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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김 여사 명품 수수 '위반 사항 無' 종결 처리, 도저히 이해 안 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관련 비위 신고 사건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한 것을 두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에 대법원 선고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중에 이같이 말했다. 자녀의 장학금 부정수수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 대표는 "김영란법 대상자는 기자도 해당된다. 기자분들의 자녀가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으면 그 자녀가 독립생계가 아닐 경우 기자가 받은 것이 돼서 유죄"라며 "저는 동의가 안 된다. 제가 지금까지 평생 법을 공부하고 가르쳐 왔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조 대표는 "그런데 김 여사는 처벌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아예 검찰 수사의뢰가 안 됐다"며 "김영란법은 공직자 배우자, 자녀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다. 이 부분을 제가 다투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법원에서 어떤 결정이 나오든 승복할 것이고 국법질서를 지키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와 별도로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조국혁신당의 의석수는 여전히 12석이고, 원내3당이기 때문에 저희를 찍은 68만표는 그대로 있다. 최악의 가능성에도 당이 해체되거나 붕괴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전날 야당 주도로 주요 상임위 포함 11개 상임위원장직이 선출된 것에 대해 "큰 변화"라고 표현했다. 그는 "국회선진화법이 만들어지기 전후가 큰 차이가 있다"며 "전에는 동물국회에서 매일 몸싸움하고 난리가 났다. 선진화법 통과 후에는 절차가 까다롭긴 하지만 몸싸움이 없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일 좋은 것은 여야가 상임위를 어떻게 나눌 것인가 합의하는 것"이라며 "합의가 안 됐을 땐 어떻게 할 것인가. 최초로 상임위원장을 뽑았다. 이것이 전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조 대표는 "앞으로 정권이 어떻게 되는 여야 의석수가 어떻게 바뀌건 어제의 결정이 앞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다수당이기 때문에 옳다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더라도 개원하면 상임위를 빨리 결정해서 국회를 열게 하는 것이 맞다. 그 점에서 동의하는 것"이라고 했다.

2024-06-11 13:32: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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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원주 인터불고 아트페어'...'초대형 그림마켓' 강원에서 열린다

원주 인터불고 아트페어가 미술과 호캉스를 결합한 예술의 장을 마련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4 원주 인터불고 아트페어(WiaF)'가 오는 7월 25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다. 2000여 평의 호텔 내 대형 컨벤션 홀과 로비에 아트 월을 세워 정식 아트페어를 선보이는 것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원주 인터불고 아트페어'는 미술 작가와 애호가가 직접 소통하는, 갤러리와는 차별화한 '그림 장터'다. 이에 따라 예술가와 수집가를 연결하는 교감의 가교를 표방해 작가 개개인별 부스가 꾸며진다. 올해는 100여 부스에 총 1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는데, 이는 강원 지역 최대 규모다. 또 별도 신청없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을 엄선해 초대하는 형태로 프랑스, 독일, 인도, 베트남 등 다양한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휴가 기간의 절정인 7월 말에 호텔에서 온 가족이 여유롭게 그림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돈이 되는 미술에 관심 있는 투자가를 위한 '아트포럼', 초·중·고 자녀를 위한 '아트스쿨', 어떻게 그림이 탄생하는지 그 출발과 끝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미술극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이중섭 미공개 20호 작품이 최초 공개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무료입장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6-11 13:31: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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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주년 성과, 기업에 활력을, 민생에 활기를, 수원경제에 미래를 더했다

