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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선사고 예방 점검 ...부적합 사항 시정조치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실시한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을 통해 구명조끼 및 구명부환, 소방시설 등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 42건을 시정조치 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어선안전 특별경계 운영 및 특별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경기도 연해 108척 어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자체, 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수협 어선안전조업국,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안전점검에 참여했다 가장 많이 지적되었던 구명조끼·구명부환·소화기 미비치는 전체 지적사항의 64%였으며 다음으로 항해등·기적 작동상태 불량, 축전지 덮개 미 설치 등이다. 경기도는 점검 현장에서 발견된 지적사항 중 소화기 미비치 등 경미한 사항은 개선조치 권고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출항전까지 수리를 완료하면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어선사고 안전문화 홍보를 위해 지자체와 어업인이 함께하는 어업인 릴레이 캠페인을 3회 실시하여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조업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김봉현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봄철 어선 조업활동 증가와 맞물려 기상악화로 어선 전복·침몰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안전점검과 계도·홍보를 통해 어선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가을 연근해어선 100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기준 부적합 44건에 대해 현장 지도 등 시정조치 한 바 있다.

2024-04-11 09:17: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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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추얼 프로덕션(VP) 기반 콘텐츠·서비스 제작 지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버추얼 프로덕션(이하 VP) 기반 콘텐츠·서비스 제작을 지원하는 'VP 콘텐츠 바우처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30일까지 모집한다. VP는 확장현실(XR) 등 실감 콘텐츠와 시각효과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방식이다. 실사 이미지와 가상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결합함으로써 기존 제작 방식 대비 고품질·고효율의 작업이 가능해져 미래의 영상 제작 방식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영화, 드라마, 광고영상,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원기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약한 VP 스튜디오를 포함해 ▲경기도 소재 VP 스튜디오(경기도 협약 스튜디오 포함) ▲경기도 내외 에셋 공급사 ▲경기도 내외 VP 장비대여 업체 ▲경기도 내외 VP 기술지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받아 VP 기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바우처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분야는 방송, 공연예술, 전시, 패션, 가상인간 등 VP를 접목할 수 있는 콘텐츠 전 분야이다. 최종 선발된 4개 기업은 기업별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제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VP 인프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공급기업을 모집해, 경기도에 위치한 VP 스튜디오를 보유한 9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공급기업으로는 ▲네이버(성남시) ▲네이티브(파주시) ▲덱스터스튜디오(파주시) ▲리얼비스튜디오(파주시) ▲베이직테크(파주시) ▲엑스온스튜디오(고양시) ▲엔피(김포시) ▲이엑스(하남시) ▲피드스튜디오(용인시) 등이 있다. 사업참여 자격은 경기도 소재 VP 기반 콘텐츠·서비스 제작기업으로 VP 인프라를 활용해 콘텐츠·서비스를 제작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등의 소재지가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신청은 30일 오후 4시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사업공고에서 지원신청서를 확인한 후 전자우편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근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도는 비용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작사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증강현실(VR·AR)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의 가상·증강현실(VR·AR)기업 보유 수는 112개로 전국 2위에 해당한다. 도는 2016년부터 메타버스 관련 기술인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 추진해 왔다.

