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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끝낸 민주, 채상병 특검-이태원 특별법 5월 처리 강공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소통정치 강화에만 그치면서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이태원 특별법' 등 여야 간 이견차가 있는 현안들에 대한 강행처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영수회담을 계기로 오는 5월 임시국회에서 특검 및 특별법 처리할 명분이 생긴 만큼 쟁점 법안에 대한 입법 드라이브를 걸며 정국 주도권 잡기에 나설 태세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열렸던 영수회담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과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논의에서도 양측은 별반 진전된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특별법은 사실상 거부했고,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선 비공개 회의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고 배석자들은 전했다. 당초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이 예정돼 있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이 5월 임시국회의 풍향계가 될 것으로 점쳐졌던 만큼 이들은 회동 일정을 영수회담 이후로 순연했다. 이 과정에서 윤 원내대표가 영수회담 결과에 따라 5월 임시회 의사일정이 협의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수회담에서 채상병 특검법은 물론 이태원 특별법 등 쟁점법안 처리에 관한 논의가 빈손으로 끝나면서 민주당은 내달 본회의 개의를 주장하며 쟁점법안들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달 2일과 28일 두 차례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쟁점 법안을 21대 국회 임기 안에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법안 우선 처리를 주장하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일단 5월2일에 본회의를 여는 것이 목표"라며 "내주 마지막까지 협의를 통해 본회의를 열려고 하니까 이태원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양곡관리법 등도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지난 26일 5월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단독으로 국회에 제출하는 등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지만 본회의 개최를 위한 김 의장의 설득도 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본회의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민생 법안 처리에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끝까지 (본회의 소집을) 못하겠다고 하면 의장이 마지막으로 결단을 하시든가 단독 국회라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없는지 고민하실 것"이라며 "법안 처리를 하고 국회를 마무리해야지, 마무리도 안 짓고 끝내는 게 국민들에게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4-04-30 10:24: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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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 ‘안전·보건’ 학술교류 MOU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29일 대학 사이버관에서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회장 김종현)와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과 윤영근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장, 김종현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 회장과 김형우 부회장이 참석했다.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CSMA)는 1997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건설안전 실무자들의 협의체다. 건설안전에 대한 상호정보 교류 및 건설안전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를 통해 건설업 전반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여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 사업분야 관련 지식, 기술, 정보의 제공 및 공유 ▲양 기관 홈페이지를 통한 관련 정보 공유 및 홍보·마케팅 등 업무 협조 ▲공동 관심분야의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 등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 소속 임직원 및 회원이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할 경우 장학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 지원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장지호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건설업 안전관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며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6월 1일(토)부터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30 10:21: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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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문화콘텐츠 육성으로 사람이 모이는 전통시장 육성

포항시는 지난 4월 29일 '2024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구룡포 시장과 오천 시장의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각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올해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운영방향 등에 대해 발표한 후 사업내용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구룡포 시장은 내달 3~4일 진행되는 '키즈마켓데이 및 다문화축제'를 비롯해 ▲특화시장 환경개선사업 ▲온라인 자생력 강화사업 ▲5대 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장 활성화를 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천 시장은 ▲'어린이 사생대회' 등 문화콘텐츠 사업 ▲상인 고객 역량강화사업 ▲'공식 SNS 운영' 등 특화 홍보 사업 ▲관광콘텐츠 사업 등에 4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시장의 새로운 발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2년간 최대 1개소 당 8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화·관광·역사 등 지역 특색과 연계한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게 된다. 구룡포 시장은 지난해 선정돼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오천시장은 올해 선정돼 2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지역의 전통시장들이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 및 이벤트 운영을 통해 관광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으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10:20:5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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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개최

김천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농구협회가 주관하는「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총 88개 팀(남고부 30팀, 여고부 13팀, 남중부 30팀, 여중부 15팀),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김천실내체육관, 김천실내보조체육관, 김천국민체육센터, 성의고 빅토리오체육관에서 진행된다. 6일간의 예선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에 돌입하며 대회에서 우승하는 고등부 남·여 팀에게는 8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시는 농구 인구 저변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농구에 각별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천시청 여자농구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4월에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 농구대회'와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 겸 지역별 농구대회'2개를 개최했다. 김종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에 전국 강팀들이 고루 참가하는 만큼 치열한 경기들이 다수 연출 될 것이다"며, "중고 유망주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30 10:20:2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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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의 봄 왔다"…반도체 영업익 2조원 근접