민선8기 수원시가 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지난해 이맘때, 2년 차에 들어서며 이재준 수원시장은 끊임없이 '경제'를 강조했다. 기업과 투자를 유치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에 발맞춰 수원시는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력을 집중, 알찬 성과와 결실을 일궈냈다. 지금 수원에서는 유망 기업이 수원에서 빛나는 미래를 꿈꾸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더 나은 오늘을 만들고 있다. 수원의 경제적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발전동력을 만드는 노력도 더해졌다. 민선8기 2년 차 경제특례시를 빚어낸 수원의 한 걸음, 한 땀을 조명한다. ◇기업과 동행 노력, 꾸준한 결실을 맺다 기업 유치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선8기 수원시는 2년 차에도 첨단기업 유치라는 결실을 맺었다. 수원시에서 미래를 그리는 첨단기업들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먼저 지난해 7월 국내 최대 규모 초정밀 커넥터 제조 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가 본사와 연구소를 수원으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알렸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수원 이전을 계기로 사업 영역을 로봇 분야로 확대한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12월에는 바이오 콘텐츠 및 동물용 진단기기 기업 ㈜바이오노트가 광교지구에 R&D센터 신축 이전을 약속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지역의 유망 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은 수원시 경제 활성화의 주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가 투자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본격적으로 운용을 시작한 것은 경제 분야 주요 성과로 꼽힌다. 당초 조성 계획의 3배가 넘는 3천68억원이 결성된 새빛펀드는 5개 분야로 나눠 운용되는데, 이 중 265억원이 의무적으로 수원기업에 투자된다. 소재부품장비 기업,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기업, AI와 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업은 물론 창업 초기 기업과 폐업 후 재창업으로 재도약을 노리는 기업 등에 고루 투자된다. 새빛펀드는 수원 지역의 유망한 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어 희망의 씨앗을 싹틔우고 있다. 첫 투자를 받은 기업은 지난 4월 탄생했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업 ㈜코아칩스다. 투자가 절실했던 이 기업은 양산에 필요한 자금 부족을 해결할 기회를 얻었다. 수원시는 지역 내 유망 기업의 원활한 투자 상담의 길도 열었다.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IR데이 '수원.판(PANN)'을 진행해 이들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깔아준 것이다. 1기에 지원한 60개 기업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뚫은 7개 기업이 지난 5월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등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비전을 설명하며 희망찬 미래를 그렸다. ◇중소 업체 어려움 보듬는 맞춤형 성장 지원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 기존 기업을 위한 지원책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3천억원 규모의 동행지원 사업을 시작해 위기의 중소기업을 지원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신용이 낮고 담보가 부족해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과 보증을 연계하고 이자 및 수수료까지 지원하는 기업지원책이다. 3년간 지원이 이뤄지는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은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력했다. 수원지역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융통할 때 낮은 금리를 적용받고, 보증수수료 감면과 이자 지원이 더해지도록 했다. 동행지원은 사업이 시작된 지 6개월여 만에 148개 업체가 신청할 정도로 현장의 반응도 뜨겁다. 수원시의 기업지원은 맞춤형으로 진화했다.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기술과 사업화에 도움을 주고, 노동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덕분에 다양한 수원시의 기업지원책으로 도움을 받은 기업의 수가 늘어났고, 이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좋은 아이템이나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창업 오디션을 개최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산관학 협력도 꾀했다. ◇서민과 함께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수원시는 기업뿐만 아니라 서민 경제도 꼼꼼히 챙겼다. 경제의 활기가 온 골목 골목으로 퍼져나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원시의 행정 노력을 집중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치는 새빛세일페스타가 올렸다. 고물가 시대 소비 진작을 위해 시작된 행사는 지난해 11월 2회 행사, 올 5월 3회 행사로 정례화돼 시민들의 가계 안정에 도움을 줬다. 새빛세일페스타는 수원지역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 골목상권, 대규모 점포 등 1천7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특히 3회 행사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열 곳 중 네 곳이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드러내기도 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은 다각도로 전개됐다. 수원역 일대 상권을 경기권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려는 '수원역 상권 활성화 사업'도 마무리했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원의 지역상권을 보호하고자 보다 체계적인 틀을 마련한 것 역시 민선8기 2년 차 수원시의 성과다. 1년 동안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화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 상권 보호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지난 5월 선포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지역 상권을 육성하고,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지역경제의 근간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정책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성장을 목표로 상점가를 육성하고, 상생을 목표로 상생협력상권을 지정하고, 지원을 목표로 상권활성화센터를 만드는 등 오는 2026년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 경제의 활기찬 미래를 그리다 경제를 최우선에 두고 달려온 수원시는 미래를 향한 도약의 발판 마련에도 박차를 가했다. 수원시는 수원에 위치한 대학과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문제 해소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목표다. 경기대, 동남보건대, 성균관대, 수원여자대, 아주대 등 5개 대학별 특성을 살린 캠퍼스타운이 추진될 전망이다. 바이오 산업을 수원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바이오산업 특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력을 더할 거버넌스로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뷰티산업 역시 수원시의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K콘텐츠 산업 발전 전략에 발맞춰 수원시가 뷰티박람회를 활성화해 내수는 물론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겠다는 구상으로 지난해 11월 '수원 K-뷰티박람회'를 개최했다. 97개사가 참여해 온라인을 포함해 20만명이 참관하는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역시 수원의 경제적 위상을 알리고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56개국에서 800여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참가해 수원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투자유치 상담과 수원 청년들이 글로벌 일자리에 접근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10개국에서 19개사가 참여한 취업박람회에서 63명이 채용됐고, 33개국에서 162명의 바이어가 383건의 상담으로 950억달러 이상의 MOU를 체결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수원시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으로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광교 테크노밸리와 고색동 델타플렉스 등 기존 산업거점 외에 추가로 첨단과학 연구단지를 조성해 거점들이 수원지역을 동그랗게 잇는 형태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북수원테크노밸리 등 총 150만㎡ 규모의 신규 첨단 연구단지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년은 경제특례시를 설계하고 씨앗을 뿌리는 시간이었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더 고삐를 움켜쥐고 선택과 집중으로 경제특례시를 일궈내겠다"고 밝혔다.

