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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농도 오존 관리계획' 수립 및 강화

수원시는 '고농도 오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10월까지 오존 대응을 강화한다. 고농도 오존 관리계획은 ▲오존 예·경보제대응 ▲오존 전구(前驅)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산화질소(NO2)의 배출원 관리 ▲대시민 홍보 등으로 이뤄진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세부 과제 이행 사항을 매달 점검한다. 2차 생성물질인 오존은 대기 중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이산화질소(NO2)로 존재하고, 햇빛이 강할 때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농도가 짙은 오존에 노출되면 눈과 기관지 등을 자극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수원시는 주유소, 도장시설, 운행 차량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산화질소 대기 배출원을 특별점검하고, 오존 생성 전구물질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 건설공사장과의 협약을 체결해 공사장 주변 살수차 운행 범위를 확대하고, 고온 발생 기간에는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앞 도로 총 1.29㎞ 구간에서 노면빗물분사시스템를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존은 기체상 물질로 마스크 착용 등으로 노출을 막을 수 없다"며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는 가급적 실내에서 머무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대기질 정보 알림톡서비스에 가입하면 오존 경보가 발령됐을 때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2024-06-11 13:06: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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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DX기술로 제조현장 탄소중립 지원나서

포스코DX가 화진철강에 중저온발전과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제조현장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DX는 철근(이형봉강)을 생산하는 화진철강과 함께 탄소중립선도플랜트 구축사업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선도플랜트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자금을 활용해 현장에서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킬 수 있도록 친환경시스템과 에너지 고효율 설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사업이다. 포스코DX는 화진철강 가열로에서 발생된 폐열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중저온발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8월까지 발전시스템이 구축되면 화진철강 소비 전력량의 30%에 해당하는 시간당 750kW의 전력이 생산되고 온실가스 발생량도 10%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 일정 회전수로 운영하던 송풍기에 고효율 인버터를 적용해 속도 조절을 가능하도록 하고 상시 가동되는 공기압축기를 수요량에 조절이 가능하도록 통합 제어해 에너지 효율도 대폭 높인다. 이처럼 인버터 제어를 비롯해 설비 성능, 에너지 사용량 등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도 구축해 전력원단위의 분석과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진철강이 연간 8억5000만원의 전력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그간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제조현장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통합제어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중저온 발전도 함께 적용할 계획이다. 김명남 포스코DX 포항자동화사업실장은 "제조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IT+OT 등 융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중저온 발전과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제조현장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확대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1 13:01: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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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서 플랜트 관련 업무협약 2건 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이 중앙아시아 화공플랜트(Process Plant) 강자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 중앙아 3개국 경제사절단'의 주요 참가기업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주요 국영기업들과 가스 및 석유화학 등 화공플랜트와 관련한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 중앙아 3개국 경제사절단'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정부 주요 관계부처 주관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목적 중 하나인 경제협력을 담당할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다. 