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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ㆍ공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총 81,805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자로 결정ㆍ공시했다. 이에 따라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2024년 1월 1일 기준의 개별공시지가는 현장 확인과 자료조사를 통해 토지 특성을 파악하고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토지소유자의 열람과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2024년 시흥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92% 상승했으며, 시흥시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과림동(7.05%)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흥시 최고지가는 신천동 712-9번지 신천프라자 빌딩 토지이며 1제곱미터(㎡)당 590만7천 원으로 결정됐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녹지지역이 5.52%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공업지역이 1.26%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가격, 이의신청사유를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시흥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031-380-5347)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토지의 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여부 등을 면밀하게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친다. 최종결과는 6월 26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가격수준을 위해 청렴하고 공정한 절차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추가 문의 사항은 시흥시 토지정보과 토지관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2024-04-30 14:36:57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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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日 핵심산업' 성장에 집중한 투자 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일본 핵심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일본을 대표하는 성장 테마 중 3개의 핵심 테마를 선정해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3개 테마는 ▲반도체 ▲엔터테인먼트 ▲자동화·헬스케어이다.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에 상장된 종목 중 테마별 10개 종목을 선별해 총 3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종목당 편입 비중을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며, 환헤지는 시행하지 않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높은 성장성을 갖춘 3개 핵심 테마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일본 토픽스(TOPIX) 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계획이다. 일본 반도체 산업은 정부 지원금과 세계적인 기술력에 기반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일본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공급처를 확대한 애니메이션과 게임 부문 덕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자동화·헬스케어 산업은 노령화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며 기술력을 축적한 결과 현재 시장 선도 기업을 일본이 다수 보유하고 있다. 테마별 종목 선별은 위탁운용사인 도쿄마린자산운용(Tokio Marine Asset Management·이하 도쿄마린AM)이 담당한다. 도쿄마린AM은 일본 최대 손해보험그룹 도쿄마린홀딩스의 자회사로, 1985년 설립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가 일본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편입해 운용하는 것을 감안해 외화자산과 관련한 조사분석 및 운용 업무를 도쿄마린AM에 위탁했다. 특히 일본 운용사 중 관리자산(AUM) 10위권인 도쿄마린AM이 중소형주 및 성장주 스타일 주식 리서치 부문에 강점을 가졌다는 점도 위탁운용의 배경이 됐다. 도쿄마린AM은 유동성 및 건전성 지표를 감안해 약 4000개 종목으로 구성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 뒤 리서치 등을 거쳐 최종 30개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펀드 보수는 ▲A클래스 1.41% ▲A-e클래스 1.155% ▲C클래스 1.90% ▲C-e클래스 1.40% ▲C-Pe 1.36% 등 클래스별로 차이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펀드 투자설명서 혹은 한국투자신탁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현덕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투자전략부 부장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갈등 속에 일본의 지정학적 및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현재 엔화의 실질실효환율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는 점에서 지금은 일본 투자의 적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주식 중에서도 반도체, 엔터테인먼트, 자동화·헬스케어 부문은 세계적인 경쟁력에 기반해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에 투자할 경우 서로 다른 성장 사이클을 가진 3가지 핵심 산업에 선별투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24-04-30 14:36: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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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감대 확산

해남군과 영암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5월 2일 영암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영암호 활성화를 위한 관광레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와 해남군, 영암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관련한 관광레저 기반구축을 위한 내수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마련됐다. 해양레저관광 전문가 및 지역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국토 서남권 도서관광과 해양레저 활성화 탐구 및 영암호를 복합 해양레저도시로 조성하는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1부에서는 박성현 목포대학교 교수, 이태겸 한국섬진흥원 박사, 김충환 경기도청 전문위원, 안현주 케이워터운영관리 부장 등 국내 해양관광 전문가가 참여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와 영암호의 미래상, 섬지역 연계 해양관광거점 활성화방안, 해양레저산업 동향 및 경기도 해양레저사업 소개, 마리나선박 정비사 자격 교육 소개 등 주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정우철 인하공전 교수를 좌장으로 이재섭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 박제웅 조선대학교 교수, 구자형 해남문화재단 대표, 장영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상무, 김윤수 (주)MC에너지 이사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를 실시한다. 한편 포럼에 앞서 지난 4월 5일 해남군과 영암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주)MC에너지 등 기관은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 구축과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군은 정부의 해양 신산업 육성과 연계해 영암호와 서남해안 일대를 남해안권 관광벨트 거점으로 조성하고, 체류형 해양레저관광 도시 기반을 조성을 목표로 올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2024-04-30 14:35: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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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워니, 이재준 시장,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힘 모아달라”

