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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 성료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은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에 축제 기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누적 60여만명이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마주 봄, 함께라서 행복한 자기'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천 년 역사를 지닌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생생히 전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일 개막식에는 약 5000여명이 참석했으며 IT와 여주 문화·관광을 결합한 퍼포먼스'세종, 어머니 품에 잠들다'를 진행,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와 어머니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드론으로 하늘에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여주시 홍보대사 테이, 소프라노 신델라, 트로트 가수 영기, 정다경, 홍지윤의 축하공연이 관람객들의 흥을 끌어올렸고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장식하며 축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도자기 홍보 판매관에서는 관내 72개 업체의 도자기 전시가 진행되고, 무대 한 편에서는 여주시 도예명장이 직접 전통 도자를 제작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도예인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의 인기를 끌었다. 먹거리 공간은 일회용품 최소화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이용상의 문제를 개선하고, 메인 무대 옆 푸드트럭을 배치하여 공연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였다. 특히 올해 축제는 방송 프로그램 연계를 확대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었다. 5월 4일에는 EBS 인기 캐릭터'펭수'와 여주 관광과 도자 퀴즈를 진행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여주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탑골스타'개청이'의 트로트 공연과 KBS'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출연진과 도예명장이 함께 제작한 도자를 경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이벤트는 중·장년층의 인기를 끌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한 EBS 어린이 뮤지컬 '모여라 딩동댕(5월 8일)' '한글용사 아이야(5월 11일)'는 몇 차례에 걸친 공개방송으로 전국 각지에서 이를 관람하기 위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오갔다. 축제 마지막인 5월 12일에는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는 폐막공연 '연분'이 진행됐다. 애틋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판소리, 무용, 타악, LED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초대형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도예인과 여주시민, 관광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해서 감사하다. 이성원에 힘입어 다가오는 가을 오곡나루축제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여주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24-05-13 14:31: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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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대금 떼일 우려 2년 연속 증가… 러시아·UAE·홍콩 순

글로벌 고금리와 지정학적 위험 여파로 수출기업이 대금을 받지 못할 위험이 2년 연속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해외시장 신용위험 보고서'를 무보 해외신용정보센터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무보는 연간 약 5만 건의 해외기업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시장 신용위험지수는 2021년 3.3%에서 2022년 4.8%, 2023년 5.9%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신용위험지수란 전체 해외 수입자 신용평가 건 중에서 신용불량 등급(R급)으로 평가된 기업 비율로, 지수가 상승하면 수출거래 대금의 미결제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보고서는 미국의 경제제재 조치 강화, 기업들의 영업 중지·파산 증가 등을 해외시장 신용위험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63.1%), UAE(아랍에미리트, 16.0%), 홍콩(11.0%), 멕시코(8.1%), 이집트(6.3%) 순으로 신용위험지수가 높았다. 해당국에 미국의 경제제재 대상기업이 크게 늘면서 수출대금 미결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글로벌 고금리 영향으로 미국 등에서 소규모 소매 기업이 영업중지·파산하는 경우가 급증하며 도소매 유통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매유통업 신용위험지수는 2022년 4.8%에서 2023년 14.4%로 3배 높아졌다. 보고서는 이외에도 중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 신용위험 증가, 베트남 도매업 신용위험 현황 등 주요 수출국 거래 시 참고할 수 있는 최신 이슈도 담고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지속되는 고금리와 지정학적 위험의 영향으로 올해도 해외 신용위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절한 모니터링과 리스크 관리 수단을 갖추는 것이 필요해졌다"고 제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13 14:30: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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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서 ‘우수’ 등급 획득