경제사절단 일정 첫 날인 지난 10일 수도 아쉬하바트에 소재한 오구즈칸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공동성명 및 MOU서명식'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투르크멘가스(Turkmengas)와 '갈키니쉬 가스전(Galkynysh Gas Field) 4차 개발 사업'에 대한 기본합의서(FA)를 체결했다. '갈키니쉬 가스전 4차 개발 사업'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최우선 순위로 선정한 사업으로,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동남쪽 약 350km 지점에 위치한 갈키니쉬 가스전 내 30개의 가스정(Gas Well) 개발과 연 100억 입방미터 규모의 천연가스 처리시설 및 부대시설 공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투르크멘히미야(Turkmenhimiya)와 '키얀리 폴리머 공장(Kiyanly Polymer Plant) 정상화 사업 2단계'에 대한 협력계약(CA)도 체결했다. 수도 아쉬하바트 북서쪽 약 500km 지점에 위치한 '키얀리 폴리머 공장'은 지난 2018년 준공됐으나, 현재는 운전을 멈춘 상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키얀리 폴리머 공장 정상 가동을 위해 1단계 사업인 기술 감사를 이미 진행 중이며, 기술감사의 결과를 토대로 연내 복구사업(2단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구사업 종료 후에는 운전원 양성, 운전 매뉴얼 정립 등 다방면의 지원을 포함한 운영·유지보수 사업(3단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력계약을 통해 키얀리 폴리머 공장 정상화 사업 2단계의 본 계약 체결과 3단계 O&M 사업 연계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관련 사업의 본 계약을 성사시켜, 글로벌 플랜트 건설 강자의 면모를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11 12:22:5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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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에 대해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권익위의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종결 처분을 두고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 앞서 권익위는 전날(10일)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으므로 법 위반 사항이 없다"며 종결 처리한 바 있다. 진 정책위의장은 "김 여사가 수백만원에 달하는 명품 가방을 받은 건 법을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앞으로 공직자 배우자 누구나 대놓고 명품 가방을 받아도 되는 것이냐"며 반문했다. 이어 그는 청탁금지법 제8조4항과 제9조를 언급했다. 진 정책위의장이 인용한 청탁금지법 제8조 4항에 따르면 공직자 등의 배우자는 공직자 등의 직무와 관련하여 공직자 등이 받는 것이 금지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하거나 제공받기로 약속해서는 안된다. 또 9조에는 공직자는 배우자가 금지 금품을 받을 때, 제공자에게 바로 반환하거나 소속 기관장에게 인도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아울러 이같은 사실을 서면으로 신고해야 하는데, 이를 어길 경우에는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벌금에 처하게 된다. 그러면서 진 정책위의장은 "명백한 법률 위반에 처벌 규정까지 존재하는데도 권익위가 모르는 척한 것"이라며 "김건희 특검법 도입 명분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주장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살아있는 권력을 향한 국가기관의 '봐주기'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검찰도 권력 눈치 보기를 멈추고 즉각 김 여사부터 소환 조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4-06-11 11:51:3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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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무인기에도 AESA 레이다 탑재…"K-방산 수출 새로운 주역 될 것"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 말까지 한국형 전투기(KF-21)와 복합 운용할 수 있는 무인편대기에 최적화된 AESA 레이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의 핵심은 소형·경량화다. 한화시스템은 발열이 큰 레이다를 공기만으로 냉각할 수 있는 '공랭식 기술'을 적용한다. 기존 AESA 레이다와 달리 냉각 장비가 필요 없어 무게와 부피를 더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번 과제는 정부가 주관하는 첫 공랭식 AESA 레이다 개발이다. 한화시스템의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는 개발완료시 무인기는 물론 경전투기급 항공기에도 즉시 탑재가 가능하다. AESA 레이다는 공중·지상·해상 등의 다중 표적을 탐지 및 추적하고, 동시 교전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로 송수신 신호 처리와 빔 통제 제어와 같은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 기술이 성능을 좌우한다. 박혁 한화시스템 감시정찰부문 사업대표는 "편대로 운영되는 무인기는 탐지추적·적방공망제압·전자전 등 각각의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아군의 생존성과 공격력 향상을 위해 고도와 반경을 샅샅이 살피는 첨단 레이다 탑재가 핵심이다"라며 "한화시스템은 다양한 항공기에 적합한 AESA 레이다 라인업을 확보해 유럽·아태지역을 비롯, 중동과 중남미 등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가며 K-방산 수출의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전투기·함정·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등에 탑재되는 최신의 레이다는 모두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체계 개발이 진행 중이며, 이 모든 AESA 레이다 개발의 시제 업체는 한화시스템이다.

