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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제로 디저트 실제 혈당 상승 낮다" 연구결과 발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체 감미료 함유 무설탕 디저트 제품이 설탕 함유 제품 대비 혈당 상승이 유의적으로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롯데중앙연구소와 경희대 박유경 교수 연구팀은 최근 '무설탕 젤리가 비당뇨 성인의 당 대사 및 건강 유용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Effect of Sugar-Free Jelly on Glycemic Metabolism and Its Potential Health Benefits in Non-Diabetic Adults)', '무설탕 쿠키 섭취 후 정상 혈당 성인의 당대사와 건강 유용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주제의 논문 2건을 국내외 학술지에 잇달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해 1월부터 11개월간 만 19~65세 공복 혈당 125mg/dl 미만 성인 남녀 32명을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시험군은 당알코올인 말티톨 등이 함유된 무설탕 제로 젤리와 쿠키를, 대조군은 당류가 함유된 젤리와 쿠키를 각각 섭취하도록 하고 혈당, 인슐린, 글루카곤 등 당대사 수치를 평가했다. 이때 시험군 식품으로는 롯데웰푸드의 '제로 후르츠 젤리'와 '제로 초콜릿칩 쿠키'가 사용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젤리와 쿠키 모두 제로 제품을 섭취한 시험군에서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특히 제로 젤리 섭취군은 대조군 대비 혈당 수치가 최대 17% 낮았으며 인슐린 수치 또한 최대 57% 낮게 관찰되는 등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제로 쿠키 섭취군에서는 대조군 대비 혈당 수치가 최대 12% 낮았고 인슐린 수치는 최대 50% 낮음이 확인됐다. 함께 관찰된 글루카곤 수치는 시험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로 젤리 섭취군의 경우 대조군 대비 최대 90%, 제로 쿠키는 최대 61% 높았다. 글루카곤은 인슐린과 반대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혈당이 낮아질 경우 다시 혈당을 생성하도록 자극한다. 특정 식품 섭취 후 글루카곤 분비 정도가 높다는 것은 혈당이 유의미하게 오르지 않았음을 뜻한다. 연구를 진행한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본 연구는 단순당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경우 롯데웰푸드의 제로 디저트를 비롯한 무설탕 제품이 보다 건강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대체당 중에서도 GI가 비교적 높다고 알려진 말티톨 관련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FOODS 및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됐다.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패키징 개발,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6 13:5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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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김훈 지음/생각의나무 거대 양당이 선거철마다 서로를 향해 퍼붓는 저주의 말이 하나 있다.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지난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이 말을 얼마나 많이 헸던가. "국민의 엄중한 꾸짖음에도 '귀틀막'하는 민주당의 오만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다 '판세에 지장이 없다'며 뭉갠 민주당의 오만 탓이다. 결국 현명한 국민들의 투표로 심판할 수밖에 없다", "소중한 한 표마저 짓밟으려 드는 민주당을 엄중히 심판하는 날이 될 것이다", "어르신들을 짐짝 취급하며 투표권 행사라는 소중한 권리를 폄훼하고 제한하려는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나마 추린 게 이 정도다. 민주당이라고 다를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야당을 향한 근거 없는 흑색선전에만 매달린다면, 4월 10일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정을 심판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투표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간 국민과 함께한 여정을 통해 오만과 불통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확인했다", "국정의 실패를 가려 어떻게든 불통의 정치, 검사 독재를 유지하려는 꼼수라면, 국민의 심판이 더욱 크게 준엄할 것임을 명심하라" 이 역시 극히 일부만을 가져온 것이다. 이번 4·10 총선은 여야가 너나 할 것 없이 국민의 심판, 심판, 심판 염불을 외며 지리멸렬하게 이어지다 시시하게 끝났다. 정치인들이 걸핏하면 외치는 '국민의 심판'이라는 말이 왜 유권자들에게 와 닿지 않는지는 소설가 김훈의 산문집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를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책에 따르면, 사실의 기초가 없이 적대하는 여론 군(群)은 신기루다. 적대하는 진영들은 신기루 속으로 여론을 빨아들인다. 대립하는 두 진영은 적보다 숫자가 많고, 공격적인 여론을 끌어들이는 쪽이 이긴다는 '싸움의 규칙'을 공유한다. 저자는 "'국민이 심판할 것이다' 라는 협박은 민주주의의 탈을 쓴 파시즘이다. 이 파시즘은 사실을 사실로서 정립시키지 않고 사실을 대중의 정서 속에 은폐시킴으로써 권력에 접근하려는 기만술에 불과하다"며 "이런 협박은 국민을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존중하는 척하면서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291쪽. 1만2000원.