하동군은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 결과 '전국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본부 평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실천 계획서와 공약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가 분야는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23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페일(Fail)), 공약 일치도 분야 5개 항목으로 나눠진다. 지표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 결과는 SA, A, B, C, D, F 6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 도내 군부 중 SA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없다. 하동군은 민선 8기 출범부터 ▲공감하는 열린 군정 ▲성장하는 지역 경제 ▲매력있는 문화 관광 ▲꿈이루는 미래 교육 ▲행복주는 복지 군정을 5대 목표로 선정하고 68개 공약사업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68개 공약사업 가운데 64개를 연도별 추진 목표 대비 정상 추진 중이며,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 계획 및 추진 상황을 누리집에 게시해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명품 전원도시 하동이라는 큰 틀에서 부족한 정주 여건을 확보하고 매력적인 부분을 모으는 컴팩트 매력도시를 위해 항상 군민들과 소통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13 14:30: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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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 ‘우수등급’ 획득

광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실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본부가 지난 1월부터 약 4개월간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평가한 공약의 이행률, 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서 시는 모두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시는 전국 기초단체 공약 이행률 평균인 34.2%를 상회하는 43.3%의 공약 이행률을 보여 지난해보다 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 방세환 시장은 취임 이후 90개 공약사업을 확정, 추진했으며 지난 2년간 세계적인 관악 올림픽인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유치를 시작으로 '광주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본격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광역버스 노선 신설 ', '공영주차장 확대' 등 다수의 공약 목표를 완료해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공약 이행점검 주민 배심원제'를 운영 중이며 이 결과를 토대로 더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이행 성과를 낼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면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3 14:30: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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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승마 체험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8일 첫발을 뗀 자갈치시장 늘봄 체험프로그램에 이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늘봄학교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강서구 렛츠런파크에서 천가초 늘봄학교 참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말 산업 직업 체험 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체결한 부산교육청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의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승마 체험 형태의 학습형 늘봄이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7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1차례에 걸쳐, 매회 교당 20여 명의 늘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마방 투어, 승마 체험, 오감 체험, 수의사 직업 체험 등 말 관련 체험 활동을 한다. 시교육청은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차량도 지원한다. 지난 10일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천가초 학생들은 "말이 너무 커서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만져보고, 먹이도 주고, 청진기로 숨소리도 들어보니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말에 올라타 보니 내 키가 매우 커진 것 같고, 말이 걸을 때마다 나도 같이 움직이는 기분이 들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 부산만의 특별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물을 매개로 한 힐링 체험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3 14:29: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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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공원관리 업무 협약 체결

남해군은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상호 협력적 공원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구산군립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남해군 호구산은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뒤 남해군에서 관리했다. 그러나 2023년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조정을 통해 호구산군립공원 구역 중 일부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편입됐다. 호구산 일원에는 팔색조 등 다양한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역 내 대표적 사찰 가운데 하나인 '용문사'가 자리잡고 있다. 또 해안가 절경을 감상할 탐방로가 조성돼 연간 약 16만 명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남해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구산 일원의 역사문화 및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더 긴밀한 정보 공유를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과 군립공원 사이에 중첩되는 공원시설을 함께 정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 호구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해군의 소중한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더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국립공원과 군립공원의 연결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5-13 14:2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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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소재 교류의 장 열린다..산업적 활용 방안 논의

국내 바이오소재 연구와 산업적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과 함께 오는 14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제3회 바이오기업-소재자원은행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소재란 미생물, 식물, 동물, 세포 등을 직간접적으로 이용하여 생산되는 유용한 물질과 이를 가공하여 연구나 산업화가 가능한 산물을 말한다. 정부는 고품질의 바이오소재가 바이오 연구 및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범부처 14대 바이오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해 육성 중이며, 클러스터별로 실물 소재에 대한 정보 확인부터 분양신청까지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바이오소재 정보통합플랫폼 '바이오원(BioOne)'을 구축했다. 이번 교류회는 바이오소재가 연구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야생생물에서 유래한 유용 소재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국내 바이오소재 정책을 안내하고, 바이오소재 활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첨단바이오기술과에서 국가생명연구자원 활용 정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BioOne을 시연하고, 야생생물 클러스터에서 수집한 우수소재 등을 소개하면서 소재 사업화 지원 경험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야생생물 소재를 활용한 제품 전시와 함께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이 2025년 종료됨에 따라 '제4차 기본계획' 수립에 대비해 바이오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정혜영 센터장은 "최근 바이오 분야에 대한 세계 각국의 투자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바이오기업과 바이오소재자원은행 간 교류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산·연간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바이오소재 활용을 촉진할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13 14:27: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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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주 송당 동화마을에 콘셉트 매장 오픈