2024-06-11 13:28: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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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MOU

부산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8개 기관와 탄소 중립을 위한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는 미음·국제물류산업단지 내 기업 700개사의 지붕 등 유휴공간에 총 38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기반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7년까지며 사업비는 전액 민자 7000억원이다.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22만 톤 감축), 연간발전량 500기가와트시 향상), 고용유발효과 5000명, 연간 발전수익 1300억원이 예상된다. 참여기업은 발전량에 따른 임대수익을 받는다. 지역기업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신기후체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산업단지의 저탄소화를 가속화해 지속성장 가능한 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은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하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기관 간 역할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시와 산업단지관리기관은 행정지원을 맡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정책 자문과 제도개선을 지원한다. 또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자금조달을 ▲발전법인은 사업 운영을 맡으며 ▲부산정관에너지, 대보정보통신, 유클릭은 참여기업 모집, 시공 등 사업을 수행한다. 앞으로, 협약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태양광설비의 승계, 한전 전력계통 대응, 산단 지원방안 등 협의를 거쳐 부산산단에 최적화된 지붕태양광 사업모델을 구현한 다음,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부산 39개 산단 전체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발전 규모를 2800메가와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시가 지정을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연계한다면, 산업단지 지역기업 전기요금 절감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며 재생에너지100(RE100), 유럽연합(EU) 탄소 국경세 부과에도 대응할 수 있어 탄소 중립시대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시는 소규모 발전소를 통합한 가상발전소(VPP) 운영, 유휴 재생전력을 활용한 연계산업 등) 육성 등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한 에너지 전후방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부산을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앞으로 부산 산단 전체로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지속성장 가능한 탄소 중립 경제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제안사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의 손진 대표는 "한강에셋자산운용은 태양광사업에 관심이 많으며 재생에너지 확대가 부산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전국 산업단지 민·관·공 협력 사업 가운데 성공사례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형준 시장은 "산업단지 내 지붕태양광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저탄소 그린산단을 조성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중립 시대의 도래가 부산기업들에 위기보단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시는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산단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6-11 13:28: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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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막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용인특례시에서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6월 27일 구)용인종합운동장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전야제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용인 지역 문화예술인 봉사단의 공연과 대학생들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가수 김수찬 초청공연, 극단 예성의 연희 공연 '아이고 배야~!' 등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6월 28일에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 개최와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계획과 준비 과정, 기대효과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983년 시작한 '대한민국연극제'는 많은 연극인을 배출하고 대한민국 연극계 발전에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라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계기로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용인르네상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연극제 기간 진행되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와 연극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연극제'는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며 "성공적인 연극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연극제 명예대회장 이순재 배우는 "오랜 시간 인연을 맺은 이상일 시장의 요청에 명예대회장직을 맡았고, 대한민국의 연극계를 위해서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돕겠다는 생각을 갖고 참석했다"며 "이 시장의 열정이 대한민국의 연극계에 발전과 인재 양성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용인특례시를 첨단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과 함께 연극제 집행위원장인 한원식 경기도연극협회장과 명예대회장인 이순재 배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정혜선, 백일섭, 서인석, 박영규, 이재용, 박해미, 이태원 씨 등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언론인들과 질의응답하고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을 응원했다. 