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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내륙항 대구항의 필요성’ 세미나 기조연설

세종과학기술원(SAIST)은 지난 13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내륙항 대구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 나서 "낙동강을 준설해 대구를 세계적인 내륙항으로 개발해 부산과 함께 세계 공급망의 중심이 돼야 한다"라며 "이러한 개발을 통해 한국은 새로운 해양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다. 둘째 대구항은 서해보다 중국과 멀리 떨어져 있어 안보상으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모든 선진국들은 내륙항을 개발해 국력을 극대화했다. 독일 뒤스부르크항(230㎞), 함부르크항(110㎞), 앤안트워프항(88㎞), 만하임(480km), 쾰른(290km), 칼스루에(430km), 미국 뉴올리언스항(210km), 포틀랜드항(160km), 중국 쑤저우항(100km), 난통항(120km), 난징항(320km), 충칭항(2400km), 우한항(1000km)은 내륙항 성공사례다. 이러한 내륙항들은 물류중심지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는 낙동강 하구에서 불과 100km 떨어져 있기에 내륙항으로써 훨씬 더 좋은 여건을 곶고 있다는 게 주 이사장 설명이다. 주 이사장은 "한국 인구 78%는 한강과 낙동강 연변에 집중돼있다. 국제화 시대에 한국 국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들을 세계 공급망에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이사장은 한국은 현재 세계사적 변곡점에 있으며, 국력을 결집하면 G2 국가로 도약할 수 있지만, 세계정세를 잘못 읽거나 기회주의와 지역 이기주의에 함몰되면 국가 몰락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문경까지 낙동강을 10m 깊이로 준설해 일부는 매립토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매각해 공사비를 조달할 수 있다"라며 "낙동강을 10m 깊이로 준설하면 물그릇을 191억 톤 늘릴 수 있다. 소양강댐 7배 정도 물그릇 크기를 늘려 가뭄과 홍수를 획기적으로 대비할 수 있으며, 물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낙동강 준설로 반도체, 철강, 기계 그리고 축산업 등 대구, 부산 그리고 경상남북도 경제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이사장은 "내륙항 대구항을 개발하면 문경까지 낙동강 준설토 매각으로 160조원 수익이 발생한다"라며 "부산 강서구 매립지 매각으로 218조원, 총 378조원 수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4 13:22: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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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보이스피싱 예방' 강화

iM뱅크(아이엠뱅크)는 보다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전담 인력 신규 채용, 비대면 금융사고 자율 배상 실시 등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의 밀착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는 iM뱅크는 올 초부터 영업일 야간 시간까지 모니터링을 확대 운영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전담 인력을 신규 채용해 연중무휴 365일 직원 대응 시간을 대폭 확대했다. iM뱅크는 이러한 밀착 모니터링을 통해 주말이나 명절 같은 금융사기 위험이 높은 시기에도 공백 없이 대응 가능하여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기존 패턴과 다른 이상 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고도화된 FDS를 통해 숙련된 모니터링 요원들이 이상 거래를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상황별 응대 매뉴얼을 마련해 고객과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최우선시하고 있으며, 7월 초 전담 모니터링 직원 신규 확대 채용 후 약 한 달 안팎의 기간에 17건 4억2400만원의 예방 실적을 거뒀다.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율배상 제도에 따른 첫 배상도 지난 7월 초 진행됐다. 자율배상 제도란 비대면 금융사고를 당한 소비자라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iM뱅크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을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금융사기 수법은 지능화 고도화 되고 있지만, 금융기관 역시 고객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날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는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금융소비자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14 13:21: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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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TV광고에 ESG경영 실천 메시지 담아

에쓰오일이 자사 케릭터 구도일을 활용해 회사의 비전과 ESG경영 실천 메시지를 전달한다. 에쓰오일은 새로운 세계관과 비전을 담아 "창의적인 에너지의 힘"을 키워드로 하는 "구도일 캔 두 잇(GooDoil Can Do it)" 시즌2 광고를 방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에쓰오일 광고는 형식적인 트렌디함 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한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에쓰오일은 TV광고 외에도 바이럴 영상을 통해 셀프주유소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과 탄소배출과 관련된 종이영수증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여 환경을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셀프주유소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다회용 주유장갑을 제작·사용하는 '굿러브스(GoodLoves: Good + Gloves)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종이영수증 대신 'MY S-OIL APP'을 통해 전자영수증을 활용하자는 바이럴 영상을 공개한다. 에쓰오일은 바이럴 영상 "구도일의 지독히 친환경적인 여행"편을 통해 가족들의 좌충우돌 여행 스토리의 2D 애니메이션을 8월 하순 에쓰오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ESG경영에 대한 회사의 진정성과 의지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4 13:19: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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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창립 14주년...장거리노선-안전운항 목표

