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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원스톱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 3D 프린팅 기술 개발

상온에서도 3차원 형상의 퀀텀닷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UNIST 기계공학과 및 인공지능대학원 정임두 교수팀은 원스톱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 적층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퀀텀닷으로 상온에서 추가적인 열처리 없이 에펠탑과 같은 복잡한 3차원 형상을 제조할 기술이다. 퀀텀닷은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수 나노미터의 반도체 결정이다. 기존 퀀텀닷 물질로 3차원 형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시간 열을 가해야 한다. 열에 취약한 퀀텀닷 물질은 특성이 저하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은 우수한 발광 효율과 색상의 가변성을 가진다. 이를 활용해 다양한 구조물을 제작하기 위한 연구가 있었으나, 프린팅에서 사용되는 긴 시간 동안의 열처리 과정으로 특성이 저하되거나 형상이 변형되는 등 그 한계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PQD)에 하이드록시프로필 셀룰로스(hydroxypropyl cellulose, HPC) 폴리머와 휘발성 용매를 사용한 3차원 인쇄로, 상온에서 퀀텀닷-폴리머를 겹겹이 쌓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하이드록시프로필 셀룰로스로 추가적인 열처리 없이 상온에서 잉크가 안정적으로 압출되도록 만들었다. 휘발성 용매인 다이클로로메테인(Dichloromethane, DCM)으로 용매가 잘 증발하도록 만들어 잉크가 뭉치지 않고 증착되도록 했다. 연구팀은 하이드록시프로필 셀룰로스의 양이나 노즐의 속도, 잉크를 압축하기 위해 가해지는 압력 등 3D 프린팅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을 최적화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피라미드나 에펠탑과 같은 복잡한 구조를 프린팅할 수 있었다. 빛의 삼원색을 이용해 구조물에서 각 잉크 색상에 맞는 빛이 발생하도록 만들었다.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주는 기하학적 형상을 이용해 4중 위조 방지 및 정보 암호화 시스템 또 구현했다. 특정한 파장의 빛에서 발광하는 페로브스카이트의 특성을 이용한다. 기존에는 2차원 패턴으로 제한됐으나, 연구팀은 개발된 기술을 활용해 가로와 세로 각각 6개와 5개로 구성된 마이크로 어레이를 제작했다. 블록처럼 생긴 마이크로 어레이에 UV 빛을 쬔다. 이 각도가 변함에 따라 U, N, IS, T 각각의 글자가 차례대로 나온다. 이를 활용하면 2차원 패턴보다 개선된 암호화 시스템을 제작할 것이다. 제 1저자 전홍령 연구원은 "퀀텀닷 3D 프린팅 공정을 단순화시켜 상온에서 안정적으로 제조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 향상된 정보 암호화 시스템과 다양한 광전자 인쇄 기술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임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열처리 및 광경화처리 없이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의 광루미네선스 특성을 유지하면서 잉크가 안정적으로 증착하도록 했다"며 "위조 방지나 정보 암호화 뿐만 아니라 퀀텀닷 기반 광전자 및 에너지 응용 분야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해당 분야 세계 상위 5% 이내의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3월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4-04-30 13:56: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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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

경기도 하남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4만405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 반영 등에 따라 전년대비 1.53%(표준지 포함) 상승했다. 하남시 관내 토지 중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필지는 미사역 인근 망월동 1100번지로 12,210,000원/㎡으로 결정됐으며, 가장 낮은 곳은 상산곡동 산143-7번지로 2,170원/㎡로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특성 등을 고려해 산정됐으며,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하남시청 토지정보과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하남시청 토지정보과에 이의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온라인(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지 선정 및 인근 토지와의 지가균형 등에 대해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하남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에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과세표준 자료로 사용되는 개별공시지가를 이의신청 기간 내 확인해 알권리와 재산권을 행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4-30 13:54: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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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5월 2일부터 운영 재개