2024-04-11 09:17: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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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서관에서 북콘서트 나들이 하세요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지역과 자연을 사랑하는 에세이 작가 두 명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2024년 웅부 미니 북콘서트는 《책으로 연주하는 봄의 교향곡》이란 주제로 오는 19일(금) 오후 7시~9시, 27일(토) 오전 10시~12시 총 2악장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제1악장은 웅부도서관 특색사업인 지역작가 은행제 사업의 일환으로, 『책으로 떠나는 종점기행』이란 소주제로 지역작가 서미숙의 신간《안동 시내버스 종점기행》과 함께한다. 서미숙 작가는 2015년 계간지 『문장』에 『만권의 책을 읽다』로 등단해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지역작가 은행제 등록 작가 등 다양한 문인 활동과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안동 시내버스 종점기행》은 서작가의 버킷리스트 '안동 시내버스 타보기'를 실천하며 안동 외곽의 숨겨진 명소를 탐방한 여행기이다. 이번 콘서트는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진을 소개하고, 작가와 함께하는 독자 낭독회, 작품에 대한 소소한 궁금함을 풀어가는 시간, 포토타임 등을 마련해 작가와 친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2악장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식물에 대한 짝사랑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낸 허태임 작가의 순수한 식물 에세이 《나의 초록 목록》으로 진행한다. 허작가는 <한반도 팽나무속의 계통분류학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물억새아재비>라는 신종 식물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둔 식물분류학자로서 현재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연구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초록(草綠) 노동자가 들려주는 풀과 나무의 사계』라는 소주제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들을 소개하고, 산업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소멸해 가는 식물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야기할 이번 콘서트는 독자 퀴즈이벤트, 질의응답과 포토타임 등 독자와 작가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안동 시내버스 종점기행》은 집필 이후 변경된 최신 버스 번호표를 게재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도서가 됐으며, 《나의 초록 목록》은 23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과학 분야에 선정되고 국방부 진중문고 과학분야 도서로 선정되어 전국 군부대에 입고되기도 했다. 2024 웅부 미니 북콘서트는 작가와의 만남, 그리고 도서관 내 책 속에 등장하는 지역과 식물 사진 등을 전시해 보고 듣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로 준비했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온·오프라인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11 09:16:5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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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 장애 학생 인권은 우리가 책임진다

경북교육청은 11일 '2024학년도 교육지원청별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총 29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와 인권 침해를 예방하여 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구성된 조직을 말한다. 인권지원단은 정기 현장 지원과 특별지원 활동을 통해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 우수사례 발굴과 인권 보호 활동 홍보로 학교 폭력과 성폭력 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며,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상설모니터단'이 2017년부터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활동하고 있다. 지원단은 분야별 1인 이상, 최소 8명 이상의 필수 인원으로 구성되며 특수교육지원센터장, 장학사, 특수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여성청소년 수사팀장 또는 여성청소년계장, 성교육․상담 전문가,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단, 지역 내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 전문가 또는 상담 전문인력을 위원으로 선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교사나 Wee센터 상담교사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도내 인권지원단은 포항교육지원청이 남부와 북부로 2개 팀, 그 외 교육지원청별 1개 팀으로 총 23개 팀 29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1년간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와 인권 침해 예방 활동을 한다. 정기 현장 지원으로 매월 1회 이상 장애 학생이 배치된 유치원이나 학교를 방문하여 장애 학생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며, 사안 발생 시 특별지원으로 학교 폭력 담당 부서, 해바라기센터, 해당 경찰서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피해 학생 지원 협의와 학교 특별 연수 지원, 상담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인권지원단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수회와 발대식을 통해 인권지원단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되는 기회를 가진 바 있으며, 올해도 5월 중에 도내 인권지원단 전원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경북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이 지역에서 장애 학생의 인권지킴이 역할을 다함으로써 장애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4-11 09:16:2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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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5년 연속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33%로, 연간 2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0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15년 연속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는 2009년 상업용 디스플레이 글로벌 1위에 처음 오른 이후 내내 1위를 지켜 왔다. 삼성전자는 ▲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 ▲ 초슬림 두께와 균일한 베젤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강화한 '스마트 사이니지' ▲ 스포츠와 랜드마크 시장부터 전기차 충전소에 이르는 맞춤형 '아웃도어 사이니지' ▲ 전자칠판 '삼성 플립 프로'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더 월 라인업은 설치 편의를 높인 '더 월 올인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더 월' 등으로 확장 중이며, 최근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초호화 호텔의 최상위 스위트룸에도 공급되며 호텔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 1월에는 세계 최초로 투명 마이크로 LED를 선보였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북미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 레이브(rAVe)가 선정한 '가장 놀라운 LED제품' 등 3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이니지 내 콘텐츠를 손쉽게 운영·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삼성 VXT'도 출시해 하드웨어뿐 아니라 솔루션 사업도 확대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5년 연속 세계 1위는 시장 변화와 고객 목소리에 누구보다 민첩하게 반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의 필요에 부합하는 전문화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09:14: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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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이브닝 배송' 서비스 도입…배송 혁신 주도

