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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987년으로 돌아가지 않게 투표장 나와달라”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여당이 1987년 민주화운동을 하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게 이번 선거 때 국민의힘에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이천시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야당은) 200석을 가지고 대한민국 헌법을 바꿔버릴 것이고, 자기 스스로를 셀프 사면해 버릴 것"이라며 "과장이 아니다. 저분들은 뭐든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저희 모두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역사 속에서 후회하지 않게 마음을 모으자"며 "(야당이) 헌법과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이런 시도를 할 때 그제야 나서서 데모해서 막아내려고 1987년처럼 나올 거냐. 아니다. (아직) 저희에게 한 번의 확실한 기회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과거에 독일에서 히틀러가 나올 때도 다들 비웃었다. 조국 당이 자기 이름 걸고 이상한 정책 내세우며 나올 때 처음에 비웃었는데, 그러다가 나라가 망하는 거다"면서 "상식적인 다수가 조용히 있는 것, 상식적인 다수가 점잖게 있는 것을 이용해서 그런 극단주의자들이 나라를 망치게 되는 거다. 그걸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유권자들에게 본투표에 참여해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걸 막아달라고 신신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는 그동안에 주로 사전투표 잘 안 해 왔다. 이번에 열심히 하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저희를 응원해 주고, 힘을 모아주는 분들은 본투표에서 승부를 봤다"면서 "(투표장에) 나와달라"고 말했다. 또 "이미 투표를 했다면 주위에 알려달라. '(투표장에) 나와서 대한민국이 망해가는 걸 막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자'고 말해달라"며 "저희를 위해서가 아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여러분들을 위해서다"고 밝혔다.

2024-04-08 13:57: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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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전남영상위원회, 전남도민 대상 배우 모집

목포시와 전남영상위원회가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배우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배우'사업은 지역의 보조출연자를 모집하고 교육하는 사업으로 지역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 영상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배우로 선발된 대상자들에게는 전문 프로필 촬영 및 전라남도에서 촬영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보조출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조출연자 역량 강화 등 3회차에 걸친 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전남 동부권(순천)과 서부권(목포)으로 나눠 각 50명씩 교육한다. 목포 교육장소는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전남배우DB(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향후 보조출연자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개인 프로필 촬영'교육 과정에서는 전문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와 사진작가가 함께해,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배우는 전남도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연기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지원하면 되고, 교육 일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영상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예향의 도시 목포에서 멋진 배우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3:55: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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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광 찰보리 어울터’ 개관식 개최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4월 5일 군남면 포천리 지내들 일원에서 영광 찰보리 융복합산업의 랜드마크 '영광 찰보리 어울터'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강종만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정진삼 영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을 비롯하여 기관 사회단체장, 농업인단체 및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된 '영광 찰보리 어울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군남면 포천리 지내들 일원에 건축면적 718.5㎡, 연면적 864.1㎡ 지상 2층으로 신축되었으며, 1층은 찰보리 활용 주민교육체험실과 농·특산물 홍보실, 2층은 회의실 등의 주민복지공간을 갖추었다. 이번에 개관한 '영광 찰보리 어울터'는 찰보리 산업의 자생적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체와 지역공동체 간 연계 및 네트워크를 통해 영광 찰보리 융복합산업의 대표 건물로 공익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 찰보리 어울터 준공을 위해 노력을 해 주신 신활력플러스추진단 등 관계자들과 농업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전국 유일 보리산업특구인 영광군의 찰보리산업을 내실 있게 다져 나갈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4-08 13:54: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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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건축위원회 심의 완료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3일 부산시의 제2청사 역할을 하게 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건축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부산시가 개최한 2024년 제3회 건축위원회는 건축, 교통 등 분야별 총 19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로 통과됐으며 인근 부지와 연결되는 동선 확보 검토 등의 심의 의견이 있었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사상구 학장동 사상재생지구 활성화구역에 자리하며 연면적 약 8만 9000㎡에 지하 5층~지상 14층, 31층 등 모두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곳에는 도시균형발전실 등 부산 시청 일부 부서를 포함해 부산연구원, 부산관광공사 등 총 17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사업지 부근에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사상 스마트시티역을 비롯해 각종 기관, 소공원 등 위치해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중 건축 허가를 받아 2025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공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서부산 재정비 사업의 핵심적 역점 사업"이라며 "원활한 업무 추진으로 남은 인허가도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3:53: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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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선정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부산 여평원)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에 한글 및 기초교육,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공모한 '2024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서 부산시 내 문해교육기관이 공모에 참여해 기초문해교육 프로그램 분야 66개, 디지털 문해교육 분야에 12개가 선정 돼 국비 4억 835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부산 지역은 20세 이상 초등교육 학습이 필요한 문해교육 학습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2023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참여자 수는 2668명이었다. 이와 함께 올해 부산시가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문제해결 지원' 사업 가운데 디지털문제해결센터 중심거점센터를 여평원 내 부산시 문해교육센터에 구축하고, 교육장 활용 협조, 교육생 모집을 통해 300여명의 문해교원을 대상으로 1인당 총 50시간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평원 오경은 원장은 "부산시 문해교육센터 운영 사업을 통해 부산시민의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600여명의 문해교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겸비하는 것은 필수"라며 "문해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데 불편함을 해소하고 사회 참여 기회가 점차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부산시 문해교육센터는 '부산시 평생교육진흥 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 부산시가 여평원에 지정·설치해 부산시민의 문자해득 능력을 기초 생활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해교육기관에 기초·생활과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확보해 학습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04-08 13:53: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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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C1 소주,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 수상

