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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유럽시장 공략 강화…"올해 최대 매출액 4조5600억원 목표"

금호타이어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이탈리아 밀라노 바이라노 서킷에서 유럽 딜러사를 초청해 자사 제품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호타이어와 유럽 딜러사간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업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5년간 유럽시장에서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4% 증가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에는 유럽 시장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R&D)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아우토빌트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 5600억원의 목표를 설정하고 외형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15:16: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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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 모집

기아가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그린카와 함께 환경과 모빌리티 분야를 이끌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굿 모빌리티 캠페인-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 중 하나로, 환경·모빌리티 분야와 관련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에게 멘토링 및 아이디어 육성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는 지원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15팀에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최소기능제품(MVP) ▲테스트 지원금 300만원 ▲비즈니스 모델 워크숍 ▲3개월 간의 1:1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그린카에서 총 1000만원 상당의 카셰어링 이용권을 지원한다. 결선은 오는 10월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발표 평가 이후 선정된 우수 활동 3팀에게는 각각 대상 7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스타트업 챌린지 지원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환경(순환경제·에너지·기후기술 등)과 모빌리티(교통약자 이동권·도로 및 교통안전·자율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등)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존 환경 분야 스타트업 대상으로 진행했던 모집 범위를 모빌리티 분야까지 확대해 이전보다 많은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 육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15:1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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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마트 고로 전환 가속화…포항제철소 4고로 연와정초식 개최

포스코가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용광로 관리를 자동화하는 스마트 고로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포스코는 29일 포항제철소 4고로 3차 개수 공사 현장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 완수와 안정적인 조업을 기원하는 '연와정초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수란 고로의 성능 개선을 위해 불을 끄고 생산을 중단한 채 설비를 신예화하는 작업이다. 연와정초식은 철광석과 코크스를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고로의 핵심 자재인 내화 벽돌의 축조 작업 시작을 기념하고 고로의 성공적 가동을 기원하는 행사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 참석자들은 내화 벽돌에 포항 4고로의 성공적 가동과 더불어 포스코의 지속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超一流(초일류)', '初心(초심)' 등 총 16가지 휘호를 새겼다. 포항 4고로는 지난 1981년 2월 내용적 3795㎥의 규모로 준공됐다. 1994년 1차 개수를 거친 후, 2010년 2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 5600㎥의 초대형 고로로 재탄생했다. 지난 2월, 포항 4고로는 약 14년간의 가동을 마치고 3기 개수 작업에 돌입했다. 공사는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된 후 본격적으로 재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3차 개수는 ▲노후 설비 신예화 통한 성능 복원 및 안정적 생산체제 구축 ▲내구성 강화 통한 안전성 확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 고로 시스템 구축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장인화 회장은 "고로는 사람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공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포항 4고로는 연와에 새겨진 다양한 염원을 안고 다시 한번 뜨겁게 고동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코는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바탕으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4고로 개수 공사는 약 5300억원이 투입되고, 건설 기간 동안 총 37만 8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역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29 15:1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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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국·임근욱 경희사이버대 교수, ‘한국관광연구학회 연구포럼·팸투어’ 참여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윤병국·임근욱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논산한옥마을에서 '한국관광연구학회 연구포럼·팸투어'에 각각 좌장과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충기 경희대 고황명예 교수의 '한국관광연구학회의 미래연구 방향' 기조강연에 이어 학회 분과별로 ▲한국형 DMO와 지역관광 거버넌스'(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 ▲외식산업의 현황과 연계과제(전효진 전주대 교수) ▲관광이벤트산업의 현황과 과제(안태기 광주대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뉴투어리즘시대에서 한국관광연구학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윤병국 전 한국관광연구학회장이 좌장으로 ▲류시영 교수(학회 편집위원장, 한라대) ▲허중욱 교수(강원대) ▲정병웅 교수(순천향대) ▲임근욱 교수(경희사이버대) ▲박윤미 교수(청주대) ▲강상국 교수(강릉원주대) ▲구자형 대표(해남문화관광재단) 등이 코로나 이후 새롭게 전개된 뉴투어리즘 관광현상에서의 학회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준비한 '2024년 논산 관광홍보를 위한 팸투어'에는 전국 관광학과 교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대표 등 현장 관광전문가들이 논산 주요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하며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논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박창규 한국관광연구학회 회장(전남도립대 교수)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관광을 통한 지역활력을 위해 학계의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며 "제12대 한국관광연구학회는 이번 연구포럼을 시작으로 로컬관광 콘텐츠 등 지역관광의 미래를 준비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관광 정책에 대해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관광연구학회는 1990년에 설립된 한국관광지리학회와 한국관광개발학회가 지난 2002년 3월 1일자로 통합돼 발족한 국내 최초의 M&A학회이다. 현재 3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관광지리개발, 로컬관광, 남해안관광, DMO, 외식산업, 스마트관광, 관광이벤트, 의료웰니스 등 8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최적의 연구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사)한국관광연구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5월 31일에서 6월 1일 2일간 전남 담양(전남도립대)에서 열린다. 한국관광연구학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담양군, 전남관광재단이 후원하는 '로컬관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9 15:15: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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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지방철도 최초 국비 확보로 골드라인 증차 성과

