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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상진 성남시장, "92만 성남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힘껏 뛸 것"

성남시는 본디 국가정책에 의해 서울의 위성도시로 조성된 최초의 인공도시로 출범했다. 그런 성남시가 지금은 인구 92만 명에 이르는 경기도 중심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4차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정도로 성장했다.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고사성어가 현실화된 셈이다. 성남시의 이 같은 성장은 물론 어제오늘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착실하게 바닥을 다져오던 성남시가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줄곧 미래지향적이고 발전된 방향으로 시정이 운영되면서 놀라울 정도로 화려한 성과를 잇달아 이뤄낸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성남시의 시정(市政)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성남시의 올 한해 예산은 3조7천억 원으로 웬만한 광역시보다 재정규모가 크다. 이런 가운데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국민의힘 소속)을 역임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쉽지 않은 많은 숙원 사업들을 시정목표로 과감하게 설정해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어 '정치와 행정의 달인(達人)'이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그는 이제 곧 22대 성남시장 임기 반환점을 돌게 된다. 하지만 '혁신과 발전'으로 요약되는 그의 '질주하는 시정운영' 은 임기를 잊은 듯 그침이 없다. 오는 7월 임기 반환점을 맞게 되는 시점에 분당과 원도심지역 재개발·재건축사업, 백현마이스(MICE), 분당 정자교 보수계획 등의 주민 숙원사업들을 시정 목표로 삼아 추진하고 있는 신상진 시장을 메트로신문이 만나 성남시에 대한 청사진을 들어본다. ◇ 오는 7월이면 임기 반환점을 돌게 된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소회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지난해는 공감·역동·미래를 핵심가치로 하여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으로 도약하기 위해 휴일도 없이 참으로 바쁘게 뛴 한 해였다. 그런 노력이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되살려 시민들이 다시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성남시정이 신뢰받는 시정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시장으로서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점을 굳이 말하자면 취임 이후 성남시 발전과 시민 행복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나름대로 과감하게 결단하고 추진하면서 작은 일 하나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민 한 사람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공정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공약사업과 역점시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해왔다. 그 결과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 서서히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성남시 숙원사업을 비롯한 핵심 현안들이 눈에 띄게 하나하나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 분당과 원도심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재개발·재건축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재개발·재건축은 원도심과 분당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다. 성남시에는 1기 신도시인 분당구를 비롯해 원도심지역인 50년 역사의 중원구·수정구가 있다. 성남시는 현재 이들 원도심과 분당지역의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종합기획 및 지원체제를 마련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1월 시장 직속 '재개발 재건축 추진지원단'을 5급 이상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출범한 후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우리 시 주거정책에 대한 자문과 종합적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기 5개 신도시 중 가장 먼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검토 용역을 발주했으며, 특히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여 법적 근간이 마련되자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는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중앙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와 함께 재건축의 큰 걸림돌이던 안전진단 기준을 개선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해, 안전진단 평가항목 중 구조안전성 비중을 50%에서 30%로 대폭 완화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무엇보다 분당 신도시 정비를 위해선 고도제한 완화와 이주단지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 고도제한 완화 없이는 특별법에 따라 완화되는 용적률을 모두 활용하기가 어렵다. 이주단지 확보량은 선도지구 지정 숫자에 직접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3차 고도제한 완화 기반구축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착수해 현재 진행 중이다. 또한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한 녹지지역에 이주단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 정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와 관련해 분당 신도시 내 다수의 선도지구 지정 및 평가기준 마련을 위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를 구성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민관합동 TF는 3월부터 올해 말 선도지구 지정 때까지 운영될 계획으로 다수 선도지구 지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시는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과 발맞춰 신속한 사업추진 체계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미래도시 주거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할 방침으로 있다. ◇ 시가 추진 중인 미래형 복합 플랫폼인 '백현마이스(MICE)' 사업에 대한 경제적 효과 및 비즈니스 활동 무대로서의 기능을 소개 한다면? 