맞벌이 부부등 위해 수도권등 수요일 밤에 침대 배송 시몬스가 침대업계의 배송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최근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몬스는 평일 기준으로 업계에서 가장 짧은 72시간 내 빠른 배송을 통해 '가구 배송은 느리다'는 선입견을 깨뜨린 바 있다. 또한 손소독제와 방역 스프레이, 일회용 덧신 등을 사용하는 청결방역 배송과 소비자가 원하는 배송 날짜에 맞추는 지정일 배송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이브닝 배송'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일부 지방거점도시 등에서 시행한다. 이를 통해 직장인들은 휴가 사용 없이 퇴근 후 여유롭게 침대를 수령할 수 있다. 소비자 편의성을 대폭 높인 셈이다. 시몬스 이종성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은 "시몬스는 '프리미엄 침대의 대명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소재 선정부터 제품 개발, 제조·생산, 배송 등 전 과정에서 늘 소비자 입장에서 '최고'가 무엇일지를 고민한다. 이브닝 배송도 같은 맥락"이라며 "특히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보다 누군가 내 집에 들어와 침대를 배송, 설치하는 과정에서 더욱 극대화되는 만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자체 직배송 시스템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몬스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한 배송 매니저들은 출발 직전까지 혹시 모를 오염이나 파손 등을 꼼꼼하게 점검한 후 배송을 시작한다. 최소 2인 1조로 전담 배송팀을 구성해 시몬스 전용 차량으로 전국 어디서나 일원화된 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한다.

2024-04-11 09:05: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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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저탄소 경영 전환 촉진 돕는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저탄소 경영체계 전환 촉진을 위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개체 등 중소벤처기업 탄소저감에 효과적인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금형, 주조 등 뿌리기술 14개 업종과 화학제품, 식품 등 고탄소 배출 상위 10대 업종이다. 1차 서면과 2차 대면으로 구성된 기술성평가 및 현장확인을 거쳐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선정기업 대상 전문가의 현장방문을 통해 탄소저감 스마트공장 구축방안을 수립하고, 구축지도 컨설팅 등 스마트공장 구축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원기업의 ICT 기반 탄소저감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이와 연계된 제어·계측 시스템 및 에너지 감축에 효과적인 고효율 설비 교체까지 제공한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이달 25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 반정식 지역혁신이사는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수요에 기반한 특화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에너지 효율화가 시급히 요구되는 고탄소 배출 업종에 대한 전략적 지원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조기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1 08:32: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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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2024년 중장년 취업박람회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2024년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40대 이상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내 구인 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진행한다. 달서구,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20 여개의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해 생산 현장, 물류, 경비,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 면접을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서 참여할 수 있다. 구직상담을 비롯해 이력서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취업 타로, 국민연금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달서구는 2010년부터 정례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매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연계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지속해 구인·구직 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9월과 11월에 두 차례 더 개최해 실질적인 구인 업체의 참여와 함께 구직자의 특성 등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중장년 구직자에게는 재도약의 문을 열어주는 동시에, 기업에는 역량을 갖춘 필요한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과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열린 만남의 장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1 08:30:39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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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자 되는 습관

연봉이 억을 넘는 사람이 있다. 소득이 적다고 할 수 없는데 항상 돈이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냥 하는 소리겠지 생각했는데 이래저래 얘기를 들어보니 정말 돈에 시달리고 모아 놓은 돈도 없었다. 억대 연봉 그것의 절반인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은 매달 저축하면서 산다. 이런 차이는 어디서 생기는 걸까. 필자가 알고 있는 자산가에게 물어보니 하나의 답이 나왔다. 돈 쓰는 습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자산가들의 돈 관리 습관을 보면 돈이 적은 사람보다 더 쫀쫀한 면이 있다. 적은 돈이라고 허투루 쓰지 않으며 푼돈이 모여서 큰돈이 된다는 철학을 생활 속에서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허황으로 소비하지 않는 것도 빠지지 않는 방법이다. 돈이 없는 사람들이 푼돈 아껴서 부자가 언제 되느냐고 말한다. 어떤 지인은 퇴근할 때는 피곤하다면서 꼭 택시를 탄다. 기본요금보다 조금 더 나오는 택시비 정도는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 동영상을 보느라고 무제한 통신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도 여럿 있다. 날마다 커피 서너 잔을 마시고 배달 음식을 수시로 시켜 먹는다. 살면서 어쩔 수 없는 지출처럼 보인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편하게 생활하려고 그리고 움직이기 귀찮아서 돈을 쓰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돈을 모으고 싶다면 소비 습관을 점검해봐야 한다. 필자의 전직 금융인 시절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쓸 만큼 다 쓰면서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은행을 원망한다.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하는 게 아니라 저축하고 남은 돈을 쓰는 게 좋은 소비 습관 아니겠는가. 버는 돈이 많지 않아도 필요한 소비를 하면 은행에 돈이 모이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필자가 하는 얘기는 인색해지라는 얘기가 아니다. 돈 쓰는 습관을 잘 계획해보시라.