티웨이항공이 창립 14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티웨이항공은 8월16일 창립 14주년을 맞이한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첫 취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김포와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중단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2015년부터는 대구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제선 노선 취항을 넓히며 대구경북 시민들의 여행 편의 확대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해에는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중단거리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7년 6월 진행한 '2025년 비전선포식'에서 중·대형 항공기 도입'과 '해외시장 개척'을 발표하며 장거리 노선 취항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2020년 코로나가 출몰하며 어려운 시기를 이어갔으나 팬데믹 기간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중대형 항공기 도입 계약과 승무원 양성 및 교육 등 장거리 취항 준비를 이어갔다. 2022년 초 A330-300(347석) 항공기 3대를 도입하고 2022년 말 인천-시드니 노선을 국내 LCC 최초로 취항하며 2023년에는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노선 취항과 최근 유럽 4개 지역(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취항을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성장세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세의 가장 큰 발판은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모든 임직원이 함께 견디고 극복한 의지와 노력의 결과로써, 창립 14주년에 맞춰 10년 장기근속한 96명의 직원에게 뜻깊은 선물을 증정하여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홍근 대표이사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사내 게시글에서 "안전대책 수립을 통해 안전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상시 노력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믿음을 받을 수 있는 항공사로 성장해 나아가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변화의 속도에 맞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나부터 새롭게 태어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맞춰 나가자"고 덧붙였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8-14 13:18:0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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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무제한 항공권 '민트패스' 무신사 통해 판매

에어서울이 무신사와 협업해 2030을 겨냥한 무제한 항공권 '민트패스' 판매에 나선다. 에어서울이 자사 시그니처 상품 '민트패스'를 국내 최고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을 통해 8월20일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민트패스는 에어서울 취항지를 정해진 횟수만큼 탑승할 수 있는 일종의 '자유이용권' 같은 상품으로 '일본권'과 '동남아권' 두 종류가 판매될 예정이다. 3회권, 6회권, 무제한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일본권'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요나고(돗토리), 다카마쓰 노선, '동남아권'은 보홀(필리핀), 다낭, 나트랑(이상 베트남)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민트패스를 2030 사이에서 국내 최고의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무신사의 한정판 발매 서비스 '무신사 드롭'을 통해 선보이기로 해 더욱 관심을 끈다. 무신사 역시 항공권을 구매한 잠재 여행 고객들 대상으로 자사 의류 상품 등의 판매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민트패스의 탑승 기간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일부 기간 제외)이며 동일 노선에도 반복 탑승 가능하다. 무료 수하물 15Kg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에어서울의 고객층이 더 다양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 판매 시작 후 3분여 만에 매진되었던 민트패스에 이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8-14 13:17:3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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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말복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삼계탕 나눔봉사

IBK투자증권은 지난 13일 서울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정학 대표이사와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은 노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삼계탕 400인분을 후원했으며, 배식과 배달 봉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경로식당 배식봉사를 이어왔다. 올해 대상 복지관을 확대해 더욱 많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매월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도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경로식당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적극적인 ESG경영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농어촌 의료봉사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지원 ▲미혼모 자립지원 ▲발달장애 청년 일자리 지원 ▲시각장애음악인 음악회 ▲초등학교 경제교실 등 전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4-08-14 13:10: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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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복절 반목의 무대 변질 안 돼…광복회·野 대승적 결단 촉구"

