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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탄저병 등에 강한 수박 12개 품종 개발

농촌진흥청이 10일 탄저병과 흰가루병 등에 저항성을 보이는 육종용 수박 12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평가회를 오는 1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육종용 수박은 민간이나 종묘 회사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품종을 만들 때 활용하는 수박을 말한다. 우수한 육종용 수박이 다양해질수록 소비자와 농업 현장에서 원하는 수박을 만들 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이번에 개발한 육종용 수박은 국내외에서 수집한 유전자원 가운데 농진청이 5년간 병 저항성 평가와 교배 등 육종 소재화를 통해 유전적 안정성과 고유 특성이 잘 유지되는지를 검증한 것이다. 'FE 69' 계통은 광합성 효율을 떨어뜨리는 병인 흰가루병 발병지수가 1점대로 낮다. 속살이 빨간색을 띠는 등 야생 수박보다 식용 수박 특성이 있어 육종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농진청은 기대했다. 줄기가 갈라지고 부패하는 덩굴쪼김병 발병지수가 1점대로 낮은 'FE 49' 계통은 당도가 10브릭스(Brix)로 비교적 높다. 품질이 우수한 병 저항성 품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이들 수박 외에도 탄저병 저항성 수박 1점, 흰가루병 저항성 수박 6점, 덩굴쪼김병 저항성 수박 3점을 만나볼 수 있다. 문지혜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장은 "이번 평가회에서 현장 요구가 높은 수박을 선발해 품종보호 출원을 한 뒤 민간 육종회사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민간과의 협력으로 병해충에 강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박을 선보이겠다"고도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10 16:24: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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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알파 플러스 신한카드 이벤트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알파 플러스 신한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혜택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 알파 플러스 신한카드를 발급받고 2만원 이상 이용 시 해외주식 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포인트 적립 계좌를 신한투자증권 계좌로 설정 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신한투자증권 신규 고객에게는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이벤트 기간 내에 해당 카드 발급 고객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 금리 우대(0.5%)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단,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한편 '알파 플러스 신한카드'는 지난 2023년 신한투자증권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신용카드이다. 편의점, 통신 요금, 커피전문점 등 특별 가맹점 이용 시 사용 금액의 최대 5%를 적립해 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주유소도 3% 적립된다. 월 최대 적립금은 4만원(연 48만원)이다. 카드 포인트를 소액 투자 서비스와 연결하면, 매월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미국주식 종목 선택 후 5000원 매수를 설정하면, 적립금 5000원이 쌓일 때마다 5000원 상당의 주식이 소수점으로 자동 매수돼, 매월 소수점 주식을 모아갈 수 있다. 고객은 카드만 쓰는데, 알아서 주식이 쌓여가는 콘셉트다. 더불어 전담 디지털PB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신한투자증권 거액자산가들에게 제공되는 디지털 PB들의 컨설팅 서비스를 카드 발급 고객에게 제공한다. 투자 금액과 무관하며, 카드 발급 후 전담 PB가 매칭돼 주식, 채권, 연금 등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0 16:23: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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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불법경마 신고 포상금 제도 개선

한국마사회가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 운영에 대비해 불법경마 신고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인센티브 상향 등 신고포상금 제도를 강화하고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집중 신고기간'을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월 1일 신고 건부터 적용되는 불법경마 신고포상금제도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 불법경마 현장 신고포상금 최소지급액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 제보자 '단속기여도' 인센티브, 단속액수 상관없이 전체로 확대 ▲ 불법경마 '집중신고기간' 제보 건 단속 성공 시 추가 인센티브 20% 가산지급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개선된 제도를 바탕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10주간 불법경마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불법경마 운영자를 포함해 이용자 및 방조자, 한국마사회 경주의 배당률 , 경주화면, 음성,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물 등을 복제 개작, 전송하는 행위 등이다. 구체적인 신고방법, 절차 및 혜택 등의 정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불법경마 신고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불법경마 집중신고기간'에 제보해 단속된 건에 대해서는 20% 가산지급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마권발매 시행에 앞서 다각적인 불법경마 근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불법도박 공동대응 위한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5월초부터 3개월간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달 서울경찰청(기동순찰4대) 및 3개 관할경찰서(수서·강남·강동)와 합동캠페인을 시행하며 건전한 경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유관기관 협력 강화와 함께 국민들의 신고를 활성화하는 등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온라인 마권발매와 더불어 경마가 더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레저스포츠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0 16:23: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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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황 맞은 IPO 시장…대어 등장에 하반기 기대감↑

