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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보고회

거창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병철 부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서 국가 주요정책과 도 역점시책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2025년 평가는 2024년도 실적을 평가하게 되며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 100개와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정성지표 22개, 총 122개의 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량정성 최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 부서 간 협조사항 등을 공유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주기적인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하고 지표담당자 면담, 부진지표 대책보고회 등 체계적인 실적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병철 부군수는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시책과 경남도 역점시책 추진에 대한 총괄적인 평가로 우리 군의 행정역량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나타내는 중요한 평가인 만큼 모든 부서, 읍면에서 관심을 갖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24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군부 정성평가 1위, 정량평가 2위를 달성해 2억 22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024-04-29 14:58: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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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제229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울주군의회는 2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조 277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1사흘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주군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보다 1156억원(9.96%) 증가한 규모로 군의회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사전 및 종합심사를 통해 원안 가결됐다. 이상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보고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삶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심해 심사했다"며 "계획대로 집행돼 지역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또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과 ▲울주군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 이상우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후계농업인 및 청년 농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집행부가 제출한 ▲울주군 군립 의료기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2024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모두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울주군의회 다음 회기는 제230회 임시회로 오는 5월 13부터 21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이다.

2024-04-29 14:58: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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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초읽기

총 사업비 5조원 규모의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사업이 이르면 오는 8월 착공한다. 29일 인창개발에 따르면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관련 각종 심의가 지난해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재개돼 현재 착공 직전 단계로 안전관리계획, 굴토심의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3686㎡ 부지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연면적 46만㎡) 1.7배 크기의 업무·판매·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시행자인 인창개발은 가양동 CJ공장부지를 2019년 말 매입, 개발계획을 제출했으며 서울시는 2021년 7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이후 건축 관련 심의 절차를 밟아 오던 중 지난해 2월, 이미 인가·공고된 건축협정을 전임 강서구청장이 돌연 취소하며 파행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현 강서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허가를 취임 1호로 결재,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그동안 중단됐던 건축 관련 심의에 탄력이 붙으면서 개발 구역내 모든 블록의 건축허가를 비롯해 지하안전평가·문화재조사·구조 심의가 완료됐다. 현재는 부지 내 건축물 및 지장물 철거에 이어 오염토 정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가양동 부지에 조성될 건축물과 지하철 양천향교역을 지하 1층으로 잇는 연결통로 심의도 완료돼 고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건축 관련 심의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면서 착공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양동 부지 1블록엔 지하 7층~지상 11층 규모의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3블록에는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시설을 조성한다. 인창개발 관계자는 "가양동 CJ공장 부지 개발사업의 규모가 크다보니 심의 받아야 할 종류와 내용이 적지 않다"며 "강서구처장의 1호 결재사업인 만큼 강서구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상적인 착공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4-04-29 14:57:2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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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 후원금 및 후원물품 전달식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는 텐퍼센트커피로부터 에티오피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 및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텐퍼센트커피는 자사의 원두 생산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및 해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후원하기 위해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해왔다.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교육지원, 보건의료, 식수위생 등 해외 지역 사회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텐퍼센트커피는 자사의 에코백, 텀블러 등 굿즈 물품 300만원 상당을 함께 후원하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발걸음에도 힘을 보탰다.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는 지역 사회 나눔 문화 정착 및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및 활동 참여자에게 해당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텐퍼센트커피는 자사의 원두 생산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의 아르시 마을에 살고 있는 해외 아동 16명 결연 정기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굿네이버스와 함께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착한 기업이다. 이성실 텐퍼센트커피 대표는 "재료와 정성, 시간이라는 텐퍼센트의 가치에 나눔과 행복이라는 굿네이버스의 가치를 더해 텐퍼센트를 만나는 고객에게 맛있는 커피와 따뜻한 나눔의 순간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민정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장은 "텐퍼센트커피의 후원으로 가장 기본적인 것조차 누리지 못하는 해외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후원해주신 금품이 그 이상의 가치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좋은이웃기업' 캠페인은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으로 센터를 포함해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 지역 내 좋은이웃기업 캠페인 동참을 희망하는 곳은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4-04-29 14:57: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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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중부대학교 MOU 체결