국민의힘이 14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앞두고 정치권이 분열하자 "국민통합과 경축의 장을 국론분열과 반목의 무대로 변질시켜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광복회와 야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며, 광복절다운 행보를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올해 광복절 경축식이 사상 처음 두 쪽으로 나눠질 위기에 놓였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광복회가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대하면서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한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립기념관장 인사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고 그리고 독립기념관 내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명됐다"며 "또한, 우리 정부는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으며, 건국절 추진 의사에 대한 의사가 없음을 명백히 밝혔다. 윤 대통령께서도 '건국절 논란이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하셨다"고 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그런데 광복회장이 현재 정부가 추진하지도 않는 '건국절 제정'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고,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인사 문제에 대해 의견 제시를 넘어 그 뜻을 관철하려는 것은 과도한 처사"라며 "더욱이, 민주당은 우리 정부에 '친일 프레임'을 씌워 아님 말고 식의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광복절의 의미를 퇴색시킬 뿐인 국민 갈라치기,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금은 국력을 하나로 모아도 부족할 시기"라며 "글로벌 경제패권 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동에는 전운이 확산되고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새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북·러 밀착으로 동북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그야말로 경제·안보 복합위기 상황"이라며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한다면, 국가기념일까지 반쪽 내선 안 된다"고 했다.

2024-08-14 12:44: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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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넥슨 확률형 아이템 피해자 보상 결정..."분쟁 신청인들에게 11억원 보상해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관련 보상 결정 내용을 발표했다. 보상안이 받아들여질 시 넥슨은 분쟁 신청에 참여한 피해자들에게 11억원 상당의 액수를 보상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14일 서울지원 대강의실에서 넥슨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집단 분쟁조정안 결정 내용을 발표하는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 브리핑에 나선 변웅재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 아이템 집단 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넥슨이 각 신청인에게 게임 아이템인 '레드큐브' 사용액의 3.1%,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형태의 넥슨캐시로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넥슨은 지난 1월 5일 소비자들에게 게임 아이템 확률을 적절히 고지하지 않고 임의로 변경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넥슨은 지난 2010년 게임 유료 아이템 '미라클 큐브'를 출시한 뒤 4개월 뒤 미라클 큐브 인기 아이템에 가중치 확률을 적용했다. 이어 2011년 '마스터 미라클 큐브' 아이템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인기 중복옵션 아이템이 출현할 확률을 제한했다. 2013년에는 '레드 큐브', '블랙 큐브' 아이템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이후 각각 큐브의 등급 상승 확률이 낮게 나오도록 조작했다. 소비자원은 공정위 판결 이후 개별 소비자들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집단 분쟁조정 신청자를 모집했다. 총 5773명(개시 결정 당시 인원 중 신청 취하 인원 제외)이 위원회에 집단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분쟁조정안이 받아들여진다면 보상은 사용 금액 기준, 넥슨 캐시 형태로 이뤄질 전망이다. 변 위원장은 "보상의 기준으로 삼은 것은 구매 금액이 아닌 사용 금액을 기준으로 했다"며 "지급 방식은 현금이 아닌 넥슨 캐시(넥슨 게임 내 가상화폐)로 지급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정 이유에 대해서는 "구매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현금 구매 안을 포함하게 되는데, 아이템을 취득하는 방식은 현금 구매 외에도 메이플 스토리 포인트 복합 결제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며 "다른 방식으로 취득해서 사용하는 금액까지 포함하는 것이 대다수의 신청인에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보상을 현금이 아닌 넥슨 캐시로 지급하도록 한 이유에 대해 "현금으로 지급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개인 정보를 취득을 해야 되는데 쉽지 않았다"며 "피신청인인 넥슨과의 협의를 통해서 이 넥슨 캐시로 지급을 하더라도 이게 100% 현금으로 환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보상안에 따르면 넥슨은 총 5674명(아이템 사용 여부 확인 불가자 제외)의 신청인들에게 11억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특히 약 80만명의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상이 이루어질 경우, 보상액은 2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소비자 집단 분쟁조정 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대 규모의 분쟁 해결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게 한국소비자원 측의 설명이다. 이에 넥슨은 "소비자원의 권고안을 존중하고 성실히 따르겠다"며 "중재를 신청해 주신 분들뿐만 아니라 전체 이용자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여 이용자 권리 보호를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2024-08-14 12:10: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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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화·외식 혜택 강화한 멤버십 공개

