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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CIS전역으로 간다'...aT, 판매망 확대 상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달 3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한 'CIS 주요 식품체인 및 벤더 대상 K-푸드 수출상담회'를 통해 75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5일 aT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독립국가연합(CIS) 전역으로 K-푸드 판매 플랫폼을 확대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초로 개최됐다. 러시아 최대 규모의 연방체인인 X5그룹과 마그닛(Magnit), 오샹(Auchan), 유로스파(Eurospar) 등과 함께 카자흐스탄의 매그넘(Magnum), 우즈베키스탄의 마크로(Makro) 등 CIS 각국을 대표하는 체인과 벤더 등 7개국 30개사가 참가했다. 상담회에서는 최근 CIS 전역에 불고있는 한류의 인기를 보여주듯 라면, 음료, 떡볶이, 제과류 등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신규 입점 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고추장, 김치, 홍삼 등 한국의 전통을 담고 있는 식품들에 대해서도 바이어들의 열띤 수출상담이 이루 어져 달라진 K-FOOD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유통매장이 28707개에 달해 CIS 지역 연방체인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마그닛(MAGNIT) 그룹의 식품수입부 총괄 악사나 아르튜호바씨는 aT측에 "라면, 음료, 김치, 냉동식품 등 한국식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 관심이 많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한국의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CIS 지역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13.6% 증가하였으며 올해도 한류 인기에 힘입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유망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축된 CIS 지역 대표 체인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수출기업들의 신규판로 개척을 돕고, 글로벌 수출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5 10:56:5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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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연·대회·전시 등 문화예술분야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의욕 고취와 역량 강화,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하반기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7일까지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 항목은 공연, 대회, 전시, 교육 등 5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5월 31일) 기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2년 이내 문화예술분야 활동 실적을 갖추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다. 활동실적은 단체 대표나 개인이 아닌 접수한 단체 명의로 활동한 실적을 사진, 책자 등으로 증빙할 수 있어야 하며 증빙자료에 단체명, 해당연도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2년 이내 활동 실적이 없거나 단순 친목(동호회) 단체, 지역문화예술 육성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은 신청할 수 없다. 전체 구성원의 60%이상이 장애인 또는 18~45세 청년으로 구성된 단체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나주시는 전문평가위원 심의를 거쳐 7월 초 선정단체 및 지원 금액을 공지할 예정이다. 신청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2024년도 하반기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 속 삶의 질을 풍족하게 해줄 문화예술분야 보조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품격있는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시스템을 적용해 열정과 실력을 갖춘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전했다.

2024-06-05 10:45: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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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하절기 우천 대비 출자 토지 안전점검 실시

부산도시공사는 보유 출자 토지를 대상으로 하절기 우천 대비 안전점검을 5월~6월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출자 토지는 공사 설립 당시 부산시가 출자한 자산으로 현재 부산진구, 동구 등 10개 구에 총 1188개 필지, 22만 6771.17㎡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급경사지 등 재해 우려지도 포함돼 있다. 공사는 하절기 태풍 및 집중 호우 등에 따른 재해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안정성 ▲지반 변형 ▲시설물 균열 및 파손 ▲배수시설 등을 점검하고, 재해 위험성이 높은 곳은 외부 전문가 합동 점검을 통해 더 세심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앞선 출자 토지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한 출자 토지 재해 우려지 45개 필지의 안전위험요소, 이상 발생 등을 우선 확인, 여름철 갑작스러운 폭우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안전은 매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토지 관리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하절기 집중 호우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비상대응체계를 갖추면서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10:45: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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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제14기 글로벌 대학생 홍보단 모집