2024-05-16 13:38: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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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동등한 우리 外

◆동등한 우리 매기 도허티 지음/이주혜 옮김/위즈덤하우스 더글러스대학의 학장이자 미생물학자인 메리 번팅은 뛰어난 여성 학부생들이 집안일을 하느라 학업과 경력을 이어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하루 한두 시간만 학교에 나올 수 있는 기혼유자녀 학생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성공시켰고, 1960년 하버드의 자매학교인 래드클리프대학의 총장직을 제안받는다. 학교에 '래드클리프 독립연구소'를 세운 번팅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 학자와 예술가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이들에게 지원금과 개인 작업실 등을 내어준다. '자기만의 방'과 돈뿐 아니라 친구를, 서로를 지지해 줄 안전한 공동체를 여자들에게 제공한 것. 번팅의 혁명적인 프로젝트는 마사 누스바움을 비롯한 수많은 여성 학자와 예술가를 배출해낸다. 지적으로 추방당한 여자들을 세상 밖으로 불러낸 래드클리프 독립연구소 이야기. 440쪽. 1만9800원. ◆뉴딜과 신자유주의 게리 거스틀 지음/홍기빈 옮김/arte(아르테) 역사가 게리 거스틀은 '정치 질서'를 '2년, 4년, 6년 등의 선거 주기를 버텨 내면서 중장기적으로 정치를 형성해 온 이데올로기'로 정의하고, 지난 100년간 나타났던 두 정치 질서를 '뉴딜 질서'와 '신자유주의 질서'로 칭한다. 저자는 미국이 1930년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시절에 뉴딜을 수용하고 이를 반세기에 걸쳐 국가 중심 정책으로 사용한 뒤 어떻게 가차 없이 포기하게 됐는지, 또 오늘날 양극화, 경제적 불평등 등 여러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신자유주의가 1970년대 로널드 레이건 시절에 발흥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해체에 이르게 됐는지 면밀히 분석한다. 루스벨트, 레이건, 클린턴 그리고 트럼프와 샌더스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년간 좌우가 함께 일군 정치 질서의 두 얼굴. 680쪽. 4만원. ◆시장의 빌런들 이완배 지음/북트리거 '시장의 빌런들'은 세계를 주무르는 거대 기업들이 저질러 온 악행, 부도덕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시장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추앙받는 글로벌 기업들은 부주의와 태만으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수많은 목숨을 앗아 갔으며, 성과와 효율을 맹목적으로 좇아 노동자를 부품처럼 갈아 넣고, 뻔뻔한 갑질과 시장 논리를 무시하는 어리석은 판단으로 우스꽝스러운 흑역사를 남겼다. 저자는 '최소 비용, 최대 이윤'을 목표로 하는 돈벌이 과정 중 발생한 생명과 환경, 사회적 책임과 인권 문제에 눈감은 24개 기업의 악독한 행위를 조목조목 짚으며, 거대 공룡 기업을 감시·통제할 방법은 소비자의 적극적인 행동과 연대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264쪽. 1만7500원.

2024-05-16 13:37: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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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캐롯손보·동양생명