고양경찰서(서장 이양호)는 26일(금) 10:00,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중부대학교에서 학교폭력·청소년 도박범죄 예방 및 선도·보호를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대학교(고양캠퍼스)는 15년도에 개교하여 22학과로 구성, 미래 첨단산업 선도 분야와 문화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AI, 메타버스, 스마트 모빌리티의 메카로 육성하고 기술과 공연예술이 접목된 문화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 고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팀장, 학교전담경찰관, 대외협력처장, 평생교육원장 등 13명이 참석하여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맞춤형 홍보물 기획 및 제작, 범죄예방 및 대응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이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대학교 측에서는 청소년 범죄 예방 주제로 UCC영상 및 포스터, 숏폼(short-form), 웹드라마 등 제작, 학생들 시각에서 예방·근절을 위한 관심 유도 통한 경각심 홍보활동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양호 고양경찰서장은"지역사회 각 유관기관·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학교폭력·청소년 도박범죄 예방 및 적극적인 비행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9 14:56: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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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獨 하노버 산업 박람회서 9000만달러 수출 성과

창원시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 혁신 기업 4개 사와 함께 참가한 독일 'HANNOVER MESSE 2024'에서 약 9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거둬 세계 시장에서 창원시 선도 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견인할 혁신 기업 4개 사를 선정해 창원시 공동관 전시 공간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 기간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5건의 업무 협약, 49건의 수출 상담 및 계약으로 총 9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통해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여줬다. 이번 창원시 공동관 참가 기업인 제이엔이웍스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AI 디지털 트윈 솔루션 사업과 관련해 독일의 가상 커미셔닝 전문 기업인 R사와 MOU를 체결했으며, 특히 의료용으로 최적 성능의 솔루션 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을 약속하고 2024년도에 200만달러 규모의 솔루션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메타뷰는 산업용 XR 솔루션 개발 전문 회사로 25일 우크라이나 G사와 지하 시설물 관리와 GIS 데이터 관련 솔루션 기술 개발 협력을 체결하고 이어 26일에는 네트워크 렌더링 원천 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H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메타뷰 관계자는 "유럽의 제조 강국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첫 참가에도 2건의 업무 협약 및 530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창출해 유럽 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다지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소 모빌리티 공급업체인 이플로우는 2건의 업무 협약을 체결해 유럽 시장 진출의 보폭을 넓혔다. 특히 독일 A사와 3년간 1만 4000대의 마이크로모빌리티 파워트레인 95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해당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터키 H사와도 100만달러 규모의 수소 마이크로모빌리티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오알에스코리아는 이번 하노버 박람회에서 다수의 해외 바이어들과 10건의 수출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해 75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후 에이전트와 계약 체결을 진행해 내달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grindinghub 전시회에서 공동 영업 활동도 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하노버 산업 박람회 참가를 통해 강소기업으로서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미래 50년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식 재산권(IP) 등록과 기술 창업을 지원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2024-04-29 14:47: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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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 이승하 교수 초청 특강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는 지난 27일 센텀캠퍼스 4층 북카페에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이승하 교수를 초청해 '만년의 문학, 그 수확기의 결실들'이라는 주제로 특강행사를 열었다. 이승하 교수는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중진 작가 중 한 명이다. 이날 특강에서 이 교수는 "시는 언어의 예술로, 우리말의 보물창고이며 진솔하게 이야기해도 시가 될 만큼, 시는 체험의 산물이다"며 "시는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행위이므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고, 시는 인간에 대한 연민의 정을 담아야 하고, 시는 새로운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시는 인간의 생로병사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시는 문명비판을 지향해야 하고, 충격을 주는 시도 있다"고 정리했다. 이 교수는 "경남정보대의 디지털문예창작과는 문예창작이 어려운 시기에 생활문학이 대학의 성인학습자를 위한 정규 과정에 들어온 첫 사례"라며 "성인학습자들에게 최적화된 공간에서 많은 디지털 세상의 파워 스토리텔러들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참석한 이 학과 권상원 씨는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 시에 대한 다양성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며 "좋은 작품을 쓰는 시인이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특강 진행을 맡은 정유지 교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대학 북카페에서 국내 저명한 중견 작가인 이승하 시인 초청 특강을 통해 성인학습자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는 한국디카시인협회와 협약 대학 학과로 올해 처음 문을 열었으며 센텀캠퍼스에서 생활문학의 주역인 성인 학습자들을 위해 글 쓰고, 사진 찍고, 삽화 그리는 생활문학의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04-29 14:47: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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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월 30일부터 5월1일 양일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심사 첫날인 4월30일은 경북도, 이튿날 5월1일은 도교육청을 심사하고,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을 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5월3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심사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경상북도가 13조 4011억 원으로 기정예산 12조 6077억 원보다 7933억 원(6.29%)이 증가했으며, 경북도교육청은 5조 6445억 원으로 기정예산 5조 4541억 원보다 1904억 원(3.49%)이 증가했다.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세수 추계 및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예산 등이 편성.요구되지는 않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예산 심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저출생으로 인해 지방소멸은 물론, 더 나아가 국가경제와 안보문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늘봄사업 확대로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지 세심하게 검토하겠다"며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 방향을 제시했다.