백현마이스는 마이스의 본질인 지식,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혁신창출 등에 충실하며 첨단기술을 더한 미래형 마이스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팹리스·자율주행·바이오헬스·드론 등 첨단 및 정보통신기술(ICT) 집적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성남시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하는 성남형 마이스이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약 6만2천 평 부지에 총사업비 6조2천억 원을 투입해 컨벤션시설, 호텔,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을 건립하는 민·관 합동 개발사업이다. 민간 참여자의 공공기여로 연면적 12만㎡의 전시컨벤션시설을 비롯해 연면적 6만㎡의 공공지원시설, 백현로 지하차도 신설, 본 사업지에서 수내교-한국잡월드-백현동 카페거리를 연결하는 브릿지 3개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 2020년 12월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이 고시되고, 2023년 2월 민간 참여자 공모에 이어 5월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9월 사업협약이 체결되었다. 이후 12월 주주 협약을 체결하고 성남마이스PFV(Project Financing Vehicl)를 설립했으며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완료했다. 현재 사업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한 AMC 출자를 위해 출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에 출자를 완료할 계획으로 있다. 사업시행자인 성남마이스PFV는 상반기에 도시개발계획 변경 관련 주민공람, 관계부서 및 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추진하고 하반기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실시계획에 대한 협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2025년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정자교 시공사 소송진행 상황 및 향후 보수계획은? 성남시는 작년 4월5일 정자교 붕괴사고가 발생한 이후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후교량을 비롯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여 작년 11월부터 사고원인에 대한 감정평가를 하는 등 소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 감정이 완료된 올해 5월부터 정자교 붕괴사고의 잔재물 처리를 시작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자교를 비롯한 분당구 관내 51개 교량에 대해 교량 보도부 철거 및 보도교 신설 등 보수·보강공사에 착수하여 내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민선 8기 성남시정의 DNA는 '공정', '상식', '혁신'이다. 시민 눈높이에 걸맞은 공정과 상식을 원칙으로 성남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낸 시장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 성과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직 92만 성남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 성남'이라는 비전을 향해 더 힘껏 뛰겠다.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2024-05-13 14:39: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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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바르셀로나 TMB 방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종배 의원)는 선진 대중교통 정책을 보완, 발굴하기 위한 국외연수 여정을 시작했다. 현지시간 5월 10일 10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TMB(Transports Metropolitans de Barcelona) 방문을 통해 그 시작을 알렸다. TMB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역권의 철도, 버스 등 주요 대중교통을 관리하는 회사로 1979년 바르셀로나 대중교통 관리의 관영화를 위해 바르셀로나 지하철도 주식회사(FMB)와 버스를 관리하는 바르셀로나 교통 주식회사(TB) 등의 독립된 기관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바르셀로나의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현지에서 직접 보고, 그 운영 모델 및 관리 방법을 벤치마킹하였다. 이날 TMB 국제관계팀장인 Lourdes Perez Argemi와 LN9, LN10호선 관리자인 Roger Blanch로부터 TMB의 역사를 비롯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중교통 관리/운영체제 등에 대해 청취하였다. 특히 스페인 정부와 카탈로니아주, 그리고 바르셀로나주 등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철도 관련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이 주를 이뤘다. 김종배 위원장은 "2023년 6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써밋에서 대중 교통정책 사례를 선보인 바와 같이 우리나라도 이제 대중교통정책을 유럽 선진국에 선보일만큼 성장했지만, 도시철도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한 조언은 필요하다."며 "이번 국외연수로 스페인의 대중교통정책 중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우리 경기도에 접목할 만한 현실적인 대중교통정책 방안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외연수에는 김종배(민주당,시흥4) 위원장, 이기형(민주당, 김포4) 부위원장, 허원(국민의힘,이천2) 부위원장, 강웅철(국민의힘,용인8) 위원, 김동영(민주당,남양주4) 위원, 김동희(민주당,부천6) 위원, 김정영(국민의힘, 의정부1) 위원, 오석규(민주당,의정부4) 위원, 오준환(국민의힘,고양9) 위원, 이영주(국민의힘,양주1) 위원과 경기도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이 동행했으며 9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05-13 14:38: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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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 개최