작년 10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이용이 불가했던 반딧불이 천문대의 운영이 5월 2일(목요일)부터 재개된다. 반딧불이 천문대는 연초부터 진행된 전시물 제작 설치 공사를 통해, 기존의 1층 전시실을 대폭 개편ㆍ증축하였고, 우주의 탄생 및 진화와 같은 영상 콘텐츠들과 누리호의 발사 과정을 다룬 실감 영상존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실 한가운데에는 우주비행사 콘셉트의 포토존과 방명록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반딧불이 천문대에서 보낸 소중한 추억을 기록으로 남겨볼 수 있다. 현재 반딧불이 천문대는 예약 없이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하여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고 야간에는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달을 관측할 수 있다. 더불어, 별 생태체험관에서는 영양의 자연생태를 보여주는 생태전시실, 은하수여행관 및 VR 기기를 통해 천문대에서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재미를 누려볼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새롭게 바뀐 반딧불이 천문대는 기존보다 더 다양한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변화했다."라며 "영양의 자랑인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가깝게 보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2024-04-30 13:54:0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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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저출산 극복 핵심부서 실무추진단 본격 가동

양산시는 지역 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장을 중심으로 '저출산 극복 핵심부서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저출산 현상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문제로 핵심부서 실무추진단은 임신·출산, 아동·양육, 저출산극복인식개선, 교육·청년, 고용, 주거·환경 총 6개 분야 10개의 부서장들로 구성됐다. 양산시는 지난 29일 첫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현재 해당 부서별 저출산 극복을 위해 현재 시행 정책의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문제 극복에 대해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시간을 가졌고, 나아가 현재 인구현황과 구조변화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 수정 및 확대방안을 강구하고, 새로운 정책 발굴에도 계속해서 함께 뜻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실무추진단 출범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부서간 장벽을 허물고 협의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고 부서별 분야의 현장에서 청취된 소리를 한곳으로 모아 양산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단초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2월에 양산시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에서 결의된 인구정책시행 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늘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구정책 공모전 시행, 다자녀 기준 완화 조례 개정 등 부단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현옥 부시장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통감하고 전 부서 합심해 시민들이 체감할 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 대책이 즉각적 효과를 나타낼 수 없겠지만 '낙수물이 바위를 뚫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규모가 큰 사업이 아니라도 모든 정책에 이 부분을 고민해 하나하나씩 챙겨나가겠다"며 첫 회의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2024-04-30 13:44: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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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 ‘하남 배민라이더스쿨’건립 관련 주민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은 배달의 민족 라이더스쿨하남시 건립에 따른 주민 민원 사항 청취와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난 26일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우아한형제들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이륜차 안전·배달서비스 교육시설로,'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은 기존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해 있던 배민라이더스쿨을 확대 이전하여 하남시 망월동 1150-1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약 8000㎡ 규모로 오는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정병용 의원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삼 의장, 정혜영 의원을 비롯한 ㈜우아한형제들 관계자,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박일수 회장, 미사중앙초, 미사중, 미사고 학부모 및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간담회 주요내용으로는 ▲이륜차로 인한 소음과 사고 피해 방지대책 ▲교육참여자의 교육장 주변 공동주택 등 불법 주정차 방지대책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 등이다. 정병용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배민라이더스쿨 건립 예정지 인근에는 미사강변 28단지, 29단지, 31단지, 32단지 등 여러 공동주택과 미사중앙초·미사중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며, "인근 주민분들과 학부모님들은 배민라이더스쿨 건립 이후 발생할 소음과 학생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 우려가 깊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배민라이더스쿨 건립에 따른 소음, 안전 등의 문제가 사전에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아한형제와 하남시는 주민들의 안전대책 마련 등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 불편과 갈등을 해소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배민라이더스쿨이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지인 주거밀집지역과 초·중·고등학교 인근에 자리 잡은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며, 건립을 철회하라"라고 요구했다. 이어,"배민라이더스쿨이 입주가 불가피하다면, 학생들의 안전과 인근 주변의 소음 문제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정병용 의원은 오늘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오토바이 사고 피해 방지대책 ▲교육장 주변 불법주정차에 대한 대책 ▲등하굣길과 배민라이더스쿨 교육시간 조정 ▲이륜차 단속 후방카메라 설치 방안 ▲셔틀버스 이용 시만 교육 수료 가능 여부 등 ㈜우아한형제에 구체적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오는 5월'2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2024-04-30 13:44: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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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울 통합 본격화되나…정부, 이달말 행정구역 체계 개편 예정