부산 주요 시설을 관리 운영하는 공기업이 글로벌 대학생 홍보단을 모집한다. 부산시설공단은 5일부터 19일까지 '제14기 글로벌 대학생 홍보단 영비스코'를 온라인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단 영비스코 대학생 홍보단은 2011년 창단해 올해 14기째를 맞았다. 지난해까지는 내국인으로만 구성했다면,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대학생을 포함시켰다. 부산 지역 대학교 2년제, 4년제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2인 팀으로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 및 지원 동기, 장점, 원하는 활동 등이 담긴 개인 또는 팀 소개 자료(PPT)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올해 6월부터 10월 말까지 5개월이며, 모집 인원은 총 9명으로 내국인 대학생 6명과 외국인 대학생 3명으로 구성된다. 선정된 9명의 영비스코는 공단 사업소 탐방을 비롯해 추진 사업 관련 카드 뉴스, 캠페인 영상 등 참신한 콘텐츠 제작, 다국어 콘텐츠 제작,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개인과 팀 활동으로 전개하게 된다. 우수 활동자에 대한 혜택도 주어진다. 매월 6만원 상당의 활동비를 비롯해 최종 평가를 통해 최우수·우수 활동자, 최우수 활동 팀 상금을 지급한다. 또 홍보단 활동을 위한 회의 공간과 물품, 장소 등을 무상 제공하며 활동 종료 시 활동 수료증도 수여한다. 신청은 공단 누리집에서 정해진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파일명을 '성명 또는 팀명'으로 해 개인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14기 글로벌 대학생 홍보단 선정자는 오는 21일 개별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발대식은 오는 6월 말 개최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한 제13기 대학생 홍보단 16명은 4인 4개팀으로 구성해 공단 사업소 개선과제 발굴 및 홍보 영상 제작, 공단 관련 웹툰 제작 등 홍보 활동과 운영 참여 아이디어 제안 활동 등을 펼친바 있다.

2024-06-05 10:4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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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문화산업 발전 ‘맞손’

지속가능한 친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정읍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정원문화 확산과 지방 정원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학수 시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정원산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원 소재와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지방·민간 정원 전문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정원 발전과 특성화를 위한 학술과 인적교류 등을 담고 있다. 또 공동 정원사업 발굴과 공동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담고 있다. 당장 올해부터 구절초 꽃축제 등 정읍시 주최 정원 관련 축제 개최 시에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과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정읍의 지방정원과 민간정원이 한층 더 격조 있는 정원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과 정원산업 진흥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긴밀하게 협력해서 지역사회와 전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도 "협약을 계기로 정원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고 정원 문화의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읍시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구절초 지방정원'을 비롯 3개의 민간정원(들꽃마당, 황토현다원, 오브제)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출연기관으로 세종수목원과 백두대간 수목원 등 국립수목원의 조성과 관리 운영, 전국 지방정원의 컨설팅과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수목원·정원 관련 전문 공공 기관이다.

2024-06-05 10:45: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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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산업부, ‘부산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 시동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를 비롯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태동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5일 오전 11시부터 ▲전력 반도체 투자 유치 기업 아이큐랩의 착공식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현장 점검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을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부산시를 비롯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5개 시도와 산업부 그리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유관 기관, 관련 기업 등이 부산에 모여 특화단지 조성 의지를 다지고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에 선정됐으며 이후 산업부와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선도 기업 6개사를 선정하는 등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오전 11시 부산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에 포함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에서 전력 반도체 투자 유치 기업인 아이큐랩의 본사 이전 착공식이 열린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 기업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이큐랩의 본사 이전 착공식은 시와 아이큐랩이 지난해 10월 본사 이전 등을 포함한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한 지 8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후 이뤄진 첫 대규모 투자인 만큼 이를 발판으로 특화단지 조성 속도도 함께 빨라질 전망이다. 신공장은 약 1000억원이 투입되며, 국내 최초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 소자를 설계·생산할 제조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약 1년 후 완공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전력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후 1시 20분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입주 기업이자, 전력 반도체 선도 기업인 SK파워텍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관련 생산시설을 돌아볼 예정이다. 특히 강경성 차관과 시 경제부시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참여해 전력 반도체 선도 기업 현황, 그리고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SK파워텍은 실리콘카바이드 전력 반도체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으로,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장안단지에 입주해 있다. 모기업인 SK 그룹의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SiC Wafer) 소재 등과 연계해 부산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해운대센텀호텔에서 산업부 주관으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이 개최된다.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5개 시도와 산업부, 유관 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단지별 육성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 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특화단지 지원센터 소개 ▲시험대·인력 양성·연구 개발(R&D) 안내 ▲투자 유치 프로그램(KITIA) 및 ▲수출 지원 프로그램(KOTRA) 소개 등 분야별로 다양한 기관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발표 후 정부가 처음 주최하는 워크숍인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간 활발한 협업과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형준 시장은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여러 투자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우리 시도 이에 발맞춰 시험대, R&D,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밝혔다.