- 인천공정무역 페스티벌, 18일 송도서 개최 - - 공정무역 패션쇼, 도전골든벨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마련 - 인천광역시는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2024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 세계공정무역기구(WFTO)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 캠페인이 진행된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저개발국가 생산자와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현재 영국, 독일 등 36개 국가 2,200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한 인천시는 2017년 10월 대한민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후 공정무역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2023년 3차 재인증을 달성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공정무역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행운권 추첨)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도전 골든벨 ▲공정무역제품 빨리먹기 ▲공정무역 패션쇼가 진행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공정무역 커피 및 제품 무료시음·시식 ▲핸드드립과 수망로스팅 체험 ▲공정무역 축구공 만들기 체험 ▲공정무역 던져라 오재미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 부스도 운영된다. 또, 공정무역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기관에 대한 공정무역 유공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를 담은 공정무역 제품을 한 공간에서 둘러볼 수 있는 기회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린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2011년부터 시민축제로 시작돼 올해로 14주년을 맞는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사와 함께 공정무역 최고도시 인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13 14:38:34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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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17일간 대장정 마무리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는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자연친화적인 생태박람회로 꾸며졌다.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환경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주제를 상징하는 대형 꽃등고래를 비롯해 한국정원, 수변정원, 텃밭정원 등 9가지 야외 테마정원을 한적하게 거닐며 호수와 꽃, 자연이 어우러지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전시면적을 2배로 확대하여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호숫가에 조성된 수변정원 등 가는 곳마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 3명의 세계작가 정원은 호수공원에 설치된 상태로 남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은 1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소모성 꽃박람회를 탈피하고 호수공원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관리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천연의 야외전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1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살아 숨 쉬는 생태공원을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도시와 자연, 사람과 생태환경이 만나는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고양플라워 그랑프리'는 국가대표선수 출전, 국제심사기준에 따른 심사위원 초청 등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화훼작품을 선보이는 무대가 됐다. 고양플라워 꽃어워드에서는 야외전시조경연출, 국내외 참가부스, 화훼신품종 콘테스트, IHK컵 플라워 디자인 기능 경기대회,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경진대회, 한국꽃꽃이 대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 대회 등 전문적인 화훼인력 양성의 등용문이 됐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연출, 관광, 전시, 무역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박람회다.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박람회와 시민들이 즐기는 축제행사의 성격을 가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은 지난해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준회원으로 가입했고 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공인한 국제원예전시회(C)와 무역원예전시회(D) 카테고리 박람회로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화훼산업의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유료구역 방문객은 30만명 내외로 집계됐으며 고양플라워마켓이 설치된 무료구역 방문객도 약 33만명에 달한다. 고양플라워마켓에 설치된 화훼직거래 장터 판매액은 약 3억 3000만원, 이색소품 판매장 2억 2200만원, 식음료 매출은 9억 2000만원 수준이다. 전문적인 화훼수출입과 판매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 건수는 총 210건이다. 올해는고양국제꽃박람회 전시장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화훼의 90% 이상을 고양시 농가가 생산한 화훼를 사용해 농가매출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화훼농가입장에서는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었다. 선인장 다육 정원에는 고양시 대표 선인장과 비모란을 전시하고 장미원과 고양로컬가든에서 고양시 농가가 생산하는 장미를 비롯해 수국, 루피너스, 디기탈리스, 제라늄 등 다양한 화훼를 선보였다. 또한 꽃박람회 전시 공간이 확대되어 기존의 정발산역 라페스타, 웨스턴돔 뿐만 아니라 노래하는 분수대 인근의 상가와 관광 명소를 활성화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동환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화훼산업의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세계적인 화훼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호수공원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핵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13 14:37: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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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변광호 초빙교수, 제15대 한국해사법학회장 취임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경찰학과 변광호 초빙교수가 지난 10일 열린 '2024년 한국해사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 공동학술대회'에서 제15대 한국해사법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사법학회는 해사법률 분야와 해사기술 분야의 연구를 제공하는 전국 단위 고도의 융복합 전문학회다. 