이재준 수원시장이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 연찬회에 참석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이 4월 29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연 연찬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대통령께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셨는데, 특별법 제정이 잘 추진되도록 여러분이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뿐 아니라 수원시 현안인 수도권정비계획법 과밀억제권역 규제 개선,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들이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하도록 법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연찬회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사항 보고,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 조직 구성·운영계획 논의, 이재준 시장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은 권혁성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공동회장으로 임종명 수원 고교총동문연합회장, 이호용 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 김성호 영남향우회장, 김주형 호남향우회연합회장, 이종윤 충청도민연합회장, 박정균 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을 선임했다. 올해 1월 출범한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은 ▲홍보전략분과 ▲대외협력분과 ▲특례제도분과 ▲재정경제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시민대표, 교수, 청년대표, 여성 대표, 기업인 대표, 소상공인 대표, NGO 시민단체, 연구원, 수원시의회 의원 등 53명이 4개 분과에서 위원으로 활동한다.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시민이 체감하는 특례시 구현'을 목표로 설정한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은 ▲현안 이슈화 ▲공감대 확산 ▲제도 구축 ▲재정특례 확보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활동한다.

2024-04-30 14:35: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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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4년 정부합동평가 우수 시군 선정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024년('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최종결과 도내 4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국정운영의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정량지표(76개)와 정성지표(18개)로 구성돼 있다. 군은 연초부터 부군수 주재 정부합동평가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표 성격에 부합하는 지속적인 자문과 각종 우수사례를 발굴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12단계가 상승한 도내 종합 4위의 성과를 거둬 전라남도로부터 상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천5백만 원을 교부받게 된다. 정량 지표의 경우 전체 76개 중 71개 지표를 목표 달성했으며, 정성지표 18개 중 16개 사례가 선정되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과를 일궈냈다. 한편 담양군을 포함한 22개 시군과 전남도의 노력으로 전남도는 전국 최초 목표 달성률 100%를 달성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병노 군수는 "정부 업무 기조에 발맞춰 발 빠른 대응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평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14:35: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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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투자한 첫 수원 기업 나왔다