2024-06-05 10:3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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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별 관측 행사 진행

-오는 15일 킨텍스 2전시장 후면 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 예정 -은하, 성단, 성운 등 행성·천문 관측, 천체 사진과 은하수 촬영 영상도 준비 - 킨텍스 야시장 '킨(KIN)밤 지새우고' 함께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 무료 제공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오는 15일, 킨텍스 2전시장 후면 광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별 보기 관측행사 '킨텍스에 별 보러 갈래?'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누구나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고성능 Sky-Watcher 천체망원경을 국내에 단독 공급하고 있는 테코시스템이 후원해 참가자들이 태양과 은하, 성단, 성운 등을 생생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천체 사진전과 영상전에서는 불꽃 성운, 헤라클레스 성단 등 다양한 천체 사진과 은하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4일과 15일 양일간 저녁 8시 30분부터는 무한한 우주를 주제로 이신구 작가의 '우주도시 KINTEX'영상 상영도 진행된다. 이신구 작가는 적외선을 이용해 '도심 은하수'를 촬영하고 있으며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다수의 작품을 수상한 천체 사진 전문작가이다. 한편, 킨텍스는 별 관측 행사와 함께 14일과 15일에 걸쳐 '2024 킨텍스 야시장 킨(KIN)밤 지새우고'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별 관측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 즐길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 2전시장 주차장은 저녁 7시부터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별 관측과 야시장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킨텍스 방문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5 10:35: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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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HD현대그룹,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솔루션 기술 협약 체결

한국선급(KR)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2024(Posidonia)에서 HD현대그룹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ISS 2.0)'에 대한 실증 프로젝트 기술 협약(MOU)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 장금상선 및 KR이 협력해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을 선박에 탑재·실증하는 것이다. KR은 선급 규칙 및 국내외 규정 검토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에 대한 기술 검토 및 적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검증 대상인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은 시장의 새로운 수요와 사용자 요구 사항을 반영해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동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경제성, 효율성,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적 항로 가이드, 선원 업무 지원 기능, 사고 영상 분석 솔루션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전승호 기술본부장은 "HD현대그룹은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은 선박 인도 이후에도 육상에서 원격으로 꾸준한 소프트웨어 버전 관리와 신규 솔루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선원들이 쉽게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AI 운영 가이드 기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및 추가해 디지털 선박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R 이형철 회장은 "최근 조선업계에 스마트화와 디지털화가 더 중요해지는 가운데 KR은 그간 공동 연구를 통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십 기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도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KR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다양한 기술 협력으로 업계 요구와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5 10:34: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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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굿네이버스 연계 특강 실시

고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30일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와 함께 국제구호개발 NGO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돼 국내, 북한 및 해외에서 굶주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 사회복지 사업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다. 이번 취업 특강에서는 재학생의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NGO 활동가 이야기, 나눔교육 및 사회복지 펀드 레이징 등을 주제로 총 65명이 참여했다. 특강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은 "굿네이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활동, 사업을 알 수 있었다. 로고에 깊은 뜻이 있어 감명 깊었다"며 "굿네이버스에 대한 큰 틀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실제 취업에 도움이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진로를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 좋았고,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셨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의 진로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4-06-05 10:3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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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V랜드공원내 황토맨발길 개장