삼성전자가 30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71조9200억원, 영업이익 6조6100억원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IT 시황 회복으로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고, 전분기에 이어 DDR5(더블데이터레이트5) 및 고용량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 강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DDR5 ▲서버SSD ▲UFS4.0(유니버셜 플래시 스토리지 4.0)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응하며 질적 성장을 실현했고 메모리 사업은 흑자 전환됐다. 시스템 LSI(설계)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용 SoC(시스템온칩), 센서 등 부품 공급은 증가했으나, 패널 수요 둔화에 따른 DDI(디스플레이구동칩) 판매 감소로 실적 개선은 예상보다 둔화됐다. 파운드리(위탁생산)는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매출 개선은 지연됐지만 효율적 팹(FAB)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다. 삼성전자는 4나노 공정 수율을 안정화하고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제품 생산을 크게 확대했으며 첨단 공정 경쟁력 향상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수주실적 기록을 달성했다. 오는 2분기에는 메모리의 경우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반 서버 및 스토리지 중심으로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 시장 가격도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5세대 HBM) 8단 양산을 이달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이다.또한 1b나노 32Gb(기가비트) DDR5 기반 128GB(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한다.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해 기술 리더십 또한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플래그십 SoC 및 센서의 안정적 공급에 집중하면서 첨단 공정 기반의 신규 웨어러블용 제품 출하도 준비할 계획이다.파운드리는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라인 가동률이 개선됨에 따라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나노 설계 인프라 개발을 완료하고 14나노, 8나노 등 성숙 공정에서도 다양한 응용처에 제공되는 인프라를 준비해 고객 확보에 매진할 방침이다.

2024-04-30 10:03: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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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기후동행카드 꾸준한 증가세…한달새 7.4배 늘어

김포시는 지난 3월 30일 기후동행카드를 김포골드라인에 도입한 지 한 달만에 시민들의 이용 증가율이 7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김포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첫 날 427명으로 시작해 4월 11일 기준 6배인 2579명으로 증가했고, 29일 기준 316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덧붙였다. 교통부터 서울 편입을 추진 중인 김포시는 경기도 최초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어 교통편의 증진을 발빠르게 시행했다. 특히 5월 1일부터는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K-PASS(패스)'도 시행되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김포시민들은 각자의 이동패턴에 맞게 기후동행카드와 K-PASS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한 시민은 "기후동행카드는 정액제라서 매일 골드라인으로 서울을 왕복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이고, 3만~4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어서 좋다"며 "김포 시내에서 버스를 주로 이용하고 가끔 골드라인을 타고 서울로 가는 아내는 K-PASS가 더 맞을 것 같다"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 좋다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전체 골드라인 이용객이 약 6만 명임에 비추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K-PASS까지 도입되면 김포시민들은 개인 맞춤형으로 교통요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고 향후에도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교통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4-30 10:00:5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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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오너 2세 93년생 문승환, "본격 경영 참여"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의 장남이 이디야 사내이사로 전격 선임됐다. 회사 체질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자 오너 2세를 회사 운영에 참여시켜 경영 승계를 앞당기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30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문창기 회장의 장남 문승환 씨가 이달부터 이디야 등기임원(사내이사)로 이사회에서 활동키로 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문승환 씨는 1993년생으로 이디야에서 일하다가 딜로이트 컨설팅 회사에서 재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디야 사내이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들어가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디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100억원) 대비 18.1%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5억원으로 전년(2778억원) 대비 0.8% 감소했다. 어려운 실적에 더해 메가커피·컴포즈 등 저가 프랜차이즈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커피와의 사이에서 애매한 가격 포지셔닝을 어떻게 극복할지도 이디야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산적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장남을 사내이사에 선임하고 경영 승계 수업에 본격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사회 멤버로 직접 경영에 참여하며 미래 신사업 발굴에 나설 수도 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문승환 씨는 이디야 지분 6%를 보유하고 있다. 문창기 회장이 67%, 차남 문지환 씨가 2%를 가지고 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이달 김상수 전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24-04-30 09:51:55 최규춘 기자
시장 침체 여파 컸나…삼성폰, 갤S24 선전에도 영업익 11% ↓