김포시 자체예산으로 건설된 김포골드라인이 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비 확보에 성공, 골드라인 증차가 확대된다. 김병수 시장이 직접 발로 뛴 결과,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지방도시철도 최초로 3년간 15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고, 최근 2024년도 국고보조금 46억원의 지원이 시작됐다. 29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상급기관의 문을 두드려왔다. 국회 예결위 예산증액 요청을 시작으로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 건의, 경기도 철도운영과 추가증차 예산지원요청, 기재부 국토교통예산과 건의 등 골드라인 증차를 위한 노력은 끊이지 않았다. 김포시는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처음 기재부와 국토부의 문을 두드렸을 때 돌아온 것은 광역철도가 아닐뿐더러 마땅한 사업코드가 없기 때문에 지원이 어렵다는 대답이었으나, 시는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병수 김포시장은 국토부, 기재부, 국회와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직접 발로 뛰며 건의서를 전달했고, 여당 지도부의 골드라인 현장 방문과 행안부장관의 골드라인 현장방문 당시에도 안전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증차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골드라인 TF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국토부, 대광위, 경기도, 서울시와 상시적인 논의를 이어왔고 특히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대책은 적극적으로 관련 기관과 지자체에 건의해 지원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이번 골드라인 증차 국비확보,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1개월 만에 개통, 동행버스, 출근급행버스,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단계적 연장 등의 쾌거를 일구어 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철도는 만들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 필요하다"며 "서울 5호선과 2, 9호선 등의 김포연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고통을 시급히 덜어 줄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시도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국비확보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의 서울통합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에 대한 국비 지원은 단발성이 아닌 3년을 계획해 사업이 끝날 때까지 지원받는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2019년 개통 이후 꾸준한 인구 증가로 280%대에 육박하는 심각한 혼잡률을 보인 김포골드라인은 이번 국비 지원으로 평균 혼잡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토부의 지원을 시작으로 골드라인은 2026년 말까지 5편성이 증차될 계획이다. 현재 김포시 도시철도는 최대 혼잡시간 기준 3분 간격으로 운행중인데, 김포시가 자체도입을 추진 중인 6편성과 국비지원으로 5편성을 추가 도입하면, 배차 간격을 기존 3분에서 2분 10초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차 간격이 단축되면 동시간대 수송 가능 인원이 약 4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말 증차가 완료되면 출퇴근길 최고 혼잡도를 150%로, 최대 혼잡시간 평균 혼잡도는 130%까지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29 15:14:3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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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국토부, '지속가능 해안개발·생태관광 활성화' 머리 맞대