강진군은 지난 4일, V랜드공원 일원에 지역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황토맨발길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맨보사(맨발로 보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착수해, 수목 이식, 마사토 및 황토 다짐작업, 경계석 설치 등을 차곡차곡 진행해왔으며,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평탄화 작업 및 노면 정비를 거쳐 3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했다. 맨발길은 폭 1.8m, 길이 200m로 규모로 조성됐으며, 군은 추후 400m를 추가로 만들어 V랜드공원 전체를 맨발로 쾌적하게 거닐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맨발길은 맨보사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마사토와 황토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 조성했으며, 황톳길 끝에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해, 맨발로 걷고 난 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들어 전국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맨발걷기는 발바닥의 수많은 신경과 혈관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맨발걷기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등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챙기는 운동법으로, 자연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며 '맨발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강진군에도 호수공원, 서문안 교회 앞 등 맨발건강길이 속속 생겨나며 많은 동호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된 맨발길은 아름다운 V랜드공원의 수목을 감상하며 거닐 수 있어 심리적인 안정 효과도 기대되며, 보은산 내 힐링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도 연계돼, 읍민들은 내집 가까이에서 자연속의 힐링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V랜드 일대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수국축제를 앞두고 보완사업이 한창이다. 짚라인,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물 6개소와 지붕이 있는 휴게시설 1개소, 벤치 6개소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수국축제에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객에게 충분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보은산 공원에서 고성사까지 1km 구간에 꽃무릇 15만 본과 양귀비, 백일홍, 황금 달맞이 등 여러 종류의 꽃밭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추후 맨드라미, 버베나 등을 추가로 식재해,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맨발로 걷는 즐거움과 함께 꽃이 주는 힐링 효과도 선사할 계획이다. 보은산 힐링센터는 보은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로운 환경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위해 ▲신체 건강 측정 ▲마음 건강 측정 ▲심신 이완 프로그램 ▲신체 회복 건강서비스 ▲VR(가상현실) 활용 두뇌 컨디션 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며,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자문·전문가 등과 연계한 정신건강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V랜드공원은 생활권 가까이에서 보은산의 정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자연 그대로에 최소한의 편의를 더해 군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해서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2024-06-05 10:33: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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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수원,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기공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전남 영암군에 있는 중앙해양중공업에서 교육부, 4개 시도교육청, 한국선급 및 조선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00톤급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기공식'을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선이 건조되면 5개 교육청의 전문 수산 인력 양성에 필요한 체계화된 승선 실습이 가능해지며 일부 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실습선 노후화 문제, 안전성 부족에 따른 장기 승선 실습의 어려움, 막대한 운영 예산 투입 등의 한계를 극복할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계고교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연수원은 중앙해양중공업과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6월부터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건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공식을 시작으로 블록 단위의 선박 건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2025년 11월 27일 인도 예정이다. 선박 이름이 연수원이 지난 3월 대국민 공모를 진행해 선정된 '해누리호'로 명명했다. 해누리는 '수산계 고교 학생들이 바다와 세상을 누리고 꿈을 크게 키우기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최신 교육 시설을 갖춘 실습선에서 수산계고교 학생들이 업계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학습 활동과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이 성공적으로 건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10:2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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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석유, 기업 투자 가능성…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동해안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상업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에 관심이 모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포항 앞바다 영일만 일대에 35억~140억 배럴(bbl)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시장에서는 탐사시추 등을 거쳐 정확한 매장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과도한 기대를 경계하고 있다. 다만 최소치인 35억 배럴도 작지 않은 규모기 때문에 상업 개발에 대한 관심은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상업 개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의 참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업들은 원유를 수입 정제하는 다운스트림 산업을 전문적으로 발전시켰기 때문에 원유 시추와 같은 업스트림 분야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시추 사업은 한국석유공사를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지만,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가진 업체 참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물리탐사 과정에는 미국의 지질탐사 전문 기업 액트지오가 참여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3일 "해외 메이저 기업의 투자유치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국의 엑손모빌, 쉘 유럽의 BP, 쉐브론 등이 대표적인 글로벌 업스트림 기업들이다. 중동의 아람코도 이 분야의 강자로 거론된다. 일각에선 국내 정유사 지분을 보유한 아람코, 쉐브론 등의 투자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아람코는 자회사 S-OIL(보통주 기준 아람코 지분 63.41%)을 통해 한국에서 정유 사업을 하고 있다. 정유회사 GS칼텍스는 쉐브론과 GS의 합작 법인으로 쉐브론 측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치(140억 배럴)을 기준으로 21세기 최대 석유개발 사업인 남미 가이아나 광구(110억 배럴)보다 더 많은 양이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말도 나온다. 엑손모빌은 모잠비크 LNG 투자에 참여한 적이 있고, BP는 멕시코만 심해유전 유전 사업을 담당한 경험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사업의 아주 초기인데도 막대한 양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지만, 기업들은 신중하게 움직일 수 있다"며 "예단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6-05 10:19: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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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3㎡ 1억'…치솟는 분양가에 내 집 마련 부담 커져