수원기업새빛펀드가 투자한 첫 수원 기업이 나왔다. 수원기업새빛펀드 소재부품장비펀드(아이비케이-코오롱 2023 초격차 투자조합)는 지난 4월 26일 시스템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인 ㈜코아칩스(권선구 고색동)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2007년 설립된 ㈜코아칩스는 센서-머신-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무전원 센서 기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스마트 사출기를 개발·생산하는 디지털 전환(DX)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IoT 사출성형기를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직원은 23명, 지난해 매출은 31억 원이다. ㈜코아칩스 오재근 대표는 "지난해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소개하는 기사를 보고 막연히 '우리 회사도 투자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수원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며 "투자가 절실하게 필요했는데, 수원기업새빛펀드가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주는 많이 했는데, 양산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때마침 수원기업새빛펀드의 투자를 받게 돼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술력 있지만, 자금력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에 투자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 투자 대상은 창업초기 기업,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4차 산업혁명, 재창업 분야 기업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경제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해 1월 '수원시 펀드 조성 포럼'을 열고, 펀드 조성 방안·운용계획을 발표했다. 포럼 참석자들의 투표로 펀드 명칭을 '수원기업새빛펀드'로 선정했다. 펀드 조성 목표 금액은 '결성액 1000억 원 이상, 수원 기업 의무투자금액 200억 원'이었다.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했다. 지난해 7~8월에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했다. 22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는데, '4차 산업혁명' 분야는 경쟁률이 8대 1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심사를 거쳐 '창업초기 분야'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소재부품장비 분야'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분야'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4차 산업혁명 분야' 아주IB투자, '재창업 분야' 퓨처플레이 등 5개 사를 선정했다.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는 운용사들이 선정되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금액 3068억 원 현재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금액은 3068억 원으로 애초 목표의 3배를 뛰어넘었다. 수원기업 의무투자 금액은 265억 원이다. 펀드별 조성 금액은 창업초기 500억 원, 소재부품장비 740억 원, 바이오 408억 원,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4차산업혁명 1000억 원, '실패'라는 경험에 투자하는 재도약 420억 원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선포식'을 열고, '기업의 미래를 여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마중물 삼아 유망한 수원 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창업 기업)으로 성장하는 '완결형 투자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투자사는 수원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은 기술을 개발하며 투자를 유치한다. 수원시는 투자사와 기업을 이어준다. 수원시와 투자사,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투자 생태계를 만들게 된다.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는 투자받길 원하는 기업이 있으면 IR(기업설명회)·현장 방문, 적정성 검토 등으로 예비실사를 한 후 예비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투자 안정성·수익성·잠재 위험 요인 등을 검토한다. 예비 투자심사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을 방문해 본실사를 하고, 최종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추가 실사를 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투자 대상 선정 기준은 ▲경영진·핵심 인력 역량 ▲시장 규모, 시장 성장성 ▲기술·사업 모델의 우수성 ▲적절한 회수 전략 ▲ESG 평가 등이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열어 투자유치 기회 제공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연계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을 열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IR(Investor Relations)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이다. 1기 참여기업을 모집했는데, 60개 기업이 참여했다. 서류평가를 거쳐 7개 사를 선정했고, 지난 22일부터 ▲BM(비즈니스 모델) 진단 ▲IR Deck(사업계획서) 제작(고도화) ▲피칭(발표) 컨설팅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멘토링을 마친 기업은 5월 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본행사에서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벤처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자의 평가, 일대일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투자자는 투자 여부를 검토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업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라며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수원.판으로 수원시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기업새빛펀드로 조성한 투자금을 투자할 기업을 찾고 있다"며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으로 유망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4-30 14:34: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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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주거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 진행

부산교통공사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 시설개선 및 노후 가구·가전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영도구·사상구·사하구·해운대구의 주거 취약 95가구와 경로당 8개소에 이어 지난 29일 '동래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수안동 소재 노후주택 수리에 동참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노후주택 개선 사업으로, ▲세면대 등 화장실 내 노후 시설물 교체 ▲벽지·장판 교체 ▲수납공간 설치 등 실내 생활공간 개량 ▲방충망 보수 ▲벽체·지붕 누수 방지 ▲문턱·창틀 수리 등 주거여건을 개선한다. 동래구의 수혜가구는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20여 가구로 선정된다. 이번에 진행된 2개 가구 노후주택 수리 작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에게 필수 가구·가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명륜역 내 있는 아름다운가게의 공동 운영 수익금을 활용해 사상구 지역 주거 취약 27가구에 5000만원 상당의 가구·가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하며 노후주택 수리 외 지원이 필요했던 부분을 반영해,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전까지 세탁기 등 가구·가전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이불, 생필품, 건강식품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취약계층 160여 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활밀착형 지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 높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14:34: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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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식용곤충산업 발전 MOU 체결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산업곤충연구교육센터는 지난 25일 오전 농업생명과학관 301호에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경남벤처기업협회, 진주남부농협, 경남매일신문, 닥터스툭, 농업회사법인 도다움과 함께 '미래식량 식용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산업곤충연구교육센터 박정준 센터장, 노광현 식물의학과 교수,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 김의수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장, 정장영 경남벤처기업협회장, 김철규 진주남부농협 조합장, 정창훈 경남매일신문 대표이사, 심민경 닥터스툭 대표이사, 이상호 농업회사법인 도다움 대표가 참석해 국가적 미래식량산업인 식용곤충의 산업화·활성화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8개 기관은 협약서에서 ▲지역 식용곤충산업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 개발, 기업 애로기술 자문 ▲식용곤충산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행정적 협력 ▲농수산식품 수출시장 개척 협력, 해외 박람회, 홍보·판촉전 협력, 농수산식품 수출 정보 교류 ▲식용곤충산업에 대한 벤처 경쟁력 확보로 내수시장 활성화, 인프라·네트워크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 ▲지속 가능한 농산업 성장의 토대 구축 ▲홍보, 마케팅 강화와 지역 농산업 발전에 기여 ▲식용곤충의 식품·건강식품 소재 개발 및 메디푸드 개발로 식용곤충 산업화 ▲표준화된 제품 생산 로드맵 구축으로 사육기술의 표준화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과 함께 이번 협약을 주관한 닥터스쿡은 곤충생리활성물질 활용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용곤충을 식품·건강식품 소재로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경상국립대 박정준 산업곤충연구교육센터장은 "국제적으로 육류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와중에 생기는 사료용 작물생산 문제, 온실가스 및 질병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곤충의 단백질이 육류를 대체할 주요한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특히 육류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으며 영양학적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생산가능한 식용곤충의 연구 및 제품생산은 사회·경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30 14:33: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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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부산 예술인 숙박비 지원 추진