2024-06-11 11:44: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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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유니세프와 30년 동행 기념 블루라이트 점등

아시아나항공이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 30주년을 기념해 블루라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인천 제1격납고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유니세프 블루라이트' 행사를 열고 보잉777 항공기에 유니세프의 상징 색상인 파란색 조명을 비추며 30년간 이어진 양사간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의 사회공헌 30년 동행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며 "아시아나항공의 고객들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활동들을 더욱 확대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2017년부터 세계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요르단 페트라, 중국 만리장성, 프랑스 팡테옹 등 세계 주요 건축물을 유니세프 상징색인 파란 빛으로 점등하며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존중을 촉구해 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3년 부산시 주요 랜드마크에 적용됐으며, 글로벌 차원의 파트너십 상징을 항공기에 담아낸 블루라이트는 이번이 전 세계 최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설립 첫해부터 함께해주신 가장 든든한 지원군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및 승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 세계 구석구석 희망의 빛이 전달될 수 있도록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기내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해외 여행 후 남은 동전을 모아 기부받는 활동으로 모인 금액을 통해 지구촌 어린이 영양실조 개선, 예방접종 확대,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현재 누적 모금액은 160억원에 달한다.

2024-06-11 11:44: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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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막내 '캐스퍼' 전기차로 진화…1회 충전 서울서 광주도 거뜬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막내 캐스퍼가 또 한 번의 혁신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캐스퍼 일렉트릭'의 티저 이미지를 11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캐스퍼의 전동화 모델로 기본 모델의 단단한 실루엣을 계승하면서도 전동화 디자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모습을 갖추며 진화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엿본 캐스퍼 일렉트릭은 견고하면서도 간결한 윤곽이 가장 먼저 돋보인다. 이어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전면부 턴시그널 및 면발광 DRL은 후면부의 테일&스탑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통일감을 완성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클러스터부 티저 이미지를 통해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315km를 공개하며 차급의 경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내비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으로 탄생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대중화를 선도할 기준이 되는 차가 될 것"이라며 "캐스퍼만의 독창적인 캐릭터에 독보적인 상품성을 얹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27일 부산 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모습을 고객 앞에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4-06-11 11:44: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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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9개월만에'…태재대, 세계혁신대학 랭킹 첫 진입

태재대학교가 개교 9개월 만에 세계혁신대학 랭킹에 올랐다. 태재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지난 7일 스위스 프랭클린 대학교에서 열린 '제4회 HLU Conference(Hanseatic League of Universities Conference)' 중 발표된 세계혁신대학 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2024에서 리더십(Leadership) 부문 72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태재대가 지난 지난해 9월 개교해 9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국내 대학의 경우 인천대가 7위, 동명대 34위, 영남대 35위, 이화여대 48위, 아주대 71위, 서울대는 80위에 선정됐다.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Ranking은 2020년부터 매년 각 고등교육기관의 혁신 프로그램이 사회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순위를 매기는 대학경쟁력 평가 시스템이다. 리더십(Leadership) 부문은 창의적인 사고를 장려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등 특권을 포기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등 교육 환경에서 효과적인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우리가 꿈꾸는 대학이란,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닌 21세기 미래 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를 키워내는 터전"이라며 "선구자이자, 개척자인 태재대의 내일을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고 지지해달라" 고 말했다. 한편, 태재대는 대한민국 최초 미래혁신대학을 표방하고 있으며, 모든 수업은 20명 이하의 학생 맞춤형 방식, 100% 영어로 진행된다. 자기주도형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방식을 도입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갖추고, 글로벌 화합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혁신적 리더를 양성한다. 학습의 장을 전세계로 확장시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캠퍼스를 동시에 활용하는 미래형 하이브리드 캠퍼스로 운영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1 11:36: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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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ATEC 대학생 연극제’ 최우수연기상·작품상 등 2관왕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극전공 학생들이 중국에서 열린 국제 대학생 연극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중앙대는 최근 중국 중앙희극학원 창평캠퍼스에서 열린 'ATEC 대학생 연극제'에 참가한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전공 17학번 노용원 학생과 19학번 유예리 학생이 최우수 연기상(Best Acting Award)을 수상한 데 이어 학생들이 선보인 작품 '꿈, 메아리'가 작품상(Outstanding Play Award)까지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ATEC(Asia Theatre Education Centre, 아시아연극교육센터)가 주관하는 대학생 연극제는 연극전공을 보유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극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2005년 중앙대, 중앙희극학원, 니혼대 등 한·중·일 교육기관이 협력해 설립된 ATEC는 현재 10개국 20개교가 참여해 공연·연구·교육 전반에 협력하는 폭넓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국제포럼과 대학생 연극제를 개최하는 데 이어 2년마다 세계 연극교육 컨벤션, 아시아 연극대학 축제를 진행한다. '아름다움의 나눔(美美与共) - 아시아 전통연극의 매력'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 연극제에는 7개국 11개 대학이 참가했다. 무대에 선 중앙대 연극전공 학생팀은 공무도하가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극 '꿈, 메아리'를 선보였다. 상고시대 강물에 차례로 뛰어든 부부로 시작해 현 시대 아이돌의 생활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작품이다. 극본을 쓰고 학생들의 연기와 연출을 지도한 중앙대 연극전공 강민호(필명 강이천) 교수는 "이번 수상은 국내 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연극전공으로 우뚝 선 중앙대 연극전공의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한 결과물이"이라며 "그간 우리나라 연극교육을 선도하며 K-컬처 열풍의 일익을 담당해 온 중앙대 연극전공은 앞으로도 공연·연기예술 분야를 이끄는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1 11:22: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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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최종 선정