전국 해안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개발을 도모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계부처 간 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30일 전남 여수에서 '환경-국토 정책협의회'의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생태관광협회, 전남연구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환경-국토 정책협의회는 지난 3월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 조치의 일환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는 양 부처 간 협력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3월28일 경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서 첫 번째 회의가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 모임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부와 국토부 등 국장급 10개 및 과장급 14개 등 총 24개 직위를 선정해 정책 교류 등을 긴밀히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달에는 환경부 자연보전국장과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간 정책 교류가 실시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수 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15일 확정된 5대 협업과제 중 하나인 '해안권개발과 생태관광 연계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예정돼 있다. 국토부의 해안권 발전사업 중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환경부의 생태관광 프로그램 등을 연계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5대 협업과제는 1)용인 반도체 산단 신속조성 2)해안권개발과 생태관광 연계 3)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4)개발제한구역 핵심생태축 복원 5)시화호 발전전략 종합계획(마스터플랜)수립이다.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토부는 생태관광 잠재력이 있는 해안권 지역에 대해 도로·조망거점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환경부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현장 상담 등을 연계 지원하여 지역활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도모한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환경부의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과 국토부의 해안권 발전사업 연계 성과를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창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양 부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긴밀히 협업해, 해안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개발모델을 도출해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4-29 15:06: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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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선물, 미국 주식옵션 전 종목 거래 서비스 오픈

유진투자선물은 미국 주식옵션 전 종목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도 미국 주식옵션 시장에 상장된 5000개 이상의 옵션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기존까지 국내 금융 회사들은 200여개 주요 종목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일일만기 옵션인 '0DTE(Zero Day to Expiration) 옵션' 종목도 포함된다. S&P500 지수와 연동된 0DTE 옵션인 '0DTE SPY 옵션'은 현재 미국 옵션시장 거래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유진투자선물은 전 종목 거래 서비스에 맞춰 국내 옵션거래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유진투자선물은 내년 1월 3일까지 주요 300개 미국주식옵션 종목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계약당 0.99달러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월 1.25달러의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도 올해 말까지 개인 고객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수구 유진투자선물 대표이사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미국 주식옵션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거래 서비스 론칭으로 다양한 종목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져, 특히 어닝 시즌과 같이 주식옵션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29 15:04: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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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양시 하천네트워크 운영위원 선정

고양시는 지난 26일 고양하천네트워크 운영위원 임기만료에 따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운영위원 3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고양 하천네트워크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3명이 4월 30일에 임기 만료됨에 따라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시의원 및 생태하천 연구박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운영위원을 선정했다. 선정된 운영위원 중 전문가 분야에 위촉된 위원들은 바이오환경과학 박사 학위 및 생태하천 관련 자격증 등을 보유하고 있는 하천 전문가이며, 활동가 분야에 위촉된 위원 역시 수년간 다양한 자연환경 분야의 교육활동을 수행해 온 생태하천 전문가이다. 운영위원들은 전문지식과 생태 하천 관련 활동 경험을 토대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하천 가꾸기 홍보 활동을 전개해 하천 정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고양시 하천 네트워크 소속 단체를 적극적으로 격려해 하천변을 중심으로 생태계교란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등 고양시 하천 정화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생태에 전문성이 있는 이번 운영위원의 위촉으로제5기 하천네트워크 운영위원회의 맑은 하천을 가꾸기 위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04-29 15:03: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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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분기 DC형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 증권업계 1위

삼성증권이 2024년 1분기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고객의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수익률이 15.2%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증권업 평균 12.5%를 웃도는 수익률로, 작년 대비 ETF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시장 상승기에 긍정적인 성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잔고 상위 종목 중 KODEX 미국S&P500TR와 KODEX 미국나스닥100TR의 1년 수익률이 각각 36.29%, 46.84%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 투자한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성과가 우수했다. 또 연금 전담 프라이빗뱅커(PB)들이 전문적인 연금 상담을 지원하는 삼성증권 연금센터와 디지털 자산관리 본부를 통한 연금상담이 정착되면서 이러한 시장변화에 보다 발 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했다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 디폴트옵션 내 편입된 투자형 타깃데이트펀드(TDF) 혹은 밸런스드펀드(BF) 상품의 직전 1년 수익률이 평균 14.7%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저위험포트폴리오 편입상품이 좋은 성과를 유지하면서 다소 보수적인 투자 성향의 고객에게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에게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성과가 기대되는 투자상품을 선별하고 시장 상황에 적합한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해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수익률을 제고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계좌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73만원 지급하는 '연금 투게더 시즌2' 이벤트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기간 내 연금계좌에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연금으로 입금의 경우를 모두 합산해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신세계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73만원까지 지급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29 15:03: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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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2025학년도 학생정원 조정·단과대학 개편