파리바게뜨가 제주도 송당 동화마을에 지역 특화 콘셉트 매장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 동쪽 산간지역에 위치한 송당 동화마을은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주제로 21개 테마의 정원을 조성해 선보인 개방형 공원이다.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은 동화마을의 '22번째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제주 특유의 자연 정취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행복과 행운을 빌어온 송당 지역의 풍습과 지역을 상징하는 말 캐릭터, 화산석과 나무 등 제주의 자연을 제품과 패키지, 매장 인테리어에 담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 101석의 넓은 공간과 통창을 갖춘 단독 건물 매장으로 여유와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식물을 적극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자연친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 지역의 특산물과 제주를 상징하는 요소를 파리바게뜨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동화마을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베이커리와 음료도 선보인다. ▲올리브를 듬뿍 넣은 고소하고 쫄깃한 반죽에 한치와 톳을 넣어 다채로운 식감을 살린 '바다향 푸가스' ▲제주의 꺼멍돌을 닮은 빵 안에 오메기떡 하나를 통째로 넣어 달콤하고 고소한 시그니처 브레드 '오메기떡을 삼킨 꺼멍빵' ▲제주의 오름을 형상화한 제주말차 가나슈 타르트 케이크 '제주말차 오름케이크' ▲ 제주 흑돼지를 그릴위에 따뜻하게 조리하여 즉석에서 바로즐기는 Live '제주 필리 포크 바게뜨' ▲제주 특산물 중 하나인 청보리를 활용해 촉촉하고 고소하게 구워낸 '제주 청보리 카스테라' ▲ 몽생이가 좋아하는 당근으로 만든 100% 착즙 당근주스 등이다. 한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에는 제주 송당 지역을 상징하는 말을 귀엽고 신비로운 콘셉트로 구현한 캐릭터 '몽생이'를 마스코트로 개발해 선보였다. 몽생이는 제품과 패키지, 매장 인테리어,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3 14:26: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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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가정의 달 맞아 사랑의열매에 1억5000만원 상당 '해피박스' 기부

롯데웰푸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롯데웰푸드 위세량 커뮤니케이션 부문장과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에서 롯데웰푸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5000여만원 상당의 롯데웰푸드의 주요 제품과 메시지 카드를 담은 '해피박스' 3000개를 기부했다. 이번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해피박스'는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해 2023년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한 후 지속해오던 기부활동의 캠페인화를 위하여 만든 특별제작키트다. '해피박스'에는 빼빼로, 자일리톨, 카스타드, 몽쉘 등 롯데웰푸드의 대표제품 15종이 담겨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아름다운가게 등 사회복지단체를 통한 제품 기부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 치과 진료 및 구강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한 지역 아동센터 '해피홈' 건립사업 등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위세량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달콤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5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3 14:22: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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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결식 우려 아동에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참여

전자랜드가 행복얼라이언스의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사업에 동참했다고 13일 알렸다. 전자랜드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혜 가정으로 선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과 무주군의 4개 가정에 냉장고와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전자랜드는 2021년부터 4년째 정기적으로 생활 필수 가전을 지원하는 ESG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자랜드를 비롯해 따뜻한동행, 일룸, 이브자리 등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 4개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각 기업은 주거 환경의 기본이 되는 도배, 장판 시공부터 아동용 책상, 의자, 침대, 매트리스 등 가구와 이불 세트 등을 지원했다. 한편 전자랜드의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은 전자랜드 홍봉철 회장이 지난 2021년 창단한 지역 연계형 봉사단체인 '코끼리 봉사단' 활동의 하나로 시행됐다. 전자랜드 홍봉철 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어린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커가는 데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올해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돼 여름철 선풍기, 제습기 등 냉방 가전을 취약계층에 기증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13 14:14: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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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자동차 2사 사고 예방 캠페인 'Safe-On' 첫 시행