현대해상이 간편 휴대폰 인증을 도입했다. ◆ 국내 최초 통신사 선택 절차 없애 현대해상은 국내 최초로 통신사 선택이 필요 없는 '간편 휴대폰 인증' 서비스를 현대해상 공식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관련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인증서비스 사업자인 SCI평가정보와 협업으로 국내 최초 '간편 휴대폰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의 통신사 선택 메뉴가 사라지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 후 수신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본인 인증이 완료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수 없이 반복해 오던 휴대폰 인증 프로세스가 간편하게 변화한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해상의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APP에 적용됐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간편 휴대폰 인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현대해상은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한 홈페이지와 APP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 안전운전 시 보험료 최대 20% 할인 캐롯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신상품의 차별점과 특장점을 소재로한 새로운 광고 영상 '할인의 신세계'편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은 안전운전 점수 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자동차보험 가입 후 안전하게 운전만 해도 보험료 최대 추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 자동차보험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 새로운 광고 영상은 캐롯 자동차보험 신상품만이 갖고 있는 차별점과 고객이 놓칠 수도 있는 중요 혜택 정보를 광고 모델 고윤정을 통해 위트있게 풀어냈다. 일반적인 광고 영상과 달리 영화 트레일러와 같은 연출로 영상미를 더해 주목도와 호소력을 높였다. 캐롯손해보험은 "신규 광고 영상은 TV, 디지털 채널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해당 할인 특약은 자동차 보험이 5월 30일 이후 만기인 고객과 새롭게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누구나 캐롯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동양생명이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을 조성했다. ◆ '수호천사의 정원' 동양생명은 서울특별시와 협력하여 뚝섬한강공원 내 조성한 236평 규모의 어린이 정원을 금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호천사의 정원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동양생명이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이번 정원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서울특별시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GSS(Green Space Solution)와 협력하여 뚝섬한강공원에 정원을 조성했다. 사계절 정원인 수호천사의 정원은 아이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과 푸르른 나무, 그리고 그 나무들로 둘러싸인 정원에서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라나길 희망하는 동양생명의 바람을 담아 시공됐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수호천사의 정원'이 우리나라의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는 가슴 뛰는 놀이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처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16 13:26: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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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호텔 셰프 노하우 담은 ‘시그니처 양갈비’ HMR 출시

서울드래곤시티가 지난 10일 '시그니처 양갈비' HMR를 출시하며 HMR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간편성을 중시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가 지속하며 최근 호텔업계에서는 식음업장의 노하우와 레시피를 활용해 다양한 HMR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러한 시장 상황과 고객 수요를 반영해 고급 호텔 다이닝을 가정에서는 물론, 캠핑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출시하며 HMR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해 8월 케이크 HMR 2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양갈비는 서울드래곤시티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전체 스테이크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메뉴로, 양갈비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HMR 메뉴로 선택했다. 서울드래곤시티 셰프팀은 호주 청정 지역 어린 양의 프렌치랙을 사용해 제품을 개발했으며, 소스 역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 사용하는 양갈비 소스를 이용해 개발했다. 프렌치랙은 지방 함량이 적고 육즙이 풍부한 양갈비 최상급 부위로, 이번 제품 개발에는 HACCP 인증을 취득한 양고기 전문 협력사가 수입 및 유통 과정에 참여해 품질을 높였다. 양갈비 400g과 스위트소이소스 180g으로 구성되는 '시그니처 양갈비' HMR는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4만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향후 판매 채널을 추가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고급 미식을 홈 파티, 기념일, 캠핑 등 일상에서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그니처 양갈비' HMR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서울드래곤시티 셰프의 노하우와 레시피를 반영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3:12: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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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라시드 팬드래건(청년)’ 등장!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서 신규 캐릭터 '라시드 팬드래건(청년)'을 추가하고 신규 스토리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으로 성장한 '라시드 팬드래건'은 원작 스토리 내 실버 애로우 연합의 주요 인물이자 왕녀 '이올린 팬드래건'의 남동생으로, '활력의 나무' 속성을 지녔다. 전투 시 고유 스킬 '왕국의 미래'와 초필살기 '설화난영참'을 사용하며, 함께 업데이트된 전용 무기 '진 바리사다'를 착용하면 무기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 이 밖에 메인 스토리 15장 '풍운의 밀사Ⅰ'과 16장 '풍운의 밀사Ⅱ'가 업데이트 돼, 팬드래건 성을 떠난 G.S의 여정과 제국군과의 대립 구도의 스토리를 볼 수 있으며 갈수록 치열함을 더하는 전략 전투 플레이를 즐겨볼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다양한 이용자 혜택 이벤트도 실시된다. 먼저 신규 캐릭터 '라시드 팬드래건(청년)' 추가를 기념해 해당 캐릭터 획득 시 전용 프로필을 제공하며, 캐릭터 레벨 달성 및 클래스 마스터 미션을 완수한 이용자에게는 랭크업 재료(속성, 직업)와 전직 재료 등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매일 주어지는 미션 완수 시 '3만 엘드'와 '캐릭터 경험치 책 3개', '장비 경험치 망치 3개', '용사의 빵(행동력 재화) 50개'를 지급하고, 특정 미션 수행 후 제공되는 포인트를 누적해 최대 '500 비트'와 '용사의 빵 100개', '장비 돌파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반복 미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17일에는 원스토어 이용자 혜택으로 30% 포인트백 프로모션이 SK텔레콤, KT 이용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프로모션 기간 내 결제한 금액의 30%를 원스토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2024-05-16 13:11: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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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뚝섬한강공원에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16일 개관