'대선'과 'C1'이 국내 최대 주류 품평회로 평가받는 '제11회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선주조는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주력 제품 '대선'과 'C1'이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선은 17도 미만 부문에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C1은 17도 이상 21도 미만 부문에서 네 번째 대상을 거머쥐었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전문 주류 시음단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우리 술, 와인, 사케 등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선은 누적 판매 5억 병을 돌파한 대선주조의 스테디셀러로 지역 소비자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인기 제품이다. 과당, 소금, 아미노산 등이 전혀 첨가되지 않아 건강을 중시하고, 부담없이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원적외선 숙성 공법으로 제조해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일품이다. C1소주는 1996년 출시 이후 소주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알코올 분해를 돕는 아스파라진을 첨가해 업계에 혁신을 일으켰으며, 특허받은 음향진동숙성공법으로 깊은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언제나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며 제품 생산에 집중한 결과 올해도 뜻 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 및 혁신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3:52: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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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 시군 최초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 공모

진주시는 경남도내 시군 중 최초로 시행하는 '2024년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을 5월 24일까지 공모한다.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의 하나로 아동과 청소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과정의 주체로 보고, 아동·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한다. 올해 진주시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의 규모는 진주시 주민참여예산 21억원 중 5000만원으로 ▲아동·청소년 시설개선사업 1000만원 이내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운영 10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아동·청소년 공익 증진을 위한 소규모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산제도를 처음 접하는 아동·청소년의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강사의 맞춤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제안서 작성을 돕기 위해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5월 12일과 19일 이틀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실질적인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의 일정 부분을 청소년 분야에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미래세대의 공공예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주체적인 아동·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공모와 참여예산학교 참여는 진주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9~24세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예산학교 참여 신청은 4월 30일까지, 사업 공모 접수는 5월 24일까지 우편 및 방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아동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사업은 담당부서 검토와 아동참여기구 심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위원회에서 최종사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은 2025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2024-04-08 13:52:0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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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4년 상반기 제안 공모전 개최

거제시는 시민의 꿈과 개성이 담긴 정책아이디어를 귀담아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거제시 발전을 위한 자유주제로 '작은 제안! 큰∼ 변화!' 2024년 상반기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안 공모전은 시민중심의 거제를 위해 시정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제안을 발굴하고, 발굴된 제안을 실제 정책에 반영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분야 ▲지역 경제 활성 및 지역경쟁력 강화 분야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복지·환경·안전 분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탄소 중립 실천 분야 ▲다시 찾고 싶은 거제를 위한 관광·문화 분야 ▲기타 시정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사전검토와 온라인 투표, 거제시 우수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작을 선정하고,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 상100만원 등으로 제안의 등급을 결정한 뒤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공모전을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거제시청 시민소통실 현장민원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2024-04-08 13:51: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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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매결연 40주년 맞아 자매도시 일본 벳푸시 방문

목포시가 지난 6일 자매도시인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벳푸시가「시정 100주년 기념식」에 목포시를 초청 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또한 방문 기간 양 도시간 자매결연 체결 4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는데, 시는 이를 계기로 10년만에 양 도시 교류를 재개하며 목포 김 수출 홍보에 나섰다. 자매결연 40주년 기념식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나가노 야스히로 벳푸시장의 환영과 답례 인사로 시작됐으며, 이어진 환담에서 ▲경제·관광·문화예술분야 교류재개 및 확대 ▲지역경제 동반성장 추구 ▲관광인프라 구축 협력 ▲대학교 간 유학·인턴십 등 교류방안 소통 ▲민간 교류활동 추진 등의 내용으로 양 도시 시장이 약속함으로써 마무리 되었다. 목포시와 벳푸시는 지난 198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양 도시간 문화·예술 및 민간교류를 진행해왔으나, 최근 10년간 코로나19 등으로 인하여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다. 양 도시는 이번 결연 40주년 기념식을 기반으로 글로벌 과제에 관한 협력, 수출상품 진출, 관광객 유치, 미래세대 간 취업과 문화예술 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경험과 정책을 긴밀히 공유키로 했다. 박홍률 시장은 "국제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양 도시로서 협력 여지가 많은 만큼, 중단됐던 교류사업 복원에 이어 장기적·단계적인 새로운 협력과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국제 우호·자매도시 간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목포시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2024-04-08 13:51:4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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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뮤지컬 ‘레베카’ 공연