2024-04-11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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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11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11일 목요일 [쥐띠] 36년 땅에는 자연이 있고 즐거움이 동시에 있다. 48년 금전거래는 손실로 이어짐. 60년 운이 상승일로이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72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의 명예를 높여준다. 84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한 하루. [소띠] 37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나 시비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 49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서 고민. 61년 계획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다. 73년 기회가 주어지나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다. 85년 양띠와 충돌하지 않도록. [호랑이띠] 38년 오후에 운전하지 말도록. 50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남동쪽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62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74년 새로 이사한 곳에서 신제품이 불티나게 팔린다. 86년 아침에 보행 길에 자전거를 조심. [토끼띠] 39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안하다. 51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 63년 밖은 꽃이 피었으나 내 마음은 찬바람이 부는구나. 75년 구설수가 있으니 원행을 삼가도록. 87년 이성복은 기대하기 어렵다. [용띠] 40년 검은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니 운이 트인다. 52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 신경을 쓰고 외출. 64년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76년 남에게 준 상처는 고스란히 내게 온다. 88년 사주보다 관상이라 했으니 잘 씻어라. [뱀띠] 41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53년 동료와 협업이 서로에게 이익을 가져온다. 65년 명예를 중시여기나 실속은 별거 없다. 77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는 것은 아니니 의지가 중요. 89년 공부가 취미라고 해도 좋다. [말띠] 42년 오늘은 양보와 봉사가 미덕이다. 54년 상대의 단점을 건드리면 나의 단점도 드러남이 세상 이치. 66년 오늘의 주인공은 자신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 78년 상사의 도움으로 일 처리가 매끄럽다. 90년 말처럼 쉽지 않은 인생길. [양띠] 43년 배우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55년 머리만 믿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67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79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이다. 91년 표준점을 시사해주는 것은 긍정의 힘. [원숭이띠] 44년 가정의 화목이 중요 요소이니 양보. 56년 나무는 비가 오면 더 잘 자라는 법이니 고난을 잘 견뎌야 한다. 68년 운세가 상승하니 지고 이기는 것이 없다. 80년 달빛이 하늘을 가득 메우니 좋은 일이 있다. 92년 능력은 기본이다. [닭띠] 45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으니 단절하지 않는 것이. 57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69년 횡재수가 있으나 로또 수준은 아니다. 81년 조직의 규범이 있으니 튀지 말고 조용하게. 93년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을 연상하지 않도록. [개띠] 46년 매화가 활짝 피었으니 봄이 곧 오겠구나. 58년 마음이 울적한데 자식이 즐거운 소식을 들고 온다. 70년 금전 문제와 이성갈등으로 속상할 일거리 생긴다. 82년 노력의 기쁨이 온다. 94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실망하지 않는다. [돼지띠] 47년 사돈댁에서 새로운 소식이 오니. 59년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71년 누구나 어리석을 때가 있다. 83년 우물이 곁에 있어도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한 심정. 95년 정승도 죽을 때가 되면 약이 없다 했으니 부모님 안부를.