삼성전자가 자사의 첫 AI(인공지능) 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가 잘 팔렸음에도 스마트폰 시장 부진을 피하진 못했다. 삼성전자가 30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MX(모바일 경험)·네트워크 사업부문은 매출 33조5300억원, 영업이익 3조51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0.9%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33.9%, 28.5% 늘었다. 삼성전자는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AI 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가 판매호조를 보이며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갤럭시 AI' 기능들이 높은 사용률을 보이며 판매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기능의 인기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성장하고 견조한 두자리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한 주 간의 국내 사전판매 기간 동안 121만대가 팔리며 역대 S시리즈 신기록을 썼다. 함께 진행된 글로벌 사전 판매에서도 전작 대비 두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국내외에서 모두 고가의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의 여파로 인해 전년도보다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제품인 갤럭시 S24 시리즈가 흥행하긴 했으나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의 영향으로 그외 프리미엄폰과 중저가폰의 수요가 모두 줄었고, 부품 단가 상승 부담도 더 커졌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MX 부문에서 2분기에도 시장 비수기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블릿 출하량은 동등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AI 경쟁력을 기반으로 갤럭시 S24 등 플래그십 제품 중심 업셀링 기조를 유지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AI 등 R&D 투자를 지속 추진해 S시리즈의 AI 기능을 강화하고, 갤럭시 AI 자체의 성능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시장, 금리인하, 경제성장, AI 제품·서비스 확대가 기대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모바일 시장 전반이 성장될 것으로 기대됐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폴더블 신제품의 실사용 경험을 개선하고 폼팩터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적용해 폴더블 대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AI 경험을 보다 확대하고 기능 최적화, 폴더블 개선 등을 통해 연간 스마트폰 매출을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웨어러블 부문에서도 '생태계 강화' 기조 하에 하반기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과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출시, TWS(무선이어폰) 혁신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전사 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71조9200억원, 영업이익 6조610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1.9% 늘었다.

2024-04-30 09:46: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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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커피벨트 국가·OECD국가 등 32개국 주한대사와 상호협력 논의

고양시는 지난 27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32개국 주한대사 초청 국제협력 증진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여 국가 확대와 커피산업·문화 교류 활성화, 그리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한 홍보 및 협력 방안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32개국 대사들에 대한 환영과 감사인사를 통해 "오늘날 세계는 국가 간 경계가 무의미한 하나의 지구촌 시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정부 간, 도시 간 협력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증대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으로 국가 간 협력할 수 있는 기업 생태계를 마련하여 고양시의 지원이 필요한 국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선임 대사로서 주한대사들을 대표한 브루나이 누리야 유소프(H.E. Pg Hjh Nooriyah PLW Pg Hj Yussof) 대사는"꽃과 자연, 호수공원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미래시대를 위해 국제적 협력과 연대를 이루자"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고양시 소개 및 경제자유구역 홍보를 통해 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지리적·환경적 입지여건, 경제자유구역의 비전을 알리는 시간에는 참석국 대사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자족도시실현국에서는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지(G)-플랫폼」 을 비전으로 하는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연차별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참석 국가에 대해 안정적인 기업활동 지원을 제안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꽃박람회 참여 확대 요청 및 화훼산업과 커피산업, 식품산업을 융·복합한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대해 발표하면서 커피벨트 국가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올인원(All in One) 커피도시, 고양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참석 대사들은 자리를 옮겨 2024 고양 국제꽃박람회를 참관하며 각국 정부 간, 도시 간 협력으로 앞으로 더 넓고 큰 지구촌의 박람회로 이끌어 가자고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늘 회의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세계 5대 도시에 선정된 고양특례시와 참석 국가의 기관·단체·기업들 간 협력적 네트워크의 첫 출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피벨트 국가가 세계 주요 화훼생산국인 만큼, 상호협력으로 화훼산업과 커피산업을 융·복합 육성하고, 신뢰 관계 형성을 통한 투자유치로 하반기에 경제자유구역에 최종 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커피벨트(coffee belt) : 커피나무가 자라기에 적합한 남위(南緯) 25도에서 북위 (北緯) 25도 사이에 있는 열대 지역.

2024-04-30 09:35: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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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천문우주센터, 어린이날 '하나뿐인 지구 소중한 아이' 체험 행사 개최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어린이날을 맞아 '하나뿐인 지구 소중한 아이'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예천군 활축제가 진행되는 5월 4일(토)부터 5일(일)까지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체험권 별도) 인근 대학(경북전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예천천문우주센터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취지에서 다육이화분만들기, 커피박으로 키링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우주 퀴즈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이어 센터는 우주환경체험관도 정상 운영하기 때문에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소정의 상품도 주어진다. 특히,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는 별을 주제로 한 스타하우스 카페와 식당이 운영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장시간 체험에도 편리하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흥미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해 관광객들이 더욱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천문우주센터(예천군 감천면 소재)는 인근 도청 신도시를 비롯한 안동, 영주, 문경 등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대구에서도 1시간 20분정도 거리에 있어 접근에 편리하다.