울산문화예술회관은 4월 13일과 14일 오후 2·7시 총 4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번째 대형 뮤지컬 '레베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했다. 유럽 뮤지컬의 전설이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뮤지컬 레베카는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이번 10주년 기념 앙코르 공연 역시 드라마틱한 서사와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음악, 그리고 압도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초호화 배우들로 구성된 출연진들의 열연 역시 한국 관객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뮤지컬로 자리를 굳건히 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10주년 기념해 펼쳐진 지난해 공연에서는 '레베카 장인'으로 정평이 난 배우들의 귀환과 레베카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새로운 출연진의 조합이 호평을 얻었다. 지난해 출연진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김보경, 이지혜는 세부적인 캐릭터 분석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테이, 이지수, 웬디 등 새로운 출연진도 자신들만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동시에 이전 시즌 출연진과 만나 최고의 상승효과를 만들어냈다. 이에 따라 연애물, 긴장감, 반전, 재미, 감동 등 관객들의 모든 감각을 충족시키는 레베카의 작품성은 더욱 탄탄해졌고, 매회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완성도 역시 향상돼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 연출, 연기, 음악 모두가 완벽하다는 평을 얻으며 열렬한 반응을 얻은 레베카는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10년의 내공을 입증하며 한국 대표 뮤지컬로 또 한번 한 획을 그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레베카 공연은 출연진들의 신구 조합이 잘 어우러진 공연인 만큼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봄의 설렘이 가득한 4월, 울산 시민들에게 감동과 휴식을 체험할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부산, 성남, 광주, 창원, 전주에 이은 울산공연으로 2024년 한국 순회공연이 마무리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멜론티켓, 예스24,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4-04-08 13:50: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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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 무료건강검진 지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및 영유아 의료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비용을 연중 지원한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나이에 따라 생후 14일~71개월의 '영유아 검진', 20~64세의 '일반건강검진', 66세 이상 '의료급여 생애 전환기 검진' 등으로 나뉜다.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검진의 경우 2년 주기로 실시한다. 올해 의료수급권자 검진 대상은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2011명이다.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는 1062명으로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11개 항목을 검진한다. 생애 전환기검진 대상자는 949명이며 신체 계측, 골밀도 검사(66세 여성), 인지 기능 장애 검사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나주시 관내 영유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94명으로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문진, 신체 계측, 발달평가, 구강검진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을 검진한다. 수검자 및 검진 의료기관 조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하면 예약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강동렬 나주시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한 일상과 의료급여수급권자 수검률 향상을 위한 SNS와 문자, 우편 발송 등 건강검진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3:50: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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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 교수의 라이프롱 디자인] 나의 '학습MBTI' 맞추기