국제해양법, 해양형법, 해상노동법, 국제해사협약, 해상법, 해상운송법, 해상보험법, 해사정책 등 국내외 해사법 분야의 연구와 발표, 산·학·연·관 간 협력증진 등을 목적으로 한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변광호 초빙교수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지방검찰청 등에서 부장검사를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 와이케이 대표변호사다. 국립한국해양대 변광호 초빙교수는 "최근 해사 산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요 이슈들이 해사법령으로 입법화될 수 있도록 학회 회원들이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할 장을 마련해 한국해사법학회의 사회적 기여와 역할을 확대할 것"이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해사법학회는 대한민국 유일의 해사법률과 해사기술이 융합된 전문 학회로, 국내외 해사법적 쟁점에 대한 연구 및 조사를 바탕으로 산·학·연·관에 실질적이고 시의적절한 학술적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지방변호사회, 울산지방변호사회, 경남지방변호사회, 아태해사중재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해양자치권추진협의회, 부산항발전협의회 등과 함께 해사전문법원 설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해사법학 분야의 대학교수, 연구기관의 연구원뿐 아니라 해양전담 판사, 검사, 변호사, 해양경찰은 물론 해양수산공무원, 공공기관 전문가, 도선사, 해기사, 선급협회 검사원, 해운회사 종사자 등 각계각층에서 약 500명의 전문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2024-05-13 14:36: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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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 고양 아이리더' 발대식 개최

고양시는 10일 장항동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2024 고양 아이리더 성과보고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 아이리더'는 학업,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있는 아이들을 발굴해 민·관이 함께 후원을 연계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잠재력을 펼치고 장래에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는 인재양성지원 사업이다. 고양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양교육지원청이 고양 아이리더 공동주관 기관이다. 지난해 아이리더 서포터즈가 첫 발을 내디뎠고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선배 아이리더들이 국내뿐 아니라 외국 국립대에 입학 및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입상하며 훌륭한 성과를 거뒀고 후배 아이리더에게 높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아이리더 서포터즈, 학부모, 관계자 등이 함께 모여 '함께 그린 꿈'이라는 테마로 아이들의 특별공연과 서포터즈 감사패 전달식, 신규 아이리더 임명식 및 나의 꿈 이야기, 서포터즈 서약식 등의 순서로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여승수 사무총장은 "아이들이 꿈 꿀 수 있도록,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민관이 함께 연대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아동이 무궁한 잠재력과 재능,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두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아이리더 양성을 지원 중이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꿈을 이뤄가는 데 더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고양특례시는 더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갈 것이며 서포터즈로 함께하는 시민들이 더 많아져서 아이들이 더 큰 응원 속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4-05-13 14:36: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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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스승의날 맞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교사 응원

CJ나눔재단이 다가오는 스승의날을 맞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아동양육시설, 청소년 쉼터 등 아동복지시설 선생님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고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CJ나눔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이 회원으로 등록된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매년 스승의날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 선생님에 감사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해 왔다. CJ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지원뿐 아니라 정서 관리, 식사 제공 등을 맡으며 아이들의 스승이자 복지 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하는 기관 선생님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자 2010년부터 총 4만6000여 기관, 약 14만명의 교사에게 스승의날 감사 메시지와 선물을 전해왔다. 스승의날 감사 선물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 4400여 기관에 일괄 전달된다. 