에쓰오일이 자동차 2차 사고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교통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소재 염리동 주유소에서 자동차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Safe-On'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장애인재단에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의 7배에 달하는 자동차 2차 사고 예방을 위하여, 자동차 트렁크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LED 비상 경고판을 구매하여 당사 주유소 이용 장애인 및 일반 고객 총 1000명에게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하여 판매하는 LED 비상 경고판을 구매하여, 교통 안전에 기여하면서도 사회 취약 계층을 후원하는 더욱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Safe-On' 캠페인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수도권 '주유 약자 도움 서비스' 참여 주유소 고객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활발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가 참석하였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에쓰오일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과, 교통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지켜줄 수 있도록 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5-13 14:14: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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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은행장 직속 '신사업추진위원회' 신설

우리은행이 조병규 은행장 직속으로 '신사업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신기술 기반 혁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사업추진위원회'는 효율적이고 적시성 있는 의사결정으로 속도감 있는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는 신사업추진에 대한 조병규 은행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조병규 은행장이 직접 의장을 맡고, 국내영업부문장과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비롯해 ▲디지털 ▲IT ▲리스크 ▲HR ▲경영기획 등 다섯 명의 그룹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신사업추진위원회는 ▲혁신적인 신사업 발굴과 실행을 위한 협의 ▲신사업 성과 심의 ▲성과 연동 보상 체계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신사업추진을 위한 전사적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도전과 혁신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신사업 추진계획 및 진행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사업 추진의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술 확보 및 신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SI) 프로세스 재정비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전략적 제휴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조병규 은행장은 "신사업추진위원회는 비금융업종과 전략적 제휴, 신기술 기반 혁신사업 등을 속도감 있고 과감하게 추진할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미래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신사업을 지속 발굴해 새롭고, 더 나은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13 14:02: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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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교육 종사자 '카네이션 적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스승의 날을 맞아 초·중·고 교사, 대학 교수, 교육공무원 및 교직 연금 소득자 등 교육 종사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 적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카네이션 적금'은 13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2000좌에 한정해 판매된다. 월 납입액은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로, 12개월 간 최고 연 4.1%(기본금리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3.0%에 계약기간 내 전북은행 입출금 계좌로 급여 또는 연금 6회 이상 이체 시 연 0.5%포인트(p), 신용·체크카드 150만원 이상 사용 시 연 0.2%p, 마케팅 동의 시 연 0.2%p, 전북은행 계좌를 통해 자동이체 6회 이상 납부 시 연 0.2%p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최고 연 1.1%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오는 7월 31일까지 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전북은행은 당행 적금 가입 후 전북은행 입출금통장을 통해 자동이체를 진행하고, 이벤트 기간 내 전북은행 계좌로 급여 또는 연금을 1회 이상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2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100명)을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관련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5-13 14:01: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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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미국·영국·캐나다와 신용상담 네트워크 구축

신용회복위원회는 미국 전미신용상담협회(National Foundation for Credit Counseling·NFCC), 영국 토인비 홀(Toynbee Hall), 캐나다 크레딧 카운슬링 캐나다와 지난 10일 글로벌 신용상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개국(한국·미국·영국·캐나다) 신용상담기구 간의 정보공유과 상호협력을 통해 개인채무자 지원을 강화하고, 신용상담 서비스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복위는 지난해 10월 4개국 신용상담기구와 1차 화상회의를 통해 MOU 체결을 정식으로 논의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식은 2차 화상회의를 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4개국 신용상담기구는 자국의 개인채무자 지원 강화를 위해 ▲국가별 개인채무자 지원 사례 ▲각국의 채무조정 제도개선 현황 ▲신용상담 서비스 혁신방안 등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교류·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복위는 2008년 NF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NFCC 연례 콘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활발히 교류해 왔다. 신복위는 이번 4개국 협약을 기반으로 신용상담기구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가 구축한 채무조정 시스템을 세계에 전파하고 협약 기관과의 교류 및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신복위 개인채무조정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13 14:01: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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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이초 교사를 지켰던 검은 리본, 다시 한번 뭉친다