2024-04-30 09:35:1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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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4 예천활축제 ‘히트다! Hit! 예천!' 개최

예천군은 「2024 예천활축제 '히트다! Hit! 예천!'」(이하 활축제)을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천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활축제 연계행사로 4일(토) 10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21회 서하전국백일장'을 개최하고 예천활축제 특설무대에서는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 5일(일)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6일(월)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제21회 서하전국백일장은 (사)한국문인협회예천지부 주관으로 가전체 문학의 거두로 국순전, 공방전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서하 임춘선생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예술적 자질을 계발하고 일반인들에게 생활문예를 통해 삼의 즐거움을 향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글짓기(운문, 산문)와 그리기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며 당일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예천지회(회장 채희삼)주관으로 개최하며 지난 4월 14일 148명이 치열한 예심을 거쳐 본선 16팀의 경연자들이 프로급 가수의 실력을 뽐낸다. 5일(일)에는 (사)예천청년회의소(회장 이홍직)주관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오후 4시부터 개최되며,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대구.경북지역이 아닌 전국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보이그룹 NTX, 걸그룹 B-OURS가 축하공연을 장식한다. 6일(월) 폐막식과 함께 예천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19시부터 90년대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구현할 스페이스A, 김원준과 내일은 국민가수 최연소 출연자인 김유하가 출연해 2024 예천활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가정의 달 5월에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한 예천활축제장으로 오시면 활 체험뿐만 아니라 눈이 즐거워지는 행사가 많으니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끼리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30 09:34:3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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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난임시술 중단해도 의료비 지원

경기도가 5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 중단 시에도 발생 의료비를 지원한다. 난임여성 1명이 회당 50만 원의 의료비 혜택을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는데, 지난해 도 인구톡톡위원회 제안 사항이 정식 정책으로 채택된 사례다. 도는 기존에 난임가구를 대상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자체적으로 지난해 7월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올해 1월 거주 요건을 폐지하고, 2월 지원 횟수를 최대 25회로 확대하는 등 지원 폭을 넓히고 있다. 문제는 공난포 등으로 시술이 중단될 경우 건강보험 횟수 차감이 되지 않아 정부 지침에 따라 지원하지 못했다. 이에 시술 중단에 따른 심리적 고통, 시술비 지원 배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었다. 도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8억 원을 편성해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관할 보건소로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시술을 시작했으나 의학적 사유(공난포, 난소저반응, 조기배란, 자궁내막불량 등)로 시술이 중단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기도 거주 난임가구다. 개인 사정으로 시술을 중단한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1회당 최대 50만 원(본인부담금 합계액의 90%, 비급여 일부, 약제비 합산)의 의료비를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상담과 지원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여성 기준)에서 하면 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과 오는 5월부터 시행하는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 시행으로 난임지원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정부정책을 보완해 난임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저출생 정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난임시술 중단 시 의료비 지원도 '러브아이 프로젝트'의 하나다. '러브아이'는 나(I)와 아이(Baby)를 사랑한다는 중의적 표현으로 경기도 저출생 정책 브랜드다.