HD현대마린솔루션, 에이피알 등 대어들의 기업공개(IPO) 흥행 속에 하반기에도 '조 단위' 기업들이 코스피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에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한 13개사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지난달 일반 청약을 받은 기업이 두 곳(아이씨티케이·노브랜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늘었다. 또한 대어급' 기업들이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다. 게임 개발업체 시프트업은 이달 27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2조7272억~3조4815억원이다.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4만7000~6만원이며, 총 공모 주식 수는 725만주로 100% 신주 발행한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2022년 게임 '승리의 여신:니케'를 출시하며 지난해 전 세계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사 5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686억원에 영업이익 111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으로 약 7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현재 진행 중인 시프트업의 수요예측에서 상당수의 기관투자자들이 희망가격 범위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상단으로 상장될 경우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시가총액 상위 톱4 게임사로 자리 잡게 된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주요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의 현재까지 누적 총매출은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며, LIVE 2D 등 그래픽 기술도 후발주자가 따라올 수 없는 초격자를 유지하고 있다"며 "공모가 역시 국내 및 글로벌 게임주 대비 저렴하며, 상장 직후 유통 물량도 18%로 낮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IPO 최대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케이뱅크는 이달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1월 IPO 추진을 발표하고 그해 9월 상장예비심사까지 통과했으나, 증시 부진으로 IPO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해 2월 상장을 포기한 바 있다. 연초 IPO 재추진 의사를 밝힌 케이뱅크는 최근 시장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하고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케이뱅크가 지난 1분기 순이익 50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IPO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케이뱅크는 자기자본은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업가치는 5조4000억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코스피·코스닥 두 시장에서 줄줄이 IPO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IB 업계 한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제 작은 기업들이 대부분 공모가 상단 아니면 상단 초과를 기록한 데다 HD 현대마린 솔루션, 에이피알 등 공모 규모가 큰 회사들이 IPO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은 IPO 시장이 바닥을 찍고 위로 올라가는 시기라고 해석할 수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런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10 16:23: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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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내외 투자기업에 신규 고용 보조금 1인 최대 3백만 원 지급

인천광역시는 올해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고용을 창출한 국내외 투자기업에 상시 고용인원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용보조금은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인천으로 이전한 국내외 투자기업이 인천시가 정하는 기준 인원을 초과해 신규 고용하면 초과한 인원부터 보조금을 지원한다. 1인당 50만 원까지 6개월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기업은 인천 이외의 지역에서 인천으로 이전한 기업의 본사, 공장, 연구소, 연수원으로 인천시민을 30명 이상 초과해 상시고용 인원으로 신규채용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외국인투자기업은 외국인 투자기업 등록 후 5년 이내인 인천 소재 기업으로, 신청일 기준 외국인 투자비율이 30% 이상이며 2023년 신규 상시 고용 인원이 2022년 대비 20명을 초과해야 한다. 지급 대상 선정은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다만, 중앙정부 등 지급기관을 달리하여 동일한 항목으로 고용보조금을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또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은 2026년까지 상시고용 인원 및 외국인 투자비율을 30% 이상(외국인 투자기업에 한함) 유지해야 한다. 보조금 신청기한은 7월 5일까지며, 인천시 투자유치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mare777@korea.kr) 혹은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편신청은 접수마감 당일 소인에 한해서만 인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 양식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index)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건호 시 투자유치과장은 "고용보조금 지원은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신규 고용 증대를 위해 마련된 인센티브"라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및 지역 내 우수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16:22:17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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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매장 매출증가 눈에띄네…대용량이어도 지갑 여는 소비자들