언론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갖는 의미와 과거 열린 연극제와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상일 시장과 이순재 배우는 연극제 기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의 중요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용인에서 열리는 연극제가 대한민국 연극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일 시장은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마련해 무대 위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매년 대학연극제를 개최해 용인의 대표적 문화·예술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순재 배우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우수한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있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청년들을 지원할 의무가 있다"며 "용인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청년들의 소망을 이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6월 29일부터 7월 14일까지 용인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는 16개 광역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경쟁작들이 시민들의 마음까지 끌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 진출작은 ▲인과 연(극단 도모·강원도) ▲959-7번지(극단 유혹·경기도) ▲하얀파도(극단 벅수골·경상남도) ▲산 밖에 다시 산((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경상북도) ▲하녀들(연극문화공동체 DIC·광주광역시) ▲평화(연극저항집단 백치들·대구광역시) ▲도장 찍으세요(국제연극연구소 H.U.E·대전광역시) ▲두 번째 시간(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부산광역시) ▲소년 간첩(공연창작소 공간·서울특별시) ▲96m(극단 푸른가시·울산광역시) ▲귀가(극단 태풍·인천광역시)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극단 백운무대·전라남도) ▲덕이(극단 하늘·전라북도) ▲프로젝트 이어도-두 개의 섬(예술공간 오이·제주특별자치도) ▲비밀의 문을 열다(극단 청양·충청남도) ▲그때, 그들, 그 집(극단 청사·충청북도)이다. 배우와 예술가, 무대 스탭 등 약 2000여명이 선보이는 화려한 무대예술을 즐기려고 약 5만여명이 용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의 본선 경연은 용인의 처인홀과 포은아트홀, 마루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 기간에는 연극을 사랑하는 신진 연극인을 위한 실험적 무대도 마련된다.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예선에서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대학생으로 구성된 12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또 ▲네트워킹 페스티벌(7월 8일~14일) ▲한국-그리스 합동공연 '안티고네' (7월 15일) ▲예술과 명소(7월 6일~7일/7월, 13일~14일) ▲제1회 경기 연희 페스타!(6월 27일~7월 14일) ▲프린지 페스티벌: 거리 공연 페스타!(6월 28일~7월 15일) ▲2024 용인 국제연극포럼(7월 15일~17일) ▲대한민국 연극인 크로키전(6월 28일~7월 16일) ▲연극인 100인 토론회(6월 28일) 등 연극제를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이어진다. 대회 폐막식은 7월 23일 개막식이 열렸던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약 한 달 동안 열린 연극 축제의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는 폐막식에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폐막 선언과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한국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공적 행사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연극인들의 응원 메시지도 이어진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폐막 후에도 용인시민과 연극인들의 축제는 계속된다.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가 펼쳐진다.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전국의 시민연극단체(동아리)의 연극 축제인 이 행사는 8월 3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연극 동호인들이 모이는 순수 연극제로 마련된다.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경연을 펼치며, 공연을 관람한 관객이 직접 연극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또, '연극사랑 시민 워크숍'과 다양한 예술가의 공연으로 구성된 '프린지 페스티벌'도 9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각종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 티켓 판매는 지난 5월 30일부터 시작됐다. 본선 경연과 한국-그리스 합동공연인 '안티고네'의 티켓은 2만원, 대학연극제는 1만원이다. ▲예술인패스 카드 소지자 ▲용인시민을 포함한 경기도민 ▲만 20세부터 39세 청년,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기아이플러스카드 소지자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와 대한민국 연극제 카카오톡 친구 추가자는 50%를 할인받는다. ▲6월 12일 이전 티켓 구매자 ▲오후 4시 이전 시작하는 공연 ▲이전 연극제 공연 티켓 소지자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자는 75%를 할인받을 수 있다.