서울시는 뚝섬한강공원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형 키즈카페인 '꿈틀나루'를 조성해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꿈틀나루'의 '꿈틀'은 자벌레가 움직이는 모양과 아이들의 '꿈을 담는 틀'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나루'는 과거 세곡선이 드나들던 곳이자, 1973년 영동대교가 개통되기 전까지 강남으로 가는 나루터가 있던 뚝섬의 역사를 반영해 붙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꿈틀나루는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2층에 연면적 891㎡, 놀이공간 430㎡ 규모로 마련됐다. 한강을 콘셉트로 ▲꿈틀나루를 소개하는 공간 '탐색스토리' ▲한강을 모험하는 '모험의 배, 나루호' ▲다양한 신체 놀이를 즐기는 '넘실넘실 물결위로' ▲다채로운 재료와 색을 체험하는 예술창작 놀이공간 '알록달록 미로정원' ▲디지털 미디어 놀이공간 '변신, 자벌레와 친구들' ▲영유아 아이들이 촉감놀이 등을 할 수 있는 '꿈틀꿈틀 자벌레 정원',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꿈틀나루는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3회, 토요일~일요일 아침 9시30분부터 밤 8시까지 5회 운영된다. 이용 희망자는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https://icare.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0~6세의 영유아와 아동이고,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서울 곳곳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설치해오고 있다"며 "꿈틀나루는 한강과 어우러진 이색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3:11: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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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론칭 50일 기념 첫 공식 라이브 방송 진행

컴투스는 16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첫 공식 라이브 방송 'StarSeed Night Live(스타시드 나이트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스타시드' 탄생 50일을 기념해, 출시부터 함께 한 국내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준비된다. 방송은 '스타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인기 MC인 정인호 게임 해설가와 김효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컴투스의 리더급 사업 담당자와 개발사인 모히또게임즈 한성현 대표가 직접 출연해 50일 감사 인사를 전하고, 사전에 취합된 유저들의 질문에 답한다. 컴투스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공식 카페에서 '스타시드'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접수했다. 커뮤니티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방송 전까지 공식 카페 내 공지 URL을 해시태그 및 응원 메시지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프록시안 모집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스타시드' 장패드를 증정한다. 또한 방송 중 스크린샷을 촬영해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하면, 누적 참여 인원에 따라 전체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2024-05-16 13:09: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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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 '기후동행카드 관광권' 출시

서울시는 오는 7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단기 방문객 위한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은 총 4개 권종(1·2·3·5일권)으로 구성되며,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5000원~1만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 지역 지하철과 시 면허 버스 등을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또 관광권 이용자도 서울시립과학관, 서울대공원 입장료 50% 할인 등 기후동행카드에 적용되는 문화·공연 시설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시는 "단기간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고자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기후동행카드 관광권 가격은 ▲1일권 5000원 ▲2일권 8000원 ▲3일권 1만원 ▲5일권 1만5000원이다. 하루 기준 2~3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저렴한 비용으로 선택한 기간 동안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올 7월부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종로구 청계천로), 명동 관광정보센터,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에서 실물카드를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선설 역사 내 충전기에서 자신의 일정에 맞는 권종을 선택·충전한 뒤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을 사용하면 된다.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실물·모바일 카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간편하게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거나,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 신림선·우이신선설 인근 편의점에서 실물 카드를 구매한 후 역사 내 충전기에서 1, 2, 3, 5일권을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2·3·5일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기후동행카드로도 충전할 수 있지만 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 사용 개시일을 선택할 수 있는 30일권과 달리 충전 당일부터 바로 사용이 개시됨으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05-16 13:08: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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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올해 1Q 매출 193억·영업익 40억 기록

엠게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1분기 자사의 대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창사 이래 1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와 비교해서는 매출 -5.7%, 영업이익 -6.5% 소폭 하락했다. 북미, 유럽에서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1분기 신규 서버 오픈으로 서비스 이래 최고 누적 매출을 기록했고, 이후 현재까지 상향 평준화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7월 북미, 유럽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 및 인플루언서 활용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말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신규 서버를 오픈하며 신규 령수(펫)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으로, 하반기 해외 매출의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열혈강호 온라인'이 국내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레벨 상향 및 신규 맵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국내 업데이트 이후 신속히 중국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작 2종도 출시 준비 중이다. 자사의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귀혼M'을 여름 시즌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원스토어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원작의 향수를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4분기는 중국 게임사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국내에 출시하고, 신규 모바일게임 1종을 퍼블리싱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중국게임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게임 10강' 시상식에서 '우수 모바일게임'에 선정되며 우수한 게임성을 입증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 각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이 올해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하반기는 자사의 인기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귀혼M'과 '전민강호'의 출시가 예정돼, 2024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5-16 13:08: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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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현황 6개월마다 공개