직장인 안 모(38)씨는 "창고형 매장은 상품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투박한 데에 오는 매력이 있다. 특히 가성비 좋은 상품들이 많다. 우리집은 2인 가족이라 대용량을 소분해 부모님과 나눈다. 소분돼 있는 상품보다 30%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에 자주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국내 창고형 할인점이 고물가 시대를 맞아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물가가 2년 넘게 고물가로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성비 높은 제품들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용량이어도 가성비가 좋다면 지인과 나누던가 소분해 쟁여놓는 등 저마다 방식은 다르게 창고형 매장을 이용하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은 올해 1∼4월 매출이 8.6% 늘었다. 전반적인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이마트(-1.0%)와 노브랜드 전문점(-7.8%) 매출 추이와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더스의 점포당 매출액도 533억원으로 이마트(296억원)의 2배에 가깝다. 현재 트레이더스 매장은 22개, 이마트는 133개에 비해 점포수가 적은 상황에서 거둔 실적이라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축산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었다. 직접 소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소분 상태의 제품에 비해서는 최대 35% 이상 저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냉동 과일·채소 매출도 각각 38%, 30% 올랐다. 트레이더스 내 푸드코트인 'T카페'의 1∼5월 매출도 20.5% 증가하며 호황을 누렸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최근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장을 보고 점심이나 저녁 식사까지 간편하게 해결하는 일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 6곳에서 운영 중인 롯데마트의 창고형 할인점인 '맥스'도 올해 1∼5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0% 오른 수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분기 기준 롯데마트 국내 할인점(-1.3%), 롯데슈퍼(0.9%)와 큰 차이를 보였다. 바나나, 오렌지 등의 수입산 과일(40%), 수입 돼지고기(25%)가 특히 눈에 띄게 성장했고, 맥스 전용 자체 브랜드(PB) 우유(20%), 가공식품 등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창고형 할인점 상품 가격은 대형마트에 비해 평균 10∼15% 저렴하다. 이에 많은 고객들의 발길 유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트레이더스 측은 "오는 2026년까지 2개 매장 이상을 출점할 계획"이라며 "맥스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창고형 매장이 일반 마트보다 낮은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상품 효율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개별 상품 포장이 아닌 박스 단위로 상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가장 필요한 상품만 대량 매입해 가격 거품을 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형마트의 약 30%에서 많으면 50% 낮은 수준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실제, 창고형 할인점 상품 가격은 대형마트보다 평균 10∼15%가량 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2019년 6조8644억원 수준이던 한국의 창고형 할인점 시장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9조원을 넘겨 9조9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4-06-10 16:21: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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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하반기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공고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위탁·수행하고 있는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의 2024년 하반기 사업 공고를 10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선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친환경 설비 관련 자금 대출 시 정부에서 대출 이자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는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선사는 공사가 제공하는 특별보증을 통해 5개 협약 은행에게 친환경 설비 설치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며 선박의 친환경 설비 설치가 가능하다. 이차보전 사업 및 특별보증 사업의 지원 대상 설비는 선박평형수 관리 협약에 따라 오는 9월까지 모든 국제 항해 선박에 의무 설치해야 하는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를 비롯해 ▲황산화물배출저감설비 ▲수전장치(AMP), 에너지효율개선장치(ESD) 등이다. 공사는 2019년 4월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총 48개 선사 291대의 친환경 설비에 대해 특별보증을 승인했다. 이진균 공사 사업전략본부장은 "선사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친환경 설비 지원을 통해 국적선사가 국제 환경 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6-10 16:21: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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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기반' 전산시스템 내년 3월 구축…투자자 업계 "시범 기간 필요하다"