국립창원대학교은 '2025학년도 학생정원 조정'이 26일 교무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학의 학생정원 조정은 '고등교육법' 제32조 및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8조 제3항에 의거, 교육부 '2025학년도 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결정한다. 국립창원대학 2025학년도 학생정원 조정의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대학 자율 모집단위를 신설·통합·폐지하거나 모집단위 간 입학정원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특성화단과대학 신설을 통한 학생의 전공자율선택권 확대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미래 융합형 인재양성 교육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 큰 골자다. 국립창원대 '2025학년도 구조조정'에 대한 박민원 총장의 입장은 크게 두 가지로 첫째, 교육부 지침 외에 정원을 감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지방대 정원을 줄여 수도권대학으로 유출시키지 않겠다는 것으로, 앞으로 국립창원대는 청년 인구 유입과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둘째, 지역에서 요구하는 고급인재를 국립창원대에서 양성하고, 급변하는 사회현상과 기술 변화에 맞는 첨단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 이번 학생정원 조정에서는 지능로봇융합공학과 첨단분야 순증과 사림아너스학부,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우주항공공학부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2025학년도 학생정원 조정 및 단과대학 개편'을 통해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을 더욱 구체적으로 마련할 발판을 마련했다. '2025학년도 학생정원 조정 및 단과대학 개편'이 무리 없이 통과된 것은 임기 시작 2개여 동안 쉼없이 대학발전을 위해 달려온 박민원 총장의 리더십을 믿고 구성원들이 함께 한 것으로, 대학 구성원 모두가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한결같이 염원하며 국립창원대의 역할과 책무성에 동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창원대 구성원들의 이같은 저력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계기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는 청신호로 보인다. 국립창원대의 2025학년도 학생정원 조정은 '2025학년도 학생정원 조정' 마련, '특성화 단과대학 참여학과 설명회'에 이어 이공계열 특성화 단과대학 참가 신청서 접수, 정원조정 관련 '학장 및 학과장 면담', '대학평의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교무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한편 대학의 학생정원 조정은 '고등교육법' 제32조 및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8조 제3항에 의거, 교육부 '2025학년도 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결정한다.

2024-04-29 15:01: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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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대학 26곳 등록금 인상…1년 평균 683만원

올해 전국 193개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13.5%에 해당하는 26개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인상 대학은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지 않는 종교 대학이거나, 소규모 대학이었다. 전문대학도 130곳 중 18곳이 등록금을 올렸다.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23개 일반대학과 142개 전문대학 등 총 409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24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사이버대학·폴리텍대학을 제외한 4년제 일반대·교육대 193개교 중 166개교(86.0%)는 등록금을 동결했고 1개교는 인하(0.5%)했다. 26개교(13.5%)는 등록금을 올렸다. 지난해에 4년제 대학 89%에 해당하는 169개교가 등록금 동결에 동참하고 등록금 인상 대학은 9%(17개교)에 그쳤지만, 올해는 인상 대학이 늘었다. 교육부가 공고한 올해 등록금 인상 한도는 5.64%다. 하지만 교육부는 '인상 한도'와는 별개로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에는 국가장학금 2유형 지원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등록금 인상을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대학 재정이 악화하며 교육부의 동결 정책을 따르지 않는 대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도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었다. 2024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82만7300원으로, 679만4800원이던 지난해 대비 3만2500원(0.5%) 상승했다. 단,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 대부분이 소규모 대학이거나 종교계열로, 전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등록금 인상 대학은 계명대·나사렛대·동의대·서울기독대·조선대·총신대·칼빈대·호남신학대 등으로 알려졌다. 설립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립대 평균 등록금은 762만9000원, 국공립대는 421만1400원으로 집계됐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이 평균 768만6800원, 비수도권 대학은 627만4600원이었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평균 등록금이 984만34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예체능(782만8200원) ▲공학(727만7천200원) ▲자연과학(687만5500원) ▲인문사회(600만3800원) 순이었다. 올해 등록금 심의 과정에서 대학가에서는 고물가로 인한 재정 위기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일었지만, 소규모·종교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 대학은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들이 앞으로도 동결을 유지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반응이 따른다. 서울권 대학 한 관계자는 "정부가 동결 기조를 고수하더라도 대부분 대학은 이미 십수년간 등록금을 동결하며 한계점에 다다랐다"라며 "주요 대학이 인상 움직임을 보이면 대부분 대학이 그 노선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도 전년(612만7200원)보다 0.9%(5만5400원) 올라 618만2600원을 기록했다. 조사 대상 130개 전문대학 중 85.4%에 해당하는 111곳이 동결했으며, 13.8%(18개교)는 인상했다. 등록금을 인하한 전문대학은 1곳(0.8%)이다. 전문대학 설립 유형별로 보면, 사립은 625만200원, 공립은 237만6800원이었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이 평균 등록금 662만2300원, 비수도권 전문대학은 583만300원을 나타냈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675만9900원) ▲공학(626만9700원) ▲자연과학(626만2100원) ▲인문사회(555만1700원) 순이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9 15:00: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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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ABS 발행액 14.9조…지난해比 38.1% 증가

