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안양시, 비산교 하부도로 등 4곳에 우기철 대비 자동차단시설 설치

안양시는 침수 우려가 있는 취약도로 비산교 하부도로 등 4곳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도로는 비산교, 내비산교, 수촌교, 대한교의 하부도로로, 하천가의 위쪽에 만든 도로이다. 자동차단시설은 침수심이 20㎝ 이상이거나 현장 감시 후 필요시 도로의 통행을 신속하게 제어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12억원(국비 3억원, 시비 9억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4곳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이달 공사를 발주하고 우기 전인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천 및 도로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CCTV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통행 차량 또는 사람이 상황을 인지하기 쉽도록 전광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12일 13시 안양시 김동근 도로교통환경국장 및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기도 김능식 안전관리실장 등과 비산교 하부도로(학의천 하상도로) 현장을 합동점검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우기철에 대비해 전국 주요 하천변 등 취약지역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차단시설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근 도로교통환경국장은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차단시설 설치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4-04-12 22:51:5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보부상들의 애환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4월 20일 북면 삼당권역 십이령 마을에서 보부상들의 애환을 이야기로 엮은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를 개최한다. 십이령 마을은 옛날 울진의 해산물과 봉화 등 내륙지방의 특산물을 물물교환하던 보부상들의 길목으로써, 지금은 금강송 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전통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1년 주민들의 자체적인 기획과 노력으로 출발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주민참여형 축제이다. 축제는 바지게꾼 놀이와 주모 선발대회 등 보부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줄거리로 꾸며지고, 특히 십이령 부녀회에서 축제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축제장 인근에는 자연 용출되는 덕구 보양온천과 울진 금강송 숲길, 그리고 구수곡 자연휴양림등의 관광자원이 있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가족 단위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다. 강성국 십이령마을 운영위원장은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유산을 축제로 승화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즐겨 주시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 가는 축제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 발전 및 울진군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2 22:51:29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 선정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은 포항 노후 철강산업단지 대개조 및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하나로 포항철강산업단지에 3년간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 3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탄소 저감 실현,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분산에너지활성화를 통한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포항철강산단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은 ▲태양광, 소형풍력, 연료전지 등 철강 산단의 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의 구축 및 안정적 운영 ▲철강산단 에너지사용량 분석을 통한 국제표준 기반의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수요기업의 RE100 인증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탄소저감 지원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항철강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수십 년이 지나 산업시설 노후화, 전통 철강제조업에 편중된 업종 분포, 종사자 편의시설 등 인프라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적 탄소배출 규제 강화에 따른 탄소중립 요구 등 대내외적인 이유까지 겹쳐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또한 최근 철강산업단지는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해 화석연료 중심의 생산설비를 전기설비로 전환하고 있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급률을 높여주는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안정적 철강생산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1순위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SK E&S'를 주관 기관으로 경북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영남에너지서비스, 삼원강재 등 10개 사로 구성된 컨소시엄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5월 초 업무협약을 체결해 철강산업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포항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22:50:27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경북도민체전’ 출정식... 4연패 도전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 선수단이 종합우승 4연패 도전에 나선다. 포항시는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와 함께 4월 12일 시청 대잠홀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참가선수단, 참가 종목단체 임원·회원, 체육회 임원·원로·위원, 읍·면·동협의회 회장단 및 서포터즈 등 4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30개 종목단체 선수단 준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단기 수여, 필승결의문 낭독, 도민체전 영상물 상영, 서포터즈 결연, 성금 전달 및 필승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5월 3일 유도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까지 30개 종목 90개부 전 종목에 674명이 출전하는 포항시 선수단은 이날 출정식을 통해 종합우승 4연패를 목표로 필승을 다짐했다. 시는 종목별 범시민 서포터즈 결연을 통해 훈련장 및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수단과 서포터즈가 하나 돼 포항시가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며, "체육회에서도 선수단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포항시 선수단을 올해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며, "준비한 기량을 모두 발휘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스포츠 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드높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구미시 일원에서 22개 시·군 선수 및 임원 1만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0개(정식 28, 시범 2) 종목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4-12 22:50:05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1700원 근접' 휘발윳값 5개월來 최고...전국 알뜰주유소 늘린다

휘발유 값이 최근 5개월 사이 최고 수준까지 뛰었다. 리터(ℓ)당 1700원에 다가서고 있다. 정부는 올해 알뜰주유소의 할인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국 알뜰주유소 개수도 늘려 나가기로 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소매가격은 전일대비 ℓ당 3.83원 오른 1682.91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14일(1684.99원) 이후 가장 비싸다. 전 저점인 1562.47원(올해 1월20일)에 비해서는 3개월 만에 무려 7.7%(120.44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알뜰주유소 업계 등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알뜰주유소가 휘발유 등 석유제품을 일반 주유소 평균 소매가 대비 ℓ당 30∼40원 싸게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는 또 연내 알뜰주유소 40개를 추가로 선정해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다음 주쯤 유류세 인하조처의 연장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유가 역시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북해산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1.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20일(92.16달러) 이래 6개월 만에 가장 비싼 수준이다.