정부가 4월 말 30년만에 행정구역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위원회'를 출범 예정인 가운데, 김포서울통합이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행정구역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 예고한 바 있으며, 서울시에서도 지난 1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편입을 요청해 온 지자체와는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것이 서울시 방침"이라 밝힌 바 있다. 김포시는 김포서울통합의 기준이 시민 일상의 편의 증진인만큼,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김포시는 2022년부터 한 번도 서울통합에 대한 발걸음을 멈춰선 적이 없다. 한강 남쪽에 위치해 있으나 서울과 연접해있는 김포시는 서울로의 출퇴근시 만성적인 교통 문제를 겪고 있다. 경기도 분도 추진과정에서 지리적 교류 없는 경기북도와 지리적으로 인접하지 않은 경기남도에 속할지 결정을 요구받았던 상황에서 시는 시민의 생활권인 서울로의 통합을 추진 중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행정권역의 구분은 시민을 위한 것이고, 최대한 일치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과거 기준으로 구분돼 관습적으로 이어온 행정권역 때문에 실제 시민들이 불편을 감내해야 할 이유는 없다. 김포시민 중 대다수는 거주지가 김포이고 생활권이 서울인 경우"라고 말했다. 서울생활권인 김포가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생긴 불편을 바로잡는다는 것에 대해 행정전문가들도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지민 박사는 "행정구역은 생활권 변화에 따라 사회경제적 여건에 부합하지 않고 있다. 주민 욕구가 다변화하고 고도화된 현재, 개별 지자체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김포서울통합은 경기도 분도에 따른 소속 광역지자체에 대한 결정과 그간 지속적 정책 이슈로 지적된 교통과 생활권 불일치 문제를 구역변경이라는 수단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충분히 사례가 있기에 김포서울통합 역시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도 눈에 띈다. 이강국 전 시안총영사는 한 매체의 기고를 통해 "서울은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 많은 산들이 주위를 에워싸고 있어 실제 가용면적은 60%에 불과하다. 여기에 이미 940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포화 상태다. 반면 김포는 면적이 27만6606㎢로 작지 않고 개발여지가 많다. 김포는 한강에 연접하고 바다까지 끼고 있다. 상하이 푸둥의 사례와 유사하게 김포가 서울에 편입되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포가 서울 옆에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서울의 도시경쟁력 향상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며 "김포의 서울편입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적극 추진해야 할 사안이다. 소아적인 지역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쟁력 향상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30 13:44:0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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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업부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창원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와 경남도는 이 사업으로 4년간 97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지방비 223억원을 투입해 성산구 창원국가산단확장구역에 약 5800㎡ 규모로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MR 주기기 제작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한 기술·공정 개발과 SMR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구축 사업 주관기관은 경남테크노파크이며 공동연구기관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국립창원대학교, 국립경상대학교가 참여한다. 또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50개 수요 기업이 참여하는 SMR 관련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되며 창원시는 지방비 매칭 및 부지 제공을, 경남도는 예산과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이 개별로 갖추기 힘든 SMR 주기기 관련 제작 장비를 구축하고 생산기간 단축을 위한 로봇 활용 자동화 기술·공정개발, 시제품 생산지원, 공정 R&D지원, 제조인력 감소에 대비한 자동화 공정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는 국내 유일의 원전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관련 원전기업들이 밀집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제조 역량이 집약된 도시다. 시는 로봇활용 SMR제작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창원 원전기업이 2030년부터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SMR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SMR 생산 전주기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원·경남 글로벌 SMR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산업부의 창원·경남 글로벌 SMR 클러스터 육성 계획에 지역 원전기업들은 재도약의 희망을 품고,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SMR 산업 활성화와 제작 기술 개발지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산업부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창원·경남지역에 글로벌 SMR 제작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정부의 원자력산업 활성화 정책의 첫 단추가 될 것이며 창원시는 이에 발맞춰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30 13:43: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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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본격 추진