올해 1분기 등록 자산유동화채권(ABS) 발행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채권과 할부금융채권, 부실채권(NPL)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ABS 발행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ABS 발행액이 14조9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조1000억원(38.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이다. 유동화 자산별로 대출채권 및 매출채권 기초 ABS, 회사채 기초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이 모두 증가했다. 대출채권은 주택저당채권(MBS), 부실채권(NPL),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이며 매출채권은 카드채권, 할부금융채권, 기업매출채권 등을 포함하고 있다. 대출채권 중 NPL 기초 ABS 발행은 증가했으나 정책 모기지론 유동화 수요 축소 등으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은 5조8828억원으로 감소했다. 부동산 PF 기초 ABS는 지난해 1분기에는 없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신규 발생해 646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매출채권은 카드채권 및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발행 규모가 163% 급증했다. 특히 카드채권 기초 ABS가 지난해 1분기 3000억원에서 올해 3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카드채권 기초 ABS 발행이 급증한 것은 만기가 도래한 카드채가 늘어난 탓이다. 분기별 카드채 만기 규모는 올해 1분기 6조1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조7000억원) 대비 늘었다. 이에 대체 자금조달 수단으로 ABS 발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의 경우 공공지원 민간임대 등 공동 주책 개발 사업 등에 대한 유동화로 전년 동기에는 전무했던 부동산 PF 기초 ABS가 발행됐다. 부동산 PF 기초 ABS는 2022년 4분기에도 발행되지 않았다.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ABS는 전년 대비 발행규모가 3조4358억원(163.1%) 증가해 5조5418억원을 기록했다. 카드채권 기초 ABS가 816.5% 늘어나 3조1000억원에 달했다. 할부금융채권은 1조250억원으로 4800억원(88.1%) 늘었고 기업매출채권도 17.3% 올라 1조4375억을 기록했다. 금융회사 전체 발행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조4000억원(174.9%) 급증했다. 여전사의 카드채권 및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규모가 크게 늘고 은행의 NPL 기초 ABS 발행이 확대된 영향이다. 일반 기업은 공공지원 민간 임대 사업과 관련한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으로 발행 규모가 늘었다. 한편 등록 ABS 전체 발행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258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조6000억원(12.0%) 증가했다.