2024-04-29 14:46:5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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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印尼 조선해양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 모집

경상남도는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2024 인도네시아 조선해양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생산 중소기업 10곳을 모집한다. 올해 무역사절단 행사는 7월 24~25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며 제품 전시회와 바이어·기업체 간 1:1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한(韓)·아세안 해사주간(Maritime Week) 행사에서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아세안 7개국 조선해양, 방산 분야 협회 간 상호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진행되며 현지 협회가 추천하는 구매자 1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10개사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 마케팅 사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도내 기업 8개사가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5억 89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경남 주력사업인 선박분야 수출이 증가하는 등 호재 상황을 발판으로 올해 아세안, 유럽 연합(EU), 중동을 주요 타깃 시장으로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한-아세안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고 조선해양 분야의 다국가 판로 개척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9 14:46: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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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형형색색의 달콤한 도넛들이 가득…크리스피크림 의정부민락점 가보니

지하철 의정부선 어룡역 2번출구에서 900m '크리스피크림 의정부민락점'은 대형 건물 전체가 크리스피크림도넛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꾸며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크리스피크림 의정부민락점은 매장 내부에 생산 설비를 보유한 '제조 출고형' 매장이다. 직접 생산한 도넛을 매장 방문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인근 매장에도 도넛을 출고한다. 이곳에서는 매일 오전 8~11시 도넛을 생산한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에 따라 제조 후 12시간을 넘기거나 제조 당일 판매하지 못한 도넛은 전량 폐기한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도넛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고객들이 직접 볼 수 있게 매장을 구성해 미각적·시각적 즐거움을 더하기로 잘알려져있다. 크리스피크림 의정부민락점도 외부에서 도넛 생산 과정을 볼 수 있는 '도넛 극장'이 구축되어 있다. 도넛이 생산되는 시간에는 1층 통유리창을 통해 도넛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쇼케이스 안에 진열되어 있는 도넛과는 또 다른 느낌과 경험을 제공한다. 또 해당 시간에는 'HOT NOW(핫나우)' 네온싸인 점등과 함께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갓 나온 따뜻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제공한다. 핫나우 네온싸인 점등시 도넛을 제공하는 매장은 의정부민락점을 포함해 ▲광주첨단 ▲김해봉황 ▲대구범어 ▲대전둔산 ▲수원인계 ▲원주무실 ▲롯데김해아울렛 ▲부산연산 ▲영등포 ▲울산삼산 등이 있다. 기자가 방문한 평일 오후 시간에는 도넛 극장이 운영되고 있지 않았다. 생산 시간이 아닌 때에는 햇빛과 열을 차단하기 위해 블라인드로 가려놓는다. 의정부민락점은 260평의 넓은 매장을 자랑한다. 1층 카운터 쇼케이스에는 형형색색의 도넛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옆에는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컬래버한 도넛 4종이 자리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지난달부터 26일까지 하리보의 젤리를 활용해 봄날의 활기찬 놀이공원을 테마로 한 도넛 4종을 판매했다. 향긋한 복숭아향 아이싱을 입히고 달콤한 파스퇴르 크림을 토핑한 '트윈베어 벌룬'과 솜사탕 우유크림과 다른 맛의 젤리를 활용한 '하리보 랜드마크', 초콜릿 아이싱을 입히고 골드베어 얼굴 사인판을 토핑한 '웰컴 골드베어', 초코우유 크림을 가득 충진해 하리보 골드베렌을 토핑한 '하리보 매직 쇼' 등이다. 매 시즌 다채로운 콘셉트로 색다른 도넛 제품을 선보이는 크리스피크림도넛은 현재 포켓몬 IP를 활용한 도넛을 판매중이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위층으로 올라가면 도넛 모양으로 디자인된 테이블과 좌석이 셋팅되어 있다. 2층은 전체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자연광을 즐길 수 있다. 통유리창은 하리보와의 컬래버 도넛 출시를 기념해 캐릭터로 랩핑되어 있었다. 놀이동산을 형상화한 도넛과 하리보 캐릭터가 유리창에 비춰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피크림 의정부민락점은 오픈 직후인 지난해 12월 전국 매출 TOP2에 올랐으며 목표 매출 250%를 달성하는 등 고객들의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매장에서 생산한 도넛을 다른 영업점에 출고하는 도넛의 출고량은 월 평균 60만개를 시작으로 지난 3월 생산 설비를 추가 구축해 현재 50% 증가한 월 약 90만개의 도넛을 출고하고 있다. 관계자는 "의정부에 대형 매장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 주민 외에 가까운 지역에서도 방문하고 있다"며 "주말에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이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넛 출고량도 늘고 있어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29 14:43: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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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디어 산업 전반에 AI 적용…AICT 컴퍼니 전환