아파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청약을 기다리는 무주택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곳에서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분양가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와 건설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냉각 등의 여파로 분양가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무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올해 들어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 최고 기록이 나온 지역은 서울·부산·대전·충북·충남·전북 등 6곳으로 조사됐다.서울에서는 지난 1월 광진구 광장동의 '포제스한강'이 3.3㎡당 1억3771만원에 공급돼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달 3.3㎡당 6831만원에 분양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보다 7000만원 가까이 높은 분양가다. 또 부산에서도 올해 1월 수영구 민락동 '테넌바움294Ⅱ'가 3.3㎡당 6093만원에 공급되며 분양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서울을 중심으로 분양가가 상승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177만원으로 전월 대비 2.36%, 전년 동월 대비 26.75% 올랐다. 전국 평균 분양가 상승 폭(전월 대비 0.89%·전년 동월 대비 17.33%)보다 크다. 건설 원자재가격 상승이 분양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54.85(잠정)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3월 126.14와 비교하면 22.7% 증가한 수치다. 공사비는 주로 자재비와 노무비, 경비 등으로 구성된다. 단기간 자재비와 노무비가 급증했다게 건설업계의 설명이다. 주요 건설 자재별로 인상률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멘트 가격이 42%(t당 7만8800원→11만2000원), 골재가 36%(㎥당 1만4500원→1만9800원), 레미콘이 32%(㎥당 7만1000원→9만37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부문 일반공사 시중노임단가(노무비)도 같은 기간 23.5%(1일 기준 20만9168원→25만8359원)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건설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건설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등이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사비 급등에 따라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청약 수요자들이 고금리 기조가 여전하고, 인허가 착공 물량도 줄면서 집값이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건설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이 전망되면서 청약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05 10:19: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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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1000달러 재돌파…고용지표 둔화 영향

한동안 6만 달러 후반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이 5일 다시 7만1000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달 말 7만 달러를 찍은 뒤 6만 달러 후반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11시20분께 7만달러를 잠시 넘어섰다가 하락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세를 거듭해 이날 오전 3시25분께에는 7만1000달러를 찍었다. 그 뒤 비트코인 가격은 7만 달러 선에 안착해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만42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 이상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말 비트코인 가격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한 것에 힘입어 7만1000 달러를 넘어섰으나 이후 다시 하락해 6만 달러 후반대에 머물러 왔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는 전날 밤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온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전날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통해 4월 구인 건수가 805만9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848만8000건) 대비 42만9000건 줄어든 수치로, 2021년 2월 이후 3년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837만건보다 31만1000건이나 밑돌았다. 일자리 증가율 둔화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 2%로 둔화되기 위해선 고용 시장 둔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4-06-05 10:19: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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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교수, 유럽심장혈관학회 대동맥 수술 생중계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송석원 교수팀은 지난 5월 27일 'E-VITA OPEN NEO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대동맥수술' 과정을 전 세계 의학자들에게 생중계했다. 5월 25~2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심장혈관외과학회 제72차 학술대회 기간 중 한 세션으로 진행된 라이브 서저리는 이대서울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약 3시간 가량 시행됐고 온라인으로 이스탄불 학회장과 연결해 이원 중계됐다. E-VITA OPEN NEO는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의 한 종류로, 한 번의 수술로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하행 대동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치료재료이다. 국내에서는 물론 전세계에서 송석원 교수팀이 최다 수술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스탄불 현지 학회장에서 수술 과정을 지켜본 하인츠 야콥(Heinz Jakob) 서독일 흉부외과 교수는 "수술 부위에 출혈이 없고, 위치도 완벽하게 잘 잡혔다는 것을 확인했다. 어려운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내 완벽한 수술을 보여줘서 감사하다"라며 "정확하고 빠른 수술 과정을 보면서 전세계의 많은 흉부외과 의사들이 지식을 습득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송석원 병원장은 "유럽심장혈관외과학회 심포지엄에서 우리팀에게 라이브 서저리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전 세계 의사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의사들에게 우리의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05 10:08: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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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 올해 첫 의정자문회의 개최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4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회 행정문화분과 의정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치분권 전략정책의 쟁점과 부산 지역 및 시민 주체 강화의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황한식 상임대표가 발제를 맡아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키워드로 주민자치와 지방분권을 제시하며 지역과 시민의 주체적 역량에 대한 중요성 및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방자치분권과 지역혁신발전 리더십 전략을 통해 시민 주체 리더십 육성의 긍정적 영향을 제시하며 시민정치를 선도할 네트워크 강화 및 구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의원 외에도 자치분권 실무자 등이 참가해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의회·부산시 간 소통의 기회가 됐다. 송상조 행정문화부위원장은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되면서 지역에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자치분권 시대 지자체의 역할을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지역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시의회도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05 10:06:1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