금융당국이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NSDS)' 구축 시기를 명확히 했다.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을 포함해 공매도 전반의 제도개선 최종안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10일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는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3차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공매도 전산화 계획을 밝히고 이와 관련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등이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패널 질의에 답했다. 금감원은 공매도 제도 개선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NSDS와 기관투자자의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 서재완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장은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다가 다수 기관투자자 시스템과의 연계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며 "최대한 개발기간을 단축해 2025년 3월경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은 이달 중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할 방침이다.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시스템 구축 현황에 대한 질문에 "현재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은 세부사항을 점검하는 단계에 있으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경쟁입찰을 통해 전산시스템 개발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금감원은 이달 중으로 단독 전산화 실무지원반을 유관기관 합동 실무지원반으로 확대 개편하고 신속 행정지원 체계도 가동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개인 투자자들은 NSDS 구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전산시스템 베타 운영 검토, 공매도 관련 제도 개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채널 '박곰희TV'를 운영 중인 박동호 금융 크리에이터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매도 재개를 비롯해 MSCI 지수 편입 토대가 마련될 거라고 믿는다"며 "금융사들의 자체 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오염된 데이터가 전달되면 NSDS 기능을 저해될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전인구 경제연구소'의 전인구 소장은 "불법 공매도 방지 제도가 시행돼 기관, 외국인 투자자들이 판을 흔드는 일이 없어졌으면 한다"며 "불법 공매도 처벌 수위를 더욱 높이고, 회사에 대한 제재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은 한국투자증권 홀세일본부장은 "상위 10개 종목 등 제한적으로 거래를 허용하면서 여기서 나오는 흐름을 더 파악하고, 시스템을 베타 버전 기간을 통해 실제로 운영해보면 향후 발생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에 황선오 금융감독원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는 "기관 자체 잔고관리시스템과 NSDS를 가동하기 전에 한국거래소 등과 협업해 충분한 시범 운용 기간을 거칠 것"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공매도 상환기관을 90일로 통일하고, 1개월간 재공매도 금지, 담보비율 일괄 130%로 맞추며, 증거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공매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복현 원장은 "개인·기관·외국인 투자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 도출을 위한 노력을 통해 마련한 제도개선 최종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자본시장 현안 관련해 시장과 소통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앞선 토론회에서 제기된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와 직접전용주문(DMA) 주문 점검 결과도 발표됐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LP 공매도 점검 결과 목적 범위를 벗어난 공매도가 없었다"며 "DMA도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에서는 DMA 고객 주문 안정성이나 결제 이행 능력 평가기준 등이 형식적으로 이뤄져 이에 대한 개선·지도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6-10 16:21: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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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 부산 AI 특허·논문 동향 분석 결과 발표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부산의 AI 특허·논문 동향을 분석한 '부산 인공지능 기술 개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CES의 키워드로 'AI'가 꼽힐 만큼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AI 관련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AI를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고, 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AI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AI 관련 국내 특허·논문 건수는 수도권에서 약 60%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의 AI 관련 특허·논문 건수는 각각 51건, 29건 수준으로 매우 저조했다. 최근 들어 AI의 산업 적용 범위가 확대하면서 부산은 '첨단 AI 모델링·의사결정 기술'과 '산업 활용·혁신 AI 기술' 분야에서 해외 특허 출원도 및 특허 영향력 지표 부문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논문의 경우에는 '학습 및 AI 인프라 고도화 기술'과 '첨단 안전·신뢰 AI 기술' 분야에서 부산의 질적 영향력이 전국 평균보다도 높게 나타나 AI 기술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부산의 AI 특허·논문 주요 기관으로는 부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동서대학교 등 대학이 중심을 이뤘다. AI 기술 역량이 우수한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부산은 기업 부문에서 AI 연구 개발 역량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의 AI 개발업체·연구소 유치, 지역 업체 역량 강화 등을 통한 AI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BISTEP 정재연 선임연구원은 "AI 관련 기술, 산업, 투자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부산이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 및 스타트업과 같은 기술 창업이 중요하다"며 "해양, 영화, 관광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BISTEP의 '산업&혁신 브리프 4호'로 발간됐으며, BISTE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0 16:21: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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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스마트농업인 SNS 서포터즈 팸투어 진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일 관내 농가 5개소에서 '스마트농업인 SNS 서포터즈 팸투어'를 진행했다. 