부산문화재단은 부산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기반 조성 및 활동 범위 확대를 위해 서울에서의 활동 내역 증빙 시 숙박비를 지원하는 BS 아티스테이(Artist+Stay)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문화문화재단 예술인복지지원센터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부산에 주소지를 둔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BS아티스테이(Artist+Stay) 지정 숙소 이용 시 숙박비를 상시 지원한다. 앞서 부산문화재단은 4월 15일 토요코인코리아 본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토요코인 서울강남, 서울영등포, 서울동대문1, 서울동대문2, 4개 지점을 BS 아티스테이(Artist+Stay) 지정숙소로 운영 중이다. 서울에서의 예술창작, 실연, 기술 지원과 기획 활동 등을 위해 출장이 필요한 경우,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여행 및 단순 관람, 학교 내 예술활동, 봉사활동, 벤치마킹 등을 위한 출장 및 서울 외의 장소에서 예술 활동을 진행하는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연간 1인 최대 3박까지 이용 가능하다. 지정 숙소 이용 시 부산문화재단에서 숙박비를 정산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운영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및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30 14:3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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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물관리 비법 아프리카 전수

지난 27일, 아프리카 감비아 농업부 차관(Dr. Mod Secka)은 신안군의 물 부족 극복 사례 청취와 선진 물관리 비법을 배우기 위해 신안군을 방문, 자은면 용소저수지를 포함한 여러 물관리 시설을 견학했다. 감비아는 아프리카의 남해안에 있는 국가로 해안가에 인접한 평야의 농작물이 바닷물에 의한 염해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원조 사업에도 물관리 기술에 실패한 감비아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 중인 '아프리카 K-rise 벨트 사업 관계자 초청 워크숍'에 참석해 한국의 물관리 기술을 요청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섬 지역에서 소규모 물관리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신안군을 소개해 이번 감비아 농업부 차관이 신안군을 방문하게 되었다. 모드 세카 감비아 농업부 차관 일행은 신안군의 농업용 저수지와 관계시설을 견학하고 큰 감동을 받았으며, "감비아도 유사한 저장시설과 농업용 수로 등 부대 시설들을 도입할 것을 희망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차관 일행은 방문 기간 중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개최된 신안김밥페스타에 참석해 한국의 김밥 문화를 체험하고 즐겼다. "그동안 여러 차례 방문한 한국과 세계 각국의 축제를 경험했지만, 자은도의 수려한 경관과 수준 높은 축제에 다른 나라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신안군과의 특별한 관계가 지속하기를 희망했다.