선물은 각 기관당 CJ웰케어의 '카무트 곡물콤부효소' 3세트, 인문학 도서 2부 등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로 구성해 전달한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스승의날 선물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 교사 총 600여 명을 서울, 광주, 부산의 CGV 상영관에 초청해 영화 '범죄도시4'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기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CJ나눔재단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교사 간 네트워킹을 장려하며 아동 돌봄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선생님들의 다채로운 '공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승의날 감사 이벤트 외에도 CJ나눔재단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CJ임직원 참여 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다문화가정 출신 아이들과 CJ임직원 봉사자가 가평에서 1박 2일 동안 '꿈키움 캠핑'을 함께하며,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전의 수상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문예집 '꿈이 자라는 방' 북 콘서트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3 14:35: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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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편안한 여행 동반자!‘여행택시 운행기사’ 위촉

파주시가 10일 파주여행택시 운행 기사 6명을 위촉하며 관광객 교통 편의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파주여행택시는 택시를 이용하여 파주 곳곳의 관광지를 3시간 동안 합리적인 요금으로 여행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로, 임진각 등 관광지를 둘러보는 5개의 노선과 관광객이 희망하는 곳을 둘러보는 자유 노선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를 찾는 여행객은 관광지 간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 부담이나 자가용 운전의 수고로움 없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 여행택시의 중요 보완사항으로 지적된 운행 기사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인상된 택시 요금을 반영해, 3시간에 6만 원이었던 이용 요금을 7만 원으로 현실화했다. 운행 기사도 추가로 선발해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로 늘렸다. 시는 인상된 이용 요금에 따른 이용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정과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이용 후기 추첨 행사 등 이용자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여행택시 운행기사의 안전 운전과 친절한 서비스로 관광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관광 서비스로 파주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2024-05-13 14:35: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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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 SID 공로상 수상

LG디스플레이는 양준영 선행기술연구소장(상무)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SID는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공헌한 전문가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SID 측은 "양 소장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성을 제시했"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양 소장은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초고해상도 LCD(액정표시장치), 대면적 TV 기술을 비롯해 올레도스(OLEDoS), 스트레처블(Stretchable), 플렉서블(Flexible), 투명(Transparent)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8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양 소장은 30여년 동안 초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 및 대면적 TV 기술을 비롯해 올레도스(OLEDoS), 스트레처블, 플렉서블, 투명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확장현실(XR) 기기에 탑재되는 올레도스 설계 최적화와 고성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 적층구조 기술 등을 연구, 초고휘도 및 초고해상도 올레도스 개발을 이끌었다. 2022년에는 LG디스플레이가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 고해상도(100PPI)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데 중요 역할을 했다. 또 비정질실리콘(a-Si),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산화물반도체 박막트랜지스터(TFT) 등 소자·공정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 영역 신기술 및 신제품 연구개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13 14:34: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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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터미널 공실 활용 미술 프로그램 진행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 감소하던 터미널 이용객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버스터미널 공실을 활용해 이색 체험형 미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 하향 조정에 맞춰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의 공실을 활용해 이용객과 함께하는 발달장애 청년 작가 초청 장애-비장애 협업 아트 드로잉 '우리들의 천연색깔 코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형 미술 프로그램은 벽면 공간을 캔버스화했다.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부산의 랜드마크를 먼저 스케치한 후 터미널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채색을 더해 완성하는 소통형 작품 체험 프로그램이다. 5월 13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체험형 미술 프로그램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1층 승하차장 입구 공실 104호에서 한창 펼쳐지고 있다. 관내 비영리 단체인 이지투게더와 협업해 김두용, 천수민, 강준영, 임이정 등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이 힘을 보탰다. 작가 개개인의 시각으로 드로잉한 광안대교,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범어사 등 부산의 랜드마크가 벽면 공간을 가득 채웠다. 여기에 터미널을 찾은 이용객들이 부산을 마주했던 순간의 기억을 담아 하나, 둘 저마다의 색을 채워 나가면서 서로의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예술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완성되는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바삐 움직이는 터미널 속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참여로 함께 완성되는 이번 아트 드로잉을 통해 조금 더 색다른 부산에서의 추억이 선사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행락철 증가하는 터미널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요금 안내 전광판, 휴게 공간 등 노후 시설 개선과 더불어 인근 문화 단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유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4-05-13 14:34: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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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 채용 ZONE 구인 참여기업 모집