농가 홍보 여행(팸투어)은 평택시 관내 농가와 농산물을 홍보하고자, 네이버 인플루언서 6명과 농업인 크리에이터 4명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로 위촉해 대상 농가를 방문해 홍보 콘텐츠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천지인삼농원(김학수·인삼), 서랑뎅이농장(김정숙·블루베리), 성원블루베리농원(박춘배·블루베리), 호림농장(홍일영·백합), 시후농장(박성애·체리) 등을 순서대로 방문했다. 대상 농가에서는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를 맞을 준비를 했고,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서포터즈는 농가 홍보 사진과 동영상을 공들여 촬영했으며, 농가주 인터뷰를 통해 대상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뛰어난 품질을 부각하고자 힘썼다. 이들은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및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농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업로드해 농산물 직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평택 농업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방문 농가와 평택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6-10 16:20: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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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2024년제1회 바이오분야 취업멘토링 진행

-의약품 대량생산 내년부터 1·2·3공장 준공…내년만 600여명 채용- -맞춤교육 통해 지역 인재들 글로벌 선도기업 취업 역량 발휘 지원- -4일 첫 바이오분야 취업 멘토링 진행…바이오고 재학생들 큰 호응-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바이오의약품 대량생산시설인 롯데바이오로직스(이하 롯데바이오)의 송도동 입주에 따라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채용을 직접 지원하는 일자리 멘토링 사업을 시작했다. 롯데바이오의 필요한 직무가 확정되면 지역 바이오고 등과 취업연계 협약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으로 연수구에서 키운 인재가 글로벌 선도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접 돕는 프로그램이다. 구에서 설명회·박람회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해 기업 수요인력과 연계하고 교육기관에서는 기업 맞춤형 교과과정 운영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양성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는 사업이다. 또 롯데바이오는 일자리채용 정보를 공유하며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주관 및 수료자를 채용 우대하고 취업 기회를 적극 제공하는 등 연수구민의 우선 채용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롯데바이오는 내년 말 송도동 418번지 제1공장을 시작으로 2027년 2공장, 2030년 3공장을 잇달아 준공할 예정으로 내년 말에만 대학생, 경단녀, 신중년 등 600여 명의 생산인력 채용이 예상된다. 이에 맞춰 연수구는 지난 3월 롯데바이오와 1차 실무협의를 진행했고 4월 재능대 산학협력처 맞춤형 인력양성 협의와 산·학·관 2차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달엔 롯데바이오와 송도 제1공장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관 실무협의와 함께 현직자 및 전문가 취업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7~8월엔 롯데바이오-교육기관-연수구간 3자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그 첫 번째 과정으로 지난 4일 연수구청 별관 연수청년자리에서 인천바이오과학고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바이오대학교수 초청 '제1회 바이오분야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 강사로 초청된 재능대 디지털바이오테크과 남정훈 교수는 2시간 동안 바이오 기술 최신 동향과 기업응용 사례, 바이오분야 관련 산업체·교육기관 정보, 진로 설계, 대기업 취업 준비·면접 등을 조언했다. 이날 참석한 인천바이오과학고 바이오제약과와 바이오화학과 2학년 재학생들도 진로선택과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유익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구는 앞으로 지역 내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인천바이오과학고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는 등 구민들의 바이오분야 취업 기회 확대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바이오산업은 연수구의 미래선도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취업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바이오기업 대규모 입주에 대비해 구민들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6-10 16:19:09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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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농업손실보상 실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5일부터 8월 7일까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농민을 대상으로 농업손실보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서류 접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GH 용인보상부에서 진행하며, 심사 결과 대상자로 확정되면 보상금이 지급된다. 보상 대상자는 사업인정고시일(2021.1.5.)로부터 농지를 소유하며 경작하거나, 농지를 임차하여 경작한 농업인이다. 다만 사업인정고시일 이후 농지로 이용되고 있는 토지나 타인의 토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경우, 농민이 아닌 사람이 이용하는 토지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상 판단 기준은 자경농지와 임차농지가 각각 다르다. 우선 자경농지의 경우 농지 소유자에게 보상한다. 