서울시는 반기별로 아파트 입주 물량을 공개한 데 이어 앞으로는 정비사업 추진 현황 정보도 6개월 마다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매년(2·8월) 당해연도를 포함해 2년 이내에 입주 가능한 아파트 물량을 분석·집계해 서울시 누리집(분야별 정보→주택→주택·건축 자료실→주택통계정보)에 공개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주택 공급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 아파트 공급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정비사업 부문의 구역별 추진 현황을 추가로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제공 정보는 재개발, 재건축사업과 가로주택, 자율주택,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구역·자치구·단계별 추진 현황이다. 올해 3월 기준 서울시 정비사업 추진 구역은 총 690개소(재개발 247구역, 재건축 165구역, 소규모 정비 278구역)이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51구역), 서초구(47구역) 등이 주를 이뤘고, 소규모 정비사업은 성북구(29구역), 중랑구(27구역) 순으로 많았다. 작년부터 올 3월까지 재개발·재건축 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총 30개소이다. 이중 쌍문3구역, 방화2구역을 포함 9곳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정됐다. 관리처분인가가 완료된 곳은 126구역이다. 현재 공사 중인 67구역은 선제적 갈등 조정을 통해 지연 없이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관리처분인가 후 착공 이전 구역은 59곳이다. 이주가 완료돼 착공이 임박한 곳은 26구역, 이주 중인 14구역, 이주 예정인 19구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신속한 이주 진행 여부를 매월 자치구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시 정비사업 추진 현황은 정비사업 정보몽땅 홈페이지(www.cleanup.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5-16 13:07: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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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왕자영요' 글로벌 버전 ‘아너 오브 킹즈’ 내달 20일 韓 론칭

중국 모바일게임 모바일 MOBA(대규모 전투) 게임 '왕자영요(王者榮耀)'가 다음 달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 '왕자영요' 제작진은 지난 9일 국내 매체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왕자영요의 해외 버전 '아너 오브 킹즈'를 내달 20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텐센트가 2015년 처음 선보인 왕자영요는 출시 후 중국 시장에서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1억 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정식 세부 종목으로 채택됐다. 제작진은 "'펜타스톰' 서비스 당시와 달리 현재는 게임 밸런스와 게임모드 등 여러 측면에서 달라졌다"며 "한국어 빌드의 경우 모든 텍스트가 번역될 예정이고, 한국 내 마케팅이나 e스포츠 팀과의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자영요는 시스템 면에서 상당 부분을 참고한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달리 관우, 초선, 강태공 같은 중국 역사나 고전문학 속 영웅이 다수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중국뿐 아니라 여러 국가의 역사나 문화적 배경을 소재로 한 캐릭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올해 1500만 달러를 투자해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하는 '아너 오브 킹즈' 국제대회를 새롭게 선보이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에도 참여할 방침"이라며 '왕자영요'의 e스포츠 종목화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2024-05-16 13:05: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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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인증 없는 어린이용 제품등 해외직구 '금지'