2024-04-30 14:32:5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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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新 일반사모펀드 보고시스템 이렇게 사용하세요"

금융감독원이 일반사모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30일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13년 만에 도입된 새로운 일반사모펀드 보고시스템을 업계 담당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일반사모펀드 운용사 대상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新) 보고시스템 사용법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엔 200여개 운용사에서 약 30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크게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펀드 설정(변경) 보고서 유의 사항 ▲운용사의 겸영·부수·위탁 업무 및 대주주 변경 보고 등 보고 시 유의 사항 ▲운용사 검사 시 지속·반복적으로 적발되는 주요 법규 위반행위를 유형별로 안내했다. 후자는 지난 2011년 도입된 시스템이 보고서 파일을 제출하는 형태 위주로 개발돼 효율적 업무처리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처다. 금감원은 일반사모펀드 설정(변경) 보고서 양식 개정내용과 새롭게 도입된 보고시스템을 통한 보고서 제출 방법 등을 설명했다. 양식 개정 이후 주요 질의내용 및 시스템상 데이터 입력시 유의 사항 등 새로운 시스템의 전반적인 사용법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지난 15일 일반사모펀드 설정·설립 등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고 접수 처리를 위해 새로운 보고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보고양식 표준화와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것이 핵심이다. 운용사의 법상 보고사항 관련 질의 사항과 빈번한 보고 미흡 사례 등도 다뤘다. 겸영·부수·위탁업무 보고 관련 미흡 사례와 출자요청 특례 등 개정 해외 진출 규정의 주요 변경사항을 설명했다. 임원 선임·해임, 대주주 변경, 신용 공여 등 법상 보고사항에 대한 질의 사항과 미흡 사례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사익 추구나 위험관리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 운용사가 관련 법규를 숙지하지 않거나 내부통제 절차 미흡 등으로 지속적으로 적발되는 법규 위반행위도 유형별로 정리했다. 금감원 측은 "참석자 대부분이 일반사모운용업만 등록한 중소형사인 만큼 원활한 보고체계를 세우고 위규 행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새로 도입된 일반사모펀드 보고시스템의 경우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시스템 보완 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30 14:32: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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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배의 특별한 변신’ 농특산품 디저트 개발 교육 호응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 교육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달 3월 27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5월 3일까지 10회에 걸쳐 나주배, 딸기, 쌀가루 등 대표 농특산품을 이용한 디저트 개발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카페 사업장, 농업인, 나주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활용 및 소비 활성화와 디저트 개발 전문인력 발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가공 기술의 원리부터 리얼 배빵, 딸기 한상, 초당옥수수 브리오슈, 배말랭이를 이용한 모카빵 만들기까지 농산물 가공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착즙·추출·건조·포장 노하우 및 지역 농특산품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이번 디저트 개발 교육이 카페나 베이커리 창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알차고 만족도가 높다"고 입을 모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디저트 생산 역량 강화는 물론,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카페 운영자들이 잼, 과일음료, 건조 농산물 등 디저트 가공 원료를 나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의뢰 및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4-04-30 14:32: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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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채무보증금지 위반' SK 플레이스포에 과징금 1.5억원 부과

계열사간 채무보증 금지 규정을 위반한 SK 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SK 소속 플레이스포(옛 킨앤파트너스)의 부당 채무보증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5300만원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킨앤파트너스는 기업집단 SK 동일인 최태원 회장의 친동생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자산 관리를 위해 2015년 설립된 회사다. 법 위반 당시 SK 비영리법인 임원이 단독주주이자 대표이사였으나, 최 이사장이 경영에 대해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킨앤파트너스는 이후 2021년 6월 플레이스포에 흡수 합병돼 소멸했다.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회사의 국내 계열회사에 대해 채무보증을 제공하는 건 불법이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내 채무보증이 기업집단과 시장 내 자원배분을 왜곡하고, 한계기업 퇴출을 막아 기업집단 전체 동반부실화를 초래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킨앤파트너스는 흡수 합병 이전인 2016년 3월 17일 ~ 2017년 5월 24일까지 국내 계열사인 플레이스포가 호텔 건축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자금 100억원에 대해 120억원의 연대보증을 제공했다. 앞서 SK 측은 킨앤파트너스와 플레이스포가 동일인 지분이 전혀 없고 동일인 관련자만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집단 SK 소속회사가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으나, 서울고등법원 판결을 통해 소속회사임이 확정된 바 있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지정자료 제출 시 누락한 위장 계열사인 킨앤파트너스와 플레이스포 간 은밀하게 이뤄진 행위로서 갓 설립된 법인이 재무상태가 건실한 계열회사의 채무보증을 통해 호텔 신축사업을 순조롭게 착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경제력집중 방지의 목적과 근간을 크게 훼손한 행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기업집단 계열회사 간 채무보증 행위를 지속 감시해 법 위반 시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며 "총수익스왑(TRS) 등 복잡한 금융상품을 통해 우회적으로 채무보증 하거나 교묘하게 계열사를 지원하는 법 위반 회피 시도에 대해서도 주시하며 적극적으로 법 집행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4-30 14:32: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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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간재미축제추진위' 수익금 500만 원 기부로 사회공헌