어렸을 적 거울을 보며 앞 머리카락을 자른 기억이 있다. 이건 필자가 가지고 있는 어린 시절의 웃지 못할 추억이다. 누군가 쓰다 버린 제품을 주워서는, 이리저리 뜯어보고 조립하면서 기계의 원리를 따져본 경험이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이 암기식의 정형화된 교육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중에 이런 경험이 많을 것이다. 방구석에만 있지 말고, 밖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학창시절에 물리학이나 화학을 유별나게 자신 있어 하면서 실험보다 이론을 선호했던 사람이라면 이런 말을 듣기 십상이었다. 수수께끼 문제를 잘 풀면서도 이 걸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적용하여 전파시키는 걸 잘 한다. 공부도 잘하면서 친구도 많은, 주로 마당발들에게 이런 스타일이 많았다. MBTI가 유행이다. 처음엔 MZ세대들 얘기겠거니 했는데 요즘엔 나이에 개의치 않는다. 다짜고짜 MBTI 유형이 무어냐고 추궁하다시피 묻는 사람도 있다. 조금 유행하다 말겠거니 생각했는데, 꽤 오래간다. 그 이유는 우리 사회가 복잡하기 때문인 것 같다. 환경이 복잡하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 갈피를 잡기 어려우니 이런 MBTI 같은 심리유형 검사가 유행하는 것 아니겠는가. MBTI가 성격 유형을 검사한다면 개인의 학습 유형을 검사하는 도구도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게 데이비드 콜브의 학습유형목록(LSI: learning style inventory)이다. 보통은 학습유형이라거나 학습스타일이라고 부른다. 자신이 어떠한 학습유형에 속하는지를 알 수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고, 삶의 변화를 꾀해갈 수 있는 지를 계획할 수 있다는 배경에서 만들어졌다.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 필자와 같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신이 가위로 자른 기억이 있다면 그 사람은 콜브의 학습유형에서 조절자(accomodator)에 해당된다.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무엇인가 실험하고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발사의 가위 솜씨를 뻔히 쳐다보고는 집에 와서 그 걸 흉내냈던 게 필자같은 사람이다. 새로운 경험을 찾아가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유형이다. 다음으로 길거리에서 주운 물건을 뜯어보고 원리를 따져보길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필히 발산자(diverger)에 가깝다. 콜브는 발산자가 구체적인 경험을 선호하는 건 조절자와 같지만 실험하고 적용하기보다 관찰하고 사고하는 걸 좋아하는 게 발산자라고 했다. 이런 발산자는 현상을 직관적으로 보고 자신의 생각을 일반화할 줄 아는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 생각하는 걸 통합적으로 설명할 줄 아는, 사실 필자가 가장 부러워하는 학습유형이다. 방구석에서 생각만 하고 있지 말라고 꾸중을 자주 들었다면 콜브의 동화자(assimilator)에 가까운 사람이다. 추상적인 내용을 가지고 뭔가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학습유형이다. 행동보다는 사고와 이해에 초점을 더 많이 두고, 새로운 개념모델을 잘 만들어낸다. 그야말로 아인슈타인형이다. 마지막으로 수수께끼를 잘 풀며,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마당발은 수렴자(converger)라 할 수 있다. 추상적인 내용을 잘 이해하면서도, 이를 실험하고 적용하고 응용하기를 좋아한다.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의사결정능력이 우수하다. 나의 학습성격은 네가지 가운데 어디에 속할까? 나의 장점을 알고, 또 부족한 것을 좀 매울 수 있다면 삶의 변화 국면을 내가 만들 수 있겠다.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성인학습지원센터장

2024-04-08 13:50:0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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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양대체전대비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 교육 실시

목포시가 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대비해 각 경기장에 투입되는 시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남교동 트윈스타 3층(고혈압·당뇨 등록센터 교육장)에서 8일과 오는 11일 이틀에 걸쳐 각 3시간씩(오후 2시 ~ 5시) 2회로 나눠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시 보건소와하당보건지소에서 근무하면서 전국소년체전 및 장애학생체전에 투입될 간호직 공무원 및 경기장별 일일상황실 근무 직원 50명(공무원)으로, 1일 25명씩 나눠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목포한국병원 응급의학 교육팀 3명이 출강해 진행되는데, 응급환자 발생 시 조치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체전 중 발생하기 쉬운 사례별 응급환자 대처법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시 관계자는 "양대체전에 참가하는 선수, 관계자 등이 안전한 의료 환경 속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해 치러진 양대 체전 기간 동안 목포시가 현장치료, 투약, 이송 등 응급의료를 지원한 건수는 총 1,188건으로, 시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 성공 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고 없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08 13:49: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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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교통 안전 위해 ‘주정차 금지 구간’ 단속 강화

부산 기장군은 교통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를 위해 관내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금지 구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도로교통법 제32조의 주정차 금지 구간으로 ▲교차로 가장자리 ▲도로 모퉁이 ▲안전지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소화 장치 및 어린이 보호구역 등이 포함된다. 그 중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인도 ▲횡단보도 ▲소화 장치 ▲초등학교 앞 정문 6개 구간은 주민신고제 신고 구간으로, 군은 CCTV와 이동형 차량을 활용해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군은 최근 우회전 차량 교통사고와 관련해 교차로 모퉁이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시행한다. 최근 교차로 모퉁이 단속 건수가 2021년 1111건, 2022년 1289건, 2023년 2399건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상당수 교차로 모퉁이 구간이 인도나 횡단보도와 가까워 불법 주차에 따른 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 강도를 더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꾸준한 주정차 단속으로 선진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사고 위험에게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겠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교통 환경 개선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 안전을 더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초등학교를 비롯한 어린이 보호구역 및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에 동시보행 신호 운영 및 바닥형 보행 신호등(LED)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5년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 교통 단속카메라 24개소, 바닥형 보행 신호등 8개소, 활주로형 횡단보도 28개소, 횡단보도 조명등 58개소 등 교통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최근에는 스쿨존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정관신도시 모전초등학교 일원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및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12억여원을 투입해 3개 초등학교에 방호 울타리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부터는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2024-04-08 13:49:17 이도식 기자