이 손길을 내밀겠다"며 "함께 말하고 함께 행동하겠다"고 선언했다. 강연자를 비롯해 김옥성 명지대학교 교수, 양대웅 서울미디어대학원 교수, 이준배 성남시의원 등이 공동선언을 응원하며 지지서명했다. 이준배 시의원은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인성특강을 축하한다"며, "ASEZ STAR의 선언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대웅 교수는 "오늘 이곳은 학교폭력을 멈추게 하고 마약이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하는 사랑의 힘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모인 공간"이라며,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를 좋게 만드는 데 저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패널전시, 포토존 부대행사장 등 곳곳에서 만난 참가자들은 이날 특강이 유익했다고 입을 모으며,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주원(16) 학생은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학교폭력으로 고생하는 친구들을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혼자라면 어려울 수 있지만 함께하면 힘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혜정(18) 학생은 "마약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그 심각성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했고, 강형민(19) 학생은 "마약 문제에 나도 조심하고 친구들도 접하지 않도록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두 아들과 함께 참석한 장형석(48)·전경아(47) 부부는 "평소 알지 못하면 나쁜 일을 겪을 수 있는 만큼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부모도 알아야 한다"며 현장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 특강을 반겼다. 서울 강남구에서 온 남회영(49) 씨는 지난해 발생한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을 언급하며 "부모 입장에서 이런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경각심을 갖게 된 것이 너무 좋다"고 소회를 전했다. AESZ STAR는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중·고등학생들로 이뤄진 국제봉사단체다. 단체명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기 위해 학생들이 지금 바로 행동한다(Save the Earth from A to Z, Students Take Action Right now)'는 뜻이 담겼다. 'STAR'는 학생들이 별처럼 빛나는 존재인 동시에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는 의미기도 하다. 이 단체는 ▲인성교육, 학교폭력 근절 ▲지역사회 봉사 ▲의식 증진 캠페인, 학교 안팎 환경정화, 절전·절수·절약 실천 ▲육상·해양 정화, 나무심기 등 인류와 지구의 변화를 위해 4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활동이 국내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ASEZ STAR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장, 경상남도교육감 감사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페루 국회의장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마약범죄를 퇴치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겠다는 ASEZ STAR의 다짐은 행동으로 이어진다. 이날 인성특강을 시작으로 '국제 청소년의 날'인 8월 12일부터 9월 말까지 국내외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숄더 투 숄더(Shoulder to Shoulder) 캠페인'을 시작한다. 건전하고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어깨를 맞대고 협력한다는 의미다. 친구에게 하루 3번 긍정의 말을 하는 '말동무', 혼자인 친구와 함께하는 '길동무'가 되는 실천 활동은 물론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인성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먼저 바뀌고 친구들도 동참하면 학교 분위기가 밝아지고 더 안전해질 것 같다"며 캠페인을 반겼다.

2024-08-13 21:53: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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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독일 바이오클러스터와 협력… 바이오특화도시로의 첫걸음

이동환 고양시장은 12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 관리 기관인 바이오엠(BioM)을 방문해, 고양시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고양시를 찾은 독일 기독사회당(CSU) 싱크탱크 한스자이델 재단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고양시와 독일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었다. 고양시는 2022년 고양시정연구원과 한스자이델 재단 간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바이오, 환경, 접경지역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엠(BioM)은 1997년에 설립된 이후, 독일 바이에른주 경제부의 위임을 받아 520개 이상의 생명공학 및 제약회사를 관리하며, 혁신적인 진단과 치료법, 개인 맞춤형 의료 개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다. 이동환 시장은 바이오엠과의 간담회에서 "고양시는 뛰어난 인프라와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어 국제적인 바이오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하며, "바이오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고양시는 우수 기업 유치와 다양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엠과의 협력은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이오엠의 랄프 후스(Ralf Huss) 박사는 "미래를 위해 우리는 해외 진출과 실질적인 투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양시와 뮌헨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코트라(KOTRA) 뮌헨무역관을 방문해 김연재 관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방정부의 공공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5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고양시 개최를 계기로 뮌헨시와의 자매결연 및 교류 추진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뮌헨 전시컨벤션센터와 킨텍스 간의 협력 방안, 그리고 매년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전시회에 고양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의 이번 독일 방문은 고양시가 글로벌 바이오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2024-08-13 21:53:4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