2024-04-12 22:02:3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나눔은 더 큰 결실 맺는다”…이덕선 한국외대 해외동문연합회 이사장 별세

한국외대 해외동문연합회의 초대 회장이자, 현재 한국외대 해외동문연합회 이사장을 맡고있는 이덕선(독일어 58) 이사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이덕선 이사장은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시작,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1986년 Allied Technology Group, Inc.(ATG)를 설립,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미국 연방정부 기관을 주 고객으로 첨단 IT 기술을 이용하여 시스템 보안을 제공하고 자문하는 컨설팅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덕선 이사장은 미국 사회에서 소수인종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연 매출 1억 달러, 종업원 600명의 미국 국무부 전산망을 책임지는 성공한 기업을 일궈낸 비결은 성실과 정직이라고 평소 말해왔다. 이 이사장은 성공을 이루기 전부터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꾸준히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나눔은 결국 더 큰 결실을 맺는다"라며, 자신과 아내의 이름을 딴 'Matthew D. & Katherine H. Lee Foundation'을 설립했다. 미국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인으로서의 저력을 떨친 이덕선 이사장은 2004년 한국외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8년에는 미국 메릴랜드 주 정부가 수여하는 '최우수 기업 100대 경영자 상'(Top 100 Minority Business Enterprise's Business Legend Award)을 수상했다. 평소 남다른 모교 사랑과 인류에 공헌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염원하며 보내온 성원에 더해 지난 2022년, 한국외대에 장학금 100만 달러를 기탁하며 꾸준히 모교 사랑을 실천해 온 이덕선 이사장이 희사한 장학금은 총 40억 원에 달한다. 최근 이덕선 이사장은 한국외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지난 70년 동안 한국외대는 대한민국의 원동력이 되는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해왔고, 국제 교육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둬왔다. 또한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가치를 심어주었으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고 발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외대는 국제적으로 획기적인 일들을 계속 이루며,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해온 바 있다. 장례 미사(집전 이덕효 신부)는 13일 미국 메릴랜드 주에 서 진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2 21:21:3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농협, '강원 1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원주서 개소

농협중앙회가 12일 강원 원주 소재 남원주농협에서 도내 최초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농 및 청년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 없이 인근 생활권역 내에서 누구나 쉽게 스마트팜을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실습시설이다. 농협은 "올해 남원주농협 개소를 시작으로 농축협 주도의 스마트농업 확산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원센터는 기존의 경화장 부지 1100평 중 550평을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한 내재해형 시설 규격을 갖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고소득 작물인 '미니오이'를 특화작물로 선정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유통 혁신이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정부 ·지자체와 협력하고 범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농업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기존의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중·소농 농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농가가 선호하는 필수 기능을 갖춘 모델 위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품목별 생산자조직 중심으로 스마트팜 보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4-04-12 21:13:3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신안군, 봄의 별미, 도초도 ‘섬 간재미 회무침’ 맛보러 오세요

도초도 '섬 간재미축제 추진위원회'는 제5회 섬 간재미축제 행사 장소를 애초 화도항 일원에서 수국공원 일원으로 변경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도항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수국공원 일원은 팽나무 숲길과 수국 정원이 있어 행사 참여객은 풍부한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 섬 간재미축제는 오는 4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열린다. 올해 제5회를 맞는 섬 간재미축제는 신안 1004섬의 수산물 홍보와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민 화합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간재미는 신안 지역에서 주낙을 이용하여 잡으며 양식 가능 어종이 아니다. 간재미의 이름은 정약전의 『자산어보』의 '간잠어'에서 유래되었다. 이 생선은 육질이 단단하며 손질할 때 물로 씻으면 살이 흐물거려져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막걸리로 세게 문질러 닦아 육질을 연하게 만든 후, 초고추장과 채 썬 무, 미나리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회무침으로 즐긴다. 간재미의 부드러운 살과 꼬들꼬들한 물렁뼈가 어우러진 식감은 여러 회무침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간재미 껍질 벗기기, 간재미 얇게 썰기 등 참여객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 참여객이 간재미 초무침을 맛볼 기회도 마련했다. 2013년 제1회 개최 이후 코로나 확산 방지 등의 사유로 중단되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신안의 수산물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안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선보이고 수산물 산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안의 간재미는 그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에도 큰 역할을 하는 보물 같은 존재다. '제5회 섬 간재미축제'는 이러한 간재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그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4-04-12 16:33:48 황세훈 기자
기사사진
포항Wee센터, 등굣길 캠페인 및 상담 체험 프로그램 운영