故 서이초 교사를 지켰던 검은 리본들이 교사유가족협의회(이하 '교유협')와 함께 오는 18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 모인다. 검은 리본은 작년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당시, 순직 인정을 촉구했던 교사들의 상징물이다. 검은 리본과 함께한 교사들 덕분에 서이초 교사는 지난 2월 27일 인사혁신처로부터 순직을 승인받았다. 교권 회복과 교육 환경의 상징이 된 검은 리본들은 故 무녀도초, 신목초, 상명대부설초 교사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은다. 교유협은 서울교사노동조합, 초등교사노동조합, 전북교사노동조합 및 교육 구성원들과 억울한 죽음을 맞은 교사들의 순직·산재 인정 촉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망 교사들의 순직·산재 인정 촉구에 관한 서명을 받아 인사혁신처 등 관계 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교유협은 설명했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구글폼(https://forms.gle/r8asxujfKZ5aiDyV6)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유협은 선착순으로 17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박두용 교유협 대표는 "검은 리본의 교사들 덕분에 故 서이초 교사의 순직을 이뤄낼 수 있었지만, 이 한 걸음에서 멈출 수 없다"며 "남은 고인들의 순직·산재 인정을 통해 우리는 더 나아가고자 한다. 이것이 교권 회복과 교사 보호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5-13 13:58: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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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 교수의 라이프롱 디자인] 길 위에서 길을 배우다

은퇴를 앞 둔 공직자나 명예퇴직을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종종 강의 요청이 들어온다. 이 때 OO인재개발원과 같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교육훈련기관들이 한결 같이 설명하는 게 '인생설계 교육과정'이다. 누구는 '제2의 인생설계'라고 하고, 누구는 '행복한 미래설계'라고 미사여구를 붙여놓았지만, 결국 '앞으로 어떻게 살면 좋을까?'의 마땅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것이다. 이 가운데 필자에게 주어지는 과목은 주로 '재취업과 창업설계'이다. 제일 처음 인생설계 강의를 한 게 제주도였다. 2012년 즈음이니까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서귀포 혁신도시에 이제 막 공공기관들이 들어설 때였다. 은퇴자를 앞에 두고 강의를 한다는 게 고난이지만 미리 서둘러 강의 교안을 만드는 일도 만만찮았다. 처음엔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지다가 제주올레길의 창업 스토리를 발견하고는 숨이 멎는 것 같았다. '그래 이것이구나!' 싶어 망설임 없이 교안을 만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길은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시작되었다. 언론사를 퇴직한 서명숙 선생(현 제주올레 이사장)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걸어가면서 인생의 나침반같은 지혜를 얻는다. 길 위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이 '한국엔 왜 이런 길이 없나?'라는 질문을 던졌던 것이다. 서명숙 선생은 고향인 제주로 돌아와서 올레길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관광공급자가 아니라 관광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니 올레길이 보이더라"는 명언을 남겼다. 제주올레길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더니 여기저기서 길을 내기 시작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제주 올레길을 낳고, 제주 올레길이 지리산 둘레길을 낳고, 또 강릉 바우길을 낳고, 서울 둘레길에 이어 송파 둘레길로 이어지는 식이었다. 한번은 관광분야 벤처기업을 선정하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춘천 의암호에 카누를 띄우겠다는, 한 청년창업자가 군계일학이었다. 몇 년이 지난 후 아침 출근길이면 어김없이 '춘천에 가면 아빠와 함께 카누를 타보세요'라는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 그 젊은 창업자의 벤처기업이 바로 '춘천 물레길'이었다. 그 다음 해엔 대학을 갓 졸업한 여성 창업자를 만났는데,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막걸리 양조장을 순례하는 '술례길'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렇게 이어가다 보면 길이 길을 낳고, 또 새로운 길들이 부지기수다. 큰 길이나 작은 길, 산길이나 물길, 여럿이 걷는 길이나 혼자 걷는 길이 끝도 없겠다. 길은 모두 다르지만 자신이 서 있는 길에서 새로운 길이 시작되고, 길 위에서 길을 만드는 걸 배운다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 환상적 리얼리즘 작가로 꼽히는 이제하 선생의 단편소설이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이다. 10년 전 즈음에 선생을 만났을 때다. 나무 젓가락을 이용해서 문지시인선의 표지모델들을 다 그렸다는, 선생의 환상적인 얘기에 재미 붙이다보니 그 동안 묻고 싶었던 '나그네는 왜 길에서 쉬지 않는가?'를 까먹었다. 이제 구순이신데 지금도 10년 전처럼 길에서 기타를 치며 버스킹을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다.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성인학습지원센터장