2024-06-11 13:26: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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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바이오 기업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수원시가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박람회인 '2024 중소기업 미국 바이오박람회'에 참가한 수원시 6개 바이오 업체의 수출개척을 지원했다. 6개 업체는 23만 2000달러(3억 2000만 원) 규모 수출 확약, 624만 9300달러(86억 원) 규모 수출 상담을 하는 실적을 거뒀다. 수원시는 6월 3~6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중소기업 미국 바이오 박람회'에서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하며 수원지역 바이오 분야 6개 중소기업체의 수출개척을 지원했다. 참가 업체들은 체외진단기, 동물실험 서비스, 영상처리기기, 디지털헬스케어, 화장품, 면역 관련 제품 등을 전시했다. 아시아, 유럽, 중동, 미주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수출상담을 했다. 수원시는 참가 업체에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항공·운송·통역 일부를 지원해 수출길을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수원시가 바이오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바이오 시장을 선점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2024 중소기업 미국 바이오 박람회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1540개 업체가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바이오 헬스케어, 진단기기, 의약품, 화장품, 치료제 등 바이오 관련한 품목을 취급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2만여 명이 참가했다.

2024-06-11 13:25: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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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LET'S GET STARTED' 발매! 약 1년 만 컴백

2세대 대표 보이그룹 유키스(UKISS)가 신보로 돌아온다. 유키스(수현, 훈, 기섭, 알렉산더, 일라이)는 11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13집 'LET'S GET STARTED(렛츠 겟 스타티드)'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키스는 시스루부터 벨벳까지 트렌디한 올 블랙 착장으로 멋을 냈다. 웃음기 뺀 얼굴의 다섯 멤버는 깊고 짙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레트로 감성의 아날로그 TV가 등장한 가운데, 유키스는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렛츠 겟 스타티드'는 유키스가 지난해 6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PLAY LIST(플레이리스트)'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유키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는 내 모든 곳에 있어'를 포함해 'Love is You(러브 이즈 유)', '아름다워', '모스부호', '만만하니(2024 Ver.)'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이중 '만만하니'는 유키스가 2009년 발매한 기존 히트곡을 트렌디하게 재탄생시킨 곡이다. 한편, 유키스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3집'렛츠 겟 스타티드'를 발매한다. 이들은 이어 29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데뷔 첫 국내 팬콘서트 '2024 UKISS FAN CONCERT 'First Memories''를 개최한다. 7월에는 일본 내 3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2024 UKISS LIVE TOUR IN JAPAN More&More'도 열 예정이다.

2024-06-11 13:24: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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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K컬처 아우르는 '한터 뮤직 페스티벌' 론칭…'K브랜드 새로운 방향 제시'

신개념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한터 뮤직 페스티벌(HANTEO MUSIC FESTIVAL, 이하 HMF)'이 론칭한다. 이번 'HMF'를 론칭한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은 K팝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 및 떠오르는 루키의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K컬처를 결합한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연간 10회 이상 개최를 목표로 'HMF'를 개최해 국가 간 광범위한 문화 교류와 한류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한터글로벌은 실시간 차트인 한터차트와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 운영과 K팝 시상식 '한터 뮤직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을 비롯해 공연을 주최·주관하는 전문 제작사인 비이피씨탄젠트 (대표이사 김은성)와 손을 잡고 이번 'HMF'를 위해 양사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한류 페스티벌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HMF'는 단순 K팝 공연에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와 팬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여러 K컬처와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컨벤션 등을 결합해 페스티벌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현재 한터글로벌은 연내 개최를 목표로 장소와 날짜를 협의 중에 있으며, 1차적으로 일본, 미국, 멕시코, 베트남 등의 지역에서 'HMF'의 개최를 준비 중이다. 또한 각 국가를 대표하는 주요 도시에서 최소 3만 명 이상이 운집하는 대형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K컬처에 관심이 있는 각국의 팬에게 폭넓은 장르의 K팝, K뷰티, K패션, K푸드 브랜드를 소개하는 해외 진출 교두보의 역할도 병행한다. 코로나 펜데믹 종식 이후 하향곡선이 나타나고 있는 K팝 해외 공연 및 아티스트 성장에 다시 한번 전 세계의 눈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는 "'HMF'의 론칭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HMF'는 일회성 K팝 페스티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K팝 팬이 끊임없이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그 과정에서 K뷰티, K패션, K푸드 등 다양한 K컬처를 연계해 대한민국을 전 세계의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미 내년 1월 중 일본 도쿄돔에서 'HMF in japan'이 개최가 확정된 상황이다. 전 세계 한터 글로벌 패밀리사들과 깊은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확정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터글로벌은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반 집계차트인 한터차트를 비롯해 한터뉴스, 한터뮤직어워즈 등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또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 앱(APP)을 기반으로 후즈팬 카페&스토어 등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6-11 13:24: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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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로 적극행정 문화 확산 기대