KT그룹이 IPTV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으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플랫폼을 내놓는다.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 사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AICT(인공지능+정보통신) 컴퍼니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낸다. KT는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TV), KT스튜디오지니오 29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24년도 KT그룹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는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 김호상 skyTV 대표,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 등 KT그룹의 미디어 사업 관련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KT그룹은 올해 4회째를 맞는 미디어데이에서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사업 성과를 알렸다. KT에 따르면 KT그룹 전체 미디어 가입자는 1300만 가구로 지난해 기준 콘텐츠 매출은 6400억원이다. 전년 대비 26% 늘어난 수치다. 최근 AI로 드라마 흥행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또 클릭 한 번으로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높이거나(업스케일링), TV의 화면 크기와 화면 비율에 맞춰서 자동으로 영화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데에도 AI 기술을 이용한다. 이날 KT는 인터넷TV(IPTV) 업계 최초로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을 선보였다. KT는 매직플랫폼으로 'AI 골라보기', 'AI 오브제북'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AI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 플랫폼 내 전자책에서 AI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한 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더빙 목소리를 합성하고 지니뮤직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배경음악을 입혀서 완성하는 방식이다. KT 또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특정 인물이나 노래, 춤 등의 장면을 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을 올 하반기 선보인다. 예를들어 '나는 솔로' VOD(주문형비디오)를 시청하면서 '옥순이만'을 선택하면, 해당 회차의 '옥순'이만 나오는 장면이 미리보기로 제시돼 선택할 수 있다. 향후 KT는 미디어 빅데이터 역량을 어드레서블TV 광고, 홈쇼핑 인사이트 영역에 적용하고 KT그룹 미디어 차원 통합 시청률(시청률 인사이트)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미디어 사업은 통신 그리고 AI와 함께 KT의 3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KT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추적인 사업"이라며 "KT는 그룹 시너지에 기반을 둔 미디어 밸류체인 위에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더해 앞으로도 시장을 리딩(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kyTV는 AI 보이스로 만든 'ENA' 채널의 새로운 슬로건과 예능 라인업을 공개하고 KT스튜디오지니는 드라마 라인업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skyTV는 올해 예능 12편을 방영한다. 기대작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대표적이다.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으려는 출연진들이 혹독한 백종원의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나는 SOLO'의 스핀오프인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등 라인업도 공개했다. 김호상 스카이TV 대표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며 "젊고 활기찬 채널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크래시' ▲'유어 아너' ▲'나의 해리에게' ▲'취하는 로맨스' ▲'별이 빛나는 밤'(가제) 등 오리지널 드라마 14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해 다양한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지니 넥스트(Genie's Next) 전략을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IP 해외 현지화를 위해 대만 제작사 스튜디오76 오리지널 프로덕션스, 스트롱 프로덕션스, 방송사 갈라 텔레비전과 2022년 방영된 '굿잡' 리메이크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새로운 이야기로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KT스튜디오지니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 단계씩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9 14:32: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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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싼타페·GV80쿠페 본상 수상

기아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제품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의 EV9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받은 바 있는 EV9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2개를 휩쓰는 영예를 안았다. EV9은 지난해 출시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북미 올해의 차 등 글로벌 수상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정수를 담은 모델로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2023년 선보인 5세대 싼타페, 제네시스는 GV80 쿠페로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멀티 랜턴은 '야외 및 캠핑 장비'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멀티 랜턴은 한국 고유의 전통인 호롱불을 모티브로 디자인돼 사용자에게 안정감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기 위한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열정이 이끌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고 의미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9 14:25:3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