신안군 도초면 수국정원 잔디광장에서 섬 간재미축제가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제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신안 1004섬의 수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 지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도초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학윤)가 주최했다. 첫째 날은 4월의 화창한 날씨 속에 개막식과 부대 행사가 열렸고, 다음 날은 강우와 바람을 동반한 궂은 날씨에도 2천여 명의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도초면 여성단체협의회는 도초면 특산먹거리인 간재미회무침 홍보를 위해 판매장을 운영하고 수산물로 만든 빵도 같이 판매했다. 이 단체는 도초면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더욱 뜻깊게 한 것은 축제추진위원회에서 판매한 수익금 500만 원을 신안군 장학재단에 기탁 결정한 것이다. 축제의 성공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는 위원회의 결정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어, 멋과 맛이 풍부한 신안의 아름다움처럼 미담이 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내년에는 3월 말 또는 4월 초 도초면 화도항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신안의 맛'을 소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4-30 14:31:1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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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독서교육지원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2024 독서교육지원단 발대식 및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의 역점사업인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또 '1교 1독서교육' 활동을 위한 초·중등 독서교육지원단 운영 방안과 독서교육을 위한 자료개발, 독서체험 프로그램 운영, 독서·토론교육 등 전문적 역량 강화에도 목적을 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이순영 교수가 '디지털 시대의 독서교육, 그 의미와 방향'에 대해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꼼꼼하게 읽기ㆍ깊이 읽기ㆍ한 권 읽기' 활동, 그리고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와 24-28 독서문화진흥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한 '비독자의 독자 전환 및 책 친화 기반 조성' 등 심도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여수 신기초 조선미 수석교사와 전북 용북중학교 김선경 교사의 초·중등 독서교육 운영 사례에 대한 특강이 각각 있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학교별 독서체험 및 독서 행사 지원 ▲독서토론논술 교육과정 및 토론논술아카데미 운영 방안 ▲학교자율시간 자료 개발 ▲독서교육내실화 방안에 대한 분과별 협의체가 구성돼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경북 왜관중학교 이문경 교장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독서교육'에 대해 교육부 교육과정 심의회 위원 및 개정 교육과정 개발위원의 관점에서의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와 광주 독서교육지원단 운영으로 독서교육의 질적 향상, 학생들의 독서 능력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기대하게 됐다"며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독서교육의 내실 있는 준비와 더불어 다양한 학문 분야의 통합적인 이해와 학습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4-30 14:30: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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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숲길 및 탐방로 도로명 부여로 '워커블시티 무안' 앞장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걷고 싶고, 걷기 좋은 '워커블시티 무안'을 만들고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위해 관내 숲길과 탐방로 등 보행자 도로구간에 신규 도로명을 부여한다. 군은 지난 29일 개최한 무안군 주소정보위원회에서 대표 관광지인 무안읍 치유의 숲, 일로읍 회산백련지, 해제면 황토갯벌랜드 내 숲길과 탐방로 등 도로구간에 대해 '치유의 숲 길', '하늘백련길', '갯벌탐방길'등 총 13건의 신규 도로명 부여를 심의·의결했다. 도로명 부여를 위해 숲길·탐방로 관리부서와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해당 도로구간의 지명, 위치 예측성, 상징성, 대표성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사용자 입장의 쉽고 편리한 도로명을 부여 기준으로 삼았다. 이번 숲길·탐방로 도로명 부여는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혁신성과 확산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특교세 1,5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였으며, 신규 도로명 부여 구간에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위한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 정보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수영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도로명 부여를 통해 숲길과 탐방로 등을 찾는 군민과 이용객들이 쉽게 위치를 확인하고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도시 무안을 만들고 보행자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14:30:3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