교산지구 공시지가 적정성 제고를 통해 자주재원 확보의 발판을 마련한 하남시 토지정보과 김희지 주무관이 '하남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김희지 주무관 등 5명을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수사례 시상식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실천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하남시 공직자를 선정해 격려하는 행사다. 이번 우수사례 선발은 시민과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적극행정 23개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평가단 및 시민 온라인 평가 등의 예선심사를 거쳐 5개의 우수사례를 선별한 후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 위원회에서 최우수상부터 장려상까지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은 토지정보과 김희지 주무관이 차지했다. 김 주무관은 교산지구 토지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경기도 내 3기 신도시 최초로 기존 개별 필지를 제외하고 개발사업계획에 따른 공급 예정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통해 적정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공시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하남시는 정확한 토지이용현황 조사 및 지가 산정을 통해 매년 추가 세수액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로관리과 강창오 팀장과 미사보건센터 박지현 주무관은 각각 「하남시 최초 전선 지중화 사업 확정 및 공사기간 대폭 단축」과 「'하남형 출산장려정책' 대폭 확대를 통한 행복한 임신·출산」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장려상에는 건설과 김정진 팀장의 「공공수역 수질오염사고 적극 대응」과 공원녹지과 최주현 주무관의 「6만8300구의 튤립, 수선화 정원 조성으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시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되고 인사가점과 해외 벤치마킹 우선선발권이 부여된다. 아울러 우수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 시 홈페이지와 내부 전산망 등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전국의 타 지자체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직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우수공무원에게 아낌없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하남시민 전체 대상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심사 도입 ▲직원들이 선호하는 즉각적인 보상방식인 포상금 지급 확대 운영 ▲적극행정 마일리지(협업포인트) 획득 우수공무원 대상 포상금·주차권·당직 제외권 등 인센티브 부여 등을 시행·계획하고 있다.

2024-06-11 13:23: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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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NHN 와플랫, '디지털 시니어 케어 시범사업' 업무 협약

성남시는 NHN 자회사인 와플랫㈜와 손잡고 스마트폰 앱으로 65세 이상 노인에 돌봄, 안부, 소통, 건강, 여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편다. 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과 황선영 와플랫 대표이사, 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와플랫은 자체 개발한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앱'을 성남시에 7월 8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8개월간 무상 제공한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선정해 해당 앱으로 관련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의 휴대폰과 연동해 ▲건강관리를 위한 심혈관 체크, 경도 치매 검사, 복약 알림 ▲여가지원을 위한 고령자 맞춤 게임, 라디오, 운세, 음악 제공 ▲휴대폰 작동 감지를 통해 안부 확인 서비스가 이뤄진다. 시는 8개월간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을 시범 운영해 본 뒤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와 돌봄 인력 부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민간의 IT기술 협력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맞춤 복지를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3:22: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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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상공인에 하반기 1조원 신규 보증 추가 공급

지역신보에 내는 금융기관 출연요율 0.04→0.05%로 인상…국무회의 의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내야하는 금융기관들의 법정 출연요율이 오른다. 정부는 이를 통해 확보한 보증재원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약 1조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하반기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대한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을 0.04%에서 0.05%로 인상하고, 시행령 시행일로부터 2년 간 0.07%를 한시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금융회사 법정 출연은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 수익을 창출하는 금융회사가 수익 일부를 매월 보증기관에 출연하는 제도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이 운영 중이다. 제도 시행 당시 0.02%였던 출연요율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 확대로 보증부 대출의 규모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2020년 10월 0.04%로 인상됐다. 중기부는 여전히 타 보증기관과 비교해 낮다는 지적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출연요율 현실화를 지속 협의해 왔다. 이번에 의결한 개정안은 오는 18일 시행 예정이다. 중기부는 6월분부터 추가 확보되는 보증재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3만2000명에 하반기 1조원 규모 신규 보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지역신보를 통한 신규보증 추가 공급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안정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13:16: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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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 직업교육 협력 방안 논의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는 지난 5일 충청북도교육청과 충청북도의 특성화고등학교 직업교육에 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천범산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중등교육과 직업교육팀 박훈 장학사와, 오승균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 이사장, 김수태 회장, 하규진 총무이사, 신경희 출판이사, 김홍무 감사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충청북도 직업교육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입학자원 감소와 산업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외국인 유입 정책이 국내 인구 감소 주요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승균 이사장은 "현재 인구 감소로 인해 산업 인력을 외국 인력으로 충원해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태 회장도 "특성화고등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산업인력을 양성해야 하는 시기"라며 "경상북도교육청이 베트남,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48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한 사례와 전라남도의 국제직업교육고등학교 추진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있어서는 부모 동반 입국이 가능하도록 사증 제도의 개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협의회는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해 충청북도 특성화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하는 등 정교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관련 기관들과 MOU를 체결해 교육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천범산 부교육감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충청북도와 대학 간 연계에 더해 중등교육 차원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에도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1 13:10:2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