2024-04-29 15:00: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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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美) 풀턴 카운티 경제사절단 투자설명회 개최

고양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지난 27일 미국 풀턴 카운티(의장 롭 피츠) 대표단과 플러턴 시(부시장 프레드 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투자유치 정보 교류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턴 카운티(Fulton County)는 애틀랜타시를 포함 15개 시로 구성된 인구 100만의 조지아주 최대 카운티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과 조지아 주립대학을 비롯해 코카콜라와 델타항공 등 포춘지 500대 기업 중 18개 사의 본사가 위치한 경제 중심지이자 교육의 중심지이다. 또한 최근 기아 전기차 공장이 설립되고, 에스케이(SK)·한화 등 130여 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롭 피츠(Robb Pitts) 풀턴 카운티 의장은 "비비시(BBC)가 주목하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세계의 뛰어난 5대 도시'인 고양시에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문하는 길에 보니 도시가 정말 깨끗하고 주변이 꽃들로 너무나 아름다워 왜 주목할 만한 곳인지 동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스(MICE)·문화·교통 등 지리적 강점이 있는 고양특례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길 바라며, 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월 플러턴 시와의 교류 협력에 이은 풀턴 카운티와의 산업, 경제 분야 업무협약 체결이 뜻깊다"고 말하며 "고양시가 세계적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활성화를 위해 양측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풀턴카운티 대표단은 이동환 시장과 함께 꽃전시장과 박람회장을 함께 돌아보며 전시물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 후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로 이동해 견학을 이어나갔다. 한편, 시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더불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창릉3기 신도시 첨단기업유치 등을 통해 전략산업 기반을 마련하여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04-29 15:00: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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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팔공산 생태계 보전 및 지속가능 발전' MOU

DGB금융그룹은 국립공원공단 및 굿피플과 함께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외계층 기업과 공단, NGO가 협력해 환경과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방법 마련을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은 소외계층 초청 탐방프로그램, 생태계 보전 및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환경보전 프로그램 등에 초점을 뒀다. 특히 팔공산의 이름에 걸맞은 803명의 탐방객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도 추진된다. 팔공산 국립공원을 방문한 탐방객이 직접 플로깅,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 활동을 인증하면 참여 기관들이 기금을 조성해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한 무장애 탐방로 조성과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 예방에 지원한다. 한편 이날 DGB금융그룹 임직원 봉사단은 갓바위자생식물원을 방문해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본 협약을 통해 팔공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이 잘 알려지고 관심도를 높여 전국의 명산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과의 상생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9 14:59: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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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한계 달했다"..빅5 의대교수들 '주1회 휴진' 본격화

전국 '빅5' 병원은 물론, 주요 의과대학 교수들이 이번 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간다. 전공의들이 떠난 빈자리를 메우는데 따른 피로 누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술에 이어 외래 진료까지 쉬면서 환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두 달 넘게 자리를 비우며 물리적·체력적 한계에 직면한 의대 교수들의 외래진료·수술 중단(응급·중증환자 진료는 제외)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은 30일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다.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등 고려대의료원 산하 교수들도 이날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른 빅5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은 내달 3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성모병원 등 8개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대 의대는 내부 설문 조사를 통해 서울성모병원 외에 다른 병원 교수들의 휴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이 참여하는 성균관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주 52시간 근무를 준수하되, 근무시간 초과로 피로가 누적된 경우 주 1회 외래·시술·수술 등 진료 없는 날을 휴진일로 정해 휴식을 가져 달라는 권고안을 교수들에게 배포했다. 의대 교수들이 지난달 25일부터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해 사직 효력 발생 시점이 각기 다르고 개인별 진료·수술 일정 등을 감안해야 해 시간이 흐르면서 연쇄 사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교육부가 향후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확정해 증원이 사실상 확정되면 병원을 떠나가는 교수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내달 출범하는 3기 비대위에서 매주 1회 휴진을 정례화할 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등 연세대 의대 교수들은 내달 말까지 매주 하루 휴진 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도 지난 26일 온라인 총회를 갖고 장기적으로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주부터 매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 전국 19개 의대 산하 병원 51곳이 주 1회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의대생들도 대량 유급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정부는 내년도에 한해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줄이기로 해 현재로선 내년도 의대 증원이 1000~2000명 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내년 한 해 4000~5000명의 신입생이 생기는데, 유급됐거나 휴학했던 의대생까지 복학하면 총 8000명 가량이 함께 1학년 수업을 듣게 돼 의대 교육의 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현장 의료진들이 지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비상진료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더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정부는 국민 만을 바라보고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4-29 14:58:2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