2024-04-11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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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말리는 접전 끝 이준석 화성을 당선, 4수 끝 국회 입성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4수 끝에 국회에 입성한다. 경기 화성을은 11일 오전 1시 42분 기준 3만9088표를 받아 득표율 43.63%를 기록해 당선이 확실시 됐다. 반면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만5333표를 받아 39.44%를 기록했고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는 1만5163표를 받아 16.92%에 그쳤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동탄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탄에서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지역을 대표할 기회를 주신 것이 큰 결심이란 걸 안다. 제 어깨에 막중한 책무가 놓여 있다는 것도 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개혁의 위치에 따라 출마한 개혁신당 다른 후보분들과 함께 당선의 기쁨을 누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며 "앞으로 우리에게 더 나은 영광의 길이 있기를 기도하면서 당원과 지지자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개혁신당이 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이 정말 준엄한 민심의 심판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바로 직전 전국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당 대표가 왜 당을 옮겨서 출마할 수밖에 없었을까라는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곱씹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금은 사라진 노원병 지역구에서 3번을 출마해 낙선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당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신당 개혁신당을 창당한 그는, 연고가 없는 화성을에 출마했지만 거대 양당의 후보를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2024-04-11 02:02: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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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성' 조국혁신당의 부상, '무너진 빅텐트' 제3지대 정당의 고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선 비례대표 전용 정당과 제3지대 정당들이 창당되면서 유권자의 선택 폭을 넓혔지만, 각 정당들이 받아든 성적표는 극명한 차이가 났다. 조국혁신당의 돌풍은 현실이 됐다. 지상파 3사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980개 투표소에서 35만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신뢰수준95%, 허용오차 ±2.9에서 ±7.4%포인트) 결과, 조국혁신당은 최대 14석을 확보할 것으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보다 '선명성'을 부각시키며 돌풍을 이끌었다. 조국 대표는 자녀의 입시비리 혐의로 2심에서 실형 판결을 받았으나, 총선을 두 달 앞두고 창당을 전격 선언하면서 '4050 세대' 진보 성향 유권자들을 지지를 결집했다. 조국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민정 수석으로 정권의 '스타'였고, 법무부 장관 직을 맡아 검찰 개혁 업무를 진행하다가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등이 터져 낙마했다. 또한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보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상징성 있는 인물을 내세움에 따라 더 많은 지지를 얻게 됐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 1번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을 따라 윤 총장에 대한 감찰과 청구 업무를 주도했던 박은정 전 검사다. 조국혁신당의 부상에는 선명성 있는 정책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정책공약 1호로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이자 여당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주장해, 정부여당을 직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례대표 후보만 출마시킨 정당은 유세차도 이용할 수 없는 등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지만 일정 수준의 지지도를 유지하면서 진보 성향 유권자를 결집했다. 다만,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어 정치권의 극한 대립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자동응답 전화 여론조사(22대 총선 마지막 공표조사·응답률 3.6%·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1%포인트)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도는 국민의미래 33.1%에 이은 28.1%로 2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9%에 그쳤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총선 과정에서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지면서 빛이 바랬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새로운미래는 최대 지역구에서 1석,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2석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정치권은 제3지대 정당의 성공 필수 조건을 정당이 한 데 모이는 '빅 텐트' 구성으로 꼽았으나, 이에 실패하면서 각자도생의 길을 걷게 됐다. 각 정당의 구심점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도 각각 경기 화성을과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지만 거대 양당 후보에 고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조응천, 이원욱 의원이 개혁신당에 합류하고 설훈, 홍영표, 박영순, 오영환 의원 등이 새로운미래에 합류하며 힘을 보탰지만 양당 체제에 균열을 내기에는 뒷심이 부족했다는 평가다. 리서치뷰 조사에서 개혁신당의 지지도는 4.9%, 새로운미래의 지지도는 3.9%에 그쳤다. 21대 총선에서 6명의 의원을 배출한 정의당의 후신 녹색정의당도 진보성향 유권자 결집에 실패했다. 정의당이 21대 국회에서 잇단 내홍을 겪은 후, 총선을 앞두고 노동과 기후정치를 표방하며 녹색당과 합당했으나, 진보정치의 실질적인 정치 세력화는 다음 기회로 넘기게 됐다.