울산시는 5월부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역 초·중·고 및 정보 소외계층 대상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소프트웨어(SW) 전문강사 348명을 양성하고 3만 9311명에게 소프트웨어교육을 무상 지원했다. 올해는 국비 14억 5000만원과 시비 8억원을 투입해 1만 9000명을 지원한다. 교육은 울산 소프트웨어미래채움센터와 북구센터에서 평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지역 초·중·고 및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은 방문 교육도 가능하다. 아동·청소년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그래비트랙스, 네모코딩, 레고위두, 3디(D)펜 등 각종 교육용 기자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며 파이썬, 코스페이시스 등 중급 인공지능(AI)·코딩교육도 운영한다. 5월 교육은 포스터에 첨부된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디지털 일상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시대의 구도에 대응하고 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인재양성은 필수불가결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외에 에이아이배울랑교, 인공지능대학원, 에이아이 이노베이션파크 등 구직자, 재직자 대상 디지털 맞춤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24-04-30 13:43:1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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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버스승강장 유지보수 시스템 전면 개편

김해시가 버스승강장 유지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4월 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버스승강장 위탁관리 업체 선정 경쟁입찰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유지보수 체제를 상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버스승강장을 ▲시민안전 공간 ▲김해시 정책홍보 시민 접점 ▲시민 생활정보 공유 공간 ▲지역 경제 상생 접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버스승강장 유지보수 업체를 공개 모집으로 선정하고 최근 업체에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과 아울러 관리지침을 전달했다. 위탁관리 업체는 우선적으로 관내 버스승강장 30곳을 선정해 3대 메가이벤트 홍보물 부착을 진행했다. 아울러 올바른 버스승강장 사용에 대한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위탁회사가 운영하는 김해시 최초 대형 전광판에 꾸준히 홍보함으로써 김해시민들에게 3대 메가이벤트 및 안전 관련 정보를 입체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광고 수주 증가로 초과 수익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 버스승강장 전환에 재투자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기존 승강장에 비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돼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다양한 생활정보를 공유 받을 수 있는 미래형 버스승강장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버스승강장 운영에 지적됐던 문제점을 보완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경제성과 도시미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승강장 유지보수 시스템을 개편했다"며 "올해 김해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등 3대 메가이벤트를 찾는 대외 방문객에게도 편리하고 쾌적한 버스승강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30 13:42: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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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최대 쌀귀리 생산지 '팜파티' 성황

강진군은 지난 27일 강진읍 초동마을 일원에서 도시소비자 및 온라인 직거래 고객, 지역주민 300여명을 초대해 쌀귀리를 활용한 팜파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 소비자가 강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농촌을 체험하고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에게는 직거래를 통한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쌀귀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심장병, 당뇨병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 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쌀귀리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4℃ 이상을 유지하는 온난한 기후가 필수 조건으로 강진군은 평균 온도가 그 보다 높아 쌀귀리 재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기후 요건과 함께 군은 2023년 기준 426여 농가에서 1,335㏊를 계약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대비 64% 수준으로 쌀귀리 전국 최대 주산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귀리와 미호벼를 활용한 첨가한 비빔밥 점심, 쌀귀리 들녘을 바라보며 산책 및 음악 공연, 쌀귀리 떡메치기 및 고추장 만들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찍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였다. 팜파티 한 체험객은 "들녘에서 자라는 쌀귀리를 보고 먹고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이 함께 힐링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농촌융복합지구조성사업 공모사업 선정 및 지난해 쌀귀리 특구로 지정돼 쌀귀리 레시피 및 제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팜파티 행사를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해 도농교류 촉진과 강진의 우수한 쌀귀리 홍보가 이뤄져 강진 쌀귀리가 지속적으로 판매·유통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30 13:41: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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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사업 ‘활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1천만 시대 진입을 위해 추진 중인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사업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사업은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외 주소를 둔 관광객이 고흥군 관내 소재 지정된 숙박업소 이용 시 전남관광플랫폼(JNTOUR) 앱에서 예약 및 결제 시 숙박 요금을 차등 지원(할인)하는 사업이다. 전남관광플랫폼(JNTOUR)은 누구나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가입할 수 있다. 지원기준은 1박 기준 숙박 요금이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은 할인 금액에 더해 1만 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본 사업은 지난해에는 숙박 전 신청서를 작성하는 등 사전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했으나, 올해는 전남관광플랫폼(JNTOUR) 앱에서 예약 및 결제하면 자동으로 할인돼 절차가 간결해졌다는 평가로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전남도와 함께 우리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관련 관광호텔이나 펜션, 민박 등 숙박시설도 함께 관리해나가는 등 고흥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13:38:4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