KT가 8월을 맞아 영화·외식·쇼핑 등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16일부터 시작하는 KT멤버십 '달·달·혜택'은 영화와 외식 혜택이 강화됐다. KT 고객은 멤버십 등급과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달·달·혜택은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 등이 제공된다. 8월 달달초이스는 쉐이크쉑, 엽기떡볶이, 이디야, 배달의 민족x멕시카나, 샐러디, 파파존스 피자, 배스킨라빈스, 던킨, 어바웃펫,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6000원 영화예매권을 제공해 최신 개봉작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달달스페셜은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 밀리의 서재, 삼다수, 그리팅, 롯데면세점, 오디티모드, 원스토어, 모나용평 등의 할인을 선보인다. 달달찬스는 복합골프문화공간 '백야드'의 무료 골프레슨, 롯데시네마 가족관람권, 설빙 기프티쇼 2만원권, 엔젠바이오 DTC 유전자 무료 검사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문형비디오(VOD)를 감상하면서 멤버십 포인트까지 아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지니TV VOD 콘텐츠 할인을 위해 사용한 KT 멤버십 포인트를 100% 돌려주는 '포인트BACK' 이벤트다. 고객이 VOD 할인 결제 후 KT 멤버십 앱에서 환급을 신청하면 익월 초 사용한 포인트를 돌려준다. 또한 KT 멤버십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플레이타임 키즈카페 할인 예매, 서울형 키즈카페 현장 할인이 가능하며, KT 멤버십 앱에서 플레이타임 키즈카페 예매 시 2만원 상당의 마린 저금통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여름에 집에서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영화, 외식, 쇼핑 혜택 중심으로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객의 멤버십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매 월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4 11:50: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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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024년 대한민국 최우량기업대상' 수상…도전·개척정신 인정

HD현대가 '2024년 대한민국 최우량기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HD현대는 1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6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우량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우량기업대상은 ▲탁월한 경영성과의 지속적 성취 ▲학계 및 국민의 평판과 명성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 ▲기업윤리·경영 투명성·사회공헌에 대한 헌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여된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1972년 울산 미포만에서 조선 사업을 시작한 HD현대는 현재 세계 1위 조선업체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을 중심으로 종합 중공업 그룹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를 3대 핵심축으로 사업을 영위 중이다. HD현대를 대표해 수상자로 나선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는 "기업을 연구하는 경영학계 분들이 주시는 상이라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며 "도전과 혁신의 자세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최우량기업의 지위를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의 조석 사장은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통한 업무 및 비용 구조 효율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학회가 주는 혁신경영대상을 받았다.

2024-08-14 11:27: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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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윈윈아너스' 선정… "동반성장 노력 인정받아"

한국동서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호이익형 동반성장 '윈윈아너스' 2024년 상반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윈윈아너스는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일방적·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중소기업과 서로 이익을 얻는 상호이익형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선정된 5개사 기념패 수여식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소재 조폐공사에서 열렸다. 동서발전은 작년부터 탈석탄화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신재생·신사업분야로 사업재편 또는 확장하도록 돕는 '업의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역량 수준별 △전환 아이템·시장 발굴·로드맵 수립 △전환아이템 기술·제품 개발을 위한 설비제공 △보유 기술·제품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직면한 주요현안을 해결하고 에너지생태계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동서발전의 10개 협력사가 업의전환 사업에 참여해 연료전지, 영농형 태양광, 풍력, 양수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고 전환분야에서 특허등록과 출원, 신규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영찬 동서발전 부사장은 "기존 발전산업분야 중소기업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전환을 함께 준비해야하는 시기"라며 "신재생·신사업에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해 동서발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14 11:26: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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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경기도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15일 수원 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한다. 경축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도내 보훈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기억_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기념공연,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식에서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는 청년 예술인 등이 화성 제암리, 고주리 학살사건 등 역사 속 독립운동을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매년 광복회 지부장이 진행하던 만세삼창을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도민대표가 함께 참여해 진행한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20여 명의 기회기자단도 참석해 취재 활동 등을 통해 우리 미래세대들이 우리민족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또렷이 기억하고, 독립과 광복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에는 현재 오희옥 애국지사(98세)와 작년 8월, 약 70년만에 일본에서 귀국한 오성규 애국지사(101세) 등 두 분의 생존 애국지사가 거주하고 있다. 오희옥 지사는 투병 때문에 경축식에 직접 참석을 못 하는 대신 오지사의 가족이 함께할 예정이다. 오성규 애국지사는 현재 보훈원에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해 경축식에 참석을 못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14 11:08:5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