2024-05-13 13:53:4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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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제주 '원생공원'...제주의 생태적 가치 전달에 앞장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생태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 원생정원(原生庭園)이 '2024 IDEA'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산업디자인 부분에 특화되어 있다. 호텔 조경공간이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22년 9월 제주 고유의 숲 '곶자왈'을 주제로 한 원생정원을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당시 원생정원은 1년에 걸친 재단장을 거쳤다. 이에 따라 원생정원은 초지, 돌, 해안, 지형 등 제주가 지닌 아름다움을 자연을 축약적으로 담고 있다. 다간형 수목이 자아내는 야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원생정원 입구에는 전통 방식 그대로 쌓은 돌담이 제주의 정취를 한껏 뽐내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호텔앤리조트 임직원, 제주 돌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 앞장서고 있는 조환진 돌빛나예술학교 교장, 돌담 장인들이 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생정원 산책로에서는 사계절 제주의 다채로운 경관을 배경으로 쉼팡, 오소록, 산도록, 송이오름 등의 휴식공간을 마주할 수 있다. 정원에서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가 힐링의 순간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5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원생정원에서 '롯데호텔 제주×아름드리 플리마켓'도 진행한다.

2024-05-13 13:52: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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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싱크탱크 보고서, "MB '유가환급금'처럼 법 개정해 1인당 25만원 지급 가능"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유가환급금' 사례처럼 법률 방식으로 추경안 편성 없이 집행할 수 있다고 제안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민주연구원의 채은동 연구위원은 13일 발행된 '제22대 국회 민생정책 과제 제안: 성장률 높이는 민생회복지원금'이란 제목의 정책 브리핑에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통한 예산 확보(1안)이 되지 않으면 법률 방식(2안)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민주당의 계획을 뒷받침했다. 다만, 민주연구원은 해당 브리핑이 민주연구원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 집필자의 의견이라고 부연했다. 채은동 연구위원은 민생회복지원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물가자극 없이 약 20조원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및 집행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20조원 추가 재정 지출이 있으면, 2022년 수준의 경제활동을 회복할 수 있다고 봤다. 약 13조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민생회복지원금 시행 시, 소비효과에 의한 GDP 증가율은 0.2~0.4%포인트가 발생한다고 했다. 특히 채 연구위원은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소득하위계층의 소비효과가 크게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현 정부의 반대로 추경안 편성이 불가능할 경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1회성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예상치 못하게 유가가 오르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1인당 6만~24만원씩 현금을 지원한 것을 예로 들었다. 당시 사업비 규모는 2조6520억원이었으며, 1435만명이 혜택을 봤고 평균 18만5000원을 지원받았다. 당시 유가환급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했으며, 상한 소득을 넘는 자들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채 연구위원은 민생회복지원금을 유가환급금처럼 '환급가능형 세액공제' 방식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조세로 지출하는 방식은 세액공제이므로 예산에 포함되지 않아 정부의 예산편성권(헌법)을 침해하지 않고, 조세지출제도로 현금으로 환급한 경우 예산지출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득세 신고자는 25만원을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지급할 수 있고, 비소득자는 과세신고자의 부양가족 정보를 통해 반영이 가능하다고 했다.

2024-05-13 13:51:1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