임차농지의 경우에는 농지소유자가 당해지역(농지에서 직선거리 30㎞이내)에 거주하는 농민인 경우에는 농지소유자와 임차 농업인이 보상 비율을 협의해야 하며, 협의 불성립 시 각각 50%씩 보상한다. 농지소유자가 당해지역에 거주하는 농민이 아닌 경우에는 실제 경작하는 임차농업인에게 보상한다. 보상금은 재배작물의 종류와 무관하게 동일한 단가로 지급하며, 공부상 면적이 아닌 실제 경작면적 기준으로 지급한다. 원칙적으로는, 경기도 농가평균 단위경작면적당 농작물 총수입의 직전 3년간(2021~2023년) 평균액의 2년 분을 곱하여 산정한다. 그러나, '농작물 실제소득인정 기준'(국토부고시)에 의한 농작물 총수입의 거래 실적 입증자료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연간 단위경작면적당 실제소득의 2년분을 곱하여 산정한 금액으로 보상한다. 구비서류는 농지원부, 경작사실 확인서, 영농자재 구매서류 등 영농 입증서류 등이지만, 보상 대상에 따라 준비해야할 서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안내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 보상율은 99.8%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장물 보상은 7월 이후 3차 손실보상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주대책, 생활대책 대상자 모집은 지장물 보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말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06-10 16:18: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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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이재호 구청장, 승기천·선학지하차도 찾아 여름철 재난대비 태세 점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7일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여름철 극한호우 시 안전조치 계획 등 자연재난 대비 태세 점검을 위해 자연재난 취약시설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관계공무원들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승기천과 선학지하차도의 관련 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승기천의 경우, 현재 노후화된 교량을 교체하는 교량 공사가 진행 중으로, 우기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계획을 사전 점검하고, 기상 특보 발표 시 승기천 산책로 사전 통제 체계를 재확인했다. 또, 선학지하차도 펌프시설을 방문해 시설·장비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극한 호우 시 선학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작동 현황 등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취약시설 점검 현장에서, 여름철 풍수해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기 전 꼼꼼한 사전 예찰로 자연 재난을 철저히 대비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극한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극한 호우를 가정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복구체계 마련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0 16:18:24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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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한 우미건설 총괄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우미건설은 배영한 총괄사장이 플라스틱 사용 저감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탈 플라스틱을 위한 실천 각오를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우미건설은 설계·공정관리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방식인 프리콘(Pre-Construction)을 도입해 시공 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건설 과정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공채 입사자에게 주는 웰컴키트에 텀블러를 포함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장려하고 텀블러 자동세척기도 설치하는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 총괄사장은 "사무실은 물론 현장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늘리는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배영한 총괄사장은 다음 주자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김형렬 청장을 지목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0 16:16: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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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사내벤처팀,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 대상 수상

KB국민은행은 사내벤처팀이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 ICT 콘텐츠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은 경일대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산업·대학교·연구소가 협력해 대한민국 콘텐츠 기반 기초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의 사내벤처팀(팀명 '환급나라')은 올해 1월 결성된 조직으로, 이번 대회에서 중소기업이 놓치기 쉬운 '세금 환급'을 주제로 참신한 콘텐츠(플랫폼)를 선보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해까지 KB 소호컨설팅 업무 담당자였던 환급나라 이경구 리더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체감하면서 중소기업 세무환급 지원을 위해 개발했다. 중소기업은 환급나라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종업원 고용에 따른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환급나라팀은 연내 독립회사 분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분사 이후 KB국민은행과 세무 관련 업무제휴 및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 상금 1000만원 전액을 국군장병들이 전역 후 사회에 진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국방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0 16:14:5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