정부, '해외직구 소비자 안전 강화·기업경쟁력 제고 방안' 내놔 어린이제품 34개, 전기·생활용품 34개등 KC 인증 거쳐야 허용 '통관 플랫폼' 2026년까지 구축…'소비자24' 개편해 가동 시작 정부가 어린이용 유모차, 완구 등 KC 인증이 없는 제품에 대해 해외직구를 전면 금지한다. 전기온수매트 등 KC 인증을 받지 않은 전기·생활용품도 마찬가지다. 가습기용 소독제 등 유해성분이 포함된 생활화학제품도 신고·승인을 받지 않은 경우 직구를 통해 구입할 수 없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최적화한 '통관 플랫폼'도 2026년까지 구축한다. 해외직구 종합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소비자24'도 개편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정부는 16일 오전 인천공항 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국민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어린이제품 34개, 전기·생활용품 34개, 생활화학제품 12개에 대해 KC 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 등에 한해 해외직구를 금지키로 했다. 어린이용 물놀이기구, 아동용 2단침대, 어린이용 물안경, 스위치, 전자개폐기, 안정기 및 램프제어장치, 감염병예방용 방역 살균·소독제, 기피제 등이 두루 포함된다. 정부 관계자는 "유해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무분별하게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국내 반입을 차단할 방침"이라며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위생용품은 1050종의 사용금지원료를 포함해 화장품 모니터링, 위생용품 위해성 검사 등을 통해 유해성이 확인되면 국내 반입을 차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유입이 빈번한 장신구, 방향제 등 32개 생활화학제품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제품은 모니터링과 실태조사 등을 통해 기준치 초과제품도 국내 반입을 불허키로 했다. 해외직구가 금지된 의약품, 의료기기 등 직구 금지 제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정부에 따르면 불법 의료기기 적발 건수는 2021년 678건에서 이듬해엔 849건으로 늘더니 지난해엔 695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동물용의약품은 약사법을 개정해 해외직구 금지를 명확하게 할 방침이다. 또 전자혈압계, 보청기 등 의료기기는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와 통관 데이터 분석 기반의 특별·기획점검을 강화하고 해외플랫폼의 자율차단을 유도한다. '가품' 수입을 막고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한다. 가품을 차단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AI 모니터링 등 해외 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특허청과 관세청의 보유 정보를 실시간 매칭하는 차단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플랫폼 기업들이 가품 차단 조치 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땐 제재할 수 있도록 상표법도 개정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위해 해외 플랫폼 기업과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핫라인 구축도 협의할 방침이다. 국내에 고객센터 설치도 권고할 예정"이라며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위해 유통 플랫폼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첨단 유통물류 인프라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16 12: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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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정보·신청 한곳에서”…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지원센터’ 개통

서울 고교학점제 정보와 수업 신청을 한 곳에서 아우르는 플랫폼이 17일부터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대비해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이하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 누리집(https://seoulhsc.sen.go.kr)을 개발해 17일부터 개통·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 누리집은 개별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고교학점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누리집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주요 정보로는 ▲고교학점제 기본 이해 ▲각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현황 ▲선택과목별 주요 정보 ▲신설과목(교육감 승인 과목) 현황 ▲학교 밖 교육 운영 절차 및 승인기관 목록 ▲과목 이수 기준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매뉴얼 ▲학점제형 공간조성 사례 등이다. 프로그램 신청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를 위해 기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강 신청 누리집인 콜라캠퍼스는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 누리집으로 통합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콜라캠퍼스) ▲고교-대학연계 메뉴로 구성된 프로그램 신청 서비스를 제공된다. 특히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경우 공문으로 신청하던 기존 방식에서 누리집을 통해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개선됨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고등학교와 대학의 업무가 매우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제공되는 고교학점제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기능을 확대해 온라인 지원센터가 서울 고교학점제 지원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가 고교학점제 지원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연계 등을 통해 고등학교 교육의 장(場)을 확장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16 12:00: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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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시중에 풀린돈 64.2조원 증가…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올해 3월 시중에 풀린돈이 64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대기 자금이 늘어나며 수시입출식저축성 예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4년 3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중통화량 평균잔액은 광의통화(M2) 기준 3994조원으로 전월 대비 64조2000억원(1.6%) 증가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의미의 통화지표다. 시중 유동성을 뜻한다. 상품별로 보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은 한달 만에 18조6000억원 증가했다. 휴일(3.1절)로 인해 결제가 늦춰지고, 투자대기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다. 정기예·적금도 은행의 투자대기자금 유치노력으로 같은 기간 12조9000억원 증가했다. MMF는 국고여유자금과 청약증거금등이 유입되며 10조7000억원 증가했고 수익증권은 국내외 주가 상승 기대감에 주식형 펀드가 늘면서 9조2000억원 늘었다. 반면 시장형상품은 양도성 예금증서를 중심으로 4조9000억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M2가 35조6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의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예금은행의 정기 예적금으로 자금이 이동한 영향이다. 기업의 M2도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7조5000억원 늘었다. 기타부문의 M2는 9조8000억원 증가했고, 기타금융기관은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6000억원 감소했다 단기자금 지표인 M1(협의통화)은 3월기준 1244조8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7조2000억원 증가했다.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전월대비로는 2.2% 증가했다. M1은 은행의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 등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해 높은 수익률을 좇아 움직이기 쉬운 자금을 의미한다. M1역시 전년 동월대비 4.3% 증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16 12:00: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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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청색 OLED 소자 내부 발광층 특성 예측 초고성능 AI 모델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김재민 첨단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향후 유기발광소자(OLED) 소재·소자 개발을 가속화하며 디스플레이 초격차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초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AI 모델은 청색 OLED 소자를 분석해 내부 발광층의 핵심 물성(물리적 성질)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현재 상용화된 OLE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청색 소자는 수명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 효율이 높은 인광 발광체가 아닌 삼중항 융합 형광 발광체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발광체 분자·소자를 설계하는 데 있어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발광체의 물성을 측정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 문제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시료 제작과 측정 과정이 매우 번거롭다는 점이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레드 소자를 분석해 내부 소재의 성질을 추출하는 방법론이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다. 김 교수팀은 먼저 청색 발광체의 핵심 성질 중 하나인 삼중항 발광 비율의 계산 정확도를 개선한 모델링을 개발했다. 모델링을 기반으로 과도 전계 발광(transient EL) 소광 곡선을 생성해 삼중항 발광 비율과 융합 속도 상수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만들었다. AI 모델을 최적화하고 광물리 이론 기반의 최적화 방법을 개발한 결과 삼중합 융합 속도 상수는 99.2%, 삼중항 발광 비율은 99.9% 확률의 예측정확도를 가진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새롭게 개발한 고성능 AI 모델은 과도 전계 발광 소광 곡선만으로 발광재료의 핵심 성능과 성질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발광층의 광 발광 특성, 올레드의 전계 발광 특성에 대한 이해가 없이도 예측을 가능하게 만들었기에 올레드 소재·소자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는 김재민 교수 연구팀과 이준엽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임준섭 성균관대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를 맡았고, 김 교수와 이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성과는 피인용도(IF, Impact Factor) 29.4를 기록한 재료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16 11:58: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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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갯벌 생태계 보존 위한 탄소저감 봉사활동 펼쳐