2024-04-30 09:33: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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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다채로운 포토존 운영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한창이다. 지난 4월 26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꽃박람회는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다채로운 야외 전시와 함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제격이다. ◆'주제정원', '장미원' 등 재단장…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정원 선보여 꽃박람회장 입구인 노래하는 분수 광장에 들어서면 높이 10m, 길이 20m의 거대한 꽃등고래와 재두루미 조형물이 있는 지구환경 정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지속가능한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일산호수공원 내 기존 시설을 주제 정원(자연학습원, 한국정원, 수변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고, 공원의 자연 환경과 잘 어우러진 정원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연학습원에서는 울릉도 숲속에서 자라는 섬노루귀를 비롯해 60여 종 자생화를 볼 수 있고, 한국정원에는 기존 전통정원의 정자와 주변 정비와 함께 LED 진경산수화를 설치했다. 특히 수생식물과 정수식물로 가득한 수변정원에서는 흔들 그네, 누워서 쉴 수 있는 선베드 등이 마련돼 호숫가의 풍경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조기 개화를 추진한 장미원에는 2만 송이 장미가 만개해 관람객들을 설레게 한다. 이어진 순환 정원에서는 다양한 생육 기술과 화훼 장식이 어우러진 미래의 장미 정원을 만날 수 있고, 꽃터널과 꽃탑 등으로 꾸며진 알록달록한 꽃만개정원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어린이를 위한 체험 정원인 '이상한 계절의 아이들'에는 기후변화, 지구환경 위기와 관련된 전시, 체험 공간이 조성됐다. 동물들의 안식처로 탈바꿈한 작은 동물원과 함께 생태계 별로 꾸며진 테마 정원에서 자생종을 학습, 관찰할 수 있다. ◆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세계작가정원', '희귀 식물'도 눈길 올해 꽃박람회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원가 3인이 꾸민 정원이 있다.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첼시 플라워 쇼)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황지해 작가, 대표적인 국제 정원가 폴 허비 브룩스(Paul Harvey-Brookes, 영국)와 레온 클루지(Leon Kluge, 남아공)가 세계작가정원 연출에 참여했다. 꽃박람회장 곳곳에 조성된 세계작가정원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가치를 더한다. 메타세콰이어 숲 사이로 60m 탄소 벤치를 놓고 바람꽃을 심은 황지해 작가의 정원은 작품 자체가 커다란 쉼터 역할을 한다. 폴 허비 브룩스 작가의 정원에서는 나 자신의 내면 세계로 들어가 평온함을 느낄 수 있고, 레온 클루지 작가의 정원은 아프리카 정신을 기반으로 한 야생의 매력이 담겨 있다. 한편 화훼교류관, 화훼산업관으로 구성된 실내전시관도 지나칠 수 없다. 화훼교류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국제 플라워 디자인 대회 '고양플라워그랑프리' 경연 작품들과 국내외 신품종, 이색 식물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아모르포팔루스 파에노이폴리우스'는 평소에 보기 힘든 희귀한 꽃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열대우림에 주로 서식한다.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썩은 냄새를 내뿜고, 코끼리 발을 닮은 모양의 꽃이 피면 최대 높이가 60cm, 폭은 50cm에 달한다. ◆공연·체험 프로그램 풍성… 아이도 부모도 꽃과 함께 오감만족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고양특례시 홍보관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크로마키를 활용한 사진 촬영과 트릭아트 체험 존, 소망나무 등을 운영한다. 또한 '고양국제꽃박람회 릴스·사진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어 개인 SNS에 꽃박람회를 즐기는 영상이나 사진을 올리고 응모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노래하는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 공연이 이어지고, 노래하는 분수대의 음악 분수쇼는 매일 오전 11시, 11시 30분과 오후 2시, 2시 30분 총 4회 진행한다.(5월 11일 토요일 오후는 제외) 또한 장미원과 주제광장에는 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꽃 열차와 꽃 수상 자전거 등이 운영돼 꽃박람회의 재미를 더한다.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일원에서는 '고양 플라워마켓'이 열린다.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5월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꽃과 선인장, 다육식물 등 고양시 38개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우수한 화훼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플라워마켓뿐 아니라 고양로컬가든으로 가면 지역 화훼 농가가 재배부터 생산, 전시 연출까지 참여해 총 200여 종 7만 여 본이 담긴 정원을 선보인다. 이동환 고양시장(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올해 꽃박람회는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전시 공간을 확장해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며 "봄과 꽃이 만나 곳곳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니 꽃박람회에서 많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30 09:33: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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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경기북부경찰청, 안전한 늘봄학교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도형)이 서로의 안전과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안전한 늘봄 환경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29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늘봄학교 안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김도형 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늘봄학교 257교,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45개소 주변의 순찰을 확대해 범죄를 예방한다. 또 교통시설 점검, 범죄예방교육과 교통안전교육 지원, 북부 청소년경찰학교 4개소 연계 늘봄학교에서 경찰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경찰청장(김도형 치안감)은 "늘봄학교 추진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 또한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학교안전에 보다 정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 자체만의 역량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을 책임지기 어렵다"며 "학교의 교육적 역량과 지역사회 역량을 아이들 교육에 연결할 때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 머물거나 학교 밖 늘봄학교가 많아지면서 안전 수요가 많은데, 경찰이 도와주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북부 지역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안심해도 되겠다는 평가를 받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경기남부경찰청과 늘봄학교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늘봄운영교와 관내 경찰서에 업무협약 내용을 알리고 ▲안전교육 늘봄프로그램 ▲늘봄공유학교 순찰 강화 ▲늘봄 운영교 주변 안전시설 점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4-04-30 09:31:5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