2024-04-11 00:01: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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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승 예상에 조정식 사무총장, "정권 심판 국민 열망 매우 강해"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0일 야권이 압승할 것으로 보이는 총선 결과에 대해 "당에서 당초 내부적으로 예측했던 것보다는 좀 더 많은 의석을 국민들께서 주신 것 같다"며 "그리고 그런 결과는 실제 선거 현장에서 느꼈지만, 이번 선거의 경우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적인 열망이 매우 강하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8시5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도착해 "아직은 최종 개표결과가 나오지 않아 지금은 굉장히 조심스럽고, 끝까지 겸손하게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국민의 민심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결국 이번 선거를 전체적으로 보면 주권자인 국민이 승리한 선거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란 것을 보여준 선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개표상황실 단상 벽면에 지역구 출마자의 얼굴과 이름이 적힌 명부와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명단을 게시해놨는데, 일찌감치 당선된 후보들에 대해 당선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조 사무총장도 이날 당선이 확실시 되는 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문금주 후보, 전주병에 정동영 후보, 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에 안호영 후보, 전북 정읍시고창군에 윤준병 후보에 당선 스티커를 붙였다.

2024-04-10 21:40: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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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선택 4·10] 범야권 '압승'…무너진 경제, 국민은 정권심판 택했다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진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압승을 거둔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22대 총선은 사전투표에서부터 31.25%를 기록하며 역대 총선 최고치를 갱신했다. 윤석열 정부의 중간 성적표 성격을 띤 이번 22대 총선에서 국민은 고물가·고금리 등 민생경제 위기와 국내·외 공급망 리스크 등 급격히 악화된 경제에 '정권 심판'을 택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상파 3사(KBS·MBC·SBS) 합동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만으로 최종 총선 승패를 결론짓기는 힘들지만, 3사 모두 민주당 등 범야권의 200석 안팎의 의석 확보를 예측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이들 방송사가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980개 투표소 투표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투표소에서 나오는 매 다섯 번째 투표자를 대상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최소±2.9%포인트, 최대 ±7.4%포인트다. 총 122석으로 유권자가 가장 많고, 22대 총선 승리의 척도가 되는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에서는 대부분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 48석이 걸린 서울에서는 마포와 영등포, 성동, 광진 등 '한강 벨트' 다수 지역에 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됐다. 국민의힘이 승리한 것으로 예측한 지역은 서초와 강남에 한정됐다. 인천 14개 지역구 중 민주당은 10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국민의힘이 우세한 지역은 없었고, 경합지는 4곳으로 조사됐다. 전국 최다 의석 60석이 걸린 경기도 출구조사 결과도 민주당이 48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국민의힘의 우세 지역이 없었고 경합 지역은 12곳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에서 격전지로 떠오른 '낙동강 벨트(부산·울산·경남)'에서도 혼전 양상이 보였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 때 7석을 얻는데 그쳤으나, 이번에는 10곳에서 경합을 보이고 있다. 울산 북구에서는 무소속 윤종오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 대해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권 심판의 태풍이 불었다"며 "심판을 넘어 응징을 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총선 앞에서 국민에게 내세울 만한 국정운영의 성과가 한 가지도 없었다"며 "최악의 선거 전략까지 겹쳐서 국민의힘은 참패를 면치 못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평론가는 향후 정국에 대해 "윤 대통령의 임기 초부터 30%대의 국정운영 지지율을 유지했는데, 지금 와서 무엇을 할 수 있겠나"라며 "그나마 힘을 갖고 있었던 것은 총선을 앞두고 공천권을 쥐고 있으니 윤 대통령이 당을 장악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총선 끝나면서 이제는 실질적인 레임덕이 올 것"이라며 "당장 내일부터도 윤석열 정부는 식물 정부가 될 수 있고, 국민의힘은 내홍으로 당분간 굉장히 시련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평론가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일부터 당분간 칩거해야 할 것이고,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날개를 달았고,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 탄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 3년 동안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이들 방송사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980개 투표소 투표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투표소에서 나오는 매5번째 투표자를 대상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최소±2.9%포인트, 최대 ±7.4%포인트다.

2024-04-10 21:40:09 박정익 기자 2024-04-10 21:40:0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