하동군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컴팩트 매력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2024년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하동군의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개발한 발전 계획을 중앙 정부와 공유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받는 방식의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으며 중앙 정부는 이런 모델을 지원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생활 여건 개선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은 하동군이 제출한 컴팩트 매력도시 3대 거점을 기본 구상으로 하는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하동읍을 중심으로 한 뉴타운 조성, 남해안 중심도시 진교, 빛나는 옥종 프로젝트 등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비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공모 시 제출된 사업계획은 ▲하동건강복합센터 건립 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행정복합센터 조성 등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거점 및 배후마을 연계 서비스 전달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 진교면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민다리복합센터 건립, 꿈나무키움터 조성 등 중심지의 문화복지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계획은 올해 연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세부 계획과 사업비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하동군은 2022년부터 관련 조례 개정, 농촌협약 전담 조직 구축과 중간지원조직 설립 등을 통해 생활권 추진위원회, 행정협의회, 농촌협약위원회 등을 구성·운영해 의견을 수렴했고, 경남도 컨설팅과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하동·옥종 생활권 활성화계획'을 확정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올해 농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사업,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이어 농촌협약까지 선정된 것은 하동군이 거둔 지역개발 분야의 역대 최대 성과로, 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협약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 개선을 이뤄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1:2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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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박사과정생,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젊은 과학자’ 선발

국립부경대학교는 해양생물학과 남소연 박사과정생이 2024년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연차총회(PICES-2024) 참석 지원대상자인 '젊은 과학자'로 선발됐다고 11일 밝혔다. 남소연 박사과정생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해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 PICES-2024 젊은 과학자 선발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PICES는 북태평양 지역 해양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와 학문적 교류를 위해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로 한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국, 일본 등 북태평양 주변 6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남소연 박사과정생은 이번 선발로 올해 미국 호놀룰루에서 개최 예정인 PICES 연차총회에 항공료와 등록비 등을 지원받아 참석하게 된다. 그는 전국의 해양 분야 젊은 과학자들 가운데 5명 내외를 선발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선발심사에서, 환경 변화가 해양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자원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체장 기반 모델을 사용해 평가한 논문을 영어로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는 현재의 상태뿐만 아니라 환경과 자원 관리라는 여러 시나리오에 따라 자원을 평가하는 관리전략평가(MSE)를 위해 고등어 자료를 예시로 체장 기반 모델을 적용하고, 수온 상승이 더 작은 성숙 크기를 유발한다는 '온도 크기 규칙(TSR)' 영향을 고려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았다.

2024-06-11 11:19:5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