하남시가 오는 6월 28일 오후 2시 경기창업혁신공간 동부권역 하남(하남시 검단산로 239)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제2회 하남시 청년 채용 존(ZONE)'에 참가할 기업을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채용 ZONE'은 구인 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청년의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과 구직청년이 한자리에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소규모 채용박람회다. 청년들에게 특화된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인희망기업에서 구직청년을 대상으로 △기업의 근무 형태 △직무내용 △연봉 △복지제도 등 채용분야에 대한 설명을 하고 취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구직청년은 이력서 제출부터 면접, 실시간 채용 결과까지 한 번에 알 수 있는 원스톱 방식으로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하남시는 '2024년 제2회 하남시 청년 채용 존(ZONE)'에 참가할 우수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하남시 홈페이지에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고문을 게재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메인 홈페이지와 「참 괜찮은 중소기업」 전용 플랫폼 사이트 내 공고문을 게재해 중소기업중앙회와 고용노동부 등 중앙기관을 활용하기도 했다. 하남시 청년 채용 존(ZONE)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재된 기업참여신청서와 구인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청년일자리과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하남시는 6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참여기업들의 상세 채용정보를 공개해 구직 청년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구직을 원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구인 기업 공지' 확인 후, 메일을 통해 접수하거나 6월 28일 경기창업혁신공간 동부권역 하남으로 직접 방문해 지원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에 재직 중인 멘토와 청년을 매칭하는 '청년취업멘토링' 사업을 진행하는 등 청년취업지원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기업이 원하는 실무에 최적화된 인재가 많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하남시 청년 채용 ZONE은 분기별(3·6·9·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하며, 제3회 행사는 오는 9월 27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하남시 청년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5-13 14:34: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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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행주문화제’ 개막

고양시에서 열리는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주문화제는 '당신을 위한 디딤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행주대첩 투석전, 불꽃 드론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40회 공연과 15여 개 전시·체험 행사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행주문화제는 40년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양시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경관은 덤으로 낮부터 밤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니 많은 분들이 행주문화제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행주문화제의 백미 '행주대첩 투석전', '드론쇼·불꽃놀이' 등 규모 확대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 전투 당시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작년 대비 규모를 확대해 리그를 분할하고 참가자도 늘렸다. 일반부 28개 팀, 가족부 28개 팀, 총 56개 팀이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을 펼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행주대첩 난타전'이 신설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투석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고양행주문화제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는 단연 '불꽃 드론쇼'다. 연화(불꽃장치)를 정착한 600여 대 드론과 함께하는 불꽃 드론쇼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무기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하고, 권율 장군과 대첩비 등 대표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올해는 드론 대수도 늘리고 수상 불꽃놀이 시간도 길어져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어느 곳에서도 관람이 가능한 드론쇼와 불꽃놀이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오후 8시 35분경부터 행주산성 인근 하늘을 물들일 예정이다. ◆낮부터 밤까지 풍류 흐른다… 뮤지컬·국악·밴드 등 무료 공연 가득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패 사물놀이', JTBC <풍류대장>을 접수한 퓨전 국악밴드 '국악 이상', <싱어게인3>에서 독특한 매력을 뽐낸 가수 추승엽의 밴드 '악퉁' 등이 분위기를 띄운다. 통영에서 온 '통제영 무예단'의 한국 전통무예 시연과 파주의 남사당놀이패 '천지개벽'의 아찔한 줄타기 공연 등 타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팀들도 행주문화제를 찾는다. 