포항교육지원청 포항Wee센터(교육장 천종복)은 4월 12일 장흥중학교에서 등굣길 캠페인과 상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학기 상담주간은 관내 학교의 학업중단, 학교폭력예방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교육지원청에서 동시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교 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심리검사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2024학년도 포항교육지원청 상담주간은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1학기 찾아가는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감정조절과 의사소통, 자기 자비를 증진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해결중심상담기법을 사용하여 학교생활을 잘 하기 위한 문답들을 하며 여러 위기 사안을 예방하고자 하였다. 또한 학업중단위기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밖청소년센터와 연합 캠페인도 실시한다. 포항Wee센터는 2024학년도 상담주간에 학생·학부모 집중 상담, 심리검사, 학업중단숙려제, 지역사회 자원 연계 멘토링, 학업중단예방 캠페인, 상담 체험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한다. 천종복 교육장은 "학교부적응과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 현장에 상담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한 발짝 다가서는 자세로 학생 곁을 지키는 교육 현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2 16:32:58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이색 봉사여행 ‘볼룬투어’ ...지역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포스코가 4월 12일부터 포항 지역 등 전국 곳곳에서 펼치는 봉사여행인, 포스코 볼룬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볼룬투어는 Volunteering 과 Tour를 결합한 단어로, 복지기관에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포스코 임직원 봉사자가 평소에 야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던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물하는 포스코만의 특별한 봉사 여행 프로그램이다. 볼룬투어는 격주 4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휴무 금요일인 평일에 활동 진행이 가능해 봉사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의 만족도도 높였다. 포스코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봉사여행으로 가고 싶은 장소, 시간, 활동 내용을 접수받았다. 봄바람이 가득한 4월에는 포항과 광양, 서울 인근 지역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수목원 탐방을 테마로 경상북도수목원, 순천만국가정원, 광릉 국립수목원을 찾는다. 12일부터 포항에서 첫 시작을 알린 볼룬투어는 13일 서울에 이어 26일 광양지역 탐방으로 4월 볼룬투어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경상북도수목원 탐방에 참여한 포항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이용 중인 허순남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고 있어 여행이나 나들이 가기가 쉽지 않은데, 포스코 봉사자들이 함께 동행하여 숲 속을 여행할 수 있어 무척 기뻤다"며 "봄을 느낄 수 있는 하루를 선물해 준 포스코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6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되는 광양 프로그램을 준비중인 광양 시니어클럽 양윤미 복지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니려면 봉사자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포스코 임직원들이 1:1로 매칭되어 밀착케어가 가능하고, 야외 활동을 통해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체육활동, 문화재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계한 볼룬투어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포스코봉사단 창단일인 5월 29일 전후로 포스코그룹 전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24-04-12 16:32:44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관계 기관 간담회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된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관계 기관 간담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같은 세계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바이오선박유를 통한 탱크터미널 물동량 및 항만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포트 세일즈의 하나로 마련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UPA와 한국해사협력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해운선사·에너지 기업·탱크터미널·조선·금융 등 관련 산업계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오선박유 관련 규제 동향 및 기술 이슈'를 주제로 ▲지난달 3월 영국에서 개최된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1) 주요 내용 ▲바이오선박유 활용 및 실증 내용 ▲2행정 엔진용 바이오선박유 활용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오선박유 품질·관리기준 및 시장 전망'을 주제로 ▲울산항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바이오선박유 시장 전망 ▲ 바이오선박유 품질 및 성능 평가 기준 설정 방향 ▲바이오선박유 보관 및 하역 절차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당면 과제 및 협력 방안에 대한 패널들의 토의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진행했다.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산업계 간 정보 교류 및 소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항만공사는 바이오선박유와 같은 친환경 선박연료의 공급망 조성을 통해 국내 해운업계가 환경 규제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항만 당국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16:32:2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18~21일 나흘간 ‘의령홍의장군축제’ 개최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령군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의령홍의장군축제'를 연다. 군은 지난해부터 기존 '의병제전'이라는 명칭으로 반세기 가까이 열었던 축제 이름을 '의령홍의장군축제'로 축제명을 바꿨다. 의령군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전국에 의병 활동이 들불처럼 퍼져 나가는 기폭제가 된 사실을 알리고, 의병이 과거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자 축제를 마련했다. 의령군은 축제 기간에 민초들의 화합으로 이룬 정의(正義)의 결정판으로 '의병정신'을 치켜세우며 지금 시대에 매우 중요한 통합, 화합의 구심점으로 의병을 삼고자 한다. 위기 앞에 의연히 일어선 희생정신과 '정의와 공동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를 끌어안은 의병들의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고 싶은 것이 이번 축제 최종 목표다. 특히 지난해 '2024~2025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홍의장군축제가 선정되면서 여느 때보다 성공적인 축제에 대한 자신감과 열의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돼 모두 모였다'는 축제 구호에 걸맞게 홍의장군축제 기간에 의령에 오면 누구나 의병이 된다. 군은 관광객이 온몸으로 의병을 느끼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는 '미래의 의병' 어린이들을 위한 의병 체험이 눈에 띈다. 어린이들은 의병서당에서 의병들의 활약상이 담긴 책을 읽고, 의병체험장과 의병훈련소에서 방패, 활, 칼 등의 의병 무기를 만들며 의병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나흘 동안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의병주제관'과 세계의병문화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의병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의병 말타기 체험과 의병 맨손물고기잡기 등 신나는 행사도 아이들을 반기고 있으며 '어린이 홍의장군 선발대회'와 '홍의장군배 가족운동회'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보따리도 마련했다. 첫선을 보이는 '의병유적지 뱃길투어'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21일 이틀간 180명의 가족 단위 체험객들은 무동력 배에 탑승해 솥바위 등 의령 관광지를 구경하고 의병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의병박물관과 곽재우·안희재 생가를 방문한다. 개막식도 '역대급 퍼포먼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의병출정 퍼레이드와 당당한 발걸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횃불 행진을 통해 의병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이름없는 의병까지 이들의 삶과 투쟁을 재조명한 창작 주제공연과 함께 밤하늘 상공에 떠올라 '난세의 주역! 의령'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하는 '드론멀티쇼'는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경상남도 우수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자축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비전 선포식은 미디어아트쇼를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홍의장군축제와 함께하는 동반 축제들도 특별한 즐길 거리다.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이호섭가요제, 친선궁도대회, 전국의병마라톤대회, 홍의장군 전국 민물낚시대회, 군민한마음대잔치 등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선택지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의령군은 이번 제49회 홍의장군축제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년 50회를 맞아 반세기 동안 의령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려 나간다는 포부다. 군은 내년 50회 기념 홍의장군축제를 준비하면서 전국 최대 의병축제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군은 전국 각 의병 활동 지역을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의병의 날 행사를 의령에서 매년 국가기념일 행사를 거행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의병의 날은 매년 6월 1일로 2010년 국가기념일 지정에 의령군민들이 앞장섰으며,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의령군에서 거행했다. 오태완 군수는 "작은 자치단체인 의령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결실까지 반세기 세월을 노력해 만든 것이 바로 의병의 날"이며 "의병정신의 시작과 끝, 이것은 분명한 우리만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시대에 필요한 공부 중의 하나가 바로 의병 정신을 학습하는 것"이며 "이번 홍의장군축제가 화합과 통합의 구심점으로 의령군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고 덧붙였다.