GS칼텍스가 갯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갯벌 생태계 보존 캠페인과 탄소저감 봉사활동에 앞장선다. GS칼텍스는 지난 4월1일부터 갯벌 생태계를 보존하는 '한평생 갯벌기부: 착한 알박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탄소저감 활동에 내셔널트러스트운동(시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연보호 등을 진행하는 것)을 접목시킨 것이다. 해당 캠페인은 GS칼텍스 임직원이 갯벌 1평을 매입해 지분등기하고 평생 땅을 소유함으로써 갯벌의 난개발을 저지하는 활동이다. 캠페인에는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 345명이 참여했으며 각자 구입한 갯벌 1평에 대한 지분등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회사 창립을 기념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라북도 부안군을 방문해 줄포생태공원의 람사르 습지 일대에서 갯벌의 탄소저장능력과 탄소흡수율을 높여주는 염생식물(칠면초) 1만 주를 심는 블루카본(Blue Carbon)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회사는 갯벌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에는 여의도 소재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서 전라북도 부안군, 월드비전과 함께 갯벌 생태계 보존, 갯벌의 탄소저장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관련 협약을 체결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5-16 11:42: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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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매출 1678억원 … 분기 최대 실적 경신

CJ올리브네트웍스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6일 지난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4% 오른 1678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의 매출액이다. 특히 매출 실적 중 대외사업 수주를 통한 매출액은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신장했다. CJ 올리브네트웍스 측은 "1분기 최대 실적을 낸 만큼 2024년 목표 매출 7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특히 식음료 및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스마트 팩토리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분기 hy 논산비맥주의 이천, 광주, 청주공장 등 산업별 대표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사업들을 수주했다. 방송미디어분야 SI에서는 최근 5년간 업계 최다 규모인 250건 이상의 성공적인 대내외 방송미디어분야 SI 사업을 수행했다. 2분기 MBC 차세대 제작 NPS 구축 사업, LG헬로비전 방송 플랫폼 운영 사업 등 방송미디어분야 SI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대내 사업인 라이프 멤버십 서비스 CJ ONE 또한 대외 제휴처 확대를 통한 락인효과(Lock-in Effect)를 거둬 올해 초 회원 수 3000만명을 돌파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핵심 사업의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비용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올해 1분기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률을 만들어내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시기였다"며 "2분기에도 주력 사업들의 차별화를 공고히하고 탄탄한 체질 개선 등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16 11:39:5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