또한 한국민속촌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조선즈'가 선보이는 '전기수 이야기'공연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고양시를 대표하는 고양시립합창단과 고양문화원의 전통 공연, 고양버스커즈와 중부대학교 밴드의 무대까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폐막 행사 특별 공연으로 준비된 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 주관의 '뮤지컬 행주대첩'은 19일 오후 7시 행주산성역사공원 메인무대에 오른다. 2024 뮤지컬 행주대첩은 '행주치마 휘날리며', '행주대첩' 등 13곡의 노래에 화려한 춤과 연기를 선보인다. ◆지루할 틈 없는 오감만족 체험… 먹거리·수공예 장터도 열려 고양행주문화제에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주의 역사 속으로 : 역사 미션 게임존'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 여러 곳에 숨어 있는 미션을 함께 풀면서 행주산성과 행주대첩 등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행주대첩 시대상을 재현한 역사테마존 '행주민속촌'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한국민속촌 출신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다. 작명가, 화공 등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한바탕 놀 수 있는 많은 게임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체험존 '행주 공방'은 조선시대 로켓 추진식 화살인 신기전 만들기, 행주서원 목판인쇄 체험, 행주 엽서 그리기, 재활용 재료로 만드는 청사초롱, 한복 체험 등의 주제로 총 14개의 부스가 꾸려진다. 아울러 축제라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휴식과 공연이 함께하는 풍류 쉼터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종합 안내소에서 미션 수행 시 받을 수 있는 '행주엽전'은 행사장과 인근 상점에서 할인 혜택이나 서비스를 제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2024-05-13 14:34: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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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선발 기관과 협약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9일 비영리스타트업의 임팩트 확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의 2024년도 선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신생 비영리 조직의 사업과 빠른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설립 10년 이내 비영리 단체 및 법인을 공개 모집한 이번 '성장트랙' 전형에는 ▲계단뿌셔클럽 ▲뉴웨이즈 ▲다시입다연구소 ▲두루 ▲빠띠 ▲스프링샤인 ▲온기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등 총 8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아산나눔재단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8개 기관이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임팩트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먼저, 선발팀에게는 임팩트 확장을 위한 프로젝트 지원금 6000만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전문가의 멘토링, 사무 공간 '마루시드존' 입주, 마케팅, 인사, 개발 등 비영리스타트업에 필요한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11월에 열리는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2024년도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에 선발된 정주연 다시입다연구소 대표는 "지난 해에 이어 이번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에도 선발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사회문제 해결 방식에 도입해 다시입다연구소의 사회적 임팩트를 다방면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협약 기관으로 선정된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의 8개팀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각 비영리스타트업이 최적의 환경에서 역량을 펼치고 각 프로젝트의 소셜 임팩트를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13 14:32: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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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산나물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줄이어

산나물축제 기간인 11일 남영양농협(조합장 박명술)·영양농협 군지부(지부장 장문석) -; 봉화 춘양농협(조합장 김성환) 직원들이 500만원을 상호기부 했고 농협 영농회(회장 최진수) 회원들이 영양군을 찾아 100만원을 기탁했다. 남영양농협·영양군지부 - 봉화 춘양농협 직원들 50명이 뜻을 모아 각 지자체에 10만원씩 500만원 상호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인근 지역간 상생 발전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박명술 남영양농협 조합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협력 하는 문화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양군 출신 회원으로 이루어진 농협 영농회 회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양산나물축제장 내에 설치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 방문하여 현장에서 기부하고, 고향발전을 응원했다. 최진수 영농회 회장은 "올해도 영양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를 했다."라며 "축제기간동안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부스를 찾아 기부에 동참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상호기부에 뜻을 모아주신 남영양농협·영양군지부-봉화 춘양 농협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매년 영양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영농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영양군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증진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과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24-05-13 14:32:30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