2024-04-12 16:32: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변재석 경기도의원, 시설관리직 지방공무원 정원 조정 검토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12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 관계공무원과 '시설관리직 지방공무원 정원 조정 검토'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관계공무원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시설관리직렬) 정원 조정 관련 직급별 정원 비율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검토는 시설관리직 신규채용 미실시, 자연퇴직자 발생 등으로 인해 정원·현원의 격차가 지속 증가하면서 해소 방안으로 추진 예정이라고 관계자가 전했다. 교육청이 제출한 '지방공무원 정원 조정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시설관리직 정원은 도교육청(14명)·직속기관(47명)·교육지원청(469명)·각급학교(1,549명)를 합쳐 2,079명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각급학교 정원 조정을 통해 371명을 감소시켜 결원·현원의 차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재석 의원은 "검토자료를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현재 일선 학교에선 시설관리 인력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다"며 "종사하고 계신 분들께선 염려할 수도 있는 사항이기에, 승진 등 여러 내용에 대해서도 노조 및 이해당사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 의원은 "또 이와 별개로 올해 교육부가 경기도교육청에 교부한 총액인건비(일반직·교육전문직원) 소계가 작년과 비교했을 때 251억 늘어났으나, 세부 항목을 들여다보면 필수인력·처우개선 등에 대한 비목일뿐더러 현 정부에서 인건비를 동결하는 기조로 가고 있어, 피치 못하게 공무원 수에도 조정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 의원은 "이에 대한 조치로 지난 5일 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종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보면 교육청 지방공무원 정원 총수가 현재 14,950명에서 개정안에는 114명 줄어든 14,836명으로 조정된 상황"이라며 "상임위원으로서 오늘 논의내용에 대해 다음 주에 진행되는 회의에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대내외 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2024-04-12 16:32:0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